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력에 좋은 봄나물을 섭취했다면 5월의 제철 수산물인 멍게와 갑오징어를 먹으며 가족들의 건강을 챙겨보자. 1. 멍게 울퉁불통한 껍질을 가지고 있는 멍게는 ‘우렁쉥이’라고도 불리며, 원추형의 돌기가 많아 ‘바다의 파인애플’이라고도 한다. 얕은 바다에 주로 서식하며, 지방질이 거의 없어 해삼 및 해파리와 함께 3대 저칼로리 해산물로 꼽힌다. 또한 노화를 방지하는 타우린, 숙취에 좋은 신티올 성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 이외에도 인슐린 분비 촉진에 도움을 주어 당뇨병 예방에도 좋다. ▲ 멍게 고르는 법 좋은 멍게는 껍질의 색이 붉고 크기가 고르며 단단하고 광택이 난다. 또한 껍질을 까고 난 알맹이가 선명한 오렌지색이며, 특유의 향을 가득 품고 있는 것이 맛이 좋다. ▲ 멍게 손질법 멍게는 따로 해감을 하지 않고 깨끗이 씻은 뒤 손질을 하면 된다. 먼저 멍게의 양 쪽 끝부분을 잘라 물을 빼주고, 몸체를 반으로 갈라 껍질과 속살을 살살 분리한다. 또한 살 부분에 검은 내장이 보이면 제거해주고, 손질을 한 멍게는 찬물에 한 번 헹궈 깨끗하게 먹으면 좋다. ▲ 멍게 요리법 가장 유명한 것은 멍게회와 멍게비빔밥이다. 향긋한 멍게를 초장에 찍어먹으면 보들보들한 식감과 함께
[한국방송/허정태기자]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이 11일 정례브리핑에서 “이태원 유흥시설을 방문하신 분들께서는 이번 주 오늘, 내일 특히 신속하게 검사를 받아주실 것”을 당부했다. 그러면서 보건소 및 의료기관 선별진료소에는 이태원 유흥시설 방문자에 대해 증상 유무와 상관없이 개인정보를 철저하게 보호하고 검사를 시행해 줄 것을 요청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이 11일 코로나19 국내 발생 현황 및 확진 환자 조사 결과 등을 브리핑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정 본부장은 “환자를 신속하게 찾아내서 지역사회로의 2차, 3차 감염을 차단해야 한다”며 “이러한 전파가 고위험군들에게 전염되어 심각한 피해로 이어지는 것을 막는 것이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집단감염은 젊은 연령에서 노출이 많아 증상이 없거나 경미한 반면에 왕성한 대외활동을 하고 있어 지역사회로 확산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때문에 “2차, 3차 전파로 인한 확산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이번 주가 매우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하며 이태원 유흥시설 방문자들에게 신속한 검사를 당부했다. 방대본은 이태원 유흥시설이 대부분 2일부터 6일 사이에 운영이 되었고 이때 노
[함안/허정태기자] 함안군은 지난 3월 22일부터 4월 19일까지 고강도 사회적 거리 두기 기간 중 행정 권고에 따라 휴업에 들어간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휴업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군에 사업자등록을 둔 영업 시설 중 운영제한 조치 명령 대상시설로 지정돼 사회적 거리 두기 기간 동안 휴업에 참여한 업소이다. 군에 따르면 사회적 거리 두기 당시 운영제한 조치 명령을 받은 시설은 PC방, 노래연습장, 학원·교습소, 실내체육시설(체육도장, 체력단련장, 무도장, 무도학원), 유흥시설(단란주점, 유흥주점, 콜라텍), 요양보호사 교육기관, 장례지도사 교육기관 등이다. 군은 이들 업소에 대해 1차·2차 차수별 휴업 일수에 따라 4일 이하는 20만원, 5∼9일은 40만원, 10일 이상은 50만원을 현금으로 지원한다. 예를 들어 A 업소가 1차 기간 동안 10일 이상, 2차 기간에도 10일 이상 휴업했다면 차수별로 50만원씩, 총 100만원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사회적 거리 두기' 시설·업종별 준수사항 미이행에 따른 행정처분을 받은 업소는 이번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이와 별도로 경상남도에서도 사회적 거리 두기에 7일 이상 참여한 다중이용시설에 대
[경남/허정태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작업복세탁소 설치’, ‘이동노동자쉼터 개소’에 이어 ‘감정노동자권리보호센터 설치운영’으로 도내 51만여 명의 감정노동자를 위해 인권 사각지대를 없애고 노동존중 사회로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가고 있다. 도는 지난 3월 서울시에 이어 광역지자체 중 두번째로 감정노동자 권익향상 및 권리보호를 위한 감정노동자 권리보호센터를 열었다. 창원시 상남동 한사랑빌딩 6층에 마련된 센터는 상담실과 교육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센터장과 팀원 등 5명이 평일 오전 10시에서 오후 6시까지 근무한다. 수요일과 금요일에는 오후 9시까지 야간상담도 한다. 개소식은 당시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던 시기여서, 사회적 거기두기 차원에서 5월 이후로 연기하였다. ‘감정노동자’란 콜센터 상담원, 백화점·마트 판매원 등 업무(고객응대 업무가 본연의 업무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50% 이상)를 하면서, 자신의 감정을 절제하고 자신이 실제 느끼는 감정과는 다른 특정 감정을 표현하는 노동자이다. 경남도는 ‘감정노동자권리보호센터 설치운영’을 민선7기 공약 및 도정4개년 핵심 과제로 설정하여 추진하여 왔다. 지난해 2월부터 7월까지
[경남/허정태기자] 금관가야의 생활유적인 ‘김해 유하리 유적’의 대형건물지에서 가야인들의 생활상을 보여주는 가야토기들이 무더기로 쏟아져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이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와 김해시(시장 허성곤)는 국가사적 지정을 위해 실시한 유하리 유적(김해시 유하동 158번지) 발굴조사 성과를 오는 13일(수) 오후 2시 주민들에 현장 공개한다고 밝혔다. ‘김해 유하리 유적’은 양동리 고분군(사적 제454호, 금관가야 지배층의 무덤유적)을 조성한 가야인들의 대규모 취락지로, 현재는 패총의 일부만 문화재로 지정·관리되고 있다.(유하패총, 도기념물 제45호). 학계에서는 주변의 대규모 고분군, 넓게 분포한 패총, 고김해만을 바라보는 탁월한 조망권을 들어 구릉 전체가 가야시대 주거공간일 것으로 예상해 왔으며, 2018년부터 본격적인 발굴조사가 진행되면서 그 실체가 밝혀지고 있다. 이번 발굴조사는 김해시가 의뢰해 올해 3월부터 (재)한화문물연구원(원장 신용민)에서 실시하고 있으며, 유하동 하손마을 뒤편 구릉의 8~9부 능선 3개 구역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발굴결과 건물지 7동을 비롯해 구덩이(竪穴), 도랑, 기둥구멍 등 가야시대의 주거 흔적들이 확인됐으며, 이
[합천/허정태기자] 합천군은 합천 보조댐에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을 폭포를 조성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합천 분재공원과 모노레일, 영상테마파크 및 청와대세트장이 재개장함에 따라 그 주변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다. 두 갈래로 나뉘어져 떨어지는 폭포는 한쪽으로만 떨어지는 기존의 폭포들과는 달리 관광객들의 이목을 사로잡는다. 또한 보조댐의 환상적인 자연경관을 활용하여 조성된 폭포는 보는 것 뿐 아니라 폭포가 떨어지는 소리를 더 생생하게 들을 수 있어 보조댐을 찾아온 관광객들의 더위를 잠시나마 시원하게 식혀줄 것으로 기대된다. 공기택 관광진흥과장은 “더워지는 날씨에도 찾아주시는 관광객들에게 맘속까지 개운한 느낌을 선사하는 보조댐 폭포가 합천의 떠오르는 명소로 주목받길 바란다.”며 “합천관광을 사랑해주시는 관광객들에게 더욱 더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국방송/허정태기자] 가정폭력·아동학대 피해자이거나 세대주가 행방불명인 경우 등은 세대주의 위임장 없 이도 이의신청으로 긴급재난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정부는 5월8일(금) 이같은 내용으로 긴급재난지원금 이의신청 세부기준을 공개하였다. 이에 따라, 현실적인 가 구구성 조정이 가능하고 합리적인 신청과 지급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긴급재난지원금의 지원대상인 ‘가구’는 3월 29일(일) 현재 주민등록 세대를 기준으로 하되, 건강보험법상 피부 양자 개념을 적용하여 구성되었다. ‘가구’는 통상 주민등록법상 세대별 주민등록표에 함께 등재된 사람을 하나의 가구로 구성*하나, * 세대주 및 세대원과 민법상 가족이 아닌 동거인은 제외 타 주소지에 등재되어 있더라도 건강보험법상 피부양자*인 배우자와 자녀는 하나의 경제공동체로 보아 가입자 와 동일가구로 보고 있다. * 지역 건강보험 추가증이 발급된 세대원도 동일가구로 구성 긴급재난지원금은 지급 단위가 ‘가구’이므로, 세대주가 신청하는 것이 원칙이다. 다만, 현실적으로 세대주의 신청이 곤란하거나, 세대주의 동의 및 위임장을 받기 어려운 경우에는 가구원이 이 의신청을 통해 긴급재난지원금을 받을 수도 있다. 우선, 세대주의
[한국방송/허정태기자] 방역당국은 “2일 새벽 0~4시 이태원에 있는 클럽이나 주점 등 유흥시설을 방문한 분 중에서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8일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경기도 용인시 확진자와 관련해 “해당 시간에 해당 장소를 방문하신 분은 노출됐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일단 외출이나 출근을 하지 말고 자택에 머물러 주시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이 8일 오후 충북 청주시 질병관리본부에서 코로나19 국내 발생 현황 및 확진 환자 중간조사 결과 등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정 본부장은 “현재 확진자의 직장, 방문하였던 식당, 숙박시설, 클럽 등에서의 추가적인 접촉자 파악과 감염원에 대한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라며 “향후에 추가로 확진자가 더 확인될 가능성이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유흥시설·주점 등 실내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하는 경우 마스크 착용, 시설에서 머무르는 시간 최소화, 일행이 아닌 사람과 최대한 간격을 띄워 앉기, 출입시 발열 및 호흡기 증상여부 확인 및 명부작성 등 감염병 예방 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요청했다.
[산청/허정태기자] 산청군이 고품질 딸기 생산을 위한 기반이 되는 딸기 육묘 재배시설에 11억2000만원을 투입, 개선사업을 추진 한다. 산청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미림)는 기존 노지 육묘 시설을 운영 중인 농가 40곳을 대상으로 고설 육묘로 개선하는 육묘장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육모용 시설하우스와 육묘용 베드, 환풍기 설치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1곳 당 사업비는 2800만원이며 자부담 비율은 50%다. 군에 따르면 고설 육묘장을 설치하면 10a 당 육모 재배에 필요한 시간이 500여 시간으로 노지육묘의 700여 시간보다 30%가량 절감된다. 육묘는 딸기 농사에서 7할 이상의 비중을 차지할 정도로 딸기 생산량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군은 이번 육묘 지원사업이 농가의 노동시간과 비용을 절감해 경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산청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딸기 육묘장 시설 지원사업은 국내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산청딸기의 명품화는 물론 안정적인 생산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다양한 농업정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딸기는 산청군의 주소득작목이다. 800여 농가가 400㏊로 연간 1000억 원의
산청군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됨에 따라 9일부터 황매산 철쭉 산행을 허용한다고 8일 밝혔다. 군은 그동안 차량 운행을 통제했던 산청 황매산 진출입로와 대형 주차장 4곳을 모두 개방한다. 다만 산행 시에는 △기침·발열 등의 증세가 있는 경우 방문 자제 △사람과 사람사이 2m 이상 거리두기 △손을 자주 씻고 기침할 땐 옷소매로 가리기 △마스크 착용 및 무리한 산행 자제 등 생활 속 거리두기 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산청 황매산 주차장은 무료로 운영되며 다채로운 포토존과 함께 여러 방향으로 접근 가능한 트래킹 코스가 마련돼 있다. 군은 올해 철쭉 개화시기에 맞춰 신규 주차장을 조성하는 등 기반시설을 대폭 보완했다. 특히 황매산 영화주제공원 인근에는 장애인과 노약자 등 거동이 불편한 이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무장애(Barrier- Free) 나눔길’도 조성돼 있다. 8일 현재 산청 황매산 철쭉 개화 정도는 50~60% 수준이다. 하단부는 개화가 많이 진행됐으며 5월 셋째주 부터는 정상부까지 만개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산청 황매산은 매년 봄 뿐 아니라 억새가 흐드러지는 가을에도 많은 방문객이 찾는 명소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가 해외건설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우리기업이 가진 강점 기술을 핵심요소로 육성하고, 글로벌 금융을 적극 활용하는 등 선진국형 산업으로 전환한다. 이에 해외건설을 핵심기술 기반의 기술융합형 수주로 전환하고, 해외 인프라 펀드 조성은 물론 글로벌 금융기관과 협력을 확대한다. 특히 '해외건설통합정보서비스(OCIS)'에 AI 모델을 탑재해 기업들에게 맞춤형 수주전략을 제안하는 플랫폼 구축도 검토한다. 이밖에도 지원프로그램·제도개선을 통해 인력을 양성하고 중소·중견기업 역량도 강화하는 바, 원전 등 타산업과 건설이 함께 진출하는 사업에는 범부처 지원체계를 가동한다. 국토교통부는 12일 개최한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새정부의 '해외건설 정책방향'을 의결하고, 국토부의 업무보고에서도 논의했다. 국토교통부가 '한-말레이시아 ITS 로드쇼'를 개최해 양국 미래교통 협력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하고, 인프라 개발 및 건설기술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2025.12.9 (사진=국토교통부) 이번 정책 방향은 대외환경 변화 속에서 우리 기업이 해외건설 시장에서 경쟁력을 유지하고 새로운 기회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는 고층건축물 화재에 대한 국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전국의 30층 이상 고층건축물을 대상으로 화재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소방청은 50층 이상 초고층건축물 140개소 전부와 가연성 외장재가 사용된 30~49층 준초고층 83개소를 12일까지 우선 긴급점검하고, 이 외 고층건축물 6280개소에 대한 전수점검도 내년 6월 말까지 진행한다. 한편 김광용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12일 부산광역시 남구에 위치한 초고층건축물인 부산국제금융센터를 방문해 화재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 11월 26일에 발생한 '홍콩 고층아파트 화재'를 계기로, 정부가 지난 3일 발표해 추진 중인 '고층건축물 긴급 화재안전 대책'의 일환으로 마련한 것이다. 중앙소방특별조사단 단원들이 한 고층건물 옥상에서 화재 대응시설 등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날 김 본부장은 현장 관계자로부터 화재 안전대책을 보고받고, 주요 소방·피난시설과 함께 119상황실과의 상황공유 체계 등 부산국제금융센터의 화재 안전관리 전반을 점검했다. 특히 고층건축물에서 화재 발생 시 대피할 수 있는 공간인 피난안전구역을 돌면서 거주자 피난
[한국방송/김근해기자] 해병대와 방위사업청은 12월 11일 부산광역시 사하구 ㈜강남에서 고속전투주정 선도함(HCB-001) 진수식을 거행했습니다. 고속전투주정은 해병대 최초로 도입되는 함정으로 구형 RIB(Rigid Inflatable Boat)보다 빠르고 방호력이 높으며 강력한 무장을 보유한 함정으로 통상명칭은 ‘청새치’로 명명되었습니다. • 청새치는 바다에서 서식하는 어류 中 가장 빠르고(시속 80km 이상) 강력한 힘과 강한 공격성을 지닌 대형 어종 • 먹잇감 포착 시 빠른 속도로 이동하여 창처럼 생긴 윗턱으로 먹잇감을 찌르거나 휘둘러 공격하여 사냥하는 모습은 신속히 작전지역으로 해상기동하여 전투에 임해야 하는 고속전투주정의 임무와 역할에 부합 • 해병대를 의미하는 마린(Marine)과 유사한 철자(Marlin)와 발음으로 해병대 상징성·친숙함 부여 가능 국내에서 설계하고 건조 중인 고속전투주정은 지난 2024년 7월 ㈜강남과 건조계약 체결 이후 금년도 5월 착공식, 8월 기공식을 거쳐 이날 선도함 진수식에 이르렀습니다. * 착공식: 함정 건조의 첫 공정으로 선체에 쓰이는 철판을 절단하는 행사 * 기공식: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지난 10월 출범한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위원장 직무대행 류신환)는 12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2025년 주요 성과 및 향후 중점 추진과제 등에 대한 첫 업무보고를 실시했다. 2026년부터 중점적으로 추진될 이번 업무보고는 ‘미디어 공공성 회복과 미디어 주권 향상*’ 및 ‘미래지향적 디지털‧미디어 생태계 구축**’ 등 국정과제를 중심으로 3대 분야, 15가지 세부과제로 구성됐다. * 미디어 공공성 회복과 미디어 주권 향상(7번) : 방송 공공성‧자율성 회복, 온라인 미디어 신뢰성 확보 등 ** 미래지향적 디지털‧미디어 생태계 구축(108번) : 디지털‧미디어 산업 경쟁력 강화, 안전한 디지털 환경 조성 등 3대 분야는 ▲안전한 방송미디어통신 환경 조성 ▲규제와 진흥의 조화를 통한 산업혁신 활성화 ▲미디어 국민주권 강화이다. 우선, 안전한 방송미디어통신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①허위조작정보 대응, ②통신서비스 투명성‧공정성 강화, ③온라인 불법행위 대응, ④안전한 인터넷 이용환경 조성, ⑤신속하고 차별없는 재난정보 제공을 추진한다. < 안전한 방송미디어통신 환경 조성 분야 주요 정책 > ① 자율규제
[한국방송/김성진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12월 11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인공지능(AI) 융합으로 더 커가는 농업, 함께 행복한 농촌’을 목표로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보고했다. 농촌진흥청은 기후 위기와 농촌 소멸 등 복합 위기가 지속되고, 인공지능(AI)·로봇 등 첨단기술과의 융합으로 농산업 생태계가 급변하는 상황에서 현장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 농업을 실현하기 위해 ‘현장 중심’, ‘미래 대응’, ‘균형 성장’ 중심의 업무 추진 방향을 설정했다. 이를 위해 ➊ 현장 중심의 농업·농촌 현안 해결 ➋ 국가전략 미래 신산업으로의 육성 지원 ➌ 균형 성장 지원과 케이(K)-농업기술 국제적(글로벌) 확산 3대 추진 전략과 9개 중점 추진 과제를 선정했다. 올해 11월에 발표한 「농업과학기술 인공지능 융합 전략」과 농업인·학계 등이 참여하는 「케이(K)-농업과학기술협의체」를 토대로 목표 달성에 전력을 다할 방침이다. 1 현장 중심의 농업·농촌 현안 해결 가. 농업인·농작업 재해 예방을 강화한다. 농업 분야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농작업안전관리자’를 시군에 추가 배치(총 44시군, 88명)하고, 온열질환 예방 요원을 선발(91시군, 728명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는 12월 12일(금) 부산해양경찰서 내 부두(부산 영도 소재)에서 3,200톤급 수산계 고등학교 공동실습선인 ‘해누리호’의 취항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해누리호*는 국내 최초의 조난 대비 생존훈련장과 어군 탐지용 드론 교육시설, 실제상황과 같은 수준의 선박 조종이 가능한 시뮬레이터 등 다양한 스마트 교육장비를 갖춘 어선 실습선이다. 해양수산부는 2022년 교육부, 5개 교육청(경북·경남·인천·전남·충남)과 업무협약을 맺고 4년간 총 420억 원을 투입하여 ‘해누리호’를 새롭게 건조하였다. * (총톤수) 3,206톤, (선체길이) 90m, (폭) 15m, (최대 승선인원) 110명 기존에 수산계 고등학교*에 배치되었던 실습선은 크기가 작고 노후되어 제대로 된 승선실습 교육이 어려웠고, 학교별로 교육이 운영되어 각각 신규 실습선을 건조하기에는 재정적 부담이 큰 상황이었다. 그러나 이번 해누리호 도입으로 더욱 안전하고 체계적인 실습환경에서 교육이 이뤄질 수 있게 된 것은 물론, 전문교육기관인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을 통해 표준화된 교육을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 * 한국해양마이스터고, 울릉고, 경남해양과학고, 인천해양과학고, 완도수산고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12월 11일(목) 16시, 이상원 정신건강정책관과 카누마 히토시(鹿沼 均) 일본 후생노동성 사회원호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한-일 자살예방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일본의 자살률 감소 경험 등 양국이 각각 추진 중인 자살예방 정책의 성과와 과제를 공유하고, 실효성 있는 예방정책 수립을 위한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일본은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민간단체가 유기적으로 연계된 자살예방 추진체계를 통해 자살률을 유의미하게 감소*시켰으며, 이번 간담회에서는 ▴국가 차원의 종합 대책 운영체계, ▴지역사회 기반 위기 대응 모델, ▴취약계층 맞춤형 지원 정책, ▴민관 협력 구조 등에 대한 정책 경험을 공유하였다. * (일본 자살률 추이) ’99. 25.5명 → ’10. 21.7명 → ’21. 15.6명 (출처: OECD) 우리나라는 그간의 자살예방 정책 추진 현황과 함께, 최근 발표한 「2025 국가자살예방전략」*, SNS 자살예방상담 마들랜**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자살예방정책을 소개하고 양국의 제도적 차이와 시사점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 * 2025 국가자살예방전략 : 자살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