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늘봄초등학교가 세종국제고등학교 학생들과 이달부터 오는 7월까지 매주 수요일에 만난다. 지난해 세종국제고와 외국어 교육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맺은 늘봄초는 국제고 학생과의 멘토링 체험을 통해 다양한 영어 수업 활동을 진행해 왔다. 그러던 중 올 1학기에는 ‘매주 수요일에는 영어교실에서 만나요’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늘봄초 3~6학년 70명 학생들은 멘토인 세종국제고 학생 23명과 영어체험관, 영어교실에서 일대 일 또는 그룹별로 교재 활용 수업, 영어 연극, 영어 일기 쓰기 등의 활동을 같이 하게 된다. 늘봄초는 학생들이 학교 내 여유 공간을 활용해 만든 병원, 공항, 식당 등 영어체험관 4개관에서 멘토들과 자연스럽게 수업을 진행하면서 영어권 문화에 자연스럽게 다가갈 수 있도록 했다. 늘봄초 관계자는 “세종국제고 학생과의 멘토링 활동, 각종 영어교육 특색사업 등 다양한 영어 학습 활동을 추진하여 차별화된 늘봄 영어교육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주))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이 지난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학습준비물 지원을 올해 고등학생 및 특수학교 학생까지 범위를 확대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 2014년 초등학생만을 대상으로 시작한 학습준비물 지원을 지난해 초·중학생에서 올해 고등학교까지 지원하면서 세종시 전체학교 학생이 지원받게 됐다. 이는, 교사·학생·학부모의 학습 준비에 대한 경제·심리적 부담을 줄이겠다는 최교진 교육감의 공약이 반영된 것으로 시교육청은 구체적인 내용을 담은 ‘2016년도 학습준비물 지원 지침’을 마련해 학교 현장에 최근 안내했다. 지침에 따르면, 우선 지원 규모가 지난해 초·중학생에서 고등학생 및 특수학교 학생까지 확대되어 초등학생 4만원, 중학생 2만원, 고등학생 1만원, 특수학교 학생 4만원의 학습준비물 지원비가 각각 지원된다. 초등학생 18152명, 중학생 7409명, 고등학생 5916명, 특수학교 학생 67명 등 총 31544명이 혜택을 받게 되고, 여기에 따르는 예산은 9억3573여만 원이 소요될 것으로 시교육청은 보고 있다. 이와 함께, 시교육청은 단위학교에 학습준비물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학교 구성원의 협의를 거쳐 학습준비
(한국방송뉴스(주)) 증평군 증평읍 율리휴양로 418에 위치하고 있는 좌구산캠핑공원 오토캠핑장이 본격 캠핑시즌을 맞아 매주주말 캠핑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좌구산 오토캠핑장은 1만8천여㎡면적으로 지난해 7월 개장됐다. 캠핑장 11면, 족구장 1개소, 휴게정자 2동, 화장실, 샤워장 등 편의시설과 개별전기 공급시설이 구비돼 있다. 증평군의 좌구산 오토캠핑장은 타 지역의 대형캠핑장과는 다르게 소규모시설로 많은 인파에 따른 혼잡스럽지가 않은게 장점이다. 거리상으로는 청주, 진천, 음성 등 인근 도시로부터 20분이내의 교통여건으로 찾아오기가 편리하다. 또한, 캠핑장 인근주변은 중부권 대표 휴양명소인 좌구산 휴양랜드가 조성돼 있다. 국내 최대 규모인 지름 356mm 굴절망원경을 보유한 천문대, 숙박시설, 삼림욕장, 등산로, 산악자전거 코스 등이 잘 갖춰져 있어 캠핑과 함께 가족휴양으로는 최적의 요건이다. 올 7월에는 총길이 1.2km의 공중하강시설이 완공될 예정으로 또 다른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오토캠핑장 1일 이용요금은 2만원이며, 주말과 성수기 ( 7월 ~ 8월 ) 에는 3만원이다. 군 관계자는 “캠핑과 함께 힐링을 즐길 수 있는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제정부 법제처장은 스승의 날을 맞아 지난 16일 오전 한솔중학교(세종특별자치시 소재)를 방문하여 ‘꿈, 진로 그리고 법’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제정부 법제처장은 2016년도 청소년법제관 학교에 선정된 한솔중학교에서 꿈을 위한 조언, 진로 특히 법 관련 진로 탐색을 위한 유익한 강연을 하여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법의 개념과 필요성, 학교생활과 밀접한 법 내용, 법제처의 역할 등 중학생들에게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내용을 자신의 경험담과 연계하는 등 생동감 있게 전달했다. 제정부 법제처장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학생들이 법과 관련된 다양한 진로에 대해 생각해 보고 본인들이 각자 원하는 미래의 꿈을 발굴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정부 법제처장은 특강 이후 점심시간을 맞아 학교 구내식당에서 학생들에게 배식(配食)을 하며 격려의 말씀을 해주었다.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충남도교육청은 16일 공주한옥마을 금강관에서 공주대학교, 공주교육대학교와 함께 예비교사의 교직 적응력 향상을 통해 학교 교육력을 제고하기 위해 대학 교육과정 운영 개선 간담회를 개최했다. 최근 5년간 충남도교육청은 유·초·중·고 신규교사를 4229명 선발했으며 이는 이전에 비해 62% 대폭 증가된 선발 인원이다. 이러한 상황에 맞춰 충남도교육청은 신규교사에게 발령 전 단계 연수와 발령 후 적응 단계 연수를 실시하는 등 신규교사의 현장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해 왔다. 이번에 충청권 4개 대학인 공주대, 공주교대, 충남대, 한남대와 함께하는 간담회는 교직 입문단계부터 예비교사에게 맞춤형 교육과정과 실무중심 교육과정을 운영해 교직에 대한 자긍심을 심어주고 교직 적응력을 제고하기 위한 것으로, 16일 공주대, 공주교대에 이어 30일에는 충남대, 한남대와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김지철 교육감과 공주대 김창호 총장 직무대리, 공주교대 안병근 총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대학의 예비교사 양성과정에서 상담 및 대인관계(소통) 교육, 생활지도 및 학급경영 교육, 인성 교육, 수업지도 교육, 교육현장 실무 및 사례 중심 교육 등을 중점적으
(한국방송뉴스(주)) 통일부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이하 ‘하나원’)는 오는 17일 오후 서울대학교에서 한기수 하나원장과 황금택 서울대학교 생활과학대학장이 참석한 가운데 ‘하나원 생활문화교육 개선 및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나원은 그 동안 북한이탈주민이 우리사회에 정착해 가정을 꾸리고 자녀를 양육하는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과 문화적인 이질감 등을 해소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결혼과 가정생활 △생활문화 및 예절 △부모교육.청소년 특강 등 생활문화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며, 이들 교육 프로그램이 실질적으로 북한이탈주민에게 도움이 되도록 교육 내용을 보완하는 노력을 지속해 왔습니다. 이번 업무협약은 우리나라 생활문화교육 분야에서 최고의 교수진과 연구 성과를 보유하고 있는 서울대학교 생활과학대학과 협력하여 하나원 생활문화교육 프로그램을 더욱 더 발전시키기 위해 추진된 것입니다. 서울대학교 생활과학대학(이순형 교수팀)은 1990년대 후반부터 지금까지 북한이탈주민 가정생활 및 탈북 청소년 문제와 관련하여 많은 사례연구 등을 진행하면서 다양한 연구 성과를 축적해 왔는데, 이러한 연구 성과를 북한이탈주민 교육현장에 접목
(한국방송뉴스(주)) 증평군은 평생도시 구현에 한걸음 더 나가고 주민의 자기계발을 위한 군민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올해 군민아카데미는 군민의 수요조사를 통한 테마별 전문 강사를 초빙해 수준 높은 강의를 선보인다. 찾아가는 군민아카데미 추진을 목표로 한 군은 오는 19일 첫 번째 강의를 시작으로 3회에 걸쳐 운영할 계획이다. 19일에 개최되는 첫 번째 군민아카데미는 군청대회의실에서 인기 코미디언 이용식씨가‘웃으면 건강해진다’라는 주제로 명 강의를 펼친다. 뽀뽀뽀의 ‘뽀식이’로도 친숙한 이용식씨는 MBC 공채 코미디 1기로 데뷔해 ‘일요일 밤의 대행진’, ‘아침마당’, ‘늘 푸른 인생’ 등에 출연하며 국민들의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 이어서 6월 24일에는 표진인 강사가 군립도서관에서 건강에 대해, 11월 23일에는 청소년수련관에서 행복한 삶을 주제로 오한숙희 강사가 강연할 예정이다. 군은 군민아카데미 운영으로 유명강사와의 만남을 통해 군민에게 일반교양·소양함양 등 평생학습기회를 제공해 오고 있다. 지난 2004년부터 이어져 오고 있는 군민아카데미는 총62회에 걸쳐 9325명의 군민이 다녀갔다. 군 관계자는“앞으로도 군민 욕구에 맞는
(한국방송뉴스(주)) 옛 남한강 수운의 중심지였고 신경림 시인의 ‘목계장터’로 친숙한 충주 목계나루에서 올해는 카약과 카누 등 수상레저를 즐길 수 있다. 충주시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공모한 2016년 수상레저 활성화(체험교실 운영)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5천만원을 확보했다. 수상레저 체험교실 운영 공모사업은 고부가가치 융·복합 관광산업육성을 위한 사업의 하나로, 레저스포츠 관광을 활성화하고 지역관광과의 연계 등을 통해 새로운 관광상품을 개발하고자 마련됐다. 시는 국비를 포함한 사업비 1억원을 투입한 가운데 한국해양소년단충북연맹과 함께 목계나루 인근에서 6월부터 9월까지 4개월간 수상레저 체험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지난해 시는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에서 7월부터 9월까지 두 달간 수상체험 아카데미를 운영한 바 있고, 1만 1천여 명의 관광객과 시민들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조왕주 관광과장은 “안전관리대책을 수립하고, 참여자 안전장비 의무적 착용 및 사전 안전관리교육 강화로 사고를 예방하며, 관광객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국방송뉴스(주)) 충주시립도서관이 힐스누리 작은도서관(연수동)에서 숲체험강사 신준수 씨를 초빙해 ‘조물조물 만들며 배우는 자연이야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오는 25일 오후 4시에 진행되는 이번 강좌는 매월 마지막 수요일에 실시하는 ‘2016 도서관 문화가 있는 날’ 행사의 세 번째 프로그램이다. 강좌를 진행하는 신준수씨는 숲 해설가, 산림치유 지도사 등 다양한 숲 체험 강사 경력과 동시에 지역아동센터에서 독서교사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조물조물 만들며 배우는 자연이야기는 도서 을 읽고 여러 가지 자연물을 직접 보고 만지면서 자연의 소중함을 알고 돌, 나뭇가지, 여러 가지 씨앗을 이용해 나만의 공예품을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진다. 참가 신청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cjdl.net)에서 12일부터 선착순 접수 가능하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시립도서관(☎850-3278)으로 문의하면 된다. 백인욱 시립도서관장은 “자연을 체험하고 공예품을 직접 만들어보면서 아이들이 성취감을 느낄 수 있게 해줄 이번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주)) 2016년도 제1회 검정고시에 충주시 관내 비정규학교 5곳에서 총 63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충주열린학교 37명, 충주한울학교 12명, 충주문화학교 9명, 평생열린학교 3명, 건국자활학교 2명 등 63명이 못 배운 한을 떨쳐냈다. 비정규학교들은 초·중·고교 미진학자를 대상으로 검정고시반과 문해교육반, 영어회화반, 컴퓨터반을 운영 중이며, 충주시는 문해교육센터 무상임대와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하고 있다. 학습자 대부분은 배움의 기회를 놓친 고령의 노인들이며,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고 공부에 열중해 오늘의 쾌거를 올렸다. 특히, 임모씨(71세)는 늦은 나이와 청각장애 4급의 불편함에도 당당히 도내 중등부분 최고령자로 합격하는 영광을 차지했다. 비정규학교들은 문해교육과 검정고시반, 영어회화반 등을 무료로 교육하며 배움을 원하는 지역주민들을 상시 모집하고 있다. 학습에 참여하고 싶은 지역주민은 충주시청 여성청소년과 평생학습팀(☏850-3935)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종선 여성청소년과장은 “배움에 대한 열정이 좋은 결실을 맺었다”며 “앞으로도 배움의 끈을 놓지 않고 새로운 도전을 이어 나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고흥군교육발전위원회는 지난 11일 고흥문화회관 김연수실에서 중학교 3학년과 고등학교 재학생 및 학부모 등 6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7년도 고입·대입 입시 전략 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설명회는 입시분야에서 유능한 전문가로 알려진 신기정 서울 청어람 수학원 입시연구소장을 초청해 2017학년도 입시 주요 변동사항과 주요대학 입시요강, 성적대별 수능대비방법 등 다양한 합격전략 정보를 제공했다. 이와 함께 우수 중학생의 관내 고교 진학 안내도 병행되어 더욱 특별한 시간이었다는 반응이다. 박 이사장은 격려사에서 “교육발전이 곧 지역발전이고, 고흥의 미래라는 생각으로 교육 분야에 전폭적인 투자를 해 왔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환경 개선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며 변함없는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이번 설명회에 참석한 한 학생은 “요즘 입시제도가 너무 복잡하고 어려운데 이번 강의의 생생한 입시정보를 통해 대입제도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교육발전위원회는 2017년까지 200억 원 조성을 목표로 지역주민 등 매월 천여 명의 자발적인 정기 후원 등을 통해 현재 164억 9천여만 원의 기금을 조성했다. 이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나로우주센터가 있는 전남 고흥군 봉래면에 그동안 인간의 손이 닿지 않는 압도적인 천혜의 자연경관 모습이 외부에 소개될 예정에 있어 고흥의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13일 고흥군에 따르면, 봉래면 축정항에서 배를 타고 3분이면 도착하는 사랑의 섬이라 불리우는 애도(艾島)라는 작은섬에 조성된 “힐링파크 쑥섬쑥섬”을 오는 5월 21일(우천시 5월 28일) 단 하루만 무료 임시 개방한다고 밝혔다. “쑥섬”은 봉래면 애도(艾島)를 순우리말로 표현한 이름으로 그 이름을 따와 힐링파크에 맞게 차용한 이름이다. 힐링과 즐거움이란 테마로 조성된 “힐링파크 쑥섬쑥섬”은 자연을 사랑하고 보존하고픈 한 부부와 마을공동체의 16년 동안의 열정과 정성어린 노력에 의해 아름다운 섬으로 탈바꿈해 놓았다. “힐링파크 쑥섬쑥섬”세상밖으로 모습 드러내 “힐링파크 쑥섬쑥섬”에는 △난대림 울창한 당숲 △수백년 묵은 돌담길 △ 아름다운 꽃들이 푸른바다와 어우러지며 잔치를 벌이는 별정원 △ 봄이면 해풍 맞은 매화가 흐드러지게 바다를 수놓는 1,000그루의 매실농장 △전망과 분위기가 좋은 갈매기 카페 △차분하고 조용한 쉼을 제공하는 돌게 민박 등이 조성돼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신용카드사, 리스·할부금융사 등 여신전문금융회사가 사용하는 약관 1668개를 심사해 금융소비자에게 불리한 9개 유형 46개 부당 조항의 시정을 금융위원회에 요청했다고 17일 밝혔다. 공정위는 금융기관이 제·개정하는 금융거래 약관을 매년 심사하고 있으며, 지난달 은행권 약관 시정 요청에 이어 이번에는 여신전문금융분야 약관을 집중 점검해 불공정 조항을 확인했다. 서울 시내 한 커피 전문점에서 카드 결제하는 모습. 2021.12.23 (ⓒ뉴스1) 이번 심사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것은 '소송 관할을 고객에게 불리하게 정한 조항(22개)'이다. 예를 들어 A카드 체크카드 약관에는 '이 약관에 따른 거래에 관한 소송은 회원의 주소지, 카드사의 본점 또는 영업소 소재지를 관할하는 법원으로 합니다'라는 문구가 포함돼 있었다. 그러나 2023년 개정된 '금융소비자 보호법' 제66조의2는 비대면 금융상품 계약과 관련된 소송은 소비자 주소지 법원의 전속관할로 규정하고 있어 공정위는 법 개정 취지에 맞게 시정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또한 고객이 예측하기 어려운 사유를 들어 '신용카드 부가서비스를 일방적으로 중단하거나 제한하는 조항(7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세계 1위 인공지능 정부’ 실현을 위해 내외 주요 민간 기업에서 국가공무원 대상 온라인 특강을 진행한다. 인사혁신처(처장 최동석)는 최신 인공지능 기술 발전 동향을 파악하고 실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민간 인공지능 선도기업과 협업해 국가공무원 대상 교육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교육에는 국내외 주요 인공지능 기업(LG 인공지능연구원, NC 인공지능, 업스테이지, 뤼튼테크놀로지스, 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참여해 최신 인공지능 산업 동향 및 생성형 인공지능 활용 방법 등의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주요 강의로는 ▲스스로 움직이는(Agentic) 인공지능으로 진화하는 산업 생태계(LG 인공지능연구원) ▲생성형 인공지능 진화를 주도한 핵심 기술들(업스테이지) ▲2026년 인공지능 동향 및 공공부문 보안(Zero Trust) 전략(마이크로소프트 엘리베이트) 등이 있다. 교육은 공무원 온라인 교육기반인 인재개발플랫폼(www.learning.go.kr)을 통해 내달 초까지 매주 1~2회 실시간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박용수 인사처 차장은 “인공지능 기술이 빠르게 변화하는 만큼 공직사회도 발맞추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다양한 인공지능 교육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법무부(장관 정성호)는 ’25. 11. 17.(월) 정부과천청사 3동 대회의실에서 전국 보호관찰소, 소년원, 국립법무병원 등 97개 범죄예방정책국 소속 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전국 보호기관장 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번 기관장 회의는 새정부 국정철학을 공유하고, 조직 구성원들이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하면서도 역량과 몰입도를 끌어올릴 수 있는 조직문화 쇄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19년 이후 6년 만에 개최하였다. 범죄예방정책국은 조직문화, 인재관리, 기능‧인력, 복무체계, 정책‧규정, 안전‧복지 등 6개 분야 35개 쇄신전략을 마련하였고 중요도와 시급성이 높은 10대 역점 과제를 선정하였으며, 이 중 다양한 의견과 쟁점 논의가 필요한 5개 전략은 이번 기관장 회의를 거쳐 최종안을 도출하였다. 정성호 법무부장관은 이날 회의에서 “국가의 비전, 국정의 원칙과 목표를 잘 이해하고, 기본이 튼튼한 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한 국정과제 이행에 힘써 달라”고 당부하였다. 이어서 “변화의 중심에는 사람이 있으며, 지시가 아닌 공감에서 시작되어야 함”을 강조하고, “구성원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는 조직문화 형성을 위해 기관장들이 가지고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주대영)은 국립공원 속 숨은 역사와 문화를 국민과 공유하기 위해 ‘국립공원 중요문화자원’ 제도를 도입하고, 첫 성과로 5곳의 중요문화자원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리산천왕봉 항일 바위글씨 ‘국립공원 중요문화자원 제도’는 문화자원의 보전·활용에 대한 새로운 접근방법과 함께 국립공원 탐방 과정에서 역사와 문화를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번에 선정된 문화자원은 △지리산국립공원 천왕봉 항일 바위글씨, △지리산국립공원 동편제 득음명소 용호구곡, △설악산국립공원 구 희운각대피소, △태백산국립공원 사길령 산령각과 보부상 계문서 일괄, △한려해상국립공원 지심도 일제강점기 군사유적이다. 먼저, ‘지리산 천왕봉 항일 바위글씨’는 지리산 천왕봉에서 볼 수 있으며, 1927년 경상도에 살던 묵희 선생이 글을 짓고 권륜 선생이 쓴 글씨(392자)를 새긴 것으로 지리산 천왕봉의 위엄을 빌어 일제를 물리치고자 하는 힘없는 백성들의 울분과 염원을 담았다. ‘지리산 동편제 득음명소 용호구곡’은 남원시 구룡계곡으로도 잘 알려져 있으며, 조선시대 성리학자들이 계곡을 따라 아름다운 9곳에 의미를 담은 이름을 지어 구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는 11월 18일(화) 오송에서 항행장애물 제거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한 관계기관 합동 연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항행장애물’이란 선박이나 선박으로부터 떨어진 물건 등이 해상에 떠다니며 다른 선박의 안전 운항을 위협할 수 있는 물체로, 발견 즉시 제거 등 신속한 조치가 필수적이다. 이를 위해서는 담당자의 항행장애물에 대한 이해와 대응 역량을 높이고, 관계기관 간의 긴밀한 협조 체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한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해양수산부는 2020년부터 매년 전국 권역별 항행장애물 처리 역량 강화 및 기관 간 협업 체계 구축을 위한 연수회를 개최해 왔다. 올해는 각 지방해양수산청, 지방자치단체 등 관련 업무 담당자 약 5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연수회에서는 △ 항행장애물 위험성 결정* 방법 △ 행정대집행 절차 △ 주요 항행장애물 제거 사례 등을 강의하고, 효과적인 장애물 처리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관련 법령 전문가가 참여하는 ‘항행장애물이 궁금해(海)? 무엇이든 질문해(海)!’를 통해 심층 질의응답을 진행할 예정으로, 업무 담당자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도 마련하였다. * 장애물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11월 17일(월)부터 11월 22일(토)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되는 세계보건기구(World Health Organization, WHO) 담배규제기본협약(Framework Convention on Tobacco Control, FCTC)* 제11차 당사국 총회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 전 세계 담배소비 및 흡연율 감소를 목적으로 하는 보건 분야 최초 국제협약(’05년 발효)으로, 우리나라는 ’05년 비준하였으며, ’25년 현재 183개국이 협약 당사국으로 참여 중 세계보건기구 담배규제기본협약 당사국 총회는 격년 주기로 개최되는 국제회의로, 국가별 협약 이행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이행 촉진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이다. 이번 회의에는 곽순헌 보건복지부 건강정책국장을 수석대표로, 식품의약품안전처, 질병관리청, 한국건강증진개발원, 그리고 담배규제정책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13명의 정부대표단이 현지 참석한다. 이번 당사국 총회는 한국 시각으로 11월 17일(월) 18시(스위스 현지 시각 11월 17일(월) 10시)에 ‘20년의 변화, 세대를 잇는 담배 없는 미래*’라는 주제로 개회하며, 각 당사국은 지난 제10차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산업재해 예방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와 서비스를 온라인에서 쉽고 편하게 받을 수 있게 된다. 안전보건공단(KOSHA, 이사장 김현중, 이하 ‘공단’)은 11월 17일 ‘산업안전포털’(portal.kosha.or.kr)을 정식 오픈했다. ‘산업안전포털’은 기업과 노동자가 산재예방과 안전보건 활동에 필요한 서비스를 한 곳에서 손쉽게 이용하고, 사업장 특성에 따라 필요한 정보를 맞춤형으로 안내하는 온라인 사이트다. 그동안 ‘위험성평가 컨설팅’, ‘클린사업장 조성지원’, ‘안전보건교육’ 등이 분산되어 있어, 여러 사이트를 개별적으로 이용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공단은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고 공단이 제공하는 산재예방 서비스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했다. ‘산업안전포털’ 구축은 산업현장에서 필요한 정보를 한곳에서 쉽게 찾고 신청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서비스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번 통합 서비스 플랫폼 구축으로 로그인 한 번으로 서비스 신청부터 처리 현황 조회, 산재예방 정보 검색을 한 곳에서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또한, 정부24플러스, 소통24 등의 다른 공공서비스도 연속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범정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