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오창환기자] 당진시보건소는 ‘숲에서 건강 더하기’프로그램을 오는 2일부터 6월 21일까지 삼선산 수목원에서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다양한 산림치유 체험과 걷기 활동으로 암 환자 등 만성질환자의 면역력 높여 건강을 향상하는 데 있다. 참여자는 암 환자 15명, 만성질환자 20명, 비만관리자 20명으로 숲속 특화 프로그램인 △내 마음 지도 그리기 △숲 명상 △숲길 걷기 △숲속 요가 프로그램 등 주 1회 오전에 2시간씩 운영할 예정이다. 모집 기간은 선착순으로 이달 26일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건강증진팀(☎041- 360-6720)으로 문의하면 된다. 숲 치유 프로그램은 가천대 의대에서 3년간 임상실험과 연구로 검증되었으며, 지난해 참여자의 만족도는 90% 이상으로 매우 높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우리시 주요 사망 원인은 암과 심뇌혈관질환이며, 암은 다른 질환보다 항암제와 방사선 치료 과정에서 환자의 정신적 고통이 수반되어 심리 정서적 돌봄이 필요하다. 수목원의 산림치유프로그램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산림치유효과를 얻어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당진/오창환기자] 당진시 치매안심센터는 시민을 대상으로 4월 15일부터 4월 28일까지 ‘한마음 치매 극복 걷기 주간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치매 예방수칙 중 하나인 걷기를 통해 치매 극복을 기원하고 치매 예방 분위기를 만들고자 진행한다.‘치매극복, 걷쥬와 함께하는 14일간의 기적’과 ‘한마음 치매 극복 걷기’를 운영한다. ‘치매극복, 걷쥬와 함께하는 14일간의 기적’ 참여 방법은 먼저‘걷쥬’앱을 설치하고 당진시 공식커뮤니티에 가입해 ‘치매 극복, 걷쥬와 함께하는 14일간의 기적 참여하기’를 누르면 된다. 당진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기간(4.15.~4.28.) 내 84,000보 달성 시 추첨을 통해 1,000명에게 소정의 상품을 증정한다. 또한 ‘한마음 치매 극복 걷기 행사’는 4월 18일(목) 16시부터 19시까지 어름수변공원에서 개최되며, △치매 극복을 위한 걷기 △치매 바로알기 OX퀴즈 △인지강화게임 △포토부스 등 다양한 캠페인과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당진시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치매 극복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살아가는 ‘치매건강도시 당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군산/김주창기자] 중년기 여성은 신체적 노화와 함께 여성 호르몬 감소로 인한 폐경, 골다공증과 같은 갱년기 증상을 경험한다. 또한 자녀의 출가로 인한 부모 역할의 상실, 사회생활에 대한 결핍 등을 경험하면서 자존감 저하, 정체성 혼란, 우울감 등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군산시보건소가 이런 중년여성을 위한 문화예술 치유프로그램 ‘마음치유, 봄처럼’ 프로그램을 군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운영한다. 문화예술치유프로그램 ‘마음치유, 봄처럼’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대상 특화 예술치유프로그램 지원사업으로 전주대학교 심리치료연구소와의 협력사업으로 진행된다. 군산시에 거주 중인 만 41~64세 중년여성을 대상으로 2024년 5월 2일(목)부터 7월 11일(목)까지 매주 목요일에 진행되며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중년여성에게 특화된 상담 · 심리적 활동 기반의 문화예술 치유프로그램을 지원한다. 프로그램 신청과 문의는 군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 ☎063)451-0363 또는 아래 QR코드로 신청 가능하고, 신청 마감은 4월 28일(일)이다. 군산시보건소 관계자는 “군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의 문화예술치유프로그램을 통해 관내 중년여성의 스트레스 해소 및
[산청/김영곤기자] 산청군은 지난 9일 하나로마트 산청군농협덕산점 일원에서 '마음안심버스'를 운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운영은 기동력 있는 버스를 활용해 지역주민 심리지원 등 정신건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정신건강 고위험군 적극 발굴 및 조기중재를 위해 추진했다. 마음안심버스에서는 스트레스 측정, 우울 검사 및 정신건강 상담을 비롯해 자살예방사업과 정신건강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 등이 진행됐다. 검사 결과 고위험군은 산청군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해 심리상담 및 맞춤형 정신건강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오는 5월 14일에는 신등면 복지회관에서 '마음안심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산청군 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찾아가는 심리지원 서비스를 통해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며 "지역주민이 정신건강에 대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울 및 불안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 정신건강 위기상담전화(109 또는 1577-0199)나 산청군 정신건강복지센터(055-970-7637∼9)로 문의하면 된다.
[강화/김국현기자] 강화군이 오는 13일부터 11월 10일까지 '마니산 치유의 숲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강화군 대표 관광지인 마니산 치유의 숲은 마니산 내 약 1㎞로 조성된 숲길로, 2021년 인천 웰니스 관광지로 선정된 바 있다. 이곳에서 진행되는 체험 프로그램은 전문 숲 해설사와 함께 자연을 활용한 체조나 놀이를 즐기고 피톤치드 숲길을 걸으며, 계절별 꽃과 식물을 통해 자연 그대로를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실제 참성단을 그대로 본뜬 모형과 우리 민족의 역사·문화·전통을 배울 수 있는 공간인 '한겨레 얼 체험관'도 조성돼 많은 관광객에게 각광받고 있다. 마니산 치유의 숲 체험 프로그램은 매주 토·일요일 오전 10시∼12시, 13∼15시에 진행된다. 카카오톡 채널 '마니산 치유의 숲'을 통해 예약제로 운영되며, 체험비는 무료(단, 마니산 입장료 별도)이다. 군 관계자는 "마니산 치유의 숲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의 아름다움을 더욱 깊게 느껴보길 바란다"며, "많은 관광객이 마니산에서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가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보건소는 관내 6∼9세 아동을 보육하는 가정 49가구를 대상으로 2월 5일부터 3월 31일 8주간 민속놀이와 건강정보를 제공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겨울철 실내운동 프로그램 운영했다고 밝혔다. 올해 첫 추진한 우리집 운동교실은 TV나 컴퓨터, 스마트폰 등 앉아서 생활하는 시간 증가와 신체활동 필요성에 대한 인식과 참여의 기회 감소로 어린이 비만이 증가함에 따라 운동교실을 통해 아이들의 신체활동 습관 형성, 체력 증진, 신체기능 발달 및 비만 예방 등에 목적에 기반을 두고 추진됐다. 운동교실 종료 후 사전·사후 평가를 비교한 결과 △현재 운동을 하고 있거나 지속하고 있는 아이의 비율이 사전 24.5%에서 사후 53.7%로 29.2%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어린이 우리집 운동교실 모습 특히 △하루 1시간 이상 운동하는 아이의 비율 26.4%p 증가 △하루 1시간 이상 TV 시청 또는 컴퓨터를 하는 아이 비율이 20.6%p 감소하는 성과를 거뒀다. 프로그램 추진 결과 ‘시간 제약 없이 언제든지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어서 좋았고 프로그램 덕분에 가족과 일부러라도 시간을 내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았다’, ‘민속놀이를 하면서 부모에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치매안심센터는 노인 인구 및 치매 고위험군 비율 등을 고려해 대야면 지경리를 8번째 치매안심마을로 추가 지정했다. 1일 대야면행정복지센터에서 현판식을 진행했으며, 이 자리에는 대야면장과 보건소 건강관리과장이 참석해 치매안심마을 활동에 대한 정보를 서로 공유했다. 치매안심마을 운영 사업은 치매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바탕으로 치매환자와 그 가족이 이웃과 함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사업이다. 군산시치매안심센터는 2017년부터 작년까지 나운2동을 비롯한 총 7개 동을 치매안심마을로 지정 ⸱ 운영해왔으며 올해는 해신동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우수 치매안심마을로 승인받았다. 치매안심마을 지정 외에 군산시치매안심센터는 촘촘한 치매 안전망 구축을 위해 대야노인복지관 형제한의원, 대야면 지경리 경로당 등 총 14개소를 각각 치매극복선도단체, 치매안심가맹점, 치매안심경로당으로 신규 지정하고 현판을 전달했다. 지정된 단체 등은 앞으로 치매 관련 정보 제공 및 홍보활동 등 치매 인식개선에 앞장서며, 배회하는 치매 환자의 임시보호 및 유관기관 연계 등 치매 안전망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센터는 치매안심마을 지정에 앞서 지역 주민들의
[남해/안준열기자] 창선면 율도보건진료소 대기실에 고순마을 어르신들이 직접 그린 작품들이 전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조금녀(여, 79세) 어르신이 밑그림을 그리고, 고순마을 할머니들이 틈틈이 채색한 작품들이 율도보건진료소에 내걸리자 "대단한 솜씨"라는 내방객들의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조금녀 어르신은 코로나 19로 경로당 출입을 하지 못하던 시절 집에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무료함을 달래기 위해 시작한 그림 그리기가 점점 익숙해졌고, 작품들도 차곡차곡 쌓였다. 방문간호를 하던 이인심 율도 보건진료소장은 조금녀 어르신의 그림을 보고 남다름을 느꼈다고 한다. 이에 그림 도안을 복사해 고순 마을회관에 모이는 어르신들에게 채색을 하도록 유도했다. 건강증진 프로그램의 일환이었다. 그렇게 완성된 작품들은 지난 3월 4일부터 율도 보건진료소에 전시됐고, 지역주민들에게도 즐거움을 주고 있다. 그림을 둘러본 한 주민은 "누가 이런 그림을 그린 겁니까? 솜씨가 대단하네!"라며 궁금해 하기도 했다. 고순 경로당 할머니들은 "우리 마을에 화가가 있어 같이 그림도 그리니 참 좋다. 색깔을 선택하고 선 안에 칠하려고 애를 쓸 때는 힘들었는데 완성돼 전시 까지 하게 되니 참 멋지고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보건소는 4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삽교읍 △고덕면 △덕산면 △오가면 △대흥면 △봉산면 △광시면 △신양면 마을회관 및 경로당, 주간보호센터 12곳을 방문해 결핵 노인 이동검진을 실시한다. 이번 검진은 결핵 발병 고위험군인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결핵 조기 발견 및 지역사회 전파 차단을 위해 추진되며, 대한결핵협회 대전·세종·충남지부와 연계해 진행되고 검진비는 무료다. 결핵 검진 모습 검진 방법은 흉부 X선 촬영으로 실시간 원격 판독이 이뤄지며, 결핵 의심 또는 유소견자의 경우 객담(가래)검사를 통해 결핵을 진단하고 결핵으로 진단될 경우 등록에서 완치까지 지속적인 환자 관리가 이뤄진다. 보건소 관계자는 “상반기 검진에 이어 하반기에도 8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예산읍, 응봉면 마을회관 및 주간보호센터 6곳에서 하반기 검진이 이뤄진다”며 “코로나19 종식 이후 마스크 착용이 해제되면서 결핵 발생이 많아지고 지역사회에 전파위험이 커질 수 있어 결핵 감염에 취약한 만 65세 이상 어르신은 반드시 검진에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제14회 결핵예방의 날(3월 24일)과 결핵예방 주간(3월 18일 ~ 24일)을 맞아 '결핵예방 대시민 홍보 릴레이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기침예절 등 결핵예방 수칙과 결핵 예방·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결핵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시, 16개 구․군 보건소, 대한결핵협회 부산광역시지부에서 함께 참여한다. 이번 캠페인은 결핵예방 수칙과 '2주 이상 기침하면 결핵검사가 필요하다'는 내용이 담긴 리플릿과 홍보물을 배부했으며, 시내 각 지역에서 릴레이 방식으로 순차적으로 개최된다. ▲3월 18일에는 북구 금곡주공 아파트 인근에서 ▲3월 19일 오전에는 김해공항, 경전철 김해공항역에서, 오후에는 광복동 비프광장, 광복로에서 실시했다. ▲3월 20일에는 부산역광장에서 ▲3월 21일에는 부산시청역 도시철도역에서 ▲3월22일에는 경성대․부경대 도시철도역에서 ▲끝으로 3월 25일에는 해운대 바닷가에서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3월 18일 캠페인에서는 대한결핵협회 부산광역시지부와 협업해 캠페인 장소에 검진 차량을 배치하고, 찾아가는 이동 결핵검진을 열어 결핵 무료 검진과 전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3월 24일 ‘제14회 결핵예방의 날’을 맞아 3월 18일부터 24일까지 결핵 예방 주간을 운영한다. ‘2주 이상 기침하면 결핵 검진’, ‘65세 이상 어르신 매년 1회 무료 결핵 검진’, ‘올바른 기침 예절’을 주제로 지역 내 종합복지관 4개소, 문명고등학교, 임당역에서 캠페인을 진행해 결핵 예방 및 결핵 조기 검진을 집중적으로 홍보한다. 결핵은 전염성 결핵환자의 기침, 대화 등으로 배출된 결핵균이 공기를 통해 감염되는 호흡기 법정 감염병으로 조기 발견과 전파 차단이 매우 중요하다. 결핵의 주요 증상으로는 기침, 가래, 발열, 식은땀, 피로, 체중 감소 등이 있으며, 2주 이상 기침이 지속되면 결핵 검진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결핵 신규 발생 환자 2명 중 1명은 65세 이상으로, 65세 이상 어르신은 매년 1회 무료 결핵 검진을 통해 결핵을 조기 발견하고 치료 관리받는 것이 중요하다. 경산시는 20일부터 22일까지 대한결핵협회 대구경북지부와 함께 관내 주간보호센터 및 재가장기요양기관 10개소를 대상으로 노인 결핵 검진을 한다. 검진 후 유소견자 관리를 통해 결핵을 조기 발견하고, 지역사회 전파를 방지할 수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보건소는 시민 300명을 대상으로 C형간염 항체 검사를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C형간염은 C형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혈액 등 체액을 통해 감염되고 급 · 만성 간질환으로, 적절하게 치료하지 않는 경우 간경화 또는 간암으로 진행될 수 있어 조기 발견 및 적기 치료가 중요하다. C형간염은 대부분 무증상으로 나타나 주기적인 검진을 하지 않으면 발견하기가 어렵다. 이에 군산시보건소에서는 조기 발견 및 치료를 위해 C형간염 무료 항체검사를 시행하며, 검사는 보건소 1층 접수실에서 접수 후 검사실에서 채혈하여 진행된다. 또한 만 40세 이상 양성자에게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의 평생 무료 간암 검진 제도를 안내하고, 대상자가 동의할 경우 연계도 시행한다. 군산시보건소 관계자는 “C형간염은 예방 백신이 없다. 따라서 조기 검진 및 적기 치료만이 완치할 수 있다”며, “항체 검사를 통해 조기에 발견하여 만성질환으로의 이환을 예방할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는 위성항법장치(GPS) 전파혼신 상황에 대비해 민·관·군의 유기적인 협력·대응 태세를 강화하고 위기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한 실제 훈련에 돌입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해 을지연습 기간 중 GPS 전파혼신 대응태세를 공고히 다지기 위해 19일 오후 2시 실제상황을 상정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GPS 전파혼신은 GPS가 수신하는 신호보다 높은 세기로 GPS 주파수 대역에서 방해전파를 송출해 GPS 신호활용 서비스의 정상적 이용을 방해하는 것으로, 육·해·공 교통 위치정보와 통신·전력·금융 분야 시간정보 수신에 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9일 오후 서울 송파구 중앙전파관리소 전파종합관제센터에서 열린 '2025 GPS 전파혼신 위기대응 실제훈련' 에서 당부말을 하고 있다.(사진=과기정통부 제공) 이 훈련은 GPS 전파혼신 상황에 대비해 민·관·군의 유기적인 협력·대응 태세를 강화하고 위기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해 주관부처인 과기정통부를 중심으로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국방부, 해경청, 합동참모본부, 이동통신사 등 관계기관이 합동으로 참여했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육상의 고정된 위치에서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오는 20일 민방위훈련 공습경보 발령 시 주요 정체 구간과 전통시장 등 전국 246개 구간에서 소방차 길 터주기 실제 출동 훈련을 실시한다. 소방청은 올해 을지연습과 민방위훈련을 연계해 오는 20일 오후 2시 전국 각지에서 일제히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달 24일 서울 중구 명동 차없는거리 및 일대 골목에서 소방차들이 출동로 확보 훈련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화재·구조·구급 등 각종 재난과 사고 발생 때 가족과 이웃의 생명·재산을 지키기 위해 소방 차량의 신속한 이동과 도착은 매우 중요해 소방차 통행로 확보에 운전자와 보행자의 적극 동참이 필수다. 이번 훈련은 교통량이 많은 주요 간선도로 또는 전통시장과 같이 소방차 통행이 곤란한 지역 등을 골라 전국 246개 구간에서 민방위훈련 공습경보 발령 때 20분 동안 각본 없이 실제 출동 훈련으로 진행한다. 훈련 주요 내용은 ▲길 터주기 요령 안내 방송 ▲소방차 긴급출동 ▲경광등·사이렌 취명 ▲일반 국민 소방차 탑승 운행 체험 등이다. 한편, 소방청은 소방차 길 터주기 대국민 홍보도 추진해 TV·옥외전광판, 사회관계망(SNS)에 긴급차량 길 터주
[한국방송/김성진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배경훈, 이하 ‘과기정통부’)는 ’25년 을지연습 기간(8.18~21) 중 위치 정보 체계(GPS) 전파혼신* 대응태세를 공고히 다지기 위해 8월 19일 오후 2시 실제상황을 상정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 (위치 정보 체계<GPS> 전파혼신) 위치 정보 체계(GPS)가 수신하는 신호보다 높은 세기로 위치 정보 체계(GPS) 주파수 대역에서 방해전파를 송출하여 위치 정보 체계(GPS) 신호활용 서비스의 정상적 이용 방해. 전파혼신시 육․해․공 교통 위치정보, 통신․전력․금융 분야 시간정보 수신에 장애가 발생할 수 있음 이 훈련은 위치 정보 체계(GPS) 전파혼신 상황에 대비하여 민·관·군(民·官·軍)의 유기적인 협력·대응 태세를 강화하고, 위기관리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주관부처인 과기정통부를 중심으로 국토부, 해수부, 국방부, 해경청, 합동참모본부(이하 ‘합참’), 이동통신사(이하 ‘이통사’) 등 관계기관이 합동으로 참여하여 실시하였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육상의 고정된 위치에서 전파혼신을 시도하던 예년의 훈련상황과 달리, 해상에서 이동하면서 전파혼신을 시도하는 상황을 상정하여 다양한 공격방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는 북한 평산 우라늄공장 폐수 방류로 인해 우리 환경이 오염되었다는 의혹이 제기됨에 따라, 지난달 관계부처 합동 특별 실태조사를 실시하여 이상 없음을 확인한 데 이어, 지난 8월 초 7개 주요정점에서 시료를 채취하여 우라늄과 중금속 5종에 대한 분석을 실시하고 ‘이상 없음’을 다시 확인하였습니다. * 정부는 평산 우라늄공장 폐수 의혹에 대한 국민적 우려를 감안하여 당분간 월례 정기감시 시스템을 유지하기로 결정(2025.7.18.) 또한, 정부 합동 실태조사와는 별도로 인천광역시에서도 강화 해역을 포함한 인천 전 해역에 대해 우라늄 특별 정밀조사를 실시(7.23~8.2)한 결과, 모든 조사 지점(11개)에서 ‘이상 없음’으로 확인하였습니다. 참고로 정기모니터링에서는 예성강 하류와 가장 인접한 강화지역의 3개 정점을 포함하여 7개 정점에서 시료를 채취하고, 우라늄 정련시설의 특성을 고려하여 조사대상 핵종에서 방사성세슘을 제외하였습니다. ※ 우라늄 정련시설에서 라듐, 폴로늄 등의 딸핵종도 발생할 수 있으나, 물에 대한 용존성이 낮거나 입자성 물질에 잘 흡착되는 성질 등으로 인해 우리 환경까지 확산될 가능성이 크지 않아 조사대상에서 제외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법무부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체류기간이 지난 동포가 다시 새롭게 출발할 수 있도록 합법적인 체류자격을 부여하는 동포 특별 합법화 조치를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합법화 조치는 과거 일제 강점기에 빼앗겼던 주권과 민족 정체성을 되찾은 광복의 의미를 이민정책적 차원에서 재조명해 고국에서 타국으로 강제 징용·이주 되었던 우리 민족을 다시 포용해 국민과 통합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국에서 가족, 친척과 함께 정착하고자 하나 단순 체류기간 경과 등으로 불안정한 삶을 이어온 동포와 그의 가족은 이번 특별 조치 기간에 심사를 거쳐 합법적인 체류자격을 다시 받을 수 있다. 12일 오후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제80주년 광복절 기념 독립유공자 후손 대한민국 국적증서 수여식에서 이진수 법무부 차관과 이여송 독립유공자의 후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2025.8.12. (ⓒ연합뉴스) 대상은 지난 18일 이전 체류기간이 지난 외국국적 동포와 그의 가족이며 9월 1일부터 11월 28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이번 특별 합법화로 체류 허가를 받은 동포가 국내에서 90일을 초과해 장기 체류하는 경우 법무부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환경부(장관 김성환)는 인증을 받지 않은 ‘자동차 배출가스 저감장치(이하 저감장치)’를 불법 제조·유통한 전국 9개 업체와 관계자 16명을 적발하여 ‘대기환경보전법’ 위반 혐의로 8월 19일자로 검찰에 송치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사는 지난해(2024년) 개정된 ‘대기환경보전법’ 제60조 및 제89조에 따라 미인증 저감장치의 제조, 판매뿐만 아니라 수입, 보관까지 금지하는 법적 근거가 마련된 이후 최초로 실시된 전국 단위 기획수사다. 환경부 특별사법경찰관*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전국적으로 불법 저감장치 장착 행위가 확산하고 있다는 단서를 포착하고, 본격적인 기획수사에 착수했다. 이번 수사는 환경부 환경조사담당관실과 교통환경과, 관할 환경청 및 한국자동차환경협회가 합동으로 구성한 중앙환경단속반이 주도했으며, 올해(2025년) 3월 대대적인 현장확인 및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한 결과, 구체적인 범죄사실이 드러났다. * 환경 범죄를 전문적으로 수사하기 위해 ‘사법경찰관리의 직무를 수행할 자와 그 직무범위에 관한 법률’에 따라 검사장의 지명을 받은 특별사법경찰관(리) 이번에 적발된 불법 저감장치는 총 2만 4천여개, 시가 33억 원 규모에 달한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가유산청(청장 허민)은 경상남도 거제시에 위치한 「거제 수정산성(巨濟 水晶山城)」을 국가지정문화유산 사적으로 지정 예고하였다. 서문 밖 큰 바위에 새겨진 ‘옥산금성-동치십이년계유삼월일설-(玉山金城-同治十二年癸酉三月日設-)’이라는 명문석을 통해 ‘옥산금성(玉山金城)’이라 불린 기록이 있으며, 현재는 ‘옥산성(玉山城)’이라는 이름의 경상남도기념물이지만 『통제영계록(統制營啓錄)』과 『거제군읍지(巨濟郡邑誌)』 등의 문헌에 ‘수정산성(水晶山城)’으로 기록된 점을 참고한 경상남도의 신청에 따라 사적 지정 예고 명칭은 「거제 수정산성」으로 하였다. 수정산(해발 143m)에 위치한 테뫼식 석축산성이며, 성벽의 전체 둘레는 약 450m이다. 11차례의 시·발굴조사를 통해 삼국시대 신라의 초축 성벽에 수·개축된 고려시대와 조선시대 성벽이 남아 있어 성곽 축조기술의 변천과정을 잘 보여주고 있다. * 테뫼식: 산의 정상부를 중심으로 성벽을 둘러쌓은 형태 성벽의 최종 수축(修築) 연대는 성내에 건립된 「수정산성축성기(水晶山城築城記)」 비석을 통해 고종 10년(1873년)임을 알 수 있다. 『조선왕조실록』에서 축성 관련 기록이 1871년 김해 분산성 수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