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김성진기자] 대한민국 대표 안보관광지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이 한국관광데이터랩이 발표한 '2025년 7월 전국 핫플레이스 순위'에서 2위에 올랐다. 이번 성과는 전국적인 인지도와 인기를 동시에 입증한 결과로, 최근 방문객 데이터가 성과를 뒷받침하는 의미 있는 기록이다. 특히 주목할 점은 외국인 관광객 수가 전년 동월(2024년 7월) 대비 5배 이상 증가했다는 점이다. 외국인 관광객이 급증한 애기봉평화생태공원에서 김포의 대표관광자원을 담은 굿즈를 구매할 수 있다는 것도 색다른 포인트다. 시는 스타벅스 코리아와 협력해 김포의 대표관광자원을 담은 머그컵과 텀블러가 13일부터 애기봉평화생태공원 내 스타벅스 매장에 출시됐다고 밝혔다. 한글과 영문으로 '김포 애기봉'이 상품명에 기재된 이번 굿즈는 애기봉 전망대와 평화의 종, 문수산성, 철책, 벼, 조강과 북한 전경, 금빛수로 등 김포의 대표관광자원을 형상화한 디자인이 적용됐다. 뉴욕과 하와이, 상하이, 홍콩 등 세계 유수의 도시 버전 굿즈를 선보여온 스타벅스는 대한민국에서 광역도시 중심으로 굿즈 시리즈를 출시해왔고, 김포시는 기초지자체로서는 이례적으로 굿즈를 선보이게 됐다. 굿즈를 구매하기 위해 애기봉을 찾은 한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와 부산관광공사(사장 이정실)는 서부산의 지속 가능한 생태관광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오는 9월 6일부터 10월 25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낙동강 하구 자연생태와 친수문화를 연계한 체험형 관광 콘텐츠 「서부산 생태탐방 원데이 투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투어는 지역 자연생태를 활용해 낙동강하구에코센터와 낙동강 생태탐방선을 연계한 신규 프로그램으로 올해 처음 추진된다. 참가자들은 전문 해설가의 안내를 받으며 서부산권의 다채로운 생태·문화 자원을 체험할 수 있다. 특히, 프로그램은 시민과 관광객이 낙동강 하구의 소중한 생태 가치뿐만 아니라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인식할 수 있도록 해설과 체험을 결합해 진행된다. 또한, 기존 관광코스에서 잘 알려지지 않았던 서부산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운영 개요> ㅇ 기 간 : 2025년 9월 ~ 10월, 토요일(09:00 ~ 16:00) ㅇ 참가비 : 3만 원(식사·음료, 탑승권, 보험료 등 포함) ㅇ 운영코스 : 서면역→낙동강하구에코센터→을숙도 갈대(사운드 워킹)→야생동물치료센터·물새류대체서식지→ 중식→생태탐방선→서면역 ※ 일정 및 코스 변동
[옹진/김성진기자] 옹진군(군수 문경복)과 대한노인회 옹진군지회(지회장 임승일)는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들을 위한 '나눔의 숲 캠프'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산림청 복권기금(녹색자금)의 지원을 받아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주관하는 공모사업에 옹진군이 선정돼 추진된 것으로, 도서지역에서 거주하는 독거 어르신들에게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총 34명의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들이 참여한 이번 캠프는 숲 해설 전문가의 안내 아래 ▲숲 치유 프로그램 ▲시니어 웰라이프 체험 ▲숲 산책 ▲경상북도 영주시 일대 관광 등 다채로운 일정으로 구성돼 다채롭고 실질적인 체험을 중심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숲 치유와 시니어 웰라이프 프로그램은 참가 어르신들의 심신 안정과 건강 증진은 물론, 일상에서 벗어난 야외 활동을 통해 정서적 활력을 제공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캠프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그동안 접해보지 못한 숲 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에도 도움이 됐고, 오랜만에 야외 활동을 하며 기분이 매우 좋았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임승일 대한노인회 옹진군지
[서울/박기문기자] 서울시는 획일적이던 관문녹지를 서울시를 방문하는 시민들이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서울만의 색과 이야기를 더해 지역의 특색을 담은 ‘환영의 정원’으로 새롭게 조성했다. ‘관문녹지’는 서울시 경계 또는 주요 진입부에 위치한 녹지대로, ‘도시의 얼굴’로서 서울시를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환영의 메시지를 전하는 공간이다. 강변북로 관문녹지 개화동로 관문녹지 시는 서울시로 진입하는 주요 도로 3곳(▴마포구 강변북로 ▴강서구 개화동로 ▴송파구 송파대로) 입구의 녹지대 5개소 총 2.9㎞ 구간(면적 22,196㎡)에 소나무, 배롱나무 등 교목 456주, 황금사철·꽃댕강 등 관목 11만 주, 꽃잔디 등 초화류 9만 본을 식재했다. 각 대상지는 도로 특성, 시야 개방성, 주변 경관 등을 고려해 정비됐다. 서부권 관문 역할을 하는 강변북로 관문녹지(하늘공원~노을공원)는 시야를 가리던 수목과 덩굴, 잡목 등을 제거해 단정한 녹지경관의 기반을 마련하고, 관목(남천, 황금사철, 양국수나무 등) 중심의 패턴 식재로 계절감을 살리며 깔끔하고 정돈된 경관으로 탈바꿈했다. 송파대로 관문녹지(잠실대교 남단) 송파대로 관문녹지(복정역 인근①) 또한 강변북로 운전자의 연속적인
[경기/김명성기자] 경기도는 여름철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방지를 위해 헬기, 드론, 지상 방제단 등 3중 예찰을 추진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소나무재선충병은 소나무를 고사시키는 치명적인 시들음병으로 한 번 감염되면 회복할 수 없다. 재선충은 스스로 이동할 수 없으며, 죽은 나무에 서식하던 매개충이 새로운 소나무의 어린가지를 갉아먹는 과정에서 나무조직에 침입해 병을 확산시키는 방식으로 전파된다. 매개충이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하는 5~8월은 눈으로도 감염된 나무를 식별할 수 있어 예찰의 중요성이 가장 크다. 이에 따라 도는 예찰 방식을 다각화해 감염목을 조기에 발견할 방침이다. 예찰은 헬기를 동원해 넓은 산림지역의 확산 정도와 분포를 한눈에 파악하고, 드론으로 헬기 예찰 시 포착된 의심 지점을 고해상도 영상으로 정밀 확인한 후 예찰·방제단이 지상 예찰을 통해 감염목 위치를 정확히 파악하는 3단계로 진행된다. 이러한 예찰 결과는 가을철 피해목 정밀조사 대상지를 선정하고, 이듬해 방제 대상지의 범위와 방제방법을 결정하는 데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아울러 도는 소나무재선충병의 선제적 차단을 위해 이미 발생한 시군뿐 아니라 인접한 미발생 지역까지 항공촬영 범위를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사)코리아스타트업포럼, (재)부산기술창업투자원과 함께 지난 7월 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간 「2025 부산 슬러시드(Slush'D)」를 팬스타 크루즈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슬러시드(Slush’D)’는 매년 핀란드 헬싱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의 신생기업(스타트업) 행사인 ‘슬러시(Slush)’의 공식 라이선스 기반 국내 유일 파생 행사(스핀오프 이벤트)다. 지역 신생기업(스타트업) 성장지원과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 창업생태계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23년 (사)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 국내 최초로 부산에 개최한 이후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 이번 행사는 부산항에서 출항하는 팬스타 호 선상에서 '창업 항해(Hacking the Sea of Startups)'를 주제로, 대학생 예비 창업가를 비롯해 신생기업(스타트업), 벤처투자사(VC) 등 180여 명이 참가해 밀도 높은 교류(네트워킹)의 장이 펼쳐졌다. 단순한 피칭이나 전시 중심의 구성에서 벗어나, 선상이라는 비일상적 공간을 창업 실험실로 전환해 창업 현장에 있는 선배 창업가들과의 심층 대화, 투자자와의 실전형 교류, 창업가 간 연대 형성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서울/박기문기자] 정원의 색을 담고 싶었지만 ‘식물의 색감을 화폭에 그려내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식물의 아름다움을 대신할 길이 없다고 말한 인상주의 대표 화가 클로드 모네, 화가이면서 정원사였던 모네가 사랑한 식물들을 서울식물원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전시가 마련되었다. 서울식물원은 모네가 사랑했던 식물들과 문화‧예술로 풀어낸 프로그램을 함께 만나볼 수 있는 여름특별전시 「식물원은 미술관 - 모네가 사랑한 식물들」을 7.26.(토)부터 8.10.(일)까지 16일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모네가 사랑한 식물을 주제로 실내‧야외 전시를 비롯하여 투어, 교육, 체험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실내전시는 식물문화센터 1층(무료), 야외전시는 주제정원(입장 유료), 프로그램(유료)은 온실을 비롯하여 식물문화센터 1, 2층 일대에서 진행된다. 실내전시는 식물문화센터 1층 입구부터 야외 선큰가든으로 연결되는 동선을 따라 버드나무, 해바라기, 제라늄, 붓꽃, 수련 등 모네가 사랑한 식물들이 연출되어 있다. 모네는 강렬한 고흐의 그림과는 달리 차분하면서도 신비로움 느낌으로 해바라기를 그렸으며 1882년 인상파전에 출품되어 극찬을 받았다. 또한 정원을 가꾸며 여러 들
[서울/노지한기자] 서울시는 여름방학을 맞은 초등학생들이 도심 속에서 자연과 농업을 체험할 수 있도록, 오는 7월 29일(화)부터 8월 7일(목)까지 ‘여름철 어린이 자연학교’를 총 6회에 걸쳐 운영한다고 밝혔다. ‘여름철 어린이 자연학교’는 서울시 거주 초등학생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서울특별시농업기술센터(서초구 내곡동)에서 열린다. 프로그램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되며, 회당 40명씩 총 240명을 가족 단위로 모집한다. ○ 운영일정 : 7월 29~31일, 8월 5~7일 참가자들은 평소 도시 생활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삼백초, 범부채 등 다양한 식물 100여 종을 가까이에서 관찰하고 장수풍뎅이와 같은 곤충도 직접 만져보는 기회를 갖는다. 또한 우리 농산물 맛보기 체험을 통해 옥수수를 쪄 먹고, 사계 딸기를 화분에 심어 가져가는 활동도 함께 진행된다. 특히, 미래 농업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양어수경재배시설(아쿠아포닉스) ▲식물공장(스마트팜) 등 첨단 농업 시설도 견학할 수 있다. 양어수경재배 : 물고기 양식(Aquaculture)과 수경재배(Hydroponics)의 합성어로 물고기와 작물을 함께 길러 수확하는 방식. 물고기를 키우면서 발생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은 지난 2025년 5월 22일 예산황새공원 사회화 사육장에서 구조된 야생 황새가 45일간의 철저한 검역, 치료, 재활 과정을 마치고 ‘K87’이라는 이름을 부여받아 자연으로 복귀했다고 밝혔다. 사육장 구조물에 걸린 황새는 당시 사육사에 의해 발견돼 긴급 구조됐으며, 이후 조류 인플루엔자 검사와 함께 집중 치료가 이뤄졌고 구조 당시 황새는 저체온증으로 먹이를 섭취하지 못하고 앉아만 있는 위중한 상태였으나 점차 식욕이 돌아오고 회복세를 보였다는 설명이다. 이번 구조와 치료에는 황새연구원 3명, 사육사 4명, 청주랜드 김정호 수의사의 원격 자문 등 총 7명의 전문가가 참여했으며, 특히 다리 부상으로 걷지 못하던 황새를 위해 수의사의 자문을 받아 맞춤형 재활 보조기구를 제작한 후 꾸준한 재활 훈련을 통해 걷기 기능도 빠르게 회복시켰다. 야생황새 첫발견 당시 모습 재활 중인 황새 모습 김영준 예산황새공원 황새사육팀장은 “처음엔 먹지도 걷지도 못해 매우 걱정했지만 황새의 회복 속도에 놀랐다”며 “이번 치료는 사육팀에게도 큰 경험이 됐고 향후 사육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수경 예산황새공원 박사는 “45일이라는 긴 시간을 잘
[서울/박기문기자] 푸르름이 짙어진 여름, 서울 도심 속 최초의 자연휴양림이 드디어 문을 연다. 지하철 불암산역(4호선)에서 불과 1.6㎞ 떨어진 곳에 위치해 마을버스를 타거나 걸어서도 이동 가능하며 호텔 수준의 시설과 서비스도 갖췄다. 주말에 교통체증을 겪으며 교외로 나갈 필요도 없고 주중엔 퇴근 후 자연 속에서 휴식을 즐기다 아침에 시내로 출근도 가능한 도심형 복합휴식공간이 탄생하는 것이다. 서울시는 17일(목) 수락산 동막골 자연휴양림 ‘수락 휴(休)’(노원구 상계동 산153-1번지 일대)를 정식 개장한다고 밝혔다. 시는 수락산을 시작으로 시민들이 일상에서 자연을 마음껏 누릴 수 있도록 도심 내 자연휴양림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정식 개장 전일인 16일(수) 오후 4시 30분에 진행된 개장식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은 “수락산 자연휴양림이 서울시민의 분주한 일상에 큰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자치구와 힘을 모아 권역별 산림휴양 인프라를 확충하고, ‘365일 숲과 함께하는 도시’, ‘도시와 자연이 공존하는 서울’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힌다. <14m 높이 트리하우스 비롯 18개동 25개 객실, 산책로 등 자연 친화적 배치> ‘수락 휴(休)’는
[서울/노지한기자] 서울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멀리 떠나지 않아도 도심에서 자연을 즐길 수 있도록 서울의 공원 곳곳에서 ‘해치의 여름정원여행’ 등 95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모든 프로그램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을 통해 신청해 참여할 수 있으며, 일부 프로그램은 현장 참여도 가능하다. 프로그램별 신청 일자가 상이하니 자세한 내용은 ‘정원도시서울’ 누리집과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해치와 함께 떠나는 초록 모험! ‘해치의 여름정원여행’ 7월 10일(목)부터 진행되는 ‘해치의 여름정원여행’은 생태탐험, 가드닝, 야간탐방 등 총 16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해치와 소울프렌즈 키링을 받을 수 있어 다양한 키링을 모으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 서울숲에서 진행되는 <한 여름밤의 곤충이야기>, <자연을 담은 손수건>, <별빛따라 서울숲탐험>, 남산공원에서 진행되는 <남산 야간 곤충 탐사>, <남산 야간 역사 기행>, 낙산공원에서 진행되는 <낙산 야경따라 도성따라>, 서울 정원문화힐링센터에서 진행되는 <해치의 여름정원학교>,
[경기/김명성기자] 오산시에 위치한 경기도 대표 수목원인 물향기수목원의 분홍, 하늘, 보라, 흰색 등 파스텔톤 수국이 만개하며 관람객들의 방문을 기다리고 있다. 물향기수목원의 수국 주제원은 약 430㎡(130평) 규모로 조성되어 있으며, 특히 올해는 개화 상태가 우수해, 예년보다 훨씬 풍성하고 선명한 색감의 수국 군락을 만나볼 수 있다. 방문객을 사이에선 이미 ‘여름의 사진 명소’로 입소문이 났다. 형형색색의 아름답게 피어난 수국 사이를 걷다 보면 누구나 힐링의 시간을 만나게 된다. 수국은 토양의 산성도에 따라 꽃 색이 달라져, 토양의 pH를 확인할 수 있는데 pH6.0~6.5 정도의 토양에선 핑크색, pH4.5 정도의 산성토에선 푸른색을 띈다. 토양이 산성에서 점점 중성으로 올라갈수록, 보라색, 자주색, 옅은 자주색, 분홍색으로 변해 한 구역에서도 다양한 색조가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김일곤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장은 “수국은 여름에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꽃이며, 지금 시기가 가장 아름답고 사진찍기에 적절하여 도심속 생태 공간인 수목원에서 느긋하게 걷고, 꽃 속에서 힐링 되는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6년 오산시 수청동에 개원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가 다양한 원인으로 넓은 면적이나 일정 구간에서 서서히 가라앉는 땅꺼짐 현상인 '지반침하'를 사회재난 유형에 포함시켜 재난관리 역량 강화한다. 또한 다중운집 시 지자체장의 재난 예방조치를 구체화해 필요시 행사 중단 및 다중 해산을 권고할 수 있도록 한다. 행정안전부는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시행령' 개정안이 16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되어 오는 10월 2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서울 시내 한 도로에서 서울시 재난안전실 도로관리과 직원들이 땅꺼짐 탐사대 차량에 실린 장비를 점검하고 있다. 2025.4.15 (ⓒ뉴스1) ◆ 사회재난 유형에 '지반침하로 인해 발생하는 대규모 피해' 신설 최근 도로와 건설현장 등에서 지반침하에 의한 인명·재산 피해가 지속해서 발생한 바 있다. 이번 개정안에는 최근 재난 발생 양상과 현장 수요를 반영해 지반침하로 인한 대규모 피해를 사회재난 유형에 추가한다. 특히 지반침하에 따른 대규모 피해를 국토교통부가 재난관리 주관이 되는 사회재난으로 신설해 관리체계를 강화했다. 이를 통해 소관 시설물 점검과 교육·훈련을 포함한 관계기관의 재난관리 의무를 강화하고, 피해 발생 시 신속한 대응·복구
[한국방송/김근해기자] 민족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각 지자체가 '바가지요금' 신고센터를 상시 운영해 소비자 신고가 접수되면 즉시 현장 조사에 착수한다. 특히 행정안전부와 지자체는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관광지·지역축제·전통시장 등에서 소비자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불공정 행위를 집중 점검한다. 행정안전부는 다가오는 추석을 앞두고 국민이 물가 걱정 없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명절을 준비할 수 있도록 이같이 '추석 물가 안정관리 대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오는 17일부터 10월 9일까지를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해 운영하는 바, 성수품 가격동향을 상시 관리하고 가격표시제 위반 등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부산 중구 자갈치시장 인근에 있는 어패류조합, 신동아시장, 자갈밭상인회, 외식업지부 등 4개 상인회 회원들이 바가지요금 근절과 관련한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2025.9.5 (ⓒ뉴스1)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2일 제40회 국무회의에서 지역 관광을 저해하는 '바가지요금 단속'을 직접 강조한 바 있다. 이에 정부는 관광지·지역축제·전통시장 등에서의 바가지요금 근절과 성수품 가격 안정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특히 올해 추석은 긴 연휴로 인해 소비와 관광 수요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방위사업청(이하 방사청)과 프랑스 병기본부(이하 병기본부)는 현지기준9월 15일(월)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병기본부에서 국방우주전력 협력 약정서를 체결하였습니다. 이번 서명식은 양측 대표인 방사청 미래전력사업본부장(고위공무원 정규헌)과 병기본부 병기총국장(병기중장 가엘 디아즈 드 투에스타, Gaël Diaz de Tuesta)의 공동 서명으로 진행되었으며, 이어진 고위급 면담을 통해 양국 간 국방우주 협력 방안을 논의하였습니다. 방사청과 병기본부는 양국의 국방우주전력 개발을 총괄하는 대표 기관으로서, 국방우주 분야 발전을 위해 국제협력이 필수적이라는 데 깊은 공감대를 형성했습니다. 이번 약정 체결을 통해 양 기관은 국방우주전력 분야에서의 공동 연구개발과 정보 교류를 확대하고, 전문가 간 상호 교류와 공동세미나 개최 등 실질적 협력 활동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구체적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프랑스는 위성, 발사체, 우주상황인식 등 다수의 분야에서 선도적 역량과 풍부한 운용 경험을 축적해온 국가로, 이번 협력은 한국이 국제 우주안보 네트워크 속에서 협력의 지평을 넓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입니다. 병기본부 병기총국장은 “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관세청은 추석 명절 연휴기간(9.22.~10.9.)을 맞이해 성수품의 원활한 국내 수급을 지원하고, 차질없는 수출과 수출기업의 자금 부담 경감 등을 위한 특별지원대책을 시행한다. 이번 대책은 ①농·축·수산물 등 추석 성수품, 긴급 원부자재, 해외직구 특송물품에 대한 신속통관 및 수출화물 적기 선적 지원, ②신속한 관세환급, ③성수품 수입가격 공개 등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① 수출입화물 통관 특별지원 (9.22. ~ 10.9., 3주간) 전국 34개 세관에서 9월 22일(월)부터 10월 9일(목)까지 공휴일과 야간을 포함해 「24시간 특별통관지원팀」을 운영하여 명절 성수품과 긴급하게 수입되는 원부자재 등이 신속하게 국내에 공급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편, 국민 식탁 위에 안전한 먹거리가 올라갈 수 있도록 수입식품에 대한 검사도 강화하여 불법·위해 식품의 반입을 사전 차단할 계획이다. 또한, 수출기업이 수출 화물의 선적기간 연장을 요청하는 경우 이를 즉시 처리해, 기간 내 미선적에 따른 과태료 부과* 등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지원한다. * 수출화물은 수출신고 수리 후 30일 이내 선적이 원칙, 기한 내 미선적 시 과태료 부과 대상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의겸)은 9월 10일부터 12일까지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씨트레이드 유럽(2025 Seatrade Europe)’에 참가해 새만금 크루즈산업 활성화와 글로벌 투자 유치를 위한 활동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전 세계 90여 개국, 5천여 명 이상이 참여한 이번 박람회에서 새만금개발청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한국홍보관 상담부스를 운영하며 크루즈 기항지로서 새만금의 강점과 경쟁력, 새만금의 투자환경과 관광자원 등을 알렸다. 특히 유럽 주요 크루즈 선사(B2B)와 글로벌 투자사와의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새만금의 기항지 및 항만·관광 인프라 투자 기회를 설명하고,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다양한 분야의 항만 관계자들과 교류하며 새만금을 동북아 신흥 크루즈 허브로 육성하기 위한 국제 협력 기반을 다졌다. 남궁재용 개발사업국장은“씨트레이드 유럽 참가를 통해 세계 크루즈 시장의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새만금의 강점을 알릴 수 있었다.”라면서, “앞으로도 글로벌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해 새만금을 동북아시아의 대표 크루즈 기항지이자 국제 관광·투자 거점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는 9월 16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코엑스 마곡 르웨스트홀에서「제8회 항공산업 JOB FAIR」를 개최한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18년부터 매년 열려온 대표적인 항공산업 취업 박람회*로, 구직자에게는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기업에게는 맞춤형 인재를 만나는 기회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 누적 참관인원 약 11만명, 현장채용 300여명 달성(’20~’21년 코로나19 미개최) 특설 무대에서 진행되는 개막식에서는 댄스공연 전문그룹 CIP 크루의 식전공연, 개막 퍼포먼스 등 즐길 거리와 더불어 항공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유공자 8명에 대한 장관표창 수여도 진행한다. 이번「항공산업 JOB FAIR」에는 약 60여 개* 항공 관련 기업·기관이 참여하여 ‘현장채용관’, ‘기업 1:1 상담 및 홍보관’, ‘채용설명회’ 등을 통해 실질적인 채용 기회를 제공한다. * 대한항공 등 12개 항공사, 양 공항공사 및 자회사, 샤프에비에이션케이 등 지상조업사 25개사, 한국항공우주산업 등 항공기 제조·연구개발 7개 기관, 호텔 등 특히, 올해 새롭게 운영되는 ‘진로정보관’에서는 항공 관련 대학교가 참여하여 항공분야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 중앙119구조본부(본부장 김수환)는 오는 9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전남 화순 호남119특수구조대에서 외국 구조 기술 학습과 기관 간 구조시스템 공유 등 현장 대응력 향상 중심의 ‘로프구조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소방청 연구모임 ‘바사래’가 주관하며, 산업단지·물류창고·산악지대 등 다양한 재난 환경에서의 구조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13개 기관* 67명의 특수구조대원들이 참가해 해외 기술을 직접 보고·교류하며 실전 중심의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 《 13개 기관 》 구분 참가 중앙소방 - (중앙119구조본부) 호남119특수구조대, 충청·강원119특수구조대 시도소방 - 서울·경기·대전·충북·충남·경북·경남·대구·광주·전남소방본부 해양경찰 - 서해 해경특수구조대 특히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국제 구조경연대회 GRIMP DAY와 GRIMP JAPAN에서 연속 상위권에 입상한 일본 효고현 타카사고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