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국가무형문화재 이수자들이 무형문화재의 전승 역량 강화와 전승 활동 기회 확대를 위해 ‘2017 무형유산 사회교육강사’ 위촉식을 22일 국립무형유산원 전승마루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위촉되는 무형유산 사회교육강사들은 이달부터 11월까지 총 6회, 11일간의 교육을 통해 무형유산 사회교육 전문가로서 갖춰야 할 다양한 교수법과 실습교육을 받게 된다. 이들은 2월에 펼쳐지는 나흘간의 교수역량 강화교육 후 사회교육강사로 활동을 시작하며, 국립무형유산원에서 개설·운영될 사회교육강사로 최대 2년간 활동할 수 있다. 또한, ▲ 교육 콘텐츠 개발 및 지식재산 이해(4월), ▲ 전승현장 연계 실습교육(5~9월), ▲ 교육 사례 공유 및 평가(11월) 등 강사로서의 전문 임무를 수행하기 위한 분야별 강의를 통해 전문성을 높일 예정이다. 2015년에 처음 시작된 무형유산 강사교육을 통해 지금까지 총 63명의 사회교육강사가 무형유산의 대중적 가치 확산을 위한 전파자로 활동하면서 무형유산 사회교육 전문가로서 역량을 펼치고 있다. 이들이 운영하는 무형유산 사회교육은 국민 누구나 무형유산을 쉽게 접하고 익힐 수 있는 계기를
(한국방송뉴스/진승백기자) 울산대곡박물관은 오는 3월 첫 주부터 11월 말까지 2017년 어린이 고고학 체험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곡박물관만의 차별화된 교육프로그램인 ‘어린이 고고학 체험교실’은 어린이가 직접 유적 발굴 등의 체험을 하면서 지역사와 문화재 보존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탐구 능력도 키워 보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프로그램 운영을 새롭게 개편하여 1)유적 발굴체험 ‘화수목금토’, 2)우리 문화재를 아는 시간, 3)유물 출토지 대곡댐 둘레길 답사, 4)과학으로 배우는 문화재 등으로 마련하였다. 첫째, 유적 발굴체험 ‘화수목금토’는 어린이가 지표조사와 발굴조사 과정을 직접 체험해 보는 프로그램이다. 3월 첫 주부터 매주 화·수·목·금·토요일, 하루 2회(오전 10시 30분, 오후 2시) 진행하며, 참가 대상은 7세 이상 유치원·초등학생이며 참가인원은 매 회당 30명 이내이다. 일요일과 공휴일, 월요일은 쉰다. 참가를 원하는 어린이는 사전에 예약해야 한다. 유치원이나 초등학교에서 한 반이 단체로 신청할 수 있으며, 어른은 참관할 수 있다. 지금까지 유적 발굴체험에 참여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발굴체험이 재미있었으며 문화재를 탐구
(경남/송인용기자)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는 경상남도 진주시에서 중생대 백악기에 살았던 뜀걸음 형태의 포유류 발자국 화석을 세계 최초로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견된 포유류 발자국 화석은 캥거루처럼 뜀걸음(hooping)하는 형태의 총 9쌍의 뒷발자국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중생대 백악기 화석으로는 세계적으로 한 차례도 보고된 적이 없어 의미가 크다. * 뜀걸음(Hopping): 뒷발로만 뜀뛰기 하듯이 이동하는 형태, 대표적으로 캥거루, 캥거루쥐 등이 있음 * 백악기: 중생대의 마지막 시기인 약 1억 4천 5백만 년 전부터 약 6천 6백만 년 전 사이의 기간으로 공룡이 가장 번성했다가 멸종되는 시기이기도 함 이 화석은 지난해 1월 19일, 진주교육대학교 김경수 교수 연구팀(최초 발견자: 하동 노량초 교사 최연기)이 발견했으며, 이후 국립문화재연구소 자연문화재연구실을 중심으로 한국·미국·중국으로 이뤄진 ‘3개국 국제공동연구팀’이 연구에 나섰고, 세계적인 척추동물 발자국 화석 전문가들이 한국을 방문해 우리나라 화석산지에 대한 과학적인 국제 비교연구를 실시했다. 이 화석이 발견된 지층은 약 1억 1천만 년 전인 중생대 백악기 진주층이며, 새롭게 명명되어진 화석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문화재청은 지난해에 이어 우리 문화유산을 소재로 한 장편(15부작) 웹툰「물상객주, 사라진 보물을 찾아서」를 오는 23일부터 6월 1일까지 15주간 매주 목요일에 온라인과 모바일을 통해 연재한다고 밝혔다. 물상객주(物商客主)란 장사치를 집에 머물러 묵게 하거나 그들의 물품을 소개하는 일 또는 흥정을 붙이는 일을 주로 하는 영업, 또는 그런 사람을 말한다. 지난해 발간한「물상객주」에 이어 이번에 새로 선보이는「물상객주, 사라진 보물을 찾아서」는 전편의 주인공 ‘김학수’의 어린 제자 ‘해원’이 ‘권관 이상복’을 도와 한양의 객주에서 벌어지는 암거래 속에서 호송 중 잃어버린 보물을 되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전편에도 등장한 주인공의 또 다른 활약상을 보여줘 이야기의 연속성을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등장인물과 탄탄한 이야기 구성을 통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조선 후기 혼란스러운 정세를 틈타 해외로 반출될 위기에 빠진 우리의 문화재들을 지키기 위해 일어나는 다양한 사건들을 통해 차세대 문화재지킴이인 어린이·청소년 독자들은 문화유산의 가치와 소중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아울러 이야기 속에 나오는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은 오는 22일 ‘문화가 있는 날’(매월 마지막 수요일)에 전시 관람과 전통음악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큐레이터와 함께 하는 음악 데이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통문화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기획된 이번 행사는 1부 전통음악 공연, 2부 전시해설의 순으로 진행된다. 1부는 낮 12시 20분부터 지하 1층 로비에서 펼쳐지며 국악·월드뮤직 그룹 ‘고래야’가 우리의 전통악기를 기반으로 세계의 다양한 전통음악과 현대의 대중음악을 접목한 새로운 한국음악을 선보인다. 공연이 끝나고 오후 1시 20분부터는 2부 전시 관람이 이어진다. 관람객들은 지하 1층 상설전시실에서 조선 시대 과학기술의 상징인 표준시계 ‘자격루’를 큐레이터의 상세한 해설과 함께 관람할 수 있다. 조선 시대에는 자격루의 인형이 치는 종소리와 북소리를 신호로 광화문과 종루에서 북과 종을 쳐서 사람들에게 시각을 알렸다고 한다. 국립고궁박물관의 문화행사는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 다양한 주제와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을 찾아간다. 이번 행사는 현대의 감수성으로 새롭게 재해석한 전통음악의 풍성함을 즐기며 ‘스스로 치는 시계, 자격루’의 과학적 원
(한국방송뉴스(주)) 국가창업전략연구원이 프랜차이즈 시즌을 맞아 가맹본부 및 가맹점을 대상으로 홍보 영상, 제품 영상, 행사 영상, 바이럴 영상 등 각종 영상을 88만원에 제작하는 ‘88만원 영상제작 이벤트’를 3월 말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17년 경력의 베테랑 감독이 참여하는 88만원 영상 제작 이벤트 ‘파격적인 LOW COST & HIGH QUALITY’ 기반의 이번 이벤트의 특징은 ▲베테랑 감독이 직접 제작에 참여한다는 점 ▲영상 제작비는 파격적인 88만원이면서 영상 퀄리티는 베테랑 감독이 참여하여 매우 높다는 점 ▲영상제작 후에는 추가 비용 없이 홍보와 관리를 해준다는 점이다. 영상 제작에 필요한 사진, 영상 등 자료가 없거나 더 고급스러운 영상 제작을 희망하는 기업은 현장(사진·영상) 촬영, 성우 내레이션, 배경음악(BGM), 고급 그래픽 및 후반작업 등을 옵션으로 추가할 수 있다. 영상제작 이벤트의 프로젝트 팀을 총괄할 이도형 감독(국가창업전략연구원 영상전문위원)은 영상디자인 전공 경력 17년 베테랑 감독이다. 정부기관 수행사로 중소기업을 위한 영상제작 프로젝트에 오랫동안 참여해왔으며 하나TV, 영실업 등의 CF, 홍보, 행사,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우리나라 1세대 건축가 김중업(1922~1988)이 설계한 “아리움 사옥(구 서산부인과 병원)” 건물이 소유주의 애착과 서울시(역사문화재과)의 설득덕분에 문화재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를 맞이했다. 서울특별시 역사문화재과는 2월 8일, 김수근(1931~1986)과 함께 우리나라 현대 건축의 양대 산맥인 김중업의 건축물 가운데 최초로 “아리움 사옥(구 서산부인과 병원)”을 등록문화재 등록을 문화재청에 신청했다고 밝혔다. 서울특별시는 이를 위해 지난해 6월부터 소유자와 함께 주변의 역사유적과 어우러질 수 있는 해당 건축물의 활용 방안을 고심하며 문화재등록 신청을 추진해 왔다. 서울특별시 중구 을지로 7가에 위치한 “아리움 사옥(구 서산부인과 병원)”건물은 김중업이 1965~66년에 걸쳐 설계하여 지하1층, 지상5층(연면적 574.92㎡)의 개인병원으로 67년에 완공된 건물이다. 1965년 건축주인 산부인과 의사 서병준이 병원과 주거 공간을 겸할 수 있도록 김중업에게 설계를 의뢰하여 1층은 진료실, 2~3층은 병상, 4층은 주거공간으로 구성된 독특한 외관의 건물을 탄생시켰다. 아기를 분만하는 하는 곳으로서 남녀의 생식기가 이미지화되어 건물
(수원/이태호기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의 하나인 수원화성을 메달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한국조폐공사(사장 김화동, www.komsco.com)는 한국의 문화유산 시리즈 메달 28번째 작품인 팔달문 메달을 15일부터 선착순 판매한다고 밝혔다. 한국의 문화유산 시리즈 메달은 한국조폐공사가 우리 문화유산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기 위해 2012년 7월부터 시작한 사업이다. 그동안 경복궁 이야기, 한성 4대문 이야기, 벽화·수렵 이야기, 한국의 서원 이야기, 창덕궁 이야기, 경주역사 이야기, 창경궁 이야기 등을 선보이는 등 꾸준한 인기를 모아왔다. 수원화성은 문화유산 시리즈 메달 사업의 마지막 이야기로 1탄 팔달문을 시작으로 2탄 공심돈, 3탄 화성행궁을 잇달아 판매할 예정이다. 팔달문 메달은 한국조폐공사의 우수한 메달 제조기술을 바탕으로 팔달문을 실물과 동일하게 조각해 압인한 후 디지털 프린팅기술로 다시 컬러 채색인쇄해 마감했다. 문화재의 아름다움을 실물과 같이 생생하게 표현한 고품위 예술작품으로 가치를 높였다. 메달 뒷면에 각인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바로 수원화성 팔달문의 정보가 담긴 문화재청 홈페이지로 연결된다. 메달과 같은 금속에 QR
(한국방송뉴스(주)) 문화재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문화교육원은 1년 과정의 2017년도「문화재수리기능인 양성과정」교육생을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문화재수리기능인 양성과정」은 ‘문화재수리 등에 관한 법률’에서 정한 문화재수리기능자를 양성하기 위한 것으로, 문화재수리 현장에서 문화재를 직접 보수·정비·보존처리 등을 할 수 있는 전문 기능인의 체계적 육성을 목표로 2012년부터 개설·운영 중이다. 추가 모집분야는 ▲ 기초과정 1개 종목(모사), ▲ 심화과정 2개 종목(철물: 대장간 과정, 보존처리), ▲ 현장위탁과정 3개 종목(한식석공: 가공/쌓기, 구들) 등 3개 과정 6개 종목이다. 교육 기간은 1년이며, 모집인원은 종목별 3명 내외이다. 모집방법은 서류전형(1차)과 면접(2차)의 2단계로 진행되며, 엄정한 심사를 거쳐 적격자를 선발한다. 접수 기간은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이며, 3월 중순에 개강한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전통문화대학교 누리집(www.nuch.ac.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재수리기능인 양성과정」은 문화재수리기능인의 미래 가치를 고려하여 교육을 정상적으로 이수한 수료자에게 교육비를 전액 환급하는 등 무료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문화재청은 「서울 해병대사령부 초대교회」를 포함한 총 3건을 문화재로 등록하고, 「군산 둔율동 성당」을 포함한 총 5건은 문화재 등록을 예고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등록이 결정된 문화재는 개신교 유물들로, 「서울 해병대사령부 초대교회」, 숭실대학교 한국기독교 박물관 소장본 「찬송가(UNION HYMNAL)」(1권), 재단법인 대한성공회유지재단 소장 「대한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 모자이크 제단화」(1점) 총 3건이다. 등록문화재 제674호 「서울 해병대사령부 초대교회」는 신앙을 통한 해병대의 정신 전력을 강화하기 위해 해병대사령부에서 1959년 건립한 교회 건축물이다. 해병대사령부에서는 한국전쟁 당시에 신앙 전력화를 위해 교회를 창립하고 임시 구조물을 지어 사용하여 오다가, 영구적 건축물인 ‘해병대사령부 초대교회’를 지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해병대의 역사와 흔적이 배어있는 장소적, 공간적 가치와 더불어 강한 군사력의 원동력이 되는 신앙의 근거지로서 군종사적, 역사적 가치를 갖고 있다. 등록문화재 제675호 「찬송가(UNION HYMNAL)」는 1908년에 발행된 악보없이 가사로만 수록된 찬송가로서, 우리나라 최초의 교파 연합 찬송가라는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울산 대곡박물관은 울산 지역사 학술자료집으로 <울산군향토지>(1933년) 번역본(국역)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 책은 1932년 8월 경상남도의 지시로 사업이 시작되었는데, 울산군내 5개 소학교와 18개 보통학교가 먼저 읍면 단위로 조사하여 각 읍면 향토지를 편집해서 1932년 12월 울산군에 제출했다. 이를 가지고 울산군 교육회가 교장 25명을 위원으로 위촉하여 각 학교에서 제출한 자료를 연구하여, 1933년 3월에 완성하여 등사하게 되었다고 한다. 편찬 목적은 “농촌 교육 향상과 쇄신을 통해 농촌 계발을 위한 것”이었다. 1933년은 언양군과 울산군이 1914년 통합되어 하나의 울산군으로 있던 시기이다. 책은 인쇄본이 아닌 등사 판본으로, 192쪽 분량이다. 편집은 6명이 맡았는데, 울산군 학무담당과 지역의 일본인 교장 5명이었다. 책의 구성은 △향토의 연혁(지도, 역사 개관, 읍면 연혁), △향토의 자연지리(지세, 기후, 천연자원 분포, 토양), △향토의 문화(행정, 인구, 교육 및 사회사업, 종교, 체육 위생, 경찰, 산업 및 경제, 교통, 관공서), △향토의 특수방면(특수한 사업, 풍속 및 풍습·구비전설, 사상과
(한국방송뉴스/한용렬기자) 대전광역시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2017년도 지역대표공연예술제 공모사업에 4개 사업이 선정돼 문예진흥기금 2억 8천만 원을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선정된 4개 사업은‘제4회 보문산 숲속의 음악회(50백만 원)’,‘제10회 대전국제기타페스티벌(50백만 원)’,‘제17회 대전국제음악제(100백만 원)’,‘제9회 대전아트 마임페스티벌(80백만 원)’이다. 시 관계자는“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지역예술가들의 설자리, 놀자리 등 참여기회 확대로 지역문화예술의 발전과 활성화가 기대된다”며“이로인해 시민들이 보다 멋지고 풍성한 문화예술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지원하는 지역대표공연예술제 사업은 지역의 특성화된 대표공연예술축제를 지원함으로써 지역의 독창적인 문화예술 육성과 지역민의 문화 향수권을 신장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올해 저출산·고령화 대응에 100조 7000억 원이 투입된다. 중앙정부에서 300개 과제에 지난해보다 6.4% 늘어난 88조 5000억 원, 지방정부는 6741개 자체사업에 14.1% 증가한 12조 2000억 원을 투입한다. 이 가운데 중앙정부 직결과제 예산은 지난해보다 3조 3000억 원 증가한 28조 6000억 원으로 저출산 대응 직접사업에 집중하고, 성과 기반 정책운영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경기 고양시 일산차병원 신생아실에서 간호사가 아기를 돌보고 있다.(ⓒ뉴스1)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와 보건복지부는 4일 제14차 인구비상대책회의를 열어 올해 저출산고령사회 시행계획을 심의해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계획은 저출산고령사회기본법 23조에 따라 수립하는 제4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의 마지막 연도 계획으로, 중앙정부와 지자체는 해마다 기본계획에 따른 시행계획을 수립해 추진해 오고 있다. 올해 저출산고령사회 시행계획은 제4차 기본계획을 기반으로 출생 추세반전 대책 등 지난해 발표한 주요 정책들을 반영해 과제별로 세부적인 추진방안을 담았다. 중앙정부 시행계획은 300개 과제에 전체 예산은 88조 5000억 원 규모로 지난해보다 5조 3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대통령실은 최근 부산에서 잇따라 발생한 화재로 어린들이 목숨을 잃는 사고와 관련, 관계기관에 사고 재발을 막기 위한 종합대책 마련을 지시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4일 브리핑에서 밝혔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전날 윤창렬 국무조정실장에게 진정성있는 후속 조치를 당부했다. 또, 관계 부처 고위 관계자와 실무진을 부산에 급파해 유가족을 위로하고 관계기관과 함께 현장 상황을 점검해 사고가 반복된 구조적인 원인을 분석한 후 종합 대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스프링클러 설치 사각지대 아파트들과 야간 방임 아동 실태를 점검하는 등 실효성 있는 대책이 검토돼야 한다면서 국무조정실장의 긴밀한 협조를 당부했다. 지난 2일 부산 기장군의 한 아파트에서 심야에 불이 나 부모 없이 집에 남겨져 있던 8세, 6세 자매 2명이 숨지는 일이 벌어졌다. 부산에서는 지난달 24일 새벽에도 부산진구의 한 아파트에서 부모가 집을 비운 사이 불이 나 10세, 7세 자매가 숨졌다. 어린이 2명이 숨진 부산 기장군의 한 아파트 6층 화재 현장에서 3일 오전 합동 감식에 나선 경찰 과학수사 요원들이 화재 현장으로 들어가고 있다. 2025.7.3(사진=연합뉴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안전보건공단(이하, ‘공단’) 김현중 이사장은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 속에서 7월 3일(목) 폭염에 취약한 식료품제조업과 건설현장을 방문해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 이행 실태를 점검했다. * (폭염안전 5대 수칙) ①물, ②바람·그늘, ③휴식(2시간마다 20분 이상), ④보냉장구, ⑤응급조치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 이행 현장점검 - 일시 : 2025. 7. 3.(목) 10:00~15:30 - 장소 : 주식회사 비엘푸드(인천 남동구 소재), DL이앤씨(인천 연수구 소재) - 참석 : (공단) 김현중 이사장, 산업보건실장 등 (주식회사 비엘푸드) 대표이사, 담당부장 등 (DL이앤씨) CSO, 안전팀장 등 김현중 이사장은 온열질환이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인들을 점검하고 개선하는 등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이 현장에서 이행될 수 있도록 사업주의 각별한 관심을 당부하면서, △냉방·환기 설비 설치 상태, △작업자에 대한 휴식시간 제공 실태, △물, 얼음, 보냉 물품 비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체감온도 33℃ 이상일 경우 2시간마다 20분 이상 휴식 부여를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행정안전부는 외국인 어선원이 국내 어선에서 안전하게 조업할 수 있도록 ‘꼭 지켜야 할 어선인 안전수칙’ 영상을 8개 국어*로 제작·배포한다. * 인도네시아어, 필리핀어, 미얀마어, 베트남어, 스리랑카어, 동티모르어, 영어, 한국어 최근 3년간(’22 ~ ’24년) 외국인 어선원 수가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어선사고로 인한 인명피해 중 외국인 비율**도 점차 늘고 있다. * 외국인 어선원 수(명) : (‘22) 13,490 → (‘23) 14,044 → (‘24) 14,620 ** 어선사고 인명피해 중 외국인 비율(%) : (‘22) 28.9 → (‘23) 16.7 → (‘24) 29.7 이에, 정부는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어선원이 지켜야 할 필수 안전수칙 4가지를 외국인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실사 기반의 숏폼 영상(1분 분량)으로 제작했다. ① 외부 갑판에서 작업 중일 때는 구명조끼를 항상 착용한다. ② 출동, 전복 등 비상상황 발생 시 즉시 어선 내 SOS(구조신호) 버튼을 누른다. ③ 어선 내 화재가 발생하면 신속하게 소화기를 사용하여 진화한다. ④ 그물 작업에 필요한 양망기를 사용할 때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 중앙소방학교(학교장 김태한)는 4일 충남 공주시 중앙소방학교 대강당에서 「제110기 신임 소방공무원 졸업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졸업식에서는 총 24주에 걸친 체계적인 교육과 혹독한 훈련을 이수한 51명의 신임 소방공무원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실전 배치에 나선다. 신임 소방관들은 ▲통합기초 및 심화교육 ▲분야별 응용훈련 ▲실화재 대응훈련 ▲행정실무 등 총 799시간의 교육과정을 이수했다. 특히 3주간의 관서 실습을 통해 현장 대응 능력과 실무 중심의 적응력을 강화했다. 교육생의 평균 연령은 28세이며, 공개경쟁채용(소방)·경력경쟁채(구조·구급·정보통신 등) 등 다양한 보직으로 채용되었다. 졸업생 51명은 전북소방본부 44명, 대구소방본부 6명, 중앙119구조본부 1명 소속으로 임용되어, 소방청 및 2개 시도에 배치될 예정이다. 이들은 국민 안전을 책임지는 최일선 현장에서 화재진압, 구조, 구급 등 다양한 재난 대응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특히 이들 중 일부는 정보통신 등 특수분야 경력채용자로, 다변화된 재난 대응에 중요한 역할이 기대된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총 7명의 교육생이 성적 우수 및 교육 공로자로 선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산업통상자원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7월 3일(목) 10시 30분 서울 무역보험공사에서 관계부처가 참석한 가운데 제48차 통상추진위원회를 개최하였다. 금번 회의는 미측 관세유예 시한을 앞두고 우리측 대응전략을 최종 점검하고, 통상조약법에 따라 공청회(6.30일) 이후 국회 보고(7.4일)를 앞두고 韓美 관세협상 추진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회의 개요 붙임) 여한구 본부장은 “미측 관세유예 시한이 임박한 가운데 유예기간 연장 여부를 포함, 향후 미측 관세조치 향방이 매우 가변적이고 불투명한 상황”이라고 언급하고 “7월 9일 이후 유예 종료 및 국가에 따라서는 추가적 관세 부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엄중한 상황인 바, 범정부 차원에서 우리에게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 대응해 나가겠다”고 강조하였다. 여 본부장은 “현재 주요국들도 미측과 경쟁적으로 막판 협상을 집중 전개하고 있는 바, 관련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주요국 대비 불리하지 않은 대우를 받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 언급하고, “관계부처에서도 비상한 각오를 갖고 적극적이고 전향적인 태도로 협상에 임하는 한편, 모든 가능한 시나리오별로 대응책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는 올해 '대한민국최고과학기술인상' 수상자로 황철성 서울대학교 석좌교수를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대한민국최고과학기술인상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연구성과를 이룬 과학기술인을 발굴해 널리 알리고 명예와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03년부터 시상해 온 국내 최고 권위의 과학기술인상이다. 올해 대한민국최고과학기술인상은 지난해 말부터 공모와 발굴, 추천으로 접수된 후보자를 대상으로 전공자심사, 분야심사, 통합심사 등 3단계 심사과정을 거쳐 최종 1명을 선정했다. 수상자는 연구개발 업적뿐 아니라 우리나라 경제발전 기여도, 국민생활 향상에 미친 영향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했으며 지난해까지 모두 47명이 수상했다. 올해 수상자로 선정된 황철성 교수는 기존 디램(DRAM), 낸드플래시(NAND flash) 등의 메모리 반도체 분야를 뛰어넘는 새로운 소자와 물질 발견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저항 스위칭 재료와 소자 분야의 선구적 업적으로 국가 반도체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황 교수는 동료 교수들과 협력 연구로 '플래티넘/이산화티타늄/플래티넘 구조(Pt/TiO2/Pt) 시스템' 내의 나노 필라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