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2월 19일(수) “경산지식산업지구 대형 프리미엄 쇼핑몰 유치를 위한 유통상업시설용지 입찰 결과 한무쇼핑㈜(현대백화점 계열)와 신세계사이먼사가 참여하여 개찰을 완료하고 한무쇼핑㈜를 낙찰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금번 실시된 유통상업시설용지 입찰은 개발사업시행자인 경산지식산업개발(주)측에서 지난해 12월 20일 공개경쟁입찰 형태로 입찰 공고하여 1월까지 질의응답 기간을 거친 뒤 2월 18일까지 입찰 신청을 받고 2월 19일 개찰 후 낙찰자를 최종 선정하였다. 대형 프리미엄 쇼핑몰이 입점하게 될 와촌면 소월리 소재 유통 상업시설용지는 109,228㎡ 면적으로 지난해 4월 산업통상자원부의 제21차 개발계획 변경 승인을 득하였으며, 12월 제26차 실시계획 변경 승인을 통해 확정되었다. 2020년 이후 답보상태에 빠져 있던 유통상업시설용지 용도변경건을 2022년 7월 민선 8기 조현일 시장 취임 이후 중앙정부와 정치권을 상대로 개발계획 변경의 필요성과 대형 프리미엄 쇼핑몰 유치의 당위성 설득에 집중하였고, 범시민 서명 운동을 전개하여 시민들의 간절한 염원이 담긴 16만여명 서명부를 산업통상자원부에 전달하는 등 총력을 기울여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는 지역 건설경기 회복을 위해 지방의 준공 후 미분양 아파트 3000호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직접 매입하고, 부산·대전·안산에 4조 3000억 원 규모의 철도 지하화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SOC 투자도 확대해 전국 15개 공항에 조류탐지 레이더를 도입하고 7개 공항의 방위각 시설을 개선하는 등 항공 안전 강화를 위해 2027년까지 2600억 원을 투입한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민생경제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뉴스1) 기획재정부는 19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민생경제점검회의를 열어 건설 관련 기관·협회로부터 애로사항과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최근 내수 회복이 지연되는 가운데 특히 건설 부문은 그동안 지방 중심의 수주 감소 영향으로 투자·고용 부진이 장기화하고 부동산 시장이 위축되면서 지역경제 회복이 지연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정부는 1분기 민생·경제 대응 플랜의 일환으로 지역 건설경기 보완·회복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앞으로도 관련 핵심 민생과제들을 신속하게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에 전국의 지역 상권 창작자와 자율상권 사업담당자들이 군산에 모였다. 19일 군산시 에이본 호텔 컨벤션홀에서 ‘전국 자율상권사업 컨퍼런스’가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 각지의 상권 전문관리자, 자율상권구역 담당자, 동네 상권 발전소 사업운영사, 자율상권기획자 등 약 70여 명이 참석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국내 최초 도시재생 회사인 군산시 지역관리회사 ㈜지방이 진행한 ‘군산 영화타운’ 프로젝트가 소개되었고, 오래된 상업 시장이던 영화타운의 변신 기획부터 운영까지의 과정을 통해 지역 상권 형성의 과정, 민간 주도 모델의 특징과 성과를 알아보고, 다른 상권에도 적용 가능한 전략을 모색했다. 또한 지역상권법에 의거해 자율상권을 운영 중인 ▲경북 구미시 문화로 자율상권구역 ▲경북 김천시 삼색이수 상권 ▲전남 강진군 ▲부산 남구 유엔대학로 상권 등 대표 사례가 발표되었다. 자율상권사업은 지역상권법 및 지역상권 상생 및 활성화 종합계획(중소벤처기업부) 발표에 따라 본격 도입되었으며, 상인·건물주·주민이 협력해 골목상권 등의 활성화와 안정 성장을 추구하는 사업이다. 이 시간에는 상권기획자 및 피더그룹(현장 전문가) 관점에서 본 자율상권의 실태와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가 직장인의 인공지능·디지털 역량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올해 총 169억 원을 투입해 온라인 교육과정을 실시한다.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20일 '2025년 대학 중심의 평생학습 온라인 공개강좌 활성화 사업 기본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온라인 공개강좌 사업(K-MOOC, 이하 '케이무크')'은 2015년 시작돼 대학 수준의 온라인 강의를 무료 제공해 국민의 지식 공유에 기여해 왔다. 2018년부터는 기업과 교육기관이 함께 단기 직무능력 향상을 지원하는 '매치업(Match業)' 강좌를 추가해 규모를 확대한 바, 현재까지 총 2897개 강좌를 개발·운영해 누적 수강신청 건수는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411만 건이다.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2024 국민행복 IT 경진대회' 본선에 참가한 한 고령 응시자가 시험을 치르고 있다. 2024.9.10 (ⓒ뉴스1) 올해 첫 실시되는 '대학 중심의 온라인 평생학습 공개강좌 활성화 사업'은 기존 케이무크에 '재직자 인공지능·디지털(AID) 집중과정'을 추가한 것으로, 예산 규모는 총 169억 원이다. '재직자 AID 집중과정' 중 '인공지능·디지털 30+ 집중캠프'는 평일 저녁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행정안전부는 2013년 문을 연 '공공데이터포털(이하 '포털')'에 개방된 공공데이터 목록이 10만 2000건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포털 개시 당시 개방 건수는 5000여 건이었으나, 각 기관의 적극적인 데이터 개방 노력으로 12년 만에 개방 건수가 20배 증가해 개방 건수 10만 건을 넘어선 것이다. 포털에 개방된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만들어진 모바일 앱·웹 서비스는 부동산 플랫폼 '직방'과 병원예약 '굿닥' 등 총 3131개로, 해마다 200~300개씩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정책적 노력과 성과는 국제적으로도 인정받아, OECD 공공데이터 개방지수 4회 연속 1위(2015년, 2017년, 2019년, 2023년)와 OECD 열린정부 부문 1위(2020년)를 달성했다. 한편 공공데이터포털은 국민과 기업이 공공데이터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각 기관이 개방하는 데이터를 통합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공공데이터 개방건수(누적) 행안부는 포털을 통해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국회 등 1100여 개 기관이 보유한 국민 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분야의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다. 이렇게 제공한 데이터 중 가장 많이 활용된 것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은 지난 18일 군청 상황실에서 예산 쌀의 소비 촉진과 경로당 급식 품질 향상을 위한 2025년 경로당 예산 미황쌀 공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재구 군수를 비롯한 (사)대한노인회예산군지회 박상목 회장, 예산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안진원 상무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군과 각 협약기관은 경로당 양곡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예산 쌀 우선 구매 및 소비 촉진에 적극 동참하는 한편 양질의 예산 쌀의 차질 없는 공급과 품질 유지관리에 나서는 등 경로당 양곡 지원과 예산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추진키로 뜻을 모았다. 그동안 군은 경로당에 정부양곡인 나라미를 공급해 왔으나 이번 협약으로 올해부터 관내 403개 경로당에 고품질 브랜드 쌀인 예산 미황쌀을 공급하게 되며, 경로당에 공급하는 예산 쌀은 20㎏ 기준 4832포로 약 97톤에 달한다. 예산 미황쌀은 ‘쌀의 황제’라는 뜻으로 예당호의 맑은 물과 기름진 예산 평야에서 계약 재배된 특등급의 삼광벼로만 선별 출하되는 최고 품질의 쌀이며, 2024년도 충청남도가 선정한 품질관리 최우수 브랜드 쌀이기도 하다. 최재구 군수는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가 화학물질로부터 안전한 도시가 되기 위해 본격적인 군산시 화학물질관리지도 앱 홍보에 나섰다. 군산시 화학물질관리지도 앱은 위치를 기반한 모바일 앱으로 2021년 3월부터 현재까지 운영 중이다. 시는 앱을 통해 ▲관내 유해화학물질 관련 정보 ▲화학사고 발생 시 대피장소 등 각종 현황 정보를 제공해 시민의 알 권리 충족과 신뢰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화학 사고가 발생하면 팝업을 통해 사고 상황을 바로 확인할 수 있고, 대피장소 실행 버튼을 누르면 현재 위치에서 사고 발생지점과 풍향 등을 고려한 이동 경로 제시와 행동 요령 등을 안내하고 있다. 앱을 이용하고 싶은 시민은 핸드폰 앱(플레이) 스토어에서 ‘화학물질관리지도’를 검색하여 설치하면 된다. 시는 앱에서 구현되는 군산시 화학물질관리지도를 관련 누리집으로도(http://gunsanchemmap.go.kr/) 운영하면서 다양한 관련 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시는 20일부터 2월 말까지 앱을 홍보하는 기간으로 정해, 앱 설치와 회원에 가입한 선착순 30명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기후환경과 김현숙 과장은 “화학사고 예방을 위해 기업체와 시민을 대상으로 지
[서울/박기문기자] 전국 정보보호정책협의회(이하 협의회)는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점차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첫 공식 행사로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이하 개인정보위)와 협력해 전국 지자체와 공공기관 대상 ‘개인정보보호정책 세미나’를 18일(화) 서울시청 서소문 1청사에서 개최했다. ‘전국 정보보호정책협의회’는 AI 등 기술 발전으로 급격하게 변화하는 사이버 환경에서 전국 지자체·공공기관의 안전한 정보보안·개인정보보호 체계 조성을 위해 서울시 주도로 지난해 10월 발족한 공공협의회이다. 이번 세미나는 최근 Chat GPT·딥시크 등 생성형 AI의 활용 증가, 안전한 개인정보보호 체계 조성, 가명 정보 활용 활성화 등 지자체·공공기관 개인정보의 안전한 보호와 활용을 위해 협의회가 개인정보 업무를 주관하는 국가기관인 ‘개인정보위’와 업무 협력을 제안하면서 이뤄졌다. 이날 세미나는 AI 등 급속한 기술 발전에 대응하는 ‘신산업 혁신지원 체계’ 구축, 지자체의 개인정보 보호 체계 강화를 위한 ‘지방자치단체 개인정보보호 조례’ 제정, 공공분야에서 강화되는 ‘개인정보 집중관리시스템’의 안전조치 의무화 등 ‘2025년 달라지는 개인정보 보호정책’
[장성/김주창기자] 장성군이 향우들과 장성의 성장을 응원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모아 숲길을 조성하는 '고향사랑 숲길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장성지역 내 녹지가 필요한 곳에 다양한 수종의 나무를 심고 가꾸는 사업이다. 주민들에게 휴식과 치유의 공간을 선사함은 물론, 탄소중립 실천에도 일조한다. 국내 최대규모 인공조림지로 알려진 축령산 편백숲을 보유하고 있는 장성군의 지역적 특징과도 부합한다. 고향사랑이(e)음 누리집에서 '특정사업에 기부하기'를 선택하고 검색창에 '장성' 또는 '숲길'을 입력하면 해당 사업을 확인할 수 있다. 참여방법 및 조건은 기존 고향사랑기부제와 같다. 장성 외 지역에 거주 중인 사람만 신청할 수 있으며, 올해부터 개인 연간 최대 2000만 원까지 기부가 가능하다. 기부금에 대한 세액공제 혜택은 10만 원까지 전액, 10만 원 초과분부터 16.5%가 적용된다. 기부액의 30% 한도로 답례품도 제공한다. 장성군은 올해 말까지 사업비 1억 원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 이후, 녹지 조성이 필요한 장소를 선정해 2026년부터 사업 시행에 들어갈 방침이다. 김한종 군수는 "지역민의 생활 여건을
광주시가 전국 최초로 '보행안전 현수막 게시대'를 도입한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시민 안전을 위해 보행밀집 교차로 및 무단횡단 지역 등에 우선적으로 방호울타리 역할을 하는 저단형 보행안전 현수막 게시대를 설치한다. 실제 2024년 기준 광주지역 교차로 주변 무단횡단에 따른 보행자 안전사고는 약 1127건(사망 21)이 발생했다. 광주시는 보행자의 교차로 안전사고 감소를 목표로 광주경찰청, 5개 자치구와 협의해 운전자의 시야 방해가 없고 유동인구가 많은 보행 밀집 교차로 59개소를 사업대상지로 선정했다. 광주시는 우선 사업비 8100만원을 투입해 시범적으로 20여개의 보행안전 현수막 게시대를 설치한다. 이후 지속적인 사업 추진을 통해 확대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보행안전 현수막 게시대 설치를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대자보(대중교통·자전거·보행 중심) 도시 실현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깨끗한 가로경관 조성이 가능하고, 유동인구 밀집지역에 설치함에 따라 광고효과도 높여 소상공인 등의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박금화 건축경관과장은 "광주시는 광주경찰청·자치구와 협의해 전국 최초로 보행안전 현수막 게시대를 설치한다"며 "이를 통
부산광역시 수영구(구청장 강성태)는 오는 3월 1일 수영구청 개청 30주년을 맞아 카카오톡 '모리' 이모티콘 16종을 무료 배포한다고 밝혔다. 당일 오후 2시부터 '부산광역시 수영구' 카카오톡 채널을 신규 추가하는 선착순 5만 명에게 움직이는 모리 이모티콘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메시지가 자동 발송되며, 이모티콘은 다운로드일로부터 30일간 사용 가능하다. 기존 카카오톡 채널 구독자는 구독을 일시해제하고 오후 2시 이후 다시 추가하면 메시지를 받을 수 있다. 강성태 수영구청장은 "1995년 3월 1일 수영구청이 개청한 지 벌써 30년이 지났다. 수영구청 개청 30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이벤트에 많은 분들이 참여하셔서 함께 축하해주시고, 수영구의 미래도 응원해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거창군은 지난 6일부터 17일까지 12개 읍면을 방문해 군정 성과와 운영 방향을 설명하고, 군민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청취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소통의 자리는 지역별 특성을 살린 발전 방향 설정을 위해 마을이장, 주요 기관·단체장, 주민자치회 위원 등 많은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6일 가북면을 시작으로 17일 위천면까지 방문하는 일정으로 성황리에 행사를 마쳤다. 2024년 군정 주요성과 보고에서는 ▲적십자병원 이전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선정 ▲거창 화장시설 천상공원 부지 선정과 건립 추진 박차 ▲동서남북 관광벨트 완성으로 관광인프라 구축 ▲다목적체육관 준공, 제2스포츠타운 조성 등 모두가 참여하는 스포츠 복지 실현 ▲공공형 계절근로자 제도 운영과 농업근로자 기숙사 건립 등 군정 핵심 성과를 공유하고, 민선8기 주요사업장을 기록한 영상을 보여줌으로써 참석자들이 거창의 발전된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구인모 군수는 "작년 한 해는 군민의 많은 관심과 성원 덕분에 군정이 안정적으로 운영됐고, 인구 또한 도내 군부 1위로 우뚝 설 수 있었다"라며 군민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올해는 거창형 행정의료타운 부지조성 공사, 김천리 자연재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지역 대표 문화자원을 국민과 함께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제2기 로컬100(2026~2027)'을 선정한다고 1일 밝혔다. 이에 오는 31일까지 국민을 대상으로 우리 동네 숨은 문화 매력을 추천받아 '제2기 로컬100' 후보군을 모집하는 바, 후보 추천 공식 누리집에서 접수를 받는다. 특히 지역문화의 가치와 의미를 정성껏 담아 후보를 추천한 참여자는 추첨을 통해 '자라섬재즈페스티벌', '청주공예비엔날레' 관람권 등 지역문화를 즐길 수 있는 선물도 증정한다. 한편 '로컬100'은 지역 고유의 문화 매력을 찾아내고, 지역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역의 문화명소와 콘텐츠 등을 선정해 홍보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문체부는 지난 2023년 전국 226개 지자체, 문체부 2030자문단 등의 추천을 받은 후보 461개 중 100개를 '로컬100'으로 최초 선정한 바 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2일 로컬100 중 한 곳인 세종시 이응다리를 찾아 최민호 세종시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2.12 (ⓒ뉴스1) 올해 새로 선정하는 '제2기 로컬100'은 국민이 직접 후보를 추천하고 선정 과정에 참여할 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올해 7월부터 육아휴직·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을 사용한 근로자가 제도사용 후 6개월 이내에 자발적 퇴사한 경우에도 사업주에 지원금 잔여분 50%를 지급한다. 또한 오는 10월 23일부터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을 시행하는 바, 고용노동부장관은 매년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한 사업주를 지정하고 이들의 체불자료를 종합신용정보집중기관에 제공한다. 고용노동부는 올해 하반기 35개 정부기관 160건의 달라지는 법·제도 중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고용부 소관 정책사항을 1일 안내했다. 서울 성동구의 한 민간어린이집에서 어린이가 엄마와 함께 등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 오는 10월 23일부터 시행하는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으로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하는 사업주는 국가나 자치단체, 공공기관에서 지원하는 보조금이나 지원금 신청을 제한한다. 또한 국가 등이 발주하는 공사에 참여가 제한되거나 감점 등의 불이익을 받게 된다. 특히 임금체불로 명단이 공개된 사업주가 이를 청산하지 않은 채 국외로 도피할 수 없도록 출국이 금지될 수 있으며, 명단이 공개된 사업주가 임금을 체불하는 경우 반의사불벌죄가 적용되지 않는다. 현재 퇴직자에게만 적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교육부는 경제적으로 취약한 청년들의 학자금 마련 및 상환 부담을 낮추기 위해 2025학년도 2학기에도 학자금 대출금리를 1.7%로 동결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취업 후 학자금 상환 특별법' 개정으로 낮아진 학자금 대출금리 상한과 청년들의 어려운 경제 상황을 고려한 것이다. 이에 오는 2일부터 '2025학년도 2학기 학자금 대출' 신청·접수를 받는데 등록금 대출은 오는 10월 23일, 생활비 대출(학기당 200만원, 연간 400만원)은 11월 18일까지다. 평일 및 휴일(공휴일 포함)에도 신청 가능하다. 서울 중구 한국장학재단 서울센터 모습. 2023.7.24 (ⓒ뉴스1) 교육부는 대출자의 신청 편의성을 강화하고자 2025년 2학기부터는 주말이나 공휴일에도 학자금 대출 신청이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이에 신청기간 중 요일에 관계없이 평일 및 주말(공휴일 포함) 모두 9시부터 24시(단, 마감일은 저녁 6시까지)까지 학자금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대출 금액은 등록금의 경우 1학기와 동일하게 소요액 전액(단, 일반 상환 학자금대출은 개인 총 한도 있음), 생활비는 200만 원까지 가능하다. 또한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자 대상으로 기초·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오는 9월 1일부터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한 예금보호한도가 5000만 원에서 1억 원으로 높아진다. 7월부터는 수영장·헬스장 등 체육시설 이용료에도 신용카드 소득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공제율은 30%다. 기획재정부는 올해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와 법규사항 등을 알기 쉽게 정리한 '2025년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펴냈다고 1일 밝혔다. '이렇게 달라집니다' 전용 웹페이지. 이 책자에는 35개 정부기관에서 모은 정책 160건을 분야·시기·기관별로 구성했으며 주요 정책은 이해를 돕기 위해 삽화로도 제시했다. 이 책자는 이달 중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공 도서관, 점자 도서관, 교정기관 등에 배포·비치하며, 기재부 누리집과 YES24·교보·알라딘 등 인터넷 서점, '이렇게 달라집니다' 전용 웹페이지(http://whatsnew.moef.go.kr)로도 공개할 예정이다. ◆ 금융·재정·세제 부문 이달 1일부터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적용되는 모든 업권의 모든 가계대출에 대해 스트레스 금리 1.5%가 적용되고 혼합형·주기형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스트레스 금리 적용비율이 상향되는 등 '3단계 스트레스 DSR'이 시행된다.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연구재단과 함께 추진 중인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사업'의 상반기 참여대학이 지난달 말부터 장려금 지급 단계에 돌입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 새롭게 추진하고 있는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사업'은 이공계 대학원생이 경제적 부담 없이 연구에 몰입할 수 있도록 최소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올해부터 2033년까지 9년간 총 9790억 원이 투입되는데, 석사에게는 월 80만 원, 박사에게는 월 110만 원이 지원된다.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체계도(이미지=과기정통부 제공) 올해 상반기에는 약 두 달간의 공모·평가를 거쳐 지난 4월 사업 첫 주자인 29개 대학을 확정했다. 아울러 참여계획서, 운영규정 등 대학별 세부 운영계획 컨설팅을 통해 현장안착 지원을 이어 나가고 있다. 현재까지 컨설팅 완료대학은 14개교이며 연세대·부산대 등 학내 정비가 완료된 대학은 지난달 말부터 장려금 지급을 개시했다. 조속한 시일 내에 전체 29개 참여대학에서 장려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추진 중으로 올해 약 5만 명의 이공계 대학원생이 최소생활을 보장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하반기에는 신규 참여대학 공모를 진행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는 부산 이전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기존 '해수부 부산 이전 준비 TF'를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추진기획단'으로 확대·개편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해수부 부산 연내 이전 방안을 마련하라는 대통령 지시에 따른 후속 조치로 추진기획단은 김성범 차관을 단장으로 하고 이전총괄반, 제도지원반, 예산지원반, 정보화지원반의 4개 분과로 구성됐다. 추진기획단은 청사 확보 등 신속한 이전 준비와 함께 이전 직원의 주거·교육·교통 지원 대책도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해수부는 1일 '해수부 이전지원팀'을 부산시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연내 이전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문의: 해양수산부 운영지원과(044-200-5066)
[한국방송/최동민기자] 2025년 5월 8일, 여든 가까운 나이의 송재숙 씨가 아버지 송영환 일병의 영정 앞에 카네이션을 바쳤다. 아버지에게 평생 처음 바치는 어버이날 꽃이었다. 송 씨가 6·25전쟁 발발 후 자원입대한 아버지의 얼굴을 마주하기까지는 75년이 걸렸다. 2013년 9월 강원 동해시 망상동 일대에서 고인의 유해가 발굴됐고 신원 확인까지는 11년이 더 걸렸다. 그리고 올해 어버이날을 앞두고 송 씨는 처음으로 아버지의 젊은 시절 얼굴을 마주할 수 있었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하 국유단)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이 함께 진행하는 '6·25 전사자 얼굴 복원 프로젝트'의 첫 성과였다. 이 프로젝트는 발굴 유해에 3차원(3D) 기술을 적용, 생전 모습을 구현하는 사업이다. 송 씨는 "지금은 사라졌지만 어릴 때 아버지가 친구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본 적이 있는데 그 모습과 비슷한 것 같다"면서 "아버지의 젊은 시절 얼굴을 보니 감격스럽다"며 눈물을 흘렸다. 6·25전쟁 때 나라를 지키다 목숨을 잃은 호국영웅들 가운데는 송 일병처럼 사진이 남아 있지 않은 경우가 많다. 유해를 발굴한 후 신원을 확인하면 국유단은 1년에 두 차례 국군 전사자 합동 안장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