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허정태기자] 가정의달인 5월 황금연휴 기간 일평균 452만대의 교통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완화로 인한 봄맞이 나들이와 연휴를 활용한 고향 방문 이용객 등 영향이다. 한국도로공사는 29일 2020년 가정의달 연휴기간(4월30일~5월5일) 동안 고속도로 교통량이 평소보다 증가해 5월 2일에는 최대 500만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도공에 따르면 30일 지방 방향은 서울에서 대전 3시간 30분, 서울에서 부산 6시간30분, 서울에서 강릉 5시간 등이 예상된다. 서울 방향으로는 대전에서 서울 3시간, 부산에서 서울 6시간 10분, 강릉에서 서울 4시간 20분 등이 예상된다. 연휴 기간 중 최대 혼잡 예상 구간은 연휴 시작일인 30일 지방 방향으로 △안성~목천 구간 △만종분기점~둔내 구간 △팔곡분기점~서평택 구간이 지목됐다. 2일 서울 방향으로는 △옥산분기점~북천안 구간 △여주~호법분기점 구간 △당진분기점~서평택분기점 구간 등이 꼽혔다. 도공 관계자는 "목요일 지방 방향은 매우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나들이 계획이 있는 경우 늦은 오후나 다음날인 금요일에 출발하는 것이 정체를 피하는 데 도움
[경남/허정태기자] 28일 경남도청에서 김경수 지사와 <경상남도 코로나19 대응 종합상황실> 근무자들이 의료진과 도민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는 '덕분에 챌린지'에 참여하고 있다. '덕분에 챌린지'는 SNS에 '존경'과 '자부심'을 뜻하는 수어 동작 사진을 올리고 '#덕분에캠페인', '#덕분에챌린지', '#의료진덕분에' 등 3개의 해시태그를 붙이는 국민 참여 캠페인이다.
[산청/허정태기자] 지리산으로 향하는 관문 역할을 하는 산청군 신안면 원지 버스 정류소에 공항식 대기소가 새로 만들어졌다. 28일 군은 도의 재정지원을 받아 군비 포함 4억3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연면적 270㎡ 규모의 공항식 비 가림 시설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2월부터 약 3개월간 시설 공사를 진행했다. 대기소는 새가 날아가는 모습을 형상화해 디자인했으며 공항식 설계를 채택했기 때문에 대합실에서 나와 건너편 승강장으로 이동할 때에도 눈·비의 영향을 최대한 덜 받을 수 있도록 만들었다. 원지 정류소는 산청은 물론 인근 합천, 하동 지역 주민들의 이용이 많은 교통 요충지로 이번 대기소 신설에 따른 승객들의 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예전의 원지 정류소는 구조상 승하차 시 눈·비를 피하는 데 불편함이 컸으나 이번 비 가림 시설 설치로 특히 서울행 시외버스 탑승객을 위한 차별화된 대기 공간이 생기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의 교통환경 개선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올해부터 군내버스와 시외버스의 노선 확대, 한방 택시 추가 운행, 면허증 반납 운전자에게 10만원권 교통카드 제공 등 교통복지
[산청/허정태기자] 산청군이 코로나19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업체와 함께 극복 방안을 모색하는 수출간담회를 24일 가졌다. 이날 산청군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된 간담회는 지난해 수출추진현황과 올해 군이 진행하는 수출분야 지원사업에 대한 설명회가 실시됐다. 특히 올해 수출확대를 위한 아이디어 공유 등 토의시간도 가졌다. 군은 올해 코로나19 여파가 안정화 되는데로 해외시장 개척 및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하거나 참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수출확대를 위한 기반시설과 농가 지원을 확대하는 한편 수출활성화를 위한 운영비 지원사업도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경남도와 적극 협력해 다양한 판촉행사와 도 보조사업 등에 지역 업체가 참여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힘쓸 예정이다. 산청군은 지난 2018년 555만 달러, 2019년 649만 달러의 농산물 수출실적을 달성했다. 주요 수출 품목은 채소류 등 신선농산물과 가공식품, 임산물 등이다. 군은 지난해 4월 베트남 판촉전과 8월 캄보디아 신시장 개척, 10월 미국시장 개척 활동, 12월 베트남 호치민 시장 개척 판촉전에 이어 중국과 홍콩, 베트남의 주요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여는 등 지속적인 새로운 해외 수출시
[산청/허정태기자] 산청군 의회(의장 이만규)는 28일 9일간의 일정으로 진행한 제265회 임시회를 폐회 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산청군의회 의원 연구단체 구성 및 운영 조례안’, ‘덕산축구장 부대시설 설치공사에 따른 공유재산관리계획안’ 등 20건의 안건을 심의 의결하였다. 이번 현장답사 반장인 김두수 의원은 ‘대부분의 사업장에서는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었으나, 일부 사업장의 경우 현지 시정사항 등을 포함하여 개선되어야 할 부분들이 다소 도출되기도 하였다’ 며 금번 현장답사 대상 사업장이 아닌 다른 사업장에 대해서도 불편사항 조기해소와 예산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실 것을 당부하였다. 산청군의회 김두수 의원 5분 자유발언 - 우리군의 “군화(郡花)” 목화 관련 사업 역점 추진 건의 - 산청군의회 김두수(산청군 다선거구, 더불어민주당)의원은 4월 28일 제265회 산청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산청군에서 목화의 고장에 걸맞는 대책과 계획을 지속적으로 추진 해 줄 것을 건의 하였다. 산청군은 국가사적 제108호인 목면시배유지를 문화재 측면에서 관리·운영에 중점을 두어오다, 2010년부터 무명베짜기 시연, 목화축제,
[한국방송/허정태기자] 우리나라에 첫 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지 28일로 꼭 100일이 됐다. 길지 않은 시간 동안 세상이 변했다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국민의 일상이 바뀌었다. 들려오는 소식들에는 ‘사상 초유의’, ‘사상 유례없는’이라는 수식어가 붙는 일이 다반사였다. 거리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사람을 찾기가 어려울 정도로 마스크 쓰기는 생활화가 됐다. 전쟁통에도 천막학교를 세울 정도로 교육에 있어서만큼은 열정이 넘치는 우리니라의 학교들도 모두 문을 닫았다.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 마련된 승차 검진(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에 대한 진단검사가 이뤄지고 있다.국내 코로나19 환자는 지난 1월 20일 처음 발생했다. 첫 번째 확진자는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들어온 중국인 여성이었다. 확진자 수는 2월 18일 신천지대구교회 신도인 ‘31번째 환자’가 나온 이후 급증했다. 신규 환자는 2월 29일 하루에만 909명이 발생해 정점에 이르렀다가 점차 줄어들어 최근에는 하루 10명 안팎을 유지하고 있다. 28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총 1만752명이다. 이 중 8854명이 격리해제 됐으며 1654명이 격리 상태로 치료를 받고
[한국방송/허정태기자] 울진국유림관리사무소에서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경기침체에 대응하기위해 산림토목사업예산을 조기에 집행 했다.2020년 산림토목사업 사업예산 60억원 중 현재 조기집행규모는 30억원으로 상반기 중 60%이상의예산을 조기집행할 예정이며 예산의 조기집행 및 신속집행으로 지역경제활성화에 도움을 주고 산림토목사업의 추진을 통한 산림재해를 예방하여,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산청/허정태기자] 한국수력원자력(주) 산청양수발전소(소장 류명석)는 27일 산청군을 찾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써달라며 기부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류명석 소장은 “코로나19 감염증의 지역 확산 방지에 기여하기 위해 의료기관과 방역기관에 쓰일 수 있도록 기부금을 전달하기로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는 기업으로서 현안해결과 환경·복지 개선 등의 지원을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지난 3월에도 지역주민들에게 KF94마스크 1000개를 지원한데 이어 또 한번 나눔정신을 발휘해주신 산청양수발전소에게 감사하다”며 “전달받은 성금은 코로나19 극복에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달된 성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산청군에 배분될 예정이다. 한편 산청양수발전소는 독거노인 밑반찬 지원 나눔 봉사 후원, 경로당 순회 프로그램 행복 나눔 봉사활동 후원, 노인활동보조기(실버카) 기탁, 저소득 가구 김장김치 기탁 등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산청/허정태기자] 산청군 신등면 의용소방대 대원들이 코로나19의 지역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코로나19 방역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신등면 남녀의용소방대 대원 40여명은 지역 내 모든 버스승강장 20곳을 중심으로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또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화로 주민들의 긴장이 풀려 재확산 되지 않도록 사회적 거리두기 홍보 캠페인도 함께 진행했다. 대원들은 이날 100여명의 지역주민들에게 생활방역 홍보물을 배부하며 지속적인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 동참을 당부했다. 이시봉 신등면의용소방대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많은 주민들이 생활방역에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등면 관계자는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코로나19 캠페인을 추진해준 대원들에게 감사하다. 우리 면에서도 완전종식까지 방역활동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생활 속 거리두기란? 코로나19의 장기유행에 대비하여 국민의 일상생활과 경제활동을 보장하면서, 코로나19 유행 차단을 위한 감염 예방 및 차단 활동이 함께 조화되도록 전개하는 생활습관과 사회구조 개선입니다. 생활 속 거리두기 ‘개인방역’ 기본수칙(5대 핵심수칙과 4개 보조수칙)을 알려드립니다. <자료출처=질병관리본부>
[한국방송/김근해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10월 2일(목) 오전 10시에 정부 세종청사 10동(세종특별자치시 도움4로)에서「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협의체」 제1차 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날 회의는 보건복지부 이형훈 제2차관 주재로, 정통령 공공보건정책관, 김홍순 교육부 의대교육지원관과 각 권역을 대표하는 충남대병원·경북대병원·전북대병원·강원대병원 병원장 등이 참석하였다. 정부는 국정과제로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를 위해 국립대학병원 지역 거점병원 육성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협의체」는 국립대학병원의 임상·교육·연구 기능강화 등 포괄적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정부-국립대학병원장 간 협의체이다. 이번 회의에는 그간 소통 경과와 함께 국립대학병원의 임상·교육·연구 강화를 위한 지원방안을 논의하였다. 정부와 국립대학병원은 보다 밀도 있는 논의를 위해 2주 간격으로 협의체를 운영하여,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국립대학병원 발전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형훈 제2차관은 “정부와 국립대학병원은 임계점인 지역의료를 살리기 위해 국립대학병원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적의식을 공유한다”면서 “그간 지속해온 소통을 확대하여 국립대학병원이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산림청(청장 김인호)은 국회 의원회관에서 지난 3월 영남권 산불로 인해 발생한 산불 피해목의 고부가가치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신 산림국부론 포럼’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산림청과 환경노동위원회 김형동 국회의원실이 공동 주최했으며, (사)한국합판보드협회, (주)코아스, 동화기업(주), 미래전환정책연구원 등 산업계, 학계 등이 경주에서 개최되는 APEC을 계기로 산불 피해목 활용과 국산목재 고부가가치 이용을 위해 의견을 모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 전문가들은 산불 피해목은 탄화된 수피를 제외하면 일반 목재와 마찬가지로 목조건축, 가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한 데, 활용하지 않고 방치될 경우 산사태 등 2차 피해를 유발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목재로서의 가치도 빠르게 훼손되어 신속한 활용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토론 좌장인 김택한 미래전환정책연구원장은 “목재자급률이 독일은 53%, 일본 41%인 반면, 우리는 18.6%밖에 되지 않아 새로운 목재 이용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하였다. 이번 포럼에서는 올해 10월에 개최되는 APEC 정상회의에 산불 피해목으로 만든 가구를 전시해 산불 피해목의 가치를 알리자는 업계 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김성환)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교통량 증가에 따른 대기오염 및 온실가스 증가와 교통사고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과 손잡고 ‘안전은 업(UP), 탄소는 다운(DOWN)’ 공동 운동(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공동 운동은 10월 2일 망향휴게소(부산방향)에서 열리며, 기후에너지환경부와 국토교통부를 비롯해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환경공단, 한국도로공사, 한국자동차환경협회 등이 참여하여 귀성길에 오른 운전자와 동승자를 대상으로 전기차 타기를 홍보하고 교통안전과 친환경 운전 실천을 독려한다. 아울러 운전자의 작은 실천이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명절 교통 환경을 만들 수 있다는 인식을 확산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밖에 기후에너지환경부는 폭염, 폭우 등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푸른 하늘과 보다 시원한 지구’를 위한 전기차 타기로 도로 위 온실가스 감축 필요성도 널리 알린다. 특히, 명절 기간 전기차 이용자의 충전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현장에서 이동식 충전 서비스*를 제공하여 충전 대기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 명절 기간 동안 망향휴게소(하행) 등 5곳에서 이동식 충전 서비스 제공 또한, 기후에너지환경부는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김성환)는 10월 1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공식 출범식을 열고,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본격적인 여정에 나선다. 이날 출범식에는 김성환 장관을 비롯해 기후에너지환경부 소속·산하기관장 등 600여 명이 참석한다. 김성환 장관의 출범사를 시작으로 ‘국민과 함께 만드는 기후·에너지·환경의 새로운 길’을 다짐하는 공동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김성환 장관은 출범사에서 앞으로의 5년이 인류의 생존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최적의 시기(골든타임)’임을 강조하며, 앞으로 기후에너지환경부가 나아갈 방향을 다짐한다. 아울러 진정한 기후위기 대응 지휘본부(컨트롤타워)로서 탈탄소 전환을 향한 명확한 이행안(로드맵)을 마련하고, 시장 메커니즘과 민간의 창의를 활용한 실효적인 탈탄소 전략을 추진할 것임을 천명한다. 또한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 중심으로 에너지 체계를 대전환하고, 전기차․배터리․에너지저장시스템(ESS) 등 탄소중립산업을 국가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할 것으로 약속한다. 이밖에 김성환 장관은 극한 이상기후에도 국민 안전에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기후 안전망을 구축하는 한편, 깨끗한 물과 푸른 하늘을 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고용노동부는 9월 30일(화) 17시 김영훈 장관 주재하에 「비상대응 전국 기관장 회의」를 개최하여,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에 따른 비상대응체계를 점검하고, 「노동안전 종합대책」(9.15. 발표) 이후 산업재해 근절을 위한 현장에서의 실질적 변화를 당부했다. 이번 회의는 전산망 관련 대국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방관서별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하는 한편, 「노동안전 종합대책」에 따른 후속조치의 신속한 이행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중대재해 근절을 위해 다수·반복 발생이 우려되는 사고 유형에 대한 예방 대책을 모색하고, 지방자치단체와 적극적인 협력을 이뤄내기 위한 논의가 이어졌다. 김영훈 노동부 장관은 “수당·급여 지급 등 국민과 밀접한 서비스는 우선 신속히 복구되었으나, 노동 분야 온라인 민원 신청이 제한되고, 수기 업무 처리가 불가피한 만큼 대국민 불편이 예상된다. 지방관서별 이메일, 우편·방문을 활용하고, 안내·접수·상담창구를 유기적으로 운영하는 등 민원 처리에 차질이 없도록 할 것”을 지시했다. 이어서 “올해를 산재왕국이라는 오래된 오명을 벗는 원년으로 만들기 위해 일어날 수 있는 사고는 반드시 막아내야 한다는 각오로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는 10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두 달간 마약류 민생 유통 차단을 위한 하반기 마약류 범정부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최근 온라인을 통한 마약류 유통이 늘어나고, 2·30대 마약류 사범*이 증가하는 등 마약류 범죄의 민생으로의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 2·30대 마약류 사범(비중): ’22년 10,507명(57.2%) → ’23년 15,051명(54.5%) → ‘24년 13,996명(60.8%) 이에 정부는 지난 8월 13일(수) 마약류 대책 협의회*를 개최하여 상반기 특별단속에 이어, 하반기에도 범정부 특별단속을 추진하기로 논의·확정하였다. * (주재) 국무조정실장 / (참석) 경찰청, 대검찰청, 법무부, 식약처, 국정원, 해양경찰청, 관세청 하반기 특별단속은 △국내 현장 유통 차단 △온·오프라인 유통경로 근절 △밀반입 차단 등 세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❶ 국내 현장 유통(투약) 차단 우선, 추석 명절 및 핼러윈 등 시기에 맞춰 투약 또는 일선 유통이 우려되는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고강도 단속에 나선다. 경찰·지자체·법무부는 클럽·유흥주점 등 유흥가 일대에 합동단속반을 편성하고, 주말·심야시간대를 집중 단속한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은 9월 30일(화), 정부 관계부처와 지자체, 병원이 참여하는 ‘2025 감염병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 제35조(재난대비훈련) 에 따라, 2005년부터 매년 행정안전부가 주관하여 실시하는 범정부 차원의 국가 재난대비훈련 동 훈련은 기관별 소관 재난에 따른 위기 발생에 대비하여, 관련 규정과 매뉴얼에 따라 실제 상황과 동일하게 진행된다. 이를 통해 관계 기관 간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위기 시 신속한 조치로 국민 피해를 최소화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올해는 10월 말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미리 재난 상황을 대비하여 현장의 피해와 혼란을 최소화하도록 관계기관 간 협업을 다지는 데에 중점을 두었다. 이번 훈련은 생물테러 발생 상황에서 ▲신속한 초동조치, ▲상황판단회의에 따른 위기경보 발령과 비상기구 설치 및 부처 협업체계 가동, ▲현장 의료 대응, ▲피해 복구 등 사후 조치의 전 과정에서 요구되는 범정부 재난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현장 실행을 병행하여 진행된다. 훈련에는 질병관리청을 중심으로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국방부 등 13개* 기관이 참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