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보건소는 9월부터 10월까지 10개 마을 대상으로 홍성의료원과 연계해 ‘하반기 찾아가는 혈관튼튼교실’을 운영했다. 심뇌혈관질환은 국내 단일질환 사망률 2∼4위를 차지할 정도로 위험한 질환으로 보건소는 ‘심뇌혈관질환 조기증상 바로알기’란 주제로 교통 취약지역에 대한 순회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찾아가는 혈관튼튼교실’은 충청남도 서부권역 책임의료기관인 홍성의료원 공공보건의료팀 전담간호사가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 예방관리 방법 및 심뇌혈관질환 관련 전반적인 내용 등 건강한 삶을 영위하기 위한 교육과 함께 일상생활 상처관리 방법도 교육했으며, 참여자 95%가 만족을 표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교육 참여자 대부분이 고령(평균 78세)에 만성질환을 진단(78%) 받은 대상자로 교육을 통해 심내혈관질환 조기증상 인지율(뇌졸중 78%, 심근경색증 82%) 및 이해도 향상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보건소 관계자는 “마을 단위 찾아가는 심뇌혈관질환 조기증상 교육으로 합병증의 심각성 및 조기예방의 중요성을 인지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산청/진승백기자] 산청군은 의료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예방접종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8일 성심원, 성심인애원, 이레마을에서 추진한 예방접종에서는 2024-2025절기 독감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이뤄졌다. 산청군은 어린이(생후 6개월∼13세), 임신부, 어르신(65세 이상)을 대상으로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몸 상태가 좋은 날 신분증을 지참해 산청군보건의료원, 보건지소, 위탁의료기관을 방문해 접종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산청군보건의료원 예방의약담당(055-970-7523)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솔 산청군보건의료원장은 "고위험군에 속하는 주민들은 백신 접종을 통해 면역력을 키워 건강을 지키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예방접종은 고위험군의 건강을 보호하고 중증합병증의 위험을 낮춘다. 65세 이상 어르신은 코로나19 백신과 인플루엔자(독감) 백신을 동시에 접종받을 수 있으며 두 백신은 다른 부위에 접종돼 상호 간섭 없이 면역력을 형성, 한 번의 접종으로 두 질병 모두 예방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지난 25일 경산시민회관 대강당에서 별마당 인형극단을 초청해 아토피·천식 안심유치원과 어린이집 원생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아토피 예방관리 인형극 ‘토피왕자 구출작전’ 공연을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알레르기 질환의 유병률이 증가함에 따라 어린이들에게 알레르기 질환을 예방하는 올바른 생활습관을 교육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형극은 오전과 오후 두 차례에 걸쳐 각각 50분씩 진행됐으며, 어린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배우고 스스로 생활습관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었다. 경산시는 현재 초등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등 41개소를 대상으로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는 환경오염, 서구화된 식습관, 생활환경 변화 등으로 알레르기 질환이 증가함에 따라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들의 알레르기 질환 예방을 목적으로 2016년부터 운영 중인 보건교육 지원 사업이다. 안병숙 보건소장은 “이번 인형극을 통해 어린이들이 아토피 피부염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관리 방법을 배우고,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10월 18일부터 기존 독감 무료접종에서 제외된 경산시에 주민등록상 거주하는 60세에서 64세 시민(1960년 1월 1일 ~ 1964년 12월 31일 출생자)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호흡기 질환으로, 유행 시기(11월~이듬해 4월)와 예방접종의 효과 지속 기간(평균 6개월)을 고려해 매년 10월~12월 사이에 접종하는 것이 권장된다. 이번 접종 대상자는 경산시 내 인플루엔자 위탁 의료기관에서 무료 접종을 받을 수 있으며, 위탁의료기관 정보는 경산시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접종 기간은 10월 18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이며, 접종 전 해당 의료기관에 전화로 접종 가능 여부를 확인하고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등)을 지참해야 한다. 이번 접종 절기부터는 전자 예진표 시스템이 도입돼, 접종 전 집에서 편리하게 예진표를 작성할 수 있다. 안병숙 보건소장은 “독감은 호흡기 감염병에 취약한 65세 이상 고령층뿐만 아니라 60세 이상 고위험군에게도 적극적인 예방접종이 필요하다”며 “안전한 접종을 위해 정해진 접종 시기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 대야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은양, 박갑옥)는 지난 16일 관내 어르신들에게 면역력 증진을 위한 ‘면역력 뿜뿜’ 영양제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생계의 어려움으로 영양제를 복용하지 못하고 면역력이 저하된 저소득층 50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대야면 지사협은 관내 노인복지시설에 추천을 받아 선정된 대상자들에게 연 2회 영양제를 지원 중이다. 특히 이 사업은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높아 매년 지속적으로 사업이 시행되고 있다. 영양제를 지원받은 김 모 어르신은 “영양제를 받는 것만으로도 힘이 나고 안부까지 물어보며 챙겨주니 감사할 뿐이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대야면]영양제뿜뿜사업 박갑옥 민간위원장은 “이번 사업이 조금이나마 저소득층 어르신들의 건강과 면역력을 증진시키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통해 이웃들에 대한 정서적 지지와 안부 확인으로 마음의 도움을 드리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은양 공공위원장 역시 “지사협 위원분들의 노력으로 대야면이 더 살기좋은 마을로 변화하고 있다”라면서 “대야면에서도 어르신들의 건강을 살피고 챙길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와 촘촘한 복지 서비스 지원을
[당진/오창환기자] 당진시 보건소(소장 박종규)에서는 15일 당진 전통시장 내에서 ‘세계 손 씻기의 날(매년 10월 15일)’을 기념해 캠페인을 벌였다. 세계 손 씻기의 날은 2008년 유엔 총회에서 제정했으며, 올바른 손 씻기만으로도 수많은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는 여러 연구 결과에 따라 각종 감염으로 인한 사망을 막기 위하여 시작됐다. 손은 일상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신체 부위 중 하나로 세균 및 각종 바이러스에 쉽게 노출된다. 미국 질병예방통제센터에서는 손 씻기를 셀프 백신이라 부를 만큼 각종 감염병 예방에 매우 효과적이고 경제적인 방법으로 소개하고 있다. 손을 물로만 씻는 것보다 손 세정제 ‧ 비누를 사용하는 것이 손안의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사멸시키는 데 더 큰 효과를 낸다. 박종규 당진시 보건소장은 “감염병 예방의 가장 기본적인 수단인 ‘올바른 손 씻기’를 생활화하는 것만으로도 설사 질환 30%, 호흡기질환 20% 정도를 예방할 수 있다. 올바른 손 씻기 실천 문화를 통해 지역사회 내 감염병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협조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질병관리청은 지난 11일부터 65세 이상 어르신, 면역저하자 및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 대상으로 2024-2025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접종 4일 차인 14일 오후 6시 기준으로 65세 이상 누적 접종자는 92만 867명이며 누적 접종률은 8.9%로, 지난 2023-2024절기 동기간 접종률(5.6%)의 1.7배에 이른다. 또한, 65세 이상 코로나19 백신 접종자 대비 93.8%가 인플루엔자 백신과 동시 접종했다. 서울의 한 병원에서 예방접종을 받고 있는 어르신 모습.(ⓒ뉴스1) 한편, 고위험군의 예방접종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지난 14일 한덕수 국무총리가 정부서울청사 인근 의료기관에 방문해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두 백신을 동시 접종했다. 질병청은 한 번의 의료기관 방문으로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두 백신을 함께 접종받을 수 있도록 동시 접종을 적극 권고하고 있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겨울철 재유행 때 코로나19에 감염되더라도 미리 백신을 접종하면 입원과 사망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으므로 인플루엔자와 함께 코로나19 접종도 하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문의 : 질병관리청 의료안전예방
[경기/김명성기자] 경기도가 영유아 식중독 예방을 위해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30초 손 씻기’ 수칙을 담은 키링과 타이머를 배부하고 개인위생 수칙 강화 캠페인을 진행했다. 15일 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도내 유치원과 어린이집에서 발생한 식중독 사고 전체 34건 중 25건(73.5%)이 노로바이러스인 것으로 나타났다. 노로바이러스는 2차 감염을 통한 전파가 빠르다는 특성이 있어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을 지켜 감염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도는 영유아가 올바른 손 씻기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최근 5년간 식중독 사고가 발생한 도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29곳에 경기도 캐릭터 봉공이를 활용해 제작한 키링 2,076개와 타이머 70개를 배부했다. 키링에는 손 씻기 6단계를 비롯해 ‘30초 동안 손 씻기’ 수칙이 표시돼 있으며, 타이머는 손 씻는 시간을 색깔로 쉽게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인치권 경기도 식품안전과장은 “영유아는 면역력이 약해 식중독에 특히 취약하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어린이들이 올바른 손 씻기 습관을 들이고 식중독을 사전에 방지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기도는 2차 감염 및 집단 감염이 쉬운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의 식중독 사고 재발을 막기 위해 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질병관리청은 14일 의료관련감염 예방·관리 주간을 맞아 ‘예방 ON! 감염 OFF! 의료관련 감염, 작은 실천이 예방의 시작입니다’를 기치로 내세워 이날부터 18일까지 감염 예방·관리 인식 제고를 위한 행사를 운영하고, 다양한 콘텐츠 제공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의료관련감염 관련 유튜브 콘텐츠.(출처=질병관리청 아프지마TV) 질병청은 의료관련감염 예방을 위한 의료기관 종사자와 이용자 모두의 감염 예방·관리 활동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의료관련감염은 의료서비스 이용 과정에서 새롭게 발생하는 감염으로, 의료행위뿐 아니라 의료기관 방문이나 간병 등을 통해 의료기관 내에서 전파되므로 감염 예방수칙을 인지하고 철저히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질병청은 10월 3번째 주를 의료관련감염 예방·관리 주간으로 지정·운영해 해마다 의료관련감염 예방·관리의 중요성을 상기시키고, 감염 예방·관리 수칙을 적극 실천하는 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최근 의료기관 이용 경험이 있는 일반인 30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 결과, 감염 예방 인식이 전년보다는 상승했으나 지속적인 인식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기관 이용자는 ▲손 위생 생활화 ▲올바른 호흡기 예절 준
[서울/박기문기자] 서울시가 올겨울 독감 유행에 대비하여 노숙인과 쪽방 주민을 대상으로 무료 독감 예방접종에 들어간다. 시는 다음 달 8일(금)까지 서울 시내 주요 노숙인 시설과 쪽방상담소 등을 방문, 2,300여 명을 대상으로 접종할 예정이다. 시는 감기나 독감에 쉽게 노출될 수 있는 의료취약계층의 건강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지난 '11년부터 14년째 노숙인․쪽방 주민을 위한 무료 독감 예방접종을 진행해 오고 있다. 2019 독감 예방 접종 2020 독감 예방 접종 올해 접종은 10.17.(목)부터 ▴현장 접종 ▴시설 방문 접종(노숙인 시설․쪽방상담소)으로 나눠 현장 여건과 시설별 상황에 맞춰 이뤄지게 된다. 시는 10.24.(목)부터는 이틀간 서울역희망지원센터(중구 봉래동)에서 인근 쪽방상담소 4곳․노숙인 시설 17곳 이용자와 거리 노숙인을 대상으로, 29일(화)에는 영등포보현종합지원센터(영등포구 영등포동)에서 노숙인 시설 4곳 이용자와 거리 노숙인을 대상으로 접종을 진행한다 그밖에 서울 시내 6곳의 쪽방 및 노숙인 시설에서는 시설 촉탁의 및 협력병원을 활용해 접종이 이뤄지게 된다. 이번 접종은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사노피’가 백신을 후원하고 서울시나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보건소는 이달부터 관내 경로당 397개소에 비상용안전구급함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비상용안전구급함 설치는 의료서비스 접근성이 부족한 경로당에서 경미한 부상은 자가 관리하고 신속한 응급처치로 생활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된다. 구급함은 각 경로당에 기본적인 응급처치 도구와 의약품을 비치해 주민이 일상적인 상처나 사고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돕게 되며, △소독약 △종합밴드 △거즈 △상처치료 연고 등 다양한 응급처치 용품이 포함돼 있다. 또한 보건소는 올해 4월 30일 제정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활성화 지원 조례를 바탕으로 인구밀집지역 및 응급상황 발생 가능성이 높은 경로당 6개소에 심폐소생기구함을 설치하고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보건소는 비상용안전구급함과 심폐소생기구함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각 경로당마다 책임자를 지정하고 정기적인 점검과 보충을 실시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응급처치 용품의 적절한 유지와 관리를 보장하고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비상용안전구급함과 심폐소생기구함 설치를 통해 주민이 더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옹진/김국현기자] 옹진군(군수 문경복)은 지난 11일 북도면 국민체육센터에서 뉴성민병원과 함께 신·시·모도 주민 100여 명을 대상으로 무료진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무료진료에서는 신경외과와 정형외과를 포함해 영양수액, 통증 주사, 진료 상담 등 전문 의료서비스가 제공됐다. 섬 주민들은 고령의 나이로 주로 신경·관절통 질환이 많고 섬 지역에 병·의원이 없어 영양수액 등을 맞을 수 없는 실정으로, 이번 진료에서 진행된 영양수액 및 통증주사에 대한 주민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한편 2024년 1섬-1주치(主治)병원 무료 진료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뉴성민병원은 지난 4월과 6월에 이어 올해로 세 번째 무료진료를 진행했다. 옹진군 관계자는 "섬지역의 고령 어르신들은 진료를 받기 위해 육지의 민간병원에 가는 것 자체가 힘드신 경우가 많다"며 "고령화된 섬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앞으로도 민간 전문병원과 함께 무료진료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는 위성항법장치(GPS) 전파혼신 상황에 대비해 민·관·군의 유기적인 협력·대응 태세를 강화하고 위기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한 실제 훈련에 돌입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해 을지연습 기간 중 GPS 전파혼신 대응태세를 공고히 다지기 위해 19일 오후 2시 실제상황을 상정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GPS 전파혼신은 GPS가 수신하는 신호보다 높은 세기로 GPS 주파수 대역에서 방해전파를 송출해 GPS 신호활용 서비스의 정상적 이용을 방해하는 것으로, 육·해·공 교통 위치정보와 통신·전력·금융 분야 시간정보 수신에 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9일 오후 서울 송파구 중앙전파관리소 전파종합관제센터에서 열린 '2025 GPS 전파혼신 위기대응 실제훈련' 에서 당부말을 하고 있다.(사진=과기정통부 제공) 이 훈련은 GPS 전파혼신 상황에 대비해 민·관·군의 유기적인 협력·대응 태세를 강화하고 위기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해 주관부처인 과기정통부를 중심으로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국방부, 해경청, 합동참모본부, 이동통신사 등 관계기관이 합동으로 참여했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육상의 고정된 위치에서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오는 20일 민방위훈련 공습경보 발령 시 주요 정체 구간과 전통시장 등 전국 246개 구간에서 소방차 길 터주기 실제 출동 훈련을 실시한다. 소방청은 올해 을지연습과 민방위훈련을 연계해 오는 20일 오후 2시 전국 각지에서 일제히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달 24일 서울 중구 명동 차없는거리 및 일대 골목에서 소방차들이 출동로 확보 훈련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화재·구조·구급 등 각종 재난과 사고 발생 때 가족과 이웃의 생명·재산을 지키기 위해 소방 차량의 신속한 이동과 도착은 매우 중요해 소방차 통행로 확보에 운전자와 보행자의 적극 동참이 필수다. 이번 훈련은 교통량이 많은 주요 간선도로 또는 전통시장과 같이 소방차 통행이 곤란한 지역 등을 골라 전국 246개 구간에서 민방위훈련 공습경보 발령 때 20분 동안 각본 없이 실제 출동 훈련으로 진행한다. 훈련 주요 내용은 ▲길 터주기 요령 안내 방송 ▲소방차 긴급출동 ▲경광등·사이렌 취명 ▲일반 국민 소방차 탑승 운행 체험 등이다. 한편, 소방청은 소방차 길 터주기 대국민 홍보도 추진해 TV·옥외전광판, 사회관계망(SNS)에 긴급차량 길 터주
[한국방송/김성진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배경훈, 이하 ‘과기정통부’)는 ’25년 을지연습 기간(8.18~21) 중 위치 정보 체계(GPS) 전파혼신* 대응태세를 공고히 다지기 위해 8월 19일 오후 2시 실제상황을 상정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 (위치 정보 체계<GPS> 전파혼신) 위치 정보 체계(GPS)가 수신하는 신호보다 높은 세기로 위치 정보 체계(GPS) 주파수 대역에서 방해전파를 송출하여 위치 정보 체계(GPS) 신호활용 서비스의 정상적 이용 방해. 전파혼신시 육․해․공 교통 위치정보, 통신․전력․금융 분야 시간정보 수신에 장애가 발생할 수 있음 이 훈련은 위치 정보 체계(GPS) 전파혼신 상황에 대비하여 민·관·군(民·官·軍)의 유기적인 협력·대응 태세를 강화하고, 위기관리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주관부처인 과기정통부를 중심으로 국토부, 해수부, 국방부, 해경청, 합동참모본부(이하 ‘합참’), 이동통신사(이하 ‘이통사’) 등 관계기관이 합동으로 참여하여 실시하였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육상의 고정된 위치에서 전파혼신을 시도하던 예년의 훈련상황과 달리, 해상에서 이동하면서 전파혼신을 시도하는 상황을 상정하여 다양한 공격방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는 북한 평산 우라늄공장 폐수 방류로 인해 우리 환경이 오염되었다는 의혹이 제기됨에 따라, 지난달 관계부처 합동 특별 실태조사를 실시하여 이상 없음을 확인한 데 이어, 지난 8월 초 7개 주요정점에서 시료를 채취하여 우라늄과 중금속 5종에 대한 분석을 실시하고 ‘이상 없음’을 다시 확인하였습니다. * 정부는 평산 우라늄공장 폐수 의혹에 대한 국민적 우려를 감안하여 당분간 월례 정기감시 시스템을 유지하기로 결정(2025.7.18.) 또한, 정부 합동 실태조사와는 별도로 인천광역시에서도 강화 해역을 포함한 인천 전 해역에 대해 우라늄 특별 정밀조사를 실시(7.23~8.2)한 결과, 모든 조사 지점(11개)에서 ‘이상 없음’으로 확인하였습니다. 참고로 정기모니터링에서는 예성강 하류와 가장 인접한 강화지역의 3개 정점을 포함하여 7개 정점에서 시료를 채취하고, 우라늄 정련시설의 특성을 고려하여 조사대상 핵종에서 방사성세슘을 제외하였습니다. ※ 우라늄 정련시설에서 라듐, 폴로늄 등의 딸핵종도 발생할 수 있으나, 물에 대한 용존성이 낮거나 입자성 물질에 잘 흡착되는 성질 등으로 인해 우리 환경까지 확산될 가능성이 크지 않아 조사대상에서 제외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법무부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체류기간이 지난 동포가 다시 새롭게 출발할 수 있도록 합법적인 체류자격을 부여하는 동포 특별 합법화 조치를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합법화 조치는 과거 일제 강점기에 빼앗겼던 주권과 민족 정체성을 되찾은 광복의 의미를 이민정책적 차원에서 재조명해 고국에서 타국으로 강제 징용·이주 되었던 우리 민족을 다시 포용해 국민과 통합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국에서 가족, 친척과 함께 정착하고자 하나 단순 체류기간 경과 등으로 불안정한 삶을 이어온 동포와 그의 가족은 이번 특별 조치 기간에 심사를 거쳐 합법적인 체류자격을 다시 받을 수 있다. 12일 오후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제80주년 광복절 기념 독립유공자 후손 대한민국 국적증서 수여식에서 이진수 법무부 차관과 이여송 독립유공자의 후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2025.8.12. (ⓒ연합뉴스) 대상은 지난 18일 이전 체류기간이 지난 외국국적 동포와 그의 가족이며 9월 1일부터 11월 28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이번 특별 합법화로 체류 허가를 받은 동포가 국내에서 90일을 초과해 장기 체류하는 경우 법무부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환경부(장관 김성환)는 인증을 받지 않은 ‘자동차 배출가스 저감장치(이하 저감장치)’를 불법 제조·유통한 전국 9개 업체와 관계자 16명을 적발하여 ‘대기환경보전법’ 위반 혐의로 8월 19일자로 검찰에 송치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사는 지난해(2024년) 개정된 ‘대기환경보전법’ 제60조 및 제89조에 따라 미인증 저감장치의 제조, 판매뿐만 아니라 수입, 보관까지 금지하는 법적 근거가 마련된 이후 최초로 실시된 전국 단위 기획수사다. 환경부 특별사법경찰관*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전국적으로 불법 저감장치 장착 행위가 확산하고 있다는 단서를 포착하고, 본격적인 기획수사에 착수했다. 이번 수사는 환경부 환경조사담당관실과 교통환경과, 관할 환경청 및 한국자동차환경협회가 합동으로 구성한 중앙환경단속반이 주도했으며, 올해(2025년) 3월 대대적인 현장확인 및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한 결과, 구체적인 범죄사실이 드러났다. * 환경 범죄를 전문적으로 수사하기 위해 ‘사법경찰관리의 직무를 수행할 자와 그 직무범위에 관한 법률’에 따라 검사장의 지명을 받은 특별사법경찰관(리) 이번에 적발된 불법 저감장치는 총 2만 4천여개, 시가 33억 원 규모에 달한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가유산청(청장 허민)은 경상남도 거제시에 위치한 「거제 수정산성(巨濟 水晶山城)」을 국가지정문화유산 사적으로 지정 예고하였다. 서문 밖 큰 바위에 새겨진 ‘옥산금성-동치십이년계유삼월일설-(玉山金城-同治十二年癸酉三月日設-)’이라는 명문석을 통해 ‘옥산금성(玉山金城)’이라 불린 기록이 있으며, 현재는 ‘옥산성(玉山城)’이라는 이름의 경상남도기념물이지만 『통제영계록(統制營啓錄)』과 『거제군읍지(巨濟郡邑誌)』 등의 문헌에 ‘수정산성(水晶山城)’으로 기록된 점을 참고한 경상남도의 신청에 따라 사적 지정 예고 명칭은 「거제 수정산성」으로 하였다. 수정산(해발 143m)에 위치한 테뫼식 석축산성이며, 성벽의 전체 둘레는 약 450m이다. 11차례의 시·발굴조사를 통해 삼국시대 신라의 초축 성벽에 수·개축된 고려시대와 조선시대 성벽이 남아 있어 성곽 축조기술의 변천과정을 잘 보여주고 있다. * 테뫼식: 산의 정상부를 중심으로 성벽을 둘러쌓은 형태 성벽의 최종 수축(修築) 연대는 성내에 건립된 「수정산성축성기(水晶山城築城記)」 비석을 통해 고종 10년(1873년)임을 알 수 있다. 『조선왕조실록』에서 축성 관련 기록이 1871년 김해 분산성 수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