(한국방송뉴스(주))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국립환경과학원 주관 2016년 먹는물 분야 측정분석 숙련도시험 분석평가에서 16개 모든 항목에서 ‘만족’ 평가를 받아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일반항목, 금속류, 휘발성 유기화합물, 유기물질 등 4개 분야 16개 항목에 대해 이뤄졌다.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모든 항목에서 평가 기준의 최고점인 100점을 획득해 최고의 측정분석 능력을 보유한 공인 시험기관의 위상을 확인했다. 먹는물 수질검사기관에 대한 숙련도시험은 환경오염물질에 대한 시험 결과의 정확성 및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환경부 산하기관, 시도 보건환경연구원, 민간측정분석기관 등 106개 기관들을 대상으로 시험검사 전문성을 평가하는 것이어서 그 신뢰성은 더욱 높아지게 됐다. 박종수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 수질분석과장은 “앞으로도 첨단 시험장비와 과학적 수질검사를 통해 도민에게 신뢰받는 검사기관으로서, 신속정확하고 신뢰성 있는 시험검사 서비스를 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국제적 수준의 장비와 인력은 물론 국제적 기준에 적합한 시험검사 품질보증 체계를 구축,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 등을 통해 보건과 환경 분야에서 최
(한국방송뉴스(주)) 4월 12일 임자중학교에서 전교생 66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없는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문화를 만들기 위한 학교폭력 추방운동으로 “함께 만들어가는 행복 교실”을 운영했다고 신안군이 밝혔다. 신안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주관하여 학교폭력의 개념과 유형, 다양한 사례 및 피해 시 대처방법 등 학교폭력 전반에 대한 내용으로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게 흥미롭게 진행됐다. 한 참여 학생은 “이번 교육을 통해 학교폭력이 얼마나 심각한지 알게 되었고 학교폭력을 당하는 친구가 있다면 용기를 내어 도와줄 것”이라며 “장난처럼 생각했던 행동이 친구를 힘들게 할 수 있음을 알고 학교폭력이 없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서로 배려해야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학생들에게 학교폭력의 심각성과 학교폭력은 범죄이며 학교폭력 방관자도 가해자임을 인지시켜 더 이상 학교폭력이 일어나지 않도록 대처방법과 예방교육을 실시하여 학교, 학생, 학부모, 행정이 함께 만들어가는, 폭력 없는 학교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5월 16일에는 지도읍 지명중학교 학생 77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국방송뉴스(주)) 14일 공중보건의사 60명(의과 31, 치과 12명, 한의과 17명)을 가거도, 홍도를 포함한 17개 보건기관과 3개 의료기관에 배치하고 직무교육을 실시했다고 신안군이 밝혔다. 전국적인 신규 편입 공중보건의사의 감소로 배치인원이 감축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취약지역인 도서지역 응급환자 진료 및 주민건강관리를 위하여 안좌면에 공중보건의사 1명을 추가 배치하고 내과, 응급의학과 등 전문의 10명을 섬지역에 우선 배치하는 등 60명을 보건기관 및 의료기관에 적정 배치하여 오는 18일부터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갈 예정이다. 기관별 배치 인원은 보건소 1개소와 보건지소 16개소에 57명(의과 29명, 치과 12명, 한의과 16명), 취약지역 응급의료기관인 신안대우병원 의과 2명, 신안군노인전문요양병원에 한의과 1명을 배치하였고, 특히 가거도, 홍도 등 13개소에는 의과 각 2명씩을 배치하여 관광객과 주민의 야간 및 주말 응급환자 발생시 신속히 대처하도록 하였다. 또한, 신안군은 지난 3월 응급상황 발생시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해 심폐소생술을 위한 자동제세동기 관리자, 군민, 공직자 등 1,948명을 대상으로 구조 및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하였
(한국방송뉴스(주)) 지난 12일 100세 시대를 맞이해 평생학습관 제막식과 상반기 평생교육원 개강식을 열었다고 완도군이 밝혔다. 이날 개강식에는 전남대학교 평생교육원 김회수 원장, 목포대학교 평생교육원 박정희 원장이 참석해 상반기 평생교육원 개강을 축하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남보다 먼저 배우고! 끊임없이 배우고! 배운 것을 나누는 행복을 아는 사람이 진정한 100세 청춘”이라며 군민들의 평생교육 참여를 당부했다. 완도군은 도서로 형성되어 있는 지역 실정에 맞춰 강사를 도서읍면에 파견하고, 농어업 등 생업에 바쁜 군민들을 위해 야간에 강좌를 개설해 운영하는 등 맞춤형 평생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군은 이번에 개관한 평생학습관이 14년 전통의 완도군 평생교육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올해 11개 읍면에 17개 과정 48개 반을 개설해 운영한다.
(한국방송뉴스(주)) 전남 농아인의 축제인『제16회 전남농아인체육대회』가 오는 4월 18일~19일까지 이틀간 완도군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군이 밝혔다. 전라남도농아인체육연맹이 주최하고 전남농아인체육연맹 완도군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남의 17개 시·군에서 선수750명 임원150명 등 총 900명의 선수단이 11개 종목에 출전한다. 전남농아인체육대회는 농아인의 체력단련과 사회통합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펼쳐지는 대회다. 지난 해 말 『한국수화언어법』이 국회를 통과해 수화가 공식 언어로 인정되어 다른 어떤 때보다 의미 있는 대회를 치르게 된다. 이날 대회에서 신우철 완도군수는 전남농아인체육연맹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여받을 예정이다. 한편 농아인협회 완도군지부 이영순 지회장은 “전남 농아인 선수단이 완도의 먹을거리, 볼거리를 만끽하고 행복한 이틀간의 축제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고 밝혔다.
(한국방송뉴스(주)) 영광모싯잎송편의 지리적표시제 등록 및 명품화를 위해 올해 옥당동부 재배단지 250ha를 추진할 계획이며 4월 18일부터 4월 29일까지 읍면농업인상담소나 농업기술센터에서 사업신청을 받는다고 영광군이 밝혔다. 영광모싯잎송편의 활성화를 위해 영광군과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이 공동 육종한 “옥당동부”는 2016년 2월 국립종자원에 품종 등록되었다. 영광군은 2015년에 50ha의 재배단지를 추진하여 전량 관내 모싯잎송편 가공업체에 공급하였고 올해 250ha로 면적을 대폭 확대하여 375톤의 영광산 동부를 생산하여 영광모싯잎송편 명품화에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옥당동부 재배단지 조성사업은 영광군민으로서 옥당동부 재배 의욕이 높고 질 좋은 동부를 생산할 수 있는 단지로, 신청면적은 2ha 이상의 단지를 형성하여 단지대표자명으로 신청해야 하며 단지 내 개인별 면적은 0.5ha이하로 농업인상담소 및 농업기술센터에 신청해서 확정된 단지에 한하여 종자, 재배기술교육을 5~6월경에 실시한 예정이다. 그리고 단지에서 성실히 생산한 질 좋은 동부를 9월~11월에 정선하여 12월경에 농협에서 수매할 계획이다. 수매 잠정가격은 kg당 6,500~7,3
(한국방송뉴스(주)) 다가오는 5월 6일과 7일 이틀간 제5회 영광찰보리문화축제가 열리는 군남면 지내들 일대가 봄을 알리는 꽃으로 아름답게 물들며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고 영광군이 밝혔다. 군남면과 군서면을 잇는 외간교에서 축제장까지 약 3km에 이르는 ‘벚꽃 가로수 길’에는 하얀 꽃비가 내리며 관광객들을 맞이하고, 지내들 한가운데 펼쳐진 유채밭에는 노란 유채가 장관을 이루며, 축제 전부터 관광객들이 축제장을 찾아 봄을 만끽하고 있다. 지내들 옹기돌탑공원은 2009년 영광찰보리특구 지정을 기념하기 위해 조성되었으며, 영광의 한 독지가가 기증한 2,700여개의 옹기로 만든 조형물은 면민이 하나되어 축제를 만들고, 농가의 주 소득원이 될 보리를 항아리에 가득 담아 잘 사는 지역으로 만들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또한, 호롱불을 형상화한 8개의 돌탑은 면민화합과 단결을 상징하며, 군남면과 면민이 영원토록 불을 밝히며 변치않는 추억의 고향으로 가꾸어가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한편, 제5회 영광찰보리문화축제는 5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이곳 지내들 옹기·돌탑공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에는 지역 특색을 살린 소 쟁기질과 써레질, 도리깨 보리
(한국방송뉴스(주)) 광읍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10일(일)에 영광노인전문요양원과 공립영광노인전문병원을 찾아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돌보며 봉사활동을 함으로써 지역의 따뜻한 귀감이 되고 있다고 영광군이 밝혔다. 봉사활동은 2005년부터 한달에 두 번씩(둘째주, 넷째주) 주말을 이용하여 거동불편 어르신들이 계시는 곳을 찾아가 보이지 않는 선행을 시작하여 지금까지 전개하고 있다. 새마을부녀회원들은 어르신들께 이·미용 봉사와 함께 말벗 해드리는 시간을 통해 담소를 나누는 등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한편, 김춘영 회장은 “저보다 먼저 이·미용 봉사를 시작한 분들이 있었기에 따라 나선 것이 여기까지 오게 되었으며 앞으로도 배운다는 마음가짐과 어르신을 공경하고 경로효친 사상을 고취시키는 봉사활동을 꾸준히 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현춘 영광읍장은 봉사활동을 펼친 영광읍새마을부녀회에 감사의 뜻을 전하였으며, 앞으로도 많은 기관·사회단체에서도 봉사활동에 참여하여 더불어 사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는데 동참을 부탁하였다.
(한국방송뉴스(주)) 지난달부터 한달간 마을을 순회하며 가축방역 예방접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함평군이 밝혔다. 소 1만9600두(탄저·기종저 외 3종), 개 2000두(광견병)가 대상이다. 읍면별로 전담 공수의사 9명, 군 방역관, 읍면 담당주무관으로 전담팀을 편성해 1일 3개 마을을 방문해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노약자, 영세농가 등을 찾아 예방접종함으로써 방역 효과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축산 농가의 자발적인 축사소독과 정기 예방접종이 각종 가축질병을 막는 최선의 지름길”이라면서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함평군은 예방약 자가접종이 어려운 소규모 농가를 돕기 위해 2010년부터 매년 마을순회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한국방송뉴스(주)) 함평군보건소는 이달 12일부터 6월21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건강한 걸음걸이’ 건강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건강교실은 신체활동을 높이기 위해 운동 전후 근육량 측정, 기초 건강조사, 노르딕스틱을 이용해 천변길 걷기, 만족도 조사 등을 진행한다. 특히 노르딕스틱 걷기는 일반 걷기보다 더 많은 근육을 사용해 칼로리 소모량이 높고 척추교정, 올바른 자세유지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어디서나 쉽게 할 수 있는 걷기 운동을 통해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4일 건강교실에선 ‘단맛을 줄이세요, 인생이 달콤해집니다’라는 주제로 건강주간 걷기 캠페인을 병행했다.
(한국방송뉴스(주)) 관내 노후교량 안전진단을 시작으로 노후교량에 대한 보수·보강공사에 나섰다고 화순군이 밝혔다. 군은 정밀안전진단 결과에 따라 소요예산을 확보해 시설물의 기능과 안전을 유지하도록 보수 및 보강 공사를 지속적으로 추진, 대형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지금까지 24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화순읍 삼천리 삼천교, 연양리 벽라교는 보수·보강 공사를 마쳤으며 올해에도 춘양면 부곡리 도산교 등 8곳에 대해 교량의 신축이음장치 교체, 표면보수 및 단면보수 등을 위해 실시설계 용역 중에 있으며 하반기까지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보수공사가 낡은 교량의 성능을 개선해 군민 안전과 교통편의를 위해 시행하는 만큼 공사로 인한 차량통행 통제 등에 군민이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주)) 15일 보성군농협쌀공동사업법인 회의실에서 녹차미인보성쌀 명품단지 육성 시범사업 농업인 80여명을 대상으로 농산물 안전성 확보를 통한 소비자 신뢰성 향상 및 농산물 경쟁력 제고를 위한 농산물우수관리(gap) 교육을 실시했다고 보성군이 밝혔다. ‘농산물우수관리(gap)’란 생산단계부터 판매단계까지의 농식품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하여 소비자에게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기 위한 제도이다. 이번 교육은 한국작물연구소 이철호 대표를 강사로 초빙하여 농산물 우수관리기준 및 이력추적관리제도의 이해와 관리 기준 요령, 인증제도 및 인증 실천사항에 대해 이뤄졌으며, 시범사업 설명 및 추진 요령과 고품질 쌀 재배기술에 대한 교육도 병행했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농산물의 안전성 확보를 통한 소비자 신뢰제고 및 국제시장에서의 우리 쌀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금년 1개소 125ha에 143백만원을 투입하여 녹차미인보성쌀 생산단지를 조성했으며, 인증기준에 부합한 종합적인 기술지원을 통해 쌀 생산단지 우수관리 체계 구축으로 gap인증을 통한 보성쌀의 소비자 신뢰를 확보하고 있다. 한편 녹차미인보성쌀은 2008년부터 전국 12대 고품질 쌀 브랜드 8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직무대행 김승룡)은 급격히 심화되는 기후위기와 AI 시대의 도래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자율기구인「소방과학기술과」를 「소방AI기후위기대응과」로 개편한다고 밝혔다.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대형화재, 붕괴사고 등 복합 재난이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국가 차원의 재난 관리 패러다임 전환이 요구되고 있다. 정부는 과학기술과 디지털 전환을 기반으로 한 재난·안전 대응체계 강화를 주요 국정과제로 추진 중이며, 이번 개편은 이러한 정책 기조에 발맞춘 조치다. 소방청 「소방AI기후위기대응과」는 소방현장활동 지원을 위한 첨단장비 연구개발·기획에 더해 소방정책에 인공지능 등 과학기술을 활용한 과제의 발굴 및 기술 지원을 담당한다. 이를 통해 첨단기술을 활용한 과학적 재난대응 체계를 확립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 서비스를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은 “AI와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소방정책은 기후위기 시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핵심 수단”이라며 “선제적이고 유연한 조직 혁신을 통해 미래 재난에 강한 안전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작년 중소기업 수출액이 역대 3위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 상반기 수출실적도 글로벌 관세 파고에도 불구하고 수출기업 수 역대 1위, 수출액 역대 2위를 달성하는 등 순항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역대 중소기업 수출액(억달러) : (1위) ’21년 1,155, (2위) ’22년 1,145, (3위) ’24년 1,110 역대 상반기 중소기업 수출액(억달러) : (1위) ’22년 591, (2위) ’25년 567, (3위) ’21년 556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한성숙, 이하 중기부)는 이와 같은 중소기업 수출 성과를 이어가기 위한 「2026년 수출컨소시엄사업」에 참여할 주관단체를 10월 10일부터 모집 중이라고 밝혔다. 「수출컨소시엄사업」 (이하 수출컨소시엄)은 업종별 협·단체 등의 주관단체가 10개 이상 중소기업이 참여하는 컨소시엄을 구성하면, 정부가 해외 현지에서 개최되는 전시회나 수출상담회의 소요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절차는 수출컨소시엄 주관단체가 선정되면 국내에서 현지 시장조사 등의 사전준비를 거쳐 전시회 등 현지 파견이 이뤄지고, 이후 바이어 초청 등 3단계 해외시장 개척 활동이 진행된다. 올해는 80개 컨소시엄에 1,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숲에서의 한 걸음은 치유로, 일터로의 한 걸음은 희망으로 이어졌다.” 산업재해를 겪은 근로자와 그 가족들이 숲속에서 몸과 마음을 회복하며 다시 일상으로 나아가고 있다. 근로복지공단(이사장 박종길)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은 대전 산림복지종합교육센터에서 ‘산재근로자 산림치유 협력사업’의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고 13일 밝혔다.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산업재해로 인해 트라우마를 겪고 있는 근로자와 가족들이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회복하고, 건강하게 사회와 직장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숲 해설, 명상, 가족 소통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 이 프로그램은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로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산재근로자는 “산재 이후 불안과 두려움이 계속됐는데 숲에서 마음을 내려놓을 수 있었다”라며 “무엇보다 그동안 함께하지 못했던 가족들과 오랜만에 웃고 대화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 사업은 2024년 5월부터 올해 8월까지 전국 10개 산림복지시설에서 85회 진행됐으며, 총 2,320명의 산재근로자와 가족이 함께했다. 참여 수요가 예상보다 크게 늘어 올해 예산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10월 13일 전력수요가 많은 수도권에 대해 태양광 발전사업을 활용한 규모화․집적화된 「영농형태양광」 조성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농업인 소득 증대와 식량안보를 동시에 이룰수 있는 영농형태양광과 햇빛소득마을에 대한 제도화를 준비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사업주체, 농지 허용범위, 시설규정, 전력계통, 주민수용성 등 제도 전반에 여러가지 시각이 존재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번 시범사업은 농업․농촌의 태양광 제도화에 앞서, 규모화․집적화와 함께 수익을 지역에 환원하는 모델을 접목한 사업이다. 사업 대상지는 현재 전력계통 문제가 없고, 산업단지 등으로 전력수요가 높은 경기 수도권이며, 발전규모 1MW 이상으로 규모 있는 영농형 모델 2개소를 우선 조성한다. 대상 부지는 한국농어촌공사가 보유한 비축농지와 마을주민의 참여농지 등을 임차하여 설치하는 형태이다. 의무영농 등 영농형태양광 제도 취지에 맞도록, 조성 후에는 전담기관을 지정하여 실제 영농여부 확인과 수확량에 대한 모니터링도 실시할 계획이다. 태양광 발전사업을 통한 수익은 마을공동체가 공유토록 지역에 환원한다. 시범사업은 공모 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우주항공청(청장 윤영빈)은 10월 13일(월) 우주항공청이 주최하고 한국항공우주산업㈜,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진주강소특구(경상대학교),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주관하는 「2025 K-Aerospace 오픈 이노베이션」을 추진하여 딥테크 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픈 이노베이션은 기업의 수요 분야에 대한 기술 아이디어를 공모 후 수상자들에게 기술 실증 지원, 공동 개발, 투자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에 대한 통칭으로, 기술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구체화할 수 있는 기회이다. 이번「2025 K-Aerospace 오픈 이노베이션」은 ’25.10.13(월) ~ 11.5(수)까지 공모를 진행하며, 모집 대상은 수요기업인 KAI에서 제시한 총 4개 분야에서 KAI와 협업을 희망하는 기업으로, 서류 및 발표평가를 거쳐 총 3개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기업에는 우주항공청장상, 특구재단 이사장상, KAI 대표이사상이 수여되며, 총 3천만원 규모의 KAI 사업화 자금이 지원된다. 또한, 선정기업에는 단순 시상에 그치지 않고, ▲KAI 전담 사업부서 매칭 및 전략적 투자 연계 검토 ▲특구재단 특구육성사업 및 특구펀드 투자 연계 ▲항우연의 패밀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학생들의 등하교 시 마땅한 하차 장소가 없어 왕복 6차로인 학교 정문 인근 국도 위에 학생들을 하차시켜 사고위험이 컸던 대구 현풍중·고등학교의 통학 위험 문제가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의 조정을 통해 해결됐다. 국민권익위는 오늘(13일) 대구 현풍고등학교 강당에서 유철환 위원장 주재로 현장조정회의를 개최하고, 학교와 연접한 사유지를 주차장(드롭존)*으로 조성해 국도 5호선 도로에서 주차장으로 차량을 진입하게 하여 승하차하는 통학 및 교통안전 방안에 대한 합의를 이끌어냈다. * 드롭존 : 학교 출입구 근처 등하교 시 차량 승하차가 용이하도록 마련된 공간 대구 현풍중·고등학교는 1953년에 개교되어 현재 670여 명의 학생이 재학 중인 지역의 명문사학으로, 달성군 경계 부근 변두리에 위치하여 교통이 불편하고 대중교통 이용이 쉽지 않아 등하교 시간대에는 학생들의 등하교를 돕는 학부모 차량이 더해져 교통혼잡이 가중됐다. 국도 5호선은 학교 방향으로 굽어진 내리막길이고 인근에 산업단지가 위치하여 수시로 대형차량이 질주하는 상황에서, 등하교 시간대에 학생 통학 차량과 국도의 대형·일반 차량이 뒤엉켜 안전사고 위험이 컸다.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용식)은 국민이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창의적인 자율주행 서비스 아이디어를 발굴하는「자율주행 일상 서비스 아이디어 국민제안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자율주행 기술이 교통과 물류, 생활 안전, 도시 관리 등 다양한 분야로 확산될 수 있도록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열린 제안의 장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공모 주제는 자율주행을 활용한 생활 밀착형 서비스 아이디어로, △택배와 배달 등 물류·유통, △버스와 택시 등 교통, △방범 등 생활 안전, △방재와 방역 등 도시 관리 분야에서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다. 접수는 9월 29일(월)부터 10월 31일(금) 18시까지 진행되며,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 누리집에 게시된 안내문과 양식을 확인한 뒤, 이메일(gongmo@kotsa.or.kr)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작품은 약 2주 간의 심사와 공개검증을 거쳐 11월 중 최종 수상작을 선정할 예정이며, 당선된 작품은 국토교통부 누리집(www.moli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평가기준은 창의성, 실현 가능성, 정책반영 가능성, 논리성 등이며, 이를 종합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