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김국현기자]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는 올해부터 노후 저층 주거지 정비를 지역 단위로 추진하는‘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에 주차장, 도로 등 기반시설 조성 비용을 지원하기로 하고, 첫 대상지로 경기 광명시와 동두천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이하 “관리지역”)은 난개발 방지에 유리한 제도로서 지역 주도로 저층 주거지를 체계적으로 정비하기 위하여 주택정비 계획과 기반시설 계획을 포함한 ‘소규모주택정비 관리계획’(이하 “관리계획”)을 수립하고 그에 따라 정비하는 지역으로, 관리지역 안에서 추진하는 소규모주택정비사업에는 도시계획·건축규제가 완화되고,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기반시설 공급을 지원한다. 국토교통부는 광명시 광명7동과 동두천시 생연동 일원에 지정된 관리지역의 도로 확폭, 공원·주차장 조성 등에 4년간 각각 120억 원과 150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관리지역 제도 확산을 위해 지난해 두 차례 공모를 거쳐 선도사업 후보지 29곳*을 선정(‘21년 4월·11월)하여 관리계획 수립(기초지자체)을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 서울 14곳, 경기 7곳, 인천 2곳, 기타 6곳(참고1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 후보지 현황)
[예산/김연옥기자] 예산군은 ‘농사랑 충남 농특산 온라인 직거래 장터’ 내 ‘예산군 브랜드관’을 통해 6월 1일부터 14일까지 ‘예산군의 날 프로모션 기획전’을 진행한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예산군 브랜드관 입점 전품목에 대해 최대 35% 할인을 진행하며 이달의 제철농산물 대표품목인 방울토마토에 대해 ‘예산군이 방울방울’, ‘방울왕을 찾아라’ 이벤트 등 진행돼 군의 우수한 특산물 홍보는 물론 농가 판매소득 증대 등 큰 효과를 거둘 전망이다. 이밖에도 군은 충남경제진흥원과 제휴를 맺고 온라인 판로 개척과 우수제품 홍보에 나서고 있으며, 지난 ‘예산군의 날’ 행사에서도 판촉행사를 통해 8천7백만원 상당의 매출을 올린바 있다. 군 관계자는 “기획전 이후에도 입점 상품에 대한 지속적인 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다”며 “예산군 제철농산물 기획전을 통해 소비자는 알뜰한 쇼핑을 즐기고 농가는 판로걱정 없이 판매소득 증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이광일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김경욱)는 공항철도㈜와 업무협약을 맺고 지난 5월 30일부터 인천공항과 서울역을 운행하는 직통열차 할인 마케팅을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최근 정부의 해외 입국 관리체계 개편 및 국제선 운항 확대 등에 힘입어 국제선 항공 수요가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공항철도㈜는 코로나19로 중단했던 서울역↔인천공항 간 직통열차 운행을 5월 30일부터 재개했다. 공사는 코로나19 이후 해외여행을 다시 시작하는 여객들을 격려하기 위해 이번 직통열차 운행 재개에 맞춰 간편한 인천공항 모바일앱을 통한 할인 마케팅을 준비했다. 직통열차를 이용하려는 승객 누구나 인천공항 모바일앱을 통해 공항철도 예매사이트에 접속하면 약 15% 할인된 금액(기존 9천500원 → 할인 8천 원)으로 승차권을 구매할 수 있다. 인천공항 모바일앱에 접속해 '대중교통 → 공항철도 → 공항철도 예약할인' 메뉴를 통해 예약한 후 발권된 QR코드를 게이트에 인식하면 바로 직통열차 이용이 가능하다. 출처 :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어수봉, 이하 ‘공단’)은 6월 3일(금), 중앙대학교에서 청년들의 해외취업 진출 지원을 위한 ‘찾아가는 해외취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찾아가는 해외취업 설명회’는 전국 대학과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양질의 해외취업 관련 정보를 제공해 청년들의 해외취업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해외취업을 원하는 청년 구직자를 지원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그간 공단은 매년 100개 이상의 대학 및 기관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진행했으며, 2021년에도 총 171개의 교육기관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해 총 7,590명의 청년이 설명회에 참석했다. 2022년 상반기 ‘찾아가는 해외취업 설명회’는 3월 7일부터 25일까지 대학을 모집했으며, 전국적으로 성균관대, 한국외대, 부산대, 울산대 등 80여 개 대학과 함께 6월 말까지 설명회를 진행한다. 공단의 ‘찾아가는 해외취업 설명회’는 전반적인 해외취업 정보를 담은 스템(STEP)1과 대학별, 학과별 맞춤형 심화 설명회인 스텝(STEP)2로 구성된다. 특히, 스텝(STEP)2는 수요 맞춤형으로 진행되어 해외취업 정보제공뿐만 아니라 국가·직종별 해외취업 선배를 초청하여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 이하 중기부)는 5월 30일(월)부터 6월 2일(목)까지(현지시간) 4일간 개최되는 독일 하노버 산업박람회(Hannover Messe)에 ‘중기부와 협업한 국내 중소기업·대학 얼라이언스’가 제조 특화 가상공장(이하 ‘메타버스 팩토리’)으로 참가했다고 밝혔다. 하노버 산업박람회(Hannover Messe)는 1947년부터 개최된 산업기술 관련 세계 최대 산업박람회로, 올해 ‘인더스트리얼 트랜스포메이션(Industrial Transformation)’을 주제로 전 세계 75개국의 6,500여개 사가 참가했다.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대면으로 이루어진 2022 하노버 산업박람회는 최신 디지털 기술과 추세(트렌드)를 확인하기 위해 모인 사람들로 성황리에 치러졌다. 이번 박람회에 참석한 얼라이언스는 카이스트(KAIST) 제조인공지능(AI)빅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국내 중소기업(디지포레, ABH, KEMP)과 유니스트(UNIST), 한양대로 구성되었다. 얼라이언스의 중소기업들은 중기부의 ‘인공지능(AI) 상담(컨설팅)·실증 사업’을 통한 인공지능(AI) 해결책(솔루션) 개발에 참여했던 공급·도입기업들로, 해당 사업에
[경기/김명성기자] 경기도가 6월 3일부터 5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제2회 대한민국 대표 축제 박람회’에 참가해 경기관광축제의 매력을 알린다. 도와 경기관광공사는 독립부스 형태의 홍보관을 운영하면서 박람회를 찾는 여행객에게 화성 뱃놀이축제, 이천 도자기축제 등 경기관광축제 20개와 여주 오곡나루축제, 연천 구석기축제 등 문화관광축제 5개를 소개하는 홍보 책자를 배포한다. 또한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을 주요 대상으로 ▲도자기 ▲음악 ▲만화 ▲콩 ▲쌀 ▲산나물 등의 축제 핵심 콘텐츠를 활용한 그림 그리기 체험과 배지 만들기 체험을 진행한다. 홍보관 방문객에게는 룰렛 등 현장 참여 이벤트를 진행해 경기관광축제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활용해 만든 기념품도 증정한다. 최용훈 경기도 관광과장은 “올해 현장 중심으로 개최 예정인 경기관광축제를 적극 홍보해 타지역 방문객 유치를 확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 등 도내 17개 시‧군도 별도로 홍보관을 운영하면서 지역축제와 관광지, 특산물 등을 각각 소개할 예정이다.
[경남/김영곤기자] 경상남도는 한국공항공사 부산지역본부, 정보화마을 부산경남지회와 함께 오는 3일부터 내달 4일까지 32일간 김해공항에서 ‘지역상생 공항마켓(지역농산품 직거래장터)’을 연다. 지역상생 공항마켓은 정보화마을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한국공항공사 부산지역본부, 정보화마을 부산경남지회에서 처음 개최하였으며, 올해는 경남도가 참여하여 추진한다. 이번 행사에는 작년보다 7개 마을이 늘어난 15개 정보화마을이 참여하여 김해 참외, 산청 벌꿀, 밀양 얼음골사과 등 70여 종의 지역 농·특산물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며, 김해공항 국내선 1층 1번 게이트 앞에서 열린다. 경남도는 지역상생 공항마켓을 통해 정보화마을에 다양한 판로를 제공하여 지역주민의 소득 증대로 이어지고, 공항 이용객에게 정보화마을의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남도 관계자는 “이용객이 다양한 공항의 장점을 활용해 많은 분께 정보화마을의 우수한 농수산물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으니, 지역상생 공항마켓에 방문해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한국을 대표하는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잠재력을 가진 유망 중소기업 60곳을 아기유니콘으로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중기부는 ‘아기유니콘200 육성사업’을 통해 혁신적 사업모델과 성장성을 검증받은 유망 창업기업을 발굴해 예비 유니콘기업(기업가치 1000억 이상)으로 육성하고 있다. 2020년 40개사, 2021년 60개사 등 총 100개 아기유니콘을 선정 지원했으며, 참여한 기업들은 고용이 2배 가까이(91.4%↑) 증가하고 매출은 2.5배(149.6%↑) 늘어나는 등 우수한 성과를 창출했다. 올해는 284개 중소기업이 지원해 4.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달 25일 총 50명의 전문심사단과 70명의 국민심사단이 참여한 최종 발표평가를 통해 기술의 혁신성과 유니콘기업으로의 성장 가능성을 심도있게 판단, 60개 아기유니콘이 선정됐다. 60개사의 평균 업력은 5.1년, 매출액은 46억4000만원, 고용 인원은 35.9명(올해 3월 31일 기준)이었다. 선정기업들은 기술보증기금의 기술과 사업성 평가에서 AA등급 이상인 우수 기업이 절반(46.9%, 28개)를 차지하고 있으며, 평균 투자유치금액은 38억2000만원으로 나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원자력 발전 강국 건설을 위한 대형 연구개발(R&D) 사업에 적극 나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i-SMR) 기술개발 사업’과 ‘원전해체 경쟁력 강화 기술개발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고 1일 밝혔다. i-SMR은 기존 경수형 대형원전(1000Mw) 대비 용량을 줄여(300MW 이하) 안전성을 높이면서도 모듈형 구성을 통해 경제성을 높인 소형원자로를 말한다. 내년부터 2028년까지 총 399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예정이다.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i-SMR). 정부는 미래 원전 시장의 게임체인저로서 부상하고 있는 SMR 시장에 적기 진입해 원자력 기술발전과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달성하기 위해 지난 2020년 제9차 원자력진흥위원회를 통해 사업추진을 결정했다. 이후 민·관 합동 사업기획을 거쳐 지난해 9월 예타를 신청했다. 이번 예타 통과에 따라 내년부터 혁신기술 개발과 표준설계를 수행할 예정이며, 2028년에는 표준설계인가를 획득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또 내년부터 2030년까지 총 3482억원을 투입해 영구 정지 중인 고리 1호기와 월성 1호기 해체를 위한 현장적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는 6.2일부터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 재검토 및 공시제도 개선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1년) 절차에 착수하며, 연구용역과 함께 전문가 자문위원회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20.11월 수립)은 개별 부동산별로 시세 반영률(현실화율)의 형평성 회복 등을 목표로 추진되었으나, 계획 이행 과정에서 국민 부담이 가중되었다는 문제가 제기되었으며,“현실화 계획 재검토 추진”이 새 정부의 국정과제로 반영되었다. 아울러, 최근 지자체 및 전문가 등에서 공시가격 정확성‧신뢰성과 관련하여 다양한 개선방안을 제시하고 있어 이에 대한 검토도 병행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연구용역에서 각 주제별로 다뤄질 세부내용은 다음과 같다. 【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 재검토 연구 】 20년에 수립된 현실화 계획에서 제시한 목표 현실화율(90%) 및 목표 달성기간(5~15년) 등에 대한 이행 결과를 분석하고, 수정‧보완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현행 현실화 계획은 목표 현실화율(90%) 수준이 높고, 최근 2년간 높은 공시가격 상승으로 인해 조세‧복지제도 등에 큰 영향을 주는 등 비판을 받은 바 있다. 이에 적정가격의 개념과
[한국방송/김국현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소상공인을 위한 투자유치 피칭 대회인 ‘쇼케이스 데이’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쇼케이스 데이’는 우수한 제품이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보유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제품홍보와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해 기업가형 소상공인으로 육성하는 국내 최초의 소상공인 투자유치 피칭 대회이다. 쇼케이스 데이 홍보 배너. 이번 행사는 예선(서류평가), 본선(발표평가), 최종 결선리그로 이뤄지며 결선 진출팀에게는 약 2개월 동안의 ‘4-STEP 성장 패키지 프로그램(사업모델·발표스킬·브랜딩·네트워킹)’을 제공해 투자유치 역량강화를 지원한다. 결선리그에서는 투자 IR 발표를 비롯해 제품전시, 라이브커머스, 투자자와의 네트워킹 등의 행사를 동시 개최한다. 우수팀에게는 총 3000만원 상당의 상금과 소진공 및 희망재단 지원사업 참여기회 등의 혜택도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네이버, 와이앤아처(주)가 쇼케이스데이에 참여해 우수기업 대상으로 투자상담 등도 진행할 예정이며 A-STREAM(와인앤아처가 주최·주관하는 글로벌스타트업 컨퍼런스로 투자밋업 및 글로벌네트워크 기회 제공) 출전도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자격은 중기부의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졸업
[한국방송/이광일기자] 정부가 스마트공장 제조혁신 기술 고도화를 위해 71개 기업·기관을 선정, 4년 동안 총 2418억을 지원한다. 중소벤처기업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2년 스마트 제조혁신 기술개발사업’ 지원 대상으로 기업과 기관 71곳을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2020년 11월 경기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회 스마트공장구축 및 생산자동화전’을 찾은 관람객들이 다양한 스마트 제조 및 공장 자동화 관련 전시품을 관람하고 있다.(사진= 연합뉴스) 스마트 제조혁신 기술개발사업은 스마트 제조혁신 가속화를 위해 중기부와 과기정통부 협업으로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D·N·A) 기반 스마트공장 공급기술 고도화를 추진하는 국가연구개발 사업이다. 5년 동안 첨단제조, 유연생산, 현장적용 분야 등 스마트 제조혁신 3대 분야를 지원한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기관은 미래 스마트공장 모델을 구현하는 ‘첨단제조’ 분야 33곳, 맞춤형 제품생산을 위해 공장 내 제조자원을 탄력적으로 구성하는 ‘유연생산’ 분야 38곳 등 71곳이다. 올해 국비 646억원, 2025년까지 총 2418억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 2023년 이후에는 현장적용 분야 등을 추가로 선정해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소방청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실내 휴양·숙박시설, 공연장, 음식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집중적인 화재 예방 활동을 시작한다고 30일 전했다. 이번 대책은 기상 이변에 따른 무더위와 전기사용 급증으로 전기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계절적 특성을 고려해 내달 31일까지 전국적으로 추진한다. 서울 영등포구 더현대 서울에서 열린 다중이용시설 재난·안전관리 위기대응 훈련에서 소방대원이 화재 진압을 하고 있다. (ⓒ뉴스1) 최근 5년 동안 통계(2020~2024) 분석 결과, 8월 여름철 화재는 전체 화재의 14.9%를 차지하며 사망자 비율도 9.8%에 이른다. 특히 공동주택, 자동차, 음식점, 공장시설, 창고시설 등에서 화재 발생률이 높았으며, 주된 원인은 전기적 요인(1만 1245건), 부주의(9098건), 기계적 요원(3339건) 순이었다. 주요 위험 기기는 에어컨, 선풍기, 환풍기, 전동킥보드, 세탁기, 김치냉장고 등으로, 여름철 일상에서 흔히 사용하는 가전제품에서 화재가 잦았다. 소방청은 전국 소방관서장을 중심으로 화재취약시설에 대해 예고 없는 부분조사와 행정지도를 병행한다. 중점 점검 항목은 ▲소방시설 차단·폐쇄 여부, 피난통로 적치물 ▲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는 주요 길 안내기 회사(내비게이션사)*와 협력해 집중호우에 대비해 국민들의 도로 안전을 지키기 위해 길 안내기(내비게이션)를 통한 홍수기 도로 위험 정보 제공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 네이버, 맵퍼스, 아이나비시스템즈, 카카오모빌리티, 티맵모빌리티, 현대차·기아 등 6개사 기존 댐 방류정보(전국 37개 댐)와 홍수경보(홍수량 70% 도달 예상 시, 전국 223개 지점)에 더해, 올해는 전국 933곳 지점에서(223개 지점 포함) 홍수량 100%에 도달해 하천 범람 직전의 위험 지점에 대한 정보(“홍수정보 심각단계”)도 추가 제공한다. 이는 기존 정보제공 지점에 비해 약 4배 확대된 규모로, 하천 범람 직전의 고위험 구간에 대한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운전자들은 더욱 정밀하고 즉각적인 위험 인지를 할 수 있게 된다. 이번에 환경부에서 추가로 제공하는 홍수정보 심각단계 외에도, 수해에 취약한 영남 지역은 지반 상태와 침수 이력 등을 고려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선정한 ▲침수우려 지하차도 6곳, ▲침수위험 일반도로 7곳의 정보를 추가로 안내한다. 해당 구간은 기상청 호우특보와 연계돼 특보 영향권에 들어가면 실시간으로 위험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내달부터 이동통신 3사(SKT·KT·LGU+) 유통망을 시작으로 휴대전화 개통을 위한 본인확인 절차에 이용되는 모바일 신분증의 적용 범위를 대폭 확대한다고 30일 전했다. 그동안은 모바일 신분증으로 신규가입, 번호이동, 명의변경 등을 하려면 모바일 운전면허증만 사용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모바일 주민등록증과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서울의 한 휴대폰 판매 대리점의 모습.2024.9.6(ⓒ뉴스1) 실물 신분증을 눈으로 확인하거나 복사하는 기존의 방식은 위·변조 우려와 대리 제시 가능성 등 보안상 한계가 있었으며, 이는 통신서비스 부정 가입과 명의도용의 주된 원인 중 하나였다. 모바일 신분증은 본인 소지 기반의 인증수단으로 신분증 위·변조뿐만 아니라 그동안 지적돼 온 명의도용, 대포폰 개통 등 부정가입 문제를 사전에 차단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자신의 스마트폰에 저장된 모바일 신분증으로 통신사 유통점에서 실물 신분증이 없어도 간편하게 본인확인 절차를 진행할 수 있고, 동시에 타인 사용이 사실상 불가능해지면서 명의도용 등의 부정 개통 위험도 실질적으로 차단할 수 있게 됐다. 우선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비 소득공제 대상을 헬스장·수영장으로 확대해 총급여 7000만 원 이하인 근로소득자는 시설이용료의 30%를 최대 300만 원 한도에서 소득공제로 돌려받을 수 있게 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정보원과 함께 내달 1일부터 전국 1000여 개 헬스장·수영장 시설이용료에 대해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게 된다고 30일 밝혔다. 30일 서울 서초구 방배열린문화센터 코오롱스포렉스에서 시민들이 아쿠아로빅 강습을 받고 있다.(ⓒ뉴스1) 그동안 문화비 소득공제는 도서, 공연, 박물관, 미술관, 신문, 영화 등 주로 문화예술 분야에 적용했지만, 이번에는 운동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낮추기 위해 처음으로 체육 분야까지 공제 대상을 확대했다. 그중에서도 특히 가장 많이 이용하는 대표적인 체육시설인 헬스장·수영장을 소득공제 대상에 포함했다. 이에 따라 총급여 7000만 원 이하인 근로소득자는 해당 시설이용료의 30%를 최대 300만 원 한도 내에서 소득공제로 돌려받을 수 있다. 공제 대상이 되는 시설 이용료의 기준은 이용 항목에 따라 조금 다르다. 입장료는 전액 시설이용료로 인정되지만, 시설 내 강습료처럼 시설이용료와 시설이용 외 비용이 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7월부터 불법 대부계약을 무효화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고 양육비 선지급 제도를 시행한다. 또한 대안교육기관이 폐지된 공립학교의 시설이나 재산을 무상으로 빌릴 수 있게 된다. 법제처는 30일 이러한 내용을 포함해 총 124개의 법령을 7월에 새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2025년 7월 알아두면 좋은 주요 시행령' 한 컷 뉴스(이미지=법제처 제공) 먼저 내달 22일부터는 미등록대부업자, 미등록대부중개업자 대신 불법사금융업자, 불법사금융중개업자로 불러야 한다. 대부업법에 따른 등록이나 등록갱신을 하지 않고 대부업이나 대부중개업을 하는 자들의 불법성을 보다 명확히 규정하기 위해 명칭을 바꾼다. 아울러 반사회적 행위가 수반된 불법 대부계약은 원금과 이자를 전부 무효화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촬영물을 요구하거나, 인신매매, 신체 상해와 같은 반인권적 행위를 수반한 경우, 또는 대부이자율이 반사회적 초고금리에 해당하는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대부업자에 대한 등록 기준도 강화해 시·도지사 등에게 등록해야 하는 대부업자의 자기자본 요건은 종전의 1000만 원 이상에서 1억 원 이상으로 높이고, 대부중개업만 하려는 경우에는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보험사가 지급 금액을 확정했지만 소비자가 청구하지 않아 지급되지 않은 '숨은 보험금'이 올해 11조200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은 올해 숨은 보험금 안내를 강화하고 일부 보험회사만 운영하던 조회·안내시스템을 업계 전반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금융위원회는 올해도 중도보험금 8조 4083억 원, 만기보험금 2조 1691억 원, 휴면보험금 6196억 원 등 모두 11조 2000억 원의 숨은보험금을 찾아주기 위해 오는 8월부터 보험계약자 또는 보험수익자 등 소비자에게 집중 안내할 예정이다. 숨은보험금은 보험금의 지급금액이 확정되었으나 청구되지 않은 보험금을 말하며 주요 발생 원인은 소비자가 보험금 등의 발생사실을 모르는 경우와 적립 이자율을 정확히 모르고 찾아가지 않는 경우 등이다. '내보험찾아줌' 누리집(https://cont.insure.or.kr)에서 가입한 보험계약 내역 조회, 숨은보험금 조회·청구, 피상속인의 보험계약 내역 등을 확인해 자신의 숨은보험금을 조회하고 찾아갈 수 있다. 금융당국은 소비자가 손쉽게 적립 이자율을 확인하고 자발적인 보험금 청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숨은보험금을 보유 중인 모든 소비자에게 적립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올해 전국 933곳 지점에서(223개 지점 포함) 홍수량 100%에 도달해 하천 범람 직전의 위험 지점에 대한 정보가 추가 제공된다. 이는 기존 정보제공 지점에 비해 약 4배 확대된 규모로, 하천 범람 직전의 고위험 구간에 대한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운전자들은 더욱 정밀하고 즉각적인 위험 인지를 할 수 있다. 정부는 주요 내비게이션사와 협력해 집중호우에 대비해 국민들의 도로 안전을 지키기 위해 내비게이션을 통한 홍수기 도로 위험 정보 제공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한편 정부는 그동안 기존 댐 방류정보(전국 37개 댐)와 홍수경보(홍수량 70% 도달 예상 시, 전국 223개 지점)에 '홍수정보 심각단계'를 제공해왔다. 2025년 내비게이션 위험 안내 서비스 주요 개선사항 이번에 환경부에서 추가로 제공하는 홍수정보 심각단계 외에도 수해에 취약한 영남 지역은 지반 상태와 침수 이력 등을 고려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선정한 침수우려 지하차도 6곳과 침수위험 일반도로 7곳의 정보를 추가로 안내한다. 이에 해당 구간은 기상청 호우특보와 연계해 특보 영향권에 들어가면 실시간으로 위험 정보를 전달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영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