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 맑은물사업소(소장 박정우)가 지난 12월 21일 맑은물사업소 내 회의실에서 2023년 제2회 김포시 수돗물평가위원회를 개최했다. 김포시 의원, 수질 전문가, 시민 대표,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는 정수장 현황 및 수돗물 공급현황, 2023년 주요사업 추진현황과 2024년 주요업무 추진 계획 등에 대한 보고와 함께 김포시 수돗물과 관련한 여러 안건의 토의가 이루어졌다. 위원들은 김포시 정수시설 운영 능력 및 안전한 수돗물 생산에 대한 각종 사업 추진 노력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한편, 김포시 수돗물 공급과 관련한 궁금 사항에 대해 적극적으로 질의하고 답변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회의 후에는 고촌정수장 내 지하 공동구를 둘러보며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상시 가동 중인 정수 생산 시설들을 직접 확인하기도 했다. 박정우 맑은물사업소장은 "금번 수돗물평가위원회에서 수렴된 의견들을 관련 부서와 검토하고 향후 사업 추진 등에 반영해, 시민들에게 보다 향상된 수돗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충북도의회(의장 황영호)가 올해 제·개정한 조례의 키워드는 '안전'이었다. 도의회는 올해 2차례 정례회와 4차례 임시회를 통해 189건의 조례를 제·개정 했다. 도의회가 이들 조례안과 내용을 분석한 결과 '안전'을 키워드로 한 조례가 8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안전'과 연관된 '피해(4건)', '재해(2건)', '재난(2건)' 키워드도 함께 검출됐다. 국가의 주요 정책이 국회 입법 과정을 거쳐 완성되는 것처럼 지방행정에서 조례안도 마찬가지다. 주민 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정책들이 조례로 만들어져 시행되기 때문에 국회의 법안처럼 지방의회의 조례안도 사회 현상을 반영한다. 지난 7월 집중 호우를 비롯해 냉해, 폭염, 화재 등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안전'이 어느 때보다 중요했던 올해 충북도의회 의원들은 안전 강화를 목적으로 한 조례안을 다수 발의했다. 올해 제·개정된 189건의 조례 중 '안전'을 다룬 조례는 ▲옥외행사의 안전관리 ▲재난안전산업 육성 및 지원 ▲소방안전 및 응급처치 교육 활성화 ▲안전교육 및 안전문화 진흥 ▲어린이 보호구역 및 통학로 교통안전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 등 8건이다. '피해', '재해', '재난'을 키워드로 한 조례도 8건
충북도의회(의장 황영호)는 12일 제413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42일간의 정례회를 마무리했다. 이날 3차 본회의에서는 '충청북도 외국인주민 지원 조례안' 등 조례안 15건, 2024년 충청북도 예산안 등 예산안 4건,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승인안 6건, '청각장애학생 교육권 보장을 위한 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 1건, 이외 '충북과학기술혁신원 원장 후보자 인사청문 경과보고의 건' 등 기타 안건 2건 등 총 28건을 처리했다. 충북농아인협의회 회장 및 시·군 지회장들이 방청한 가운데 이날 본회의에서는 정책복지위원회에서 제안한 '청각장애학생 교육권 보장을 위한 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이 채택됐으며 대통령실 및 국회 등으로 이송될 예정이다. 안건 처리에 이어 박지헌 의원은 '충청북도 1회용품 저감정책 강화를 위한 노력 촉구'를, 이종갑 의원은 '과학기술 보호의 필요성과 충북도의 역할'을, 김정일 의원은 '2024년 국비 지원이 중단·삭감된 청소년 예산에 대한 지원이 시급합니다'를, 김현문 의원은 '유치원·어린이집 급·간식비 지원과 학교용지부담금 전출 촉구!'를 주제로 각각 5분 자유발언을 했다. 황영호 의장은 2024년도 충청북도 및 교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윤기현)는 13일부터 19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2024년도 예산안에 대한 종합심사에 돌입했다. 예산결산위원으로는 지난 4일 제1차 본회의에서 위원장에 윤기현 의원, 부위원장에 권중석 의원, 위원에 김상호, 김인수, 김화선, 손말남, 양재영, 이경원, 전봉근 의원으로 총 9명이 선임됐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상임위원회별 예비심사 결과를 토대로 2024년도 예산안에 대해 사업의 정당성 및 재원 배분의 적정성 등을 중점적으로 심사할 예정이다. 시에서 제출한 2024년도 예산안은 일반회계 1조 1,600억원, 특별회계 1,492억원으로 총 1조 3,092억원이며, 전년도 당초 예산 1조 2,728억원보다 364억원(2.9%)이 증액됐다. 윤기현 예산결산위원장은 “시민들이 내신 세금이 허투루 쓰이지 않고 꼭 필요한 곳에 사용될 수 있도록 2024년도 예산안 심사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민생 회복과 지역경제 활력 제고에 주안점을 두고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했다. 이번 예산결산위원회에서 의결된 2024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은 20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의회(의장 김인수, 이하 시의회)가 11일 제229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2024년도 예산안과 조례안 등 일반안건을 의결했다. 배강민 의원의 시정질문에 이은 안건 표결에서 조례안 등 일반안건 28건은 원안·수정 가결됐다. '김포FC 설립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의 경우 상임위에서 부결됐으나 본회의에 상정돼 시의원들의 찬반 토론 후 전자투표까지 붙인 결과 재석의원 13명 중 찬성 7명, 반대 6명으로 집계돼 최종 가결됐다. 이후 시의회는 2024년도 본예산안을 집행기관이 제출한 1조 5,591억원의 예산안에서 4,164,659천원을 감액 처리했다. 주요 감액 내용을 보면 ▲생활밀착형 매체 활용 콘텐츠 확산 중 181,000천원 ▲도시숲 식생 유지관리 비용 중 381,866천원 등은 일부 삭감됐다. ▲금빛수로 오픈워터 수영대회 개최지원 100,000천원 ▲부래도 관광자원화 2,700,000천원 ▲인향숲작은도서관 개관 105,000천원 ▲접경지역 주민자생적 마을활력사업 400,000천원 등은 전액 삭감됐다. 2024년도 기금운용계획안의 경우 1,561억 원의 규모로 원안 가결됐다. 김계순 예결위원장은 심사결과보고에서 집행기관
충북도의회(의장 황영호)가 결핵 예방 사업 재원 마련과 결핵에 대한 경각심 고취를 위한 크리스마스 씰 모금 사업에 동참을 호소했다. 도의회는 8일 의장실에서 황영호 의장과 안광무 대한결핵협회 충북지부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크리스마스 씰 증정식을 가졌다. 대한결핵협회 충북지부는 매년 크리스마스 씰 모금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올해 도내에서는 7,500만 원(전국 30억 원) 모금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크리스마스 씰은 '앤서니 브라운의 동화 속으로'를 주제로 서로를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을 전하면서 결핵 없는 자유로운 세상으로 나가기 위한 희망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국민의 참여로 조성되는 결핵퇴치기금은 취약계층 결핵환자 발견, 학생 결핵환자 치료 지원, 결핵균 검사 및 연구, 개발도상국 지원, 대국민 결핵 예방 홍보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황영호 의장은 "우리나라는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국가 중 결핵 유병률이 가장 높아 환자 발견과 치료에 막대한 부담이 따른다"며 "결핵 예방과 퇴치를 위해 크리스마스 씰 모금에 적금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경산시의회(의장 박순득)는 12월 4일부터 20일까지 17일간의 일정으로 제250회 정례회를 개회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4년도 본예산 세입·세출예산안 ▴기금 운용계획안 11건 ▴의원발의 조례안인 「경산시 은둔형 외톨이 지원에 관한 조례안」, 「경산시 맨발걷기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조례안 9건 ▴일반안건 6건, 총 27건의 안건을 처리한다. 세부 일정은 4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5일부터 12일까지 상임위원회별 2024년도 예산안과 조례안 및 일반안건 심사, 13일부터 19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예산안 종합심사, 회기 마지막 날인 20일 제2차 본회의에서 안건에 대한 최종 의결 후 모든 일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제1차 본회의에서는 2024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과 제안 설명이 있었으며,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구성됐다. 예산결산특별위원에는 위원장에 윤기현 의원, 부위원장에 권중석 의원, 위원에 김상호, 김인수, 김화선, 손말남, 양재영, 이경원, 전봉근 의원으로 모두 9명이 선임됐다. 이번 정례회에 제출된 2024년 본예산안 규모는 전년 대비 364억 원이 증가한 총 1조 3,092억 원이며, 예산안은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
충청권 메가시티 구축의 신호탄이 될 '충청권 초광역의회'가 시·도별 4명씩으로 균등 구성해 내년 하반기 출범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충청권 4개 시·도의회는 11월 30일 세종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충청권 초광역의회' 구성을 위한 규약(안)에 전격 합의했다. 충북·충남·대전·세종 4개 시·도의회는 각 지방의회의 의견수렴을 거쳐 초광역의회 구성 규약(안)으로 초광역의회 의원정수 16명, 의원 임기 2년, 의장 1명 및 부의장 2명, 의회 의결사항, 의회 운영, 의회사무기구 설치 등에 합의했다. 4개 시·도의회는 합의된 규약(안)을 내년 1∼2월 중 입법 예고한 뒤 4개 시·도의회 의결, 내년 3월 행정안전부 승인을 거쳐 내년 하반기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가칭 충청지방정부연합)'를 출범시킬 계획이다. 4개 시·도의회 간 협력·공조체를 넘어 충청권이 하나 되는 충청 시대의 마중물이 될 충청권 초광역의회 구성에는 충북도의회의 역할이 컸다. 그동안 충청권 4개 시·도의회는 운영위원장과 사무처장 8명으로 구성된 의회협의체 및 시·도의회 운영수석전문위원 4명과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합동추진단으로 구성된 실무협의회를 운영하는 등 여러 채널을 통해
원주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위원장 심영미)는 지난 30일 관내 대표 향토기업인 삼양식품의 원주공장을 방문했다. 삼양식품 원주공장은 면, 스낵, 소스류, 조미소재를 생산하는 제1공장으로, 첨단 자동화 설비와 ISO22000, HACCP, HALAL 인증 등을 통해 안전하고 위생적인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이번 방문을 통해 위원회는 공장의 최신 생산 공정과 기업 문화를 체험하고, 삼양식품의 혁신적인 경영 전략과 지역사회에 대한 기여를 이해하는 기회를 가졌다. 심영미 산업경제위원장은 "원주시의 향토기업인 삼양식품 방문은 관내 기업이 어떻게 성장할 수 있는지, 그리고 지역 경제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에 대한 중요한 통찰을 제공했다"며, "원주시의회는 이러한 통찰을 바탕으로 지역 경제의 지속적인 성장과 활력을 이끌어 낼 다양한 지원 정책을 마련해 나갈 것이다"라고 전했다.
충북도의회는 29일 중국 후베이성인민대표대회(인대) 대표단을 공식 초청해 양 지역 간 우호증진 및 교류협력 추진을 위한 환담을 나눴다. 이날 환담에는 황영호 도의장을 비롯한 김호경 의회운영위원장, 안지윤 의회운영부위원장이 참석했고, 후베이성에서는 마궈창 상무위원회 부주임을 비롯한 일행 5명이 참석해 양 기관의 교류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황 의장은 "서로간의 신뢰와 우정을 바탕으로 경제 및 문화교류 등 상호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후베이성인대 대표단은 이날 충청북도의 산업단지와 해외 기업의 충북 투자 정책 현황 등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충청북도기업진흥원을 시찰하고 양 기관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도의회는 중국 후베이성 인대와 교류 확대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군산/김주창기자] 강임준 군산시장은 27일 열린 제260회 군산시의회 2차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올해 주요성과 및 내년도 시정운영 방향과 예산안을 설명하고 2024년의 각오를 밝혔다. 강 시장은 “대내외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는 변화와 위기의 시대, 내년 한해에도 1,600명의 공직자와 함께 중단 없는 시정동력을 이어갈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시민이 체감하는 정주 여건의 획기적 개선을 이루어내겠다.”고 강조했다. 먼저, ▴군산새만금 이차전지 국가 첨단 특화단지 지정 및 반도체·이차전지 등 첨단산업 기업 14개사, 6조 8,180억원 규모 투자협약 체결하고 ▴공공학습 플랫폼 ‘공부의 명수’출시, ▴중·고등학생 무상교통 지원 개시, ▴서해안 대표 수산관광시장 ‘군산수산물센터’ 개장, ▴역대 최대 도심 녹지 사업 ‘도시바람길 숲’ 착공 등을 민선 8기 2년차 주요 성과로 꼽았다. 특히, 기후 변화로 더욱 강력한 태풍, 역대급 집중호우 등의 재해가 빈번히 발생하는 가운데 지난 여름 3일간 500mm라는 물 폭탄에도 시민 재산 보호 및 인명 피해 제로로 전국에서 손꼽히는 ‘안전 일등 도시’로서 위상을 제고했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민선 8기 중반기 인구감소
[옹진/이훈기자] 문경복 옹진군수가 24일 옹진군 의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장에서 내년도 군정 주요 시책과 예산편성 방향을 포함한 시정연설을 발표했다. 이번 연설에서 문경복 군수는 "내년에도 저성장 고물가로 지역경제는 물론 주민들의 삶은 한층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지만 군민의 행복과 인구유치를 위한 비전과 정책을 새롭게 가다듬어 담대한 도전을 계속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특별히, "주민들의 평안한 삶을 위해 교통·주거·복지 등 정주여건을 한층 강화하고, 자연경관의 관광명소화, 미래형 농수산업 육성, 산업단지 유치 등 지역경제 성장으로 사람들이 모여드는 살고 싶은 옹진으로 새롭게 변화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중점 추진전략으로 ▲ 군민의 이동권 확보를 위한 교통혁신 ▲ 맞춤형 지원으로 소상공인의 재도약 기반 마련 ▲ 농수산업의 안정과 경쟁력 강화 ▲ 보석 같은 천혜자원 관광명소화 ▲ 모두가 함께 따뜻한 복지공동체 조성 ▲ 새로운 변화를 강화한 인구정책 추진 등 6가지 군정운영 방침을 밝혔다 또한, 내년도 역점시책으로 인천∼백령 대형여객선 유치, 대이작∼소이작 및 장봉∼모도 연도교 건설, K 관광섬 조성과 역사문화 복원, 브랜드 쌀 육성 및 시판, 보행자 및 자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박일 캄보디아 내 재외국민보호 정부대표와 정부합동대응팀은 현지시간 10.18.(토) 오후 스캠범죄단지가 다수 분포하여 현재도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진 시하누크빌州를 방문하여, 우리 국민 대상 취업사기·감금 피해 발생 지역 등 현장을 점검하였다. 시하누크빌은 캄보디아 내 우리 국민 취업사기·감금 피해 신고가 가장 많이 접수된 지역 중 하나로, 외교부는 시하누크빌 지역 내 우리 국민 피해 빈발에 따라 10.16(목) 동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를 기존 특별여행주의보에서 3단계 출국권고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을 단장으로 한 정부합동대응팀이 현지시간 10.16.(목) 오후 따께우州 내 스캠범죄단지인 태자단지를 방문하여 현장을 점검한 데 이어, 캄보디아 내 스캠범죄 피해가 가장 심각한 곳 중 하나인 시하누크빌 지역에서 실시된 금번 현장점검은 캄보디아 내 우리 국민 보호와 스캠범죄 근절을 위한 우리 정부 차원의 총력대응 의지를 재차 확인하는 좋은 기회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박 대표는 현장점검에 앞서 시하누크빌 지역 교민대표들과 간담회를 개최하여 현지 우리 교민사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우리 정부가 앞으로도 우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아와 청소년 연령층을 중심으로 예년보다 이른 시기에 인플루엔자 유행이 시작돼 17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됐다. 질병관리청은 인플루엔자 환자 증가에 따라 이날 0시부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하고 인플루엔자 예방접종과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한 소아과에 독감 예방접종 안내문이 게시되어 있다.(ⓒ뉴스1) 질병청에서 운영 중인 의원급 의료기관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LI) 표본감시 결과, 올해 40주차(9월 28일~10월 4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이 외래환자 1000명당 12.1명으로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유행기준(9.1명)을 넘어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모든 연령군에서 발생이 증가하고 있으며, 41주차의 연령군별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7~12세 24.3명, 1~6세 19.0명으로 소아·청소년 연령층에서 상대적으로 더 높다. 최근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바이러스는 주로 A형(H3N2)으로, 이번 절기 백신주와 유사하고 치료제 내성에 영향을 주는 변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되면 소아,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은 인플루엔자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올해로 106번째를 맞이한 전국체육대회가 역대 최대 규모인 3만 3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25년 만에 부산에서 막을 올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7일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체육대회인 제106회 전국체육대회를 이날부터 오는 23일까지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연다고 밝혔다. 제106회 전국체전 개막식 공연 준비하고 있다. 2025.10.16. (ⓒ뉴스1) 1920년 제1회 전조선야구대회를 시작으로 해마다 열려온 전국체전은 1973년 제54회 전국체전(부산)부터 지방을 순회하며 개최하고 있다. 문체부가 후원하고 대한체육회가 주최, 부산광역시 및 부산광역시교육청, 부산광역시체육회가 주관하는 올해 대회는 2000년 이후 25년 만에 부산에서 개최한다. '살고 싶은 부산에서 하나 되는 대한민국'이라는 깃발을 내세워 부산의 18개 시·군·구 77개 경기장에서 정식 48개, 시범 2개 등 50개 종목의 경기가 펼쳐진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 2만 9000여 명과 18개 국가의 재외한인체육단체 선수단 1500여 명 등 역대 최대 규모인 3만 300여 명이 참가한다. 이번 전국체전은 내년 9월에 개최하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캄보디아를 방문 중인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은 훈 마넷 총리 등과 면담을 통해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한 취업사기·감금 피해가 지속 발생하고 있는 데 대한 우리 정부의 강한 우려를 전달했다. 또 이 같은 범죄로부터 우리 국민을 보호하고 캄보디아에서 온라인스캠 범죄를 근절하기 위한 캄보디아 측의 보다 적극적인 대책 마련과 협조를 요청했다. 외교부는 16일 김 차관을 단장으로 한 '캄보디아 취업사기·감금 정부합동대응팀'이 16일(현지시간) 오전 프놈펜에서 훈 마넷 총리 및 차이 시나리스 온라인스캠대응위원회(CCOS) 사무총장을 각각 면담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진아 외교부 2차관과 박성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이 16일(현지시간) 캄보디아 온라인스캠범죄단지로 알려진 태자단지를 방문해 현장점검하고 있다. 2025.10.16 (ⓒ뉴스1) 이날 면담에서 김 차관은 캄보디아에 우리 경찰청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한-캄보디아 스캠범죄 합동대응 태스크포스(TF)'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현재 캄보디아에 구금돼 있는 우리 국민 범죄연루자의 조속한 송환을 요청했다. 아울러, 지난 8월 초 캄폿주 보코산 지역에서 사망한 채 발견된 우리 국민에 대한 부검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재외동포청은 16일 국내 거주 동포를 대상으로 첫 실시한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거주 중인 재외동포는 전체 외국인의 32.6%인 86만 4245명이며, 대다수가 재외동포(F-4) 자격으로 체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5 방문의 해를 맞아 전 세계에 살고 있는 청년 동포들이 전북 임실군 치즈테마파크에서 치즈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임실군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7.29. (ⓒ뉴스1) 연도별로는 2010년 47만 7029명, 2015년 75만 4427명, 2018년 87만 8665명까지 늘었으나 코로나-19시기에 줄어들었다가 2021년 77만 8670명을 기점으로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구성을 보면 중국 동포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나 2013년 85.0%에서 지난해 77.3%로 하락 추세이며, 고려인 동포는 12.4%를 차지하나 2013년 2만 1441명에서 지난해 10만 7381명으로 5배로 급증했다. 10년 이상 20년 미만이 36.9%로 가장 많았고 3년 이상 5년 미만이 10.8%로 가장 적었다. 10년 이상 거주자가 전체 응답자의 48.7%, 20년 이상 장기 거주자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내년 7월 한국에서 처음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개최된다. 이에 국가유산청은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전담조직인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회의 준비기획단(이하 '준비기획단')'을 출범했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국가유산청은 세계유산위원회를 원활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준비기획단에 국가유산청을 포함해 외교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부산광역시에서 파견 온 직원들로 범정부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참고로, 세계유산위원회는 1972년 채택된 세계유산협약(우리나라 1988년 가입)에 따라 매년 열리는 권위 있는 국제회의로, 세계유산의 등재와 보존·관리 관련 의제를 논의하고 결정한다. 부산이 내년 7월에 열릴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도시로 선정된 가운데 부산 동구 부산역 광장에 있는 부산시 슬로건인 'Busan is good' 조형물 앞에서 외국인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7.16 (ⓒ뉴스1) 부산은 내년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기간 동안 약 3000명의 내외국인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준비기획단은 부산광역시와 긴밀하게 협업해 회의장, 숙박, 교통 등 기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교육부는 최근 캄보디아에서 발생한 대학생 사망 사건과 관련해 17일 긴급 대응 회의를 갖고 대학생 안전 및 피해 예방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각 대학·전문대학 학생처장협의회 회장단이 참석했다. 최 장관은 모두발언에서 "교육부와 대학·전문대학이 함께 노력해 학생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누구도 위험한 상황에 빠지지 않으며 이런 상황이 오더라도 잘 대처할 수 있도록 안내·교육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학에서 제시한 의견과 교육부, 법무부, 외교부, 경찰청 등 유관 부처가 고민하는 내용을 포함해 학생 안내 자료를 구성하고 대학에 안내하겠다"며 "이런 안내 사항들을 토대로 학생 교육·안내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경북 경산시 영남대 캠퍼스 전광판에 학생들에게 해외 취업 사기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는 안내문이 나오고 있다. 2025.10.16 (ⓒ뉴스1) 최근 캄보디아 등 현지의 고액 일자리에 현혹돼 해외로 출국한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사기, 납치, 스캠 범죄 등이 증가하고 있고, 국내 대학의 학생이 출국한 뒤 범죄조직에 의해 사망한 사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