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폴란드를 교두보로 유럽으로의 해외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폴란드 우치시와 29일(금) 오전 11시, 대구시청에서 의향서를 체결했다고 대구광역시가 밝혔다. 10개국 19개 도시와 자매우호결연을 맺고 있는 대구시는 유럽으로의 해외 교류를 다각화하기 위해 유럽 진출 관문인 폴란드 우치시와 자매결연을 체결하기로 우치시와 상호 합의하고, 우치 시장이 한국을 방문하는 동안 대구시로 초청해 양 도시 간 구체적인 교류협력 방안을 협의하기로 했다. 이날 행사는 권영진 대구시장과 한나 즈다노프스카(Hanna Zdanowska) 우치 시장이 의향서를 체결하고, 이에 앞서 진영환 대구상공회의소 회장, 도건우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 박용해 한국-폴란드협회장이 크쉬슈토프 마이카 주한폴란드대사, 우치 경제특별구역청장, 우치테크노파크원장 및 드론방어시스템, 의료스파호텔, 네일아트 및 무역 관련 우치 경제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양 도시 간 경제 협력에 관해 논의했다. 폴란드 중심부에 위치한 우치는 대구시와 유사한 점이 많다. 섬유산업의 발전으로 한때 ‘폴란드의 맨체스터’라 불리며 폴란드 경제를 이끌기고 했고, 섬유산업 사양 이후에는 버려진 섬유공장지대를 쇼핑센터, 호텔
(한국방송뉴스/황경호기자) 17만 경북장애인들이 하나되는 제18회 경상북도장애인체육대회가 ‘다함께! 굳세게! 끝까지'라는 구호 아래 2016년 4월 28일(목) 10시부터 16시까지 영주시민운동장에서 개최되었다. ‘스포츠로 하나되고 영주에서 힐링하는 제18회 경상북도장애인체육대회’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대회의 개회식은 울릉군을 제외한 22개 시군선수단의 당찬 입장과 함께 영주시가 자랑하는 세로토닌 드럼클럽의 힘찬 연주가 이어졌으며, 개막식의 꽃인 성화점화 행사로 대회 성공개최의 시작을 알렸다. 특히 이 날 최종 성화 점화주자로 참여한 김위순, 윤세욱씨는 각각 영주시를 대표하는 배드민턴과 파크골프 선수로서 피나는 노력과 훈련을 통해 수많은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하여 스포츠를 통한 진정한 장애극복의 사례를 몸소 보여줌으로써 많은 장애인들에게 용기를 전해주었다. 12개 종목에 선수 1,502명, 임원 565명, 보호자 962명, 자원봉사자 310명 등 4,000여명이 함께 한 이번 대회는 종목별로 성적우수자에 대한 시상은 하되 시군종합성적은 발표하지 않았다. 이는 경쟁을 앞세운 다툼보다 모두가 하나되어 참여하고 기뻐하는 화합의 장으로 만드는 것을 더 중요히 여긴
(한국방송뉴스/황경호기자) 제1차 한·일·중 공공외교포럼이 29일(금) 중국 베이징 조어대 국빈관에서 Li Zhaoxing 중국공공외교협회 회장(전 외교부장)의 사회로고건 전 국무총리 및 니카이 도시히로 일본 중의원(자민당 총무회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될 예정이라고 외교부가 밝혔다. ‘2016년 한·일·중 3국협력 국제포럼’과 함께 개최되는 이번 포럼에는 정·관계, 학계, 민간단체, 언론계 등 각 분야 공공외교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인적 교류 및 언론 분야 협력 등 공공외교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한·일·중 공공외교포럼은 지난해 11월 제6차 3국 정상회의 공동선언문에서 동 포럼 개최 논의를 지속하기로 한 이후 3국 실무 차원에서 포럼 개최를 위한 협의를 지속한 결과 개최됐다. 정부는 이번 제1차 한·일·중 공공외교포럼 개최의 중요성을 감안하여, 김장수 주중국대사와 조현동 외교부 공공외교대사가 각각 개막식과 폐막식에 참석하여 축사하는 등 한·일·중 3국 협력을 위한 주도적 역할을 계속 적극 발휘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방송뉴스(주)) 교육위원회가 지난 26일 제241회 임시회 제1차 교육위원회에서, 우리 지역 학생 인성교육의 체계적 지원과 다문화교육 활성화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박상태 의원이 대표발의한 「대구광역시교육청 인성교육 진흥 조례」와 조홍철 의원이 대표발의한 「대구광역시교육청 다문화교육 진흥 조례」를 의결했다고 대구광역시의회가 밝혔다. 이번에 상임위원회를 통과한「대구광역시교육청 인성교육 진흥 조례」는 교육감이 매 학년도마다 인성교육 실천 및 확산 등을 위해 인성교육시행계획을 수립·시행하도록 하고, 학생의 인성 핵심역량을 함양하는 교육과정 편성·운영과 인성교육 지도 역량 강화를 위한 교원대상 연수 실시 등을 규정했다. 조례를 대표 발의한 박상태 의원(달서구 제4선거구)은 “학교의 인성교육을 체계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청소년 자살, 학교폭력 등 교육현장에서 발생하는 각종 문제의 해결에 기여하고, 학생들이 건전하고 올바른 인성을 갖춘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홍철 의원(달서구 제2선거구)이 대표발의한 「대구광역시교육청 다문화교육 진흥 조례」는 다문화교육의 체계적 추진을 위해 분야별 발전시책과 교직원 연수 등이 포함
(한국방송뉴스(주)) 기획행정위원회가 제241회 임시회 기간인 지난 26일(화) 대구시에서 제출한 “2016년도 제3차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의 심사와 관련하여 사전 현장방문을 실시했다고 대구광역시의회가 전했다. 이번에 방문한 공유재산관리계획안 심사대상 지역은 동구 대림동 신서혁신도시에 위치한 첨단임상시험센터 건립(부지 매입) 예정지와, 달서구 월암동에 위치한 성서산업단지 지식산업센터 건립(부지 매각) 예정지 등 2개소다. 「첨단임상시험센터 건립」은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 내 신약 후보물질 및 의료기기 개발 시제품의 안전성 및 효과성 검증 필수 시설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총 사업비 384억 원(국비 290, 시비 94)을 들여 건축연면적 6,600㎡(지상 1층/지상 4층) 규모로 조성하되 대구시는 건립 부지를 매입하여 제공할 계획이며, 「성서산업단지 지식산업센터 건립」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산단 환경개선펀드 공모사업으로, 산업단지 내 영세사업자와 신규 창업희망자에게 저비용 창업공간(아파트형 공장)과 근로자 기숙사, 편의시설 등을 제공하여 열악한 근로환경을 개선하고 청년이 모이는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며, 총 사업비 460억원(정부출자 85, 민간투자
(한국방송뉴스(주)) 조재구 의원이 지난 21일 개회한 대구시의회 제241회 임시회에서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보급을 촉진하기 위한 '대구광역시 유료도로 통행료 징수·운영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대구광역시의회가 밝혔다. 이번 조례안이 통과되면, 전기자동차에 대하여 대구시 유료도로 통행료 부담이 100% 경감되어 전기자동차의 보급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개정 조례안은 전기자동차에 대하여 대구시 유료도로인 범안로와 앞산터널로의 통행료를 감면함으로써 전기자동차의 보급을 촉진하고 전기자동차 선도도시 구축에 기여하고자 하는 것으로, 전기자동차의 통행료 감면율을 100%로 하고 감면기간은 오는 2020년 12월 31일까지로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이미 감면 중에 있는 1,600cc 미만 하이브리드자동차에 대하여는 통행료 감면기간을 전기자동차와 같이 2020년 12월 31일까지 연장하게 된다. 대구시는 전기차 선도도시 구축을 위하여 2020년까지 전기자동차 2,000대를 보급하는 것을 목표로 전기자동차 구입비와 세금을 지원하는 등 전기자동차 보급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조례안이 개정되면 유료도로 통행료 100% 감면 혜택에 따른
(한국방송뉴스(주)) 21일(목)~5월 4일(수)까지(14일간) 제241회 임시회를 열어 조례안 및 일반안건 등의 의안을 심의한다고 대구광역시의회가 밝혔다. 지난 21일(목) 오전 10시에 개최된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제241회 대구광역시의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 ’상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등을 처리했다. 22일(금)부터 오는 5월 3일(화)까지 12일간은 각 상임위원회별로 “대구광역시 우리마을 교육나눔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등 총 13건의 조례안과 일반안건을 심사하고 시정 주요현장도 방문한다. 기획행정위원회는 “대구광역시 우리마을 교육나눔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5건을, 문화복지위원회는 “대구광역시 장애인 인권센터 운영사무의 민간위탁 동의안”을, 경제환경위원회는 “대구광역시 폐기물관리 및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건설교통위원회는 “대구광역시 유료도로 통행료 징수·운용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3건을, 교육위원회는 “대구광역시교육청 인성교육 진흥 조례안” 등 3건을 각각 심사할 예정이다. 안건 중 “대구광역시 우리마을 교육나눔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지역 사
(한국방송뉴스/황경호기자) 대구광역시와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26일(화) 오후 2시, 월배새마을금고 복지관에서 월배발전협의회를 비롯한 지역주민 5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중부내륙지선고속도로(구. 구마고속도로) 유천IC 신설계획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유천IC 신설사업은 성서산업단지, 대곡지구, 월배지구 등 대구 서남부 지역의 고속도로 이용자들이 도시고속도로(남대구IC~서대구IC)를 이용해서 진·출입하던 기존 체계를 고속도로로 직접 진·출입할 수 있도록 개선하는 사업이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진·출입 램프 위치 등에 대해 주민의 의견을 듣고, 향후 개통 시 유천IC 이용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최적의 계획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설명회에서는 한국도로공사가 제시한 IC 설치계획에 대해 활발한 토론과 심도 있는 의견 교환이 이뤄졌으며, 이를 통해 유천IC 신설의 필요성과 효과에 대해 공감하는 자리가 됐다. 유천IC 신설사업은 지난해 5월에 대구시와 한국도로공사가 사업비 분담, 임무 및 역할 등에 대한 실시협약을 맺고, 현재 실시설계 중이며, 올해 7월 착공하여 내년 6월 개통할 예정이다. 대구시 김창엽 도로과장은 “유천IC가 개통되면 도시고속도로
(한국방송뉴스(주)) 버려지는 자원인 빗물의 재이용을 촉진하기 위해 1천만 원의 범위에서 최대 90%까지 ‘빗물이용시설’의 설치비를 지원한다고 대구광역시가 전했다. ‘빗물이용시설 설치 지원사업’은 올해 처음으로 시행되는 사업으로, 연간 총 8천만 원을 지원하여 약 15개의 빗물이용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지붕면적이 1천㎡ 미만인 건축물과 건축면적이 5천㎡ 미만인 공동주택에 빗물이용시설을 설치하는 경우이며, 건축물별로 1천만 원(빗물저장시설 용량 2㎥ 이하인 경우 300만 원)의 범위에서 빗물이용시설 설치비의 최대 90%까지 지원한다. 빗물이용시설 설치를 희망하는 시민은 오는 5월말까지 관할 구·군청으로 신청하면, 구·군과 대구시의 검토를 거쳐 지원 대상을 확정할 예정이다. 빗물이용시설을 설치할 경우, 추가적인 물 자원을 확보함으로써 미래의 물 부족사태에 대비할 수 있으며, 하수도로 흘러내려갈 빗물을 사용하게 됨으로써 하수도의 부하를 경감하고 상수도 정수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 또한, 개인적으로는 빗물 이용량만큼 수돗물을 절약할 수 있는 한편,「대구광역시 수도급수 조례」에 따라 상수도요금도 감면 받을 수 있다. 대구시 최영환 물관리과장
(한국방송뉴스(주))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역특화 관광프로그램 활성화 사업비를 지원받아, 오는 5월 1일부터 2주간 한국관광공사(대구협력지사)와 공동으로 “대구는 예쁘다” 스탬프 투어 등 7개의 지역특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대구광역시가 밝혔다. 정부는 지난 2014년부터 국내여행 확산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매년 2회(봄, 가을) 여행주간(‘관광주간’에서 명칭변경)을 운영하고 있으며, 사전에 지자체 프로그램을 공모 및 심사하여 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지자체에 대해서는 프로그램 운영비 및 홍보를 전폭 지원해왔다. 대구시는 2016년 봄 주간에는 지역의 관광명소 중 테마별 아름다운 곳을 선정해 지역의 뷰티산업, 드라마촬영지, 야경명소, 맛집 등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최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됐으며, 프로그램 운영비 1억 3천만 원을 지원받게 되었다. 이에 앞서 2015년 가을주간에는 ‘음식’과 관광지를 연계하여 빵지순례, 서문시장 만원의 행복 등 대구의 맛집탐방프로그램(‘대구는 맛있다’)을 기획하여 문광부의 최우수프로그램으로 지원(1억 원)을 받았다. 대구시는 아기자기한 관광자원을 많이 갖추고 있으며,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여 도심투어에 제격인 도시이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일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과 함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 참여할 국내 정예팀을 이날부터 내달 21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단일 기업을 넘어 범국가적 인공지능(AI) 패권 경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확보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글로벌 수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이 국내에 오픈소스로 확산될 경우 다양한 AI 서비스 출시와 경제사회 전반의 AI 전환이 속도를 내고, AI 기술 발전에 따른 사회적 편익이 확산되는 기반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지난달 1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 국제인공지능대전이 관람객들로 붐비고있다.(사진=연합뉴스) 이러한 관점에서 정부는 글로벌 파급력 있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확보를 목표로 민관 협력 기반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를 준비해 공모에 착수했다. 실력있는 국내 AI 기업·기관 중심의 정예팀을 대상으로 공모하며, 최대 5개 정예팀을 선발해 단계평가로 5개팀, 4개팀, 3개팀, 2개팀 등 경쟁형으로 압축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가 AI 기반 민원분석과 건강보험 상담, 국세 상담 지원 등 공공분야 5대 초거대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서 행정 효율화와 대국민 서비스 혁신, 사회현안 해결을 추진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는 20일 올해 '초거대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수행기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공공분야에 초거대 인공지능을 도입·확산해 행정 효율화, 대국민 서비스 혁신, 사회현안 해결이 가능한 서비스 개발을 목표로 한다. CES 2025 개막 사흘째인 지난 1월 9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센트럴홀에 마련된 SK 전시관에서 관람객이 인공지능 개인 비서 서비스 '에스터'에 관해 설명듣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올해는 다양한 공공분야에서 초거대 인공지능 기술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고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과제를 중점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중앙부처·지자체·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1~2월에 과제 공모를 추진해 5개 과제를 선정했다. 국민권익위원회의 '생성형 인공지능(AI)기반 국민소통·민원분석 체계 구축'은 국민소통시스템에 생성형 AI기반 민원분석 체계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노후계획도시정비사업 추진 과정에서 토지 등 소유자의 동의를 확인할 때 전자동의 방식도 가능하게 되며, 공동주택용지의 전매 제한이 완화돼 부동산투자회사에 전매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9일 국무회의에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택지개발촉진법' 시행령,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과 '12·29여객기참사 피해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이하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이 의결됐다고 전했다. '노후계획도시정비법' 시행령, '택지개발촉진법' 시행령, '공공주택특별법' 시행령 개정안 등은 오는 25일 공포한 날부터,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은 오는 30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지난 19일 서울 시내 아파트 모습(사진=연합뉴스,) '노후계획도시정비법' 시행령 개정안은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마련했다. 우선,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에서 토지등소유자의 동의 확인 방법으로 전자동의 방식을 도입한다. 기존에는 사업단계마다 서면동의서를 취합·검증해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소요됐으나, 전자동의 방식을 통해 간편하고 빠르게 제출할 수 있어 신속한 정비사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산림청은 20일 오전 8시부로 전국 17개 시·도에 산사태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 단계로 상향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오는 22일까지 전국적으로 20~100㎜ 이상, 많은 곳 15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돼 있다. 이에 산림청에서는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고, 전국 강우 전망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전국에 산사태 위기경보를 상향했다. 최현수 산림청 산사태방지과장은 "산사태 위기경보가 '주의'로 상향 발령됨에 따라 안전안내문자, 재난방송, 마을방송 등 안내에 귀 기울이고 관할 기초자치단체에서 대피명령 때 마을회관 등 지정된 대피소로 대피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의: 산림청 산사태방지과(042-481-8844)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20일 5명의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브리핑했다. 이에, 통일부 차관은 김남중 전 통일부 남북회담본부 상근회담 대표, 행정안전부 차관은 김민재 행안부 차관보,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강형석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 해양수산부 차관은 김성범 해수부 해양정책실장, 행정안전부 재난안전본부장에는 김광용 행안부 대변인이 임명됐다. 강 대변인은 "김남중 차관은 통일부에서 약 30여년간 근무하면서 '통일부의 역사'로 불리는 분"이라며 "통일부 재직 당시 '직원들이 가장 닮고 싶은 고위 공직자'로 선정되는 등 조직 내 신망도 매우 두텁다"고 소개했다. 또 "남북 교류 협력과 정상회담 등을 조율하며 현장과 정책을 아우르는 높은 전문성을 축적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면서 "통일부 관료로서 오랜 경륜과 함께 남다른 사명감을 가지고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에 헌신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강 대변인은 김민재 차관에 대해 "행안부 지방행정정책관, 기획조정실장, 차관보를 역임한 정책통"이라면서 "강원도 기조실장 등을 거쳐 지방 행정에 대한 이해도도 매우 높다"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균형발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질병관리청과 행정안전부는 19일 중국, 태국 등 일부 국가에서 코로나19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인천공항의 해외유입 감염병 검역체계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국립인천공항검역소는 검역관이 모든 국내 입국자의 발열 여부를 확인하고, 중점검역관리지역 체류 입국자의 건강상태를 Q-CODE로 확인한다.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에서 한 중국발 입국자 코로나19 검역정보사전입력시스템(Q-CODE, 큐코드)을 보여주고 있다. 2023.1.5. (ⓒ뉴스1) 패스트, 동물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 중동호흡기증후군(MERS)이 발생한 중점검역관리지역을 방문·체류한 입국자는 Q-CODE 또는 건강상태질문서를 검역관에게 제출해야 한다. 유증상자는 증상과 역학적 연관성을 상세히 확인한 뒤 필요하면 검체 채취와 시설 격리 등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국내 코로나19 표본감시 결과 입원환자 수는 크게 증가하지 않았으나, 인근 국가에서의 유입 가능성을 고려해 입국자에 대해 철저한 검역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홍종완 행안부 사회재난실장은 입국자 검역조사와 발열자 역학조사 현장을 살펴보고 "해외 유입 감염병이 국내로 번지지 않도록 입국자 대상 검역관리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보건복지부는 보호 대상 아동 초기보호체계 구축 시범사업 실시 지역으로 인천광역시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보호 대상 아동 초기보호체계는 학대·부모의 사망 등으로 보호 대상 아동이 발생한 직후부터 해당 시·군·구 사례결정위원회의 최종 보호조치 결정 전까지의 일시보호기간에 국가와 시·도가 아동을 책임지고 보호하게 하는 사업이다. 서울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하교하고 있다. 2025.2.13. (ⓒ뉴스1) 주요 내용은 ▲일시보호기간에도 신속하고 안정적인 보호조치와 심리상담, 검진 등 조기 개입 서비스 제공 ▲광역지방자치단체에 가정위탁 등 관내 가정형 보호 자원 확충 책임 부여 ▲시·군·구 사례결정위원회가 해당 시·군·구 단위만이 아닌 광역단위의 보호 자원을 토대로 중장기 보호 유형을 결정할 수 있게 하는 시·도-시·군·구 지원 모델 마련이다. 인천광역시는 초기보호체계 광역시도의 역할을 위한 전담인력(담당부서 공무원)을 지정하고 복지부와 협의해 신규 기능을 수행하는 한편, 아동 초기보호센터로 지정된 기관은 안정적 보호를 위한 환경기준을 갖출 예정이다. 또한, 전문인력을 채용해 다음 달부터 발생한 인천시 내 보호대상 아동에게 안정적 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