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수급상황이 개선됨에 따라 6월 1일부터 요일별 구매 5부제를 폐지한다. 또한 18세 이하 초·중·고 학생 등의 마스크 구매 수량을 5개로 확대하는 등 공적 마스크 제도를 개선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9일 이번 개선조치는 국민의 협조와 배려로 마스크 수요가 안정화되고 생산량이 점차 증대되면서 수급 상황이 원활해짐에 따라 관계 부처 협의 등을 거쳐 마련했다고 밝혔다. 다만, 공평한 구매를 위한 마스크 중복구매 확인제도는 계속 유지될 예정이다. ◇ 마스크 구매 편의성 제고 위해 요일별 구매 5부제 폐지 공적 마스크 요일별 구매 5부제가 6월 1일부로 폐지된다. 지금까지는 출생연도에 따라 정해진 요일에 공적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었으나 6월 1일부터는 출생연도와 상관없이 직접 또는 대리 구매할 수 있다. 요일별 구매 5부제는 줄서기 등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시행했으나, 현재는 공적 마스크가 약국 등에 원활하게 공급됨에 따라 이를 해제하게 됐다. 공평한 구매를 위해 마스크 중복구매 확인 제도는 계속 유지된다. 구매방법은 종전과 같이 본인을 증명할 수 있는 공인 신분증을 지참한 후 한 번에 또는 요일을 나누어 구매할 수 있다. 아울러, 대
[산청/허정태기자] 산청군생활개선회 꽃사랑연구회(회장 배정순)가 가정의달을 맞아 재능기부로 지역사랑을 실천했다. 꽃사랑연구회 회원들은 27일 카네이션 바구니 27개를 만들어 산청성모노인전문요양병원에 전달했다. 배정순 연구회장은 “코로나19로 꽃구경이 더욱 어려웠을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을 전달할 수 있어 무척 기쁘다. 앞으로도 우리들의 재능으로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일을 찾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꽃사랑연구회는 현재 산청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을 맡고 있는 이미림 농촌지도관이 지난 2005년부터 기술지도를 해 온 모임이다. 회원들은 화훼장식 기능사 등의 자격증을 취득하고 매년 1회 이상 원예치료 프로그램, 지역축제 행사 재능기부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국방송/허정태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코로나19로 위축된 벤처 투자를 회복하기 위해 28일부터 3개월간 매주 릴레이 온라인 투자설명회(IR)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온라인 투자설명회에는 신의료 제품과 비대면,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D.N.A.) 분야 관련 다양한 벤처·창업기업이 참가한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지난 4월 정부 최초로 열린 온라인 IR에 참여하고 있다.(사진=중소벤처기업부 제공)이날 개최되는 첫번째 온라인 투자설명회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신의료 제품 허가를 받은 K-바이오 기업의 투자유치를 위한 것으로 지난 12일 중기부와 식약처가 맺은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다. 발표기업은 신의료 제품 허가를 받은 기업 중 한국바이오협회와 안전성평가연구소의 추천을 받은 11개사다. 신약개발 관련 기업 6개, 의료기기 3개, 의료 소프트웨어 2개사 등이다. 이번 설명회에는 우선 6개사가 참가하고 나머지 5개사는 다음달 5일 열리는 설명회에서 발표할 계획이다. 국내에 주재하는 사우디아람코코리아 등 해외 벤처캐피탈과 국내 벤처캐피탈이 바이오 분야 심사역으로 참여한다. 전세희 중기부 투자회수관리과장은 “이번 온라인 IR을 계기로 K-바이오 기업의 경쟁력과
[함양/허정태기자] 함양군은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18∼31일 2주간 관내 청소년 유해환경업소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관련 생활 속 거리 두기 홍보 및 청소년 보호법 준수 여부 점검을 실시 중이다. 이번 단속에는 함양군청, 함양경찰서, 법무부 법사랑 함양지구협의회, 함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30여명이 참여해 청소년 유해업소를 방문, 다중이용시설의 코로나19 대응 생활 방역 실시 홍보와 함께 청소년 대상 유해 약물(술, 담배 등) 판매행위 및 청소년 보호법 위반사항에 대해 점검 및 단속을 펼친다. 또한 청소년 보호 리플릿을 배포해 업주 스스로 청소년 보호법을 준수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생활 속 거리 두기 이행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군은 이번 단속을 통해 지난 5월 6일 자로 코로나19 대응 생활 방역 전환에 따른 청소년 유해환경 지도·단속을 재개하는 한편 안전한 청소년 생활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점검 활동에 참여·협조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탈선행위를 예방하고 건전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인 홍보와 지도·단속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출처 : 함양군청
[한국방송/허정태기자] 방역당국이 수도권 지역의 코로나19 감염 확산과 관련, 생활방역수칙 준수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28일 정례브리핑에서 “이태원 클럽발 감염이 7차 전파까지 이어지는 데 단 19일밖에 걸리지 않았다”며 “1명의 환자가 다음 사람을 감염시키는 데 걸리는 시간이 평균적으로 3일이 안 되는 점을 감안하면 특히 수도권 거주자들의 주의와 함께 각별하게 생활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거듭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브리핑하는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또한 “다중이용시설도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경기 부천)물류센터 외에도 유사한 업무환경이 있는 사업장이 많이 있다. 밀폐된 장소나 외부출입자가 많은 곳에서는 업무·작업 중에 마스크 쓰기, 거리두기, 환기와 소독, 증상이 있는 직원의 출근 자제 등의 노력이 방역관리에 매우 긴요하다”고 말했다. 권 부본부장은 “현재 거리두기와 개인위생 외에는 코로나19를 억제할 방법이 없는 상황”이라며 “모든 국민들은 역학조사에 적극 협조해 주시고 조금이라도 의심이 되면 검사를 받아달라. 특히 경증이나 무증상이 많은 청장년들을 중심으로 생
다른 시·도로 이사해 긴급재난지원금 사용이 제한됐던 국민들이 다음달 4일부터는 카드사를 통해 사용지역 변경을 신청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신용·체크카드로 지원금을 받은 국민 중 지급 기준일인 3월 29일 이후 타 광역자치단체로 이사한 가구에 대해 다음달 4일부터 지원금 사용지역 변경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서울 성북구청 인근 도로변에 긴급재난지원금 신청 안내 홍보 현수막이 걸려 있다.사용지역 변경은 지원금 사용 종료일 하루 전인 오는 8월 30일까지 카드사의 홈페이지나 콜센터에서 할 수 있다. 사용지역 변경은 주민등록표상 주소지 관할 광역자치단체(시·도)로만 가능하다. 변경 가능 횟수는 제한이 없어져 여러 차례 이사를 하더라도 횟수와 관계없이 사용지역을 변경할 수 있다. 카드사는 행안부 서버에 접속, 3월 29일 당시 거주한 시·도와 현재 주민등록상 시·도를 조회한 후 변경 처리한다. 단,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선불카드나 지역사랑상품권으로 받은 경우에는 사용지역을 변경할 수 없다.윤종인 행안부 차관은 “정부는 국민들이 긴급재난지원금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의: 행정안전부 재정정책과/디지털정부정책과 044-2
[경남/허정태기자]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조직위원회(위원장 김경수 도지사)와 함양군은 28일 경남도새마을회, 시군지회와 엑스포 성공 개최 및 함양군 문화·관광·축제 홍보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은 함양군청 대회의실에서 서춘수 함양군수, 장순천 조직위 사무처장, 오진윤 도새마을회장과 18개 시군지회장이 협약서에 각각 서명하는 것으로 진행되었다. 협약을 통해 경남도새마을회는 엑스포 및 개최지 함양 홍보, 관람객 유치에 적극 협력하고, 엑스포조직위와 함양군은 새마을회 행사의 행정 편의를 제공할 계획으로 각 기관은 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해 함께 힘을 모아나가기로 했다. 서춘수 함양군수는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게 된 데 큰 기여를 해오신 새마을회의 함양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오늘 체결한 업무협약이 엑스포의 성공개최를 위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각자의 시군지회를 통해 엑스포에 대해 널리 알려주시고, 엑스포 기간 중 많은 방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오진윤 도새마을회장은 “새마을회가 함양산삼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위해 상호협력하고, 도내 16만여 새마을 가족들의 힘을 모아 엑스포 홍보 및 관람객 유치에 힘
[한국방송/허정태기자] 지난 3월 26일 오후. 샤픽 라샤디 주한 모로코 대사가 코로나19 진단키트 개발·생산업체인 ‘오상헬스케어(대표 이동현)’를 직접 방문했다. 신속성과 정확성을 인정받고 있는 한국의 진단키트를 구매해 모로코 국민들에게 하루빨리 제공하기 위해서였다. 샤픽 라샤디 대사는 이동현 대표에게 유전자 증폭(RT-PCR) 방식인 코로나19 진단키트 10만명 분량을 요청했고, 이 대표는 계약 체결과 동시에 별도로 1만명 분량의 진단키트를 무상으로 기부하기로 약속했다. 이동현 오상헬스케어 대표가 지난 3월 26일 샤픽 라샤디 주한 모로코대사와 모로코에 코로나19 진단키트를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사진=오상헬스케어)이렇게 시작된 첫 물꼬는 90만명 분량의 진단키트를 수출하는 ‘경제 교류’에서 재외국민 귀국을 위한 가교 역할로까지 확장됐다. 당초 한국산 진단키트를 수입하기 위해 화물기만 투입하려 했던 모로코 정부는 모하메드 6세 모로코 국왕의 지시로 특별기까지 투입해 모로코에 고립됐던 한국인들의 귀국길을 두차례나 터준 것. 외교가 안팎에서는 “모로코 정부가 자국 전세기로 다른 국가의 국민의 이송을 지원한 사례로 이례적”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이동현 대
[한국방송/허정태기자]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26일 “(코로나19가) 이태원 클럽과 관련해 대규모 집단감염으로 번지고 있지 않으나, 지역사회로 산발적인 연쇄감염이 계속되고 있어 방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손 반장은 이날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정례브리핑에서 “특히 30%에 달하는 무증상감염자의 존재와 이들로 인해 조용한 전파가 발생되는 사례들이 반복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최근 경북 고등학교 기숙사 입소 학생에서 시작된 9명의 확진환자는 모두 무증상환자였다”며 ‘나는 괜찮겠지’라는 안일한 생각을 버리고 우리 사회 모두의 안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도와줄 것을 요청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이 26일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결과 등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보건복지부 제공)손 반장은 26일 0시까지 이태원 클럽과 관련된 환자는 총 247명이며, 이와 관련된 검사는 지금까지 8만 3000여건이 이루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콜센터, 교회, 피트니스센터, 학습지 교사 등 20군데가 넘는 집단감염의 위험 접촉자들에 대한 대대적인 검사를 시행해서 연쇄감염
[경남/허정태기자] 김해시에 위치한 ‘경남 콘텐츠 기업육성센터’가 26일 문을 열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경남도가 지원하고,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센터는 전국 다섯 번째 콘텐츠 기업육성센터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현환 문체부 콘텐츠정책국장, 김경수 경상남도 도지사, 허성곤 김해시 시장, 김영준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을 비롯해 유관기관과 입주기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경과 보고, 축하 공연, 기업육성센터 시찰 순으로 진행된다. 지난 2018년 6월 공모사업에 선정된 ‘경남 콘텐츠 기업육성센터’는 김해시 관동로에 부지 6336㎡, 건축연면적 5614㎡로 지상 5층, 지하 2층 규모의 기업 지원동(26실)과 거주동(레지던시, 12실)을 약 2년에 걸쳐 조성했다. 운영기관인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은 지난 2월부터 입주 기업을 공모해 ‘피플앤스토리’, ‘웰팩토리’, ‘팀플백’ 등 다양한 콘텐츠 창업초기기업 20여 곳을 선정했다. 진흥원은 선정된 기업들을 대상으로 입주 공간 및 장비 지원, 교육, 투자유치 프로그램, 해외 진출 등을 지원한다. 문체부는 지난 2017년부터 매년 콘텐츠 기업육성센터를 선정해 창업초기기업 120여 곳의 입주를 지원하고,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12월 11일(목) 16시, 이상원 정신건강정책관과 카누마 히토시(鹿沼 均) 일본 후생노동성 사회원호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한-일 자살예방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일본의 자살률 감소 경험 등 양국이 각각 추진 중인 자살예방 정책의 성과와 과제를 공유하고, 실효성 있는 예방정책 수립을 위한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일본은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민간단체가 유기적으로 연계된 자살예방 추진체계를 통해 자살률을 유의미하게 감소*시켰으며, 이번 간담회에서는 ▴국가 차원의 종합 대책 운영체계, ▴지역사회 기반 위기 대응 모델, ▴취약계층 맞춤형 지원 정책, ▴민관 협력 구조 등에 대한 정책 경험을 공유하였다. * (일본 자살률 추이) ’99. 25.5명 → ’10. 21.7명 → ’21. 15.6명 (출처: OECD) 우리나라는 그간의 자살예방 정책 추진 현황과 함께, 최근 발표한 「2025 국가자살예방전략」*, SNS 자살예방상담 마들랜**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자살예방정책을 소개하고 양국의 제도적 차이와 시사점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 * 2025 국가자살예방전략 : 자살문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내년부터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 학부 100명, 대학원생 200명 규모의 인공지능(AI) 단과대학이 신설 운영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KAIST는 11일 KAIST 이사회를 개최해 인공지능(AI) 핵심 인재를 양성할 KAIST AI 단과대학을 설립하고, 내년부터 학생 모집을 시작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정문.(사진=KAIST 제공) AI가 산업 혁신과 국가 경쟁력의 핵심으로 부상함에 따라 급격히 증가하는 산업계의 AI 인재 수요에 신속·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AI 핵심인재 양성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정부는 과학기술원의 모든 AI 교육·연구 역량을 하나로 결집하기 위해 국정과제(22번)에 과학기술원 AI 단과대학 설립을 명시하고, 학내 의견 수렴을 통해 KAIST AI 대학 설립 방안을 도출했다. 내년 KAIST를 시작으로, 2027년 광주과학기술원(GIST),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울산과학기술원(UNIST)까지 확산해 AI 단과대학을 4개 초광역권(4극)의 지역산업 AX(AI전환) 혁신과 AI 지역인재 양성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실무형 학사와 연구형 석·박사의 통합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12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김포국제공항 국제선청사 1층에 '우리쌀 및 쌀가공식품 홍보 팝업 스토어'를 운영하고 출국 관광객을 대상으로 우리 쌀을 소포장 판매한다.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 진열된 쌀.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2025.5.21 (사진=연합뉴스) 그동안 우리 쌀 수출은 미국, 말레이시아, 호주, 캐나다 등 일부 국가에 한정되어 소규모로 이뤄졌으나, 일본의 쌀값 상승에 따라 올해 10월 말 기준 581t의 멥쌀을 일본에 수출하며 역대 최대 수출 물량을 기록했다. 이번 팝업 스토어는 외국인 관광객을 주요 대상으로 출국 전 매장에서 우리나라의 우수한 쌀(K-Rice)을 소포장으로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팝업 스토어는 김포공항 국제선청사 1층 동편 GATE 1 측면에 위치한다. 8도 지역을 대표하는 고품질 쌀과 휴대가 편한 소포장 쌀, 쌀가공품품평회·K-라이스페스타 등에서 입상한 우리 쌀·밀·콩으로 만든 가공식품 등 30여 종의 제품을 판매한다. 제품 용량이 큰 경우에는 매장 옆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공항 2층에서 수화물로 탁송하고, 3층 출국장을 통해 편리하게 귀국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일본으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정부는 건설 현장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해 온 불법하도급을 근절하기 위해 증거자료가 없어도 신고 포상금을 지급하도록 하고 포상금도 현재 최대 200만 원에서 1000만 원까지 올린다. 국토교통부는 건설공사 불법하도급 근절을 위한 일환으로 신고 포상금을 활성화하고 행정처분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건설산업기본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을 내년 1월 21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11일 밝혔다. 먼저 신고 포상금 지급요건을 완화하고 지급금액을 확대한다. 그동안 불법하도급 등 불공정행위에 관한 사실과 이를 입증할 수 있는 증거자료를 최초 제출한 자에게만 신고 포상금을 지급할 수 있었으나, 신고자가 증거자료를 확보하기 어려운 점을 감안해 증거자료를 제출하지 않더라도 신고 포상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 서울의 한 아파트 건설 공사 현장. 2025.7.15. (ⓒ뉴스1) 아울러 신고포상금의 지급 금액도 최대 200만 원에서 1000만 원까지 올린다. 이어서 불법하도급 처분 수준도 강화해 영업정지는 현행 4~8개월에서 8개월~1년으로, 과징금은 현행 전체 하도급대금의 4~30%에서 24~30%로 상향한다. 이는 현행 건설산업기본법에서 정하고 있는 최고 수준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12월 11일(목) 본격적인 겨울철을 맞아 올해 3월 산불로 피해를 입은 경상북도 의성 지역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김광용 본부장은 의성군공립요양병원을 방문해 동절기 화재 대비 소방‧전기‧가스 설비를 점검하고, 호흡기 질환 예방을 위한 예방접종과 개인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의성군 공립요양병원은 지난 산불 당시 환자 150명을 인근 병원으로 신속히 대피시켜 인명피해를 최소화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재난 발생 시 환자 대피 과정에서 겪는 현장의 어려움과 개선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이어, 한파쉼터로 운영 중인 관덕1리 경로당과 산불 피해 이재민 임시조립주택을 방문해 겨울철 안전관리 실태을 점검했다. 지난 봄 산불로 전소되었던 관덕1리 경로당의 등 복구 상황*을 점검하고 겨울철 추위에 대비하여 난방비 적극 지원도 당부했다. * 복구비 3.2억 활용, 지난 10월 공간 확대 등 복구 완료 또한, 혹한기 대비 산불 피해 이재민 임시조립주택의 출입구 등 빙판길 예방 조치여부 및 전기요금 감면* 등 지원 전반에 관한 사항을 점검했다. * 입주 시부터 최대 18개월 동안 월 20만원 한도 한
[한국방송/김성진기자] 보건복지부는 인공지능(AI) 기반 의료 혁신 촉진을 위해 보건의료데이터를 확충하는 한편, 의료 AI기술 실증 지원도 강화한다. 보건복지부는 10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이형훈 제2차관 주재로 '보건의료데이터 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AX 시대 의료 혁신을 위한 의료데이터 활용 활성화 방안과 공공데이터 개방·활용 개선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대한민국 소프트웨어 대전, 소프트웨이브 2023'에서 참관객이 정밀의료 빅데이터 플랫폼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2023.11.29 (사진=연합뉴스) 복지부는 먼저 공공 보건의료데이터 인프라를 확충한다. 보건의료빅데이터플랫폼에 올해 국립대병원 3곳의 임상데이터를 연계하고, 국가 연구개발 사업에서 구축된 데이터의 후속 활용을 활성화한다. 2028년까지 국가통합바이오빅데이터를 77만 명 규모로 구축하고, 2026년 하반기부터 단계적으로 개방한다. 아울러 개인정보 보호를 전제로 여러 기관의 보건의료데이터를 AI 학습과 임상연구에 연계하는 기반을 마련한다. 의료기관 데이터의 접근성과 활용성도 높인다. 연구자가 각 의료기관의 데이터 보유 현황을 쉽게 확인할 수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관세 등 대외환경 불확실성으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 중소기업을 위해 6867억 원을 투입, 통상 환경 대응력과 수출 경쟁력 강화를 지원한다. 중기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아 내년 중소기업·창업·소상공인 수출지원사업 통합 공고를 한다고 10일 밝혔다. 중기부는 내년 중소기업 수출지원사업으로 중소기업의 통상 환경 대응력 제고와 수출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하고, 해외로 제품을 수출하는 글로벌 소상공인 육성을 위한 수출형 성장사다리 구축 체계도 마련할 계획이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 서울국제화장품미용산업박람회, 국제건강산업박람회(코스모뷰티서울, 헬스&뷰티위크)'를 찾은 외국인 관람객이 화장품을 살펴보고 있다. 2025.5.28. (ⓒ뉴스1) 중기부는 먼저, 수출바우처 1502억 원을 편성하고 관세 대응과 물류 지원을 확대한다. 수출바우처는 올해보다 226억원 늘려 편성했으며, 미 관세 대응 등을 위해 특화 서비스인 관세대응 바우처(수출 바로 프로그램)를 수요자 중심으로 개편한다. 올해 별도로 운영했던 관세대응 바우처를 일반 수출 바우처와 통합해 일반 참여기업도 관세피해 컨설팅, 대체 공급망 확보 등 관세대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