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는 자매결연을 맺은 경상북도 김천시와 오는 7월 21일 군산시청 서문광장에서 ‘김천시 우수 농특산물 교류판매 직거래 행사’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김천시와 군산시는 지난 1998년 자매결연을 맺고 2009년부터 우수 농산물 교류행사를 시작해 올해로 14회째 농산물 교류를 맺는 등 남다른 우정과 협력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년동안 코로나로 인해 사전주문 판매만 이뤄졌지만, 금년에는 현장판매까지 실시하게돼 두 자매도시의 교류를 확대하고, 김천시에서 출하된 포도와 자두, 복숭아 등으로 농특산물 홍보와 구매촉진을 위해 진행된다. 김천시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행사 전 읍면동, 유관기관, 농업인단체 등 사전주문을 받을 예정이며, 관심 있는 군산시민 누구나 7월 4일부터 7월 8일까지 읍면동 및 먹거리정책과(454-3043)로 사전주문이 가능하다. 자매도시 간 직거래 장터는 유통에 따른 마진을 최소화하고, 품질까지 뛰어난 것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매년 많은 시민이 찾고있으며, 김천시 우수 농산물 홍보를 위해 김천시장 및 김천시의회에서도 군산시를 방문예정이다. 오는 9월 예정된 김천시 방문 행사에는 강임준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은 6월 23일부터 7월 3일까지 농협 울산유통센터에서 예산군연합사업단, 예산농협과 함께 대추방울토마토 성출하기를 맞아 ‘예산대추방울토마토 홍보 판촉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직거래를 통한 가격제고 및 출하 분산에 따른 가격안정과 판로 확대, 우수한 품질을 자랑하는 예산대추방울토마토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추방울토마토는 GAP인증과 군 농특산물 공동브랜드인 ‘예가정성’ 인증을 받은 농산물로 APC시설을 통해 자체관리 기준에 따라 9브릭스(Brix) 이상으로 공동선별과 상품화 과정 등을 거쳐 출하된다. 이번 판촉행사는 총 11일간 농협 울산유통센터에서 진행되며, 소비자는 행사기간 중 높은 품질의 대추방울토마토를 2kg 한박스 당 6500원으로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판촉행사가 소비자에게 고품질의 우수 농산물을 공급하고 농업인에게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향후 판매량이 증가할 경우 행사기간을 연장할 계획이니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센터장 최순희)는 29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가족·여성친화기업 일촌협약식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올해 일촌협약 기업은 직물 제조기업인 삼일방직(주)와 스포츠서비스업체인 (주)내외리버스케어가 선정되었다. 2개 기업 모두 경력 단절 여성의 취업과 일·가정 양립 지원을 통한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한 업체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2개 협약기업 외에도 13개 기업의 대표자가 참석한 가운데 협약체결 및 현판 전달 후 가족 친화적 일터 조성과 워라벨 여성 일자리 창출을 위해 현장에서 보고 느낀 생각을 함께 나누는 간담회 자리도 마련되었다. 가족·여성친화 일촌기업이 되면, 기업에서는 가족 친화적 조직문화조성, 여성인력 적극 채용, 일·가정 양립지원 등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환경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하며, 새일센터에서는 기업에 필요한 전문인력양성 발굴, 새일여성인턴쉽, 기업환경개선, 양성평등 교육을 우선하여 지원한다. 이로써 센터는 이번 2개 협약기업을 포함하여 96개 기업과 일촌협약을 체결했다. 한편, 최순희센터장(여성가족과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업은 가족·여성친화기업으로서 더 나
[한국방송/김국현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원장 문용식, 이하 ‘NIA’), 정보통신산업진흥원(원장 허성욱, 이하 ‘NIPA’)은 ‘5세대(5G) 이동통신 융합서비스 프로젝트’ 실증과제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주요 공공·민간 분야에 이음5세대(5G)*의 특성과 5세대(5G) 관련 기술력을 활용하여 파급력 있는 5세대(5G) 융합서비스를 발굴·확산하고 이음5세대(5G) 관련 기술 적용 및 사업 참여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 이음5세대(5G)(5세대특화망) : 5세대(5G) 융합서비스를 희망하는 사업자가 직접 5세대(5G)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특정구역(토지/건물) 단위로 5세대(5G) 주파수를 활용하는 통신망 3개 실증 사업으로 구성되며, 공공분야와 민간분야에 올해 총 480억원을 투입하여 11개 과제를 실증할 계획이다. < ‘22년도 5세대(5G) 융합서비스 프로젝트(480억원) > 구분 예산 주요내용 전담기관 공공 5세대(5G)융합서비스 공공부문 선도적용
[부산/문종덕기자]부산시(시장 박형준)는 한국전시산업진흥회와 ‘마이스 기업 경쟁력 강화 및 전시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민간 주관 전시회 인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와 한국전시산업진흥회, 부산관광마이스진흥회는 지역 전시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협력체계 구축에 공감하며, 어제 오후 시청에서 ▲민간 주관 전시회 인증 지원사업 ▲전시사업자와 참가업체 교육 ▲전시통계 자료 공유 등과 관련하여 상호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전시회 인증제도’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전시산업 경쟁력 강화 및 진흥 정책 수탁기관인 ‘사단법인 한국전시산업진흥회(AKEI)’가 2005년부터 운영해오고 있는 제도로, 전시주최기관이 보고한 전시회 면적·참가업체·참관객·세부현황 등의 정보를 표준화된 기준에 따라 객관적으로 조사 확인하여 인증해주는 제도이다. 인증 전시회가 되면 한국전시산업진흥회에서 직접 간행물, 누리집 등을 통해 국내외 기관과 해외바이어 등에 홍보해줘 국내외적으로 높은 경쟁력과 공신력을 얻게 된다. 나아가 국제인증 전시회가 되면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수출 바우처사업(전시회 참가 지원사업)’ 대상으로 인정받아 전시회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29일 ‘5G 이동통신 융합서비스 프로젝트’ 실증과제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주요 공공·민간 분야에 이음5G의 특성과 5G 관련 기술력을 활용해 파급력 있는 5G 융합서비스를 발굴·확산하고, ‘이음5G’ 관련 기술 적용 및 사업 참여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이음5G는 5G 융합서비스를 희망하는 사업자가 직접 5G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토지와 건물 등 특정구역 단위로 5G 주파수를 활용하는 통신망이다. 공공분야와 민간분야에 올해 총 480억원을 투입해 3개 실증 사업으로 구성한 공공분야 7개·민간 4개 등 총 11개 과제를 실증하기로 했다. 2022년도 5G 융합서비스 프로젝트. 그동안 정부는 5G 상용망 기반으로 스마트산단·헬스케어·항만 등에 5G 서비스 모델을 선도 적용해 실증했다. 올해는 36개 컨소시엄이 과제를 제안했다. 공공분야 7개와 민간분야 4개 등 11개의 컨소시엄에 총 42개 기업 및 기관이 선정돼 이음5G 실증에 착수한다. 이 중 7개 과제에 400억을 투입하는 공공부문 실증사업은 의료·물류·에너지 등 분야에서 5G 융합서비스를 적용해 디지털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국제공항이 2029년 개항을 목표로 본격 사업이 추진된다. 국토교통부는 새만금 지역 개발 촉진을 위한 ‘새만금국제공항 개발사업’ 기본계획을 30일 수립·고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새만금국제공항 개발사업 조감도. 새만금국제공항은 200명이 탑승할 수 있는 항공기가 취항하는 국제공항이다. 2029년 개항을 목표로 총 사업비 8077억원을 투입해 2500m 길이의 활주로와 여객터미널 등을 건설할 계획이다. 새만금국제공항 개발사업은 2019년 1월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로 선정된 이후 그해 11월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를 마쳤다. 2020년 6월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해 전략환경영향평가 협의 및 기본계획에 대한 주민의견 수렴, 관계기관 협의 등을 완료했다. 이후 ‘새만금국제공항 개발사업 기본계획(안)’이 지난 22일 국토부 장관을 위원장으로 한 항공정책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해 기본계획을 고시하게 됐다. 기본계획에 따르면 새만금국제공항에는 2500m 길이의 활주로와 항공기 5대가 주기할 수 있는 계류장, 1만 510㎡의 여객터미널, 750㎡의 화물터미널, 주차장, 항행안전시설 등이 설치된다. 국토부는 2028년까지 건설을 완료하고 시험운항 등 준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감염병 확산 등의 외부 여건으로 인해 정상적인 영업활동이 불가능하거나 폐업하는 대형유통업체 매장임차인과 대리점을 보호하는 내용으로 8종의 표준계약서를 개정했다고 27일 밝혔다. 백화점·대형마트, 아울렛·복합쇼핑몰 등 유통업종 매장과 식음료, 의류, 통신, 제약, 자동차판매, 자동차부품 등 대리점업종 표준계약서이다. 한 상가 창문에 폐업 후 임대를 알리는 현수막이 붙어있는 모습.(사진=정책기자단) 이번에 개정한 표준계약서는 법 및 업계 현실 등을 반영해 법 위반을 최소화하고 계약서 작성시 편의를 제공하며, 거래당사자 사이의 분쟁을 예방할 목적으로 공정위가 보급하는 계약 서식이다. 유통 분야 매장 임대차 표준계약서는 집합 제한 조치를 받는 등 매장임차인의 귀책사유 없이 경제사정의 중대한 변동이 발생해 폐업할 때 매장임대차 계약을 중도해지할 수 있도록 사유를 구체화하고, 중도해지 위약금의 경감을 요청할 수 있도록 했다. 계약 중도해지 사유는 천재지변, 집합 제한 조치 등으로 인해 경제사정의 중대한 변동이 발생해 폐업하는 경우로 명시했다. 이 경우 매장임차인은 중도해지 1개월 전까지 유통업체에게 해지 사유를 서면으로 통지함으로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지난 21일 부동산관계장관회의에서 발표한 ‘분양가 제도 운영 합리화 방안’의 후속조치로 관련 법규 개정 작업에 나선다. 국토교통부는 ‘공동주택 분양가격의 산정 등에 관한 규칙’ 개정안과 ‘정비사업 등 필수 발생 비용 산정기준’ 제정안을 다음달 11일까지 각각 입법예고·행정예고 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들 개정안과 제정안은 상한제가 적용되는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 아파트의 분양가에 그동안 반영하지 않았던 필수 비용을 추가로 포함시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구체적으로 정비사업 등 추진과정에서 필수적으로 발생하는 주거이전비, 이사비, 영업 손실보상비, 명도소송비, 이주비 금융비, 총회 등 필수 소요 경비를 공공택지 외의 택지에 적용하는 택지 가산비에 추가하도록 했다. 도심 등에서 추진되는 정비사업 등에서는 기존 거주자 이주·명도 등 토지 확보 과정에서 부가 비용이 소요되나 그동안 분양가 산정 시에는 반영되지 않아 불합리한 측면이 있었다는 게 국토부 관계자의 설명이다. 구체적인 비용 산정 기준은 국토부 고시인 ‘정비사업 등 필수 발생비용 산정기준’을 제정해 구체적으로 정한다. 개정안에는 분양가 산정의 기준이 되는 기본형 건축비 산정
[평택/김한규기자] 지난해 사회적경제기업의 창업을 지원하고 사회적경제 가치를 실현하는 데 큰 역할을 했던 창업오디션이 ‘KOWEPO-평택 소셜벤처 창업오디션’이라는 이름으로 올해도 개최되어 오는 7월 8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 관내 사회적경제기업으로 창업을 희망하는 팀이나 기존 사회적경제기업도 참여가 가능하다. 7월 13일 1차 서류 심사를 거쳐 8월 4일 최종오디션을 진행해 최대 7개 팀을 선발할 예정이며, 총 상금은 2억 7천만원으로 팀별 최대 5천만원까지 지원받게 된다. 평택시, 한국서부발전(주)평택발전본부,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 평택행복나눔본부, 평택시사회적경제마을공동체지원센터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번 오디션은 올해 2회째를 맞는 사업으로 시, 지역사회의 공공기관, 중간지원조직 등이 함께하여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성장하는 진정한 협업의 가치와 중요성을 보여주는 매우 우수한 모범 사례이다. 평택시사회적경제마을공동체 누리집(www.ptsec.or.kr) 확인 후 이메일로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031-657-6051)로 문의하여 안내받을 수 있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가 AI반도체 첨단기술 연구에 향후 5년간 1조 200억원 투입해 AI반도체 전문인력을 7000명 이상 양성하기로 했다. 또한 국산 AI반도체 초기수요 창출을 위한 대형 테스트베드 구축 및 공공사업 적용을 넓히고, 차세대 반도체 상용화 위한 대기업과 산·학·연 간 첨단 공정기술을 협력할 계획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7일 KAIST 본원에서 열린 제1차 인공지능(AI) 반도체 최고위 전략대화에서 이와 같은 내용의 ‘인공지능 반도체 산업 성장 지원대책’을 발표했다. 특히 이번 대책은 지난 5월 이종호 장관 취임 후 첫 현장 행보로 추진된 AI반도체 기업과의 간담회에서 제기된 업계의 정책수요를 바탕으로 산·학·연 논의를 거쳐 마련한 것이다. 인공지능 반도체 산업 성장 지원대책. 먼저 인공지능 반도체 초격차 기술력을 확보하고자 AI반도체 첨단기술 연구개발(R&D)에 예타사업을 포함해 향후 5년 동안 1조 200억원을 투입하고 미국 등 선도국과 공동연구를 확대한다. 또한 국산 인공지능 반도체 초기 시장수요를 창출하는데, 반도체 최대 수요처 중 하나인 데이터센터를 국산 AI반도체로 구축하는 사업을 내년에 신설하고 AI 개발자에 컴퓨
[인천/이광일기자] 인천광역시는 주차장 조성사업을 위해 옹진군(매립면허취득자)에서 추진한 ‘대이작파일럿부두지구 공유수면 매립사업’을 6월 27일자로 매립 준공 고시했다. 이 사업은 해양수산부 선정 어촌뉴딜 300 중 하나로, 2020년 8월부터 약 1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면적 1,800㎡에 해당하는 공유수면을 매립한 후 주차장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이달 초 준공됐다. 대이작항은 선착장을 이용해 조업하는 주민들 뿐 아니라, 특히 주말에는 나들이 차량으로 혼잡이 빈번한 지역이었다. 이에 시와 옹진군은 교통불편을 개선하기 위해 공유수면을 매립해 주차장으로 활용하기로 결정했다. 시는 옹진군에서 제출한 준공검사 신청서류를 검토한 결과, △매립목적 △매립면허 및 매립실시계획 승인내용 등과 부합하므로 「공유수면법」 및 규정 절차에 따라 준공 처리했다고 밝혔다. 박영길 시 해양항공국장은 “옹진군 대이작항 공유수면 매립사업 준공을 통해 어촌환경 개선을 통한 주민 편의 증진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내달부터 이동통신 3사(SKT·KT·LGU+) 유통망을 시작으로 휴대전화 개통을 위한 본인확인 절차에 이용되는 모바일 신분증의 적용 범위를 대폭 확대한다고 30일 전했다. 그동안은 모바일 신분증으로 신규가입, 번호이동, 명의변경 등을 하려면 모바일 운전면허증만 사용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모바일 주민등록증과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서울의 한 휴대폰 판매 대리점의 모습.2024.9.6(ⓒ뉴스1) 실물 신분증을 눈으로 확인하거나 복사하는 기존의 방식은 위·변조 우려와 대리 제시 가능성 등 보안상 한계가 있었으며, 이는 통신서비스 부정 가입과 명의도용의 주된 원인 중 하나였다. 모바일 신분증은 본인 소지 기반의 인증수단으로 신분증 위·변조뿐만 아니라 그동안 지적돼 온 명의도용, 대포폰 개통 등 부정가입 문제를 사전에 차단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자신의 스마트폰에 저장된 모바일 신분증으로 통신사 유통점에서 실물 신분증이 없어도 간편하게 본인확인 절차를 진행할 수 있고, 동시에 타인 사용이 사실상 불가능해지면서 명의도용 등의 부정 개통 위험도 실질적으로 차단할 수 있게 됐다. 우선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비 소득공제 대상을 헬스장·수영장으로 확대해 총급여 7000만 원 이하인 근로소득자는 시설이용료의 30%를 최대 300만 원 한도에서 소득공제로 돌려받을 수 있게 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정보원과 함께 내달 1일부터 전국 1000여 개 헬스장·수영장 시설이용료에 대해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게 된다고 30일 밝혔다. 30일 서울 서초구 방배열린문화센터 코오롱스포렉스에서 시민들이 아쿠아로빅 강습을 받고 있다.(ⓒ뉴스1) 그동안 문화비 소득공제는 도서, 공연, 박물관, 미술관, 신문, 영화 등 주로 문화예술 분야에 적용했지만, 이번에는 운동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낮추기 위해 처음으로 체육 분야까지 공제 대상을 확대했다. 그중에서도 특히 가장 많이 이용하는 대표적인 체육시설인 헬스장·수영장을 소득공제 대상에 포함했다. 이에 따라 총급여 7000만 원 이하인 근로소득자는 해당 시설이용료의 30%를 최대 300만 원 한도 내에서 소득공제로 돌려받을 수 있다. 공제 대상이 되는 시설 이용료의 기준은 이용 항목에 따라 조금 다르다. 입장료는 전액 시설이용료로 인정되지만, 시설 내 강습료처럼 시설이용료와 시설이용 외 비용이 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7월부터 불법 대부계약을 무효화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고 양육비 선지급 제도를 시행한다. 또한 대안교육기관이 폐지된 공립학교의 시설이나 재산을 무상으로 빌릴 수 있게 된다. 법제처는 30일 이러한 내용을 포함해 총 124개의 법령을 7월에 새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2025년 7월 알아두면 좋은 주요 시행령' 한 컷 뉴스(이미지=법제처 제공) 먼저 내달 22일부터는 미등록대부업자, 미등록대부중개업자 대신 불법사금융업자, 불법사금융중개업자로 불러야 한다. 대부업법에 따른 등록이나 등록갱신을 하지 않고 대부업이나 대부중개업을 하는 자들의 불법성을 보다 명확히 규정하기 위해 명칭을 바꾼다. 아울러 반사회적 행위가 수반된 불법 대부계약은 원금과 이자를 전부 무효화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촬영물을 요구하거나, 인신매매, 신체 상해와 같은 반인권적 행위를 수반한 경우, 또는 대부이자율이 반사회적 초고금리에 해당하는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대부업자에 대한 등록 기준도 강화해 시·도지사 등에게 등록해야 하는 대부업자의 자기자본 요건은 종전의 1000만 원 이상에서 1억 원 이상으로 높이고, 대부중개업만 하려는 경우에는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보험사가 지급 금액을 확정했지만 소비자가 청구하지 않아 지급되지 않은 '숨은 보험금'이 올해 11조200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은 올해 숨은 보험금 안내를 강화하고 일부 보험회사만 운영하던 조회·안내시스템을 업계 전반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금융위원회는 올해도 중도보험금 8조 4083억 원, 만기보험금 2조 1691억 원, 휴면보험금 6196억 원 등 모두 11조 2000억 원의 숨은보험금을 찾아주기 위해 오는 8월부터 보험계약자 또는 보험수익자 등 소비자에게 집중 안내할 예정이다. 숨은보험금은 보험금의 지급금액이 확정되었으나 청구되지 않은 보험금을 말하며 주요 발생 원인은 소비자가 보험금 등의 발생사실을 모르는 경우와 적립 이자율을 정확히 모르고 찾아가지 않는 경우 등이다. '내보험찾아줌' 누리집(https://cont.insure.or.kr)에서 가입한 보험계약 내역 조회, 숨은보험금 조회·청구, 피상속인의 보험계약 내역 등을 확인해 자신의 숨은보험금을 조회하고 찾아갈 수 있다. 금융당국은 소비자가 손쉽게 적립 이자율을 확인하고 자발적인 보험금 청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숨은보험금을 보유 중인 모든 소비자에게 적립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올해 전국 933곳 지점에서(223개 지점 포함) 홍수량 100%에 도달해 하천 범람 직전의 위험 지점에 대한 정보가 추가 제공된다. 이는 기존 정보제공 지점에 비해 약 4배 확대된 규모로, 하천 범람 직전의 고위험 구간에 대한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운전자들은 더욱 정밀하고 즉각적인 위험 인지를 할 수 있다. 정부는 주요 내비게이션사와 협력해 집중호우에 대비해 국민들의 도로 안전을 지키기 위해 내비게이션을 통한 홍수기 도로 위험 정보 제공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한편 정부는 그동안 기존 댐 방류정보(전국 37개 댐)와 홍수경보(홍수량 70% 도달 예상 시, 전국 223개 지점)에 '홍수정보 심각단계'를 제공해왔다. 2025년 내비게이션 위험 안내 서비스 주요 개선사항 이번에 환경부에서 추가로 제공하는 홍수정보 심각단계 외에도 수해에 취약한 영남 지역은 지반 상태와 침수 이력 등을 고려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선정한 침수우려 지하차도 6곳과 침수위험 일반도로 7곳의 정보를 추가로 안내한다. 이에 해당 구간은 기상청 호우특보와 연계해 특보 영향권에 들어가면 실시간으로 위험 정보를 전달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영남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농촌투어패스' 구매 시 인구소멸지역으로 가는 버스비를 1만원 한도 내에서 최대 5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7월 1일부터 농촌관광상품과 대중교통 할인 혜택을 결합한 '농촌투어패스'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대중교통 이용을 유도해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체류형 관광상품을 지원해 농촌지역 관광을 활성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규모와 내용을 대폭 확대하는 바, 이를 위해 지난해 체결한 인구소멸지역 33개 기초지자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이를 기반으로 약 100여 개의 농촌체험·관광지·식음시설 가맹점을 모집하고, 이 지역에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대중교통 할인쿠폰과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부산 강서구 대흥마을 들판에서 부산시 농업기술센터가 마련한 농촌그린투어체험 행사에서 가족단위 나들이객들이 논썰매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먼저 33개 기초지자체를 방문하고자 하는 관광객은 농촌투어패스 대상 지역과 상품을 확인한 뒤 패스를 구매할 수 있다. 이에 구매자는 모바일티켓 형태로 패스를 발급받아 24시간 동안 제휴된 가맹점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고객의 접근성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여성가족부와 양육비이행관리원은 오는 7월 1일부터 국가가 양육비를 먼저 지급하고, 추후 채무자에게 회수하는 '양육비 선지급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양육비를 받지 못한 양육비 채권자 가구의 미성년 자녀를 대상으로, 미성년 자녀에게 1인당 월 20만 원씩 성년이 될 때까지 지원한다. 이번 제도는 양육 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미성년 자녀의 안정적인 양육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개정된 '양육비 이행확보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에 따른 것이다. 서울 중구 양육비이행관리원. (사진=연합뉴스) 양육비 선지급제는 양육비를 받지 못한 양육비 채권자에게 국가가 먼저 양육비를 지급하고 추후 양육비 채무자로부터 선지급금을 회수하는 제도다. 선지급 대상은 양육비를 받지 못한 양육비 채권자 가구의 미성년 자녀로, 신청인(양육비 채권자)은 관련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먼저 양육비를 정기적으로 지급할 의무가 있는 양육비 채무자가 양육비 선지급 신청 직전 3개월 이상 또는 연속해 3회 이상 양육비 채무를 전혀 이행하지 않았어야 한다. 또한 양육비 채권자가 속한 가구의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해당 가구의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 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