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허정태기자] 경상남도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로 휴업에 동참해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중이용시설에 경영지원금 100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경남도가 운영제한 조치시설로 지정한 도내 다중이용시설 중 1월 20일(국내 첫 확진자 발생일)부터 5월 5일(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종료일)까지의 기간 동안 7일 이상 자진 휴업해 전염 확산 방지에 적극 동참한 1만 739개 시설의 사업주이다. 도가 지원하는 운영제한 조치시설로는 PC방, 노래연습장, 단란주점, 유흥주점, 콜라텍, 학원과 교습소 및 요양보호사‧장례지도사 교육기관과 실내체육시설업(체육도장, 체략단련장, 무도장, 무도학원) 등 12개 시설이다. 이번 지원은 4월 1일 개최한 경남도 제1차 민생‧경제대책본부회의에서 김경수 지사의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휴업에 동참한 학원과 교습소 등에 대해서는 반드시 보상하겠다’고 말한 것에 따른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경남도와 전 시・군은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 동안 해당 대상시설에 운영 중단을 강력히 권고했다. 불가피하게 운영할 경우에는 손소독제 비치 등의 예방조치 사항을 안내했으며, 준수사항 미이행 시 행정명령을
[산청/허정태기자] 산청군이 마을공동체의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지역주민의 거점 공간인 ‘마을공방’을 설립, 사업 추진에 나선다. 4일 군은 신안면 갈전리 간디숲속마을에 공방과 세미나실, 휴게실 등으로 구성된 ‘창작·자립 마을공방’을 짓고 5~6월 시범운영을 거쳐 오는 7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마을공방 육성사업은 개인주의 심화, 노인문제, 세대 간 갈등 등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공동체를 복원하기 위해 행정안전부가 추진하는 지역단위 거점공간 조성 사업이다. 산청군은 지난 2018년 행안부의 마을공방 육성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등 5억78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간디숲속마을 창작·자립 마을공방’을 건립했다. 마을공방은 마을예술인 문화창작 활동 등 문화예술사업과 공예 특산품 생산 판매·카페 운영 등의 수익창출사업, 공예 등 프로그램 강좌와 마을 내 학생의 교육장소 제공 등 교육·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공방에는 목공과 베이커리, 수제 비누, 재봉·퀼트 등을 만들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또 제작물품을 판매하고 소통할 수 있는 카페 공간과 교육공간도 함께 만들어졌다. 운영은 간디숲속마을의 공방운영위원회가 맡는다. 마
[산청/허정태기자] 산청군이 북카페와 동아리실 등을 갖춘 직원 후생복지시설을 새로 짓고 5월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4일 산청군은 CCTV관제센터 뒤편 부지에 총 4층 규모의 ‘후생관’을 건립하고 이를 기념하는 준공식을 가졌다. 준공식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최대한 간소하게 진행됐다. 군은 지난 2019년 10월부터 2020년 4월까지 7개월 간 19억7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후생관을 지었다. 후생관에는 북카페 등 직원휴게실을 비롯해 수유실과 동아리실, 다목적실 등의 편의시설이 들어섰다. 또 두 개 과의 사무실이 이전하는 한편 33대 규모의 주차장이 확보됐다. 이날 준공식에서는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남지역본부 산청군지부도 후생관으로 자리를 옮긴 것을 기념해 현판식을 가졌다. 산청군과 산청공노조는 지난 2019년 초 열린 ‘노사간부 워크숍’에 간부공무원과 조합원이 함께 참여해 특강을 듣고 소통의 시간을 가진 바 있다. 특히 지난해 연말에는 노조 활동 보장을 비롯해 노동조건 개선, 일과 가정의 양립지원, 후생복지 향상 등 170개 조항에 합의하는 단체협약을 체결하는 등 상생의 노사관계를 만들어 가고 있다. 군은 이보다 앞서 지난 2010년에는 행정안전부
[산청/허정태기자] 1일 (금) 지리산 천왕봉 인근에서 심정지 응급환자를 구조하기 위해 출동한 소방헬기가 추락 하며 프로펠러 가 부서 지면서 파편이 사방으로 튀면서 환자의 보호자가 크게 다쳐는 상황이 발생 되었다. 사고가 난 경남도소방본부 소속헬기는 1일 오후 12시 7분께 산청군 시천면 중산리 지리산 천왕봉 인근 100m 아래 천왕샘 부근 지역에 추락했다. 이 과정에서 구조를 받고 있던 심정지 환자가탄 헬기가 추락했으며 지면에서 대기하던 환자의 보호자도 불시착하는 헬기 날개와 부딪혀 혼수상 상태에 빠졌다. 이들은 이후 출동한 중앙119소방본부 소속 ·대구소방헬기 등을 통해 경상대학교병원으로 이송됐으나 2명모두 끝내 숨졌다. 소방당국은 이들을 서울에서 산행차 지리산을 찾은 부부로 추정하고 있으나 사고 당시 헬기에 탑승해 있던 구조대원·구급대원 등 소방공무원 2명과 기장·부기장·정비사 등 헬기 관계자 3명은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헬기는 지상에 최대한 가까운 위치에서 제자리 비행 상태로 줄을 내려 구조하는 호이스트 방식 특성상 지상 15m 상공에 있었던 상황인 만큼 불시착 과정에서 동체 일부만 파손으로 추정 하고있다 추락한 헬기는 S-76B(세진항공소속) 기
박물관, 미술관, 도서관 등 문화시설 운영을 부분적으로 재개한다. 정부는 연휴가 끝나는 오는 6일부터 국립중앙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국립중앙도서관 등 박물관과 미술관, 도서관의 서비스를 제한적으로 재개할 방침이라고 1일 밝혔다. 국립세종도서관은 지난 2월 23일부터 임시휴관했으나, 6일부터 복사 및 대출·반납 서비스를 우선 재개한다. (사진=연합뉴스)이번에 운영을 재개하는 문화시설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소관의 박물관과 미술관, 도서관이 포함된다. 해당 대상은 국립중앙박물관과 경주·광주 등 지방박물관 13개, 국립민속박물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국립한글박물관, 그리고 과천·서울·청주·덕수궁 등 국립현대미술관 4개와 중앙어린이청소년·세종 등 도서관 3개다. 다만 박물관과 미술관은 ‘생활 속 거리 두기’ 준수가 가능하고, 관람객 인적사항을 파악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개인 관람 위주로 서비스를 재개할 계획이다. 따라서 단체관람과 단체해설을 포함한 모든 전시해설 서비스 및 교육·행사는 당분간 계속 중단하고, 시간대별 이용자를 분산하기 위해 사전예약시스템을 운영해 이용자 집중방지 등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또 도서관은 복사 및 대출·반납 서비스를 우선 재개하고, 코
[한국방송/허정태기자] 정부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이 채무 등의 문제로 압류되지 않도록 ‘압류금지 대상’으로 규정했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1일 정례 브리핑에서 “긴급재난지원금을 압류금지 대상에 포함시켜 압류방지통장을 통해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이 1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결과 등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보건복지부 제공)정부는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을 시급한 지원이 필요한 취약계층 약 270만 가구에는 현금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이들 가구 중 약 23만 5000 가구는 기존 복지급여를 ‘압류방지통장’을 통해 지급받고 있는데, 이 통장에는 생계급여와 기초연금 등 특별히 압류를 금지하는 금전만 입금될 수 있다. 때문에 긴급재난지원금도 압류금지 대상으로 규정되어야만 해당 통장에 입금될 수 있는만큼, 정부는 긴급재난지원금을 압류금지 대상에 포함시켜 압류방지통장을 통해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김 총괄조정관은 “(이번 결정에 따라) 4일부터 취약계층에게 현금을 지급하기로 한 계획이 차질 없이 이행될
[한국방송/허정태기자] 정부가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1분기에 중앙재정의 35% 이상을 집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 10년간 최고 수준이다. 또 1차 추가경정예산도 4월 28일까지 87%를 집행해 ‘국회통과 이후 2개월 내 75% 집행’ 이라는 목표치를 초과 달성했다. 구윤철 기획재정부 2차관은 1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6차 비상 재정관리점검회의’를 열고 1분기 재정 조기집행 및 1차 추경예산 집행 실적 등을 점검했다. 우선 45개 정부 부처와 33개 공공기관 등 중앙재정은 1분기에 최근 10년간 최고수준인 108조6000억원(35.3%)을 조기 집행했다. 지난 3월 17일 국회를 통과한 11조7000억원 규모의 1차 추경 사업 예산도 3월말까지 6조3000억원, 4월 28일까지 8조6000억원(86.7%)이 집행됐다. 이는 국회 통과 후 2개월 내 75% 집행하겠다는 당초의 목표를 뛰어넘은 것이다. 구윤철 기획재정부 2차관이 1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6차 비상 재정관리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구 차관은 “적극적인 재정 집행 결과 1분기 중 정부 재정이 0.2%p의 성장 기여도를 달성하며 1분기 마이너스 성장을 최소화하
좁은 골목골목을 돌아 나갈 때마다 마주치는 익살스러운 표정을 보고 있노라면 나도 모르게 슬며시 입꼬리가 올라간다. 경호강에서 물고기를 잡아올리는 녀석들이 있는가 하면 말뚝박기에 열을 올리는 아이들도 있다. 자치기, 딱지치기에 몰입한 더벅머리 소년과 공기놀이에 한창인 땋은 머리의 소녀들이 마치 우리들 어린시절을 보는 듯 하다. 그저 한적한 골목길 담벼락을 바라보며 걸을 뿐인데 마음이 한결 편안해 진다. 옛 추억이 가득한 힐링 벽화길이다. 산청군이 지난 10여년 간 꾸준히 추진해 온 ‘추억의 벽화길 조성 사업’이 새로운 지역 명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일 현재 산청읍을 비롯해 신안면, 생비량면 등 지역 곳곳 주택가 담장에는 산청지역의 근현대 생활상이 그려진 벽화가 그려져 있다. 산청초등학교에서 열리는 운동회의의 모습을 그린 벽화에서는 박 터트리기 도중 바지가 반쯤 벗겨져 진땀을 흘리는 우스꽝스런 모습도 표현돼 있다. 이외에도 옛 부뚜막의 모습과 소몰이, 굴렁쇠 굴리기, 고무줄 뛰기 등 과거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소소한 이야기들이 그려져 있다. 산청 향교 주변 등 의미가 있는 건물 주변에는 옛 산천재의 모습을 상상해 그려 넣기도 하고 산청읍으로 들어서는 입구에는
[산청/허정태기자] 산청군 신안면이 지역주민들의 이용이 많은 경호강변 데크길에 관상목을 심어 호응을 얻고 있다. 신안면은 1일 원지둔치에서 단성교로 이어지는 데크길 옆 자투리땅에 꽃댕강나무와 남천나무 등 4300여주의 나무를 심는 한편 나무벤치 등 쉼터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원지 경호강변 데크길은 단성면 강변 산책로와 함께 맞은편 엄혜산 아래 성철스님 순례길과도 이어져 평소 지역주민은 물론 방문객의 왕래가 잦은 곳이다. 신안면 관계자는 “데크길 옆 자투리땅이 비어있을 때는 종종 생활쓰레기나 불법 시설물이 적치돼 미관을 해치는 경우가 있었다. 그러나 수목식재 공사 이후에는 환경정화는 물론 녹지공간 확보로 주민들의 호응이 높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29일부터 ‘정부24(http://www.gov.kr)’에서 코로나19 관련 정부지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로 국민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혜택 정보를 보기 위해 여러 행정기관이나 누리집을 방문하지 않고도, 정부24 한 곳에서 지역별 맞춤검색을 통해 원하는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24’ 코로나19 맞춤형 서비스 화면.정부24의 맞춤형 서비스는 가구특성, 소득수준, 직종 등 여러 검색조건을 선택하면 현금, 서비스이용권, 요금 감면 및 융자 지원 등 다양한 혜택정보와 혜택을 받기 위한 지원대상, 신청방법 등을 안내받을 수 있다. 또한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의 경우 사업장의 매출액과 신용도, 피해업종 여부 등 검색조건에 따라 다양한 서비스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이 곳에서는 개인정보 수집없이 각종 서비스의 지원대상 조건을 분석해 범주화된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모바일 앱을 통해서도 간편하게 찾아 볼 수 있다. 박덕수 행안부 행정서비스통합추진단장은 “이번 맞춤형서비스 제공으로 코로나19로 피해를 겪는 국민이 받아야 할 여러 서비스를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어 이용 편의성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
[한국방송/김근해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10월 2일(목) 오전 10시에 정부 세종청사 10동(세종특별자치시 도움4로)에서「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협의체」 제1차 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날 회의는 보건복지부 이형훈 제2차관 주재로, 정통령 공공보건정책관, 김홍순 교육부 의대교육지원관과 각 권역을 대표하는 충남대병원·경북대병원·전북대병원·강원대병원 병원장 등이 참석하였다. 정부는 국정과제로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를 위해 국립대학병원 지역 거점병원 육성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협의체」는 국립대학병원의 임상·교육·연구 기능강화 등 포괄적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정부-국립대학병원장 간 협의체이다. 이번 회의에는 그간 소통 경과와 함께 국립대학병원의 임상·교육·연구 강화를 위한 지원방안을 논의하였다. 정부와 국립대학병원은 보다 밀도 있는 논의를 위해 2주 간격으로 협의체를 운영하여,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국립대학병원 발전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형훈 제2차관은 “정부와 국립대학병원은 임계점인 지역의료를 살리기 위해 국립대학병원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적의식을 공유한다”면서 “그간 지속해온 소통을 확대하여 국립대학병원이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산림청(청장 김인호)은 국회 의원회관에서 지난 3월 영남권 산불로 인해 발생한 산불 피해목의 고부가가치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신 산림국부론 포럼’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산림청과 환경노동위원회 김형동 국회의원실이 공동 주최했으며, (사)한국합판보드협회, (주)코아스, 동화기업(주), 미래전환정책연구원 등 산업계, 학계 등이 경주에서 개최되는 APEC을 계기로 산불 피해목 활용과 국산목재 고부가가치 이용을 위해 의견을 모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 전문가들은 산불 피해목은 탄화된 수피를 제외하면 일반 목재와 마찬가지로 목조건축, 가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한 데, 활용하지 않고 방치될 경우 산사태 등 2차 피해를 유발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목재로서의 가치도 빠르게 훼손되어 신속한 활용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토론 좌장인 김택한 미래전환정책연구원장은 “목재자급률이 독일은 53%, 일본 41%인 반면, 우리는 18.6%밖에 되지 않아 새로운 목재 이용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하였다. 이번 포럼에서는 올해 10월에 개최되는 APEC 정상회의에 산불 피해목으로 만든 가구를 전시해 산불 피해목의 가치를 알리자는 업계 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김성환)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교통량 증가에 따른 대기오염 및 온실가스 증가와 교통사고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과 손잡고 ‘안전은 업(UP), 탄소는 다운(DOWN)’ 공동 운동(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공동 운동은 10월 2일 망향휴게소(부산방향)에서 열리며, 기후에너지환경부와 국토교통부를 비롯해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환경공단, 한국도로공사, 한국자동차환경협회 등이 참여하여 귀성길에 오른 운전자와 동승자를 대상으로 전기차 타기를 홍보하고 교통안전과 친환경 운전 실천을 독려한다. 아울러 운전자의 작은 실천이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명절 교통 환경을 만들 수 있다는 인식을 확산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밖에 기후에너지환경부는 폭염, 폭우 등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푸른 하늘과 보다 시원한 지구’를 위한 전기차 타기로 도로 위 온실가스 감축 필요성도 널리 알린다. 특히, 명절 기간 전기차 이용자의 충전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현장에서 이동식 충전 서비스*를 제공하여 충전 대기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 명절 기간 동안 망향휴게소(하행) 등 5곳에서 이동식 충전 서비스 제공 또한, 기후에너지환경부는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김성환)는 10월 1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공식 출범식을 열고,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본격적인 여정에 나선다. 이날 출범식에는 김성환 장관을 비롯해 기후에너지환경부 소속·산하기관장 등 600여 명이 참석한다. 김성환 장관의 출범사를 시작으로 ‘국민과 함께 만드는 기후·에너지·환경의 새로운 길’을 다짐하는 공동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김성환 장관은 출범사에서 앞으로의 5년이 인류의 생존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최적의 시기(골든타임)’임을 강조하며, 앞으로 기후에너지환경부가 나아갈 방향을 다짐한다. 아울러 진정한 기후위기 대응 지휘본부(컨트롤타워)로서 탈탄소 전환을 향한 명확한 이행안(로드맵)을 마련하고, 시장 메커니즘과 민간의 창의를 활용한 실효적인 탈탄소 전략을 추진할 것임을 천명한다. 또한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 중심으로 에너지 체계를 대전환하고, 전기차․배터리․에너지저장시스템(ESS) 등 탄소중립산업을 국가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할 것으로 약속한다. 이밖에 김성환 장관은 극한 이상기후에도 국민 안전에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기후 안전망을 구축하는 한편, 깨끗한 물과 푸른 하늘을 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고용노동부는 9월 30일(화) 17시 김영훈 장관 주재하에 「비상대응 전국 기관장 회의」를 개최하여,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에 따른 비상대응체계를 점검하고, 「노동안전 종합대책」(9.15. 발표) 이후 산업재해 근절을 위한 현장에서의 실질적 변화를 당부했다. 이번 회의는 전산망 관련 대국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방관서별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하는 한편, 「노동안전 종합대책」에 따른 후속조치의 신속한 이행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중대재해 근절을 위해 다수·반복 발생이 우려되는 사고 유형에 대한 예방 대책을 모색하고, 지방자치단체와 적극적인 협력을 이뤄내기 위한 논의가 이어졌다. 김영훈 노동부 장관은 “수당·급여 지급 등 국민과 밀접한 서비스는 우선 신속히 복구되었으나, 노동 분야 온라인 민원 신청이 제한되고, 수기 업무 처리가 불가피한 만큼 대국민 불편이 예상된다. 지방관서별 이메일, 우편·방문을 활용하고, 안내·접수·상담창구를 유기적으로 운영하는 등 민원 처리에 차질이 없도록 할 것”을 지시했다. 이어서 “올해를 산재왕국이라는 오래된 오명을 벗는 원년으로 만들기 위해 일어날 수 있는 사고는 반드시 막아내야 한다는 각오로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는 10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두 달간 마약류 민생 유통 차단을 위한 하반기 마약류 범정부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최근 온라인을 통한 마약류 유통이 늘어나고, 2·30대 마약류 사범*이 증가하는 등 마약류 범죄의 민생으로의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 2·30대 마약류 사범(비중): ’22년 10,507명(57.2%) → ’23년 15,051명(54.5%) → ‘24년 13,996명(60.8%) 이에 정부는 지난 8월 13일(수) 마약류 대책 협의회*를 개최하여 상반기 특별단속에 이어, 하반기에도 범정부 특별단속을 추진하기로 논의·확정하였다. * (주재) 국무조정실장 / (참석) 경찰청, 대검찰청, 법무부, 식약처, 국정원, 해양경찰청, 관세청 하반기 특별단속은 △국내 현장 유통 차단 △온·오프라인 유통경로 근절 △밀반입 차단 등 세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❶ 국내 현장 유통(투약) 차단 우선, 추석 명절 및 핼러윈 등 시기에 맞춰 투약 또는 일선 유통이 우려되는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고강도 단속에 나선다. 경찰·지자체·법무부는 클럽·유흥주점 등 유흥가 일대에 합동단속반을 편성하고, 주말·심야시간대를 집중 단속한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은 9월 30일(화), 정부 관계부처와 지자체, 병원이 참여하는 ‘2025 감염병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 제35조(재난대비훈련) 에 따라, 2005년부터 매년 행정안전부가 주관하여 실시하는 범정부 차원의 국가 재난대비훈련 동 훈련은 기관별 소관 재난에 따른 위기 발생에 대비하여, 관련 규정과 매뉴얼에 따라 실제 상황과 동일하게 진행된다. 이를 통해 관계 기관 간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위기 시 신속한 조치로 국민 피해를 최소화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올해는 10월 말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미리 재난 상황을 대비하여 현장의 피해와 혼란을 최소화하도록 관계기관 간 협업을 다지는 데에 중점을 두었다. 이번 훈련은 생물테러 발생 상황에서 ▲신속한 초동조치, ▲상황판단회의에 따른 위기경보 발령과 비상기구 설치 및 부처 협업체계 가동, ▲현장 의료 대응, ▲피해 복구 등 사후 조치의 전 과정에서 요구되는 범정부 재난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현장 실행을 병행하여 진행된다. 훈련에는 질병관리청을 중심으로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국방부 등 13개* 기관이 참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