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는 팔공산 줄기 고지대에 위치한 동구 안심동 매여마을에 수돗물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4월말부터 시작되는 이번 공사에 1,062백만 원의 시비를 투입하여 배수관 부설(3km) 및 가압장 1개소를 10월말까지 신설하게 되면 매여마을 주민의 식수에 대한 불편함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 상수도본부는 올해 3월, 매여마을 입구에 설치된 지하수 음수대 사용 실태와 고지대 급수를 위한 가압장 설치 장소를 확인하는 등 사전조사를 진행했다. 동구 안심동 매여마을은 팔공산 줄기 168m 고지대에 위치해 있어 그 동안 주민들은 지하수를 식수원으로 사용했으나 최근 갈수기에 수량부족 및 수질악화를 우려해 왔으며, 이번 공사가 완료되면 121명(43세대)의 주민들이 혜택을 받게 된다. 한편, 대구 상수도본부는 오는 2020년까지 시비 8,775백만 원을 투입하여 동구 국실 외 22개 마을 1,117명(462세대)에게 수돗물을 공급할 계획이다. 대구시 김문수 상수도사업본부장은 “동구 안심동 매여마을처럼 고지대에 위치하여 지하수량이 부족하거나 수질이 음용에 부적합한 지역의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한국방송뉴스(주)) ‘2016년 전문예술법인·단체 지정’을 위해 15일(금)부터 오는 22일(금)까지 신청을 접수한다고 대구광역시가 밝혔다. 이번 전문예술법인·단체 지정은 지역의 역량 있는 문화예술법인·단체를 ‘전문예술법인·단체’로 지정해 경쟁력 있는 문화예술기관·단체로 육성하기 위한 것으로, 신청대상은 대구시 소재의 지방자치단체가 설치·설립한 공연장 또는 예술단 운영을 주된 목적으로 하거나 미술·음악·연극·국악·사진과 관련된 전시·공연·기획 및 작품제작을 주된 목적으로 하는 비영리법인 또는 단체 등이다. 지정신청은 신청서와 증빙서류를 갖춰 대구시 문화예술정책과로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 가능하며, 대구시는 신청자료를 토대로 각 예술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5월중 전문예술법인·단체를 최종 지정할 계획이다. 대구시 진광식 문화예술정책과장은 “전문예술법인·단체로 지정되면 지정기부금 단체 인정 및 기부금 공개모집 허용 등의 혜택을 받게 되어 예술단체의 자생력과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역의 역량 있는 예술단체들이 전문예술법인·단체로 지정되어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보
(한국방송뉴스(주)) 오는 16일(토)부터 28일(목)까지 보건, 복지, 문화생활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듣고자 ‘2016년 대구사회조사’를 실시한다고 대구광역시가 밝혔다. 조사는 대구시내 표본으로 선택된 8,400가구를 대상으로 조사원이 직접 가구를 방문하여 면접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채용된 조사요원은 총 225명으로 지난 14일(목) 하루 동안 가구 방문 시 주의사항과 면접조사방법 등 현장조사에 대한 교육을 받았으며, 16일부터 각 조사가구에 대한 방문면접을 시작한다. 이번 조사는 인구, 보건, 복지, 문화와 여가 등 6개 부문과 관련된 60여 문항에 대한 조사가 이루어진다. 주요 조사내용을 살펴보면, 해외이민 의사 및 이유, 자녀입양에 관한 견해 등 인구부문(4문항), 의료서비스 만족도와 불만 이유, 주관적 건강수준 등 보건부문(5문항), 복지시책 만족도, 장애인의 대중교통이용 만족도, 어린이집 이용에 대한 만족도 등 복지부문(8문항), 그리고 정보와 통신(8문항), 문화와 여가(12문항), 정부와 사회참여(23문항)가 포함되어 있다. 이외에도 구·군별 특성에 맞는 항목을 추가 조사하여 구·군별 심층분석이 가능하도록 했다. 조사결과는 종합
(한국방송뉴스(주)) 노인성 질환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족과 어르신들의 고통을 덜어주고, 정부 3.0 정책 기조인 신뢰받는 정부와 국민행복국가 구현에 이바지하고자 노인요양시설의 요양서비스 품질 제고에 발 벗고 나선다고 대구광역시가 밝혔다. 대구시는 지난 2008년 장기요양보험제도가 도입된 이후 시설의 급속한 양적 성장으로 인해 과다경쟁을 벌이면서 요양서비스의 수준 저하 등 일부 문제점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정부 3.0 정책 기조인 소통과 개방, 공유, 협력과 더 나은 삶을 위해 요양서비스 질적 수준 향상에 초점을 맞추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지난 11일(월)에는 지역의 장기요양시설 평가기관인 건강보험공단 이태형 지역본부장과 이재모 대구시 사회복지협의회장 등 노인복지 전문가, 시 보건복지국장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의 주 내용은 지금까지 운영상에 나타난 문제점을 진단하고, 향후 개선과제로 요양시설 설치기준 강화와 요양보험 수가의 현실화 건의, 시설운영자 및 종사자의 복지마인드 제고를 위한 교육 강화, 장기적 과제로 노인장기요양기관 인증제 도입을 검토하기로 했으며, 앞으로 정기적인 간담회를 개최하여 문제점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한국방송뉴스(주)) (사)한국치맥산업협회는 15일(금) 오후 5시 교촌치킨 황금점에서 중국 유명 여행사 대표 9명을 초청해 2016 대구치맥페스티벌 행사내용 및 치맥 관광상품을 홍보하고 여행사 의견을 청취하는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사)한국치맥산업협회는 ‘2016 대구·경북 방문의 해’를 맞이해 치맥 축제기간 중국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2016 대구치맥페스티벌 관광상품 ‘KTX와 함께 하는 대구치맥페스티벌’을 개발하여 지난 3월말부터 중국 현지 여행사를 통해 판매해 왔다. 이번 간담회는 평소 대구치맥페스티벌에 남다른 관심을 갖고 치맥 관광상품인 ‘KTX와 함께 하는 대구치맥페스티벌’을 판매하고 있는 중국 여행사 대표와 온라인 여행마켓 관계자들을 초청하여 2016 대구치맥페스티벌 행사내용 홍보, 중국 관광객을 위한 프로그램 및 특전 안내, 여행사 의견청취 및 초청된 여행사가 다함께 치맥을 시식하는 치맥타임 순으로 진행한다. 간담회에 초청된 여행사는 중국내에서 7년 연속 한국 항공권 판매 1위를 기록한 북경 광순국제 여행사를 비롯해 치맥페스티벌 여행상품 홍보물을 직접 만들어 중국내에 배포할 정도로 대구시와 치맥축제에 남다른 애정과 관심을 갖고
(한국방송뉴스(주)) 지난 14일(목)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학술정보관에서「대구시 정부3.0 네트워크 포럼」의 출범식을 가졌다고 대구광역시가 밝혔다. 이날 행정자치부 창조정부기획관을 비롯한 행정자치부 공무원들과 대구시, 8개 구·군,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대구시 산하 공공기관 등의 정부3.0 담당자 및 대구경북연구원, 정부3.0 컨설팅단 교수 등 외부 전문가를 포함하여 70여 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대구시는 4년차에 접어든 핵심 국정과제 정부3.0이 중앙부처와 광역자치단체 차원에서는 활성화되었으나, 기초자치단체와 공공기관에 이르기까지는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인식하에「대구시 정부3.0 네트워크 포럼」을 기획했다. 각 기관이 가진 정부3.0 우수사례 및 성과들을 개방·공유하고, 활발하게 벤치마킹함으로써 상호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며, 시민과 국민들에게 정부3.0의 성과에 대해 적극 소통함으로써 ‘정부3.0의 생활화’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대구시 정부3.0 네트워크 포럼」은 정부3.0의 핵심 구성요소라 할 수 있는 서비스 정부, 유능한 정부, 투명한 정부를 기준으로 총 7개 분과로 나누어지며, 각 분과에는 대구시와 구·군, 공공기관
(한국방송뉴스(주)) 김연창 경제부시장 주재로 대구 미래형자동차산업 추진 로드맵 수립을 위한 자문회의를 15일(금) 오후 2시, 인터불고호텔에서 개최하며, 이를 통해 향후 2030년까지 대구시 미래형자동차 선도도시 달성을 위한 각계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라고 대구광역시가 밝혔다. 대구시는 전기차, 자율차 등 미래형자동차에 대한 세계적 관심 증가와 관련 시장의 조기확산 등 세계 자동차 트렌드가 급격히 변하고 있어 대구시의 미래자동차산업 발전방향 및 추진사항 등을 논의하기 위한 C-Auto 기획·추진단 기술자문회의를 인터불고 호텔 매실홀에서 개최한다. 대구시는「미래형자동차 선도도시」라는 비전과 전기자동차 생산도시, 자율주행자동차 실증 허브도시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과 로드맵을 수립하기 위하여 자동차부품연구원 대경본부에 C-Auto 기획·추진단을 구성했다. C-Auto 기획·추진단은 1단 1위원회 4개 분야로 편성되어 있으며, 대구시 경제부시장을 단장으로 하여 정책 추진방향 설정 및 주요사안을 심의 의결하는 운영위원회(12명)와 비즈니스분야, 전기차기술분야, 자율주행차기술분야, 지원분야의 전문가(42명)로 구성되
(한국방송뉴스(주)) 대구기상지청은 기후변화 이해 및 기상·기후과학문화 확산을 위해 오는 28일(목)에 지역민과 함께하는 “영화상영 이벤트 DAY"를 국립대구기상과학관에서 개최한다고 전했다. 영화상영은 국립대구기상과학관 1층 3D영상관에서 진행되며,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하여 애니메이션 ‘에코 플래닛’을 상영한다. 개인이나 가족 등 관심 있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국립대구기상과학관 홈페이지에서(http://msm.kma.go.kr) 신청하면 된다. 또한 재미있는 기상·기후퀴즈 및 기념품 증정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본 이벤트는 대구기상지청과 대구동부시립도서관이 지역민을 위해 협업해 추진하는 행사로 분기별로 다양한 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므로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대구기상지청은 밝혔다.
(한국방송뉴스/황경호기자) 대구경북지방병무청(청장 최철준)과 제50보병사단(사단장 서정천)은 병역이 자랑스러운 사회분위기 확산을 위하여 12일 제50보병사단에서 입영장정과 가족, 친구들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작은 입영문화제」를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는 병무청장 입영격려사 대독, 군악대 연주, 사랑의 편지쓰기, 군복체험 등 민․관․군이 적극적으로 협조하여 군부대 내 추억만들기 참여형 이벤트를 통해 입영 장정과 가족․연인에게 병역이행이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였다. 최철준 대구경북병무청장은 ‘병역이 자랑스러운 사회 분위기 확산을 위해 정부 3.0 추진 차원에서 작은 입영문화제를 지속적으로 개최 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하여 입영 현장이 청년의 도전과 새로운 시작에 대한 축하와 격려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밝혔다.
(대구/황경호기자) 한국가스공사(사장 이승훈)는 12일 대구 본사에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하여 기획회의를 개최하였다. 안전한국훈련은 오는 5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국민안전처 주관으로 실시되는 재난대응훈련으로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한 초기대응태세 확립에 중점을 둔 국가종합훈련이다. 가스공사는 오는 안전한국훈련을 위하여 강원도 삼척시에 소재한 삼척LNG생산기지를 집중훈련 대상으로 지정하여 삼척시, 삼척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함께 회의를 진행하였다. 가스공사는 기획회의를 통하여 LNG생산기지의 안전성평가 결과 및 과거 피해사례 등을 검토하여 오는 안전한국훈련의 완벽하고 원활한 수행능력을 제고하고자 하였다. 한편 가스공사는 정부 3.0을 적용하여 운영 중인「ICT 재난대응시스템」을 안전한국훈련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며, 이를 위하여 삼척시 상황실, 삼척소방서 상황실, 본사 및 삼척LNG생산기지 등 상황실 접속체계, 훈련상황 공유 및 사고수습합동회의 등 협업역량 극대화를 위한 기능점검을 수행하였다. 자료와 관련하여 자세한 사항은 한국가스공사 재난안전관리팀 박해암 차장(053-670-0407) 또는 김춘성 과장(053-670-0408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는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인천 송도에서 개최된 제41차 APEC 반부패‧투명성 실무협의단 총회 및 반부패 협력 고위급 대화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APEC 회원경제체들은 이번 회의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반부패 정책 강화 필요성에 공감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7월 31일 열린 반부패 협력 고위급 대화에서는 한국과 일본 등 주요 국가 및 세계은행(WB) 등 국제기구의 고위급 인사들이 기조연설을 통해 부패 예방을 위한 공동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들은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은 물론, 시민사회와 학계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함께 협력해야만 부패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으며, 이러한 협력이야말로 공정하고 신뢰받는 사회 기반을 구축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부패 예방을 위한 공동의 노력이 APEC이 추구하는 지속 가능한 성장과 공동 번영을 실현하기 위한 전제 조건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기조연설 이후 이틀간 진행된 전문가 패널토론에서는 ▲국제 부패범죄 대응 협력(1세션) ▲민간부문 청렴성 제고를 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지난 7월 16일부터 22일까지 전국적으로 이어진 기록적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현장에서 전국 의용소방대원 17,317명이 동원되어 안전조치 및 복구 활동을 적극 펼쳤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다수의 침수 및 실종 사고가 발생하는 가운데, 의용소방대는 총 6,678회의 안전순찰 및 배수로 정비 활동을 포함해 침수 주택 복구, 급·배수 지원, 폐기물 정리, 실종자 수색 등 광범위한 피해복구에 나섰다. 특히 전남 나주시의 한 요양병원에서는 건물 침수로 고립된 환자 18명과 관계자 6명 등 총 24명을 구조하기 위해 나주 의용소방대원이 소방공무원과 함께 구조보트를 투입해 전원을 안전하게 대피시키는 등 현장 대응의 최일선에서 중대한 역할을 수행했다. 또한, 7월 21일에는 경기도 양평 의용소방대원이 가평 실종자 수색 과정에서 드론을 활용해 실종자를 발견하며 구조 활동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기도 했다. 폭우가 그친 이후에는 기록적인 폭염을 이겨내며 광주광역시, 충남 예산, 경기북부 등지에서 드론 및 수색 장비를 동원한 실종자 수색, 피해 복구 자원봉사활동을 연일 이어갔다. 의용소방대의 헌신은 단순히 관할지역을 넘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외교부는 8.3.(일)-8.(금) 간 서울에서 한국과 동남아 지역 청년들을 초청하여 ‘K-컬처, 아세안과 대화하다’ 라는 주제로 「한-아세안 청년캠프(YCAFE / ‘와이카페’)*」를 개최한다. * YCAFE: Youth Camp for ASEAN & Friends’ Engagement 외교부는 한국과 아세안의 미래세대 간 협력을 장려하기 위해 동남아 지역 40여명의 청년들을 초청해 청년 교류 및 문화 협력을 통한 한-아세안 관계 강화방안에 대해 모색할 예정이다. 올해 캠프에서는 “문화”를 주제로 선정하여 ▴한-아세안 관련 특강 ▴국립 중앙박물관 및 전통시장 방문 ▴문화 강연 등의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며, 한국에서 경험한 전통 및 현대 문화들을 바탕으로 청년들의 관점에서 바라본 문화 교류를 통한 한-아세안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Comprehensive Strategic Partnership, CSP) 발전 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동기 아세안국장은 8.4.(월) 캠프 개막식 축사를 통해 우리 신정부의 아세안 중시 기조를 강조하며, 한-아세안 협력이 심화·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차세대 리더인 청년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촌진흥청은 8월 4일 오전, 본청 영농종합상황실에서 서효원 차장 주재로 ‘호우·폭염 대응 점검 회의’ 열고, 각 도(道)와 특·광역시 농촌진흥기관 담당관을 통해 지역별 호우·폭염 대응 현황을 공유했다. 서 차장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가 완료되지 않는 상태에서 다시 비가 내려 농업인, 농작물, 농업시설물 피해가 가중됨을 강조하며 각 기관이 역량을 총동원하여 피해 최소화에 나서줄 것을 강조했다. 특히 7일(목)까지 국지적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지자체가 지정한 집중 관리지역을 중심으로 농경지 배수로 정비와 농업시설물 보강 등 사전 점검을 강화하고, 집중호우 시에는 농작업 중단·외출 자제 등 농업인 행동 요령을 반복적으로 안내할 것을 당부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호우가 종료되는 시점까지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중앙-지방 간 신속한 연락망을 통해 각 지역의 농업 부문 피해 상황 등을 수시로 파악할 계획이다. 한편, 비가 그친 뒤에는 습하고 체감온도가 높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어 농업인 온열질환자 발생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과 현장 지도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가금류 등 폭염에 취약한 축종을 중심으로 사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우리나라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의장국으로 농식품 혁신과 공동 번영의 길을 제시한다.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과 정책 혁신을 아우르는 농식품 시스템 전환을 논의하고, 농촌 팸투어와 농업혁신 전시 등 부대행사도 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10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APEC 21개 회원경제체가 참석해 '공동 번영을 위한 농식품 시스템의 혁신 추진'(Driving Innovation in Agri-food Systems for Shared Prosperity)을 주제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식량안보와 농식품 시스템 혁신 방안을 논의한다. 정현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sia Pacific Economic Cooperation, 이하 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 준비운영실장이 28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 등을 찾아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8.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제공) 한국은 의장국으로서 각국 혁신 사례 공유와 인공지능(AI) 활용을 위한 협력 방안을 주제로 제시하고 농식품 분야 혁신 논의를 주도한다. 인공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전국 낮 최고기온이 37℃까지 치솟은 7월 26일 충남 예산군 신암면 한 멜론 농가에서는 의용소방대원 82명이 온몸이 땀에 젖은 채 수해 복구 작업을 하고 있었다. 이날은 소방공무원 9명도 함께 작업에 투입됐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예산군은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평균 434㎜의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이 농가도 비닐하우스 30개 동이 전부 물에 잠겼다. 피해 농민을 돕기 위해 이날 의용소방대원들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선 것이다. "비닐하우스 안 화재 현장처럼 뜨거워" 비닐하우스 안은 가만히 서 있어도 땀이 줄줄 흘렀다. 복구 작업에 참여한 소방관이 "화재 현장에 온 것처럼 뜨겁다"고 말할 정도였다. 그러나 작업에 참여한 대원들의 의욕은 더 뜨거웠다. 이날 작업 목표는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침수 피해로 엉망진창이 된 비닐하우스 30개 동 내부를 수습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91명이 힘을 모으자 작업은 불과 세 시간 만에 끝이 났다. 충남 예산군의 한 멜론 농가의 비닐하우스 안으로 의용소방대원들이 수해 복구 작업을 하러 들어가고 있다. 사진 C영상미디어 의용소방대원은 화재 진압, 구조 등 소방 업무를 보조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는 이재명 대통령 공약 이행의 일환으로 경찰국 폐지를 위한 직제 및 직제 시행규칙 개정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에 입법예고 등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말까지 개정 절차를 완료할 예정이다. 정부서울청사에 마련된 경찰국 사무실 모습. 2022.8.1 (사진=연합뉴스) 이번 개정은 국정기획위원회가 경찰국 폐지를 신속 과제로 선정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이에 행안부는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대통령령)' 및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부령)' 개정안을 마련했다. 오는 4일부터 11일까지 입법예고 및 관계기관 의견조회와 차관 및 국무회의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말까지 개정 완료할 예정이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경찰국 폐지는 경찰의 중립성 및 민주적 통제 강화를 위해 신속히 추진해야 하는 과제"라면서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진행 중인 국가경찰위원회 실질화 방안 논의에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입법예고는 관보와 국민참여입법센터(http://opinion.lawmaking.go.kr)에서 확인가능하고 개정안에 대한 의견은 일반 또는 전자우편, 팩스, 국민참여입법센터를 통해 제출할 수 있다.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