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문종덕기자) ‘사진전으로 보는 부산국제영화제’가 20일부터 23일 5시까지 코엑스 A홀 ‘이탈치네마’ 부스에서 성황리에 전시된다. 20주년을 맞아 영화제의 탄생부터 오늘까지의 이야기들을 그 시작부터 함께 해온 김지석 수석프로그래머가 생생한 에피소드로 증언하여 출간한 도서 ‘영화의 바다 속으로_부산국제영화제 20년 비하인드 스토리’(본북스, 2015)가 사진전과 함께 전시돼 부산국제영화제의 정체성과 정신을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1996년부터 시작된 부산국제영화제는 20년 동안 개최되면서 아시아 중심으로 세계 영화를 알려 ‘아시아의 칸 영화제’라 불릴 정도로 큰 주목을 받아 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부산국제영화제가 지속될 수 있었던 힘인 관객, 자원봉사자들의 열정과 영화제의 하이라이트인 레드카펫 사진을 볼 수 있다. 사진전을 기념하여 영화와 이탈리아 전문 출판사인 본북스에서 출간된 주요 도서들도 전시되었다.
(한국방송뉴스/문종덕기자) 오는 4월 28일 오후 8시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영화 ‘보안관’ (5월 3일 개봉)의 대규모 야외 프리미어 시사회가 열린다. 부산국제영화제의 개·폐막식이 열리는 장소이기도 한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은 최대 5,0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지붕이 있어 실내 같은 느낌을 주는 매력적인 야외공간이다. 영화의전당은 서울 이외의 지역에서는 평소 접하기 어려운 대규모 야외 시사회를 잇달아 개최하여 부산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아 왔으며, ‘해적’, ‘덕혜옹주’ 등의 영화들이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쇼케이스나 시사회를 개최하고 입소문이 퍼져 영화 흥행에 기여하기도 했다. ‘유네스코 영화 창의 도시 부산’의 상징인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2017년 첫 포문을 여는 ‘보안관’은 부산 올 로케이션 촬영 영화로 2016년 7월부터 10월까지 부산영화촬영스튜디오, 국제수산물도매시장, 학리항, 대변항, 기장시장, 다대포 현대아파트, 일광해수욕장, 한울삼겹파티, 기장군청, 부산세무고등학교에서 촬영이 진행되었다. 부산 시민 3,300명을 초대하는 이번 시사회에서는 탁 트인 야외극장에서 ‘보안관’을 개봉 전 미리 관람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보고 싶은 영화인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인디플러스 영화의전당에서는 오는 4월 20일부터 5월 3일까지 서울독립영화제 순회상영회 ‘인디피크닉2017’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인디피크닉’은 시기와 지역에 구애받지 않는 독립영화 관람 기회를 제공하고자 서울독립영화제에서 기획한 상영 프로그램으로, 지난 2004년 시작해 어느덧 14회를 맞았다. 영화의전당 개관 이래 매년 선보였던 프로그램 중 하나인 ‘인디피크닉’은 2016년 독립영화전용관 인디플러스 영화의전당을 개관하며 보다 다양한 작품을 여유롭게 만날 수 있는 장을 마련하였다. 올해 진행되는 ‘인디피크닉2017’은 장편 3편과 단편 18편, 총 21편으로 예년보다 3편이 늘어났다. 이번 프로그램은 서울독립영화제 2016에서 상영되었던 작품 중 본상 및 특별상의 영광을 얻었던 수상작과 관객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인기작, 이슈가 되었던 화제작 등으로 구성되었다. 장편부문에는 청년 펑크신의 발산하는 치열한 일상과 저항을 최대로 느낄 수 있는 유쾌한 다큐멘터리 ‘노후 대책 없다’(대상), 성소수자 캐릭터를 연기하며 내면의 위악을 성찰하는 ‘분장’(새로운선택상), 부당한 노동에 맞서 권리를 찾기 위한 아르바이트 노조들의 투쟁을 담은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빈 디젤, 드웨인 존슨 주연의 액션 블록버스터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이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170만 관객을 돌파했다. 2위를 차지한 윤제문, 정소민 주연의 코믹 드라마 ‘아빠는 딸’은 30만 관객을 동원했다. 이번 주는 개표 부정 의혹을 다룬 다큐멘터리 ‘더 플랜’과 SF 액션 어드벤처 ‘파워레인져스: 더 비기닝’이 개봉했다. 국내 최대 영화 예매사이트 예스24 영화 예매순위에서는 빈 디젤, 드웨인 존슨 주연의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이 예매율 37.6%로 2주 연속 예매순위 1위에 올랐다. 김어준이 제작한 다큐멘터리 ‘더 플랜’은 예매율 16.5%로 개봉 첫 주 2위를 차지했다. 코믹 드라마 ‘아빠는 딸’은 예매율 9.9%로 3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디즈니 실사영화 ‘미녀와 야수’는 예매율 6.8%로 4위를 차지했고 보스턴 테러사건을 다룬 ‘패트리어트 데이’는 예매율 4%로 5위에 올랐다. 한석규, 김래원 주연의 ‘프리즌’은 예매율 3.2%로 6위를 기록했다. ◇YES24 영화예매순위 집계기간 (2017.4.20~2017.4.26) 1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 2 더 플랜 3 아빠는 딸 4 미녀와
(한국방송뉴스/유창한기자) 영화의전당은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초크(분필)를 이용해 참가자들이 상상력을 발휘하여 다양한 그림을 그리는 ‘초크아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영화의전당 야외공간의 회색 현무암에 화려한 그림들을 수놓을 ‘초크아트 페스티벌’은 전문 작가존과 시민 참여존 두 가지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전문 작가존에서는 부산 지역 젊은 작가들을 초청하여 초크아트 작품 그리기를 시연하고 완성 작품을 전시한다. 부산 소재 애니메이션 창작기업인 ‘스튜디오 반달’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 메인 작가로 참여한다. MBC TV에서 애니메이션으로 방영되고, 뮤지컬로도 제작된 ‘꼬마돌 도도’와 KBS2TV에서 방영되었던 ‘외계가족 졸리 폴리’를 부산의 다른 모습들과 함께 초크아트로 선보인다. 부산에서 활동하는 젊은 신진작가들도 여럿 참여하여 어린이에게 친근한 공룡, 고래 등 다양한 캐릭터를 선보인다. 김태완 작가는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공연예정인 뮤지컬 ‘공룡이 살아있다’를 연상시키는 친근한 공룡이미지를, 최종현 작가는 영화의전당 로고 컬러를 활용, 신비로운 바다 생명체인 고래를, 표우종 작가는 귀엽고 깜찍한 반려동물들을 각각 그릴 예정이다. 전문 작가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도서출판 행복에너지가 김광우 저자의 ‘국방을 보면 대한민국이 보인다’를 출간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의 남성이라면 반드시 다녀와야 하는 곳이 군대이다. 여성들에게도 아들과 오빠, 남동생이나 혹은 연인이 있는 만큼 병무청, 더 넓게 볼 때 국방부는 우리 모두와 직·간접적으로 관계를 맺고 있는 셈이라고 볼 수 있다. 또한 북한이라는 위협을 눈앞에 두고 세계적 강대국들 사이에 둘러싸여 있는 대한민국의 입장에서 국방에 관련된 문제는 많은 국민들의 관심의 대상이 될 수밖에 없는 부분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보와 국방에 대한 국민인식은 계속해서 약화되고 있는 것이 추세다. 심지어 나라를 이끌어가는 국회의원들도 정치적인 논란을 두려워하여 국방에 대한 중대한 사안을 끌어오지 않으려고 한다. 도서‘국방을 보면 대한민국이 보인다’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래된 정부 부처이자 한국의 국방·안보 전반을 맡고 있는 국방부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보여주며 안보와 국방에 다소 무감각해진 국민들의 관심을 환기한다. 총 6장으로 구성된 이 책의 1장에서는 대한민국이 직면한 내외의 국방 위기상황을 지적한다. 저자는 미래에 반드시 닥쳐올 인구절벽과 재정절벽을 극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바라봄 엔터테인먼트가 서하늘 감독의 첫 장편영화 ‘견:버려진 아이들’ 1차 포스터가 처음으로 공개됐다고 13일 밝혔다. 영화 ‘견:버려진 아이들’은 반려견이 유기견으로 바뀌어 가는 세상에 대한 메세지를 강하게 담고 있는 범죄 스릴러 영화로 앞으로 어떠한 생명도 버려져서는 안된다라는 의미를 담아 제작되었다. 1차로 공개된 포스터만으로도 굉장히 자극적이고 독특한 소재임을 확신할 수 있다. 또 서하늘 감독은 이번 작품에 출연하는 모든 배우들을 신인 연기자들로 구성해 걱정과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서 감독은 “부족한 점이 많더라도 앞으로 채워나갈 수 있는것이 많기 때문에 더 흥미롭다”고 말했다. 촬영 전부터 시나리오 소재만으로도 배급사들의 러브콜을 받았다. 향후 함께할 배급사는 선택했냐는 질문에 “아직 배급사 관련된 내용은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긍정적인 검토를 하고 있다. 조만간 생각을 정리한 후 최종 결정을 내릴 것이다”고 밝혔다. ‘영화 견 : 버려진 아이들’은 4월 10일 까지 촬영을 마무리하고 현재 후반 작업에 돌입하였으며 6월~7월 첫 시사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홍보 활동에 돌입한다.
(한국방송뉴스/문종덕기자)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Busan International Kids and Youth Film Festival, 이하 BIKY)는 2016년도 ‘레디~액션! 18’부문에서 ‘마법의 필름 상’을 수상한 <우등생>이 스페인 플라센시아 화제 (Plasencia International Youth Film Festival)에서 세컨드 프라이즈(Second Prize, 2등 상)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상의 영광을 거머쥔 <우등생>은 경기예술고등학교 연극영화과 3학년에 재학 중이던 김수영 양이 2016년에 제작한 영화로, 전교생을 ‘소’로 의인화하여 경쟁위주의 한국 교육사회를 비판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스페인의 서부도시 플라센시아에서 열리는 플라센시아영화제는 국제적인 청소년 영화제로, 스페인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하에 꾸려진 풍성한 교육프로그램 및 이벤트를 자랑한다. 2015년에도 BIKY의 수상작 2편(스마트 프렌드, 선글라스)을 초청하여 한국의 어린이·청소년들과 영화를 통한 문화적 교류를 유지해왔다. 수상 이후 김수영 양은 인터뷰를 통해 “사회·문화적 배경이 다른 유럽에서 경쟁 구도의 한국 교육제도를 다
(한국방송뉴스/한용렬기자) 예산군이 ‘예산시네마’를 12일 개관해 지난 2006년도 중앙극장이 문을 닫은 뒤 10여 년 동안 영화관이 없는 불편함을 해소하고 군민들에게 최신영화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군에 따르면 예산시네마는 그동안 영화관이 없어 군민들이 영화 관람을 위해 인근 시·군으로 가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고 군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와 원도심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영화관이 없는 전국 군 단위 지역에 국비와 도비를 지원하는 공모사업을 신청 지난 2014년 4월에 선정됐으며 소관 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제시하는 시설 규모인 2개 관 99석, 연면적 500㎡ 규모에 맞게 건립했다. 특히 공모사업 선정 후 사업대상지는 수차례의 고심 끝에 원도심 및 예산시장 활성화와 문화예술 보급을 위해 예산읍 대회리 233-4번지 일원(천변로 160, 예산상설시장 옆)으로 선정했으며 국비 5억 원, 도비 1억 5000만원, 군비 12억 2000만원 등 총 사업비 18억 7000만원을 투입 지난해 7월 착수해 올해 3월 시설 공사를 마무리했다. 예산시네마는 사과관(1관) 52석, 황새관(2관) 47석 등 2개 상영관 99개의 관람석과 영사실,
(한국방송뉴스/남용승기자) 세계 최대 악기상점 집결지 낙원악기상가에서 봄을 맞아 다채로운 문화 공연을 마련했다. 낙원악기상가 4층에 자리잡은 야외공연장 ‘멋진하늘’에서 음악 공연과 영화 상영회가 열린다. 먼저 29일 저녁 7시에는 클래식 렉처 콘서트 ‘하루키, 미야자키 하야오를 만나다’가 예정되어 있다. 무라카미 하루키의 작품과 미야자키 하야오의 영화에 등장하는 음악들을 피아노 5중주로 들을 수 있는 특별한 기회다. 소설과 애니메이션 속에서 살아 움직이며 분위기를 주도하는 주옥 같은 선율들을 신예 지휘자 안두현이 친절하게 설명할 예정이다. 입장권은 10일까지 낙원악기상가 홈페이지 또는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가격은 3만 원이다. 재즈의 낭만과 남미 음악의 열정에 빠져들 수 있는 라이브 공연도 계획되어 있다. 5월 20일에는 재즈 피아니스트 송영주의 ‘A Night in Seoul’, 6월17일에는 반도네온 연주자 고상지의 ‘한 여름밤의 아르헨티나 여행을’이 열린다. 공연 당일 관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영화 티켓과 음반 등을 증정하는 깜짝 이벤트도 예정되어 있다. ‘해설이 있는 영화 상영회’도 계획되어 있다. 5월 3일과 27일에 ‘다시 보고 싶은
(강원/남용승기자) 미국의 쏘니 픽처스 텔레비전(Sony Pictures Television)이 제작, 2009년부터 2014년까지 총 6시즌 78에피소드로 방송되어 40여개국 약 24억명이 시청했던 미국 드라마 ‘드랍 데드 디바(Drop Dead Diva)’의 한국판 리메이크 판이 만들어진다. 이 미국 드라마는 우리나라에 ‘체인지 디바’로 소개되어 인기리에 시청되었던 드라마다. 한국판 리메이크 판은 ‘법정의 여신(가제)’이란 제목으로 올해 하반기 제작에 들어가 70분 20부작으로 방영될 예정이다. 원주에 드라마 실내 스튜디오를 조성하고 있는 뿌리깊은나무들(주)이 미국의 쏘니 사와 손잡고 공동 제작하며 쏘니 사의 배급망을 통하여 세계 160여개국에 배급시킬 예정이다. ◇원작 소개 24세의 ‘여신’ 모델 주인공이 교통사고로 죽어 천국 심사대에 서게 되는데, 우연한 소동으로 심사관이 한눈판 사이 ‘지구송환’ 버튼을 눌러 다시 환생한다. 그러나 자기 몸이 아닌 32세의 ‘비만형’ 변호사로 죽은 딴 몸으로 태어나게 되고, 모든 면에서 정반대인 몸으로 살아야 하는 주인공이 변호사로서 법정에서 온갖 에피소드를 풀어가면서 새롭게 삶의 의미를 찾아간다는 줄거리다. 이 드라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날이 좋아서. 날이 좋지 않아서. 날이 적당해서. 모든 날이 좋았다.” 드라마를 잘 보지 않는 필자도 알 정도로 세간에 널리 알려진, 인기드라마 ‘도깨비’의 대사다. 종영한지 두 달이 넘어감에도 ‘도깨비’는 여전히 사람들의 기억에 남아 우리 삶에 마술을 부리고 있다. 드라마 ‘도깨비’의 한 장면. 주인공들의 ‘메밀꽃 프로포즈’ 장소로 유명해진 강릉 주문진 방사제.(출처=tvN 드라마 ‘도깨비’ 공식홈페이지) 드라마 시청률과 OST뿐만 아니라, ‘도깨비’ 드라마에 등장한 다양한 콘텐츠들에 대한 관심과 인기가 이어지고 있다. 남주인공 배우 ‘공유’가 펼쳐들었던 시집 ‘어쩌면 별들이 너의 슬픔을 가져 갈지도 몰라’(김용택 저)는, 시집 분야 단독 집계 순위는 물론, 서적 종합판매 순위에서도 ‘상’을 기록했다. 드라마가 종영한지 두 달이 넘어감에도 불구하고, 드라마에 등장한 시집이 여전히 2월에도 베스트셀러 종합 1위를 기록했다.(출처=교보문고 홈페이지) 그런가하면 강릉 주문진 방사제를 비롯, 발왕산 하늘공원(강원도 평창)등의 강원도 명소들이 드라마 도깨비 촬영장소로 알려지면서 찾는 이들이 더욱 더 많아졌다. 이외 인천 배다리 헌책방과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김성환)는 12월 22일 오전 서울역 회의실(서울 용산구 소재)에서 이호현 제2차관 주재로 지자체, 공공기관, 금융업계, 수요기업들과 함께 공장 지붕 태양광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지난 12월 17일 개최된 주요 업무보고에서 2030년 재생에너지 100GW 보급을 목표로 정부 역량을 총동원할 것임을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그 중 첫 번째로 공장지붕 태양광 활성화를 우선 추진과제로 삼아,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한다. 공장지붕 태양광은 지붕 유휴부지를 활용하는 것으로 별도 부지조성이 필요 없고 경관 훼손을 최소화할 수 있어, 태양광 보급 확대와 지역 수용성 확보에 유리한 장점이 있다. 또한 산업단지와 공장은 전력 계통 여건이 비교적 양호한 편이라 계통 연결이 용이하고, 기업들이 밀집해 있어 태양광으로 생산된 전력을 현장에서 바로 소비할 수 있다는 특성을 갖고 있다. 특히, 중소기업의 에너지 비용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 기업들의 전기요금 절감을 지원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공장지붕에 태양광을 설치, 운영하는 과정에서 겪는 다양한 현장 애로사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경찰청(청장 직무대행 유재성)은 “생활 주변의 무질서 행위를 근절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기초질서 확립 및 불법전단지 집중단속 계획을 추진한 결과, 112신고와 국민신문고 민원 등이 크게 감소하는 성과를 거두었다.”라고 22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쓰레기 투기, 음주소란, 광고물 무단부착, 무전취식・무임승차, 암표매매와 함께 성매매・불법 추심・불법 의약품 판매와 관련된 불법전단지 등 시민의 일상생활과 직결되는 주요 무질서 행위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112신고・국민신문고 민원“뚜렷한 감소세” 기초질서 확립 분위기 조성을 위해 7~8월 2개월간 홍보영상과 외국어 포스터*를 제작해 주요 도심지 대형전광판, 누리소통망(SNS), 대중교통, 외국인 자율방범대, 범죄예방교실 등을 통해 다양한 대국민 홍보를 추진했다. * 체류 외국인 인구를 반영, 중국어・영어・베트남어・태국어・러시아어로 제작 또한, 112신고와 민원 등 데이터를 분석해 반복・상습 위반지역 427개소를 선정하여 지방정부와 함께 폐쇄회로 텔레비전・안심 가로등 설치 등(약 100억 원) 환경개선을 추진 함으로써 기초질서 준수 여건을 조성하는데 집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고용노동부(장관 김영훈)는 ’25.12.22.(월)부터 12.31.(수)까지 사업주 및 노동자의 「3대 기초안전수칙* 준수 여부에 대한 집중점검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 ➊안전모 지급 및 착용, ➋안전대 지급 및 착용, ➌지게차 안전띠 착용 고용노동부 장관은 12.15.(월) 전국 기관장 회의에서 안전모, 안전대, 안전띠 미착용에 따른 사망사고가 빈발함에 따라, 사업주 및 노동자가 3대 기초 안전수칙을 준수하도록 계도에 나설 것을 지시한 바 있다. 이번 집중점검주간에는 지방노동관서장 및 근로감독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관계자가 건설현장의 사업주와 노동자를 대상으로 3대 기초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미흡한 사항은 즉시 개선토록 할 방침이다. 또한 본부, 지방노동관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영상 및 라디오 송출, 카드뉴스, 누리소통망(SNS), 현수막 및 배너 게시, 현장 안내문 배포 등 전방위적인 홍보를 통해 노사의 기초 안전수칙 준수는 안전의 기본이라는 인식을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집중점검주간 이후에도 3대 기초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모든 점검·감독 시 필수 점검사항으로 설정하고
[한국방송/김성진기자] 법제처(처장 조원철)는 지난 2024년 12월에 개통한 ‘지능형 법령검색 시스템’을 고도화하는 사업을 완료하고, 올해 12월 22일부터 새로운 기능을 제공한다. ‘지능형 법령검색 시스템’은 정확한 법령용어를 몰라도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용어나 문장을 검색창에 입력하면 관련 법조문을 빠르게 찾아주는 서비스로, 이번 고도화를 통해 검색 결과의 정확성과 활용성을 강화했다.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기능은 특정 법조문에 대해 단순히 관련 상위ㆍ하위 법령을 보여주는 것 외에 AI가 자동으로 분석ㆍ추천한 관련 법령의 조문도 한 화면에서 제공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어린이 보호구역과 관련된 「도로교통법」 제12조가 검색 결과로 나왔다면, AI가 해당 조문과 연관성이 높은 「어린이ㆍ노인 및 장애인 보호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규칙」, 「도로교통법 시행규칙」 등의 관련 조문을 함께 보여준다. 또한, 법령용어에 익숙하지 않은 국민도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단어만으로 원하는 법령을 찾을 수 있도록 지식그래프를 기반으로 한 시각화 검색 기능을 도입했다. 예를 들어 ‘애견’이라는 용어를 입력하면 ‘동물’, ‘반려동물’, ‘등록대상동물’ 등 관련 개념을 그림으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김성환)는 12월 22일 오전 서울역 회의실(서울 용산구 소재)에서 이호현 제2차관 주재로 지자체, 공공기관, 금융업계, 수요기업들과 함께 공장 지붕 태양광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지난 12월 17일 개최된 주요 업무보고에서 2030년 재생에너지 100GW 보급을 목표로 정부 역량을 총동원할 것임을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그 중 첫 번째로 공장지붕 태양광 활성화를 우선 추진과제로 삼아,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한다. 공장지붕 태양광은 지붕 유휴부지를 활용하는 것으로 별도 부지조성이 필요 없고 경관 훼손을 최소화할 수 있어, 태양광 보급 확대와 지역 수용성 확보에 유리한 장점이 있다. 또한 산업단지와 공장은 전력 계통 여건이 비교적 양호한 편이라 계통 연결이 용이하고, 기업들이 밀집해 있어 태양광으로 생산된 전력을 현장에서 바로 소비할 수 있다는 특성을 갖고 있다. 특히, 중소기업의 에너지 비용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 기업들의 전기요금 절감을 지원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공장지붕에 태양광을 설치, 운영하는 과정에서 겪는 다양한 현장 애로사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는 국가연구개발사업(R&D)을 통해 상업 운행속도 370km/h(설계 최고속도 407km/h)급 차세대 고속열차(EMU-370)의 핵심기술 개발을 완료하고, 내년 차량 제작에 착수하여 ’30년부터 시험 운행을 추진할 계획이다. 세계에서 두 번째로(상업 운행속도 기준) 빠른* 고속열차가 ’31년 이후 상용화됨으로써 국민의 철도 이동 편의가 획기적으로 향상되고, 해외 고속철도 시장에서 수출 경쟁력 확보와 시장 선점 효과도 클 것으로 전망된다. * 중국(CR450)은 현재 상업 운행속도 400km/h 시험 운행 중(’27년 영업 예정) (해외 주요국 현재 상업 운행속도) 중국 350km/h, 프랑스·독일·일본 등 320km/h EMU-370 이미지 실제 대차 동특성 시험 시 400km/h 돌파 모습 본 국가연구개발사업은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을 주관기관으로 공공기관, 민간기업 등 7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22년 4월부터 ’25년 12월까지 4년간 총 225억원(정부 180억원, 민간 45억원)이 투입됐다. 상업 운행속도 320k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부총리 겸 과기정통부장관 배경훈, 이하 ‘과기정통부’)는 「2025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이하 ‘우수성과 100선’)을 최종 선정하였다고 발표하였다. 우수성과 100선은 국가 발전을 견인해 온 과학기술의 역할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와 관심을 제고하고 과학기술인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범부처적으로 우수한 국가연구개발 성과를 선정하는 제도로서, 올해로 20년 차(’06년~)를 맞이하였다. 올해는 각 부‧처‧청이 선별․추천한 총 970건의 후보 성과를 대상으로, 산‧학‧연 전문가 105명으로 구성된 선정평가위원회평가*와 대국민 공개검증을 거쳐 최종 100건의 우수성과**를 선정(최우수성과 총 12건 포함)하였다. * 연구개발 효과(완성도, 수준 향상, 개발 촉진) 및 경제 사회적 파급 효과 등 평가 ** 6개 기술분과별 선정 현황 : 기계·소재 17건 / 생명·해양 25건 / 에너지·환경 19건 / 정보·전자 22건 / 순수기초·기반시설(인프라) 5건 / 융합 12건 이번 우수성과 100선 중 분야별로 선정된 최우수성과(총 12건)는 다음과 같다. [① 기계·소재 분야] ‘모트전이 멤리스터의 열적 동역학 활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