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박기문기자] 서울 대표 빛축제, 스케이트장 및 눈썰매장 개장 소식, 서울에서 받을 수 있는 혜택 정보, 주요 도로 교통통제 소식 등 서울 생활에 꼭 필요한 정보를 놓치지 않고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시민에게 유용한 정보를 엄선하여 안내하는 ‘서울시 카카오톡 채널’의 친구 수가 지난 연말 100만 명을 돌파하였다. 시는 서울시 카카오톡 채널 친구 100만 명 돌파를 기념하여「서울시 채널 친구 고마워!」이벤트를 1월10일(금)부터 2월6일(목)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채널 친구 고마워!」이벤트는 ▴카카오톡 문자에 숨겨진 숫자는? ▴내가 받고 싶은 소식 골라담기 ▴서울시와 친구할래요? 로 구성된다. ‘카카오톡 문자에 숨겨진 숫자는?’ 이벤트는 1월 10일 금요일, 서울시 카카오톡 채널 문자에 발송된 내용을 확인하여 미션 숫자를 찾아 입력하는 것이다. 서울시 카카오톡 채널 친구는 당일 발송된 카카오톡 문자를 확인하여 미션 숫자를 이벤트 페이지에 입력하면 참여가 가능하고, 서울시 채널 친구가 아닌 경우는, 주변 지인에게 서울시 카카오톡 채널 문자를 공유받아 이벤트 페이지에서 미션 숫자를 입력하면 된다. ‘내가 받고 싶은 소식 골라담기’는 서울시
한성백제박물관 부속 서울백제어린이박물관(송파구 올림픽로 424)이 2024년 겨울방학을 맞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올림픽 공원 내에 위치한 서울백제어린이박물관은 2024년 5월 개관 이후 어린이 동반 가족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몽촌토성의 역사성을 반영해 ‘백제의 역사’를 주제로 한 ‘역사 문화 놀이터’를 구현했다. 올 겨울방학 만나볼 수 있는 특별전시는 다목적실에서 진행중인 ‘선사시대로의 소소한 탐험’이다. 유럽의 선사시대 문화를 미니어처로 재현하여 후기 구석기시대부터 청동기시대까지 인류의 생활상을 귀여운 모형으로 만나볼 수 있다. 대형 피규어 3점을 포함해 총 16점의 모형을 만날 수 있다. ▲ 상설전시 사진(몽촌토성을 지켜라) ▲ 상설전시 사진(끝나지 않는 백제이야기) ▴프롤로그(선사시대 대형 피규어 3종)를 시작으로 ▴선사시대 생활(사냥하기, 농사짓기, 나무베기) ▴선사시대 집짓기(구석기,신석기,청동기시대 집 만들기) ▴선사시대 행사(고인돌 만들기, 스톤헨지 만들기, 춤추는 미로) ▴에필로그(자율체험공간)의 다섯 주제로 나누어 전시한다. 또한 겨울방학을 맞아 초등학생와 유아를 위한 ‘뚝딱뚝딱! 백제집 만들기’, ‘서울백제어린이박물관 사
산청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65세 이상 군민들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대상포진은 발병 시 극심한 통증과 후유증을 유발해 예방접종이 필요하지만 고가의 접종비로 경제적 부담이 적지 않는 게 사실이다. 특히 최근 노령층을 중심으로 대상포진 환자가 증가하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예방접종과 조기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이에 따라 산청군은 군민들의 의료비 부담 완화와 건강증진을 위해 대상포진 예방접종 비용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지역 내 주소를 두고 1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65세(1960년 12월 31일 이전출생) 이상 과거 해당 백신 접종 이력이 없는 자다. 접종은 읍면사무소 방문신청 후 확인증을 발급받으면 가능하다.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는 산청군보건의료원이나 보건지소에서 무료로 접종하면 되며 65세 이상 일반군민은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비만 부담하면 된다. 산청군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국가유산청 현충사관리소(소장 이신복)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 탄신 480주년인 올해 1월 8일부터 2월 6일까지 청년 교육 사회적협동조합 씨드콥과 함께 ‘제7기 현충사 청소년 국가유산 지킴이(이하 ‘현충사 지킴이’)’ 50명을 모집한다. 현충사 지킴이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애국정신을 기리고 현충사 중건의 의의를 알리고자 지난 2019년 처음 시작되었으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보, 성금 모금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초등학교(4학년 이상)·중·고등학교 학생 또는 동일 연령의 청소년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현충사관리소 누리집(http://hcs.khs.go.kr)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전자우편(info@seedcoop.org)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심사는 제출된 참가신청서를 바탕으로 진행되며, 필요한 경우 화상 매체를 통하여 비대면 면접 과정(별도 안내)을 거친 후 2월 중 최종 선정하게 된다. 모집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현충사관리소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청년 교육 사회적협동조합 씨드콥 ☎010-4786-9025, 현충사관리소 ☎041-539-4614)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최종 선정된 현충사 지킴이는 2월 말 개
질병관리청은 전 세계적으로 홍역이 유행하고 지난해 12월 동남아 지역을 다녀온 여행객 2명이 홍역이 확진됨에 따라 해외여행 때 주의를 당부했다. 지난해 국내에서는 49명의 홍역 환자가 발생했는데, 모두 해외여행을 다녀오거나 환자와 접촉해 감염된 사례였다. 특히 이 중에는 부모와 함께 해외여행을 다녀온 1세 미만 영아 환자도 있었는데, 영아는 면역체계가 취약한 상태에서 홍역에 감염되면 폐렴, 중이염, 뇌염 등 합병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더욱 유의해야 한다. 2023년~2024년 월별 국내 홍역 환자 발생 현황.(질병관리청 제공)(ⓒ뉴스1) 세계보건기구(WHO)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적으로 31만 명(2024.12.11 보고기준)의 홍역 환자가 발생했으며, 지역별로는 유럽(10만 4849명), 중동(8만 8748명) 순으로 많았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많이 방문하는 동남아시아(3만 2838명)와 서태평양지역(9207명)에서도 홍역 환자 발생이 많았다. 홍역은 기침 또는 재채기를 통해 공기로 전파되는 전염성이 매우 강한 호흡기 감염병으로, 감염 때 발열, 발진, 구강 내 회백색 반점(Koplik’s spot) 등이 나타나며, 홍역에 대한 면역이 불충분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박성우, 이하 농관원)은 설 명절을 앞두고 수요가 급증하는 쌀·육류·과일류·나물류 등 제수용품과 전통식품·갈비류·건강기능식품 등 선물용품, 지역 유명 특산품에 대한 원산지 표시를 1월 6일부터 27일까지 22일간 일제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설 명절 성수품 수급상황 및 가격동향 등을 모니터링하고, 과거 위반사례가 많은 농축산물*을 중심으로 외국산을 국내산으로 표시하는 행위, 원산지를 혼동하게 하거나 위장하여 표시하는 행위, 인지도가 낮은 지역의 국산 농산물을 유명 지역 특산품으로 판매하는 행위 등에 대하여 중점 점검한다. * ’24년 설 원산지 표시 점검 위반품목 : (1위) 배추김치, (2위) 돼지고기, (3위) 두부류, (4위) 쇠고기 원산지 점검을 효과적으로 하기 위해서 1월 2일부터 12일까지 사이버단속반을 활용하여 통신판매와 배달 플랫폼 업체 등의 원산지 표시실태를 사전 모니터링 한다. 그리고 1월 6일부터 1월 12일까지는 선물·제수용 농식품 통신판매업체와 제조·가공업체를 조사하고, 설이 임박한 1월 13일부터 1월 27일까지는 제수용품 소비가 집중되는 대도시 위주로 백화점·대형마트·전통시장 등의 농축산물 취급업체를 점검한
곡성군(군수 조상래)은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인 곡성 태안사 적인선사탑이 30일 국가지정문화유산 국보로 승격 지정 예고된다고 밝혔다. 1963년 보물로 지정된 이래 61년만이다. 곡성군의 최초 국보가 될 '곡성 태안사 적인선사탑'은 통일신라시대 구산선문 중 동리산문을 개산한 적인선사 혜철의 부도탑으로 신라 경문왕으로부터 시호는 적인, 탑호는 조륜청정을 받았다. '곡성 태안사 적인선사탑'은 가구식 기단을 별도로 조성하고 건립한 전형적인 팔각원당형의 부도탑으로 하대석에는 각기 다른 형상의 사자상이 양각되어 있다. 탑신석 각 면 좌우에는 목조건축의 기둥과 인방 등 목부재를 모각했으며, 문비와 사천왕상 등을 평면적으로 섬세하게 조각해 하나의 조형물에서 역동적인 조각기법과 절제된 조각기법을 동시에 표현했다. 또한 전체적인 비례감과 조형미가 뛰어나며, 옥개석은 전통한옥의 처마곡선과 목부재를 사실적으로 재현해 당대 최고의 석공이 시공을 했을 것으로 추정되어 예술적, 기술적 가치가 크다. 또한 '태안사 적인선사탑비' 비문에 적인선사와 탑의 건립(861년) 시기를 명확하게 기록으로 알 수 있어 석조미술의 편년 기준작임과 함께 가구식 기단 주변에 4개의 주초석이 현존, 신라시대
[군산/김주창기자] 31일 군산시 보건소는 겨울철 유행하는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발생에 대비하여 집단생활을 하는 어린이집, 유치원 등을 중심으로 개인 위생관리 등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기온이 내려가면 음식이 잘 상하지 않는다고 생각하여 식중독 예방에 소홀하기 쉽지만, 노로바이러스는 영하 20℃ 이하의 낮은 온도에서도 생존할 수 있으며 춥고 건조한 환경에서 오래 살아남아 겨울철 식중독의 주범이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은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음식물이나 지하수를 섭취해 발생하거나 환자와 접촉했을 때 사람 간 전파로 쉽게 감염된다. 대개 감염 후 1~2일의 잠복기를 거쳐 구토, 설사, 복통 오한,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데 특히 어린이집, 유치원 등 특성상 밀집된 공간에서 집단생활로 인해 직·간접적 접촉으로 노로바이러스에 노출되고 영유아는 면역력이 약해 감염에 더 취약하다. 식약처에 따르면 최근 3년간 11월부터 2월까지 전국 어린이집, 유치원에서 발생한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의심 건수는 110건으로 식중독 의심 건수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로바이러스는 소량의 바이러스만으로 감염될 수 있을 정도로 전파력이 강하기 때문에 예방수칙 준수가 가장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행정안전부에서 주최한 2024 안전문화대상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 1위에 해당하는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고 특별교부세 3억 원을 확보했다. '안전문화대상'은 안전문화 형성에 기여한 우수기관(단체)과 유공자에게 정부 포상을 시상하고 안전 문화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안전 분야 최고의 상이다. 마포구는 2023년 3월 '안전마포 핫라인'을 구축했다. 이는 재난 발생 시 신속한 현장 출동과 부상자 구조, 사고 확산 방지 등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기 위해 관계 기관과 마련한 비상연락 시스템이다. 협약에는 지역 주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마포구와 마포경찰서, 마포소방서, 육군56사단 마포대대, 서울시 서부교육지원청, 한국전력공사 마포용산지사, KT서대문지사, 한국전기안전공사 서울지역본부, 한국가스안전공사 서울서부지사 등이 함께했다. 실제로 마포구는 지역 내에서 화재, 도로 함몰 등의 사고가 발생했을 때 즉시 '안전마포 핫라인'을 가동해 관계 기관과 재난 상황을 실시간 공유하고 긴밀한 협조를 통해 대형화, 복합화될 수 있는 재난에 신속히 대응했다. 다중인파밀집에 대한 안전관리도 호평을 얻었다. 마포 레드로드는 핼러윈과 연말연시 10만 명에 가까운
옥천군의 '대청호 뱃길'에 드디어 청신호가 켜졌다. 군은 최근 선박 건조·구매와 관련한 계약을 마쳤다고 24일 밝혔다. 군은 지방소멸대응기금 110억 원을 투입해 계류장 및 임시 계류장 8개소를 설치하고, 40인승 전기 도선 1척을 운행할 계획이다. 올해 초 입찰에 참여한 A 업체와 소송에 휘말리면서 사업추진에 난항을 보이는 등 주민의 숙원은 짙은 안개 속으로 모습을 감춘 듯했다. 또한, 관계기관과의 협의도 지연돼 군의회에서도 지적된 상황이다. 이에 군 관계자는 "환경친화적 선박은 시행 초기 사업으로 정보수집 및 내륙지역의 한계 등 어려움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부서 간 긴밀한 협업을 통해 선박 계약 및 선금 지급까지 가능했으며 내년 11월 납품받아 12월부터 운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계류장 조성을 위해 추진 중인 대청호 친환경 수상교통망 구축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도 막바지 단계라며 이르면 내달 초 발주 계획이라고 밝혔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처음 시행하는 사업이다 보니 여러 가지 난관에 부딪히는 등 어려움이 많았지만 이를 계기로 더 단단해진 모습으로 군민께 꼭 큰 성과로 보답해 드리겠다"고 밝혔다.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전국적으로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예방접종과 개인위생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질병관리청은 12월 20일(금) 0시를 기준으로 전국에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다. 표본감시 결과, 최근 4주간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발생이 꾸준히 증가했으며, 50주차(12월 8일~12월 14일)에 표본감시기관 의원급 외래환자 1천 명당 13.6명이 발생해 이번 절기 인플루엔자 유행 기준(8.6명)을 초과했다. 연령별로는 모든 연령대에서 환자 발생이 증가하는 가운데, 특히 13~18세 청소년에서 가장 높은 발생률을 보였으며, 7~12세, 19~49세 연령층이 뒤를 이었다. * 13-18세(36.9명) > 7-12세(24.7명) > 19-49세(18.2명) > 1-6세(10.4명) > 50-64세 (7.8명)> 0세(4.4명) > 65세이상(3.5명) 겨울철 독감뿐만 아니라 백일해 등 다양한 바이러스 유행 가능성이 높은 만큼, 경산시는 고위험군(어르신, 면역저하자, 임신부, 감염취약시설 등)이 아직 예방접종을 받지 않았다면 접종을 서두를 것을 권장했다. 또한, 예방접종과 함께
한랭질환은 추위가 직접 원인이 되어 인체에 피해를 입힐 수 있는 질환으로, 심각한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사전에 예방법과 조치 방법을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랭질환은 전신성 및 국소성 질환으로 분류할 수 있는데 전신성 질환에는 저체온증이 있으며, 국소성 질환에는 동상, 동창, 침수병 및 침족병 등이 있다. 한랭질환의 종류 및 응급조치 방법을 자세히 소개한다. <자료=질병관리청>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의 인권 보호와 안전한 활동 환경 조성을 위해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을 의무화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자료 제출 요구 권한을 신설했다. 문체부는 대중문화예술 분야의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 제도 도입 내용을 담아 지난 1월 3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개정법률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아역배우 최은영(오른쪽)과 곽보경이 12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프로젝토리에서 열린 뮤지컬 '애니' 제작발표회에서 주요 장면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2024.8.12(사진=연합뉴스) 이번 개정은 지난 2022년 3월 국가인권위원회의 '아동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의 인권 증진을 위한 제도개선 권고'에 따른 후속 조치로 청소년의 기본적 인권 보호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개정법률은 청소년보호책임자의 지정과 청소년 인권 보호를 위한 문체부 장관의 자료 제출 요구 권한을 규정하고 있다. 개정법 제21조의2에 따라 대중문화예술사업자는 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이 대중문화예술용역을 제공하는 경우 해당 종사자 중에서 청소년보호책임자를 지정해야 한다. 청소년보호책임자는 임원, 부서의 장의 지위에 있는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앞으로 기술육성주체가 외국의 정부나 기관으로부터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의 제공을 요청받으면 60일 이내 관계부처에 통보하고 사전협의를 해야 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일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에 대응해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보호를 위한 '국가전략기술 육성에 관한 특별법'과 시행령 개정안을 시행한다고 전했다. 국가전략기술은 외교·안보, 국민경제·산업, 신기술·신산업 창출 등의 전략적 관점에서 중요한 기술로, 정부는 '국가전략기술육성법'에 따라 12대 분야 50개 세부 중점기술을 육성하고 있다. 지난 1월 법 개정에 따라 외국정부 등에서 산·학·연 기술육성주체에 국가전략기술의 중요정보를 요청해 기술육성주체가 정보를 제공하려면 관계부처와 사전에 협의하는 제도를 신설하고 시행령 개정으로 절차와 방법(서식) 등을 구체화했다. 법 개정에 따라 기술육성주체는 외국의 정부나 기관으로부터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의 제공을 요청받으면 60일 이내에 관계부처에 통보해야 하고, 해당 정보를 제공하려면 60일 이내에 관계부처에 사전협의를 요청해야 한다. 기술육성주체가 통보 또는 사전협의를 요청해야 할 관계부처를 판단하기 어려우면 과기정통부 장관에게 통보 또는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앞으로 티머니나 네이버페이와 같은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소멸시효 안내가 강화된다. 이용자들 중 소멸시효가 있는지 조차 모르고 사용하는데, 연간 529억 원의 충전 금액이 증발하고 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소멸시효가 끝나기 1년 전부터 3회 이상 소멸일자와 사용 촉구 등의 내용을 통지하고 표준약관에 소멸시효 표시를 의무화하도록 '선불전자지급수단 이용자 권익 보호 방안'을 마련해 공정거래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권고했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일 평균 이용 건수가 3300만 건이 넘는 등 이용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서울의 한 지하철역에서 승객이 교통카드를 찍고 있다. 2025.6.25. (ⓒ뉴스1) 하지만 5년 소멸시효를 알지 못해 장기간 사용하지 못한 잔액이 사업자에게 귀속되는 문제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선불전자지급수단은 교통카드나 페이·머니 등 미리 충전한 선불금으로 요금을 지급하는 전자금융이며, 소멸시효 만료금액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모두 2116억 원, 연평균 529억 원이 발생했다. 국민권익위가 지난 5월에 실시한 국민생각함 의견수렴 결과에서도 응답자의 64%(2123명)가 소멸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고용노동부는 지난 7월 31일 강원도 양구군 한 농가에서 필리핀 계절노동자 91명의 집단 임금체불 진정 사건이 접수된 것을 확인했다면서 전담팀을 구성해 조사에 착수한다고 1일 밝혔다. E9비자로 입국한 외국인 노동자들. 위 내용과 관련 없음.(ⓒ뉴스1, 무단 전재-재배≤지) 고용노동부는 이번 사건이 사회적 약자인 외국인 노동자의 임금체불 문제뿐만 아니라 브로커 업체가 개입해 수수료를 편취한 문제와도 결부돼 있다면서 해당 브로커의 근로기준법상 중간착취 배제 조항 위반 여부에 대해서도 조속히 수사에 착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수 외국인 노동자의 임금체불이 발생한 만큼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권리구제를 받을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농촌지역에서 외국인노동자는 일손 부족 해결을 위한 단순한 보조 인력이 아니라 함께 일하는 우리의 이웃"이라고 강조하고 "앞으로 우리나라의 국격에 맞지 않는 부끄러운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히 진상을 규명해 책임자를 엄정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 고용노동부 근로기준정책관 근로감독기획과(044-202-7533), 중부지방고용노동청 강원지청 근로개선지도과(033-269-3592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공무원이 소신껏 일할 수 있도록 공직사회에 활력을 높이기 위한 제도를 본격 정비한다. 인사혁신처는 지난달 24일 대통령실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발표한 '공직사회 활력 제고 5대 과제' 후속 조치를 위한 실무 추진체계를 출범해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 지난 5월 7일 충북 진천군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제70기 신임관리자과정 입교식'에서 교육생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뉴스1) 인사처는 본격적인 제도 정비에 앞서 지난달 29일 첫 기획회의를 열고, 앞으로 공무원이 소신껏 적극적으로 일할 수 있는 공직문화 조성에 역점을 둔 개선방안과 추진상황을 지속해서 논의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인사처는 매주 정례회의를 열어 ▲적극행정 활성화 ▲현장 공무원 처우개선 ▲정부 당직제도 전면 개편 ▲일 잘하는 공무원들에 대한 포상·승진 강화 ▲공무원 인공지능 교육 강화 등 핵심과제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우선 시대에 맞지 않는 당직제도를 전면 개편하기 위해 전 중앙행정기관을 대상으로 당직근무 실태조사에 착수해 개선방안을 찾는다. 특히 핵심과제 추진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현장 공무원·노조·전문가 등과의 소통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박용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기상청(청장 장동언)은 응급환자 이송, 산불 진화, 순찰·구조 등 긴급 임무를 수행하는 ‘저고도 항공기’를 위한 기상서비스(LAMIS*) 를 전면 개편하고, 8월 1일(금)부터 항공날씨 누리집**을 통해 정식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 LAMIS: Low-level Aviation Meteorological Information Service** 항공날씨 누리집(https://global.amo.go.kr)에서 운항지원 → 저고도 → 저고도 항공날씨 ‘헬기운항 날씨 내비게이터’실황 및 비행경로 연직예측 ‘저고도 항공기’란 고도 약 3 km 이하의 낮은 고도에서 운항하는 헬기 및 경항공기(조종훈련기 등)를 말한다. 지상에 가까운 고도에서 비행하는 특성상 지상시정, 낮은 구름, 강수 등 기상현상에 매우 큰 영향을 받고 있으며, 대부분의 저고도 항공기는 조종사의 육안에 의존하는 ‘시계비행’방식으로 운항한다. 기상청은 시계비행 가능 여부 판단에 핵심적인 기상요소인 가시거리와 구름 높이 제공 지점을 기존 100여 개소에서 370여 개소로 대폭 확대했다. 특히 육안 관측정보가 부족한 산악 부근의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관계기관(군, 산림청)과 긴밀히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최근 의정부, 울산 등에서 스토킹과 교제폭력이 연이어 발생하여 사회적 불안감이 높아진 가운데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7. 31.(목) 15:30, 교제 살인이 발생*했던 대전서부경찰서를 방문하였다. * 7. 29.(화) 전 연인이었던 피해자를 칼로 찔러 살해 후 도주, 7. 30.(수) 검거 먼저, 유명을 달리한 피해자의 명복을 빌며 깊은 책임감을 표명한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이 자리에서 스토킹·교제폭력 등 관계성 범죄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하는 경찰의 의지를 밝혔다. 우선, 경찰은 최근의 사건들이 주로 접근금지 조치를 위반한 상태에서 발생하고 있어 현재 「스토킹처벌법」상 접근금지가 진행 중인 사건 전부에 대한 위험성을 재차 판단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재범 위험이 높다고 판단된 대상자에 대해서는 「스토킹처벌법」상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이나 유치장 유치 등 강력한 분리 조치를 추가로 신청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최근의 사례와 같이 연인 관계에서 스토킹이 일어난 사건은 집착 등으로 인해 강력사건으로 이어질 우려가 높다고 보고, 점검은 물론 민간경호 등 범죄피해자 안전조치 또한 적극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유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