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허정태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최근 사회문제로 떠오른 디지털성범죄의 피해자를 보호·지원하기 위해 유관기관 간담회를 23일 오후 3시 경남여성능력개발센터에서 개최했다. 불법 촬영물 제작·유포 등 디지털성범죄에 대한 기관별 지원 사항과 상호 협력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된 이날 회의에는, 경남도를 비롯한 경남지방경찰청, 경남교육청, 경남여성단체연합, 경남여성상담소‧보호시설협의회, 여성긴급전화1366, 해바라기센터, 성폭력상담소 등 15개 기관이 참석했다. 회의는 ▲디지털성범죄 피해자 보호‧지원 관련 추진사항 공유, ▲피해자 지원 개선방안 및 관계기관 의견 논의, ▲여성단체 등 유관기관 공동대응을 위한 협력 강화방안 모색 등을 주요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기관별 협력방안으로 논의된 ‘민·관 연계 디지털성범죄 공동대응 협력체계’는 유관기관이 전방위적으로 연계돼 피해자가 실질적으로 체계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우선 ▲여성긴급전화 1366센터는 피해자가 심리적 트라우마로 피해사실을 드러내기가 쉽지 않고 피해 진술을 어려워하는 점을 감안해 24시간 전화운영(☎055 –1366)으로 초기상담을 진행한다. 피해자와의 정서적 친밀감과 신뢰 형
[산청/허정태기자] (사)건설기계개별연명 사업자협의회 경상남도 산청지회(회장 하주만)가 지난 21일 오후 산청군을 찾아 이웃돕기 성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하주만 회장은 “회원들과 함께 십시일반 마음을 모아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는 산청지회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건설기계개별연명 사업자협의회 산청지회는 올 초에도 300만원의 성금을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산청/허정태기자] 산청군은 1인 가구 사회적 관계망 형성 지원사업인 ‘이소(離巢) 파트너 사업’에 참여할 1인 가구와 돌봄 활동가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산청군의 이소 파트너 사업은 보건복지부의 ‘사회서비스분야 사회적경제 육성·지원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된 1인 가구 특화 지원사업이다.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위한 돌봄과 자립, 사회성 향상 등의 프로그램이 주요 사업 내용이다. 산청군은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청·중장년층 이상 1인가구(30명)와 돌봄활동가(1인 가구 지원, 5~6명)을 모집한다. 해당 읍면사무소 또는 산청지역자활센터로 신청하면 심사를 거쳐 선정할 예정이다. 1인 가구 참여자는 소득·재산에 관계없이 신청 가능하다. 단 노년층은 노인돌봄, 노노케어 등 각종 노인 돌봄서비스를 이미 받고 있는 경우 제외된다. 돌봄 활동가는 사업 참여자들의 이동서비스와 활동지원 등을 적극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지역주민이라면 누구나 신청 할 수 있다. 한편 ‘이소’라는 말은 아기새가 성장해 둥지를 떠나는 것을 의미한다. ‘ 이소 파트너 사업’은 지역사회에서 사회적 관계 단절의 우려가 있는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사회적 관계망 형성 지원은 물론 일할 수 있는 사
[산청/허정태기자] 지리산 천왕봉의 바로 아랫마을 산청군 시천면에서 100여종의 수제 약초차를 연구·개발하고 있는 농업회사법인 청강(주)이 ‘힐링 티테라피’로 산청 약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있다. 농업법인 청강(대표 윤경순)은 지난 2008년부터 산청군 시천면에 ‘지리산 청강원’을 짓고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약초를 재료로 약초차를 만들고 있다. 청강원은 아홉 번 찌고 아홉 번 말린 구기자차를 비롯해 도라지, 당귀, 우슬 등 다양한 종류의 약초차를 개발하는 한편 이를 활용해 ‘약초차 티테라피’와 건강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차와 명상을 접목한 ‘동의약선차’와 약초의 효능부터 차 제조까지 배울 수 있는 약초차 전문 과정인 ‘약초차 힐리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청강원은 찻잎을 이용해 차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약성과 향이 좋은 식용약재의 뿌리와 껍질, 열매나 씨앗 등을 찌고 말리는 등 개별 법제 과정을 거쳐 ‘약초차’를 만든다. 이처럼 독특한 방법으로 약초차를 만드는 이유는 윤경순 대표가 몸소 그 효능을 체험했기 때문이다. 윤 대표는 두 자녀와 남편과 함께 행복한 결혼생활을 이어가다 막 서른을 넘길 무렵 원인을 알 수 없는 병으로 머리카
[한국방송/허정태기자] 정부가 코로나19로 인한 고용충격을 신속히 흡수하기 위해 10조원 규모의 고용안정 특별대책을 추진한다. 또 코로나19로 고사 위기에 놓인 항공·해운·자동차·전력 등 기간산업 중심으로 40조원 규모의 안정기금도 조성하기로 했다. 정부는 22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제 5차 비상경제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85조 규모의 ‘일자리 위기극복을 위한 고용 및 기업 안정 대책’을 확정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이같은 내용의 비상경제대책회의 결과를 발표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2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5차 비상경제회의 결과 관계부처 합동브리핑에서 주요내용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홍 부총리는 “유례없는 경제활동 위축에 따라 취업자수가 큰 폭으로 감소하는 등 고용충격이 빠르고 깊게 나타나고 있다”며 “앞으로 본격적으로 다가올 글로벌 경기침체로 인한 수출 부진과 기업 실적 악화 등 실물경제 충격까지 가세할 경우 대량실업 발생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며 긴급자금을 투입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따라
[한국방송/허정태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소비 변화에 맞춰 농식품 수출 홍보사업을 기존의 오프라인에서 비대면(Untact) 방식으로 대폭 전환한다고 22일 밝혔다. 코로나19의 전 세계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화됨에 따라 소비시장 트렌드가 욜로(YOLO)에서 홀로 (HOLO)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 홀로(HOLO)란 면역용품(Health care), 대용량제품(Oversize), 집콕(Life at home) 제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온라인(Online) 쇼핑을 선호한다는 뜻을 담은 유통 분야의 신조어이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국가별로 파워 인플루언서를 적극 활용, 한국 농식품에 대한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 지난 2017년 중국 칭타오에서 열린 aT의 식품박람회에서 유자에이드 소비자 체험홍보 행사가 진행 중이다.(사진=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중국의 식품 전문 인플루언서와 함께 현지 최대 온라인몰인 티몰과 징동몰에서 다음달부터 ‘한국인삼대전’을 연다. 영유아전문몰과 연계해 ‘안전·안심 한국 유아식품 판촉전’도 개최한다. 홈트레이닝 인플루언서와 협업해 집에서 운동을 즐기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국의 홍삼 조제품도 집중 홍
[창원/허정태기자]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창원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함께 지구의 날 50주년을 맞아 '온실가스 감축 및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2020 자전거 챌린지'를 22일부터 5월 21일까지 한 달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자전거 챌린지는 관심 있는 창원시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20일부터 참가 신청을 받고 있다. 참여 방법은 스마트폰 앱(에코바이크)을 설치해 참가 신청 후 자전거 이용 시 앱을 실행하면 포인트가 적립된다. 이동거리 1㎞당 1포인트가 적립되며, 이산화탄소 감소량, 에너지 절감량 등이 표시된다. 승용차 대신 1㎞를 걷거나 자전거로 이동했을 때 그만큼 덜 배출한 이산화탄소량이 측정되는 원리다. 중형차 기준 1㎞를 운행할 때 이산화탄소 212g이 배출된다. 이동 시 승용차를 타지 않고 4∼5㎞를 걸으면 이산화탄소 1㎏이 감축되는 셈이다. 우수참가자에게는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이해 소등행사 등 환경보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추진하고 있다. 창원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이찬원 회장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자전거가 사랑을 받고 있다"며 "뉴욕시와 뉴질랜드, 콜롬비아 보고타 등 많은 도시에서 붐비는 지하철이나 버
[경남/허정태기자] 경남도는 22일 각계 각층 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포스트 코로나 워킹그룹’ 첫 회의를 개최했다. ‘포스트 코로나 워킹그룹’은 코로나19 이후 닥쳐올 경제․정치‧사회‧문화적 대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회의체다. 위원들은 코로나19의 구체적인 영향을 분석해 경남도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미리 준비하고 관련 대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코로나19가 다양한 분야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만큼 대학교수, 기업체 대표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19명이 참여한다. △총괄분야, △사회변화, △국가․행정, △경제․산업 등 4개 분과로 운영되며 향후 필요시 위원을 추가로 위촉할 예정이다. 이날 첫 회의는 김경수 지사의 인사말에 이어 정책기획관의 코로나19 도내 상황 및 지원대책 공유와 워킹그룹 운영방안 보고, 위원들의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김경수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 이전과 이후는 완전히 다른 세상이 될 것”이라며 “새로운 삶의 방식 변화를 예측하고 분석해 도민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위기는 항상 기회와 함께 찾아오고, 코로나19 위기를 대한민국의 체질을 바꿀 기회로 활용해 나
[한국방송/허정태기자] (추진배경) 5월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가능성에 따라 반려동물을 동반한 야외활동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지속 발생하는 개물림사고* 예방을 위해 맹견 소유자 준수의무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민·관 합동 홍보를 약 1개월(4∼5월) 간 비대면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개 물림사고(소방청) : ('16) 2,111명 → ('17) 2,404 → ('18) 2,368 (주요 내용) 주요 홍보사항은 ①맹견 소유자 준수사항 등 반려견 안전관리에 대한 내용과 ②맹견 소유자 손해보험 가입 의무 등 2021년 2월 시행되는 「동물보호법」 내용이다. 맹견 소유자는 ①맹견 소유자등 없이 맹견을 기르는 곳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관리, ②외출 시에는 맹견에게 목줄과 입마개를 반드시 착용, ③어린이집·유치원·초등학교 등 장소에 맹견이 출입하지 않도록 하고, ④매년 3시간씩 맹견의 적절한 사육 등에 대한 교육을 “동물보호관리시스템(www.animal.go.kr)”에서 이수하여야 한다. 이러한 의무를 위반할 경우 맹견 소유자 등*에게는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동물의 소유자와 일시적 또는 영구적으
[산청/허정태기자] 21일 남덕유산 자락인 경남 함양군 서상면 도천마을 블루베리 농장에서 서용덕씨 부부가 잘 익은 블루베리를 수확하고 있다. 항노화 식품인 블루베리는 비타민이 풍부하고 미네랄 함양이 높아 노화방지와 시력보호, 면역력 증진 등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13일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마약류 대책협의회를 열어 상반기 마약류 특별단속 성과와 하반기 추진 방향, 올해 마약류 관리 시행계획 주요과제 추진현황, 제1차 마약류 관리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개선방향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국조실장(의장)을 포함해 법무부, 대검찰청, 경찰청, 관세청, 해양경찰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보건복지부 등 15개 관계부처 차관급 인사가 참석해 올해 처음으로 대면회의로 개최했다.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13일 열린 마약류 대책협의회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총리실 제공) 정부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범정부 합동 마약류 특별단속을 추진한 결과 마약류 사범 3733명을 단속해 621명을 구속하고, 마약류 2676.8㎏을 압수했다. 상반기 특별단속은 해외 밀반입 차단, 국내 유통 억제,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차단 등 3개 주제를 중심으로 기관 합동으로 단속하고, 기관별 전문성을 살려 개별 집중단속도 병행했다. 해외 밀반입은 검찰-관세청 합동분석으로 필로폰 2.5㎏ 밀수 사범을 검거하고, 한-태 마약 합동 단속작전 등 국제공조로 코카인 600㎏·케타민 45㎏을 압수했다. 국내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올해 국내 홍역 환자는 지난 9일 현재 총 68명이 발생한 바, 이는 지난해 동기간 47명 발생한 것과 비교해 1.4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해외에서 감염돼 국내에 입국한 후 확진된 '해외유입' 사례는 49명(72.1%)으로 베트남 42명, 남아프리카공화국 3명, 우즈베키스탄·태국·이탈리아·몽골 각 1명 순이었다. 이들을 통해 가정과 의료기관에서 추가 전파된 해외유입 관련 사례는 19명이었다. 이에 질병관리청은 해외, 특히 홍역 유행 국가 방문 전 홍역 예방접종을 완료하고, 귀국 3주 이내 발열 ·발진 등 홍역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반드시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을 지키고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받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의료진에게는 환자의 최근 해외 방문력을 확인하고, 의심환자 발생시 신속히 관할 보건소에 신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홍역 유행 국가는 캄보디아, 필리핀, 중국, 몽골, 라오스,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이다.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출국장에서 열린 '여름 휴가철 맞이 안전여행 캠페인'에서 여행객들에게 올바른 손 씻기를 알리고 있다. 2025.6.26 (ⓒ뉴스1) 최근 세계보건기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앞으로 주차 규모가 80면 이상인 공공주차장에는 태양광발전설비 설치가 의무화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개발·이용·보급 촉진법 시행령과 하위 고시인 신·재생에너지 설비의 지원 등에 관한 규정 일부 개정안을 마련해 오는 14일부터 다음 달 23일까지 입법·행정예고를 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 5월 신재생에너지법 개정법률에 따른 후속 조치로 마련했으며, 주요 뼈대는 국가·지자체·공공기관 등이 설치·운영하는 80면 이상의 주차장에 캐노피형(천장에 매달아 늘어뜨리거나 고정하는 유형)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를 의무화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공공분야에서 선제적인 재생에너지 확대를 추진하고, 이날 발표한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의 핵심과제인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 대전환을 충실히 이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캐노피형 태양광이 주차장에 설치된 모습.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2025.8.13. (ⓒ뉴스1) 신재생에너지법 시행령 개정안을 보면 의무대상 기관은 신재생에너지법에 따른 공공기관 설치 의무화 제도와 같으며, 의무대상 주차장은 주차구획 면적이 1000㎡ 이상(일반형 80면 이상)을 대상으로 한다. 아울러,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여성가족부는 오는 14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안중근의사기념관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와 국회·정부·시민사회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에 '용기와 연대로 되찾은 빛, 평화를 밝히다'라는 슬로건 아래, 피해자의 용기 있는 증언이 사회적 연대로 확산되고 기억과 책임의 메시지가 미래세대에게 이어지길 바라는 뜻을 담아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진정한 광복'의 의의를 국민과 함께 성찰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한 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관련 청소년 작품 공모전 시상식과 함께 작품도 전시한다.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 나눔의집에서 '노란나비-다음 세대의 약속'을 주제로 열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식에서 참가자가 고(故) 김학순 할머니의 흉상에 헌화하고 있다. 2024.8.10 (ⓒ뉴스1) 올해로 여덟 번째를 맞는 '기림의 날'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고(故) 김학순 할머니께서 피해 사실을 최초로 공개 증언한 1991년 8월 14일을 기념하는 날로, 지난 2017년부터 국가기념일로 지정했다. 올해 기념식은 여는 공연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광복 80년을 맞아 국민이 이 나라의 주인임을 대내외에 선포하는 대축제이자 제21대 대통령 국민임명식인 '광복 80년, 국민주권으로 미래를 세우다'가 오는 15일 저녁 8시에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개최된다. 특히 많은 국민이 함께할 수 있도록 광화문광장에 무대가 마련되는 바, 특별히 수평적인 원형의 중앙 무대를 설치해 주권자인 국민이 모여 우리의 이야기를 나누는 큰 마당으로써 광장의 느낌을 그대로 구현된다. 행정안전부는 이번 행사에 국가주요인사와 주한외교단 외에 정치, 경제, 사회, 문화·예술·체육, 과학기술, 교육, 노동, 여성, 산업 등 다양한 분야를 대표하는 인사들이 함께 참석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1945년 광복 이후 지난 80년 간 역사를 지키고 발전시킨 주역들과 새로운 성장산업, 과학강국, 문화강국 등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국민, 성실하게 삶을 살아가는 평범한 시민, 아픔과 상처를 극복하고 희망이 되어주는 이웃, 모두가 함께 잘 사는 사회를 위해 애쓰는 일꾼 등이 특별 초청돼 자리를 빛내게 된다. 또한 그동안 인터넷 사전 신청을 통해 초청된 국민 3500명도 참석해 국민 누구든지 참여 가능한 열린 축제의 의미를 더한다. 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가보훈부는 올해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건국훈장 독립장 2명, 애국장 13명, 애족장 56명, 건국포장 22명, 대통령표창 218명 등 독립유공자 311명을 포상한다. 보훈부는 지난 1932년 중국 상하이에서 대한민국임시정부 요인들의 피신을 도운 미국인 제랄딘 피치(Geraldine T. Fitch) 여사와 국내, 미국에서 독립운동을 이끌고 태평양전쟁 기간 미군에 자원입대해 활약한 김술근 선생 등 311명을 독립유공자로 포상한다고 밝혔다. 제랄딘 피치 여사 사진과 피치 부부 묘비.(사진=국가보훈부 제공) 미국인 제랄딘 피치 여사는 1932년 4월 중국 상하이에서 윤봉길 의사 의거 이후 일제에 체포될 위기에 있던 김구 선생 등 임시정부 요인의 피신을 도왔다. 이후에도 피치 여사는 1940년대 미국에서 한국독립운동을 지지하는 활동을 이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피치 여사와 함께 임시정부 요인의 피신을 도운 남편 조지 애쉬모어 피치 선생도 독립운동 공적을 인정받아 1968년 건국훈장 독립장에 서훈됐다. 평안남도 대동군 출신인 김술근 선생은 1919년 서울에서 연희전문학교 재학 중 파고다공원의 독립선언식에 참석한 뒤 공원 밖으로 진출해 독립만
[한국방송/김근해기자] 2026학년도 대입전형 수시 모집부터 2004학년도~2020학년도 고교 졸업자는 대입지원용 학생부를 대학에 온라인으로 직접 제출할 수 있다.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이같은 기능을 갖춘 고교 졸업자 대상 '대입지원용 학교생활기록부 신청 서비스'를 위한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3일 밝혔다. 한편 그동안 대학 입학생 선발을 위해 활용되는 대입전형자료(학생부)는 고교 3학년 학생 및 졸업 후 8년 이내의 졸업생은 소속(출신) 고등학교에서 교육행정정보시스템 '나이스'로 학생부를 생성·검증해 대학에 제공해 왔다. 그러나 고등학교 생성 대상이 아닌 고교 졸업자의 경우에는 개별로 대학에 학생부 출력물을 제출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고, 고등학교에서는 재학생뿐 아니라 졸업생들의 대입전형자료도 생성해야 하는 업무 부담 또한 있었다. 서울 모 대학교에서 열린 '2025학년도 수시모집 학생부종합전형 자연계열 면접구술시험'에 응시한 수험생들이 고사장으로 입실하고 있다. 2024.11.17 (ⓒ뉴스1) 이번 신청시스템 도입으로 2004학년도 이후 고교 졸업자는 나이스를 통해 본인의 학생부를 직접 온라인으로 생성·검증해 대학에 제출할 수 있게 됐다. 신청시스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