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문종덕기자] 2030부산세계박람회 성공 유치를 위해 LG클로이 안내로봇도 나선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LG전자와 업무협약을 맺고 LG로봇이 부산시청 내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이번에 도입되는 ‘LG 클로이 안내로봇’은 시설물 안내, 사이니지 광고, 순찰주행 보안 등을 위해 LG전자가 최근 개발한 2세대 모델로, 전면과 후면에 27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15개의 센서로 장애물인지와 자율주행 및 간단한 질의응답, 로봇과 사진찍기 등이 가능하다. 2018년 평창올림픽 때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인천공항, 서울대병원, 한국마사회 등 전국 주요 기관과 호텔 등에 도입되어 많은 활동을 하고 있으며, 지자체 중에서는 부산시가 최초로 도입한다. 시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주제인 ‘세계의 대전환, 더 나은 미래를 향한 항해’와 부제인 ‘인류를 위한 기술’의 목표인 인간과 기술이 함께 성장하는 디지털 혁신 시대로의 전환에 적합한 콘셉트로 로봇 도입을 결정하고, 시청 1층 로비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를 위해 운행할 계획이다. 특히, LG는 정부유치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참여하고 있는 기업으로, 이번 LG로봇과 두바이엑스포 한국관 로봇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의 ‘생활SOC 3개년 계획’ 수립 이후 지난 2년간 생활SOC 조성단계에서 약 13만개의 일자리가 창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구도심 정주여건 개선, 농산어촌 지역활력 기반 마련 등 전국 879곳에서 국가균형발전을 뒷받침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정부는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제10차 생활SOC 정책협의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 ‘생활SOC 3개년 계획(2020~2022)’의 주요 성과들을 짚어보고 내년도 추진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2019년 4월 ‘생활SOC 3개년 계획(2020~2022)’를 수립하고 3년간 총 33조원의 국비를 생활SOC 사업에 투자하고 있다. 이 중 지난해 10조 9000억원, 올해 11조원이 사용됐으며 3개년 계획의 마지막 해인 내년 11조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이는 당초 계획 대비 10%가 늘어난 액수다. 국조실에 따르면 현재 33종의 주요 시설이 3개년계획 목표 대비 평균 97% 수준으로 차질없이 조성되고 있다. 공공도서관(1259개), 생활문화센터(416개), 주거지 주차장(1만 1300면), 주민건강센터(157개) 등 12종 시설은 착수 기준
[영천/김근해기자] 경북 영천시 서부동 일원에 국토부 도시재생 뉴딜사업(일반근린형)으로 최종 선정되어 낙후된 구도심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서부동 지역은 영천의 관문이지만 지속적인 인구 감소와 고령화, 지역 상권의 쇠퇴로 인해 도심 활력 저하와 정주환경 악화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 공모사업은 LH가 총괄사업관리자로 참여하게 되며 총사업비는 786억원으로 마중물사업 187억원(국비 98억원), 지자체사업 148억원, 공기업 451억원을 투입해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년간 추진하게 된다. 주요 마중물사업으로는 서부동 새희망 어울림센터(지상3층), 별빛 커뮤니티센터(지상4층), 마을게스트 하우스(지상4층) 등 주요거점시설 건립과 주거환경 및 생활 인프라 정비사업이다. 주요 거점시설을 통해 창업 지원 및 주민 커뮤니티 공간 조성, 청소년 동아리 및 문화 프로그램 공간, 마을 게스트 하우스 등 지역 주민들의 교류 공간 조성과 지역 방문객 유치로 일자리 창출의 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주거환경 및 생활 인프라 정비 사업은 대상지 내 20년 이상의 노후주택 및 빈집 정비와 보행환경 개선사업, 스마트 안전가로(횡단보도), CCTV 설치를 통해 안전하고
[서울/박기문기자]서울시와 SH공사는 SH공사가 건설한 아파트의 분양원가를 전국 최초로 공개합니다. 시는 부풀려진 주택 가격 안정화를 위해 택지조성원가와 건설원가, 설계·하도급 내역서까지 투명하게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15일 ‘고덕강일4단지’를 시작으로 최근 10년 간 건설된 34개 단지의 분양원가도 내년까지 모두 공개할 예정입니다. 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SH공사가 건설한 아파트의 분양원가, 그리고 원가 산정기준이 된 택지조성원가 등의 71개 항목을 전면 공개한다. 동시에 분양가 대비 취득한 분양수익에 대한 사용계획도 함께 공개해 그 이익이 시민들에게 환원되는 과정까지 투명하게 공유한다는 계획이다. 설계‧도급 등에 대한 내역서를 공개한 곳은 있었지만, 아파트 분양원가를 산정해 공개하는 것은 서울시가 전국 최초다. 시는 15일 고덕강일4단지에 대한 분양원가 공개를 시작으로 사업정산이 마무리된 최근 10년 치 건설 단지 34곳에 대한 분양원가를 내년까지 모두 공개한다고 밝혔다. 정보 공개는 서울시와 SH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이뤄진다. 양 기관의 분양원가 공개항목은 ▴건설원가 61개 항목과 ▴택지조성원가 10개 항목이다. 특히 아파트 가격의
[군산/김주창기자] 유망 강소기업들이 한 해의 성과를 교류하고 소통하는 장이 열려 기업인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군산시는 유망 강소기업과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AVON호텔 컨벤션홀에서 사업추진 성과물을 전시 관람하는 한편 소통 간담회도 함께 가졌다. 시 유망 강소기업 육성 지원사업은 선정된 기업에 3년간 매년 3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해 전담 PM(Project Manager)을 통해 중장기 성장전략을 수립해 주고 기술 혁신활동, 판로지원, 경영 및 품질혁신 등 기업 수요에 맞는 성장단계별 맞춤형 패키지를 제공한다. 시는 지난 2019년 10개사, 2020년 5개사, 2021년 2개사를 유망 강소기업으로 선정해 총 17개사를 육성 지원했다. 또 기업 맞춤형 사업을 통해 유망 강소기업들은 지난 3년간 시제품제작 30건, 공정개선 18건, 마케팅제작 16건 등 총 94개의 과제를 수행했다. 또 현장의 애로공정을 변경해 제품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거나, 기존제품에 대한 성능을 개선해 기술완성도를 제고시킬 뿐만아니라, 마케팅 제작 활동으로 기업 및 제품 이미지를 향상 시켰다. 그 결과 유망 강소기업은 군산국가산단 내 기업의 고용과 매출이 감소하
[안산/이명찬기자]안산시(윤화섭 시장) 상록구 사동 일원 축구장 7개 면적(5만㎡)에 2027년까지 4천90억 원이 투입돼 자동차 산업 구조 고도화를 위한 ‘신성장 기업혁신 공공지원허브’ 거점으로 거듭난다. 시는 16일 국무총리 주재 도시재생특별위원회에서 상록구 사동 일원이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혁신지구 국가시범지구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도시재생 혁신지구는 도시재생 촉진을 위해 공공이 주도해 주거·상업·산업 등의 기능이 집적된 지역거점을 신속히 조성할 수 있도록 도시재생특별법 개정과 함께 신규 도입된 제도다. 안산시는 사동 일원 5만㎡에 내년부터 2027년까지 국비 250억원, 도비 50억원, 한국토지주택공사(LH) 2천97억원 등 모두 4천90억 원을 투입해 ‘신성장 기업혁신 공공지원허브’ 거점을 조성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으로 ▲안산 R&D 첨단혁신 성장센터 ▲미래차 전환거점센터 ▲생활SOC 복합시설 ▲LH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900호) 등이 추진된다. 이를 통해 시는 생산유발 효과 6천978억 원, 부가가치유발 효과 2천809억 원, 직·간접 고용유발 효과 3천214명 등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향후 시설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은 지난 15일 저소득층 자립지원을 위한 자활사업장 ‘예산농부마켓’ 개소식을 개최했다. 예산지역자활센터의 신규 사업단인 ‘예산농부마켓’은 예산의 특산물과 농산물, 로컬푸드를 직거래로 판매하는 마트로 내부에 카페도 마련됐으며, 저소득층 참여주민 10명이 근무하면서 일자리를 제공받게 됐다. 현재 예산지역자활센터는 △착한 손세차 △예산장터국수 △황새예당호 편의점 △예산농부마켓 △행복일터 △부품조립 △깔끔이청소 △자활도우미 △게이트웨이 등 총 9개 사업단을 운영 중이며, 다양한 형태의 자활사업단을 구성 및 운영해왔다. 특히 올해 ‘예산농부마켓’ 사업단을 시작으로 내년에는 중식요리 사업단도 계획·준비 중이며, 자활근로에 참여하는 주민이 사업장에서 익힌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취·창업을 통한 경제적 자립기반을 만드는 게 지역자활센터의 최종 목표다. 지역자활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특색에 맞는 우수한 자활사업단이 문을 열어 지역과 저소득층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산농부마켓’은 예산읍 예산로 128에 위치하고 있으며, 주중·주말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하고 더 자세한 사항은 전화(041-3
[한국방송/김한규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권칠승, 이하 중기부)는 인공지능 중소벤처 제조 플랫폼(이하 KAMP) 데이터를 활용, 중소 제조 현장의 고민을 해결하는 ‘제1회 케이(K)-인공지능 제조데이터 경진대회’의 수상팀 8개를 12월 16일(목)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첫 대회인 만큼 중소 제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고, 숙련 인력 고령화, 원인 모를 품질 이상, 갑작스런 장비 고장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뿌리 기업의 현장 개선”을 과제로 제시했다. 지난 10월부터 공모를 추진해 대학, 기업 등 총 153개 팀이 지원해 제품 불량 조기 탐지 및 원인 분석, 장비 고장 예측, 공정 최적화, 작업자 의사 결정 보조 등 다양한 현장 개선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인공지능으로 구현했으며, 1차 서면 평가, 최종 발표평가를 통해 치열한 경합을 벌여 최종 8개 수상팀이 선정됐다. 대상을 차지한 서울대학교 ‘RK3’팀은 정상과 불량 제품 데이터양의 불균형, 분류되지 않은 데이터 등을 고려해 지도학습과 비지도학습을 융합한 품질 예측 인공지능을 개발해, 아이디어의 독창성은 물론 인공지능 기술의 완성도와 현장 적용 가능성 측면에서 심사위원단의 높은 점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임혜숙, 이하 ‘과기정통부’)는 12월 16일(목) 판교스타트업캠퍼스에서「2021 창업희망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주최 : 과기정통부, 주관 :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부설 K-ICT창업멘토링센터) 창업희망콘서트는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우수 초기창업자를 발굴·포상하고, 애로해소 및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2015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행사이다. 이번 행사는 ➀ 시상식, ➁ 전시회 및 데모데이, ➂ 토크콘서트, ➃ 전문가상담회 등으로 구성되며, 정 보통신기술 기업, 투자자, 정보통신기술 벤처 CEO 멘토단도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시상식에서는 사업실적과 기술력이 우수하며, 성장 가능성이 큰 만 39세 이하 디지털 새싹기업(스타 트업) 대표를 대상으로 ‘청년기업인상’을, 올해 창업멘토링에 참여한 407개 스타트업 중 우수한 성과를 거둔 3개 멘티기업을 대상으로 ‘우수멘티상’을 수여한다. 전시회는 빅데이터 기반 영유아 영양분석 서비스, 맞춤형 피부관리 앱 등 새싹기업 8개사의 주요제품 전시 및 시연이 이루어지며, 확장가상세계(메타버스)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참관할 수 있
[한국방송/박병태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는 12.16일(목),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그랜드볼룸)에서 「제28회 대한민국 가스안전대상」을 개최했다. 「대한민국 가스안전대상」은 `94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는 가스산업 분야의 최대 행사로 올해 28번째를 맞이하였으며, 이날 행사에는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이학영 위원장, 산업부 강경성 에너지산업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재해 예방을 통해 국민의 안전과 국가 산업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하고, 안전문화의 확산과 실천을 다짐했다. 올해 가스안전대상 행사에서는 그간 가스안전관리에 공헌한 분들에 대해 은탑산업훈장 등 정부포상 13점, 산업부 장관표창 25점, 산자위원장표창 5점으로 총 43점이 개인과 단체에 주어졌다. 산업훈장(은탑)에는 안전관리 선진모델인 스마트 RMS* 시스템 개발 및 업계 최초 국가재난정보시스템과의 연계로 신속한 현장중심 안전관리체제 확립에 기여한 ㈜해양에너지 정기선 안전관리 본부장이, * RMS(Real-time Management System) : 스마트 기기(태블릿 PC)를 통해 배관 위치 정보, 굴착공사, 차단밸브 분석, 점검 및 검사결과 등록 기능을 제공하여 현장
[한국방송/이광일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하려는 중소·벤처 및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솔루션이나 서비스 활용을 지원하는 ‘2022년 AI 바우처’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 내년도 사업은 총 980억 규모로 350개 내외 과제를 선정한다. 사업기간은 내년 4월부터 10월까지로 선정된 과제는 최대 3억원까지 인건비와 솔루션비, 인프라 구축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AI 바우처’는 인공지능 기술 적용이 필요한 기업이 인공지능 솔루션 도입을 통해 디지털 전환 속도를 가속화하고, 경쟁력 있는 인공지능 기업의 육성을 목적으로 지난해부터 디지털 뉴딜로 추진 중인 사업이다. 과기정통부는 내년에 유망산업 과제를 별도 선발하는데, 특히 우수기업이나 청년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귀책이 있는 기업에 대한 제재조치는 강화한다고 설명했다. 내년에는 의료법상 의료기관이 수요기업으로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자격을 완화하고, 증액되는 예산을 활용해 75개 내외 과제를 별도로 선발한다. 또한 기업 대표가 39세 이하인 청년기업에는 선정평가 때 가점을 부여하고, 과제에 최종 선정될 경우 현금부담을 면제하는 지원대책을 시행하며 투자사와 기업을 이어주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15일 전북 서남권 해상풍력 발전사업과 경북 안동시 임하댐 수상태양광 발전사업을 신·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전북 서남권 해상풍력 사업은 2.4GW 규모로 서남권 해상풍력 실증단지(60MW, 2020년 1월 준공) 후속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며, 전북 부안군 및 고창군 해역 일원에서 추진된다. 지난해 7월 17일 전북 부안군에 위치한 서남권 해상풍력 실증단지에서 ‘한국판 뉴딜, 그린 에너지 현장 - 바람이 분다’ 행사가 열리고 있다. (사진=청와대) 시범단지(400MW, 2021년 2월 발전사업 허가 후 환경영향평가 및 인허가 진행 중)와 확산단지(1단계 800MW와 2단계 1200MW)로 구성된다. 경북 안동시 임하댐 수상태양광 사업은 45MW 규모로 현재 다목적댐에서 추진 중인 수상태양광 중 최대규모 사업이며, 임하댐 수면(임하면 임하리, 임동면 수곡리 일원)에서 추진되고 한국수자원공사가 발전사업허가 등 관련 인허가를 진행할 계획이다. 집적화단지는 지자체 주도로 입지를 발굴하거나 민관협의회 운영을 통해 주민수용성을 확보한 신재생 발전사업(40MW 초과)을 추진하는 구역으로, 지자체가 집적화단지 요건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지역 대표 문화자원을 국민과 함께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제2기 로컬100(2026~2027)'을 선정한다고 1일 밝혔다. 이에 오는 31일까지 국민을 대상으로 우리 동네 숨은 문화 매력을 추천받아 '제2기 로컬100' 후보군을 모집하는 바, 후보 추천 공식 누리집에서 접수를 받는다. 특히 지역문화의 가치와 의미를 정성껏 담아 후보를 추천한 참여자는 추첨을 통해 '자라섬재즈페스티벌', '청주공예비엔날레' 관람권 등 지역문화를 즐길 수 있는 선물도 증정한다. 한편 '로컬100'은 지역 고유의 문화 매력을 찾아내고, 지역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역의 문화명소와 콘텐츠 등을 선정해 홍보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문체부는 지난 2023년 전국 226개 지자체, 문체부 2030자문단 등의 추천을 받은 후보 461개 중 100개를 '로컬100'으로 최초 선정한 바 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2일 로컬100 중 한 곳인 세종시 이응다리를 찾아 최민호 세종시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2.12 (ⓒ뉴스1) 올해 새로 선정하는 '제2기 로컬100'은 국민이 직접 후보를 추천하고 선정 과정에 참여할 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올해 7월부터 육아휴직·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을 사용한 근로자가 제도사용 후 6개월 이내에 자발적 퇴사한 경우에도 사업주에 지원금 잔여분 50%를 지급한다. 또한 오는 10월 23일부터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을 시행하는 바, 고용노동부장관은 매년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한 사업주를 지정하고 이들의 체불자료를 종합신용정보집중기관에 제공한다. 고용노동부는 올해 하반기 35개 정부기관 160건의 달라지는 법·제도 중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고용부 소관 정책사항을 1일 안내했다. 서울 성동구의 한 민간어린이집에서 어린이가 엄마와 함께 등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 오는 10월 23일부터 시행하는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으로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하는 사업주는 국가나 자치단체, 공공기관에서 지원하는 보조금이나 지원금 신청을 제한한다. 또한 국가 등이 발주하는 공사에 참여가 제한되거나 감점 등의 불이익을 받게 된다. 특히 임금체불로 명단이 공개된 사업주가 이를 청산하지 않은 채 국외로 도피할 수 없도록 출국이 금지될 수 있으며, 명단이 공개된 사업주가 임금을 체불하는 경우 반의사불벌죄가 적용되지 않는다. 현재 퇴직자에게만 적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교육부는 경제적으로 취약한 청년들의 학자금 마련 및 상환 부담을 낮추기 위해 2025학년도 2학기에도 학자금 대출금리를 1.7%로 동결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취업 후 학자금 상환 특별법' 개정으로 낮아진 학자금 대출금리 상한과 청년들의 어려운 경제 상황을 고려한 것이다. 이에 오는 2일부터 '2025학년도 2학기 학자금 대출' 신청·접수를 받는데 등록금 대출은 오는 10월 23일, 생활비 대출(학기당 200만원, 연간 400만원)은 11월 18일까지다. 평일 및 휴일(공휴일 포함)에도 신청 가능하다. 서울 중구 한국장학재단 서울센터 모습. 2023.7.24 (ⓒ뉴스1) 교육부는 대출자의 신청 편의성을 강화하고자 2025년 2학기부터는 주말이나 공휴일에도 학자금 대출 신청이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이에 신청기간 중 요일에 관계없이 평일 및 주말(공휴일 포함) 모두 9시부터 24시(단, 마감일은 저녁 6시까지)까지 학자금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대출 금액은 등록금의 경우 1학기와 동일하게 소요액 전액(단, 일반 상환 학자금대출은 개인 총 한도 있음), 생활비는 200만 원까지 가능하다. 또한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자 대상으로 기초·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오는 9월 1일부터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한 예금보호한도가 5000만 원에서 1억 원으로 높아진다. 7월부터는 수영장·헬스장 등 체육시설 이용료에도 신용카드 소득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공제율은 30%다. 기획재정부는 올해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와 법규사항 등을 알기 쉽게 정리한 '2025년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펴냈다고 1일 밝혔다. '이렇게 달라집니다' 전용 웹페이지. 이 책자에는 35개 정부기관에서 모은 정책 160건을 분야·시기·기관별로 구성했으며 주요 정책은 이해를 돕기 위해 삽화로도 제시했다. 이 책자는 이달 중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공 도서관, 점자 도서관, 교정기관 등에 배포·비치하며, 기재부 누리집과 YES24·교보·알라딘 등 인터넷 서점, '이렇게 달라집니다' 전용 웹페이지(http://whatsnew.moef.go.kr)로도 공개할 예정이다. ◆ 금융·재정·세제 부문 이달 1일부터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적용되는 모든 업권의 모든 가계대출에 대해 스트레스 금리 1.5%가 적용되고 혼합형·주기형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스트레스 금리 적용비율이 상향되는 등 '3단계 스트레스 DSR'이 시행된다.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연구재단과 함께 추진 중인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사업'의 상반기 참여대학이 지난달 말부터 장려금 지급 단계에 돌입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 새롭게 추진하고 있는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사업'은 이공계 대학원생이 경제적 부담 없이 연구에 몰입할 수 있도록 최소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올해부터 2033년까지 9년간 총 9790억 원이 투입되는데, 석사에게는 월 80만 원, 박사에게는 월 110만 원이 지원된다.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체계도(이미지=과기정통부 제공) 올해 상반기에는 약 두 달간의 공모·평가를 거쳐 지난 4월 사업 첫 주자인 29개 대학을 확정했다. 아울러 참여계획서, 운영규정 등 대학별 세부 운영계획 컨설팅을 통해 현장안착 지원을 이어 나가고 있다. 현재까지 컨설팅 완료대학은 14개교이며 연세대·부산대 등 학내 정비가 완료된 대학은 지난달 말부터 장려금 지급을 개시했다. 조속한 시일 내에 전체 29개 참여대학에서 장려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추진 중으로 올해 약 5만 명의 이공계 대학원생이 최소생활을 보장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하반기에는 신규 참여대학 공모를 진행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는 부산 이전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기존 '해수부 부산 이전 준비 TF'를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추진기획단'으로 확대·개편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해수부 부산 연내 이전 방안을 마련하라는 대통령 지시에 따른 후속 조치로 추진기획단은 김성범 차관을 단장으로 하고 이전총괄반, 제도지원반, 예산지원반, 정보화지원반의 4개 분과로 구성됐다. 추진기획단은 청사 확보 등 신속한 이전 준비와 함께 이전 직원의 주거·교육·교통 지원 대책도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해수부는 1일 '해수부 이전지원팀'을 부산시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연내 이전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문의: 해양수산부 운영지원과(044-200-5066)
[한국방송/최동민기자] 2025년 5월 8일, 여든 가까운 나이의 송재숙 씨가 아버지 송영환 일병의 영정 앞에 카네이션을 바쳤다. 아버지에게 평생 처음 바치는 어버이날 꽃이었다. 송 씨가 6·25전쟁 발발 후 자원입대한 아버지의 얼굴을 마주하기까지는 75년이 걸렸다. 2013년 9월 강원 동해시 망상동 일대에서 고인의 유해가 발굴됐고 신원 확인까지는 11년이 더 걸렸다. 그리고 올해 어버이날을 앞두고 송 씨는 처음으로 아버지의 젊은 시절 얼굴을 마주할 수 있었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하 국유단)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이 함께 진행하는 '6·25 전사자 얼굴 복원 프로젝트'의 첫 성과였다. 이 프로젝트는 발굴 유해에 3차원(3D) 기술을 적용, 생전 모습을 구현하는 사업이다. 송 씨는 "지금은 사라졌지만 어릴 때 아버지가 친구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본 적이 있는데 그 모습과 비슷한 것 같다"면서 "아버지의 젊은 시절 얼굴을 보니 감격스럽다"며 눈물을 흘렸다. 6·25전쟁 때 나라를 지키다 목숨을 잃은 호국영웅들 가운데는 송 일병처럼 사진이 남아 있지 않은 경우가 많다. 유해를 발굴한 후 신원을 확인하면 국유단은 1년에 두 차례 국군 전사자 합동 안장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