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와 인천영상위원회는 9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CGV인천연수점에서 개최되는 제8회 디아스포라영화제 상영작을 공개했다. 디아스포라영화제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장소 변경에 이어 행사규모를 축소하는 한편, 정부의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영화제의 근간인 상영 프로그램에만 집중하여 개최할 계획이다. ▲모든 영화 관람은 사전 예매로 진행되며, ▲관람객은 모든 입구에서 발열 체크 및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해야 하며 ▲정부 지침에 따라 상영관 관객 수 50인 이하로 제한한다. 또한 개·폐막식은 대면 없이 축하영상으로 대체하며, 관객과의 대화(사이토크) 및 야외 시설 및 전시를 포함한 모든 부대행사를 취소했다. 디아스포라영화제를 열어줄 ▲개막작은 세 친구의 좌충우돌 짧은 여정 속에 영종도와 차이나타운을 배경으로 다양성의 공간 인천의 매력을 담아낸 방성준 감독의 <뒤로 걷기>가 선정되었다. ▲폐막작으로는 박근영 감독의 <정말 먼 곳>이 선정되었다. 혐오와 차별이 거세지고 있는 한국사회에서 자신의 공간을 떠나 먼 산골짜기에 숨어들 수밖에 없는 성소수자의 현실을 가슴 아프지만 또 아름답게 그려낸 이 작품은 공존과 화
전 세계 다큐멘터리 영화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제12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가 17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4일까지 다큐여행을 떠난다. 올해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에는 개막작 <학교 가는 길>(김정인 감독)을 비롯한 33개국 122편의 작품이 국제경쟁, 아시아경쟁, 한국경쟁, 단편경쟁 등 경쟁분야와 글로벌비전, 한국다큐쇼케이스, DMZ오픈시네마, 청소년섹션 등 비경쟁분야로 나눠 상영된다. 제12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정부 방역지침에 따라, 야외상영 및 부대행사 등은 취소하고 출품작 상영은 메가박스 백석점 7개 상영관에서 심사위원, 작품 관계자 등 30명 이하만 참가해 소규모 영화제로 진행된다. 상영관은 좌석 거리두기와 지정좌석제로 운영하며 1일 3회 이상 전문방역업체를 통한 방역소독과 상영종료 후 10분간 공조환기를 원칙으로 한다. 일반 관객 입장이 제한된 만큼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를 준비했다. 온라인 상영작은 모두 15편으로 먼저 18일부터 24일까지 DMZ영화제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channel/UCW04WXtfp1YnhwL1HzsorCw)에서는 화제의 다큐멘터리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권경업)은 ㈜에이스토리(대표 이상백)와 드라마 '지리산'의 원활한 제작을 위한 업무협약을 8월 31일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별도의 행사 없이 비대면 서면 방식으로 진행한다.드라마 지리산은 1967년 우리나라 1호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지리산을 배경으로 탐방객 구조, 생태계 보호 등 국립공원공단 직원들의 다양한 활동을 그릴 예정이다. '킹덤', '시그널'을 집필한 김은희 작가가 극본을, '미스터 션샤인', '도깨비'로 알려진 이응복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배우 전지현, 주지훈씨가 출연하며, 9월부터 내년 6월까지 지리산 일대에서 촬영하게 된다.※ 방영시기 및 방송사 미정 이번 협약을 통해 국립공원공단과 ㈜에이스토리는 드라마 지리산의 원활한 제작과 홍보를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국립공원공단은 드라마 촬영지 섭외 및 대본 작업을 지원하며, ㈜에이스토리는 촬영지 탐방 명소화 및 관련 상품 개발에 협조한다.권경업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우리나라 1호 국립공원인 지리산을 배경으로 촬영되는 첫 드라마로 매우 의미가 있다"라며, "이번 드라마 지리산을 통해 국민들의 국립공원의 보전 의식 고취는 물론 주요
사단법인 제천국제음악영화제(집행위원장 조성우, 이하 영화제 사무국)의 영화진흥위원회 공모 선정사업인 '찾아가는 동네극장'이 첫 번째 막을 올린다. 영화제 특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문화 소외지역을 찾아 영화를 상영해주는 프로그램으로 영화제 사무국은 이를 연중사업으로 삼아 지역민에게 특성화된 제천국제음악영화제만의 프로그램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찾아가는 동네극장'의 첫 번째 상영작인 '검사와 여선생'은 1948년 개봉한 무성영화로 영화제 사무국은 여기에 국립극단 출신 '이영호' 변사의 구성진 해설과 짐프악단의 연주를 더 해 추억의 관람방식을 새롭게 재현해냈다. 또한, 한국영상자료원의 후원을 받아 40년대 영화의 화질을 디지털로 복원, 영화관람의 수준 또한 선명하게 높였다. '찾아가는 동네극장'은 24일 오후 7시, 송학면 행정복지센터 광장에서 개최된다. 지역 어르신을 위한 '장수사진 찍어주기', 영화상영 전 짐프악단의 연주를 감상할 수 있는 '사전공연', 역대 영화제 기념품을 만나볼 수 있는 '짐프마켓' 등의 부대행사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추가 문의는 전화(043-646-2242 내선번호 2번 이벤트 팀)로 하면 된다. 출처 : 제
경남 합천군은 오는 23∼27일 '제1회 합천 수려한영화제'를 개막한다고 20일 밝혔다. 오는 23일 오후 7시부터 합천영상테마파크 내 단성사 극장에서 합천군수를 비롯한 합천군 관계자 및 지역 군민과 전국의 영화창작자 및 관계자들이 참석해 총 5일간의 여정을 시작한다. 개막식에서는 합천 수려한영화제 조직위원장인 문준희 합천군수의 개막선언을 시작으로 프로그램 상영작, 영화제 트레일러, 본심 심사위원 등이 소개된다. 제1회 합천 수려한영화제의 개막식 사회는 장준휘 배우가 맡았다. '독립영화계의 유해진"이라 불릴 만큼 무수히 많은 다양한 장·단편영화에서 개성 있는 연기를 보여준 배우로서 스크린뿐만 아니라 드라마, 연극공연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의 출연작들은 2019년 전주국제영화제 대상을 수여했고, 2020년에도 호평 속에 상영되고 있다. 총 1천2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는 24편의 경쟁작 심사는 3인의 심사위원이 참여한다. 이용철, 남다은 영화평론가를 비롯해 전도연 주연의 '인어공주(2004년)', '나도 아내가 있었으면 좋겠다(2000년)', 그리고 합천영상테마파크에서 촬영된 천우희 주연의 '해어화(2015년)'를 연출한 박흥식 감독 등이 5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김연수)과 (재)국제방송교류재단(사장 이승열)이 공동 제작한 ‘씨름’ 특집 다큐멘터리 <씨름, 분단을 넘어 세계를 잇다>(60분물)가 오는 28일 오전 11시(한국시간) 아리랑 TV(Korea&World)와 UN채널(UN본부 직원방송)을 통해 전 세계 105개국(1억 4천만 수신가구)을 대상으로 방영된다. 이번 특집 다큐멘터리는 2018년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대표목록에 최초로 남북 공동등재된 씨름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자 제작된 총 60분물로, 1·2부(각 30분)로 나누어 구성되었다. 1부에서는 ▲ 씨름의 역사와 전승문화, ▲ 세계의 맨손경기와 씨름의 특징, ▲ 스포츠로 거듭난 현대 씨름 등 ‘민족의 씨름’에 관한 내용을 다각적으로 보여준다. 2부에서는 ▲ 남북한 씨름의 비교, ▲ 세시풍속·생활체육 등 공동체문화로서의 씨름, ▲ 세계로 진출한 한국씨름 등을 다루며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서 씨름’의 면모를 조명한다.국립무형유산원과 (재)국제방송교류재단은 이번 다큐멘터리 제작을 위하여 각종 문헌과 영상·사진 자료를 수집·검증하였으며, 남북 공동등재의 취지에 맞추어 북한 자료(인터뷰, 영상기록 등)를 적극적으로
[부산/박기택기자]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세이브더칠드런 동부지부와 함께 내일(30일) 오후 2시 30분부터 시지브이(CGV)센텀시티 7관에서 ‘아동권리영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영화제는 아동친화도시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영화를 통해 아동들의 권리에 대한 목소리를 듣고, 아동을 주체적·독립적 존재로 존중하는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는 ▲아동권리그림 공모전 수상작 시상 ▲영화상영 ▲시네마 토크 순으로 진행된다. 영화는 윤가은 감독의 《우리집》이 상영되며 상영 후에는 ‘부모의 결정과 아동의 참여권’이라는 주제로 아동 및 관련 전문가들과 함께 시네마 토크가 진행된다. 또한,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시지브이(CGV)센텀시티 로비에서는 ▲말상처 캠페인 ▲아동권리를 찾아봐요 ▲포토존 등 다양한 체험 행사를 비롯해 아동권리그림과 100가지 말상처 그림에 대한 특별 전시도 함께 열린다. 영화제에는 시지브이(CGV) 웹사이트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시지브이(CGV)센텀시티를 선택하고, 11월 30일 시간표를 조회한 후 ‘(부산아동권리영화제)우리집_시네마토크’를 예매하면 참여할 수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에서 처음 개최되는 이번
(한국방송/박기택기자) 11월 23일 ‘Korea comes to Italy’라는 슬로건으로 밀라노한국영화제가 밀라노 안테오 극장에서 개최된다. 2020년 제1회 밀라노한국영화제의 예고로서 제72회 로카르노국제영화제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한 박정범 감독특별전, 이탈치네마 단편영화공모, 이상용 평론가의 시네토크, 바이나인 컵홀더 증정 이벤트 등 다수의 프로그램을 통해 이탈리아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밀라노한국영화제는 "Italcinema Find Korean Short Film Go to Europa"에서 선정된 작품을 상영해 신인감독들이 해외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기획되었다. 한국의 독립, 예술영화를 중심으로 젊은 감독들이 유럽으로 진출하는 통로가 되는 것이 목표이며 독립장편영화로 데뷔해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 각광을 받고 있는 박정범 감독의 특별전으로 구성된다. 박 감독은 인간의 지독한 욕심과 이를 둘러싼 파국의 드라마를 일관되게 담아왔으며, 인간의 죄의식과 구원의 가능성에 관한 탐구를 보이는 "파고"와 탈북자에 대한 한국 사회의 시선을 예리하게 포착한 "무산일기"가 상영된다. 이상용 평론가와 박정범 감독의 시네토크에서는 해외에서 주목받고
[충남/한용렬기자] 충남영상위원회(위원장 정병각)는 8일 예산시네마에서 영화 ‘윤희에게’ 특별 상영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충남영상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영화 제작사와 함께 영화 촬영에 도움을 준 촬영지 주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한 개봉 전 특별 상영회이다. 도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특별 상영회는 무대인사, 영화 상영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영화 ‘윤희에게’는 충남영상위원회가 촬영을 지원한 영화로, 예산·홍성·천안 등 도내 시·군 일원에서 일부 촬영을 진행했다. 특히 예산군의 경우 주인공 가족이 살고 있는 지역으로 등장해 예산중·고등학교와 홍주고등학교, 예당호 등이 극 중에서 중요한 장소로 활용됐다. 영화 ‘윤희에게’는 지난 10월 열린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작으로 선정돼 전 세계 영화 관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으며 오는 14일 정식 개봉을 앞두고 있다. 충남영상위원회 관계자는 “내년에는 올해보다 제작 지원 사업을 다각화해 도내 영상 제작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특별상영회에 참석한 김기영 도의원은 “도내 영상산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도의회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
평택시립 배다리도서관이 개관 1주년을 맞아, 오는 31일 목요일 저녁 7시 ‘위솔로이스츠의 우아한 클래식’과 ‘달빛영화관’ 등 이채로운 프로그램을 기획, 시민들과 함께 축하를 나누고 기념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배다리도서관은 개관 당시 4만여권의 장서로 출발해 1년이 되는 현재 11만9000여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10월 개관 이후 하루 평균 1,300여명의 방문객이 찾는 등 시민들의 사랑을 듬뿍 받는 도서관으로 성장했다. 독서와 정보 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음악과 예술을 즐기는 쉼의 공간이자, 소소한 일상과 현안을 함께 나누는 주민들의 커뮤니티 공간으로, 또한 인문학과 배움터를 통해 지식정보 문화공간으로서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현재 평택시의 핫 플레이스로 각광받고 있다. 이번 개관 1주년 행사에는 국내‧외 무대에서 탄탄한 연주 실력을 인정받은 젊은 아티스트모임인 위솔로이스츠(단장:윤소영)를 초청, 해설이 있는 클래식으로 감미로운 음악의 세계로 안내할 예정이다. 이어서 배다리도서관 옥상정원인‘달이네 뜰’에서 야외영화‘씽[108분/애니메이션]’이 상영된다. 가족, 이웃들과 함께 노을이 내리는 배다리 공원의 전망을 바라보며 탁트인 공간에서 달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대구 청년영화제가 10월 25일부터 씨지브이(CGV)대구 아카데미에서 3일간 개최된다. 지역 청년과 소통하며 공감대를 형성해온 대구 청년영화제가 올해 ‘디어(Dear), 청춘 우리들의 이야기’라는 슬로건으로 오는 10월 25일 저녁 7시 씨지브이(cgv)대구아카데미에서 개막한다. 축하 영상, 개막 선언 등의 개막행사가 마무리되면 개막작 ‘북성로 히어로’가 상영되며 이후 감독 및 주연배우와의 지브이(GV)가 진행될 예정이다. * 지브이(GV,Guest Visit) : 영화상영시 감독이나 영화관계자들이 영화에 대해 설명하고, 질의응답 받는 무대 개막작 ‘북성로히어로’는 평범한 공시생이 대구 북성로 일대에서 겪는 사건들을 통해 진정한 히어로가 무엇인지 깨달아가는 코믹액션 단편영화로 배우 한상진이 감독으로 변신해 연출과 연기에 모두 도전한 작품이다. 영화제 2일차인 26일에는 ‘버닝’을 비롯한 총 3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특히 이창동 감독의 ‘버닝’ 상영 후 진행되는 무비토크에는 제작자 이준동 파인 하우스필름 대표가 참석해 관객과 영화에 대한 다양한 해석을 공유하고 제작자로써 영화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려줄 예정이다. 3일차인 27일에는 뮤
[한국방송/이두환기자]제8회 스웨덴영화제 공식 프로그램이 발표됐다. 재외 공관이 주최하는 영화제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스웨덴영화제가 올해 5개 도시, 5개 영화관에서 개최돼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주한스웨덴대사관이 스웨덴대외홍보처, 스웨덴영화진흥원과 함께 주최하는 스웨덴영화제는 11월 5일(화) 서울 개막을 시작으로 부산, 광주, 인천, 대구에서 11월 28일까지 펼쳐진다. 제8회 스웨덴영화제가 선보이는 총 8편의 최신 스웨덴 영화는 우리 삶에 존재하는 도전과 갈등을 직시하면서도 인간애와 희망을 잃지 않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제8회 스웨덴영화제 상영작은 모두 무료 관람이며, 상영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링크(https://bit.ly/31i185P)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2019년 스웨덴과 대한민국은 수교 60주년을 기념하며, 문화 교류를 강화하는 등 특별한 해를 보내고 있다. 특히 제8회 스웨덴영화제에서는 한국전쟁이 발발한 1950년부터 1957년까지 운영된 스웨덴 적십자 야전병원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한국전과 스웨덴 사람들> 특별전으로 대한민국과 스웨덴 양국의 수교 60주년을 기념한다. 야콥 할그렌 주한스웨덴 대사는 “스웨덴의 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김성환)는 12월 22일 오전 서울역 회의실(서울 용산구 소재)에서 이호현 제2차관 주재로 지자체, 공공기관, 금융업계, 수요기업들과 함께 공장 지붕 태양광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지난 12월 17일 개최된 주요 업무보고에서 2030년 재생에너지 100GW 보급을 목표로 정부 역량을 총동원할 것임을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그 중 첫 번째로 공장지붕 태양광 활성화를 우선 추진과제로 삼아,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한다. 공장지붕 태양광은 지붕 유휴부지를 활용하는 것으로 별도 부지조성이 필요 없고 경관 훼손을 최소화할 수 있어, 태양광 보급 확대와 지역 수용성 확보에 유리한 장점이 있다. 또한 산업단지와 공장은 전력 계통 여건이 비교적 양호한 편이라 계통 연결이 용이하고, 기업들이 밀집해 있어 태양광으로 생산된 전력을 현장에서 바로 소비할 수 있다는 특성을 갖고 있다. 특히, 중소기업의 에너지 비용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 기업들의 전기요금 절감을 지원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공장지붕에 태양광을 설치, 운영하는 과정에서 겪는 다양한 현장 애로사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경찰청(청장 직무대행 유재성)은 “생활 주변의 무질서 행위를 근절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기초질서 확립 및 불법전단지 집중단속 계획을 추진한 결과, 112신고와 국민신문고 민원 등이 크게 감소하는 성과를 거두었다.”라고 22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쓰레기 투기, 음주소란, 광고물 무단부착, 무전취식・무임승차, 암표매매와 함께 성매매・불법 추심・불법 의약품 판매와 관련된 불법전단지 등 시민의 일상생활과 직결되는 주요 무질서 행위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112신고・국민신문고 민원“뚜렷한 감소세” 기초질서 확립 분위기 조성을 위해 7~8월 2개월간 홍보영상과 외국어 포스터*를 제작해 주요 도심지 대형전광판, 누리소통망(SNS), 대중교통, 외국인 자율방범대, 범죄예방교실 등을 통해 다양한 대국민 홍보를 추진했다. * 체류 외국인 인구를 반영, 중국어・영어・베트남어・태국어・러시아어로 제작 또한, 112신고와 민원 등 데이터를 분석해 반복・상습 위반지역 427개소를 선정하여 지방정부와 함께 폐쇄회로 텔레비전・안심 가로등 설치 등(약 100억 원) 환경개선을 추진 함으로써 기초질서 준수 여건을 조성하는데 집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고용노동부(장관 김영훈)는 ’25.12.22.(월)부터 12.31.(수)까지 사업주 및 노동자의 「3대 기초안전수칙* 준수 여부에 대한 집중점검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 ➊안전모 지급 및 착용, ➋안전대 지급 및 착용, ➌지게차 안전띠 착용 고용노동부 장관은 12.15.(월) 전국 기관장 회의에서 안전모, 안전대, 안전띠 미착용에 따른 사망사고가 빈발함에 따라, 사업주 및 노동자가 3대 기초 안전수칙을 준수하도록 계도에 나설 것을 지시한 바 있다. 이번 집중점검주간에는 지방노동관서장 및 근로감독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관계자가 건설현장의 사업주와 노동자를 대상으로 3대 기초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미흡한 사항은 즉시 개선토록 할 방침이다. 또한 본부, 지방노동관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영상 및 라디오 송출, 카드뉴스, 누리소통망(SNS), 현수막 및 배너 게시, 현장 안내문 배포 등 전방위적인 홍보를 통해 노사의 기초 안전수칙 준수는 안전의 기본이라는 인식을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집중점검주간 이후에도 3대 기초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모든 점검·감독 시 필수 점검사항으로 설정하고
[한국방송/김성진기자] 법제처(처장 조원철)는 지난 2024년 12월에 개통한 ‘지능형 법령검색 시스템’을 고도화하는 사업을 완료하고, 올해 12월 22일부터 새로운 기능을 제공한다. ‘지능형 법령검색 시스템’은 정확한 법령용어를 몰라도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용어나 문장을 검색창에 입력하면 관련 법조문을 빠르게 찾아주는 서비스로, 이번 고도화를 통해 검색 결과의 정확성과 활용성을 강화했다.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기능은 특정 법조문에 대해 단순히 관련 상위ㆍ하위 법령을 보여주는 것 외에 AI가 자동으로 분석ㆍ추천한 관련 법령의 조문도 한 화면에서 제공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어린이 보호구역과 관련된 「도로교통법」 제12조가 검색 결과로 나왔다면, AI가 해당 조문과 연관성이 높은 「어린이ㆍ노인 및 장애인 보호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규칙」, 「도로교통법 시행규칙」 등의 관련 조문을 함께 보여준다. 또한, 법령용어에 익숙하지 않은 국민도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단어만으로 원하는 법령을 찾을 수 있도록 지식그래프를 기반으로 한 시각화 검색 기능을 도입했다. 예를 들어 ‘애견’이라는 용어를 입력하면 ‘동물’, ‘반려동물’, ‘등록대상동물’ 등 관련 개념을 그림으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김성환)는 12월 22일 오전 서울역 회의실(서울 용산구 소재)에서 이호현 제2차관 주재로 지자체, 공공기관, 금융업계, 수요기업들과 함께 공장 지붕 태양광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지난 12월 17일 개최된 주요 업무보고에서 2030년 재생에너지 100GW 보급을 목표로 정부 역량을 총동원할 것임을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그 중 첫 번째로 공장지붕 태양광 활성화를 우선 추진과제로 삼아,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한다. 공장지붕 태양광은 지붕 유휴부지를 활용하는 것으로 별도 부지조성이 필요 없고 경관 훼손을 최소화할 수 있어, 태양광 보급 확대와 지역 수용성 확보에 유리한 장점이 있다. 또한 산업단지와 공장은 전력 계통 여건이 비교적 양호한 편이라 계통 연결이 용이하고, 기업들이 밀집해 있어 태양광으로 생산된 전력을 현장에서 바로 소비할 수 있다는 특성을 갖고 있다. 특히, 중소기업의 에너지 비용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 기업들의 전기요금 절감을 지원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공장지붕에 태양광을 설치, 운영하는 과정에서 겪는 다양한 현장 애로사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는 국가연구개발사업(R&D)을 통해 상업 운행속도 370km/h(설계 최고속도 407km/h)급 차세대 고속열차(EMU-370)의 핵심기술 개발을 완료하고, 내년 차량 제작에 착수하여 ’30년부터 시험 운행을 추진할 계획이다. 세계에서 두 번째로(상업 운행속도 기준) 빠른* 고속열차가 ’31년 이후 상용화됨으로써 국민의 철도 이동 편의가 획기적으로 향상되고, 해외 고속철도 시장에서 수출 경쟁력 확보와 시장 선점 효과도 클 것으로 전망된다. * 중국(CR450)은 현재 상업 운행속도 400km/h 시험 운행 중(’27년 영업 예정) (해외 주요국 현재 상업 운행속도) 중국 350km/h, 프랑스·독일·일본 등 320km/h EMU-370 이미지 실제 대차 동특성 시험 시 400km/h 돌파 모습 본 국가연구개발사업은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을 주관기관으로 공공기관, 민간기업 등 7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22년 4월부터 ’25년 12월까지 4년간 총 225억원(정부 180억원, 민간 45억원)이 투입됐다. 상업 운행속도 320k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부총리 겸 과기정통부장관 배경훈, 이하 ‘과기정통부’)는 「2025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이하 ‘우수성과 100선’)을 최종 선정하였다고 발표하였다. 우수성과 100선은 국가 발전을 견인해 온 과학기술의 역할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와 관심을 제고하고 과학기술인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범부처적으로 우수한 국가연구개발 성과를 선정하는 제도로서, 올해로 20년 차(’06년~)를 맞이하였다. 올해는 각 부‧처‧청이 선별․추천한 총 970건의 후보 성과를 대상으로, 산‧학‧연 전문가 105명으로 구성된 선정평가위원회평가*와 대국민 공개검증을 거쳐 최종 100건의 우수성과**를 선정(최우수성과 총 12건 포함)하였다. * 연구개발 효과(완성도, 수준 향상, 개발 촉진) 및 경제 사회적 파급 효과 등 평가 ** 6개 기술분과별 선정 현황 : 기계·소재 17건 / 생명·해양 25건 / 에너지·환경 19건 / 정보·전자 22건 / 순수기초·기반시설(인프라) 5건 / 융합 12건 이번 우수성과 100선 중 분야별로 선정된 최우수성과(총 12건)는 다음과 같다. [① 기계·소재 분야] ‘모트전이 멤리스터의 열적 동역학 활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