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허정태기자]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조직위원회(위원장 김경수 경상남도지사)는 7일 오후 4시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조직위원회 사무처를 방문해 엑스포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현안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날 조직위원회 사무처를 찾은 김경수 도지사는 서춘수 함양군수, 장순천 사무처장 등과 함께한 자리에서 엑스포 종합계획, 기반시설 설치계획, 관람객 유치계획 등 엑스포 전반에 대한 보고를 받고 조직위원회와 함양군 관계자 등과 함께 엑스포 성공개최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김경수 도지사는 "최근 '고강도 사회적 거리 두기'로 국내외 마케팅 활동 등에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면서, "코로나19 상황의 변화에 대응한 치밀한 사전 준비 계획을 수립해 단계별 국내외 마케팅 전략을 추진하는 등 엑스포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전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또, 김 지사는 "지역과 중앙단위 기관·단체 등과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역량 결집으로 보다 성공적인 엑스포가 될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거듭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올해 9월 25일부터 10월 25일까지 31일간 정부공인 국제행사로서 개최되는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의 입장권 예매는 티켓링크, NH농협, 엑스포조
[산청/허정태기자] 산청군 노인·장애인 복지관 산엔청복지관이 ‘2020 경남도장애인체육회 생활체육교실 및 대회지원사업 – 보치아 생활체육교실’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복지관은 도장애인체육회로부터 15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복지관 장애인 이용자를 대상으로 주1회, 모두 20회의 ‘보치아 생활체육교실’을 진행하게 된다. ‘보치아’는 뇌성마비 중증장애인들이 참여하는 스포츠다. 적색과 청색의 공을 던지거나 굴려 표적구에 가까운 공의 숫자로 점수를 매긴다. 산엔청복지관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 선정으로 장애인들이 지역사회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할 수 있게 돼 기쁘다”라며 “생활체육교실은 코로나19 상황이 안정 되는대로 개강 시기를 결정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산엔청복지관은 ‘산청군 양성평등기금 지원사업’에 3년 연속 선정돼 올해도 복지관 이용자를 대상으로 커피교실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농어촌희망재단이 주관하는 ‘농촌교육문화복지 지원사업’에도 3년 연속 선정돼 실버미술교실과 체조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한국방송/허정태기자]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4월 7일(화)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이 개최하는 ASEAN+3(한·중·일) 보건분야 장관급 회의(영상회의)*에 김강립 차관(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이 대한민국 수석대표로 참석했다고 밝혔다. * 코로나19 대응 관련 아세안과 한중일의 협력 강화를 위해 특별 화상회의 개최 이 회의에는 우리나라 외에 중국, 일본이 참석하였으며, 아세안 10개국*과 코로나19 관련 각국의 대응 및 아세안 회원 국가와의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하였다. * 인도네시아, 태국,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베트남, 라오스, 미얀마, 캄보디아, 브루나이 이는 올해 보건장관회의 의장국인 인도네시아의 코로나19에 대한 아세안의 통합적 대응을 위한 건의에 따른 것이다. 김강립 차관은 한국 대응체계에 대한 특징과 대응 현황을 상세히 소개하였으며, 그 간의 대응 과정에서 얻은 교훈과 경험을 공유하였다. 특히 아세안 각국이 코로나19를 대응해 나가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코로나19 바이러스 특성에 맞게 방역체계를 갖추어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또한 각 국이 미리 대비하고 감염병 위기를 빠르게
[한국방송/허정태기자] 4.15 총선 D-7을 앞두고 지역을 발전시킬 적임자로 김태호(거창.산청.함양.합천) 국회의원 후보를 지지하는 선언이 이어지고 있있다. 지난1일 지역 전·현직 도의원과 군의원들이 김태호 후보 지지를 공식 선언한데 이어 4월7일 오전11시30분경 거창 김태호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김기범 더불어민주당 (산청.함양.거창.합천) 지역위원장이 무소속10번 김태호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우리지역은 재정자립도가 낮아 중앙정부의 지원이 절실한데 지금까지 지역 대표가 이러한 역할을 감당하는데 한계가 있었다는 아쉬움과 앞으로의 갈망을 채울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왔다는 판단에 의한 행동이다.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장으로 지역을 위한 봉사와 고민의 삶을 살아온 김기범 전)더불어민주당 거창군수후보의 이번 결정은 정치적 이념을 뛰어넘어 오로지 지역발전 하나만을 위한 큰 결정의 평가로 판단된다.김기범 전)위원장은 “지금은 국가의 위기신호가 그 어느 때보다 커진 상황 이라며 낡은 진보, 낡은 보수는 이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서로의 존재를 인정하고, 안정적이고 공정하게 경쟁하며, 더 좋은 길을 만들어 내야 합니다”라며 무능했던 4년의 전철을 끝내고 우리 지역이
[산청/허정태기자] 산청군이 청사 내 민원실에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 예방을 위해 투명가림막을 설치했다. 7일 군은 군청을 찾는 민원인과 민원창구 업무 담당 공무원의 대면접촉을 최소화 하기 위해 가림막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복지민원국 관계자는 “안전 가림막 설치로 민원업무 처리에 약간의 불편함이 있을 수도 있겠지만 작은 불편함이 민원인은 물론 직원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외출, 모임, 여행 자제 등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에 적극 동참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청군 민원실은 방문객에게 휴대용 소독티슈를 배부해 코로나19 예방에 나서는가 하면 화훼농가 돕기 화분 구매 등 지역경제 살리기에도 앞장서고 있다.
[한국방송/허정태기자] 정부가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의 점포 재개장 지원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점포 재개장 지원사업’을 9일부터 본격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서울 중구 명동 거리의 한 가방 가게가 코로나19로 인해 임시휴업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지원 대상은 확진자 방문 점포나 사업주가 확진을 받은 점포, 휴업 점포 등 전국 19만개 소상공인 점포다. 휴업점포는 개점 휴업을 포함하며 매출 감소 정도에 따라 지원 우선순위를 적용한다. 중기부는 이들 점포에 재개장에 필요한 재료비, 홍보·마케팅비, 공과금 및 관리비 등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코로나19 피해가 가장 큰 대구와 경산 등 특별재난지역 내 소상공인 점포 약 17만곳부터 우선 지원할 방침이다. 중기부는 신속한 신청을 위해 소상공인 확인을 위한 별도 서류 제출을 생략하는 등 구비 서류를 최대한 간소화하기로 했다. 확진자 방문 여부는 지자체가 자체 확인한다. 확진자 방문 점포와 휴업 점포는 ▲통장사본 ▲개인정보수집동의서 ▲지출증빙자료(구매증빙서류·세금계산서 등)를 준비해야 하며 휴업 점포의 경우 카드 매출 등 매출증빙자료가 추가로 필
[경남/허정태기자] 경남소방본부(본부장 허석곤)는 오는 15일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실시됨에 따라 각종 사고예방과 긴급출동태세 확립을 위한 도내 전 소방관서 화재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1. 근무시간 : 2020. 4. 9.(목) ~ 개표종료시까지 2. 대 상 : 경남 소방본부(소방본부1, 소방서18) 3. 인 원 : 13,759명(소방공무원 3,480, 의무소방 등 125, 의용소방대 10,154) 4. 장 소 : 635대(차량 632, 소방정 2, 헬기1) 이번 특별경계근무는 사전투표소를 포함한 전 시‧군 투‧개표소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해 각종 안전사고를 근원적으로 예방하고 순찰활동을 강화하는 등 소방관서장 중심의 초기대응태세 확립을 통해 안전하고 원활한 선거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우선 도내 투‧개표소장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소방시설 정상작동 여부, 피난시설 확보, 복도‧계단 등의 물건 적치 여부 등을 확인해 위반사항은 보완 조치하는 한편, 선거 종사자에 대해 화재초기 대응요령 및 투표자 피난 안내 등 소방안전교육을 완료했다. 특별경계근무 기간에는 예방순찰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화재
[경남/허정태기자] 경상남도(도지가 김경수)는 봄철 이상고온 현상과 가뭄 등으로 녹조 조기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도민 불안을 원천 차단하고, 녹조 조기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2020년 낙동강 녹조발생 예방 및 대응계획”을 시행한다. 기상청은 올해 5∼7월 중 기온은 평년보다 높고,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적은 경향을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경남도는 남조류 서식에 적합한 환경이 예년보다 일찍 조성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 ▲ 낙동강 수질개선 종합대책 적극 추진 경남도는 2025년까지 창녕 남지 기준 수질을 bod 2.0㎎/l, t-p(총인) 0.035㎎/l 이하 유지를 목표로, 올해 1,949억 원을 투입하여 다양한 수질개선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수질오염원 저감으로 녹조 발생을 예방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1,748억 원을 투입하여 하수처리장 45개소, 하수관로 26개소 및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4개소, 공공폐수처리시설 2개소 등 총 77개소 환경기초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의령천, 양산천 등 5개소에 통합․집중형 오염하천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강우 시 농지․축산 밀집지역, 오염지류 및 도심 지역에서
국립중앙박물관, 국립중앙도서관, 국립중앙극장 등 박물관·미술관·도서관 24곳과 공연장 5곳의 휴관이 19일까지 연장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19일까지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 동안 소속 24개 박물관·미술관·도서관과 5개 국립공연기관의 휴관을 유지하고 7개 국립예술단체의 공연도 중단한다고 6일 밝혔다. 국립세종도서관.이번에 휴관을 유지하는 24개 박물관·미술관·도서관은 국립중앙박물관, 지방박물관 13개, 국립민속박물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국립한글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4개, 국립중앙도서관 3개 등이다. 5개 국립공연기관에는 국립중앙극장, 국립국악원(서울 본원과 부산, 진도, 남원 등 3개 지방국악원 포함), 정동극장, 명동예술극장,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등이 해당된다. 공연이 중단되는 7개 국립예술단체에는 국립극단, 국립발레단, 국립오페라단, 국립현대무용단, 국립합창단, 서울예술단,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등이 포함된다. 이번 조치는 코로나19 위기경보 ‘심각’ 단계 이후 지속해오던 국립문화예술시설의 휴관과 국립예술단체의 공연 중단 조치를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는 동안 유지해야 한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국립문화예술시설의 개관과 국립예술단체
[산청/허정태기자] 산청군이 긴급복지지원제도의 기준을 한시적으로 완화해 실직, 폐업자 등에 대한 긴급복지지원 규모를 확대한다. 26일 군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기침체로 ‘영업곤란 등 위기사유’가 발생한 실직·폐업자에 생계비를 최대 6개월간 지원한다고 밝혔다. 주요 확대 내용은 ‘코로나19에 따라 생계가 곤란한 경우’를 긴급복지지원 사유로 인정하는 한편 주거용 재산기준을 완화(3500만원 공제)하고 생활준비금 공제비율을(65%에서 100%로) 확대해 최근 실직자와 폐업자가 주요 수혜자가 될 수 있도록 했다. 지원은 월 생계비 1인가구 기준 45만4900원, 4인가구 기준 123만원으로 최대 3~6개월간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 긴급복지지원 확대는 오는 7월 31일까지 신청한 자에 한해 적용된다. 기존 금융재산기준(500만원 이하)과 일반재산 기준(1억100만원 이하)은 유지된다. 신청희망자는 산청군청 희망복지팀 또는 복지로 콜센터(☎129)로 연락해 상담 받을 수 있다. 한편 산청군은 긴급복지지원사업으로 작년 한해 324가구에 2억60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긴급지원제도는 연중 운영되고 있으며, 인정되는 위기사유로는 △주 소득자의 질병, 사망, 휴·폐업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13일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마약류 대책협의회를 열어 상반기 마약류 특별단속 성과와 하반기 추진 방향, 올해 마약류 관리 시행계획 주요과제 추진현황, 제1차 마약류 관리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개선방향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국조실장(의장)을 포함해 법무부, 대검찰청, 경찰청, 관세청, 해양경찰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보건복지부 등 15개 관계부처 차관급 인사가 참석해 올해 처음으로 대면회의로 개최했다.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13일 열린 마약류 대책협의회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총리실 제공) 정부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범정부 합동 마약류 특별단속을 추진한 결과 마약류 사범 3733명을 단속해 621명을 구속하고, 마약류 2676.8㎏을 압수했다. 상반기 특별단속은 해외 밀반입 차단, 국내 유통 억제,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차단 등 3개 주제를 중심으로 기관 합동으로 단속하고, 기관별 전문성을 살려 개별 집중단속도 병행했다. 해외 밀반입은 검찰-관세청 합동분석으로 필로폰 2.5㎏ 밀수 사범을 검거하고, 한-태 마약 합동 단속작전 등 국제공조로 코카인 600㎏·케타민 45㎏을 압수했다. 국내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올해 국내 홍역 환자는 지난 9일 현재 총 68명이 발생한 바, 이는 지난해 동기간 47명 발생한 것과 비교해 1.4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해외에서 감염돼 국내에 입국한 후 확진된 '해외유입' 사례는 49명(72.1%)으로 베트남 42명, 남아프리카공화국 3명, 우즈베키스탄·태국·이탈리아·몽골 각 1명 순이었다. 이들을 통해 가정과 의료기관에서 추가 전파된 해외유입 관련 사례는 19명이었다. 이에 질병관리청은 해외, 특히 홍역 유행 국가 방문 전 홍역 예방접종을 완료하고, 귀국 3주 이내 발열 ·발진 등 홍역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반드시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을 지키고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받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의료진에게는 환자의 최근 해외 방문력을 확인하고, 의심환자 발생시 신속히 관할 보건소에 신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홍역 유행 국가는 캄보디아, 필리핀, 중국, 몽골, 라오스,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이다.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출국장에서 열린 '여름 휴가철 맞이 안전여행 캠페인'에서 여행객들에게 올바른 손 씻기를 알리고 있다. 2025.6.26 (ⓒ뉴스1) 최근 세계보건기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앞으로 주차 규모가 80면 이상인 공공주차장에는 태양광발전설비 설치가 의무화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개발·이용·보급 촉진법 시행령과 하위 고시인 신·재생에너지 설비의 지원 등에 관한 규정 일부 개정안을 마련해 오는 14일부터 다음 달 23일까지 입법·행정예고를 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 5월 신재생에너지법 개정법률에 따른 후속 조치로 마련했으며, 주요 뼈대는 국가·지자체·공공기관 등이 설치·운영하는 80면 이상의 주차장에 캐노피형(천장에 매달아 늘어뜨리거나 고정하는 유형)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를 의무화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공공분야에서 선제적인 재생에너지 확대를 추진하고, 이날 발표한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의 핵심과제인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 대전환을 충실히 이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캐노피형 태양광이 주차장에 설치된 모습.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2025.8.13. (ⓒ뉴스1) 신재생에너지법 시행령 개정안을 보면 의무대상 기관은 신재생에너지법에 따른 공공기관 설치 의무화 제도와 같으며, 의무대상 주차장은 주차구획 면적이 1000㎡ 이상(일반형 80면 이상)을 대상으로 한다. 아울러,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여성가족부는 오는 14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안중근의사기념관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와 국회·정부·시민사회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에 '용기와 연대로 되찾은 빛, 평화를 밝히다'라는 슬로건 아래, 피해자의 용기 있는 증언이 사회적 연대로 확산되고 기억과 책임의 메시지가 미래세대에게 이어지길 바라는 뜻을 담아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진정한 광복'의 의의를 국민과 함께 성찰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한 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관련 청소년 작품 공모전 시상식과 함께 작품도 전시한다.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 나눔의집에서 '노란나비-다음 세대의 약속'을 주제로 열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식에서 참가자가 고(故) 김학순 할머니의 흉상에 헌화하고 있다. 2024.8.10 (ⓒ뉴스1) 올해로 여덟 번째를 맞는 '기림의 날'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고(故) 김학순 할머니께서 피해 사실을 최초로 공개 증언한 1991년 8월 14일을 기념하는 날로, 지난 2017년부터 국가기념일로 지정했다. 올해 기념식은 여는 공연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광복 80년을 맞아 국민이 이 나라의 주인임을 대내외에 선포하는 대축제이자 제21대 대통령 국민임명식인 '광복 80년, 국민주권으로 미래를 세우다'가 오는 15일 저녁 8시에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개최된다. 특히 많은 국민이 함께할 수 있도록 광화문광장에 무대가 마련되는 바, 특별히 수평적인 원형의 중앙 무대를 설치해 주권자인 국민이 모여 우리의 이야기를 나누는 큰 마당으로써 광장의 느낌을 그대로 구현된다. 행정안전부는 이번 행사에 국가주요인사와 주한외교단 외에 정치, 경제, 사회, 문화·예술·체육, 과학기술, 교육, 노동, 여성, 산업 등 다양한 분야를 대표하는 인사들이 함께 참석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1945년 광복 이후 지난 80년 간 역사를 지키고 발전시킨 주역들과 새로운 성장산업, 과학강국, 문화강국 등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국민, 성실하게 삶을 살아가는 평범한 시민, 아픔과 상처를 극복하고 희망이 되어주는 이웃, 모두가 함께 잘 사는 사회를 위해 애쓰는 일꾼 등이 특별 초청돼 자리를 빛내게 된다. 또한 그동안 인터넷 사전 신청을 통해 초청된 국민 3500명도 참석해 국민 누구든지 참여 가능한 열린 축제의 의미를 더한다. 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가보훈부는 올해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건국훈장 독립장 2명, 애국장 13명, 애족장 56명, 건국포장 22명, 대통령표창 218명 등 독립유공자 311명을 포상한다. 보훈부는 지난 1932년 중국 상하이에서 대한민국임시정부 요인들의 피신을 도운 미국인 제랄딘 피치(Geraldine T. Fitch) 여사와 국내, 미국에서 독립운동을 이끌고 태평양전쟁 기간 미군에 자원입대해 활약한 김술근 선생 등 311명을 독립유공자로 포상한다고 밝혔다. 제랄딘 피치 여사 사진과 피치 부부 묘비.(사진=국가보훈부 제공) 미국인 제랄딘 피치 여사는 1932년 4월 중국 상하이에서 윤봉길 의사 의거 이후 일제에 체포될 위기에 있던 김구 선생 등 임시정부 요인의 피신을 도왔다. 이후에도 피치 여사는 1940년대 미국에서 한국독립운동을 지지하는 활동을 이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피치 여사와 함께 임시정부 요인의 피신을 도운 남편 조지 애쉬모어 피치 선생도 독립운동 공적을 인정받아 1968년 건국훈장 독립장에 서훈됐다. 평안남도 대동군 출신인 김술근 선생은 1919년 서울에서 연희전문학교 재학 중 파고다공원의 독립선언식에 참석한 뒤 공원 밖으로 진출해 독립만
[한국방송/김근해기자] 2026학년도 대입전형 수시 모집부터 2004학년도~2020학년도 고교 졸업자는 대입지원용 학생부를 대학에 온라인으로 직접 제출할 수 있다.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이같은 기능을 갖춘 고교 졸업자 대상 '대입지원용 학교생활기록부 신청 서비스'를 위한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3일 밝혔다. 한편 그동안 대학 입학생 선발을 위해 활용되는 대입전형자료(학생부)는 고교 3학년 학생 및 졸업 후 8년 이내의 졸업생은 소속(출신) 고등학교에서 교육행정정보시스템 '나이스'로 학생부를 생성·검증해 대학에 제공해 왔다. 그러나 고등학교 생성 대상이 아닌 고교 졸업자의 경우에는 개별로 대학에 학생부 출력물을 제출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고, 고등학교에서는 재학생뿐 아니라 졸업생들의 대입전형자료도 생성해야 하는 업무 부담 또한 있었다. 서울 모 대학교에서 열린 '2025학년도 수시모집 학생부종합전형 자연계열 면접구술시험'에 응시한 수험생들이 고사장으로 입실하고 있다. 2024.11.17 (ⓒ뉴스1) 이번 신청시스템 도입으로 2004학년도 이후 고교 졸업자는 나이스를 통해 본인의 학생부를 직접 온라인으로 생성·검증해 대학에 제출할 수 있게 됐다. 신청시스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