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정찬엽객원기자) 연일 계속되는 폭염이 아침저녁으로 선선해지며 마음까지 수놓을 맑고 파란 하늘이 펼쳐지는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이 다가 왔다. 이 계절이 되면 수많은 사람들이 가을 산행을 즐기며 더위에 지친 몸에 건강한 에너지를 더해 주려 한다. 하지만 산에 갈 때는 안전수칙을 준수하지 않으면 오히려 불의의 사고로 건강을 잃고 만다. 산행은 아침 일찍 시작해 해지기 1~2시간 전에 마쳐 길을 잃거나, 해가 빨리 지는 산속의 특성에 대비해야 한다. 일행 중 가장 약한 사람을 기준으로 산행을 하도록 하고, 배낭에는 기상이변 등을 대비해 랜턴, 우의, 휴대전화(밧데리), 비상약품을 준비하고 넘어지거나 낙상에 대비해 손에는 가능한 물건을 들지 않도록 한다. 등산화는 발에 잘 맞고 통기성과 방수능력이 좋은 것을 신는다. 등산화 바닥 전체로 지면을 밟고 안전하게 걷는다. 길을 잘 못 들었을 때는 당황하지 말고, 정확히 기억하는 지나온 위치까지 되돌아가서 다시 위치를 확인해야 한다. 등산길 외의 산행을 삼가고 길을 잃었을 때에는 계곡을 피하여 능선으로 올라가야 한다. 산행 시에는 수시로 지형과 지도를 대조해 현재 위치를 소방서에서 설치한 위치판 고유번호와
(한국방송뉴스/황선우객원기자) 인간은 태어난 이상 ‘어떻게 해야 잘 사고, 또 어떻게 살아야 아름답게 생을 마감하는 것이 행복하게 사는 삶인가’라는 가장 큰 고뇌를 갖고 산다. 우리는 행복한 삶을 추구하기 위해 가족을 구성하고 각종 수많은 자연적 피해와 사회적 침해로부터 보호받기 위해 주택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살아간다. 하지만 나와 내 가족을 지켜주는 이 안식처가 때로는 나와 내 가족의 행복을 위한 안전한 삶을 무너뜨리는 경우가 발생하곤 한다. 최근 3년간(′13~′15) 연평균 발생한 전체화재 중 주택화재는 10,543건(25%)이 발생하였으며, 인명피해 또한 177명(60%)으로 압도적인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이처럼 가장 편안하고 안전해야 할 주거시설이 오히려 화재에 가장 취약하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2012년에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 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제8조’를 개정하여 신축 주택은 기초소방시설을 설치하도록 의무화 하였고, 이미 건축이 완료된 기존 주택의 경우에도 오는 2017년 2월 4일(5년간 유예)까지 기초소방시설을 설치하도록 하였다. 여기서 말하는 기초소방시설이란 말 그대로 최소한의 소방시설 이며
지금 대한민국(大韓民國)은 나라를 잃은 대한제국 말기와 같다는 의견이 분분합니다. 그러나...유대인은 2000년에 걸쳐 나라를 찿았으나.. "대한민국은 광복(光復) 70여년만에" 일제강점기 극복(日帝強占期 克服)을 위한 독립운동( 獨立運動) 정신인 "파사현정(波邪顯正)" 정신(精神)을 기조로.. 70여년간 콩한조각도 십시일반 나누어 먹으며... 나라가 먼저라는 희생정신 으로 초석을 이루는데 일조( 一助)하였다는 소식을 때가 되어 전해 드립니다. 현상은 구한말과 같다고 하지만.. 아우내 횃불로 하나가 되어 독립을 이루었듯이.. 대한민국의 초석을 이루기위해 국민화합(國民和合)을 통한국민공동체 의식함양( 國民共同體意識 涵養)을 위하여 소식을 전합니다. 드러내지 않고 ..왼손이 한 일도.. 오른손도 모르게 행하라는 파사현정 정신으로 이룬 초석.... 대한민국의 번영과 세계인류공영(世界 人類共榮)의 희망(希望) 찬 앞날을 기대합니다..... 2016년(단기4349년)광복절 기고문 우리나라 역사.문화 재조명의 사명감으로 단군성전(현정회)관련하여 할애해 주신 점 깊이 감사드리며, 단군성전,사단법인 현정회,목적사업에 대한 소개를 간략하나마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서울 단군
나에게는 언제부터인가 올림픽하면 바로 떠오르는 단어가 있다. ‘우생순’이다. 2008년에 임순례 감독이 만든 영화인데 아직도 그 장면과 감동이 눈에 선하다. 보통 영화나 드라마가 대중의 큰 관심을 받으면 별명이나 애칭을 얻곤 한다. ‘응팔’(응답하라 1988)이 그랬고 ‘태후’(태양의 후예)도 그랬다. 본래의 긴 제목보다 두세 음절로 축약된 준말로 말할 때의 느낌은 왠지 다르다. 무언가 가슴 한 구석에 짠하게 밀려오는 게 있다. 그 단어의 감각이 이미 체화된 거다. ‘우생순’도 그런 경우다.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은 우리나라 여자핸드볼 대표팀이 2004년 아테네 올림픽 결승전에서 숙적 덴마크와 2차 연장까지 가는 혈투 끝에 승부던지기에서 패해 은메달을 딴 실화를 그린 영화 제목이다. 당시 외국 언론은 아테네 올림픽 최고의 명승부라고 했다. 한기봉 언론중재위원 이 영화는 왜 별명까지 붙었을까. 스포츠가 줄 수 있는 감동적 요소와 스토리가 잘 응축돼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영화에서 선수들은 개인의 현실과 꿈, 좌절과 고뇌, 그리고 동료와 감독과의 갈등과 반목을 딛고 공동의 목표를 향해 나간다. 영화적 설정도 있지만 대부분 현실에 바탕한 이야기여서 더 가
브라질은 영토 면적 기준으로 세계 5위의 대국이다. 미국이나 중국보다 조금 작고 호주나 인도보다 더 크다. 인구 또한 세계 5위권으로 큰 나라의 면모를 두루 갖고 있다. 브라질을 대표하는 도시로 올림픽이 개최되는 ‘리우 데 자네이로’(이하 리우) 또한 광역권 인구가 1200만 명이 넘을 정도로 세계에서 손꼽히게 큰 곳이다. 하지만 리우도 브라질도 그 규모에 비하면 한국인들에게는 상대적으로 덜 알려졌다. 지구의 정반대 편에 위치해 지정학적으로 공통의 관심사가 적을 수 밖에 없는데다, 한국과 교역이나 교류 등이 상대적으로 적은 탓이 크다. 보통 사람들에게는 널리 알려지지 않은 리우, 나아가 브라질과 관련한 다채로운 사실들을 알아본다. 김창엽 자유기고가 브라질 포르투갈어와 유럽 포르투갈어, 서울 말과 제주 말 차이 *히우인가, 리우인가 브라질의 공식언어는 포르투갈 말이다. 그러나 유럽의 서남단에 위치한 포르투갈에서 멀리 떨어진 탓에 언어학자들은 브라질 포르투갈(BP)을 본토 유럽 포르투갈(EP)과 구분하고 있다. 우리로 치면 서울 말과 제주 말 못지 않은 차이가 존재한다. 영국 영어와 미국 영어가 사뭇 다른 것과도 비슷하다. (사진=저작권자(c) AP연합뉴스)
(한국방송뉴스/정찬엽객원기자) 연일 한 여름의 무더위가 계속 되고 있다. 무더위를 식혀줄 단비가 그립지만 여름철 장마와 태풍에 의한집중호우에 대비해야 할 시기이기도 하다. 호우란 일반적으로 짧은 시간에 많은 양의 비가 내리는 것을 말하며, 호우주의보는 6시간 강우량이 70mm 이상 예상되거나 12시간 강우량이 110mm 이상이 예상될 때, 호우경보는 6시간 강우량이 110mm이상, 12시간 강우량이 180mm 예상될 때를 말한다. 호우특보가 발령되면 라디오, TV, 인터넷, 스마트폰 등을 통해 기상예보 및 호우상황에 귀를 기울이고 알아둔다. 저지대·상습침수지역의 주민은 대피를 준비해야 하며 대형공사장, 비탈면 등의 관리인은 안전 상태를 미리 확인한다. 가로등이나 신호등 및 고압전선 근처에는 감전의 우려가 있으므로 가까이 가지 않고 물에 떠내려갈 위험이 있는 물건은 안전한 장소로 옮긴다. 아파트와 고층건물 옥상이나 지하실 및 하수도 맨홀에 가까이 가지 않는다. 논경지에서는 모래주머니 등을 이용하여 하천의 물이 넘치지 않도록 하여 사전에 농경지의 침수를 예방해야 하는데 집중호우시에는 논둑을 점검하거나 물꼬를 조정하러 나가는 것은 위험하다. 산간계곡의 야영
에너지 신산업은 기후변화 대응, 미래 에너지 개발, 에너지 안보, 수요 관리 등 에너지 분야의 주요 현안을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문제 해결형 산업’이다. 신기후체제 출범 이후 에너지신산업 세계시장 규모는 약 12조 3000억 달러로 전망된다. 주요국은 경제성장과 온실가스 감축의 동시달성을 목표로 자국 특성에 맞는 에너지·기후변화 대응 분야 신성장동력 창출에 주력하고 있다. 정책브리핑은 전문가가 말하는 에너지 신산업과 주요 신재생에너지의 현황과 미래를 시리즈로 싣는다. 편집자주 최기련 아주대 에너지학과 명예교수박근혜 정부 국정과제중 하나인 창조경제. 이 개념은 기술혁신이론, 기업가정신 등 이미 검증된 탄탄한 논리에 기반을 두고 오랫동안 우리나라를 지탱해온 ‘요소 투입 확대형’ 성장전략의 한계를 뛰어 넘기 위한 것이다. 사실 우리는 해외에서 원자재, 자본과 기술을 수입하여 조립-가공-수출 하는 산업화과정을 거쳐 정보화시대, 3·4차 산업혁명 패러다임에 적응하는 경제시스템을 성공적으로 이루었다. 그러나 성장의 결실로서 사회가치체제의 급변과 분배의 공정성 논란이 불가피했다.여기에다 미국 등 선진국에서 유발된 금융위기와 에너지-자원시장의 급변 등에 따라 우리의
(한국방송뉴스/정찬엽객원) 통계에 따르면 7,8월에는 호우·태풍·낙뢰 등으로 인한 풍수해와 휴가철을 맞아 물놀이 안전사고 등이 많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돼 무엇보다 철저한 대비가 필요한 시점이다. 그중 집중호우에 대한 피해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데 이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자. 집중호우란 한 지역에서 짧은 시간에 내리는 많은 양의 강한 비를 말하며 국지성 집중호우와 게릴라성 집중호우로 나뉜다. 국지성 집중 호우는 시간당 최고 80mm 이상의 비가 순식간에 직경 5km의 좁은 지역에 쏟아지는 폭우를 말하며 게릴라성 집중호우는 장기간 빠른 속도로 비 구름대를 진행시키며 동시다발적으로 넓은 비를 뿌리는 현상을 말한다. 대표적인 피해 사례를 보자면 2011년 7월 서울 우면산 산사태가 있었으며 이 피해로 인하여 16명의 사망자가 발생하였고 인근 주택의 피해도 상당했었다. 또한 같은 해 7월 말쯤 춘천으로 봉사활동을 갔던 인천의 대학생들이 인근 야산의 산사태로 인해 10여명이 사망하고 20여명 이상의 부상자가 발생하였다. 이와 같이 집중호우는 매년 많은 사상자를 내며 그 피해는 점점 커져가고 있다. 그럼 이런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미연에
[경주/김근해 기자] 스포츠 명품도시, 신라 천년 고도 경주에서 전 세계 태권도인들의 한마당 축제인 ‘2016 경주 코리아오픈 국제 태권도 대회’가 오는 6.30일부터 7.5일까지 6일간 실내체육관에서 성대한 막을 올린다. 세계태권도연맹(WTF)이 승인한 G2 대회로 남녀 개인전 우승자와 5인조 단체전 우승팀에게 올림픽 출전 랭킹 포인터 20점이 부여되는 격조 높은 대회로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60여 개국 300개 팀 2,500여명의 선수․임원들이 참가한다. 경기종목은 겨루기(남녀 각 8체급)와 품새(개인, 단체, 복식)로 경주시와 대한태권도협회(KTA)가 주최하고 경주 코리아오픈 국제태권도 대회 조직위(위원장, 최양식 경주시장)가 주관하며 2012년부터 격년제로 열려 올해 3회째 대회이다. 대회일정은 6. 30일 오전 9시 30분부터 겨루기 종목을 시작하여 개회식은 당일 오후 4시 30분에, 폐회식은 7월 5일 오후 5시 30분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시는 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지난 2월에 대회 조직위원회를 설립하고 3월에는 대회 관계자 및 실무진 등 80여명으로 1차 집행위원회를 구성하고 예산안과 대회 운영전반에 대해 추진방향을 결정하고 세밀
(한국방송뉴스/김근해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22일 신규농·전문농 등 맞춤형 지원으로 농정 패러다임을 전환한 ‘농업경영체 유형별 맞춤형 정책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사진은 경남 하동군 횡천면 블루베리 수확 현장. 도시 근로자 가구보다 높은 소득을올릴 수 있는 전문 농업인을 육성하고 고령 농업인은 안정적 수입 속에서 농사일을 넘길 수 있도록하고 귀농한 신규 창업자는 농촌에 빨리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와 같이농업 경영체 지원 패러다임이 20여 년 만에 바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2일 농업 경영체별 특성을 고려한 재정사업 등을 골자로 한 ‘농업경영체 유형별 맞춤형 정책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1994년부터 지금까지는 개별 재정사업에 맞춰 농업인을 지원했지만 개방화, 고령화 및 뉴노멀 시대에 농업의 체질개선을 통해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제고하고 양극화 등 농정문제를 완화하기 위해 앞으로는 경영체 유형별로 특성에 맞게 프로그램을 꾸려 지원사업을 펼치겠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농식품부가 지난해 12월 기준 농업경영체 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된 농가를 경영특성별로 분류한 결과 영농경력 5년 이상으로 품목별 재배 면적이 30% 이상이고 수입이 5000만원 이상인 ‘전문농
(정책기자/박은영 기자) 밤길을 걷는 중이었다. 뒷사람의 발자국 소리가 가까워지더니, 낯선 주먹이 내 등판을 가격했다. 뒤에서 때리는 비겁한 놈이었다. 총 네 차례였다. 말도 못하게 아팠지만, 놀라고 무서운 감정이 앞섰다. 그 후, 밤길의 발자국 소리에필사적으로 달리는 버릇이 생겼다. 느닷없이 심한 욕지거리를 들은 적도 있다. 밤이었고, 아이들과 함께 횡당보도를 건너려는 중이었다. 욕을 하는 남자의 얼굴에 살기가 느껴졌다.이유 없이 타인에게 욕설을 듣는 일이 얼마나 될까. 영문을 몰라 멍했다. 인적이 드문 밤길에서 용기를 내기란 쉽지 않았고, 아이들이 걸렸다. 신고를 하자니, 경찰이 오기까지 그 사람을 잡아둘 수도, 뒤쫓을 수도 없는 일이었다. 어떻게든 하고 싶었지만 방법이 없었다. 억울하고 화가 났다. 1강력범죄 중 우발적 범죄가 차지하는 비율은 갈수록 급증하고 있다.(출처=대검찰청) 여성을 향한 범죄는 남의 얘기도, 어제 오늘 일도 아니다. 4월, 광주 어등산 등산로에선 한 남성이 휘두른 흉기에 60대 여성이 숨졌고, 지난달 17일, 강남역에선20대 여성이 목숨을 잃었다. 허망하게 엄마를 보낸 자식의 심정이 오죽할까 싶었다. 등산로의 가해자인 48살 김
(한국방송뉴스/황선우 객원기자) 보성소방서 119구급대원(소방서장 김문용)은 다음과 같이 생활 속 응급처리 방법에 대해 홍보합니다. 일상생활을 하다가 다친 경험이 누구나 한번쯤은 있으실 텐데요 응급처치만 잘 하셔도 더 큰 손상을 막을 수 있습니다. ☞ 코피가 날때 코피가 날때는 휴지나 거즈를 코뼈 안쪽까지 살살 밀어넣고 고개를 앞으로 숙인 후 코뼈를 마사지 해줍니다.(뒤로 젖히지 않기!) ☞ 발목이나 손목이 삐었을 때! 이 때는 삔부분을 최대한 안정시키고 얼음찜질을 해주어야합니다. ☞ 타박상 타박상이 심할경우 진정을 하고 얼음찜질을 한다. = 일상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들을 적어보았는데요, 응급처치가 생각보다 간단하지만 막상 일이 닥치게 되면 응급처치는 생각도 나지 않고 당황하게 됩니다. 꼭 진정하시고 응급처치를 하시기 바랍니다. ☞ 화상 화상을 입었을 경우에는 옷을 입고 있는 부위라면 옷을 제거 하는데 붙었다면 제거하지 않습니다. 그런 다음 흐르는 물에 계속해서 화상부위를 대고 있어야 합니다. ※ 화상에 대해 응급처치를 좀 더 자세하게 말씀 드리겠습니다. 일단 화상은 크게 3단계로 나눌 수 있는데요, △ 1도 화상은 여름에 바닷가를 다녀오신 분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국가보훈부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장애가 있는 자녀를 둔 생계 곤란 고엽제후유증환자 가구에 특별지원을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특별지원은 지난 1998년부터 고엽제후유증환자 장애 자녀에 대한 위로와 진료비 보조 목적으로 시작했으며, 지난해까지 모두 1만 1373가구를 지원했다.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이 경기 수원시 장안구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27회 고엽제의 날 전우 만남의 장' 행사에서 참전용사 대표에게 제복을 입혀드리고 있다. 2024.7.18. (ⓒ뉴스1) 올해 지원 대상은 450가구로 장애 자녀가 있고 생계가 어려운 고엽제후유증환자 429가구와 고엽제후유증 2세 환자로 등록·결정 됐지만 등급 기준에 미달한 21가구다. 지원금은 1인당 20만 원 상당의 지역상품권을 지급하며, 이번 달 중 전국 보훈관서에서 각 가정에 보훈공무원이 직접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강정애 보훈부 장관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엽제후유증환자의 장애 자녀들에 대한 이번 특별지원이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국가를 위해 희생·헌신한 분들에 대한 의료와 복지 등에서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밝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는 접경지역 주민의 일상과 안전을 위협하고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킬 수 있는 불법적인 대북전단 살포를 막기 위한 유관 부처 회의를 6.16.(월) 10시에 개최했다. 통일부 인권인도실장 주재 하에 국가안보실을 비롯하여 관계 부처(청)인 산업통상자원부,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국방부, 경찰청과 접경지역인 경기도, 인천광역시 강화군의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대북전단 살포를 막기 위한 종합대책을 논의했다. 동 회의에서 참석 기관들은 한반도의 평화와 접경지역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는 것이 국가의 중요한 임무라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기관별로 소관 법령을 검토하고, 대북전단의 살포 예방 및 사후 처벌 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정부가 대북전단 살포 중단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힌 후에도 전단 살포가 계속되고 있는데 대해 심각한 우려 표명이 있었다. o 통일부는 대북전단 살포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유관기관 간 협의체를 구축하여 수시·정기로 소통하기로 하였으며, 필요시에는 소그룹 협의도 활성화하기로 했다. 전단 살포 단체와 간담회 개최 및 수시 소통도 강화하여 전단 살포 중지 및 현행법 준수를 요구하며, 유관기관과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농작물재해보험 적용 농작물에 노지 오이와 시설깻잎, 체리, 들깨가 추가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작물재해보험 대상 품목을 현재 76개에서 2026년 78개, 2027년 80개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2026년부터 노지 오이·시설깻잎, 2027년부터 체리·들깨를 신규 도입하는 바, 이 농작물도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이 가능하다. 서울 한 대형마트에서 판매 중인 오이. 2025.5.23 (ⓒ뉴스1) 이번에 신규 도입한 품목은 지자체 수요조사와 보험화 가능성 등 전문가 평가단의 평가를 거쳐 선정했다. 선정된 품목은 보험 상품개발 과정을 거쳐 수요를 제출한 지역을 중심으로 도입 연도에 맞춰 순차 판매할 예정이다. 농업인은 가입 기간에 지역 농업협동조합 등을 방문해 가입할 수 있는데, 가입기간은 품목별 파종·정식 시기로 설정되며 해당연도에 사전 안내할 예정이다. 윤원습 농식품부 농업정책관은 "농작물재해보험은 자연재해에 따른 농가의 경제적 손실을 보상해 농업경영안정과 안정적 재생산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한 정책 보험"이라면서 "앞으로도 현장 의견을 수렴해 꾸준히 제도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의 : 농림축산식품부 농업정책관 재해보험정책과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고용노동부는 올해 두 번째 '현장 예방점검의 날'을 16일부터 2주간 지정하고 노무관리가 취약한 사업장 4000곳을 대상으로 현장점검 등 집중 예방 활동을 전개한다. 이와 함께, 오는 7월 4일까지 근로자 노동 권익 보호를 위한 익명제보센터도 병행 운영한다. 서울고용노동청에 임금체불 퇴직 근로자 생계비 융자 지원 안내문이 걸려 있다. 2023.11.28 (ⓒ뉴스1) 이번 '현장 예방점검의 날'은 고용부가 올해부터 근로감독 행정에 활용하고 있는 노무관리 고위험사업장 선별 시스템으로 확인한 노무관리가 취약한 소규모 기업 4000곳을 대상으로 한다. 노무관리 고위험사업장 선별 시스템은 기업별로 그동안의 신고 사건 내역(법 위반 현황), 취업규칙 등 인허가 신고, 4대 보험 체납, 입·퇴사 현황 등 정보를 연계해 노무관리가 취약한 기업을 선별하는 시스템이다. 이에 고용부는 취약 사업장에서 임금체불 피해 등이 발생하기 전에 직접 사업장을 찾아 노무관리 전반을 지도하고 현장에서 바로 개선하도록 해 제기되는 사건을 줄여 나가는 등 체계적인 예방 활동을 강화한다. 아울러 16일부터 노동 권익 침해 사례에 대한 익명 제보를 받아 하반기 집중 기획감독을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환경부는 장마와 태풍 등 집중호우로 하천·하구에 쓰레기가 대량 유입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16일부터 오는 20일까지 '하천·하구 쓰레기 정화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전국 주요 하천·하구변뿐만 아니라 댐 및 보 상류, 농업용 저수지 등 쓰레기가 다량 유입되는 지역을 대상으로 방치된 쓰레기와 영농폐기물 등을 집중적으로 수거할 예정이다. 한편 환경부는 2009년부터 하천쓰레기 정화사업을 위한 예산을 지자체 등에 지원하고 있는 바, 올해는 125억 원의 예산을 지원해 연중 하천변 등에서 쓰레기 수거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인천광역시 옹진군 영흥면 일원(한강유역환경청, 인천시 옹진군)에서 진행한 하천·하구 쓰레기 정화주간 활동 사진. (사진= 환경부) 하천·하구 쓰레기 정화주간에는 장마와 태풍 등 큰비가 오기 전에 쓰레기를 평상시보다 집중적으로 수거한다. 이는 수질오염과 수생태계 훼손을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해마다 홍수기(6월 21일~9월 20일)를 앞두고 실시하고 있다. 올해 하천·하구 쓰레기 정화주간에는 7개 유역(지방)환경청 등 환경부 소속기관,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농어촌공사, 지자체 등이 참여한다. 한편 지난해는 전국 11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외교부는 최근 중동 상황 관련 재외국민 안전 및 보호대책 점검을 위해 15일 윤주석 영사안전국장 주재로 본부-공관 합동 상황점검회의(화상)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윤 국장은 지난 13일 김진아 제2차관이 주재한 상황점검회의 결과에 따라 기존 이스라엘 및 이란 내 여행경보 2단계(여행자제) 발령 지역이 14일부로 특별여행주의보로 격상됐음을 상기하고 "국민들에게 이스라엘 및 이란 여행을 취소하거나 연기하도록 지속 안내해 줄 것"을 당부했다. 윤주석 영사안전국장은 지난 15일 재외국민의 안전 확보 및 보호 대책 점검을 위해 본부와 공관간 화상 합동 상황점검회의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외교부 제공) 또한 이들 나라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들이 공관의 안내에 따라 안전한 지역에 머물도록 권고할 것을 다시 한번 당부했다. 아울러 윤 국장은 "본부와 공관 간 상시 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중동 지역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의 안전이 확보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강조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파악되거나 접수된 이스라엘 및 이란 체류 우리 국민 인명피해는 없는 상태다. 외교부는 중동 지역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우리 국민 보호와 안전을 위한 필요한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15일 국가안보실 1차장에 김현종 전 국방개혁비서관, 2차장에는 임웅순 주캐나다 대사, 3차장엔 오현주 주교황청 대사를 각각 임명했다. 이번에 정책실장 산하에 신설된 AI 미래기획수석에는 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 AI 혁신센터장을 발탁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대통령실 인선 결과를 발표하고 "G7 정상회의를 하루 앞두고 대통령실의 안보실 구성이 완료됐다"고 말했다. 강 실장은 먼저, 안보실 김현종 1차장에 대해 "국방부 미국정책과 육군본부 정책실장, 청와대 국가안보실 국방개혁비서관 등을 역임한 군 정책 분야에 경험이 풍부한 인물"이라며 "대한민국 안보 역량 강화는 물론이고, 우리 군의 개혁을 이끌 적임자"라고 소개했다. 또, 임웅순 2차장에 대해서는 "주미 대사관 1등 서기관과 공사를 역임하는 등 풍부한 대미 외교 경험이 있으며, 현재 주캐나다 대사로 현지에서 G7을 대비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그 어느 때보다 외교 협상의 중요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국익 중심 실용 외교를 관철시킬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3차장에 발탁된 오현주 대사와 관련 "외교부 개발협력국장, 유엔 중앙긴급대응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