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진승백기자) 울산시는 지역 영상산업을 육성하고 영상물을 통한 울산 이미지 제고 및 문화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2017년 영화·드라마 제작 지원 사업 계획’을 수립, 3월 29일 공고했다고 밝혔다. 공고에 따르면 사업비는 1억 원이며, 오는 4월 10일부터 4월 19일까지 작품을 접수한다. 신청 자격은 영화 및 드라마 제작업 등 신고를 필한 제작사이며 지원 대상은 울산에서 5회 차 이상 촬영하는 국·내외 영화 및 드라마이다. 울산시는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작품 수, 제작비 지원 규모를 결정하되 작품에 따라 차등 지원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작품성, 기획 완성도, 울산에서의 5회 차 이상 촬영 여부, 울산 홍보성과 창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작품을 선정할 계획이다.”면서 “전국의 많은 제작사가 참여하여 울산의 영상산업 발전의 기초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울산시는 지난해 울산을 배경으로 촬영하여 흥행을 불러일으켰던 영화 <공조>처럼 울산에서 촬영하고(일부) 지원한 영화 및 드라마가 전국적으로 흥행할 경우 울산의 문화관광산업 활성화로 이어질 뿐 아니라 ‘2017 울산방문의 해’홍보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한국방송뉴스/박기순기자) 경기도의 DMZ국제다큐영화제 우수 다큐멘터리가 부천시 영화문화 복합공간 판타스틱큐브에서 매월 무료로 상영된다고 밝혔다. 조재현 (사)DMZ국제다큐영화제 집행위원장과 최용배 (사)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집행위원장은 22일 오후 7시 부천 판타스틱큐브에서 이 같은 내용의 ‘교류·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양 영화제의 발전과 경기도·부천시의 영상산업 진흥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협약에 따라 (사)DMZ국제다큐영화제는 8회 DMZ국제다큐영화제의 수상작과 우수작을 선정하고 (사)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부천시청사 1층의 판타스틱큐브에서 올해 12월까지 선정작을 상영하게 된다. 이날 오후 7시 30분 상영되는 8회 DMZ국제다큐영화제 우수작 ‘남아 있는 나날’을 시작으로 4월 29일에는 아시아의 시선상 수상작 ‘붉은 옷’, 5월 13일에는 ‘노후 대책없다’가 상영될 예정이다. 협약식에 참가한 염종현 경기도의회 문화관광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영화제간 상호협력의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국제영화제로 상호협력이 확대 돼 국내 영화제가 세계로 진출 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재현 집행위원장은 “2011년부터 시작된 D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엠마 왓슨 주연의 판타지 뮤지컬 영화 ‘미녀와 야수’가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180만 관객을 동원했다. 2위를 차지한 액션 블록버스터 ‘콩 : 스컬 아일랜드’는 누적관객 160만을 돌파했다. 이번주는 한석규, 김래원 주연의 ‘프리즌’과 손현주, 장혁 주연의 ‘보통사람’이 개봉했다. 국내 최대 영화 예매사이트 예스24 영화 예매순위에서는 엠마 왓슨 주연의 디즈니 실사영화 ‘미녀와 야수’가 예매율 42%로 2주 연속 예매순위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감옥에서 세상을 움직이는 범죄자자들의 이야기를 그린 한석규, 김래원 주연의 범죄 액션 영화 ‘프리즌’은 예매율 22.6%로 2위를 차지했다. 1980년대 사회적 격동기를 그린 손현주, 장혁 주연의 ‘보통사람’은 예매율 10.6%로 3위에 올랐다. NASA의 숨겨진 영웅들의 이야기를 그린 ‘히든 피겨스’는 예매율 2.7%로 4위를 차지했고 휴 잭맨 주연의 감성 액션 ‘로건’은 예매율 2.5%로 5위에 올랐다. 액션 블록버스터 ‘콩: 스컬 아일랜드’는 예매율 2.3%로 6위를 기록했다. YES24 영화예매순위 (집계기간 2017.3.23~2017.3.29) 1. 미녀와 야수 2
(한국방송뉴스/김진희기자) 대구 지역 대중음악산업 발전을 위하여 조성한 대구음악창작소는 지역 뮤지션들이 참여하는 옴니버스 앨범 제작을 통해 지역 독립뮤지션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제2의 ‘신현희와김루트’등 가능성 있는 대구 인디밴드 발굴을 비롯한 인디음악의 대중성 확대도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구음악창작소는 『2015년 지역기반형 음악창작소 조성』국비공모에 선정된 사업으로 지역 대중음악발전 및 인디밴드 활성화지원을 목적으로 하며,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4대 글로벌 킬러콘텐츠(음악, 게임, 영화, 웹툰)활성화와 관련된 사업이다. <앨범제작 과정(‘16년 9월 ~ ’17년 3월)> 이번 옴니버스 앨범제작 사업은 6개월여 동안 전문가 자문 및 공모를 통하여 참여 뮤지션을 선발하였고 지역의 유망한 뮤지션을 발굴하기 위하여 많은 시뮬레이션과 피드백 과정을 거쳤다. 또한 녹음 과정을 단계적으로 추진하여 앨범제작에 내실을 다졌으며 앨범제작 사업에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문가 및 뮤지션을 활용하여 지역 대중음악산업(협업 → 생산 → 소비 → 피드백 → 협업)이 활성화 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기도 하였다. <옴니버스 앨범 기념 콘서트(쇼케이스) ‘봄이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시청자미디어재단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는 정부3.0 맞춤형서비스 구현을 위해 복지시설 등 미디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찾아가는 영화상영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지역·신체적으로 영화관을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어르신, 장애인, 아동시설 등을 대상으로 9개 기관을 선정하였으며, 3월부터 10개월간 70여회 진행할 계획이다. 운영방식은 시설별 월 1회 정기적으로 방문할 예정이며, 상영시설이 갖추어 있지 않은 복지시설은 관련 장비를 이동·설치하여 영화를 관람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시·청각 장애인들을 위한 배리어프리영화 상영과 거동이 불편해 영화 관람이 어려운 어르신을 위해 자원봉사자와 함께 상영회를 진행하여 장애인들의 맞춤형 서비스도 확대할 것이다. 15일 올해 처음으로 찾아간 평화가득함요양원(중구 오류동 소재) 시설관계자는“장애인과 어르신들이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영화(제목 :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를 보시면서 눈물을 훔치시는 모습을 보고 마음이 너무 흐믓한 하루였다.”고 감사를 남기기도 했다. 홍미애 대전센터장은 “이 사업은 방송통신위원회 미디어 소외계층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찾아가는 영화상영회, 배리어프리 영화상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인천광역시와 (사)인천영상위원회는 오는 5월 26일(금)부터 30일(화)까지 5일간 인천아트플랫폼 일대에서 제5회 디아스포라영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디아스포라영화제는 인천시와 인천영상위원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문화다양성 확산을 위한 무지개다리 사업’에서 지원하는 행사이다. 지난 4년간 ‘디아스포라’를 주제로 하는 국내·외의 영화 상영은 물론 특별강연,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시도를 통해 문화 다양성의 가능성을 확장했다는 평을 받으며 지역의 내실 있는 영화제로 자리 잡아 왔다. 또한 디아스포라영화제는 인천의 지역·문화·사회적 특성을 적극 반영, 지역 공동체와 소통하는데 역할을 다하며 문화 다양성의 가치 확산에 기여해 왔다. 제5회 디아스포라영화제는 내적, 외적으로 규모를 확장하여 폭 넓고 다양한 작품들과 부대 프로그램을 계획 중이다. 특히 영화제 기간을 3일에서 5일로 확장하고, 국내외의 50여 편의 장/단편영화들의 상영을 계획 중이다. 아카데미 프로그램 역시 확대된다. 강연과 대담, 포럼이 보다 더 세분화되고, 강화되어 많은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지난해 ‘사이를 걷는’이라는 슬로건에 맞추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도서출판 행복에너지가 ‘정부혁명 4.0: 따뜻한 공동체, 스마트한 국가’를 출판했다고 밝혔다. 최근 한국 정치의 상황은 그야말로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안개 속이었다. 민생은 바닥을 치고 있고 정계의 꼴은 말이 아니었다. 그야말로 ‘위기의 대한민국’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국민은 활로를 찾아 뭉치기 시작했고,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주고 있지만 우리네 정치는 멀었다는 느낌만 받는 사람이 많다. 더구나 더욱 빠르게 발전하는 국제사회는 산업혁명4.0을 맞이하였고 우리는 지금의 어려움을 헤쳐 나가면서도 이러한 국제사회의 움직임에 발을 맞추어야 하는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다. 이런 어려운 상황을 이겨내기 위해선 어떤 움직임이 필요할까. ‘정부혁명 4.0: 따뜻한 공동체, 스마트한 국가’는 이러한 우리의 위기를 단순히 권력형 비리의 폐습으로만 보는 것이 아니라 냉철히 분석하여 진단하고 차기 정부가 풀어나가야 할 국정청사진을 그린다. 저자는 왜 이러한 문제가 일어났는가에 대해 우리나라가 안고 있던 법, 제도, 관행, 의식 등의 모순과 문제점을 청산하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 그런 저자의 의도에 따라 이 책은 정책학이란 무엇인지를 정의하여 국정청사진의
(서울/박기순기자) 서울역사박물관은 3월부터 12월까지 토요일(첫째·셋째·넷째 주, 오후 2시)마다 박물관 로비, 야주개홀(강당)에서 수준있는 클래식 음악회와 배리어프리 영화관을 사전예약 없이 무료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첫째 주 토요일에는 2016년 관객들로부터 각광받았던「서혜연 교수와 함께하는 박물관 토요음악회」, 셋째 주 토요일에는 클래식 전문 공연 기획사인 메노뮤직과 함께하는 「재능나눔 콘서트」, 넷째 주 토요일에는 시·청각 장애인을 비롯한 시민 모두가 다함께 즐길 수 있는 「배리어프리 영화관」을 운영한다. 종로구 새문안로 옛 경희궁 터에 위치한 서울역사박물관은 서울시민이라면 누구나 고품질의 문화생활을 손쉽게 누릴 수 있도록 전시, 음악회, 영화관 등 문화복합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오고 있다. 아이들에게는 교육과 놀이를 겸한 장소로, 연인들에게는 데이트 장소로도 부족함이 없다. 2017년 첫 공연은 3월 18일(토), 클래식 연주자들의 재능기부로 꾸며지는 「재능나눔콘서트」이다. ‘세계 음악 여행’이라는 콘셉트로 진행되는 이 공연은 아카펠라의 고향 로마(이탈리아)를 시작으로 월별로 파리(프랑스), 뉴욕(미국), 남원, 정선(한국)까지 다양한 도시의
(한국방송뉴스/박기순기자) 세계교육문화원(WECA)이 천안지역아동센터 120여명의 아동들을 CGV 천안점에 초청해 영화 ‘트롤(Trolls)’ 관람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세계교육문화원은 2014년 11월부터 CGV 천안점에서 저개발국가 빈곤계층의 아동들을 위한 교육지원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는데 이와 더불어 이번 영화관람 ‘문화나들이’는 일련의 문화지원 행사로 문화체험 기회가 많지 않은 소외계층 아동들을 위해 준비되었다. 지역아동센터의 아동들은 영화관람 행사에 참여해 영화 상영시간 내내 웃음이 끊이질 않았으며 영화 상영이 끝나고 나서도 즐거운 여운은 아동들의 얼굴에 만연히 드러나 있었다. 특히 한 아동은 영화관에 두 번째 왔는데 재밌는 만화를 볼 수 있어서 좋았고 앞으로 더 많이 영화를 보고 싶다며 웃음기 가득한 얼굴로 밝혔다. 천안지역아동센터연합회 송현주 국장은 “평소 아이들이 영화관에 와 볼 기회가 많지 않은데 아이들이 영화를 보며 행복해하는 모습에 함께 행복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아이들이 이렇게 행복한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고 지속적으로 행사가 진행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세계교육문화원 홍민기 팀장은 “2015년부터 올해로 3년째 이 행사를 진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경기도와 (사)DMZ국제다큐영화제가 청소년들에게 다큐멘터리 제작 경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DMZ Docs 청소년 다큐제작워크숍 7기’를 열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DMZ Docs 청소년 다큐제작워크숍은 다큐멘터리 감독들이 멘토로 참여해 청소년들의 다큐멘터리 제작을 전문적으로 지도하는 프로그램이다. 지원대상은 고양, 광명, 교하(파주), 부천, 성남, 수원 6개 지역의 다큐멘터리 제작에 관심 있는 청소년으로, 지역별 각 10명, 총 60명이 선발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해당 지역 교육기관별로 오는 4월부터 8월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다큐멘터리 기획 및 제작 수업 ▲6개 지역의 참가자가 함께 하는 2차례의 캠프 ▲전문가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한 편의 다큐멘터리를 완성하게 된다. 수료작은 9회 DMZ국제다큐영화제 개최 기간 중 특별 상영될 예정이다. 신청은 3월 한 달 동안 고양, 광명, 교하(파주), 부천, 성남, 수원 등 6개 지역별 미디어센터 및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참가 신청자를 대상으로 서류 및 면접을 통해 워크숍 참가자를 선발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방송뉴스/박기순기자) 영화의전당이 봄을 맞아 화제작을 개봉 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무료 시사회와 감독, 배우와 만나는 관객과의 대화 시간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오는 3월 18일에는 올해 미국 아카데미시상식의 화제작들을 한데 모아 상영하는 ‘2017 아카데미 특별전’ 상영작 중 영화 ‘히든 피겨스’의 시사회를 개최한다. 작품상, 여우조연상, 각색상에 노미네이트 된 ‘히든 피겨스’는 1960년대 미국과 러시아의 우주 개발 경쟁에서 미국의 승리를 이끌었던 NASA 프로젝트의 숨겨진 흑인 여성들의 감동실화를 담아낸 작품이다. 주부산미국영사관과 부산영어방송재단, 영화의전당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시사회에서는 영화 상영 후 주한미국대사관의 Mark Canning 문정관이 게스트로 참석하여 관객들과 함께 흑인, 여성 등 소수자의 인권, 그리고 차별에 관한 유쾌한 토크쇼를 갖는다. 진행은 부산영어방송 ‘씨네 콘체르토’ 프로그램의 Host인 Mike Wheeler가 맡으며 영어로만 진행된다. 토크쇼는 오는 3월 25일 오후 8시 부산영어방송 FM90.5 ‘씨네 콘체르토’로 방송될 예정이다. 오는 3월 24일(금) 오후 8시(예정)에는 4월 개봉 예정작 ‘원스텝’의 프리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대전광역시는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의 지원을 받은 배기원 감독의 단편영화‘인터뷰-사죄의 날’이 세계 최고 권위의 칸 영화제에 초청되는 쾌거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대전시 지원을 받아 제작된 단편영화가 칸 영화제에 초청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인터뷰-사죄의 날'은 재개발지역에서 전개되는 철거민과 용역인부의 갈등을 통해 인간사회의 부조리를 풍자적으로 묘사해 호평을 받았다. 배 감독은 진흥원으로부터 독립영화 제작지원금을, 시청자미디어센터로부터 촬영 장비 등을 지원받아 2015년 9월부터 이 작품을 제작했다. 또 코리아액션스쿨과 대전영상위원회로부터 액션배우와 로케이션 헌팅을 각각 지원받으며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대전에서 태어난 배 감독은 서울예술대학교에서 영화를 공부하고 현재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미디어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배 감독의 작품은 그동안 모스크바국제영화제, 함부르크영화제, 발렌시아영화제 등에 초청된 바 있다. 배 감독은 “이번 작품은 인간사회의 아이러니함을 재개발에서 나타나는 갈등을 통해 풍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며 “대전시와 시청자미디어재단의 지원으로 좋은 작품을 만들고 칸 영화제 초청까지 받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박일 캄보디아 내 재외국민 정부대표는 10.24.(금) 09:00-11:10간 프놈펜에서 속 펄(Sok Phal) 캄보디아 내무부 차관과 ‘한-캄보디아 온라인스캠 공동대응팀(가칭)’ 설립을 위한 1차 회의를 가졌다. 박 대표는 지난 주 정부합동대응팀 단장인 김진아 외교부 2차관과 써 쏘카(Sar Sokha) 부총리 겸 내무부장관 간 ‘한-캄보디아 온라인스캠 공동대응팀’ 설립에 합의한 후 일주일 만에 1차 회의를 갖게된 것은 양국의 온라인스캠 문제 대응을 위한 강력한 공조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하고, 앞으로의 협의를 통해 조속히 공동대응팀이 출범하여 업무를 시작할 수 있길 희망한다고 언급했다. 이에 속 펄 차관은 지난 주 써 쏘카 부총리가 공동대응팀 설립을 포함한 한국과의 온라인스캠 관련 협력 강화를 지시했다고 하면서,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공동대응팀이 출범하여 캄보디아 내 한국 국민에 대한 보호를 한층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국 대표단은 오늘 회의에서 공동대응팀의 공식 명칭, 구체 운영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으며, 가급적 다음 주 중에 2차 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행정안전부와 산림청이 가을철 산불 발생 위험에 대비해 관계기관 합동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24시간 운영한다. 행정안전부와 산림청은 23일 '2025년 가을철 산불 대비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공동 개최하고, 가을철 산불 예방과 신속 대응체계 강화를 위한 종합 대책을 논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김인호 산림청장 주재로 행안부를 비롯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국방부·문화체육관광부·농림축산식품부·산업통상자원부·보건복지부·환경부·국토교통부·경찰청·소방청 등 중앙부처와 17개 시·도, 한국도로공사, 국립공원공단 등 총 35개 관계기관이 참석했다. 19일 경북 포항시 남구청 산불특수진화대원들이 형산강에서 출동훈련을 하고 있다. 2025.10.19 (ⓒ뉴스1) 가을철은 단풍철 등산객과 관람객이 늘어 산불 발생이 높아지는 시기다. 최근 10년간 산불조심기간(11.1.~12.15.) 동안 연평균 39.4건의 산불이 발생해 13.9ha의 산림이 피해를 입었다. 특히 올해는 APEC 정상회의(10.31.~11.1.) 개최를 앞두고 산불대비태세를 강화하기 위해 산불조심기간을 예년보다 앞당겨 10월 20일부터 시행한다. 이 기간 동안 산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3일 오유경 처장이 경주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주요 식음료시설인 라한셀렉트와 힐튼호텔 등을 방문해 김민석 국무총리와 함께 식음료 안전관리 상황을 사전 점검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조리시설 관계자 등에게 철저한 위생·안전관리를 당부했다. 이번 점검은 APEC 정상회의 참석자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음료를 제공하고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실시했다. 김민석 국무총리(가운데)가 23일 APEC 2025 정상회의 만찬장이 마련된 라한셀렉트 경주 조리실에서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과 함께 조리에 사용되는 각종 식재료 등을 확인하고 있다. 2025.10.23 (ⓒ뉴스1) 오 처장은 식재료 보관창고의 청결 상태와 온도관리, 조리장 위생관리, 식재료 입고·조리·운반과정의 안전관리 현황 등을 점검하고, 회의장 인근에 배치된 식중독 신속검사차량을 방문해 검사 체계를 직접 확인했다. 식중독 신속검사차량은 식중독균 17종과 노로바이러스를 4시간 이내 검사할 수 있는 장비를 갖추고 있으며, 이번 정상회의에는 총 7대가 투입된다. 식약처는 이 차량을 그동안 주요 국제행사의 식음료 안전관리에 활용해왔으며, 최근 세 차례 개최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안규백 국방부장관은 10월 24일 (금), 2025 APEC 정상회의 경호·경비작전 임무를 수행 중인 경호안전종합상황실과 군 작전본부를 찾아 작전 현황을 확인하고, 장병들을 격려했습니다. 안규백 국방부장관은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 위치한 경호안전 종합상황실을 방문해 경호안전통제단으로부터 임무 현황을 보고 받고, “경호안전통제단은 APEC 정상회의 경호·안전의 핵심 컨트롤타워”라며 “군을 비롯해 경호처·국정원·경찰·소방 등 유관기관이 한 몸처럼 호흡하며 긴밀하고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어 군 작전본부를 찾아 상황실에서 작전 현황을 보고받고, 경호·경비작전 지원 병력의 준비 상태를 직접 확인했습니다. 안규백 장관은 “이번 APEC 정상회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공동번영, 더 나아가 한반도 평화를 위한 중대한 분수령이 될 매우 중요한 행사”라며, “지금까지 준비해 온 것처럼 행사기간 동안 ‘경호·경비’에 한 치의 오점도 없도록, ‘유비무환’의 각별한 마음가짐으로 완전작전을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한, 안규백 장관은 장병들에게 “여러분의 능력과 열정을 전적으로 신뢰한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기홍 외교부 재외국민보호 정부대표와 박우현 경찰청 과학수사심의관 등이 이끄는 정부합동대표단은 동남아 지역 초국경범죄 예방 협력을 위한 협의를 위해 10.23.(목)-24.(금) 일정으로 라오스를 방문했다. 정 대표는 10.23.(목) 오후 캄낑 푸이라마니봉(Khamking Phuilamanyvong) 라오스 공안부 차관, 아누팝 봉노께오(Anouparb Vongnorkeo) 외교부 차관 등 라오스 정부 고위급 인사를 면담하고, 캄보디아發 초국경범죄 공동대응을 위한 우리 정상의 강력한 의지를 전달하면서, 캄보디아에서 라오스로의 온라인스캠 범죄 확산 방지 및 동 지역 내 우리 국민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인접국과의 국경보안 및 단속 강화를 통한 한국인 범죄혐의자 및 피해자 수색 협력 강화, ▴양측 당국간 핫라인을 통한 소통 강화 등 구체적 방안을 제안했다. 캄낑 공안부 차관은 라오스 정부 역시 캄보디아를 중심으로 최근 만연하고 있는 온라인스캠 범죄는 한 국가의 노력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국제적·초국경적 범죄로 그 해결을 위해 한국 등과의 적극적 국제공조가 필요하다는 데 동의하고, 우리 정부의 협력 제안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했다. 특히 공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경찰청(청장 직무대행 유재성)과 카이스트(KAIST, 총장 이광형)는 제7회 국제치안산업대전(KPEX, Korea Police World Expo) 기간인 10월 24일(금)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2025 경찰청-카이스트 공동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회의에는 경찰청과 카이스트 관계자, ㈜펀진ㆍ㈜S2Wㆍ니어스랩 등 국내 인공지능(AI) 전문가, 전국 각지에서 모인 현장 경찰관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모두를 위한 인공지능 치안(AI Policing for All)’ 주제에 맞춰 ▵‘치안 인공지능(AI) 혁신, 신종범죄 대응역량 강화’ ▵‘피지컬 인공지능(AI)를 통한 국민안전 확보’에 대한 최신 연구 소개 및 토론이 이루어졌다. 도준수 경찰청 미래치안정책국장은 “인공지능(AI) 대전환 시대 국민안전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카이스트를 비롯한 과학기술계와의 협력이 필수이다.”라며 “국내 최고 연구진의 발표와 현장 경찰관들과의 소통을 통해 신종범죄 대응역량을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학술회의의 공동 주최기관인 카이스트 배중면 안보융합원장도 “오늘날 인공지능(AI)은 국민안전을 위한 핵심요소가 되었다.”라며 “학술회의를 통해 기관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국방기술품질원(원장 신상범)은 10월 23일, 서울 ADEX 2025가 열리는 일산 킨텍스 방위사업청 통합홍보관에서 ‘DQ마크 인증 수여식’을 개최하고, K2전차 주요 부품 생산업체 30개 사에 DQ마크 공식 인증서를 수여했습니다. 이번 수여식은 국내 방산기업의 품질 우수성을 국내외 바이어와 군 관계자에게 홍보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신뢰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DQ마크(Defense Quality Mark)는 국산 방산품목의 우수한 품질을 공식 보증하는 제도로, 국내기업의 기술력·품질·수출 잠재력을 종합 심사해 인증을 부여합니다. 이는 해외 바이어들이 요구하는 정부 차원의 품질인증으로, 수출경쟁력과 협상력 제고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제도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대상은 총 321개 품목으로, 국방기술품질원이 수행한 엄격한 품질인증 심사를 통과한 제품들입니다. 특히, K2전차 수출과 직결된 핵심 구성품으로, 유럽·중동·동남아시아 등 주요 수출국과의 협상 과정에서 신뢰성과 기술력을 더욱 인정받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신상범 국방기술품질원장은 “K-방산이 세계시장에서 지속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우수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