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김명성기자] 옹진군 자월면(면장 강혁철)은 20일, 소이작도에서 발생한 단수를 해결하기 위해 인천남동부수도사업소와 협력해 생수 14톤을 긴급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 18일 소이작도 정수장치 고장으로 인한 단수 발생에 따른 긴급 대응으로,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인천남동부수도사업소에 즉각적인 생수 지원을 요청했으며, 이에 수도사업소는 신속히 대응해 생수 약 14톤을 소이작도로 수송, 단수로 인해 일상생활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지원했다. 특히, 이날 생수 전달 과정에는 생수 부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이작도 주민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드리고자, 소이작도 해군기지 군 장병들이 생수 운반 작업에 동참해 지역사회와의 유대와 협력을 보여주었다. 강혁철 면장은 "단수를 해결하기 위해 생수 지원을 해주신 인천남동부수도사업소와 힘을 보태주신 해군기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불편함을 겪었을 주민 여러분께 정수장치가 조속히 정상화돼 주민 불편이 하루빨리 해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산/김근해기자] 새마을지도자경산시협의회(회장 허준열)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얼음생수 무료 나눔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접근성이 높은 경산시의 대표적인 교통 중심지인 경산역(18~19일)과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경산시장(20일) 2개소에서 진행되었다. 협의회는 3일간 총 12,600병의 생수를 경산역과 경산시장에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3일간 시민들에게 무료로 제공하였다. 활동 기간 동안 시민들은 폭염으로 인한 열기를 이기기 위해 생수에 더욱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협의회는 "시민들의 관심에 힘입어 앞으로도 이와 같은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지역 사회의 건강과 발전을 돕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허준열 새마을지도자경산시협의회 회장은 “이번 활동은 폭염 기간 동안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과 취약계층의 안전을 위해 잠시나마 일상의 시원함을 느끼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하였다. 기록적인 폭염이 장기화하는 상황 속에서 시민들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이 시기를 이겨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충남/오창환기자] 충남소방본부 119특수대응단은 20일 금산군종합체육관에서 직할 구조대원의 테러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관계기관과의 정보 공유를 통한 협업 체계 확립을 위해 테러 대응 합동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을지훈련 기간 중 진행했으며, 핵 폭격 발생 상황을 가정해 피폭자 제독 등 사후관리 절차를 중심으로 대원들의 대테러 대응 능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이번 훈련에는 금산군보건소, 금산경찰서, 적십자봉사회 금산지구, 육군 제505보병여단 1970-2대대 등이 함께해 군·경·의료·민간 연계 실질적 협업 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기관별 역할 분담과 현장 지휘·지원 체계를 점검했으며, 대테러 상황 발생 시 유기적 대응 역량을 높였다. 주요 훈련 내용은 △핵무기 등 대량 살상무기 폭격에 따른 피폭자 사후관리 △레벨C 화학보호복 착용 및 제독 절차 수행 △화생방분석차를 활용한 유해물질 분석 시스템 운영 등으로, 현장 대응 능력을 종합 점검했다. 이주진 충남119특수대응단장은 “이번 합동 훈련을 통해 대원의 테러 대응 역량과 관계기관 협업 체계를 한층 강화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과 연찬을 통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의료원(원장 조준필, 이하 ‘의료원’)과 군산지역아동센터협의회(회장 채현주, 이하 ‘협의회’)이 함께 진행한「군산시 취약계층 아동 성장 플러스 건강검진 지원사업」이 지난 18일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2025년 공공보건의료사업’의 하나로 추진된 이번 사업은 여름방학을 맞아 관내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청소년 약 2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지난해 비만 아동 중심 검진에서 검진 항목을 대폭 확대해 아동 전반의 건강상태를 종합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위해 ▲ 종합검진(기초체위, 영상진단, 소변·혈액, 치과 및 문진 등)과 더불어 ▲소아당뇨, ▲고혈압, ▲빈혈, ▲척추측만증 등 검진 항목도 세분화· 다양화되어 이뤄졌다. 또한 검진 결과 건강위험군으로 분류된 아동에게는 추가검사 및 전문 진료 연계, 생활습관 개선 교육, 사후관리까지 체계적인 지원이 제공될 계획이다. 의료원과 협의회는 경제적․환경적 여건으로 정기 검진이 어려운 아이들이 조기에 질환을 발견하고 건강을 지켜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준필 군산의료원장은 “아동기의 건강관리는 평생 건강을 좌우하는 중요한 시기다. 군산의료원은 앞으로도 지역의 책임
[충남/오창환기자] 충남도는 도민 디지털 생활 편의 증진을 위해 ‘디지털배움터 사업’을 중점 운영 중이라며 더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20일 도에 따르면, 디지털배움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 중인 사업으로, 일상에 필요한 디지털 교육을 계층·수준별로 제공한다. 도는 올해 3만여 명 교육을 목표로, 고령층·장애인·다문화가정 등 정보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거점센터 △디지털 체험존 △찾아가는 교육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도는 특히 고령층 비율이 높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디지털 헬스케어와 금융 안전 등 어르신 맞춤형 정보통신(ICT) 교육, 고령농 디지털 교육 등을 중점 진행 중이며, 키오스크·스마트폰·AI 활용 교육도 상시 운영하고 있다. 3인 이상 단체나 개인은 디지털배움터 누리집(디지털배움터.kr)을 통해 교육 신청이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전화(1800-0096)로 문의하면 된다. 도는 최근 도내 고령층 대상 ‘국민건강보험 디지털 고지 및 수납 서비스 활용 교육’을 실시,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협업해 추진한 이번 교육은 고령층이 어려워하고 있는 건강보험 관련 민원 서비스를 스마트폰으
[산청/진승백기자] 산청군이 극한호우 피해 복구에 총 6362억원을 투입한다. 20일 산청군에 따르면 지난달 발생한 극한호우로 도로 108건, 하천 211건 등 공공시설 814건과 주택 파손 및 침수 803건, 농경지 9722건 등 사유 시설 3만 3940건의 피해가 발생했다. 피해액으로는 3271억원에 달하며 이 피해로 현재 121세대 194명이 임시주거시설에 머무르고 있다. 이에 따라 산청군은 군민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위해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복구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특히 공공시설 5678억원, 사유 시설 419억원, 위로금 265억원 등 총 6362억원(국비 5516억원, 지방비 846억원)을 복구비로 편성하고 정부와 협력해 발 빠른 조치를 취한다. 또 인명과 재산 피해 최소화를 위한 신속 대응 체계 구축은 물론 항구적인 방재시설 확충과 취약지역 보강과 함께 군민 생활 안정과 지원 확대에 집중한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이번 종합대책이 신속한 피해 복구와 근본적인 재해 예방 대책 강화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가용 가능한 모든 자원을 투입해 군민 일상 회복을 앞당기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경기/김명성기자] #1. 최근 폭우 피해가 있었던 가평군에 거주하는 A씨는 수해 복구 작업을 하다가 밀려온 토사로 골절상을 당해 4주 이상 진단을 받았다. 경기도민으로 경기 기후보험에 자동 가입된 A씨는 기후재해 사고위로금으로 30만 원을 받았다. #2. 경기도민인 B씨는 경기도가 아닌 지역에서 야외 작업을 하다가 어지러움 등 증상으로 열탈진 진단을 받았고, 온열질환 진단비 10만 원을 받았다. #3. 기후취약계층인 C씨는 더위에 열실신 진단을 받고 온열질환 진단비 10만 원과 함께 입원비 50만 원(일당 10만 원, 총 5일)을 추가로 받았다. 다른 기후취약계층인 D씨는 의료기관 교통비 10건(건당 2만 원)을 신청해 총 20만 원을 받았다.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경기 기후보험’이 시행 4개월 만에 총 2,358건을 지급하며 도민 건강안전망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전체 지급 건수의 82%인 1,945건이 기후취약계층이어서 기후에 따른 건강 불평등 완화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는 평가다. 경기 기후보험은 경기도가 보험료 전액을 부담해 도민 누구나 별도의 절차 없이 자동 가입되며, ▲온열질환·한랭질환 진단비 ▲감염병 진단비 ▲기상특보 관련 4주
[군산/김주창기자] 신풍동 통장협의회(회장 조옥경, 이하 협의회)는 지난 18일, 무더위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불우이웃돕기 성금 100만 원을 신풍동행정복지센터(동장 황보영)에 기탁했다. 협의회는 평소에도 주민 복지 향상과 지역 발전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과 기부를 실천해왔으며, 이번 성금은 이러한 나눔과 봉사정신의 연장선으로, 신풍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조옥경 회장은 “폭염으로 더욱 힘든 시기를 보내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회원들의 마음을 모았다.”라며, “이번 기탁이 단순한 지원을 넘어 주민 간의 협력과 연대 의식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황보영 동장 역시 “해마다 성금을 기탁해주신 통장협의회의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기탁금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화답했다. 한편, 신풍동행정복지센터는 폭염 취약계층을 위한 냉방용품 지원, 무더위쉼터 운영 등 다양한 여름철 복지사업을 펼치면서 이웃의 귀감이 되고 있다.
[서울/박기문기자]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이 대체숙박업계 역량 강화 지원을 위해 '2025 우수 서울스테이' 공모를 진행하고 최종 18곳을 발표했다. '서울스테이'는 서울 소재 대체숙박업(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한옥체험업)이 등록할 수 있는 서울 대표 숙박업 브랜드로 현재 670여 개 업체가 등록돼 있다. 등록 업체에는 운영물품, 교육프로그램, 홍보마케팅 등 다양한 지원이 제공된다. 이번 공모에는 총 63곳이 지원해 3.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1차 서류평가와 2차 전문가 현장평가를 거쳐 최종 18곳이 선정됐다. 1차 평가는 숙소 현황·우수 서울스테이 기술서 등 제출된 서류를 평가했으며, 2차 평가는 서류 통과 28곳을 대상으로 숙박·관광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직접 시설을 방문해 ▲시설 및 위생·안전관리 ▲고객 서비스 ▲차별성 ▲업계 기여도·사업 추진 의지 등을 평가했다. 시는 지속 가능한 서울 관광 환경을 조성하고 고품격 숙박시설 운영을 권장하기 위해 ▲소음관리 및 생활폐기물 배출 방안 ▲인근 주민과의 소통 여부 ▲시설 위생관리 등도 평가항목에 반영해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기존에 3회 이상 선정된 숙소는 이번 공모에서 제
[대구/김근해기자]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8월 18일(월)부터 26일(화)까지 '지역기반 유아교육·보육 혁신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대구과학대와 연계해 영유아 대상 '어린이 환경 뮤지컬'과 '직업대탐험' 등 2가지 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역기반 유아교육·보육 혁신지원사업'은 교육청, 지방자치단체, 지역 대학이 협력해 영유아에게 살아있는 배움을 제공해 유아교육·보육의 질을 높이기 위한 사업을 말한다. 이번 행사는 대구시교육청이 주최하고 대구과학대가 주관해 북구·달성군 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영유아 2,500여 명을 대상으로 영유아의 전인적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실시된다. 먼저, 어린이 뮤지컬 '래비를 찾아서'는 환경 보호와 생태 보전을 주제로 제작된 영유아 맞춤 체험형 교육 공연이다. 환경오염으로 인해 용왕을 치료하기 위해 육지를 찾아온 자라와 육지에서 만난 재치 있는 토끼의 이야기로, 영유아들이 자연스럽게 환경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상상력을 키울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공연은 8월 18일(월) 달성군청 대강당에서 오전 10시 30분, 오후 1시 등 두 차례 진행됐으며, 8월 19일(화)부터 21일(목)까지는 대구과학대 한별문화홀에서 오전과
[성남/최동민기자] 군포산업진흥원(원장 유병직) 웨어러블 로봇 실증센터와 성남산업진흥원(원장 이의준) 시니어산업혁신센터는 8월 13일 성남시에서 웨어러블 로봇 기술 실증과 고령친화산업 산업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웨어러블 로봇 기술을 고령친화 산업 분야에 적용하고, 시니어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공동 연구·개발, 실증, 사업화를 추진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 웨어러블 로봇 기술 고령친화 산업 적용 공동 연구개발 ▲ 고령친화 제품·서비스 실증 및 평가를 위한 테스트베드 공동 활용 ▲ 시니어 체험 프로그램 및 리빙랩 운영 ▲ 전문 인력 교류와 공동 교육 프로그램 운영 ▲ 기술 교류 활동 및 협력사업 발굴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협력은 웨어러블 로봇의 의료·재활·여가 등 다양한 산업분야와 '고령친화산업 진흥법'에 따른 제품군의 연계를 강화해, 시니어의 건강 증진과 일상 활동 지원, 여가·문화 참여 확대를 아우르는 종합적인 고령친화 서비스 모델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유병직 군포산업진흥원 원장은 "군포의 기술 실증 역량과 성남의 시니어 산업 혁신 경험이 만나면 국내를 넘어 글로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가 18일 시청 대강당에서 직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RE100 이해 제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이라는 시대적 과제에 맞춰 현 정부의 RE100 정책 방향성과 개념, 글로벌 흐름을 정확히 이해하고, 군산시가 탄소중립 산업 생태계를 주도·선도할 수 있도록 전 직원의 행정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서영민 KBS 경제전문기자를 초청해 ‘재생에너지와 군산 산업전략의 미래’를 주제로, RE100의 핵심 개념과 국내외 동향, 정부 정책 방향, 군산의 에너지 전환 과제 등에 대하여 다뤘다. 강임준 군산시 시장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전 부서가 에너지 전환을 시정 전반의 핵심 과제로 받아들이고, 산업·교통·도시 전 분야에서 실행력 있는 정책을 마련해 나가야 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군산시는 RE100 산업단지 최적지로서, 2018년 10월 ‘새만금 재생에너지 비전’을 선포한 이후 대규모 재생에너지 인프라 사업을 기반으로 재생에너지 중심지로 자리매김해왔다. 이어 2022년 7월에는 국내 최초로 ‘스마트그린 국가시범산업단지’로 지정되며, 지속 가능한 첨단산업 발전의 토대를 구축하고 있다.
[한국방송/김성진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달 농축산물 소비자물가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4% 오름에 따라, 물가 안정을 위해 공급 확대와 할인 행사 등의 대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농축산물 소비자물가와 관련해 집중호우와 폭염에 따른 일부 품목의 공급 불안에도 불구하고 원예농산물은 정부 가용물량 공급과 품목별 생육관리 등으로 안정세를 유지했지만, 미곡종합처리장(RPC) 등 산지 유통업체의 재고 부족에 따른 쌀가격 상승과 함께 축산물의 지난해 기저효과 및 국제 가격 상승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원예농산물은 여름철 상시 수급불안 품목이지만, 현재까지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번 소비자물가지수도 0.9% 올랐다. 채소류 중 배추는 지난달 하순 고온과 폭염으로 출하량이 일부 감소했지만, 역대 최대 수준으로 확보한 정부 가용물량(3만 5500톤)을 시장에 적시 공급해 가격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지난 1일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들이 장을 보고 있다. 2025.9.1 (ⓒ뉴스1) 추석 성수기 출하면적도 지난해보다 30% 이상 늘어 향후 공급 여건도 안정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배추는 기상 여건에 따라 생산 변동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국토교통부는 항공안전 분야에 13개 공항의 조류 충돌 예방 강화 등 1204억 원, 위험도로 개선 등에 2조 5000억 원, 철도 노후시설 개선 등에 2조 9000억 원을 투입한다. 또한, SOC 분야에 20조 9000억 원과 철도·도로·신공항 등 간선교통망 확충에 8조 5000억 원을 투자하고, 22조 8000억 원을 투입해 공적주택 19만 4000호를 공급한다. 국토부는 내년 예산안으로 올해보다 7.4% 증액해 역대 최대 규모인 62조 5000억 원을 편성했다고 2일 밝혔다. 주요 투자 분야는 국민 안전 강화, 건설경기 회복, 민생 안정, 균형 발전, 미래 성장으로, 이번 예산을 통해 투자 효과를 극대화하고 성장동력 마련에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 촘촘한 국토·교통 안전강화 체계 구축 국토부는 먼저, 항공, 철도, 도로 등 교통망 전반의 선제적 안전조치 투자를 확대했다. 항공안전 분야에는 13개 공항의 조류 충돌 예방 강화, 3개 공항 활주로 이탈방지 시스템 설치, 11개 공항 시설개선에 1204억 원을 배정했다. 특히 겨울철 도로 제설작업과 위험도로 개선, 대규모 도로 안전시설물 보수 등에 2조 5000억 원을 투입한다. 인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2025년 제3차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이하 시범사업) 공모」를 통해, 98개 시‧군‧구를 추가 선정했다. 기존 131개 시군구를 포함해, 전국 229개 모든 시‧군‧구*가 시범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돌봄통합지원법」전국 시행(’26.3.27.)에 앞서 지방자치단체의 추진 기반 마련 및 역량 강화를 위해, ’23년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24년과 ’25년 두 차례 공모를 거친 후 2025년 8월 18일부터 29일까지 제3차 공모를 진행하였다. 이번 공모에서는 참여 시‧군‧구의 사업추진 의지와 역량, 사업계획의 타당성, 지역특성, 광역-기초 협업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98개 시‧군‧구를 최종 선정했다. * '23.7월부터 실시, 229개 지자체 참여 중 (예산지원형 12개소, 기술지원형 217개소) 시도 지자체 참여 시군구 서울특별시 종로구ㆍ중구ㆍ마포구ㆍ양천구ㆍ구로구ㆍ영등포구ㆍ동작구ㆍ서초구ㆍ강남구(9) 부산광역시 영도구ㆍ부산진구ㆍ북구ㆍ연제구ㆍ기장군(5) 대구광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가 내년에 '전기차 전환지원금'을 신설, 내연기관차를 교체·폐차하고 전기차 구매시 기본 보조금 외에 추가로 100만 원을 지원한다. 또한 매년 축소 해오던 무공해차(전기·수소차) 구매보조금 단가는 전 차종에 대해 올해와 동일하게 유지하고, 전기차 안심보험을 도입하는 등 내연차에서 전기·수소차로의 전환을 촉진한다. 한편 공기의 열을 활용해 온실가스 배출을 크게 줄일 수 있는 난방 전기화 사업인 '공기열 히트펌프 보급'도 신규로 추진하고, 다회용기 보급 지원사업은 119개 지자체에서 163개로 확대한다. 이를 위해 환경부는 2026년도 환경부 예산 및 기금의 총지출(환경부 소관 기후대응기금 사업 포함)을 올해 대비 7.5% 증가한 15조 9160억 원으로 편성했다고 2일 밝혔다. 특히 내년에는 환경분야 기술개발 예산을 올해 대비 19.8% 증액해 사상 최대규모인 4180억 원으로 편성했다. 아울러 증액 예산의 대부분인 537억 원을 기후대응 기술개발에 집중하는 바, 환경분야 연구생태계 회복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뒷받침할 예정이다. 서울의 한 전기차 충전소 모습. 2025.8.29 (ⓒ뉴스1) ◆ 국민혜택 탈탄소 정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산림청(청장 김인호)은 서울 여의도 켄싱턴 호텔에서 평화산림이니셔티브(Peace Forest Initiative, PFI) 국제포럼을 국회,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사무국과 공동으로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서삼석·정희용 국회의원실이 주최한 이번 포럼은 외교부 정기용 기후변화대사, 국제기구, 시민사회단체와 시범 사업대상국 관계자 등이 함께 참여해 △평화산림이니셔티브의 주요성과 △토지복원과 평화 간 연계 방안 △현장 적용 사례 등을 논의했다. 평화산림이니셔티브(Peace Forest Initiative)는 2019년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제14차 당사국총회(COP14)에서 산림청이 제안해 출범한 이니셔티브로 △토지복원을 통한 신뢰 구축 △국경지역 공동산림복원 △토지·물·산림자원의 평화적 이용 △지역사회 참여 기반의 복원 등을 핵심 전략으로 하고 있다. 이날 포럼에서는 유엔식량농업기구(FAO)와 유엔개발계획(UNDP)이 참여하는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산림평화모델과 중앙아시아 지역의 기후 안보 대응 등의 사례가 소개됐다. 아울러, 실제 분쟁 취약 지역인 이 두 곳의 평화구축 사업의 협력적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식도 앞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경찰청은 행안부와 공동으로 ‘국민안전산업펀드’를 조성해 첨단기술 기반 ‘창업기업’과 ‘기술사업화’, ‘국외 판로 확보’ 관련 벤처・중소기업을 중점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국내 치안산업은 다른 산업에 비해 규모가 작지만, 해외 한 연구기관의 조사에 따르면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을 악용한 범죄 등이 증가하면서 세계 치안산업 시장은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국내 시장규모(’23년): 치안산업 38조 원, 재난안전산업 59조 원, 소방산업 19조 원 ※ 전세계 치안산업 성장 규모: 연평균 10.2% 성장 전망(<’20년>592조 원→<’28년>1,183조 원 / Fortune Business Insight, ’21년) 또한, 치안산업은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다른 산업으로의 기술 파급력이 높은 산업이라는 평가를 받아왔으나, 치안산업 분야의 기업 대부분이 자본이나 인력 규모가 작아 해외시장 진출 등에 한계가 있었다. ※ 우수기업 사례: ▵다크웹 인공지능(AI) 분석 솔루션 수출(’24년 22억 원, S2W사) ▵인공지능(AI) 기반 겹친지문 추출 솔루션(외산 1.2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9월 1일(월)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강릉 지역 가뭄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 참석: 국방‧농식품‧산업‧환경부, 소방청, 한국농어촌공사‧한국수력원자력‧한국수자원공사 등 이번 회의는 지난 8월 30일(토) 대통령 지시로 강릉 지역에 재난사태가 선포된 이후 가뭄 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첫 회의로, 가뭄 해소를 위해 현장에서 필요한 조치를 적시에 이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과 소방은 각 기관이 보유한 급수차량, 물탱크 등 장비·자원을 동원해 주요 상수원에 물을 추가 공급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소방은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하여 어제까지 70여 대의 소방차를 동원하여 2,500톤을 공급하는 등 지속 확대 지원하고, 군은 400여 대의 물탱크 차량을 동원할 예정이다. 환경부와 농식품부 등은 추가 수원 확보를 위한 인근 저수지 활용 방안과 함께, 댐과 해수 담수화 시설 설치 등 다양한 대책도 논의했다. 아울러, 강릉 지역 가뭄 상황을 신속히 파악하고 현장에서 즉각 대응하기 위해, 오늘(1일)부터 ‘범정부 강릉 가뭄 대응 현장지원반’을 운영*한다. * 참여기관: 행안·환경·농식품·국방부, 소방청, 강원도, 강릉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