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허정태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정보소외계층에 대한 정보격차 해소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올해도 ‘사랑의 그린PC 보급사업’을 추진한다. ‘사랑의 그린PC 보급사업’은 공공기관 등으로부터 기증 받은 중고 PC를 정비하여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저소득층 및 장애인과 사회복지시설 등으로 무상 보급하는 사업이다.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9,852대를 보급했으며 올해는 336대를 보급한다. 올해 사업은 공공기관에서 중고PC를 수거해 정비하는 절차를 거쳐, 7월부터 대상자에게 지급할 계획으로 추진된다. ‘사랑의 그린PC’ 보급 받기를 희망하는 도민은 3월 16일부터 4월 17일까지 거주지 읍면동 사무소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도 및 각 시군 정보화부서와 거주지 읍면동 사무소에 문의하면 된다. 김영선 도 정보빅데이터담당관은 “경제적 어려움이 많은 정보소외계층에게 사랑의 그린PC를 보급함으로써 도내 정보소외계층의 정보격차를 줄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국방송/허정태기자] 철도사고 및 결함에 대한 정부의 관리 감독 기능을 대폭 강화하는 「철도안전법」개정안이 지난 6일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철도 안전사고 저감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이번에 국회를 통과한 「철도안전법 일부개정법률안」은 미래통합당 박완수 의원(창원 의창)이 대표한 법률안으로서 철도 준사고 개념을 신설하여 사고에 준하는 경미한 사고 등에 대해서도 철도 운영자 및 정부가 관리 하도록 하고, 현행법에서는 의무로 규정 하지 않는 철도 제작 및 정비 등의 단계에서 발생한 고장 및 결함 등에 대해서도 정부 등에 보고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자율보고제를 도입하여 철도안전의 위해요소 등을 인지한 사람이 국토교통부등에 보고할 경우, 공익신고에 는 것으로 간주하여 신분공개 등 어떠한 불이익도 받지 않도록 하는 보호 규정도 마련됐다. 박완수 의원은 “그동안 철도사고 및 운행장애가 발생한 이후에야 재발방지책 등이 마련되는 등 한 발 늦은 조치로 아쉬움이 컸다”라면서 “이를 개선하는 내용의 법률 개정안이 이번에 국회를 통과하게 되어 향후 철도사고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더욱 줄이고, 철도 선진국의 위상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소
[경남/허정태기자]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최달연)은 11일 ‘제5회 대한민국 흙의 날’을 맞이하여 농촌진흥청과 공동사업으로 시설재배지 200개소의 양분함량과 물리적 특성을 조사하는 경남 흙 살리기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흙의 날을 3월 11일로 제정한 것은 ‘3’이 농사의 시작을 알리는 달(月)로서 '하늘(天)+땅(地)+사람(人)'의 3원과 농업․농촌․농민의 3농을 의미하고, ‘11’은 흙을 의미하는 한자(土, 흙토)를 풀면 십(十)과 일(一)이 되기 때문이다. 이번에 추진하는 흙 살리기 사업은 친환경 안전 농산물 생산에 필요한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농경지 등 농업환경 상태의 진단 결과에 따라 비료공급 정책 결정에 과학적 근거 자료로 활용된다는 점에서 의의를 갖는다. 비만이 사람에게 성인병을 가져 오는 것처럼 농경지도 양분이 과다하면 염류장해와 가스장해, 다양한 병해충 발생 등 부작용이 발생한다. 경남 시설토양의 유효인산(p)과 치환성 칼슘(ca) 함량은 90% 이상 과잉되어 있어 영양 불균형으로 줄기와 잎 생육이 지연되고, 광합성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결실불량, 품질저하 등을 일으킬 수 있다. 이러한 문제로 발생하는 농가피해를 미리 차단하기 위
[남해/허정태기자] 전국적인 코로나19 확산으로 마스크 공급이 불안정한 가운데 남해군이 마스크 8만여 장을 전 군민들에게 무상배부한다. 이번 무상배부는 코로나19로 마스크 수요가 급증하면서 정부가 공급량을 조절하며 우체국과 농협 등 구매처를 정해 공적 마스크를 공급하고 있지만, 수요에 미치지 못하면서 구매에 어려움을 겪는 군민을 위해 남해군이 직접 나선 것이다. 군은 마스크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에게 보급하기 위해 지난달 말부터 마스크 생산공장을 직접 방문하는 등 마스크 물량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 그 결과 1차적으로 확보된 2만여 장을 지난 2일 관내 취약계층에게 1인당 5매씩 배포했다. 이후 마스크가 추가 확보됨에 따라 총 8만여장의 마스크 배부계획을 세워 10일부터 군민 전체에 고루 배부하고 있다. 이번에 배부하는 8만여 장의 마스크는 남해군의 인구가 4만3천479명(2월 말 기준)인 것을 감안하면 지난 2일 이미 배포했던 취약계층을 제외하고, 모든 군민에게 2장씩 고루 배부할 수 있는 양이다. 군은 마을별 담당공무원을 지정해 마을이장과 함께 각 세대 세대원들에게 마스크를 배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마스크 확보에 어려움이 많아 군민들이
[산청/허정태기자] 산청군은 자연재해 등으로 인한 농가 경영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농작물 재해보험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군은 지난 2018년부터 농가의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부담을 낮추기 위해 보험료의 90%를 지원하고 있다. 농작물 재해보험은 자연재해와 조수해, 화재를 기본적으로 보장하고 원예시설의 경우 화재 및 화재대물배상책임은 특약으로 보장한다. 농작물재해보험 가운데 농업용시설 및 시설작물(수박, 딸기, 오이, 토마토, 참외, 풋고추, 호박, 국화, 장미, 파프리카, 멜론, 부추, 시금치, 상추, 배추, 가지, 파, 무, 백합, 카네이션, 미나리, 쑥갓)과 버섯재배사 및 버섯작물(표고, 느타리)은 오는 11월27일까지 가입 가능하다. 다만 적과전종합위험Ⅱ(사과, 배, 단감, 떫은감) 품목은 오는 13일까지 가입해야 보장을 받을 수 있다. 농작물재해보험은 산청군 농협에서 가입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예측하기 힘든 집중호우와 태풍, 강풍 등의 자연재해 피해에 대비하기 위해 농작물재해보험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보다 많은 농가가 가입할 수 있도록 농작물 재해보험의 필요성에 대해 홍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남/허정태기자] 경남 함양군은 지난 6일 코로나19 취약계층인 보건소 등록 임신부 65명에게 개인당 10매씩 650매 마스크를 가정으로 우선 배부했다. 이는 국내 코로나19 확진 환자 중 임신부가 4명이 발생하고 마스크 품귀 현상을 빚고 있는 가운데 임신부는 코로나19에 감염됐을 때 약을 쓰기 어려운 만큼 임신부와 태아를 보호하기 위해 선제적 차원에서 이뤄졌다. 군은 감염병 고위험군에 속하는 임신부의 여건을 고려해 보건소 방문 수령에 따른 불안감을 최소화하기 위해 우편으로 등록주소지 가정으로 우편 발송했다. 아울러 군은 임신부 신규 등록 시에도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마스크는 배부할 계획에 있다. 군 재난안전본부장인 서춘수 군수는 "마스크 공급이 수요량에는 턱없이 부족해 군민이 마스크 구매에 어려움이 있지만 새 생명을 잉태한 임신부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고려해 우선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감염병에 취약한 대상자에게 우선 배부해 드리는 것을 군민들이 이해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군은 지난 4일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 1만6천여 명에게 1인 2매씩 마스크 3만2천여 매를 긴급 배부한 것을 비롯해 미취학
[한국방송/허정태기자] 정세균 국무총리는 9일 “지금은 전례없는 위기상황으로 대구·경북 지역경제가 하루빨리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정부가 고통을 분담하고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이날 대구광역시청 별관에서 열린 대구·경북지역 경제인 간담회에서 “이를 위해 지자체와 지역사회도 한마음 한뜻으로 힘과 지혜를 모아달라”며 이 같이 말했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9일 대구시청 별관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대구·경북 경제인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간담회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대구지역 경제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피해극복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김영오 상인연합회 대구지회장과 김인남 대구 경총회장 등 대구·경북지역 기업·소상공인 단체 관계자들과 정승일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임서정 고용노동부 차관, 김학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등 부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정 총리는 “정부는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면서도 지금의 상황을 ‘경제 비상시국’이라고 판단하고 상황에 따른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사태가 다 끝나고 나서 경제 문제를 챙기기에는 너무 늦기 때문에 정부는 그동안 기금, 예비비 등을 통해 소상공인이나 자영업자 등 취약
정부가 코로나19 사태로 피해를 입은 어업인에게 긴급 자금을 지원한다. 또 수산물 소비와 거래 활성화를 위해 판로 개척에 나선다. 해양수산부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수산분야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코로나19 대응 수산분야 종합 지원대책’을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한산한 모습의 서울 한 수산시장.(사진=연합뉴스)우선 중국 등으로의 수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위한 긴급경영자금 30억원, 수산분야 수출기업을 위한 일반경영자금 1324억원 등 총 1354억원 규모의 수출자금을 지원한다. 중국 등 7개국에서 운영 중인 수산무역지원센터(10곳)를 통해서는 통관안내, 법률자문 등을 제공하고 친환경 인증(ASC 등) 취득, 샘플 통관비 지원 등 관련 애로사항도 해소할 계획이다. 해외시장의 온라인 채널을 중심으로 우리 수산식품의 판촉·마케팅 지원도 추진한다. 중국 타오바오 등 주요국의 온라인 플랫폼과 연계한 판촉행사를 실시하고 베트남·말레이시아 등에서 홈쇼핑 방송 판매도 지원하기로 했다. 코로나19로 인해 매출 감소 등의 피해를 입은 어업인을 위해 200억원 규모의 긴급경영안정자금을, 경영위기에 처한 어업인을 위해 100억원 규모의 경영회생자금을 각각 지원한다.
[한국방송/허정태기자] 정부는 9일 ‘공적마스크 유통업체인 지오영과 백제약품에 독점적 특혜를 부여했다’는 일부 언론 등의 지적에 대해 “마스크 약국 판매를 위해서는 전국적 약국 유통망과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는 지오영과 백제약품을 유통채널로 선정하는 것이 불가피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이날 공적 마스크 공급권·가격구조 관련 보도참고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공적마스크 공급권과 관련해 “공적마스크 판매처 선정시 공공성과 접근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국민 보건의료를 1차적으로 담당하고, 전국 2만3000여개소를 갖춰 접근성이 높은 약국을 판매처로 최우선 선정했다”며 “약국이 드물게 위치한 지역을 위해 우체국(1400개소, 읍면지역)과 농협(1900개소, 서울경기 제외)을 보완적으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지오영 직거래 약국은 전체 약국의 60% 수준인 1만4000여개로 국내 최대 규모다. 정부는 이번 마스크 수급 안정화 대책과 함께 거래 약국을 1만7000개로 확대하고 백제약품을 통해 나머지 약국 5000여곳에 공적 마스크를 공급한다. 정부는 “약국 유통업체를 지오영·백제약품 2곳으로 선정한 것은 유통경로를 효과적으로 추적·관리하고 매점매석이나 폭리와 같
[남해/허정태기자] 남해군은 남해마늘수출단지(대표 윤기준)가 2020년 농산물전문생산단지 운영실태 평가에서 최우수 단지로 선정돼 수출물류비 5∼7% 및 농가조직화교육비, 해외전문가 초청 컨설팅비를 인센티브로 지원받게 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난 1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농산물생산단지의 운영실태 분석·평가를 통한 수출농산물의 안정적 생산기반을 조성하고 인센티브 재원으로 수출확대 및 수출 전문화를 촉진하고자 실사를 통해 치러졌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매년 단지별 운영실태를 조사해 최우수, 우수, 일반, 저평가 등 총 4등급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3년 연속 저평가, 최근 5년 내 3회 이상 저평가, 최근 2년간 수출실적이 없는 단지와 허위평가 단지는 농산물전문생산단지 지정을 취소하고 있다. 전국 유일 마늘수출 전문생산단지인 남해마늘수출단지는 설천면, 고현면에 9.5㏊, 26개 농가로 구성돼 있다. 이번 평가에서는 남해마늘의 수출물량, 안전성과 품질 관련 교육 및 컨설팅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 단지로 선정됐다. 남해마늘수출단지는 2019년 깐마늘 5.4t을 미국에 항공으로 수출한 것을 시작으로 총 251t을 수출해 70만 달러의 수출실적을 올렸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10월 2일(목) 추석 연휴 기간에도 중단 없는 행정서비스 제공과 국민 안전 확보를 위해 노동․경찰․소방 등 주요 일선기관을 방문하여 전산 장애 관련 대응상황과 민생안전 대책을 점검했다. 먼저, 윤호중 장관은 서울서부고용노동지청을 찾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시스템 장애로 인한 현장 혼선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수기 업무처리 등 업무 연속성 확보조치가 실제로 작동하는지 면밀히 살폈다. 이어 서울종합방재센터를 방문한 윤 장관은 119구급스마트시스템 운영 상황을 확인하고, 추석 연휴 중 응급의료체계가 차질없이 가동될 수 있는지 여부를 철저히 점검했다. 또한, 종합상황실을 찾아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 대응이 가능한지 살피며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마지막으로, 윤 장관은 서울남대문경찰서를 방문해 전산 장애에 따른 치안 공백 가능성과 특별수송․치안대책 가동 현황을 점검하고, 보이스피싱·스미싱 등 추석 연휴 기간 범죄 위험에 대해서는 강력한 대응을 당부했다. 윤호중 장관은 “연휴 기간에도 행정서비스가 멈추지 않고, 국민 여러분께서 느끼실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시스템 복구와 재발 방지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방송/김근해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10월 2일(목) 오전 10시에 정부 세종청사 10동(세종특별자치시 도움4로)에서「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협의체」 제1차 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날 회의는 보건복지부 이형훈 제2차관 주재로, 정통령 공공보건정책관, 김홍순 교육부 의대교육지원관과 각 권역을 대표하는 충남대병원·경북대병원·전북대병원·강원대병원 병원장 등이 참석하였다. 정부는 국정과제로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를 위해 국립대학병원 지역 거점병원 육성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협의체」는 국립대학병원의 임상·교육·연구 기능강화 등 포괄적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정부-국립대학병원장 간 협의체이다. 이번 회의에는 그간 소통 경과와 함께 국립대학병원의 임상·교육·연구 강화를 위한 지원방안을 논의하였다. 정부와 국립대학병원은 보다 밀도 있는 논의를 위해 2주 간격으로 협의체를 운영하여,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국립대학병원 발전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형훈 제2차관은 “정부와 국립대학병원은 임계점인 지역의료를 살리기 위해 국립대학병원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적의식을 공유한다”면서 “그간 지속해온 소통을 확대하여 국립대학병원이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산림청(청장 김인호)은 국회 의원회관에서 지난 3월 영남권 산불로 인해 발생한 산불 피해목의 고부가가치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신 산림국부론 포럼’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산림청과 환경노동위원회 김형동 국회의원실이 공동 주최했으며, (사)한국합판보드협회, (주)코아스, 동화기업(주), 미래전환정책연구원 등 산업계, 학계 등이 경주에서 개최되는 APEC을 계기로 산불 피해목 활용과 국산목재 고부가가치 이용을 위해 의견을 모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 전문가들은 산불 피해목은 탄화된 수피를 제외하면 일반 목재와 마찬가지로 목조건축, 가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한 데, 활용하지 않고 방치될 경우 산사태 등 2차 피해를 유발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목재로서의 가치도 빠르게 훼손되어 신속한 활용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토론 좌장인 김택한 미래전환정책연구원장은 “목재자급률이 독일은 53%, 일본 41%인 반면, 우리는 18.6%밖에 되지 않아 새로운 목재 이용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하였다. 이번 포럼에서는 올해 10월에 개최되는 APEC 정상회의에 산불 피해목으로 만든 가구를 전시해 산불 피해목의 가치를 알리자는 업계 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김성환)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교통량 증가에 따른 대기오염 및 온실가스 증가와 교통사고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과 손잡고 ‘안전은 업(UP), 탄소는 다운(DOWN)’ 공동 운동(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공동 운동은 10월 2일 망향휴게소(부산방향)에서 열리며, 기후에너지환경부와 국토교통부를 비롯해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환경공단, 한국도로공사, 한국자동차환경협회 등이 참여하여 귀성길에 오른 운전자와 동승자를 대상으로 전기차 타기를 홍보하고 교통안전과 친환경 운전 실천을 독려한다. 아울러 운전자의 작은 실천이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명절 교통 환경을 만들 수 있다는 인식을 확산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밖에 기후에너지환경부는 폭염, 폭우 등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푸른 하늘과 보다 시원한 지구’를 위한 전기차 타기로 도로 위 온실가스 감축 필요성도 널리 알린다. 특히, 명절 기간 전기차 이용자의 충전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현장에서 이동식 충전 서비스*를 제공하여 충전 대기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 명절 기간 동안 망향휴게소(하행) 등 5곳에서 이동식 충전 서비스 제공 또한, 기후에너지환경부는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김성환)는 10월 1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공식 출범식을 열고,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본격적인 여정에 나선다. 이날 출범식에는 김성환 장관을 비롯해 기후에너지환경부 소속·산하기관장 등 600여 명이 참석한다. 김성환 장관의 출범사를 시작으로 ‘국민과 함께 만드는 기후·에너지·환경의 새로운 길’을 다짐하는 공동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김성환 장관은 출범사에서 앞으로의 5년이 인류의 생존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최적의 시기(골든타임)’임을 강조하며, 앞으로 기후에너지환경부가 나아갈 방향을 다짐한다. 아울러 진정한 기후위기 대응 지휘본부(컨트롤타워)로서 탈탄소 전환을 향한 명확한 이행안(로드맵)을 마련하고, 시장 메커니즘과 민간의 창의를 활용한 실효적인 탈탄소 전략을 추진할 것임을 천명한다. 또한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 중심으로 에너지 체계를 대전환하고, 전기차․배터리․에너지저장시스템(ESS) 등 탄소중립산업을 국가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할 것으로 약속한다. 이밖에 김성환 장관은 극한 이상기후에도 국민 안전에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기후 안전망을 구축하는 한편, 깨끗한 물과 푸른 하늘을 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고용노동부는 9월 30일(화) 17시 김영훈 장관 주재하에 「비상대응 전국 기관장 회의」를 개최하여,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에 따른 비상대응체계를 점검하고, 「노동안전 종합대책」(9.15. 발표) 이후 산업재해 근절을 위한 현장에서의 실질적 변화를 당부했다. 이번 회의는 전산망 관련 대국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방관서별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하는 한편, 「노동안전 종합대책」에 따른 후속조치의 신속한 이행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중대재해 근절을 위해 다수·반복 발생이 우려되는 사고 유형에 대한 예방 대책을 모색하고, 지방자치단체와 적극적인 협력을 이뤄내기 위한 논의가 이어졌다. 김영훈 노동부 장관은 “수당·급여 지급 등 국민과 밀접한 서비스는 우선 신속히 복구되었으나, 노동 분야 온라인 민원 신청이 제한되고, 수기 업무 처리가 불가피한 만큼 대국민 불편이 예상된다. 지방관서별 이메일, 우편·방문을 활용하고, 안내·접수·상담창구를 유기적으로 운영하는 등 민원 처리에 차질이 없도록 할 것”을 지시했다. 이어서 “올해를 산재왕국이라는 오래된 오명을 벗는 원년으로 만들기 위해 일어날 수 있는 사고는 반드시 막아내야 한다는 각오로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는 10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두 달간 마약류 민생 유통 차단을 위한 하반기 마약류 범정부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최근 온라인을 통한 마약류 유통이 늘어나고, 2·30대 마약류 사범*이 증가하는 등 마약류 범죄의 민생으로의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 2·30대 마약류 사범(비중): ’22년 10,507명(57.2%) → ’23년 15,051명(54.5%) → ‘24년 13,996명(60.8%) 이에 정부는 지난 8월 13일(수) 마약류 대책 협의회*를 개최하여 상반기 특별단속에 이어, 하반기에도 범정부 특별단속을 추진하기로 논의·확정하였다. * (주재) 국무조정실장 / (참석) 경찰청, 대검찰청, 법무부, 식약처, 국정원, 해양경찰청, 관세청 하반기 특별단속은 △국내 현장 유통 차단 △온·오프라인 유통경로 근절 △밀반입 차단 등 세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❶ 국내 현장 유통(투약) 차단 우선, 추석 명절 및 핼러윈 등 시기에 맞춰 투약 또는 일선 유통이 우려되는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고강도 단속에 나선다. 경찰·지자체·법무부는 클럽·유흥주점 등 유흥가 일대에 합동단속반을 편성하고, 주말·심야시간대를 집중 단속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