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 여름철을 맞아 가족과 함께 건강하게 걸으며 무더위를 피할 수 있는 '여름철 가족과 함께 걷기 좋은 국립공원길 7선'을 선정해 추천했다. 이번 추천 코스는 태백산 하늘전망대 하늘탐방로, 오대산 전나무숲길, 북한산 송추계곡~울대습지길, 경주 남산 삼릉숲길, 팔공산 수태골 탐방로, 태안해안 솔모랫길(해변길 4코스), 변산반도 내소사 전나무숲길이다. 특히 이번 코스 대부분은 완만한 경사와 그늘이 많아 여름철에도 시원하게 걸을 수 있는 길로,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적합하다. 또한 인근에는 전통시장, 국가유산, 수산시장 등 지역 관광지와 특산물을 즐길 수 있어 탐방과 관광을 함께 즐기기에 좋다. 여름철 가족과 함께 걷기 좋은 국립공원길 (사진=환경부) 먼저 태백산국립공원 하늘전망대는 평균 해발 900m 이상의 태백시 고지대에 있어 여름에도 시원한 기온을 유지하며, 휠체어나 유모차도 이용할 수 있는 평탄한 길이다. 또한 전망대 인근에는 애니메이션 동물원, 스카이 미끄럼틀 등 가족 체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오대산국립공원 전나무숲길은 수령 200년 이상의 전나무들이 줄지어 있는 무장애탐방로다. 이에 숲속 동물과의 만남은 물론 월정사까지 이어지는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는 이재명 대통령 공약 이행의 일환으로 경찰국 폐지를 위한 직제 및 직제 시행규칙 개정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에 입법예고 등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말까지 개정 절차를 완료할 예정이다. 정부서울청사에 마련된 경찰국 사무실 모습. 2022.8.1 (사진=연합뉴스) 이번 개정은 국정기획위원회가 경찰국 폐지를 신속 과제로 선정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이에 행안부는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대통령령)' 및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부령)' 개정안을 마련했다. 오는 4일부터 11일까지 입법예고 및 관계기관 의견조회와 차관 및 국무회의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말까지 개정 완료할 예정이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경찰국 폐지는 경찰의 중립성 및 민주적 통제 강화를 위해 신속히 추진해야 하는 과제"라면서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진행 중인 국가경찰위원회 실질화 방안 논의에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입법예고는 관보와 국민참여입법센터(http://opinion.lawmaking.go.kr)에서 확인가능하고 개정안에 대한 의견은 일반 또는 전자우편, 팩스, 국민참여입법센터를 통해 제출할 수 있다. 문의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질병관리청은 오는 10월 1일부터 폐렴구균 20가 단백결합백신(PCV20)을 국가예방접종사업(NIP)에 새로 도입하고 생후 2개월 이상 소아청소년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폐렴구균은 영유아에게 중이염, 폐렴, 수막염 등 다양한 질환을 유발하는 주요 세균성 병원체로, 특히 면역력이 약한 소아에게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침습성 감염(Invasive Pnemococcal Disease, IPD)을 일으킬 수 있어 예방접종이 매우 중요하다. 현재 국가예방접종사업으로는 소아 폐렴구균 예방접종에 13가 단백결합백신(PCV13)과 15가 단백결합백신(PCV15)을 지원하고 있다. 서울의 한 어린이병원이 호흡기 질환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과 보호자들로 붐비고 있다.(ⓒ뉴스1) 새로 도입할 PCV20은 지난해 10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았으며, 기존 15가 백신(PCV15)에 포함된 15종의 혈청형에 더해 추가로 8, 10A, 11A, 12F, 15B 등 5종을 포함하고 있어 모두 20종의 폐렴구균 혈청형 예방이 가능하다. PCV20은 예방접종전문위원회에서 백신의 안전성, 면역원성, 비용-효과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도
[남해/진승백기자] 남해군은 지난 28일부터 내달 1일까지 4박 5일간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1회 보물섬국제학술 포럼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명문 학교인 남해해성고등학교에서 올해 처음으로 주최한 국제 교류 프로그램으로, 글로벌 청소년 간 학술 교류를 촉진하고, 남해의 교육적·문화적 가치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진행됐다. 한국, 중국, 일본, 베트남 4개국 7개 고등학교가 참여했다. 포럼에는 남해해성고를 비롯해 국내에서는 공주 한일고, 안동 풍산고, 경기 화성고, 해외에서는 일본 오사카 건국고, 중국 천진한국국제학교, 베트남 하노이한국국제학교 등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환경과 생태, 지구의 미래에 대한 고찰'이라는 주제로 남해군 전역을 무대로 다양한 체험을 했으며, 영어로 발표와 토론을 이어갔다. 박영규 부군수는 지난 7월 30일 지역 탐방에 나선 학생 및 관계자와 함께한 자리에서 "다양한 배경의 청소년들이 남해에서 함께 지식과 문화를 나누는 모습이 매우 뜻깊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글로벌 감각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대회 참가 학생들은 이날 남해의 대표적 문화 관광지인 독일마을을 방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 방신전통시장이 8월 4일부터 9일까지 6일간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개최한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여름철 농축산물 소비 촉진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 기간 중 방신전통시장에서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한 소비자는 구매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환급 기준은 3만 4,000원 이상 구매 시 온누리상품권 1만 원을, 6만 7,000원 이상 구매 시 2만 원을 환급한다. 1인당 최대 환급 한도는 2만 원이다. 소비자는 행사 기간 내 영수증과 신분증을 지참해 환급 부스(방화동로 124-1, 고객지원센터 2층)에 방문하면 본인 확인 후 즉시 지류 온누리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시장 내 23개의 신선 농축산물 업소가 참여하며, 소비자는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참여점포' 스티커가 부착된 업소에서 구매하면 된다. 다가구, 아파트 등 주거밀집지역을 기반으로 상권이 형성된 방신전통시장은 하루 방문객이 4천 명에 달해, 많은 주민이 혜택을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이번 행사가 현재 운영 중인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과 함께 지역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들의 소비심리 회복에도 큰 역할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은 연일 이어지는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현장대원의 안전을 확보하고 국민 보호에 차질이 없도록 하기 위해 '폭염119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전국 소방관서 안전관리 현장소통'을 추진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소방청은 폭염 소방활동 안전대책과 관련해 지난 7월 28일부터 오는 12일까지 2주간 전국 16개 시도를 대상으로 '전국 소방관서 안전관리 현장소통'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각 지역 소방관서를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필요한 개선사항을 수렴한다.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수원남부소방서에서 남부119안전센터 이윤호 소방장, 백지민 소방교, 이진성 소방사가 얼음조끼와 아이스팩 등 폭염 대비 물품을 점검하고 있다. 2025.6.9 (사진=연합뉴스) 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6월부터 7월 중순까지의 평균 기온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폭염과 열대야 일수는 역대 2위를 차지하는 등 이례적인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소방청은 이러한 무더위에 소방 대원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이번 현장 소통에서 대원 안전 확보 실태를 직접 확인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얼음조끼, 정제염 등 냉방 보조물품 지급 ▲심부온도 조절 장비 운영 ▲
[성남/최동민기자]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성남일반산업단지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주관한 '산업단지 노후공장 청년친화 리뉴얼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된 것으로, 청년 근로자를 위한 쾌적하고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하고, 산업단지 전반의 활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노후공장 청년친화 리뉴얼 사업'은 산업단지 내 청년층 유입을 유도하기 위해 노후된 영세·중소기업 공장의 내·외부를 청년 친화형으로 개선하는 사업이다. 근로, 복지, 외관, 녹지 등 4개 분야를 중심으로 총 10개 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환경개선을 추진한다. 성남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국비 4억원을 확보했으며, 시비 6000만원과 참여 기업의 자부담 1억7000만원을 포함해 총 6억3000만원 규모로 사업을 추진한다. 기업당 약 4600만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지원 대상 기업은 ▲클리오주식회사 ▲한일실업㈜ ▲동해프라스틱 ▲㈜다이아몬드새우 ▲영일엠㈜ ▲㈜하이브시스템 ▲㈜이큐이앤지 ▲㈜이노튜브 ▲㈜메디트리파운더스 ▲주식회사팡마니 등 총 10개사다. 주요 개선 내용으로는 ▲사내 카페 및 공유 라운지 등 청년 맞춤형 복지공간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는 지난 5월 고용서비스를 일원화하고 맞춤형 통합 취업 서비스 지원을 위해 ‘일자리지원센터’를 이전 ․ 통합하여 운영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분산 운영되었던 ‘일자리정보센터’를 ‘일자리지원센터’로 명칭을 변경하고 영화동에 위치한 도시재생지원센터 1층으로 이전해 통합 운영하면서 취업 대상 발굴 및 취업 연계 집중화에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시는 일자리지원센터 통합을 통해 기관별 협력을 강화하고 찾아가는 구인․구직 상담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15일에는「새만금 고용특구 일자리 지원사업」의 ‘일자리 매칭데이’를 개최했다. 행사를 통해 대규모 채용 기업 2곳과 80여명의 구직자가 참여한 가운데 1:1 현장 채용 면접을 지원하여 새만금 산업단지 신규 입주기업과 구직자 간의 맞춤형 채용 기회를 제공하였다. 개별 기업이 자체적으로 진행하기 어려운 대규모 홍보와 모집 활동을 대신하고 지역 내 우수 인재들을 기업에 알려 실제 채용으로 연결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 것이다. 이외에도 새만금 고용특구 내 일자리 지원사업의 하나로 근로자 장기근속 장려 및 근로 환경 개선을 위한 ‘복리 후생 물품 지원사업’을 추진하여 새만금 특구 내 입주
[서울/박기문기자]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관광 콘텐츠 분야의 창의 인재 양성을 위해, '서울관광플라자 썸머스쿨'을 오는 8월 9일부터 9월 6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썸머스쿨은 관광 콘텐츠에 관심 있는 관광업 종사자, 예비 창업자, 한국 거주 외국인 등을 대상으로 실습 중심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서울관광플라자 11층 온라인미디어센터에서 매주 토요일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실제 콘텐츠 기획부터 촬영, 편집, 숏폼 제작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실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썸머스쿨은 서울관광플라자 개관 4주년을 기념해 진행되는 온라인미디어센터 대관료 할인 이벤트와 연계돼, 참가자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과 관광업계 관계자들에게도 콘텐츠 제작의 기회를 보다 폭넓게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썸머스쿨 마지막 회차에는 유튜브 구독자 수 42만 명을 보유한 유명 크리에이터 '킴닥스'가 참여해, 'Koreaphile로 열린 세계 무대, 서울을 찍고 나를 브랜딩하다. 1인 미디어 브랜딩의 모든 것'를 주제로 한 스페셜 네트워킹 강연을 진행한다. 콘텐츠 산업 현장의 생생한 경험을 공유하고, 참가자들과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기회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오는 8월 30일(토)과 31일(일) 이틀간, 별빛내린천(도림천) 일대에서 청년 스트릿 댄스 축제 '2025 그루브 인 관악'을 개최한다. '그루브 인 관악'은 관악구가 주최하고 관악문화재단이 주관하는 관악구 대표 여름 축제로 지난해에만 5만여 명이 참여해 청년들에게 큰 인기몰이를 했다. 올해 4회차를 맞이해, 구는 다양한 유관기관과 협력해 더욱 확장된 규모와 깊이 있는 콘텐츠로 구성했다. 전국의 실력 있는 댄서들이 참여하는 'Teenager 2on2 배틀'과 'Freestyle 1on1 배틀' 경연대회를 중심으로, 세계적인 비보이 크루 '프라임킹즈'와 '락앤롤 크루' 공연과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된다. 올해 축제는 국내외 유명 DJ와 심사위원들이 댄스 배틀 심사를 위해 대거 참여하며, 서울대학교·전국 댄스 동아리·한국문화예술위원회 등과 연계해 ▲예비 예술인 지원 ▲해외 무대 진출 프로그램(댄스 트립) 등 청년 예술인들의 성장 경로도 함께 마련했다. 특히, 구는 주민 누구나 참여 가능한 문화 체험 공간 확대에 중점을 뒀다. 축제 장소인 봉림교 하부에는 ▲드럼 연주 ▲DJ 스크래치 ▲그래피티 ▲특수머리 체
부산시 금정구(구청장 윤일현)는 지난 7월 29일 금정구 대회의실에서 2025 금정 청년정책네트워크 1차 정기 분과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각 분과별 프로젝트 수행을 점검하고 정책제안서 작성법의 기초와 구체적인 정책제안서 작성법 강의로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는 각 분과별 분과장이 분과 소개와 활동계획을 통해 프로젝트 수행 중간 과정을 점검했으며, 2부는 사단법인 부산청년들 정서원 이사장의 강의로 정책 제안서 작성법 기초와 구체적인 작성법과 각 분과별 정책제안서 작성을 실습했다. 8월 25일 진행되는 2차 정기 분과회의에서는 정책제안서를 구체화하기 위해 퍼실리테이터와 함께 각 분과별로 자문을 진행할 예정이다. 윤일현 금정구청장은 "청년정책네트워크를 통해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해 청년들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대구/김근해기자] 대구광역시는 신종 감염병의 지속적인 유입과 기후 변화로 인한 감염병 위기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감염병 대응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2025년 감염병 대응 실무자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감염병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과 효율적인 방역체계 구축을 목표로 기획됐다. 대구시 감염병관리지원단 주관으로 올해 상반기 ▲팀장과정(4월)과 ▲예비방역인력 양성교육(5∼7월)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교육을 통해 대구시 및 보건소 소속 감염병 대응 실무자 114명이 최종 수료했으며, 이들은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전문 인력으로 활동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실무 대응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해 심화 교육과정인 '담당자 과정'이 운영된다. 이 과정은 8월부터 10월까지 총 4회에 걸쳐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감염병 유행 시 필요한 ▲기초 역학조사 ▲긴급 방역조치 ▲감시체계 운용 등 현장 중심 실무 교육이 총 64시간 동안 이뤄질 예정이다. 김신우 대구광역시 감염병관리지원단장은 "예비방역인력부터 지자체 실무자까지 맞춤형으로 구성된 이번 교육을 통해 실질적인 대응 역량을 갖춘 인력풀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학기 개학에 대비해 오는 22일부터 9월 18일까지 교육청, 지자체와 함께 급식시설 및 학교주변 식품판매업체 등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어린이·청소년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급식·조리시설 위생관리 및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등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한편 점검 대상은 유치원 및 초·중·고교 급식시설, 식재료 납품업체 등 7000여 곳과 학교매점, 무인판매점 등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2만 5000여 곳이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이 급식시설의 안전관리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1 (ⓒ뉴스1) 이번 합동점검에서는 정서저해식품 판매 여부와 완제품을 낱개로 분할해 무표시로 판매하는지 여부 등을 살핀다. 아울러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보존식 보관 여부, 냉동·냉장 제품 보관기준 준수 여부, 식품, 시설 등의 위생적 취급·관리 등도 점검한다. 특히 급식시설 등 점검과 함께 조리식품 등을 수거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도 검사할 계획이다. 또한 조리 종사자에게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생채소 세척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폐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지원이 강화된다. 취업 프로그램 참여 수당이 확대되고 이들을 채용한 사업주에게는 장려금이 지급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노용석 차관 주재로 소상공인 회복과 안전망 강화를 위한 세 번째 간담회를 열어 폐업 소상공인의 임금근로자 전환 지원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중기부를 비롯해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운영하는 고용노동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폐업 소상공, 재기지원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중기부는 이 자리에서 폐업 소상공인의 재도전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폐업 소상공인 취업 지원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열린 '소상공인 회복 및 안전망 강화 제3차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중소벤처기업부 제공) 먼저, 희망리터패키지와 국민취업지원제도의 연계를 확대하기로 했다. 중기부는 올해부터 희망리턴패키지로 취업마인드셋 등 기초·심화 교육을 실시한 후 고용부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계해 직업훈련 등 맞춤형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2000명의 폐업 소상공인을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지난해 8월 개식종종식법 시행 1년 만에 개사육종장 10곳 중 7곳이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중에는 당초 계획했던 것보다 빨리 폐업한 것으로 확인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월 7일부터 지난달 6일까지 지자체를 통해 접수한 개사육농장의 '2구간 폐업 신고' 결과, 농가 461호가 신고해 식용 개 19만여 마리가 감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8월 7일부터 올해 2월 6일까지 '1구간 폐업 신고' 농가 611호에 이어 개식용종식법 시행 1년 만에 전체 개사육농장 1537호 중 70%에 이르는 1072호가 폐업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당초 계획보다 폐업이 큰 폭 증가한 것은 법 시행으로 개식용종식은 더 이상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는 인식이 퍼졌고, 조기 폐업 유인을 위한 정책 효과와 함께 계절 수요가 맞물려 나타난 결과"라고 평가하면서 "이런 추세라면 올해까지 전체 농장의 75%(1153호) 이상 폐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개식용 종식을 위한 국민행동 활동가들이 2024년 1월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계단 앞에서 개식용 종식 특별법 제정 환영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1.9. (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할 수 있는 '미래 첨단 항공기(AAV)'의 밑그림이 나왔다. 우주항공청은 14일 국내 독자적인 미래 첨단 항공기 개발 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5월 개청하면서 발표한 '우주항공 5대 강국 입국을 위한 우주항공청 정책방향'에 포함된 핵심과제를 구체화한 것이다. ▲ 한국형 미래 첨단항공기(AAV) 예상도(사진=우주항공청 제공) 우주청은 관계 부처·기관과 함께 국내외 동향과 정부 지원 필요성을 검토해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을 기획하고 이날 공청회를 열어 산·학·연 관계자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AAV는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하는 항공기로 저소음, 친환경, 수직·단거리 이착륙 등의 특징이 있어 세계 수많은 스타트업이 개발에 뛰어들고 있는 신시장이다. 모건스탠리는 AAV 및 관련 서비스 시장이 오는 2040년에는 1조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은 2027년부터 5년 동안 7000억 원 규모로 추진하며, AAV 핵심기술 확보와 실증기 개발로 국내 항공업계의 독자적인 AAV 상용화와 글로벌 소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가유산을 기반으로 한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이 본격 추진된다. 멀티모달은 문자, 이미지, 음성, 3차원 데이터 등을 동시에 이해하고 종합적으로 처리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이 개발되면 기존의 AI에서 국가유산 검색 시 오류나 왜곡된 이미지가 무분별하게 제공되지 않도록 하고, 국가유산 관련 콘텐츠 제작의 진입 장벽이 낮아져 창작 생태계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유산청은 '2025년 민간클라우드 기반 AI·데이터레이크 활용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돼 한국형 국가유산 기반의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 전통건축 재현 예시 이미지 (사진=국가유산청) 이번 사업은 국가유산 데이터를 집약·가공해 데이터 분석과 혁신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범정부 차원의 디지털 전환 사업이다. 이에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 모티프테크놀로지스가 참여하는 민관 협력 연합체인 컨소시엄으로 공동 수행한다. 사업의 핵심 목표는 한국 국가유산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담은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문장을 입력해 이미지를 생성하는 '텍스트-투-이미지'와 '멀티모달 인공지능'을 구축해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창작지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기획재정부가 운영이 종료된 '(구)경찰기마대부지'를 주거시설이 아닌 상징성과 창의성을 갖춘 대표적인 청년주거 공간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에 안상열 기재부 재정관리관은 14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를 방문해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한 청년·서민 공공주택 조성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는 경찰청, 한국자산관리공사 및 민간전문가가 참여해 도심 유휴 국유지를 활용한 청년주택 공급 확대 방안, 청년 수요에 맞춘 공간 설계 방안 및 청년 주거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민간 참여 개발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편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는 1972년부터 경찰기마대 및 마장으로 운영했으나, 2024년 2월 경찰기마대 해체로 운영이 종료되어 현재 일부 건물을 경찰청에서 임시 사용하고 있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 경찰기마대 부지. 2025.8.12 (ⓒ뉴스1) 기재부는 지난 12일 제27차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에서 '2026년 국유재산재산종합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특히 이번 계획에서는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해 청년·서민용 공공주택 3만 5000호 이상 공급'을 발표하면서 (구)서울경찰기마대 부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13일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마약류 대책협의회를 열어 상반기 마약류 특별단속 성과와 하반기 추진 방향, 올해 마약류 관리 시행계획 주요과제 추진현황, 제1차 마약류 관리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개선방향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국조실장(의장)을 포함해 법무부, 대검찰청, 경찰청, 관세청, 해양경찰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보건복지부 등 15개 관계부처 차관급 인사가 참석해 올해 처음으로 대면회의로 개최했다.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13일 열린 마약류 대책협의회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총리실 제공) 정부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범정부 합동 마약류 특별단속을 추진한 결과 마약류 사범 3733명을 단속해 621명을 구속하고, 마약류 2676.8㎏을 압수했다. 상반기 특별단속은 해외 밀반입 차단, 국내 유통 억제,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차단 등 3개 주제를 중심으로 기관 합동으로 단속하고, 기관별 전문성을 살려 개별 집중단속도 병행했다. 해외 밀반입은 검찰-관세청 합동분석으로 필로폰 2.5㎏ 밀수 사범을 검거하고, 한-태 마약 합동 단속작전 등 국제공조로 코카인 600㎏·케타민 45㎏을 압수했다.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