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농촌지역에 방치된 빈집을 정비해 반값으로 주거취약계층에게 임대해 주는 ‘빈집 활용 반값 임대주택 사업’을 추진하고, 사업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익산시가 밝혔다. 시는 작년 최초로 함라면 등 빈집 3동을 리모델링하여 저소득층에게 따뜻한 보금자리를 제공한 바 있다. 올해부터는 동당 지원금액과 입주대상자를 확대할 계획으로, 빈집활용 반값 임대주택제공 사업에 참여할 농촌 지역(읍면지역, 동 지역 중 주거·상업·공업지역을 제외한 지역)에 빈집 소유자를 모집하고 있다. 반값 임대주택을 제공하는 소유자에게는 리모델링 비용을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한다. 대신 소유주는 저소득계층 등 입주자에게 최대 5년간 주변 시세의 반값으로 주택을 임대해야 한다. 반값 임대주택 대상자는 저소득층, 귀농·귀촌인 등으로 시와 임대자가 협의 후 계약 체결해 입주할 수 있다. 사업 참여 희망자는 관할 읍·면사무소와 동주민센터 또는 익산시청 주택과(859-5549)로 신청하면 된다. 배수문 주택과장은 “이번 사업은 농촌 지역의 정주환경을 개선하고, 주거취약계층에게는 주거안정을 꾀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는 사업으로 빈집 소유자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
(한국방송뉴스(주)) 읍·면지역 고령자의 근로장려금 신청을 돕기 위해 오는 5월부터 15개 읍·면사무소에 근로장려금 신청 안내 창구를 개설, 운영한다고 익산시가 밝혔다. 시는 18일 익산시청 홍보관에서 창구 담당자들의 원활한 업무추진과 근로장려금 제도의 사전 이해를 돕기 위한 업무설명회를 개최했다. 광주지방국세청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업무설명회에는 박순희 광주지방국세청 소득지원계장이 강사로 초청돼 근로장려세제의 주요내용과 고령자 방문 시 신청 안내 방법, ARS 신청 매뉴얼을 설명했다. 근로장려금은 소득이 적어서 생활이 어려운 근로자나 사업자 가구에 최대 210만원을 지급해 근로를 장려하고 실질소득을 지원하는 근로연계형 소득지원제도다. 매년 5월 ARS(1544-9944), 홈택스, 서면신청을 받아 심사를 거친 후 9월 말에 지급된다. 특히 지난해 처음 도입된 ARS 전화신청은 행정력 절감은 물론 세무서를 방문하는 불편을 해소해 신청자들의 만족도가 높아 올해 이용률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국세청을 통해 안내문으로 인증번호를 받은 고령자가 읍·면사무소 창구를 방문하면 담당공무원이 매뉴얼에 의해 본인인증과 계좌번호 입력 방법을 안내
(한국방송뉴스(주)) 건강관리와 의료이용에 대한 정보가 취약한 외국인여성결혼이민자의 건강 위험 요인을 조기에 발견ㆍ치료하기 위해 외국인여성결혼이민자 건강검진을 실시한다고 익산시가 밝혔다. 검진대상자는 40세미만 외국인여성결혼이민자와 작년 수검자 중 유 증상자 등 105명이다. 특히 외국인여성결혼이민자중 검진 이력이 없는 이는 우선검진대상으로 선정했다. 검진항목은 기본건강검진(건강보험공단 1차 검진)과 자궁경부암, 갑상선기능 검사다. 검진희망자는 22일 오후9시 이후부터 공복상태 유지해 신분증을 지참하고 23일 오전 8시부터 11시까지 검진 장소로 나오면 된다. 검진에 대한 궁금한 사항이나 검진신청접수는 익산시보건소(☎859-4921), 인구보건복지협회 (☎240-2361)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익산에는 1,386명(2014년 기준)의 외국인여성결혼이민자가 있으며 작년에는 107명이 검진을 통해 건강을 챙겼다.
(한국방송뉴스(주)) 익산예술의전당 미술관은 오는 22일부터 6월 18일까지 미술관 제1ㆍ2전시실에서 한국 공예 발전에 기여한 공예가 137명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익산예술의전당 미술관은 문화예술 공연과 전시를 즐기는 고품격 복합문화공간으로, 익산시에서 유일한 제1종 공립미술관이다. 지난 1년 동안 2만여명의 관람객이 익산예술의전당 미술관을 찾았으며, 다채로운 기획전시회를 개최해 익산에 잠재해 있는 지역예술문화를 재조명했다. 추상적인 예술 대신 일상에서 실용적인 공예의 폭넓은 다양성에 주목한 이번 전시는 ‘한국현대공예지평전’이라는 타이틀로 (사)한국공예가협회원 137명의 공예 작품을 선보인다. 미술관 제1전시실(상설전시실)에는 금속공예와 도자공예가 전시되며, 제2전시실(기획전시실)에는 목칠공예, 섬유공예로 각각 꾸며진다. 전시회는 총 50일간 익산예술의전당 미술관에서 진행되며, 화~일요일(매주 월요일 휴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이영성 익산예술의전당사업소장은 “전통미술에 대한 선호도와 영향력이 강한 공간에서 현대 공예 전시를 개최해 지역 문화계에 생동감을 불어넣
(한국방송뉴스(주)) 남원시의 창조농업 실천과 농업의 6차산업화를 위한 신 농업기술보급 정책이 전국 시·군의 벤치마킹 대상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15일 경남 농업기술원 공무원 40여명이 남원농업기술센터에 방문해 씨감자 조직배양실과 미꾸리치어생산 연구동, 농기계임대사업소를 둘러보며 시설 현황과 농업기술에 대한 정보를 나눴다. 아울러 금지 시설복숭아 하우스 영농현장을 방문해 고품질 복숭아 생산에 필요한 정보 등을 교류했다고 남원시가 밝혔다. 또한, 이달에는 농촌진흥청, 당진군, 홍성군의 공무원과 농업인들의 방문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 같이 벤치마킹 장소로 각광받고 있는 이유는 남원시농업기술센터의 각종 농업경쟁력 향상 방안과 선진농업기술 시범 농가를 선정해 농업기술을 보급함으로써 안정적인 성장과 고소득을 도모하고 있는 점이 부각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또한, 마케팅 및 홍보와 고소득 창출에 대한 노하우를 배우고자 우수 농장을 찾는 농업인들이 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높은 소득과 선진기술을 겸비한 우수 농업인을 육성해 부자농촌 만들기에 기여하고, 남원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주)) 익산시자원봉사센터와 전라북도자원봉사센터가 15일 전북제일고등학교에서 1학년 전체학생 27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재능나눔 자원봉사스쿨을 열었다고 밝혔다. 자원봉사스쿨에는 익산시자원봉사센터를 비롯해 솔청방청소년회, 전북서부보훈지청, 익산환경운동연합, 익산시장애인가족지원·인권센터, 보배정신건강상담센터, 익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익산시보건소, 익산시청소년문화의집, 행복공방 등이 10개 기관이 참여해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체험을 통해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자원봉사의 의미를 되새기고, 청소년 관련 정보와 심리 및 진로상담, 보건교육 등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여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청소년 재능나눔 자원봉사스쿨은 다양한 자원봉사프로그램들을 진행하는 여러 기관, 단체 등에서 프로그램들을 준비해 학교에 있는 학생들에게 교육하고 체험하게 하는 자원봉사 교육이다. 전북제일고등학교를 시작으로 10월 26일 성일고등학교까지 총 10곳의 중·고등학교를 방문해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방송뉴스(주)) 18일부터 27일까지 평생교육 강사 및 예비강사를 대상으로 ‘평생학습 강사연수’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익산시가 밝혔다. ‘평생학습 강사연수’는 평생학습시대의 평생교육 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지역사회 강사의 자질을 높여 전문성 함양을 통해 시민에 수준 높은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이번 연수는 익산시평생학습센터(부송도서관 세미나실)에서 5월 3일부터 5월 31일까지 총 4회간 ‘강의 기획과 교수 전략’이라는 큰 주제 아래 강의기획과 강의계획서 작성법, 창의적 강의 기법과 효과적인 교수전략 등을 심층적으로 진행한다. 신청 희망자는 이메일(jhs423@korea.kr) 또는 방문접수(부송도서관 2층 사무실)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http://www.iksan.go.kr/lll)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한국방송뉴스(주)) 표준지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조사한 올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내달 2일까지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들의 열람 및 의견청취를 진행한다고 부여군이 밝혔다. 올해 조사·산정한 개별공시지가 현황은 총 17만614필지로 열람내용은 토지지번별 ㎡당 가격이며 부안군 민원소통과 및 각 읍면사무소에서 열람할 수 있고 전화(☎ 063-580-4389·4347)나 부안군 홈페이지(www.buan.go.kr)로도 열람이 가능하다. 이번 개별공시지가는 표준지 공시지가를 적용 산정해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거쳐 조사된 지가로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의 의견이 있을 경우에는 의견제출 사유 및 적정한 가격 등을 기재한 의견제출서를 부안군 민원소통과 및 각 읍면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 의견이 제출된 토지에 대해서는 토지특성 및 표준지 선정 적정여부와 인근 지가와의 균형 등을 재조사하고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부안군 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그 처리결과를 의견제출인에게 개별 통지할 계획이다.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궁금한 내용은 부안군 민원소통과(☎ 063-580-4389·4347)로 문의하면 된다. 부안군 관계자는 “올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는 열
(한국방송뉴스(주)) 평생교육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평생교육 재능기부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남원시가 밝혔다. 재능기부 프로그램이란 자신이 가진 재능을 기부하여 시민들에게 무료 강의를 하는 일종의 자원봉사 활동으로 더불어 나누는 기부문화를 조성하고 평생교육도시 조성에 시민 참여를 높이고자 마련했다. 현재 재능기부 프로그램은 법무사, 공인중개사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의 신청을 받아 영어 회화, 캘리그래피, 패턴 공예, 매듭 공예, 민법 실무, 부동산 실무로 총 6개 과목을 개설해 4월 5일 영어 회화 과목을 시작으로 각 프로그램들이 순조롭게 운영되고 있다. 또한 재능기부 시민강사들의 강의력이 좋다는 평이다. 한 수강생은 “재능기부 강사들의 강의 실력에 대해 매우 만족한다. 앞으로도 이런 수강 기회가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남원시는 이 사업을 통해 평생교육 활성화를 기할 뿐 아니라 열정적인 재능 기부 분위기 조성으로 평생학습도시의 면모를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
(한국방송뉴스(주)) 최근 부안 문화의 전당에서 부안의 재담가 양성을 위한 ‘지역문화해설사 인재육성 교육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부안군이 밝혔다. 부안군과 군산대학교 평생교육원이 협력·추진한 이번 교육과정은 부안군민들의 높은 관심 속에 지난 2월 24일 개강해 이론 및 현장답사 등으로 총 16회 가량 진행됐다. 특히 당일 출석률이 80% 이상이며 현장답사에 참여한 29명의 수강생에게는 부안의 이야기꾼으로 인정하는 별도 재담가 인정서를 수여했다. 지역문화해설사 수료증은 8주 교육기간 중 80% 이상 출석에 참여한 수강생들에게 추후 개별 발급할 예정이다. 부안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부안군민들을 위한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부안군의 평생교육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특히 올해에는 부안군이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주)) 지방세 체납자에 대해 대대적으로 금융자산 압류절차를 진행한다고 익산시가 밝혔다. 시는 150만원 이상체납자 3,500여명에 대해 지역 내 금융기관 130여곳에 금융자산 보유 여부를 조회 의뢰하고 통보 즉시 압류 및 추심할 예정이다. 특히 1천만원이상 체납자 500여명에 대해서는 전국단위의 금융자산을 조회하여 체납세를 징수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신속한 채권확보에 예금압류가 가장 효율적이라 보고 앞으로 예금, 부동산, 차량 압류 등의 다각적이고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계획”이라며 “납세자들은 재산압류 등의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자진해 지방세 체납액을 납부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지방세 체납액은 위택스(wetax.go.kr)에서 확인 및 납부가 가능하며, 현금납부 외에 신용카드, 가상계좌 이체 등 다양한 방법으로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한국방송뉴스(주)) 남원시 보건소는 15일(금)에 정신건강증진센터(동문농협2층)에서 치매가족 20여명을 대상으로 ‘치매환자 가족교육 및 자조모임’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조모임은 치매 환자를 돌보는 가족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상호 정보교환을 통해 부양부담감을 완화하고자 마련되었으며, 보건소 치매환자로 등록된 가족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치매 이해하기 ▲기공체조 ▲부양자들의 스트레스 관리법 ▲응급상황대처법 ▲노래교실 ▲운동교실 ▲공예교실 등 다양한 그로그램으로 구성해 치매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치료에 임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자조모임을 통해 치매환자를 돌보며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가족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돌봄 기술향상으로 가족 간의 유대감이 증진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소는 치매가족들의 고통을 경감시키고, 어려움을 보듬을 수 있도록 자조모임을 6월 10일, 9월 30일, 11월 11일(금) 4회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 남원시 보건소 620-7994,7935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소방청 소속 중앙119구조본부(본부장 김수환)는 호남권역의 재난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오는 7월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전남 영암의 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호남권역 소방 특수대응단 통합대응 로프인명구조 합동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건물 붕괴 등 대규모 복합 재난 상황을 가정해 고립된 인명을 구조하기 위한 무각본 실전형 로프구조 훈련으로, 호남119특수구조대 주관 아래 7개 기관, 89명의 특수구조대원이 참여한다. 훈련에는 ▲호남119특수구조대 ▲충청·강원119특수구조대 ▲광주·전남·전북 특수대응단 ▲제주소방본부 ▲서해해양경찰청 특수구조대 등이 공동 참여하며, 각 기관은 훈련 종료 후 사후검토 회의를 통해 구조 기법과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현장에서는 사전 시나리오 없이 주어지는 재난 상황 부여 방식으로 고난도 로프기술인 트래킹라인, 수직, 하이라인 구조 등 최신 로프기술을 동원해 구조대원의 임기응변 능력과 협업 역량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게 된다. 특히, 합동훈련은 소방청이 추진 중인 권역별 통합대응체계 강화의 일환으로, 지역 간 경계를 넘는 협업 구조 모델을 실전에서 점검하고 역량을 결집하는 데 의미가 있다. 앞으로도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통계청 6월 소비자물가지수 조사 결과 농축산물은 전년동월대비 0.6%상승(전월대비 0.9%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 안정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여름철 잦은 강우, 폭염 등 기상 상황에 따라 농작물의 생육이 부진할 경우 수급 불안이 발생할 수 있다고 보고 선제적인 수급안정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 전체 소비자물가지수 : 전년동월대비 2.2% 상승, 전월대비 변동 없음 농산물 소비자물가지수는 봄배추, 봄무, 양파 등 생산량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전년동월대비 1.8% 하락(전월비 2.4% 하락)하였다. 특히, 당근, 양배추, 대파 등은 여름작형 재배면적도 증가하여 안정적 공급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마늘은 ‘24년산 재고량 감소로 가격이 높은 수준이었으나, ’25년산 생산량이 전년비 4.6% 증가하였고, 현재 수확 후 건조하여 깐마늘로 본격 출하되면서 가격이 안정화되고 있다. 또한 농작물은 기상 변화에 취약한 특성이 있어 여름철에 고온이 지속되거나, 강우가 집중 될 경우 작황이 급격히 변화할 가능성이 있다. 특히, 배추는 서늘한 기후에서 잘 자라는 특성(호냉성)이 있어 생산량의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산림청 양산국유림관리소(소장 김병한)는 오는 7월 8일 대규모 재난을 겪은 재난경험자들을 위하여 국립부곡병원 영남권트라우마센터와 협력하여 '찾아가는 심리지원 상담서비스'를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대규모 재난 뒤에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심리적 고통(슬픔, 분노, 상실감, 죄책감, 무력감 등)의 불편한 감정들에 대한 해답을 찾는 과정으로 이를 치유하기 위하여 통합심리지원단을 통한 '재난경험자의 심리적 회복'을 극대화하기 위한 「마음 안정화 프로그램」에 적극 동참할 예정이다. 이는 모든 국민이 안정적인 재난심리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고 재난 경험 인력들이 "알아서 벗어나 일상으로 돌아오라" 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닌 긴장감을 떨어뜨리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는 기본 치료 프로그램으로 재난으로 잔뜩 긴장된 사람들을 치유하고,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돕는데 최대한 지원을 할 것이다. 양산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영남권트라우마센터와 협력하여 재난경험자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공간인 '마음 안심버스'에서 충격과 스트레스 등의 심적 고통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게끔 할 계획이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전국 9만 2000여 명의 의용소방대가 오는 10월까지 풍수해에 대응해 사전 예방, 현장 대응, 사후 복구 등 단계별로 생활 밀착형 안전활동을 벌인다. 소방청은 2일 여름철 풍수해 피해를 예방하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의용소방대원이 풍수해 안전활동에 본격 나선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풍수해 관련 '의용소방대' 안전활동 모습(사진=소방청 제공) 전국 3979개 의용소방대는 재난상황에서 소방공무원과 함께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자원봉사조직으로, 지역사회의 안전 파수꾼 역할을 수행하며 해마다 풍수해 사고 예방과 피해 저감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풍수해 대비 안전활동은 오는 10월까지 전국적으로 추진하며, 지역별 재난위험요소를 고려한 주민 밀착형 안전조치를 중심으로 사전 예방, 현장 대응, 사후 복구지원 등 단계별로 전개할 예정이다. 사전 예방활동으로는 산사태 우려 지역, 저지대, 하천변 등 지역 내 취약지에 대한 선제적 현장점검을 하고, 태풍·집중호우·강풍 등에 따른 간판 등 낙하물 및 적치물 제거 작업을 추진한다. 아울러 수방장비의 사전 점검과 조작훈련으로 즉시 가동할 수 있는 상태를 유지하고 배수로와 빗물받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교육부는 중·고등학생들의 과도한 수행평가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올 2학기부터 모든 수행평가는 수업 시간 내에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다. 교육부는 2일 학생들의 학습 부담을 줄이고 수행평가의 취지를 잘 살릴 수 있도록 수행평가 운영방식을 올해 2학기부터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울 관악구 당곡고등학교에서 고교학점제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뉴스1) 수행평가는 암기 위주 지필평가의 한계를 극복하고 학생의 전인적 성장과 고차원적 사고 능력의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1999년 처음 도입됐다. 그러나 최근 수행평가의 시행 횟수가 많거나 특정 시기에 집중되는 등 학습 부담을 우려하는 현장의 목소리가 있어 수행평가 본래 취지를 회복하고 학생들의 과도한 부담을 줄이기 위해 두 가지 방향의 대책을 우선 추진한다. 먼저, 모든 수행평가는 수업시간 안에 이뤄진다는 원칙을 철저히 적용한다. 학교는 자체 점검표를 활용해 학습 부담 유발 요인을 스스로 개선하고, 시도교육청은 학기마다 시작 전 모든 학교의 평가계획을 면밀히 점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부모의 도움 등 외부 요인의 개입 가능성이 높은 과제형 수행평가와 과도한 준비가 필요한 암기식 수행평가 등 수행
[한국방송/최동민기자] 2027년부터 지방·국가직 9급 공무원 공개경쟁임용시험에서 국어, 영어와 전문과목의 출제 문항수가 기존 20문항에서 25문항으로 늘어난다. 행정안전부와 인사혁신처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7년도 9급 공채 시험 개편안'을 2일 공개했다. 국가공무원 9급 공개경쟁채용 필기시험 모습.(ⓒ뉴스1, 인사혁신처 제공) 이번 개편안은 지난달 개정된 지방공무원임용령 및 공무원임용시험령의 후속 조치로, 9급 시험 필기시험 공통과목이었던 한국사가 국사편찬위원회 주관의 한국사능력검정시험 3급 이상 취득으로 대체된 데에 따른 것이다. 한국사 과목이 필기시험에서 제외되면서 신뢰도와 변별력 강화 차원에서 공통과목과 전문과목 모두 과목당 5문항씩을 늘렸다. 이에 따라 모두 100문항 중 기존 40문항을 차지하던 전문과목이 50문항으로 늘어 신규 공무원의 행정 전문성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한국사 과목을 대체하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은 별도의 인정 유효 기간이 없어 한번 3급 이상을 취득하면 모두 인정받을 수 있어 수험생 편의가 높아질 전망이다. 박연병 행안부 자치분권국장은 "전문과목 중심의 평가로 직무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이며, 이번 개편으로 전문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여름배추 정부 가용물량을 3만 6000톤으로 확대해 추석 전까지 전량 방출하고, 사과와 배 정부 가용물량을 각각 1만 2000톤, 4000톤으로 확대한다. 또한, 한우는 여름 휴가철 최대 50% 할인하고, 수입 냉장구이류 소고기도 이달 40% 할인한다. 기획재정부는 2일 이형일 기재부 장관 직무대행 제1차관 주재로 열린 '물가관계차관회의'에서 6월 소비자물가동향과 먹거리·석유류 등 품목별 가격동향 및 대응방향, 휴가철 피서지 바가지요금 근절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 차관은 "지난 6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석유류·가공식품 가격 오름세 등으로 5월보다 0.3%p 상승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 올랐다"고 밝히면서 "지난달 16일 물가대책 후속조치를 차질 없이 추진하고, 추경안에 포함된 물가안정 관련 사업을 추경안 국회 통과 즉시 신속히 집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고객들이 채소를 구매하는 모습.(ⓒ뉴스1) 이날 회의에서 관계부처는 여름배추 수급안정을 위해 정부 가용물량을 1만 3000톤 추가해 3만 6000톤으로 확대하고, 추석 전까지 전량 방출하기로 결정했다. 최근 가격이 상승세인 감자는 계약재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