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한국영화 100년이 되는 해를 맞아 3일부터 열린 부산국제영화제(BFF)에서는한국영화를 대표하는 작품들을 만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해당 선정작들의 감독들과 국내외 저명한 영화인들이 특별 게스트로 참여하는 관객과의 대화도 진행됐다. 부산국제영화제는 한겨레신문과 CJ문화재단이 함께한 ‘한국영화 100년, 한국영화 100선’ 선정에 참여한 선정 위원들 중 37인에게 의뢰해 집계를 거친 뒤역대 한국영화 10선 목록을 새로 선정했다. ‘한국영화 100년, 위대한 정전 10선’의 이름으로 진행되는 한국영화100주년 특별전은 테마에 걸맞게 한국영화사 100년의 정전이라고 할 만한 작품들이 선정됐다. 정한석 프로그래머는 “100년의 역사 속에서 명실공히 한국영화 정전으로 손꼽혀야 할 영화들을 새로 정리하고 선정하여 알리는 것은 부산국제영화제의 중대한 역할 중 하나일 것”이라며 특별전의 취지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작품 최종 10선은다음과 같다. #<하녀>(1960) 하녀(1960).(사진=부산국제영화제) 김기영 감독 특유의 스타일을 보여주는 작품으로, 그의 독특한 세계는 이후 <화녀>(1971), <화녀 82>(1982), &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최영조)는9월28일(토)부터29일(일)까지롯데시네마경산점에서이틀간‘유니카코리아국제영화제’를개최한다. 유니카(UNICA)는유네스코국제영화TV위원회(UNESCO C.I.C.T.)의국제영화기구로서영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러시아등유럽국가40여국이가입되어있으며, 아시아에서는한국이유일한회원국이다. ‘유니카코리아국제영화제’는유니카회원국을비롯한세계각국의영화들을한자리에서관람할수있는영화제로평상시에접하기힘든예술영화를엄선하여상영하며올해6회째를맞이했다. 올해는27개국71편이상영되며, 개막작‘런치박스’(체코작품)를필두로「인공지능의미래/ 관계속의진화/ 통찰과창조」 등테마별상영, 역대UNICA 세계영화제에출품되었던작품중기념할만한작품을모은‘유니카아카이브특별전’ 등사람들에게감동을줄수있는다양한작품을선보일예정이다. 관람료는전액무료이다. 특히올해는모스크바국제영화제집행위원장키릴라즐로고프, 뉴욕아시안국제영화제조직위원장사무엘자미에르, 미국스미소니언재단필름프로그래머탐빅등세계적인영화계인사들이심사위원으로참석하여유니카국제영화제의위상을높여줄것으로기대된다. 유니카국제영화제경쟁작품들은심사위원의심사를거쳐유니카세계영화제에출품될예정이다.
부산시(시장오거돈)는지역의열린공간에서영화관람의기회를제공하는문화나눔행사인‘2019찾아가는달빛극장’을운영한다고밝혔다. ‘찾아가는달빛극장’사업은상영시설부족으로영화를쉽게접하기어려운지역의주민들에게는문화향유권의향상을위해,부산을찾은관광객들에게는밤하늘달빛과어우러진특별한경험을선사하고자기획되었다. 올해‘찾아가는달빛극장’은해마다신청기관이증가하고있고사업목적또한공익적성격이한층더해져상영횟수를전년대비2배이상확대편성했다. 부산시와(사)부산국제단편영화제조직위원회는지난7월,상영을희망한기관과단체의신청을받아장소적합성과사업의공공성을잘반영한열린공간을선정하여상영회를준비해왔으며,제36회부산국제단편영화제한국경쟁우수상수상작인<복숭아>(2019)를비롯한우수한단편영화와부산에서활발하게활동하고있는김진태감독의장편영화<운동회>(2016)등다양한작품들을상영하기로결정했다. 영화관람시설이부족한서구,강서구,북구외에상영관을방문하기어려운복지관,보육원,요양원등으로직접찾아가무료로영화를상영함으로써더많은시민과함께하는행사로가될것으로보인다. 또한부산의관광역사와함께하는‘용두산공원’,영화의과거와미래를한눈에보여주는‘부산영화체험박물관’,단순한근대건축물에서창의적인문화공간으로탈바꿈한‘한성1918’등부산의원도심중구에서9
부산영화의전당에서울밤도깨비야시장과같은브랜드프리마켓이열린다. 부산시(시장오거돈)는8월16일과17일오후5시부터10시까지영화의전당에서소상공인브랜드프리마켓인‘다온나마!켓’을개최한다고밝혔다. ‘다온나마!켓’은프리마켓의활성화를위해지역소상공인을중심으로만든브랜드프리마켓이다.‘다온나마!켓’이라는이름은지난6월시민공모를통해선정했으며,지난2~3일시범개최를시작으로2주간격으로영화의전당과지역내명소에서마켓을열고대표프리마켓으로육성할계획이다. 여름한낮의무더위를피해야시장으로열리는이번마켓에는리빙,액세서리,의류,푸드등핸드메이드위주의독특한프리마켓소상공인40명이참여한다.부산에서만든수제맥주부스,푸드트럭10대등을운영해먹거리를제공하고,버스킹공연도진행해여름밤을시원하게즐길수있다. 특히,다온나마!켓은제로페이특화마켓으로운영해제로페이로모든마켓에서결제할수있으며,방문자가제로페이로결제하면판매금액의10%를사전에할인해준다.여기에9월말까지부산시에서진행하는제로페이7%페이백이벤트를이용하면제품을17%나할인된가격으로만나볼수있다. 부산시관계자는“각종축제나행사등에프리마켓이필수콘텐츠가되어가고있는데,‘다온나마!켓’을대표마켓으로육성해각종축제와연계해나가겠다.”라고말했다. 자세한일정과참여방법은홈페이지(다온나.kr)에서확인할수있다.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정영덕)는 성수기 휴양림 이용객들에게 다양한 산림휴양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8월 1일부터 4일까지 국립자연휴양림 3개소에서 ‘숲속 영화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숲속 영화관’은 2015년부터 시작한 여름 특별 행사로, 무더운 여름 휴양림을 방문한 고객과 지역주민을 위해 마련한 기획 프로그램이다. 올 여름 ‘숲속 영화관’이 열리는 국립자연휴양림은 국립희리산자연휴양림(충남 서천), 국립유명산자연휴양림(경기 가평), 국립상당산성자연휴양림(충북 청주)으로, 8월 1일부터 4일까지 해당 휴양림 방문객이면 누구나 무료로 영화를 즐길 수 있다. 숲속 영화관은 1일 1회(오후 8시부터) 운영하며, 국립희리산자연휴양림은 8월 1일부터 4일까지, 국립유명산자연휴양림과 국립상당산성자연휴양림은 8월 2일부터 4일까지 진행한다. 국립희리산자연휴양림은 ‘서천군미디어문화센터 소풍+’와 함께 야외 잔디광장에 영화관을 열어, 휴양림 방문객들이 피톤치드 향기 가득한 해송 숲속에서 영화를 즐길 수 있도록 하였다. 8월 1일부터 4일까지 4일간 ‘그것만이 내 세상’, ‘코코’(애니메이션), ‘리틀포레스트’가 1일 1회 오후 8시부터 상영된다. * 8월 4
[부산/박기택기자] 부산시(시장오거돈)는부산의주요관광지인산복도로에서멋진야경과함께영화를즐기는유네스코영화창의도시부산의대표적행사‘산복도로옥상달빛극장’이8월1일부터9월8일까지매일저녁8시서구천마산에코하우스에서운영된다고밝혔다.(매주월요일휴관) 이번에선보일영화는제36회부산국제단편영화제에서상영된우수단편영화를비롯해오퍼레이션키노,부산독립영화그리고테마별장편영화로가족,친구,연인모두가즐길수있도록무료로상영될예정이다. 특히올해는(사)부산독립영화협회가추천하는부산지역활동독립영화감독들의장․단편영화를비롯해지역대학생들이제작한단편영화등평소접하기어려운영화와도교감하는시간을마련했다. 이외에도가족의아픔을극복해가는모습을담은<원더>,<스틸엘리스>,나이와인종의편견을깬특별한우정을그린<아이캔스피크>,<그린북>등국내외우수장편영화도만나볼수있다. 또한‘산복도로옥상달빛극장’과는별개로,영화관이없는지역의주민들이소소하게영화를즐길수있도록하자는취지로기획된‘찾아가는달빛극장’도오는9월부터11월까지부산곳곳을찾아갈예정이다. 현재상영을희망한기관및단체의신청은이미마감한상태이며심사를거쳐7월30일선정결과를개별통지할예정이다.전체프로그램은8월중순부산국제단편영화제홈페이지(www.bisff.org)를
[한국방송/정지인기자]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7월 29일(월) 오후 4시 CGV세종에서 영화 <어린 의뢰인> 상영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영회는 ‘칠곡 계모 사건’ 실제 피해아동, <어린 의뢰인>아역배우 최명빈 양, 영화 관람 후 아동학대에 관심을 가지게 된 중산초교 6학년 구효성 군 등이 “정부 관계자들이 영화 <어린 의뢰인>을 보고 아동학대 문제에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부탁하는 편지를 정부 담당부처에 보낸 것을 계기로 추진되었다. 이를 통해 영화를 관람한 아동학대 관계부처 담당자들이 아동학대 예방의 필요성을 보다 공감하고 적극적으로 정책을 추진하도록 독려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상영회에는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을 비롯하여 보건복지부·국무조정실·기획재정부·교육부·법무부 등 아동학대 관계부처 담당자, 영화 제작사 대표 및 아역배우 최명빈 양·이주원 군, 아동학대 유관기관 관계자, 고양시 중산초교 학생, 세종거주 양육부모 및 자녀 등 약 170여 명이 참석해 함께 영화를 관람할 예정이다. 상영회는 무대인사, 질의응답, 홍보(캠페인) 참여 선서 등 사전행사와 영화 <어린 의뢰인> 관람의 순서로 진행된다.
충남도는 오는 26∼27일 이틀간 태안군 만리포 해변에 위치한 유류피해극복기념관에서 ‘제2회 만리포 한여름 밤 영화축제’를 개최한다. 도와 한국영상자료원(찾아가는 영화관)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영화축제는 유류피해극복기념관 건물 외벽을 대형스크린으로 활용해 진행한다. 26일에는 ‘신과 함께 2 인과 연’을, 27일에는 ‘말모이’를 각각 저녁 8시부터 무료 상영한다. 또 부대행사로 26일 경기도교육청 밴드 공연과 27일 태안 원북 ‘원 색소폰(One Saxophone)’ 공연을 마련해 풍성한 즐거움을 전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2007년 유류피해 사고 당시 서해안의 기적을 이룬 123만 자원봉사자들과 지역주민들의 숭고한 뜻을 함께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될 예정이다. 유류피해극복기념관 관계자는 “여름 밤바다에서 별빛과 함께하는 이번 영화 감상은 지역주민, 자원봉사자, 피서객 등 영화를 사랑하는 모두에게 큰 감동과 추억이 될 것”이라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영화 상영과 유류피해극복기념관 관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유류피해극복기념관(☎ 041-635-2991)으로 문의하면 된다.
영화 '라이온 킹'이 개봉 4일째 100만 관객 돌파에 성공했다. 20일 오전 7시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라이온 킹'은 누적 관객수 115만7608명으로, 개봉 4일째가 되자마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더불어 3일 연속 압도적 박스오피스 1위를 이어가며 흥행 왕좌를 굳히기에 돌입했다.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라이온 킹'은 이번 주 북미 및 전세계 주요 국가에서 일제히 개봉된다. 북미에서는 박스오피스 모조 예측 기준, 약 1억 9천만 달러 흥행 수익을 예상해 역대 디즈니 영화 중 최고 오프닝을 예고했다. 이전 최고 흥행 기록인 영화 '미녀와 야수'(2017)를 가뿐히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영화 사상 역대 최고 오프닝 기록을 세운 '어벤져스: 엔드게임'에 이어 올해 최고 흥행 신기록이 탄생할 것으로 보인다. '라이온 킹'은 심바가 삼촌 스카의 음모로 아버지를 잃고 왕국에서 쫓겨난 뒤, 날라와 친구들과 함께 진정한 자아와 왕좌를 되찾기 위해 여정을 떠나는 스펙터클 대작. 존 파브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더빙 라인업으로 전세계 탑스타 도날드 글로버, 비욘세, 제임스 얼 존스, 치웨텔 에지오포, 세스 로건, 빌리
[부산/박기택기자] 부산시(시장오거돈)는어린이청소년을위한아시아최대규모영화축제인제14회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조직위원회주최,조직위원장오거돈,집행위원장김상화)가7월9일부터15일까지영화의전당등에서개최된다고밝혔다. 이번영화제는9일오후6시영화의전당에서열리는개막식과하늘연극장로비에서식전행사로열리는유소년영화제의상징인블루카펫행사를시작으로,국내·외어린이청소년영화인들과배우이정현,개막작‘파이트걸’의요한티머스감독(네덜란드)을비롯한해외게스트등160여명이참가한다. 특히제12회개막작이었던<아이레벨>의주연배우독일아역배우루이스포르바흐는올해<프리도와마법거울>로다시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를찾아한층성장한모습으로관객들을만날예정이다.그외에도미국,폴란드,불가리아,대만,홍콩등18개국에서온다양한해외영화관계자들은상영관에서관객들과의대화로직접소통하는시간도갖는다. 올초에방영된드라마‘스카이캐슬’에서인상깊은연기로팬덤을형성하고있는배우이지원은올해도마찬가지로영화제개막식사회자로선정됐으며드라마‘알함브라궁전의추억’에서좋은연기를선보인배우이레도심사위원자격으로공식초청된다. 한편올해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는7월9일부터15일까지7일동안영화의전당과시청자미디어센터,북구문화빙상센터를포함한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임병택 시장)와 경기영화학교연합, 경기콘텐츠진흥원은 학생 영화캠프 「경기필름스쿨썸머캠프 2019(집행위원장 김석범 수원대 교수, 이하 GFSC 2019)」를 7월 22일부터 25일 4일간 ‘시흥 ABC 행복학습타운’ 일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참가 대상을 성인에서 청소년으로 넓혀 한국 영화와 영상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주역을 양성할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GFSC 2019’는 선배 영화인의 멘토링으로 미래 한국영화의 주역인 학생들이 영화인으로서의 꿈을 키우고 성장하는 것이 목적이다. 캠프 기간 동안 시나리오, 연기, 촬영, 편집 등 일련의 영화제작 과정에 직접 참여하며, 우수영화로 선정 되면 2020년 경기필름스쿨페스티벌에서 상영 될 예정이다. 참가대상은 경기도에 거주하는 17세에서 19세 청소년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신청기간은 6월 30일까지며 참가비는 무료다. 경기필름스쿨페스티벌 홈페이지(http://www.gfsf.co.kr)에서 바로 신청이 가능하고 면접은 ABC 행복학습타운에서 7월 3일에 있을 예정이다. 영화를 통해 꿈을 그려가는 이번 ‘GFSC 2019’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교육청소년과 청
[한국방송/박기순기자]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개봉 8일 만에 500만 관객을 돌파했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기생충'은 이날 낮 12시 47분 누적 관객 수 500만 2478명을 기록했다. 가난한 가족과 부자 가족이 얽히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기생충'은 한국영화 최초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이면서 봉준호·송강호가 만났다는 화제성으로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 영화는 지난달 30일 개봉 이후 줄곧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개봉 2일째 100만, 3일째 200만, 4일째 300만, 6일째 4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손익분기점(370만명)도 넘어섰다. 전날 '엑스맨:다크 피닉스'와 '로켓맨' 등이 개봉했는데도 '기생충'은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엑스맨:다크 피닉스'와 '로켓맨'은 전날 각각 12만 2552명과 1만 1890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 4위를 차지했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김성환)는 12월 22일 오전 서울역 회의실(서울 용산구 소재)에서 이호현 제2차관 주재로 지자체, 공공기관, 금융업계, 수요기업들과 함께 공장 지붕 태양광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지난 12월 17일 개최된 주요 업무보고에서 2030년 재생에너지 100GW 보급을 목표로 정부 역량을 총동원할 것임을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그 중 첫 번째로 공장지붕 태양광 활성화를 우선 추진과제로 삼아,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한다. 공장지붕 태양광은 지붕 유휴부지를 활용하는 것으로 별도 부지조성이 필요 없고 경관 훼손을 최소화할 수 있어, 태양광 보급 확대와 지역 수용성 확보에 유리한 장점이 있다. 또한 산업단지와 공장은 전력 계통 여건이 비교적 양호한 편이라 계통 연결이 용이하고, 기업들이 밀집해 있어 태양광으로 생산된 전력을 현장에서 바로 소비할 수 있다는 특성을 갖고 있다. 특히, 중소기업의 에너지 비용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 기업들의 전기요금 절감을 지원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공장지붕에 태양광을 설치, 운영하는 과정에서 겪는 다양한 현장 애로사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경찰청(청장 직무대행 유재성)은 “생활 주변의 무질서 행위를 근절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기초질서 확립 및 불법전단지 집중단속 계획을 추진한 결과, 112신고와 국민신문고 민원 등이 크게 감소하는 성과를 거두었다.”라고 22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쓰레기 투기, 음주소란, 광고물 무단부착, 무전취식・무임승차, 암표매매와 함께 성매매・불법 추심・불법 의약품 판매와 관련된 불법전단지 등 시민의 일상생활과 직결되는 주요 무질서 행위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112신고・국민신문고 민원“뚜렷한 감소세” 기초질서 확립 분위기 조성을 위해 7~8월 2개월간 홍보영상과 외국어 포스터*를 제작해 주요 도심지 대형전광판, 누리소통망(SNS), 대중교통, 외국인 자율방범대, 범죄예방교실 등을 통해 다양한 대국민 홍보를 추진했다. * 체류 외국인 인구를 반영, 중국어・영어・베트남어・태국어・러시아어로 제작 또한, 112신고와 민원 등 데이터를 분석해 반복・상습 위반지역 427개소를 선정하여 지방정부와 함께 폐쇄회로 텔레비전・안심 가로등 설치 등(약 100억 원) 환경개선을 추진 함으로써 기초질서 준수 여건을 조성하는데 집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고용노동부(장관 김영훈)는 ’25.12.22.(월)부터 12.31.(수)까지 사업주 및 노동자의 「3대 기초안전수칙* 준수 여부에 대한 집중점검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 ➊안전모 지급 및 착용, ➋안전대 지급 및 착용, ➌지게차 안전띠 착용 고용노동부 장관은 12.15.(월) 전국 기관장 회의에서 안전모, 안전대, 안전띠 미착용에 따른 사망사고가 빈발함에 따라, 사업주 및 노동자가 3대 기초 안전수칙을 준수하도록 계도에 나설 것을 지시한 바 있다. 이번 집중점검주간에는 지방노동관서장 및 근로감독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관계자가 건설현장의 사업주와 노동자를 대상으로 3대 기초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미흡한 사항은 즉시 개선토록 할 방침이다. 또한 본부, 지방노동관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영상 및 라디오 송출, 카드뉴스, 누리소통망(SNS), 현수막 및 배너 게시, 현장 안내문 배포 등 전방위적인 홍보를 통해 노사의 기초 안전수칙 준수는 안전의 기본이라는 인식을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집중점검주간 이후에도 3대 기초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모든 점검·감독 시 필수 점검사항으로 설정하고
[한국방송/김성진기자] 법제처(처장 조원철)는 지난 2024년 12월에 개통한 ‘지능형 법령검색 시스템’을 고도화하는 사업을 완료하고, 올해 12월 22일부터 새로운 기능을 제공한다. ‘지능형 법령검색 시스템’은 정확한 법령용어를 몰라도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용어나 문장을 검색창에 입력하면 관련 법조문을 빠르게 찾아주는 서비스로, 이번 고도화를 통해 검색 결과의 정확성과 활용성을 강화했다.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기능은 특정 법조문에 대해 단순히 관련 상위ㆍ하위 법령을 보여주는 것 외에 AI가 자동으로 분석ㆍ추천한 관련 법령의 조문도 한 화면에서 제공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어린이 보호구역과 관련된 「도로교통법」 제12조가 검색 결과로 나왔다면, AI가 해당 조문과 연관성이 높은 「어린이ㆍ노인 및 장애인 보호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규칙」, 「도로교통법 시행규칙」 등의 관련 조문을 함께 보여준다. 또한, 법령용어에 익숙하지 않은 국민도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단어만으로 원하는 법령을 찾을 수 있도록 지식그래프를 기반으로 한 시각화 검색 기능을 도입했다. 예를 들어 ‘애견’이라는 용어를 입력하면 ‘동물’, ‘반려동물’, ‘등록대상동물’ 등 관련 개념을 그림으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김성환)는 12월 22일 오전 서울역 회의실(서울 용산구 소재)에서 이호현 제2차관 주재로 지자체, 공공기관, 금융업계, 수요기업들과 함께 공장 지붕 태양광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지난 12월 17일 개최된 주요 업무보고에서 2030년 재생에너지 100GW 보급을 목표로 정부 역량을 총동원할 것임을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그 중 첫 번째로 공장지붕 태양광 활성화를 우선 추진과제로 삼아,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한다. 공장지붕 태양광은 지붕 유휴부지를 활용하는 것으로 별도 부지조성이 필요 없고 경관 훼손을 최소화할 수 있어, 태양광 보급 확대와 지역 수용성 확보에 유리한 장점이 있다. 또한 산업단지와 공장은 전력 계통 여건이 비교적 양호한 편이라 계통 연결이 용이하고, 기업들이 밀집해 있어 태양광으로 생산된 전력을 현장에서 바로 소비할 수 있다는 특성을 갖고 있다. 특히, 중소기업의 에너지 비용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 기업들의 전기요금 절감을 지원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공장지붕에 태양광을 설치, 운영하는 과정에서 겪는 다양한 현장 애로사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는 국가연구개발사업(R&D)을 통해 상업 운행속도 370km/h(설계 최고속도 407km/h)급 차세대 고속열차(EMU-370)의 핵심기술 개발을 완료하고, 내년 차량 제작에 착수하여 ’30년부터 시험 운행을 추진할 계획이다. 세계에서 두 번째로(상업 운행속도 기준) 빠른* 고속열차가 ’31년 이후 상용화됨으로써 국민의 철도 이동 편의가 획기적으로 향상되고, 해외 고속철도 시장에서 수출 경쟁력 확보와 시장 선점 효과도 클 것으로 전망된다. * 중국(CR450)은 현재 상업 운행속도 400km/h 시험 운행 중(’27년 영업 예정) (해외 주요국 현재 상업 운행속도) 중국 350km/h, 프랑스·독일·일본 등 320km/h EMU-370 이미지 실제 대차 동특성 시험 시 400km/h 돌파 모습 본 국가연구개발사업은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을 주관기관으로 공공기관, 민간기업 등 7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22년 4월부터 ’25년 12월까지 4년간 총 225억원(정부 180억원, 민간 45억원)이 투입됐다. 상업 운행속도 320k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부총리 겸 과기정통부장관 배경훈, 이하 ‘과기정통부’)는 「2025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이하 ‘우수성과 100선’)을 최종 선정하였다고 발표하였다. 우수성과 100선은 국가 발전을 견인해 온 과학기술의 역할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와 관심을 제고하고 과학기술인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범부처적으로 우수한 국가연구개발 성과를 선정하는 제도로서, 올해로 20년 차(’06년~)를 맞이하였다. 올해는 각 부‧처‧청이 선별․추천한 총 970건의 후보 성과를 대상으로, 산‧학‧연 전문가 105명으로 구성된 선정평가위원회평가*와 대국민 공개검증을 거쳐 최종 100건의 우수성과**를 선정(최우수성과 총 12건 포함)하였다. * 연구개발 효과(완성도, 수준 향상, 개발 촉진) 및 경제 사회적 파급 효과 등 평가 ** 6개 기술분과별 선정 현황 : 기계·소재 17건 / 생명·해양 25건 / 에너지·환경 19건 / 정보·전자 22건 / 순수기초·기반시설(인프라) 5건 / 융합 12건 이번 우수성과 100선 중 분야별로 선정된 최우수성과(총 12건)는 다음과 같다. [① 기계·소재 분야] ‘모트전이 멤리스터의 열적 동역학 활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