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최동민기자]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 시작 이후 한 달 동안 882억 원, 66만 2000건이 접수돼 관련 예산이 35% 소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6일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과 관련해 가전·유통·렌탈 업체가 참여해 간담회를 열어 신청 접수가 시작된 이후 한 달 동안의 사업실적을 공유하면서 현장의 목소리와 업계의 건의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은 2671억원의 예산으로 TV, 냉장고, 에어컨, 세탁기 등 11가지 가전의 에너지소비효율 최고등급 제품을 구매하면 구매가의 10%를 환급(1인 30만 원 한도)하는 사업이다. 고객이 고효율 가전제품을 살펴보고 있는 모습.(ⓒ뉴스1, LG전자 제공) 지난달 13일부터 접수를 시작했으며 올해 제2차 추가경정예산 통과 당일 이후 구매한 품목에 대해 환급하고 있다. 지난 한 달 동안 882억 원, 66만 2000건이 접수돼 환급 대상 예산의 35%가 소진됐으며, 지난달 20일부터는 신청분에 대해 순차적으로 환급을 진행해 현재 407억 원, 30만 4000건을 환급했다. 아울러, 심사인력을 대폭 확충해 2주 안에 환급받을 수 있도록 심사에 힘을 쏟고 있다. 이날 간담회
[서울/박기문기자] 서울시가 ‘서울배달+땡겨요’의 자체 배달서비스인 ‘땡배달’을 오는 9월 17일(수)부터 서울 전 자치구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땡배달’은 민간 배달앱의 높은 배달료와 수수료 부담을 낮추고 가맹점주와 소비자 모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도입됐다. 서울시는 지난 7월 30일(수)부터 중구‧종로구 일부 지역에서 시범 운영한 결과, 가맹점주의 만족도와 소비자의 배달서비스 모두 긍정적인 반응을 확인하고 이번 전 자치구 확대 운영을 통해 본격적인 자체 배달 체계를 갖추고 공공배달 서비스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땡배달’은 운영사인 신한은행이 배달대행업체 ‘바로고’와 제휴해 주문부터 배달까지 전 과정을 ‘땡겨요’ 앱에서 처리하는 서비스다. 기존 가게 배달 방식은 그대로 유지되며, 가맹점주는 상황에 따라 배달 방식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땡배달 이용 수수료) 서울시 기준 가맹점은 건당 3,300원(부가세 별도), 소비자는 건당 최대 900원이다. 특히, 땡겨요 정산계좌로 신한은행을 이용하는 가맹점에서 고객이 신한은행 계좌로 결제할 경우, 고객은 무료 배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소비자에게는 배달비 절감뿐만 아니라 ▲라이더 실시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한국고용정보원(원장 이창수)은 9월 16일(화) 양재 aT센터 1전시장(서울 서초구)에서 개최되는 「2025 고졸성공 취업창업 페스타」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 중소벤처기업부, 교육부 등 주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고등학교 재학(졸업)생 등 1만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100여 곳의 구인기업 및 공공기관이 참가한다. 한국고용정보원은 이번 행사에서 청년정책 홍보관을 운영하며 일자리, 복지문화, 교육 등의 다양한 중앙정부 청년정책*을 안내하고 진로취업에 고민이 있는 고등학생은 전문 상담사에게 고민을 털어놓고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맞춤형 상담 서비스도 제공한다. * 미래내일일경험, 청년도전지원사업(고용부), 청년문화예술패스(문체부), 주거안정장학금(교육부) 등 또한 학생을 대상으로 국무조정실이 주관하고 한국고용정보원이 운영하는 청년정책통합플랫폼 온통청년*을 소개하고 퀴즈 참여에 따른 온통청년 캐릭터 상품 제공 등 다양한 이벤트 활동도 펼친다. * 온통청년(www.youthcenter.go.kr): 청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정부지원 정책(중앙부처·지자체)과 전국 청년센터 정보를 제공하고 카카오톡을 통해 전문적인 상담 서비스를 제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늘(15일)부터 10월 12일까지 약 한 달간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가을 추석맞이 부산세일페스타(온라인) 특별 할인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네이버 ▲십일(11)번가 ▲지마켓(G마켓) ▲동백몰 등 국내 주요 온라인몰을 통해 30퍼센트(%) 할인 쿠폰이 제공된다. < 부산세일페스타 온라인 특별할인전 개요 > ㅇ 온라인몰 : 네이버, 11번가, 지마켓(G마켓), 동백몰(동백전 지역상품몰) ㅇ 지원내용 : ① (소상공인) 부산 소상공인 전용관 입점 ② (소 비 자) 할인쿠폰 제공 : 상시 10퍼센트(%) → 행사기간 30퍼센트(%) ㅇ 행사기간 : 2025. 9.15.(월) ~ 10.12.(일) ※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습니다. 할인전에는 부산 지역 소상공인 350여 개 기업이 참여해 ▲명절 선물 세트 ▲과일 등 신선식품을 비롯해 ▲패션잡화 ▲미용(뷰티)·생활용품 등 다양한 품목을 최대 30퍼센트(%)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특히, ‘부산 스타소상공인’으로 선정된 브랜드 등 지역 우수 제품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시는 각 온라인몰에 마련된 '부산 소상공인 전용관'을 통해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는 배추·사과 등 핵심 품목의 가격 변동성 50% 완화와 유통비용 10% 절감을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모두 만족하고 기후 위기에도 굳건한 스마트 농산물 유통체계를 구축한다. 또한, 온라인도매시장 거래 규모를 현재 도매유통의 6% 수준에서 2030년까지 50%까지 활성화하고, 가격 정보를 확대 제공하기 위한 대국민 모바일 앱 개발에 착수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5일 이 같은 내용을 뼈대로 한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배추·사과 등 핵심 품목의 가격 변동성을 절반 수준으로 줄이고, 유통비용도 10% 절감하는 것을 목표로, 4대 전략과 12개 과제를 중점 추진한다. 서울 송파구 가락농수산물 도매시장에서 상인들이 과일을 경매하고 있다. 2022.1.25. (ⓒ뉴스1) ◆ 산지부터 소비지까지 농산물 유통구조 디지털 혁신 농식품부는 먼저, 누구나 플랫폼에서 거래 체결을 하면 소비지로 직접 배송하는 온라인 거래 중심으로 농산물 유통구조를 개편한다. 이를 위해 온라인도매시장 거래 규모를 현재 도매유통의 6% 수준에서 2030년까지 50%까지 활성화할 수 있도록 온라인도매시장의 판매자 가입 요건을 완화하고, 물류비, 판촉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오랫동안 잊어버리고 찾아가지 않은 금융자산이 지난 6월 말 기준 18조 4000억 원으로 나타났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금융소비자가 숨은 금융자산을 더욱 간편하게 조회해 찾아갈 수 있도록 15일 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모든 금융권과 함께 숨은 금융자산 찾아주기 캠페인을 한다고 밝혔다. 숨은 금융자산 찾아주기 캠페인.(사진=파인 누리집) 숨은 금융자산은 금융소비자가 오랫동안 잊어버리고 찾아가지 않은 예·적금, 보험금, 투자자예탁금(증권계좌), 신탁, 카드포인트 등 금융자산으로, 지난 6월 말 기준 18조 4000억 원으로 집계됐으며 규모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이에 금융위와 금감원은 보다 많은 금융소비자들이 잊고 있던 금융자산을 찾아갈 수 있도록 모든 금융권과 함께 공동으로 캠페인하고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캠페인 동안 금융회사를 통한 대고객 개별 안내와 더불어 온·오프라인 방식 대국민 홍보도 해 숨은금융자산 조회방식을 상세하게 안내한다. 유관기관과 금융회사는 영업점과 자사 홈페이지·SNS·앱 등으로 포스터 안내장 등을 게시하고, 개별 고객을 대상으로 이메일과 문자메시지·알림톡 등을 발송해 숨은 금융자산 조회·환급방법을 적
[경기/김명성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2025 경기 스타트업 서밋(G-SUMMIT 2025)’에서 활약할 혁신 스타트업 10개사(‘G-Leaders 10’)를 최종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리더스 10(G-Leaders 10)’은 서밋 참가 기업 중 혁신성·성장성·경쟁력 등 5개 주요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우수 스타트업 10개사이다. 선정된 기업은 ▲캥스터즈㈜(실내 유산소 운동 솔루션) ▲포트로직스㈜(물류 관리 솔루션) ▲㈜모큐라텍(친환경 전력 솔루션) ▲이온어스㈜(친환경 전력 솔루션) ▲와따에이아이(물류 자동화 솔루션) ▲㈜스튜디오갈릴레이(AI 기반 DRT·MaaS 통합 솔루션) ▲㈜비욘드메디슨(AI 디지털 치료제 개발) ▲에이아이웍스(AI 통합 솔루션) ▲시안솔루션(의료영상 모델링 소프트웨어) ▲㈜플랜엠(건축 종합 솔루션)이다. 사회적경제 기업 ‘캥스터즈㈜’는 휠체어 운동기구 ‘휠리엑스(Wheely-X)’를 개발해, 미국 시사 주간지 타임(Time) ‘2024 최고의 발명품 200’ 선정, CES 혁신상, 에디슨 어워드 대상 수상 등 국내외에서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경기도 임팩트펀드 1호 투자기업에 선정돼 사회적·경제적 가치를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와 부산경제진흥원(원장 송복철)은 내일(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카페 '노티스'(중구 중앙동 소재)에서 '2025 부산 로컬 온(ON) 마켓'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 청년 지역가치창출가(로컬크리에이터*)들의 도전과 성장을 응원하고, 시민에게 지역(로컬) 제품과 서비스를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부산 「청년 로컬크리에이터 레벨업 사업」의 하나로 기획됐다. * 로컬크리에이터: 지역의 자원과 특성 등을 기반으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접목시켜 창업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지역 가치 창출가” 부산 원도심에 있는 카페 ‘노티스’는 1950년대 지어진 쌀 창고를 현대적 감성으로 재해석한 복합문화공간으로,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특별한 의미가 있다. 이번 행사에는 부산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청년 지역가치창출가(로컬크리에이터) 기업 17개 사가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인다. 특히, 부산 특유의 정체성과 창의성을 반영한 지역(로컬) 제품들을 전시·판매해 방문객들은 이를 직접 체험하고 구매하는 기회를 가진다. 행사는 ▲로컬 제품 전시 및 판매 ▲체험 프로그램 ▲부산 지역 식음료 브랜드로 구성된 푸드존 등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고용노동부(장관 김영훈)는 9월 11일(목) 14시,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에서 「2025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인증식」과 「2025 일자리창출 지원 유공 정부포상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과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대표, 일자리창출 지원 유공자 등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했다. 고용노동부는 민간의 일자리 창출 성과를 격려하고 확산하기 위하여 일자리 으뜸기업(’10년~, 100개)과 일자리 창출 지원 유공 포상(’09년~, 120점)을 매년 선정해 왔다. 이번에 선정된 일자리 으뜸기업의 고용증가율은 같은 기간(’23년 대비 ’24년) 전체 사업장(20인 이상) 대비 7배 가량 월등히 높고*, 이직률은 1.2%로 훨씬 낮아(전체 사업장: 3.4%), 일자리 양과 질 측면에서 모두 우수한 실적을 보였다. * 으뜸기업 16.8%(고용증가량 95.2명) vs. 전체 사업장 2.2%(고용증가량 2.7명) 4년 연속 으뜸기업으로 선정된 ‘(유)에이에스엠엘코리아’(대표 최한종)는 신입사원 초임을 지속적으로 인상하여 많은 청년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해 오고 있다. 아울러, 임신 축하 선물, 초중고 자녀 입학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국내 유망 벤처·스타트업이 창업 단계에서 스케일업까지 성장할 수 있도록 대규모 집중 투자를 지원한다. 이에 중소벤처기업부는 '2025년 모태펀드 2차 정시 출자' 사업의 운용사 선정을 마친 바, 6.5:1의 경쟁률을 보였던 이번 출자사업에서는 모태펀드가 3100억 원을 출자해 15개 펀드 6000억 원 규모의 벤처펀드를 선정했다. 특히 이번에 선정한 펀드는 3개월 내 결성하는 것을 전제로 진행해 올해 안에 결성 완료 및 투자 개시를 목표로 할 예정이다. 박대준 쿠팡 대표가 10일 오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열린 제조AX 얼라이언스 출범식에서 참석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5.9.10 (ⓒ뉴스1) 이번 2차 정시 출자사업의 핵심은 'NEXT UNICORN Project'다. 이에 글로벌 AI·딥테크 기술패권 경쟁이 가속화되는 상황 속에서 국내 유망 벤처·스타트업을 지원하는 바, 창업초기 소형 펀드도 함께 조성해 초기투자 활성화를 통해 창업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한편 분야별 선정 결과로, 먼저 AI·딥테크 분야 전문기술인력 창업기업 대상으로 초기 투자를 지원하는 'NEXT UNICORN Project 스타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가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 대전환' 정책을 뒷받침하기 위해 지역주민이 발전사업에 직접 투자하고 수익을 공유하는 '재생에너지 주민참여형 이익공유 제도' 설계에 본격 착수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1일 에너지경제연구원과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해 '재생에너지 주민참여형 이익공유 제도' 연구용역 착수회의를 열어 연구의 목적과 취지를 공유하고, 향후 연구방향과 내용, 계획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전라남도 영광 염산면 월평마을에서 열린 '주민주도 영농형 태양광 1단계(1MW) 발전단지 준공식' 모습.(ⓒ뉴스1, 전남도 제공)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은 경관과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크고 지역사회와 밀접하게 연관돼 있어 지역주민 수용성이 필요한 대표적 분야다. 태양광 발전은 일부 지역에서 주민참여형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나, 아직 전국적으로 보급되고 있지는 않다. 풍력 발전도 현재는 주민참여형 이익공유 사업이 태양광과 육상풍력 위주로 설계돼 보완이 필요하다는 평가다. 이에 산업부는 연구용역으로 태양광·풍력 맞춤형 표준사업 모델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마을주민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력 회복 등 뚜렷한 성과가 나타나고 있는 사례
[경기/김명성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주식회사가 운영하는 경기도 공동 브랜드 ‘착착착’ 온라인몰이 리뉴얼과 함께 풍성한 9월 기획전을 진행한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지난 2021년 6월 첫 오픈한 ‘착착착’ 쇼핑몰이 오픈 5년차를 맞아 더욱 많은 도내 기업의 버팀목이 되기 위해 리뉴얼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리뉴얼을 통해 ‘착착착’은 사회적 가치 실천 기업 및 상품 소개 기능인 ‘착착착 스토리’를 신설해 도내 사회적 가치 실천 기업의 홍보 효과를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더불어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한 기부하기 기능을 연결했고, 기획상품 페이지도 신설했다. 리뉴얼과 함께 푸짐한 9월 특가 기획전도 마련했다. 오는 14일 일요일까지 착착착 쇼핑몰은 ‘청년기업 특가전’을 진행한다. 올해의 청년기업으로 선정된 도내 기업 상품을 최대 20% 할인한다. 이밖에도 16일부터 이달 30일까지 ‘한가위 기획전’도 함께 마련했다. 경기도 쌀과 다양한 선물세트, 식품류 등 약 500개 제품에 대해 최대 25% 할인을 제공한다. 9월 한 달간 베스트 리뷰를 남겨준 회원 20명을 선정해 ‘착착착 5천원 할인 쿠폰’도 지급한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직무대행 김승룡)은 급격히 심화되는 기후위기와 AI 시대의 도래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자율기구인「소방과학기술과」를 「소방AI기후위기대응과」로 개편한다고 밝혔다.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대형화재, 붕괴사고 등 복합 재난이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국가 차원의 재난 관리 패러다임 전환이 요구되고 있다. 정부는 과학기술과 디지털 전환을 기반으로 한 재난·안전 대응체계 강화를 주요 국정과제로 추진 중이며, 이번 개편은 이러한 정책 기조에 발맞춘 조치다. 소방청 「소방AI기후위기대응과」는 소방현장활동 지원을 위한 첨단장비 연구개발·기획에 더해 소방정책에 인공지능 등 과학기술을 활용한 과제의 발굴 및 기술 지원을 담당한다. 이를 통해 첨단기술을 활용한 과학적 재난대응 체계를 확립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 서비스를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은 “AI와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소방정책은 기후위기 시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핵심 수단”이라며 “선제적이고 유연한 조직 혁신을 통해 미래 재난에 강한 안전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작년 중소기업 수출액이 역대 3위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 상반기 수출실적도 글로벌 관세 파고에도 불구하고 수출기업 수 역대 1위, 수출액 역대 2위를 달성하는 등 순항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역대 중소기업 수출액(억달러) : (1위) ’21년 1,155, (2위) ’22년 1,145, (3위) ’24년 1,110 역대 상반기 중소기업 수출액(억달러) : (1위) ’22년 591, (2위) ’25년 567, (3위) ’21년 556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한성숙, 이하 중기부)는 이와 같은 중소기업 수출 성과를 이어가기 위한 「2026년 수출컨소시엄사업」에 참여할 주관단체를 10월 10일부터 모집 중이라고 밝혔다. 「수출컨소시엄사업」 (이하 수출컨소시엄)은 업종별 협·단체 등의 주관단체가 10개 이상 중소기업이 참여하는 컨소시엄을 구성하면, 정부가 해외 현지에서 개최되는 전시회나 수출상담회의 소요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절차는 수출컨소시엄 주관단체가 선정되면 국내에서 현지 시장조사 등의 사전준비를 거쳐 전시회 등 현지 파견이 이뤄지고, 이후 바이어 초청 등 3단계 해외시장 개척 활동이 진행된다. 올해는 80개 컨소시엄에 1,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숲에서의 한 걸음은 치유로, 일터로의 한 걸음은 희망으로 이어졌다.” 산업재해를 겪은 근로자와 그 가족들이 숲속에서 몸과 마음을 회복하며 다시 일상으로 나아가고 있다. 근로복지공단(이사장 박종길)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은 대전 산림복지종합교육센터에서 ‘산재근로자 산림치유 협력사업’의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고 13일 밝혔다.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산업재해로 인해 트라우마를 겪고 있는 근로자와 가족들이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회복하고, 건강하게 사회와 직장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숲 해설, 명상, 가족 소통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 이 프로그램은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로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산재근로자는 “산재 이후 불안과 두려움이 계속됐는데 숲에서 마음을 내려놓을 수 있었다”라며 “무엇보다 그동안 함께하지 못했던 가족들과 오랜만에 웃고 대화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 사업은 2024년 5월부터 올해 8월까지 전국 10개 산림복지시설에서 85회 진행됐으며, 총 2,320명의 산재근로자와 가족이 함께했다. 참여 수요가 예상보다 크게 늘어 올해 예산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10월 13일 전력수요가 많은 수도권에 대해 태양광 발전사업을 활용한 규모화․집적화된 「영농형태양광」 조성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농업인 소득 증대와 식량안보를 동시에 이룰수 있는 영농형태양광과 햇빛소득마을에 대한 제도화를 준비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사업주체, 농지 허용범위, 시설규정, 전력계통, 주민수용성 등 제도 전반에 여러가지 시각이 존재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번 시범사업은 농업․농촌의 태양광 제도화에 앞서, 규모화․집적화와 함께 수익을 지역에 환원하는 모델을 접목한 사업이다. 사업 대상지는 현재 전력계통 문제가 없고, 산업단지 등으로 전력수요가 높은 경기 수도권이며, 발전규모 1MW 이상으로 규모 있는 영농형 모델 2개소를 우선 조성한다. 대상 부지는 한국농어촌공사가 보유한 비축농지와 마을주민의 참여농지 등을 임차하여 설치하는 형태이다. 의무영농 등 영농형태양광 제도 취지에 맞도록, 조성 후에는 전담기관을 지정하여 실제 영농여부 확인과 수확량에 대한 모니터링도 실시할 계획이다. 태양광 발전사업을 통한 수익은 마을공동체가 공유토록 지역에 환원한다. 시범사업은 공모 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우주항공청(청장 윤영빈)은 10월 13일(월) 우주항공청이 주최하고 한국항공우주산업㈜,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진주강소특구(경상대학교),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주관하는 「2025 K-Aerospace 오픈 이노베이션」을 추진하여 딥테크 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픈 이노베이션은 기업의 수요 분야에 대한 기술 아이디어를 공모 후 수상자들에게 기술 실증 지원, 공동 개발, 투자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에 대한 통칭으로, 기술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구체화할 수 있는 기회이다. 이번「2025 K-Aerospace 오픈 이노베이션」은 ’25.10.13(월) ~ 11.5(수)까지 공모를 진행하며, 모집 대상은 수요기업인 KAI에서 제시한 총 4개 분야에서 KAI와 협업을 희망하는 기업으로, 서류 및 발표평가를 거쳐 총 3개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기업에는 우주항공청장상, 특구재단 이사장상, KAI 대표이사상이 수여되며, 총 3천만원 규모의 KAI 사업화 자금이 지원된다. 또한, 선정기업에는 단순 시상에 그치지 않고, ▲KAI 전담 사업부서 매칭 및 전략적 투자 연계 검토 ▲특구재단 특구육성사업 및 특구펀드 투자 연계 ▲항우연의 패밀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학생들의 등하교 시 마땅한 하차 장소가 없어 왕복 6차로인 학교 정문 인근 국도 위에 학생들을 하차시켜 사고위험이 컸던 대구 현풍중·고등학교의 통학 위험 문제가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의 조정을 통해 해결됐다. 국민권익위는 오늘(13일) 대구 현풍고등학교 강당에서 유철환 위원장 주재로 현장조정회의를 개최하고, 학교와 연접한 사유지를 주차장(드롭존)*으로 조성해 국도 5호선 도로에서 주차장으로 차량을 진입하게 하여 승하차하는 통학 및 교통안전 방안에 대한 합의를 이끌어냈다. * 드롭존 : 학교 출입구 근처 등하교 시 차량 승하차가 용이하도록 마련된 공간 대구 현풍중·고등학교는 1953년에 개교되어 현재 670여 명의 학생이 재학 중인 지역의 명문사학으로, 달성군 경계 부근 변두리에 위치하여 교통이 불편하고 대중교통 이용이 쉽지 않아 등하교 시간대에는 학생들의 등하교를 돕는 학부모 차량이 더해져 교통혼잡이 가중됐다. 국도 5호선은 학교 방향으로 굽어진 내리막길이고 인근에 산업단지가 위치하여 수시로 대형차량이 질주하는 상황에서, 등하교 시간대에 학생 통학 차량과 국도의 대형·일반 차량이 뒤엉켜 안전사고 위험이 컸다.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용식)은 국민이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창의적인 자율주행 서비스 아이디어를 발굴하는「자율주행 일상 서비스 아이디어 국민제안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자율주행 기술이 교통과 물류, 생활 안전, 도시 관리 등 다양한 분야로 확산될 수 있도록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열린 제안의 장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공모 주제는 자율주행을 활용한 생활 밀착형 서비스 아이디어로, △택배와 배달 등 물류·유통, △버스와 택시 등 교통, △방범 등 생활 안전, △방재와 방역 등 도시 관리 분야에서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다. 접수는 9월 29일(월)부터 10월 31일(금) 18시까지 진행되며,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 누리집에 게시된 안내문과 양식을 확인한 뒤, 이메일(gongmo@kotsa.or.kr)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작품은 약 2주 간의 심사와 공개검증을 거쳐 11월 중 최종 수상작을 선정할 예정이며, 당선된 작품은 국토교통부 누리집(www.moli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평가기준은 창의성, 실현 가능성, 정책반영 가능성, 논리성 등이며, 이를 종합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