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군수 박용철)은 지난 18일 강화고인돌체육관에서 관객 2천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2025년 강화 10월애(愛) 콘서트'를 성황리 개최했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10월애(愛)콘서트는 강화군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와 문화접근성 확대를 위해 강화군이 추진하는 대표적인 가을 문화 행사이다. 특히 올해에는 제54회 군민의 날을 앞두고 '군민화합콘서트'라는 부제로 개최됐다. 이날 오후 5시 30분부터 8시 40분까지 진행된 콘서트는 강화군에서 활동하는 통기타 여성 듀오 클래시, 노인복지회관 난타반, 강화여중 밴드 혜성이 화려하게 문을 열었다. 이어서 숙행, 이보람, 유리상자, 8TURN, 나태주, 이승환의 무대가 이어져 장르를 넘나드는 공연을 선보이며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군민화합콘서트를 찾아준 관객분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콘서트가 군민 여러분의 지친 일상에 활력을 더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강화군은 앞으로도 군민들이 일상에서 쉽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행사를 준비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평택시의회는 19일, 평택항 엠에스로지스틱 일원(평택시 포승읍 신영리)에서 개최된‘2025 평택항 마라톤대회’에 참석해 전국에서 모인 마라토너들의 열정을 응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정구 평택시의회의장을 비롯한 시의원이 참석하고 평택시 체육회장, 평택시육상연맹 관계자 등 내외빈과 참가자 약 7,300여명이 함께했다. 이번 평택항 마라톤대회는 스트레칭으로 몸을 푼 뒤 하프코스(21.0975km) ·10km,·5km 3개 부문으로 나눠 출발했다. 하프코스는 평택당진항 자유무역지역을 지나 평택항 서부두 내항방면을 거쳐 퓨리나 평택공장까지, 10km구간은 서부두 해안도로까지, 5km구간은 평택항 서부두 내항방면까지 각각 반환점으로 삼는 코스다. 강정구 의장은 “마라토너가 달리는 이유는 끝이 아닌 여정 그 자체에 있기에 중요한 것은 완주가 아니라 그 과정 속에서 자신을 발견하는 일”이라며, “평택시의회도 건강한 공동체 속에서 도전의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생활체육 기반을 튼튼히 다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올해로 25회를 맞는‘2025 평택항 마라톤대회’는 평택의 대표 스포츠 행사로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해안선 레이스를 운영하고 있다. 대회는 평택시체육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이 내년부터 학교현장에 늘봄지원연구사를 81명까지 확대해 배치한다. 시 교육청은 2026학년도 늘봄학교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늘봄지원연구사 30명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늘봄지원연구사는 늘봄학교 내 전담조직인 늘봄지원실의 총괄책임자로, 광주지역 150개 초등학교에서 늘봄학교에 대한 기획·연구·조정의 업무를 총괄하고 관련 인력을 지휘·감독하는 역할을 한다. 시 교육청은 지난해 51명을 선발했으며, 올해 초등교사 29명, 초등특수교사 1명 등 30명을 추가 선발했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81명의 전임·겸임 늘봄지원연구사가 학교 현장에 배치된다. 이번 선발은 ▲1차 기획역량평가(늘봄 사업 기획안 평가 및 가산점 합산) ▲2차 정책역량평가와 심층 면접 ▲다면평가 등을 거쳐 이뤄졌다. 특히 시 교육청 감사담당관이 2차 전형 과정에 배석해 공정성 여부를 확인하고 청렴 요소를 점검하는 등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 시 교육청은 전형의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선발 과정 문항을 '시 교육청 인사클린센터'에 공개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통해 현장을 뒷받침할 전문가를 선발했다"며 "전형 문항 공개 등 사후 투명성 조치를 정례
하남시는 지난 10월 18일 감일문화공원에서 열린 '2025년 감일문화예술축제'가 지역 주민과 청소년 3,7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고 밝혔다. 하남시가 주최하고 감일청소년문화의집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청소년이 만드는 축제'라는 슬로건에 걸맞게 청소년동아리와 청소년운영위원회가 직접 기획과 운영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이들이 준비한 ▲나만의 디저트 화분 만들기 ▲웹툰 밸런스 게임 & 키링뽑기 ▲청소년공방 '비즈&레진 악세사리' ▲FunFun 아케이드 게임 ▲네일아트 ▲타로 체험 ▲MBTI 키링 만들기 ▲감사캠페인 등 다채로운 체험 부스는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공원 한쪽에 마련된 감일동주민자치회의 캠핑존은 가족 단위 참가자들에게 편안한 휴식과 소통의 공간을 제공했다. 체험부스 종료 후에는 하남문화재단의 버스킹 공연 'stage 하남'이 이어져 축제의 열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청소년 댄스 경연대회에서는 초·중·고 청소년 팀들이 다양한 장르의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심사 결과 ▲1등 '리센트'팀(감일청소년문화의집 댄스동아리, 상금 20만원) ▲2등 '큐키'팀(큐 댄스학원)과 '리프트'팀(감일백제중학교, 각
합천군 대병면청년회 주최·주관으로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회양관광단지 일원에서 열린 '2025년 대병 별꽃야시장 축제'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회양관광단지 일원에서 펼쳐지는 형형색색의 야간조명이 만들어내는 환상적인 광경을 연출해 내외 방문객들에게 찬사를 받았으며, 맛있는 먹거리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수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주요 행사로는 '2025년 대병 별꽃야시장 축제'에서는 대병면 사회단체 및 상인회에서 직접 운영하는 먹거리부스, 버스킹 공연, 각종 문화공연과 무료 체험 이벤트 등 다채로운 행사를 선보였다. 권해옥 청년회장은 "방문객들을 위한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를 많이 준비했는데, 이번 축제에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경제가 활성화가 돼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화종영 대병면장은 "'2025년 대병 별꽃야시장 축제' 기간 동안 안전사고 없이 무사히 마무리돼 다행이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행사를 이어가겠다"며 "축제를 준비한 대병면 청년회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10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정약용유적지와 다산생태공원 일원에서 '제39회 다산정약용문화제'를 개최해 시민들과 함께 다산의 정신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올해로 39회를 맞은 다산정약용문화제는 '시대를 넘어, 다시! 다산'을 주제로 다산 정약용 선생의 실사구시 정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행사들로 마련됐다. 특히 이번 문화제는 전통문화와 첨단기술, 지역공동체가 어우러지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시민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첫날에는 경복대학교 외국인 유학생과 학생들이 전통 유생복을 입고 취타대 행렬을 따라 행진하며 행사의 문을 열었다. 개막식 퍼포먼스에서는 드론으로 전달된 다산 선생의 메시지가 공개돼 과거와 현대의 만남을 상징적으로 나타냈다. 이어 사전에 개최된 '2025 정약용 로봇경진대회'의 시상식도 진행돼 개막식을 빛냈다. 축제는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과 참여 프로그램으로 풍성하게 꾸며졌다. 조안면 송촌초등학교 학생들의 전통 농악과 합창, 국가무형문화재 소천 이장학 명인의 '선소리산타령' 공연이 이어지며 흥겨운 분위기를 이끌었으며 초등학생 역사 골든벨인 '도전! 장원급제'도 큰 호응을 얻었다. 둘째 날에는 경제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지난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포천 한탄강 생태경관단지 일원에서 '2025 한탄강·광릉숲 국제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한탄강 국가지질공원 인증 10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것으로, 아시아 권역 8개국 40여 개 기관이 참여해 유네스코 프로그램인 세계지질공원과 생물권보전지역의 미래 비전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 한탄강의 생명력과 광릉숲의 지혜를 잇는 '비전 선언문' 채택 포럼은 개막식, 학술세미나, 현지답사, 체험·전시 부스, 토크콘서트 등으로 구성돼 유네스코 지정지역의 가치 확산과 시민참여 확대를 목표로 진행됐다. 특히 한탄강·광릉숲의 운영사례를 공유하고, 시민이 체감하는 참여형 부스 운영과 지역 파트너 협업을 통해 유네스코 프로그램의 대중화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었다.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비전선포식은 생태경관단지 메인 무대에서 열렸다. 퓨전 타악 공연과 오프닝 영상으로 시작해 주요 내빈 인사말 후, '광릉숲 묘목 + 한탄강 물 세리머니'가 이어졌다. 내빈들이 광릉숲 묘목이 심어진 화분에 한탄강의 물을 함께 뿌리는 상징적 장면을 통해 '생명과 지속가능성의 결합'을 시각화했다. 공동 '비전 선언문'에는 ▲자연유산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과감한 투자와 지원으로 대한민국을 글로벌 4대 방위산업, 항공우주 강국으로 도약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20일 오전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국내 최대 규모 방위산업 전시회 '서울 ADEX 2025' 개막식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이 20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서울 ADEX 2025 개막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 대통령은 이날 축사를 통해 "자랑스러운 K-방산과 항공우주산업의 눈부신 성과를 전 세계에 선보일 수 있게 돼 뜻깊고 기쁘게 생각한다"며 "한때 내수 시장에 만족해야 했던 방위산업과 항공우주산업이 이제는 세계가 먼저 찾는 수출산업으로 당당하게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 정부가 '방위산업 4대 강국 구현'을 국정과제로 세운 데는 우리 방위산업을 주력 제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정부의 강력한 의지가 담겨있다"며 "방위산업 4대 강국은 결코 불가능한 꿈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미 민간의 기술력과 발전 속도는 세계적인 수준에 도달하고 있다"며 "국방개혁에 민간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18일 삼성현역사문화관에서 "음악과 함께하는 인문학 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음악과 함께하는 인문학 콘서트”는 경상북도가 후원하는 문화 예술 지원 프로그램인 2025년 예술 거점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경북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삼성현 역사 문화관과 협력하여‘우리 소리 유람단 희희낙락’이 주관하였다. 80여 명의 관람객과 함께한 공연은「경산 시민 발레단」의 우아한 발레와 경쾌한 탭댄스, 경주오페라단「더 쉼」의 마음을 울리는 하모니와「라파스트링앙상블」의 멋진 클래식 선율이 삼성현(원효·설총·일연) 인문학 이야기와 어우러져 따스한 감동을 전하며 깊어 가는 가을날에 멋진 추억을 선사하였다. 이종하 삼성현역사문화관장은“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경산의 대표 문화인 삼성현을 알리고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가득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하였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는 20일부터 오는 31일까지 2주간 '2025년 하반기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훈련은 정부기관, 지자체, 공공기관 등 총 197개 기관이 참여해 화재·산불·다중운집인파 등 사회재난 대응에 중점을 두고 진행한다. 한편 안전한국훈련은 다양한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해 재난관리책임기관 등의 대응체계를 점검하는 것으로, 국민 참여를 확대하고 현장 중심의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실시하고 있다. 서울 영등포구 여의나루역 일대에서 열린 '2025년 서울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서 소방헬기가 부상자를 이송하고 있다. 2025.9.22 (ⓒ뉴스1) 올해 하반기 훈련 참여기관은 복합재난 발생 시 초기대응, 긴급복구, 피해지원 등을 위한 위기관리 매뉴얼과 재난 현장에서의 민·관 협력체계를 점검한다. 특히 일반 국민이 사전통제와 주민대피 훈련에 직접 참여하고, 장애인·65세 이상 고령자·체류 외국인 등 안전 취약계층이 포함된 국민체험단이 훈련 전 과정을 모니터링하고 평가한다. 아울러 행안부는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을 구성해 기관별 대응 역량을 평가하고, 도출된 문제점을 토대로 반복되는 재난 피해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농촌관광·여행 수요 확대에 대응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 지원을 위해 국내 최대 온라인 플랫폼 ‘네이버’와 협력, 올해 12월까지 농촌 체험 상품 홍보·예약 연계 시범서비스를 제공한다. ‘농촌 체험’ 검색 결과 갈무리 네이버 검색창에 ‘농촌체험’을 입력하면 화면 중간에 통합 정보창 ‘프로그램’이 보인다. 여기서 공기정화식물 화분 만들기, 제철 농작물 수확, 동물교감, 곤충 표본 체험 등 전국 42개 농장에서 운영 중인 우수 프로그램 정보를 확인, 예약할 수 있다.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곳은 중앙-지방 농촌진흥기관이 육성한 농촌교육농장이나 치유농업 시설(농장, 마을)이다. 농촌진흥청은 도 농업기술원·특광역시 농업기술센터와 함께 우수한 농촌체험 상품을 보유한 경영체를 발굴·선정해 네이버 플레이스개발팀과 사전교육 등을 진행했다. 또한, 농촌체험 상품 이용객 편의를 높이기 위해 체험 상품 예약 서비스 등록을 지원했다. 올해 시범서비스 기간 중 참여 경영체를 대상으로 서비스 이용 만족도, 방문객 이용 추이, 서비스 지속 이용 의향 등을 파악하고, 운영 결과에 따라 향후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10월 20일부터 네이버 첫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무녀도 오토캠핑장 주차장 일원에서 어촌 섬마을 장터를 개최한다. 이번 장터는 지역수산물의 소비 촉진과 어촌관광 활성화를 위한 지원사업이자 무녀도어촌계와 주민이 참여하는 주민주도형 행사이기도 하다. 특히 행사 기획 단계부터 운영까지 주민이 직접 참여해 군산 어촌만의 특색을 살리고, 섬마을의 정을 느낄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행사 기간에는 바지락, 꽃게장, 반건조 생선, 각종 젓갈류 등 섬마을 특산품과 수산물이 판매되고, 해물 부침개, 꽃게튀김, 소라무침, 해물꼬치, 갑오징어 숙회 등 풍성한 먹거리로 구성된 부스도 운영된다. 또한 갯벌 체험, 섬마을 보물찾기, 추억의 놀이존, 팝콘·솜사탕 부스 등 가족 단위 참가자와 어린이에게 즐거움을 더할 특별한 체험거리도 더했다. 이와 더불어 모던타임즈 버스킹, 무녀도 고고장구, 한마음 예술단 등의 공연, 섬마을 노래자랑과 수산물 현장 경매, 바지락 중량 맞추기 등 참여 이벤트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박동래 군산시 수산산업과장은 “이번 행사는 관광객 등 방문객에게 군산의 고품질 수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며, “또한 군산 수산물의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식품모태펀드의 투자 대상을 확대해 농촌 빈집과 노후 건축물 정비사업 등에 민간자본을 유치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그동안 농촌 지역의 빈집은 미관 저해와 안전사고 우려 등으로 정부와 지자체가 정비사업을 추진해왔으나, 최근에는 빈집을 창업 공간이나 주거시설로 재활용하려는 민간의 다양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민간투자 기반 마련의 필요성이 높아졌다. 지난 18일 오전 전남 화순군 동복면의 한 빈집이 황량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17.7.23 (사진=연합뉴스) 이에 따라 오는 27일부터 시행되는 '그 밖의 농림수산식품산업 관련 업무에 종사하는 자 고시'개정안에 민간의 투자수요를 반영한 '농어촌정비법'과 '건축물관리법'에 따른 농촌 빈집·빈 건축물 정비사업을 농식품모태펀드의 신규 투자 대상으로 포함했다. 농식품부는 이번 제도개선을 통해 농촌 빈집 정비사업에 민간자본 유입이 활성화되면, 지속가능한 농촌 정주 여건 조성과 함께 지역 균형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원습 농업정책관은 "빈집 정비는 주민 안전 확보와 정주 여건 개선 뿐만 아니라 지역 활력 회복에도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이두희 국방부차관은 10월 22일 오후 국방부에서 사디코프 카이랏 아누아르베코비치 ( Sadykov Kairat Anuarbekovich ) 카자흐스탄 국방부차관과 회담을 실시하고, 양국 간 국방 및 방산협력 강화방안에 대해 논의하였습니다. 이두희 차관은 “양국은 ’09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한 이래 자동차, 광물자원 개발협력 등이 활성화되면서 카자흐스탄은 중앙아시아 내 한국의 최대 교역국으로, 한국은 카자흐스탄의 세 번째 교역국으로 성장하였고 양국간 전략적 협력관계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홍범도 장군의 숭고한 생애와 정신이 깃들어 있고 약 12만 명의 고려인이 거주하고 있는 한국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국가로 이번 회담을 계기로 양국 간 우호적 관계와 더불어 국방·방산 협력이 심화되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사디코프 차관도 양국관계 중요성에 대해 깊이 공감하고, 군사교육교류, 인적교류, 국제평화유지활동 등 다양한 국방협력의제를 발굴해 나가는 데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이두희 차관은 서울 ADEX 2025 계기 방한한 사디코프 차관에게 K-방산의 우수성을 설명하면서, 양국 간 상호 호혜적인 방산협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이달 30일부터 5개 보험사(삼성, 한화, 교보, 신한라이프, KB라이프)에서 종신보험 사망보험금을 연금으로 받을 수 있게 된다. 금융위원회는 30일 사망보험금 유동화 상품 출시를 앞두고 22일 점검회의를 열어 출시 준비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고 이날 밝혔다. 금융위원회 전경. 그동안 정부와 주요 생명보험회사가 TF를 구성해 사망보험금 유동화 상품을 준비해 왔다. 5대 생보사의 1차 출시 사망보험금 유동화 대상 계약은 41만 4000건, 가입금액은 23조 1000억 원으로, 사망보험금 유동화 대상 계약자에게 23일 문자 또는 카카오톡으로 개별 안내한다. 이후 내년 1월 2일까지 모든 생보사에서 사망보험금 유동화 상품을 출시해 사망보험금 유동화 대상은 75만 9000건, 가입금액은 35조 4000억 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사망보험금 유동화는 55세 이상 고령층 전용제도인 점 등을 감안해 시행 초기에는 대면 고객센터 또는 영업점에서만 신청받는다. 보험사에서는 사망보험금 유동화 비교안내 시스템을 개발했으며, 유동화 신청 전 시뮬레이션으로 소비자가 선택한 유동화 비율과 기간에 따른 지급금액 비교결과표를 제공한다. 사망보험금 유동화는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조선시대 과학기술의 비약적인 발전을 이룬 당대 최고의 과학자인 장영실이 국내 잠수함 설계 및 건조기술이 집약된 세계 최고 수준의 디젤잠수함 장영실함(SS-087)으로 부활했다. 해군과 방위사업청은 10월 22일 오후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에서 장보고‑Ⅲ Batch‑Ⅱ 1번함인「장영실함」진수식을 거행했다. 장보고‑Ⅲ는 3,000톤급 잠수함 획득사업으로서 Batch‑Ⅰ은 도산안창호급 잠수함이며, 이번에 진수하는 장영실함은 Batch‑Ⅱ의 첫 번째 함정이다. * 장영실함 함정번호 : SS-087, 영문명 : Jang Yeongsil 국내에서 독자적으로 설계하고 건조한 장영실함은 지난 2019년 건조계약을 체결한 이후, 2021년 착공식과 2023년 기공식을 거쳐 이날 뜻깊은 진수식을 갖게 됐다. * 착공식 : 함정 건조의 첫 공정으로 철판을 절단하는 행사 * 기공식 : 함정 첫 번째 블록을 건조 선대에 자리 잡아 거치하는 행사 해군의 첫 3,600톤급 잠수함인 장영실함은 세계 최고 수준의 디젤잠수함이자 다양한 해양안보 위협에 대한 대응능력이 한층 강화된 핵심전략자산이다. 장영실함은 기존의 도산안창호급 잠수함에 비해 탐지 및 타격 능력, 은밀성,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와 강릉시(시장 김홍규)는 「제32회 강릉 ITS* 세계총회(이하 ‘강릉 ITS 세계총회’)」의 조직위원회 출범식을 10월 23일 오후 개최한다. ITS(Intelligent Transport Systems) : 교통시설·수단에 AI, 엣지컴퓨팅 등 최신 기술을 탑재하여 교통흐름·안전 등을 강화하는 시스템 ITS 세계총회는 ITS 분야에서 세계최대 규모의 국제 콘퍼런스이자 전시회를 통해 국가·기업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국제협력의 장으로, 매년 아시아·유럽·미주 대륙을 순회하며 개최된다. 국내에서는 ’98년 서울과 ’10년 부산에서 ITS 세계총회가 열린 이후 3번째로 다시 강릉시(강릉 올림픽파크 일원)에서 ’26년 10월 19일부터 5일간 총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강릉 ITS 세계총회는 ‘이동성을 넘어 하나되는 세계(Beyond Mobility, Connected World)’를 주제로, 전시회와 기술 시연·시찰, 학술회의, 비즈니스 상담회 등으로 진행되며, 전세계 90개국(약 60,0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올해 5월 성공적으로 개최된 ‘제20회 수원 ITS 아태총회’의 성과*를 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용식)은 APEC 기간 중 행사가 개최되는 경주 보문단지 일원에서 자율주행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보문단지 순환 노선 A형 자율주행 셔틀버스 (KGM C090) 이번 자율주행 셔틀은 기아, KGM 등 국내 대표 완성차의 하드웨어에 자율주행 전문기업(오토노머스 에이투지)의 소프트웨어를 결합한 ‘K-자율주행’ 모델로, 국산화율 90% 이상을 달성한 순수 국산 자율주행 기술을 세계 무대에 선보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자율주행 셔틀은 보문단지 순환형과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 순환형 등 2개 노선으로, 모두 올해 9월 10일부터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정식 운행을 시작했다. 《 APEC 정상회의 기간 자율주행 셔틀 노선별 운영계획 》 구분 노선 운영 기간 인원 A형 셔틀버스 서편환승주차장-동궁원-켄싱턴리조트-라한셀렉트-일성콘도-콩코드호텔-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더케이호텔-동편환승주차장-보덕동 행정복지센터-경주월드-천군매립삼거리-서편환승주차장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원장 정규삼, 이하 조사원)은 우리 바다의 해양정보를 빈틈없이 3차원으로 예측하는 기술을 고도화하기 위해 10월 23일(목) 여수에서 해양 분야 전문가 초청 연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조사원은 해양 관측자료의 시‧공간적 한계를 극복하여 해양을 3차원으로 예측하는 기술을 개발‧고도화하고 있으며, 관측자료와 예측 기술을 융합하여 실제 과거 해양의 상태(수온, 염분, 해수유동, 해수면 높이)를 재현한 해양재분석자료를 국민에게 제공하고 있다. 해양의 과거를 재현한 자료는 해양의 발자취를 알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변화하는 해양환경에 대비할 수 있는 귀중한 자료이다. 현재는 동해와 황‧동중국해에 대해 각각 20년(2001~2020년) 기간의 자료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용자들의 요구에 따라 2024년부터 40년(1982~2021년) 기간의 자료 생산을 시작하여 2028년도에 제공할 예정이다. * 바다누리 해양정보 서비스 누리집(http://www.khoa.go.kr/oceangrid) 이번 연수회는 ‘해양 예측·재현 기술의 발전, 우리 바다를 이해하다’라는 주제로 열리며, 조사원을 비롯한 국립수산과학원, 한국해양과학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