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화 산청군체육회장이 경남시군체육회장협의회 초대 회장으로 추대됐다. 19일 산청군체육회에 따르면 최근 열린 경남 18개 시군 회장단 간담회에서 이승화 산청군체육회장이 경남시군체육회장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이 회장은 앞으로 2년 간 초대 경남시군체육회장협의회장을 맡아 경남 체육 발전을 위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취임식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별도로 갖지 않는다. 이 회장은 첫 민선 산청군체육회 회장으로 당선되기 전 경남도의원과 산청군의회 의장 등을 역임하며 지역 체육 발전을 위해 힘써 왔다. 산청군체육회는 이승화 회장이 경남 협의회장에 선임된 데 대해 앞으로 경남도와 지역 간 소통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승화 회장은 “경남시군체육회장협의회 회장에 선임된 것에 무거운 책무를 느낀다”며 “시군체육회장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경남과 각 시군 체육의 가교역할을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쌉싸름한 맛과 특유의 향을 지닌 취나물은 식욕 증진뿐만 아니라 체내 유해 염분을 배출하는 효자 봄채소이다. 어린잎과 줄기를 쌈이나 나물, 튀김으로 먹으며 김치를 담가먹기도 한다. 취나물의 효능 첫째, 우리 몸에 쌓여있는 유해 염분 및 혈관 속 나트륨을 배출해 혈관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 둘째, 눈 건강에 탁월한 비타민A를 함유해 시력 보호 효과가 있고, 칼슘 성분이 많아 골밀도 강화에 도움이 된다. 셋째, 식이섬유가 풍부해 장운동을 활성화하고, 포만감을 주어 변비 및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좋은 취나물 구입·보관방법 첫째, 잎의 색이 밝은 연녹색이면서, 뒷면에 윤기가 흐르는 것이 좋다. 둘째, 붉은빛이 줄기 끝에 감돌면서 특유의 향이 퍼지는 것이 좋다. 셋째, 씻지 않고 비닐 팩에 넣어 밀봉한 후 냉장 보관한다. 장기 보관할 경우에는 데쳐서 물기를 제거하고, 냉동 보관한다. 취나물 손질법 첫째, 흐르는 물에 씻어 불순물을 제거해 사용한다. 둘째, 물기를 털어내고 잘 말려서 사용한다. 또한 말린 취나물은 따뜻한 물에 약 5시간 정도 불린 후, 20분간 삶고 건져서 물기를 짜고 조리한다.
산청군이 지리산과 경호강 등 자연과 함께하는 경남형 한 달 살이 사업인 ‘산청에 살어리랏다’에 참여할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산청군의 체류형 장기 여행 프로젝트인 ‘산청에 살어리랏다’는 속세를 떠나 자연과 함께하고 싶은 마음을 노래한 ‘청산별곡’을 모티브로 삼아 이름 붙였다. 군은 복잡한 도심의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지리산과 경호강을 벗 삼아 체류하며 한방 약선음식과 청년농업인 육성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세부적으로는 △한방과 힐링의 고장답게 힐링에 초점을 맞춘 ‘유유자적형’프로그램과 △한방약초축제 등 대표적인 축제들을 즐기는 ‘축제참여형’ △지역 곳곳에 숨어있는 ‘역사+문화+명소찾기형’ △젊은 예비 귀농귀촌인을 육성하기 위한 ‘정착준비형’으로 구분된다. 유유자적형은 스트레스로 굳어진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프로그램이다. 동의보감촌 힐링프로그램을 비롯해 지리산둘레길 코스 탐방, 지리산천왕봉 등반, 대원사 계곡길 산책, 대원사 템플스테이 등이 포함된다. 축제참여형은 대한민국 대표축제인 산청한방약초축제 등 산청 지역 축제에 참여하고 관광객의 입장에서 본 축제 후기와 잘된점, 개선사항 등을 토론하고 건의하는 프로그램이다. 숨은 역사문화명소찾기형은 주요 관
18일 산청군 산청읍 정광들 약초재배단지에 활짝 핀 작약꽃이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 대표적인 약용식물인 작약은 꽃이 아름다워 관상용으로 재배해 왔다. 뿌리는 약재로 썼는데 특히 생리불순, 산전산후의 여러 증상 등에 효능이 있어 여성에게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외에도 빈혈 치료, 진통제, 해열제, 이뇨제로 널리 활용된다
[함양/허정태기자] 함양군이 세계인이 함께하는 건강축제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개최를 4개월여 앞두고 본격적인 관외 현장 홍보활동을 통해 엑스포 붐 조성에 돌입했다. 함양군(군수 서춘수)과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조직위원회(사무처장 장순천)는 지난 16일 김해시 신세계백화점 앞에서 열린 김해시 소상공인 우수제품 판매전(워킹스루상점)에 참가하여 엑스포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번 찾아가는 홍보활동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종료되고 생활방역 체제로 전환됨에 따라 그간 코로나19로 시행하지 못했던 관외 현장 홍보활동에 재시동을 걸며 엑스포 알리기에 나선 것이다. 이날 홍보활동은 재김해함양군향우회(회장 정병호)와 김해시 소상공인연합회(회장 양대복)의 도움으로 홍보부스를 배정받고 행사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엑스포 리플릿과 홍보물을 배부하였다. 특히, 룰렛 돌리기(기념품 배부), 풍선 불어주기 등 특색 있는 이벤트를 함께 실시하여 가족단위 방문객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아직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되지 않았기에 거리두기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관외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며, 앞으로도 다양한 홍보 채널을 활용하여 엑스포 알리기에 주력하겠다.”고
[합천/허정태기자] 합천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손영진)은 농기계대여은행에서 지난 4월 22일부터 농민들 대상으로 벼농사 시작인 볍씨 파종작업을 실시해 오고 있다고 밝혔다. 볍씨 육묘 파종기는 까락을 제거한 볍씨로 1~2mm정도 발아한 종자를 사용해야 하며 시간당 400장까지 가능하다. 군은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 해소를 위해 볍씨 파종기뿐만 아니라 논두렁 조성기, 마늘 수확기 등 대여하고 있으며, 영농철(5~6월)를 맞이해 일요일에도 농기계대여은행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일정기간 동안 햇빛차단과 수분관리를 위해 파렛트 랩핑기도 함께 대여하고 있다. 현재 군은 코로나19 극복 위해 농기계 사용료를 6월 30일까지 전면 면제 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농기계담당(☎055-930-4763)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영농철을 맞이해 농기계대여은행으로 노동력 문제를 해소하며, 농업인이 농기계를 적기에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경남/허정태기자] 경상남도문화예술회관(관장 강동옥)이 오는 20일 저녁 7시 30분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연극 <여자만세2>를 선보인다. 순수 국내 창작 연극 <여자만세2>는 2013년 한국희곡작가협회 희곡상을 수상한 <여자만세1>에 이은 작품으로, 국민성 작가와 장경섭 연출이 지난 2018년 대학로에서 성공적으로 초연한 바 있다. 작가의 친언니를 모델로 한 생활밀착형 연극 <여자만세2>는 고지식한 시어머니를 모시고 사는 지고지순한 며느리 ‘최서희’ 집에 70세 할머니 하숙생 ‘이여자’가 함께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여자만세2>는 원작인 <여자만세1> 등장인물을 보다 심도 있게 풀어낸다. 자유분방하고 자기주장 분명한 하숙생 ‘이여자’ 역에는 배우 양희경, 순종적이지만 야무진 며느리 ‘최서희’ 역에는 배우 최지연, 고지식한 시어머니 ‘홍마님’ 역에는 배우 정아미, 자존감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 30대 배우 ‘홍미남’ 역에는 배우 서송희, 뻔뻔한 시누이 ‘홍신애’를 비롯해 다양한 역할에는 배우 유영섭이 함께한다. <여자만세2>는 어머니들이 겪어온 편견과 고난, 화해의 과
[산청/허정태기자] 산청군이 강수량 감소와 지표수 부족 등으로 가뭄을 겪는 차황면 법평리 신촌지구와 오부면 일물리 일물지구에 농업용수 개발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15일 신촌·일물지구에 오는 2024년까지 5년간 모두 14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저수지를 신설한다고 밝혔다. 두 사업 모두 한국농어촌공사에 위탁해 시행된다. 군은 이번 사업으로 평소 계곡수와 관정을 이용해 농업용수를 충당하던 해당 지역에 안정적으로 물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촌지구 소규모 용수개발사업은 90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되며 저수지와 용수지선을 건설할 계획이다. 45ha 규모의 농경지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일물지구 지표수 보강개발사업은 50억원의 사업비가 들어간다. 역시 저수지와 용수지선이 만들어진다. 수혜면적은 22ha다. 두 사업은 모두 2024년 연말께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한국농어촌공사 위탁 업무협약을 마치고 설계 용역이 진행 중이다. 군 관계자는 “신촌·일물지구는 상습가뭄지역으로 지역 농가의 영농 어려움이 지속돼 왔다. 이번 농업용수 개발사업이 완료되면 가뭄 걱정 없이 안정적으로 물 공급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봄 가뭄 등 기상이변
[산청/허정태기자] 지난 2015년 대전에서 열린 ‘제44회 세계양봉대회’에서 품질부문 1등인 대상을 수상하는 등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는 산청 벌꿀이 본격적인 수확에 들어갔다. 15일 산청군은 지역 내 양봉농가들이 햇 벌꿀 생산을 위한 채밀 작업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현재 산청지역에서는 300여 농가가 양봉업에 종사하고 있다. 양봉협회에 등록되지 않은 소규모 농가까지 합하면 350여 곳에 이른다. 이들 양봉농가들은 협회 추산 연간 약 300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지난 세계양봉대회 당시 대상을 받은 산청 꿀은 ‘아카시아 벌꿀’로 유럽과 북미 등 전통적인 벌꿀 생산 강대국을 제치고 대상을 수상했다. 당시 대회에 참가한 세계 131개 국가 중 품질에서 ‘가장 우수하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현재 지역 벌꿀 농업법인과 군은 세계대회 ‘대상’ 수상을 계기로 국내 소비자들에게 산청 벌꿀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자 욕구에 맞는 제품을 생산하고자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예전에는 양봉업 주요 소득원이 꿀에 그쳤지만 최근에는 다분화되는 추세다. 벌 먹이이자 피로회복과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는 벌화분, 항산화 효능을 지닌 프로폴리스, 로얄젤리 등 다양하다. 군은 밀원수
[합천/허정태기자] 합천군은 청정 합천 신도시 건설사업, 합천호텔 건립사업, 청정에너지 융복합발전단지 조성사업과 같은 대규모프로젝트 사업을 통해 새로운 합천 건설에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우선 군은 기존 황강의 수로는 유지하되 율곡면 임북리 합천대교에서부터 문림리 영전교까지 구간에 4.4km의 직선 신설 수로를 개설하고, 율곡면 임북·문림리 일원 약 185만평을 황강으로 둘러 쌓인 호반 청정 신도시를 건설할 계획이다. 임북리에서 문림리까지 8.7km의 기존 황강 수로는 지류하천 개량과 재해위험요인 제거사업 등을 통해 메마른 폐천의 수량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 황강 직강공사에 따른 하천 생태계 파괴 우려 논란을 종식시킨다는 입장이다. 그리고, 신설 수로 개설을 통해 형성되는 반원 모양의 호반 도시에는 국제학교, 산업단지, 물류단지, 주거지 등을 조성해 황강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미래 합천의 발전을 견인해 갈 신도시를 전략적으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청정 신도시 건설사업의 첫 신호탄은 국제학교 건립 사업으로 캐나다 명문 사립학교인 ‘Brookes Education Group’의 분교 설립으로 가시화되고 있다. ㈜BC ACE는 50만평 규모의 부지에 1조 2천억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가 해외건설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우리기업이 가진 강점 기술을 핵심요소로 육성하고, 글로벌 금융을 적극 활용하는 등 선진국형 산업으로 전환한다. 이에 해외건설을 핵심기술 기반의 기술융합형 수주로 전환하고, 해외 인프라 펀드 조성은 물론 글로벌 금융기관과 협력을 확대한다. 특히 '해외건설통합정보서비스(OCIS)'에 AI 모델을 탑재해 기업들에게 맞춤형 수주전략을 제안하는 플랫폼 구축도 검토한다. 이밖에도 지원프로그램·제도개선을 통해 인력을 양성하고 중소·중견기업 역량도 강화하는 바, 원전 등 타산업과 건설이 함께 진출하는 사업에는 범부처 지원체계를 가동한다. 국토교통부는 12일 개최한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새정부의 '해외건설 정책방향'을 의결하고, 국토부의 업무보고에서도 논의했다. 국토교통부가 '한-말레이시아 ITS 로드쇼'를 개최해 양국 미래교통 협력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하고, 인프라 개발 및 건설기술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2025.12.9 (사진=국토교통부) 이번 정책 방향은 대외환경 변화 속에서 우리 기업이 해외건설 시장에서 경쟁력을 유지하고 새로운 기회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는 고층건축물 화재에 대한 국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전국의 30층 이상 고층건축물을 대상으로 화재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소방청은 50층 이상 초고층건축물 140개소 전부와 가연성 외장재가 사용된 30~49층 준초고층 83개소를 12일까지 우선 긴급점검하고, 이 외 고층건축물 6280개소에 대한 전수점검도 내년 6월 말까지 진행한다. 한편 김광용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12일 부산광역시 남구에 위치한 초고층건축물인 부산국제금융센터를 방문해 화재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 11월 26일에 발생한 '홍콩 고층아파트 화재'를 계기로, 정부가 지난 3일 발표해 추진 중인 '고층건축물 긴급 화재안전 대책'의 일환으로 마련한 것이다. 중앙소방특별조사단 단원들이 한 고층건물 옥상에서 화재 대응시설 등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날 김 본부장은 현장 관계자로부터 화재 안전대책을 보고받고, 주요 소방·피난시설과 함께 119상황실과의 상황공유 체계 등 부산국제금융센터의 화재 안전관리 전반을 점검했다. 특히 고층건축물에서 화재 발생 시 대피할 수 있는 공간인 피난안전구역을 돌면서 거주자 피난
[한국방송/김근해기자] 해병대와 방위사업청은 12월 11일 부산광역시 사하구 ㈜강남에서 고속전투주정 선도함(HCB-001) 진수식을 거행했습니다. 고속전투주정은 해병대 최초로 도입되는 함정으로 구형 RIB(Rigid Inflatable Boat)보다 빠르고 방호력이 높으며 강력한 무장을 보유한 함정으로 통상명칭은 ‘청새치’로 명명되었습니다. • 청새치는 바다에서 서식하는 어류 中 가장 빠르고(시속 80km 이상) 강력한 힘과 강한 공격성을 지닌 대형 어종 • 먹잇감 포착 시 빠른 속도로 이동하여 창처럼 생긴 윗턱으로 먹잇감을 찌르거나 휘둘러 공격하여 사냥하는 모습은 신속히 작전지역으로 해상기동하여 전투에 임해야 하는 고속전투주정의 임무와 역할에 부합 • 해병대를 의미하는 마린(Marine)과 유사한 철자(Marlin)와 발음으로 해병대 상징성·친숙함 부여 가능 국내에서 설계하고 건조 중인 고속전투주정은 지난 2024년 7월 ㈜강남과 건조계약 체결 이후 금년도 5월 착공식, 8월 기공식을 거쳐 이날 선도함 진수식에 이르렀습니다. * 착공식: 함정 건조의 첫 공정으로 선체에 쓰이는 철판을 절단하는 행사 * 기공식: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지난 10월 출범한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위원장 직무대행 류신환)는 12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2025년 주요 성과 및 향후 중점 추진과제 등에 대한 첫 업무보고를 실시했다. 2026년부터 중점적으로 추진될 이번 업무보고는 ‘미디어 공공성 회복과 미디어 주권 향상*’ 및 ‘미래지향적 디지털‧미디어 생태계 구축**’ 등 국정과제를 중심으로 3대 분야, 15가지 세부과제로 구성됐다. * 미디어 공공성 회복과 미디어 주권 향상(7번) : 방송 공공성‧자율성 회복, 온라인 미디어 신뢰성 확보 등 ** 미래지향적 디지털‧미디어 생태계 구축(108번) : 디지털‧미디어 산업 경쟁력 강화, 안전한 디지털 환경 조성 등 3대 분야는 ▲안전한 방송미디어통신 환경 조성 ▲규제와 진흥의 조화를 통한 산업혁신 활성화 ▲미디어 국민주권 강화이다. 우선, 안전한 방송미디어통신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①허위조작정보 대응, ②통신서비스 투명성‧공정성 강화, ③온라인 불법행위 대응, ④안전한 인터넷 이용환경 조성, ⑤신속하고 차별없는 재난정보 제공을 추진한다. < 안전한 방송미디어통신 환경 조성 분야 주요 정책 > ① 자율규제
[한국방송/김성진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12월 11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인공지능(AI) 융합으로 더 커가는 농업, 함께 행복한 농촌’을 목표로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보고했다. 농촌진흥청은 기후 위기와 농촌 소멸 등 복합 위기가 지속되고, 인공지능(AI)·로봇 등 첨단기술과의 융합으로 농산업 생태계가 급변하는 상황에서 현장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 농업을 실현하기 위해 ‘현장 중심’, ‘미래 대응’, ‘균형 성장’ 중심의 업무 추진 방향을 설정했다. 이를 위해 ➊ 현장 중심의 농업·농촌 현안 해결 ➋ 국가전략 미래 신산업으로의 육성 지원 ➌ 균형 성장 지원과 케이(K)-농업기술 국제적(글로벌) 확산 3대 추진 전략과 9개 중점 추진 과제를 선정했다. 올해 11월에 발표한 「농업과학기술 인공지능 융합 전략」과 농업인·학계 등이 참여하는 「케이(K)-농업과학기술협의체」를 토대로 목표 달성에 전력을 다할 방침이다. 1 현장 중심의 농업·농촌 현안 해결 가. 농업인·농작업 재해 예방을 강화한다. 농업 분야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농작업안전관리자’를 시군에 추가 배치(총 44시군, 88명)하고, 온열질환 예방 요원을 선발(91시군, 728명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는 12월 12일(금) 부산해양경찰서 내 부두(부산 영도 소재)에서 3,200톤급 수산계 고등학교 공동실습선인 ‘해누리호’의 취항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해누리호*는 국내 최초의 조난 대비 생존훈련장과 어군 탐지용 드론 교육시설, 실제상황과 같은 수준의 선박 조종이 가능한 시뮬레이터 등 다양한 스마트 교육장비를 갖춘 어선 실습선이다. 해양수산부는 2022년 교육부, 5개 교육청(경북·경남·인천·전남·충남)과 업무협약을 맺고 4년간 총 420억 원을 투입하여 ‘해누리호’를 새롭게 건조하였다. * (총톤수) 3,206톤, (선체길이) 90m, (폭) 15m, (최대 승선인원) 110명 기존에 수산계 고등학교*에 배치되었던 실습선은 크기가 작고 노후되어 제대로 된 승선실습 교육이 어려웠고, 학교별로 교육이 운영되어 각각 신규 실습선을 건조하기에는 재정적 부담이 큰 상황이었다. 그러나 이번 해누리호 도입으로 더욱 안전하고 체계적인 실습환경에서 교육이 이뤄질 수 있게 된 것은 물론, 전문교육기관인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을 통해 표준화된 교육을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 * 한국해양마이스터고, 울릉고, 경남해양과학고, 인천해양과학고, 완도수산고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12월 11일(목) 16시, 이상원 정신건강정책관과 카누마 히토시(鹿沼 均) 일본 후생노동성 사회원호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한-일 자살예방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일본의 자살률 감소 경험 등 양국이 각각 추진 중인 자살예방 정책의 성과와 과제를 공유하고, 실효성 있는 예방정책 수립을 위한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일본은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민간단체가 유기적으로 연계된 자살예방 추진체계를 통해 자살률을 유의미하게 감소*시켰으며, 이번 간담회에서는 ▴국가 차원의 종합 대책 운영체계, ▴지역사회 기반 위기 대응 모델, ▴취약계층 맞춤형 지원 정책, ▴민관 협력 구조 등에 대한 정책 경험을 공유하였다. * (일본 자살률 추이) ’99. 25.5명 → ’10. 21.7명 → ’21. 15.6명 (출처: OECD) 우리나라는 그간의 자살예방 정책 추진 현황과 함께, 최근 발표한 「2025 국가자살예방전략」*, SNS 자살예방상담 마들랜**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자살예방정책을 소개하고 양국의 제도적 차이와 시사점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 * 2025 국가자살예방전략 : 자살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