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허정태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3일(금)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밀양시 사연마을과 창녕군 노리마을을 찾아 ‘폭염 대비 무더위쉼터’를 중점 점검했다. 경남도는 올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대응상황을 감안해 7월 2일부터 14일까지 여름철 폭염대비 무더위쉼터 운영실태 점검을 진행 중이다. 도내 무더위쉼터는 총 5,935개소로 6월 26일 기준으로 약 74%인 4,398개소의 쉼터가 운영 재개됐으며 폭염 대비에 따라 향후 단계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경남도는 무더위쉼터의 대부분이 노인시설(경로당)임을 감안해, 무더위쉼터 운영 시 노인복지부서와 함께 실내 코로나19 대응 운영 지침에 따른 ‘감염관리체계 및 위생관리 준수 여부’를 점검해 코로나19 감염확산 차단과 예방활동에 철저를 기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또한 여름철 호우 시 하천수위 상승으로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돼 인명피해 우려시설로 관리되고 있는 ‘밀양시 단장면 사연리 사연세월교’와 ‘창녕군 부곡면 비봉리 비봉세월교’를 점검한 바 있다. 점검에 직접 나섰던 신대호 도 재난안전건설본부장은 “호우 시 세월교 범람에 대비해 평소 주변 환경정비 뿐만 아니라 한 발 앞선 순찰과 점검으로 사람과 차량의 출입
[경남/허정태기자] 경남 밀양시는 국토교통부, 국토연구원이 공동 주최한 '2020 대한민국 국토 대전'에서 내일동 관아 주변 공공 디자인 개선 사업으로 생활밀착형 공공 디자인 부문에서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대한민국 국토 대전은 품격 있는 국토, 아름다운 경관을 슬로건으로 우리나라 국토, 도시, 경관을 아름답게 가꾸는 잘된 작품을 평가해 시상하는 대회다. 올해 4월 전국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해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작품을 대상으로 현장실사 후 총괄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했다. 시는 2014년부터 올해까지 단계별 사업을 통해 내일동 지역을 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진 공간을 조성하고 폐쇄된 배수지를 시민들이 휴식할 수 있는 달빛 쌈지공원으로 재생해 공모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형주 건축과장은 "달빛 쌈지 공원과 경관개선 사업은 지역주민들의 협조로 순조롭게 잘 진행돼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밀양시의 경관이 개선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밀양시청
[한국방송/허정태기자] 정부가 바이오 연구 데이터를 한곳에 모아 활용할 수 있는 국가 바이오 데이터 스테이션을 내년까지 조성한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9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바이오산업 혁신방안의 일환으로 “부처·사업·연구자별로 흩어져 있는 바이오 연구 데이터를 통합·수집, 제공하는 플랫폼인 국가바이오 데이터 스테이션을 내년까지 조성하겠다”며 “이를 통해 국가 R&D에서 산출되는 모든 데이터를 등록·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이질적인 연구데이터를 통합해 신약개발, AI 등에 활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또 “각 부처에서 운영 중인 274개의 소재자원은행을 구조조정해 줄기세포·뇌·미생물 등 14개 분야별 소재 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면서 “이를 통해 수요자가 원하는 소재 및 서비스를 적시에 제공하고, 해외의존도가 높은 연구 필수자원을 자립화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감염병 대유행 등 바이오 재난 발생시, 검체·치료 후보물질 등 소재, 감염병 연구 데이터 등을 신속 제공할 수 있는 비상운영체계도 구축하겠다”며 “이번 대책을 통해 백신·신약개발 등 바이오 연구에 필요한
[한국방송/허정태기자]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2일 “광주지역의 (코로나19)확산세가 심상치 않다”면서 “바로 지금 확산세를 차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박 1차장은 “대구의 경험에 비추어보면, 20명에서 200명을 넘어설 때까지 일주일밖에 걸리지 않았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광주와 인근 지역 시민들의 우려가 크겠지만, 이럴 때일수록 원칙으로 돌아가야 한다”며 모임 자제와 사회적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과 손 세척, 소독 등 방역수칙 준수와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사진=보건복지부 제공)박 1차장은 “전세계 확진자수가 누적 1000만명을 넘어서고, 증가 추세도 확대돼 우려가 큰 상황”이라며 “최근 (우리나라)감염사례를 보면 교회, 사찰 등 종교시설 감염에서 확산된 사례가 많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예배나 법회 때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를 반드시 실천해주시고, 방역수칙 준수가 어려운 소규모 모임이나 수련회는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하며 관련부처에는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조직위원회(위원장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국내 산삼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려 국제시장 진출 발판 마련과 항노화 산업 중심지로 위상을 정립하기 위해 정부승인 국제행사로 개최되는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지난해부터 국내·외 470개 기관·단체와 협력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체결한 업무협약은 총 290개 기관단체로, 한·중앙아친선협회, 세계한인언론인협회, 경남한중우호협회 등 국제교류 단체가 37곳이며, 국제로타리, 한국임업후계자협회, 한국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전국단위 단체가 49곳, 한국국토정보공사경남지역본부, 대한노인회경남연합회 등 지역단위 단체가 204곳이다. 유형별로는 지자체 7곳, 국제교류 3곳, 대학 5곳, 여행사 24곳, 관광업 47곳, 봉사단체 94곳, 공익법인 95곳, 기타 15곳이다. 이 외에도 도민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 역량을 결집시키기 위해 도내 180개 사회단체장을 대상으로 범도민협의회도 구성했고, 이들 470개 단체 외에도 한국산양삼협회, 산양삼가공업체, 사회봉사단체, 교육청 등 90여 단체와도 엑스포의 홍보 및 관람객 유치, 엑스포 참여 등을 위해 수시로 협력회의를 개최하기도 하였다. 특
[산청/허정태기자] 제30대 권양근 산청군 부군수가 1일 취임했다. 권 부군수는 이날 별도의 취임식 없이 부서 방문 등을 시작으로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신임 권 부군수는 산청군 출신으로 경상대학교 경영행정대학원을 졸업했다. 1985년에 공무원으로 임용된 이후 경남도 항만물류과 항만운영담당, 국가산단추진단 항공우주담당, 회계과 경리담당, 국가산단추진단 국가산단추진담당, 복지정책과장 등을 거쳤다. 권 부군수는 취임사에서 “항노화의 고장 산청군에서 일하게 돼 영광”이라며 “산청을 대한민국 제1의 한방도시로 성장시키는데 힘을 더해 명품산청, 행복산청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허정태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최근 경기도 안산시의 유치원에서 발생한 집단 식중독 사고로 인한 도민 불안을 해소하고 성장기 어린이에게 안전한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도내 어린이집, 유치원 급식시설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안산시에서 발생한 식중독으로 해당 유치원의 일부 원아는 일명 햄버거병(용혈성요독증후군) 증상을 보이고 있지만 아직 원인은 규명되지 않고 있어 학부모 등 도민들의 먹거리 불안감이 커진 데 따른 조치이다. 이번 점검은 도내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인원을 활용해 7월 한 달간 어린이집, 유치원 등 도내 어린이급식소에 대한 위생실태 점검과 더불어 식중독 예방 매뉴얼을 배포하는 등 위생 교육을 함께 실시한다. 점검항목은 ▲조리 작업자의 개인위생 준수 ▲적합한 식품원료 사용 및 공정관리 ▲식품의 보관 및 시설환경 적정성 등이다. 경남도에서는 2011년 최초 설치한 이후 지난해 전 시군에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19개소) 설치를 완료하고, 컨설팅을 원하는 100인 미만의 영양사가 없는 유치원, 어린이집에 대해 위생안전 및 영양관리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최용남 경남도 식품의약과장은 “다수가 이용하는 단체 급식소
경남 하동지역 역사·인물 등 문화 소재를 마당극으로 제작해 지역 콘텐츠로 발전 시켜 온 극단 큰들이 또 하나의 지역 콘텐츠를 발표했다. 극단 큰들은 1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임진왜란과 정유재란 때 육지전에서 큰 활약을 한 하동 출신 청년 장수 정기룡이란 인물을 소재로 한 '영웅의 부활 - 마당극 정기룡'을 선보였다. '영웅의 부활…'은 2010년 '최참판댁 경사 났네', 2015년 '정기룡Ⅰ', 2016년 '역마'에 이어 하동을 소재로 한 네 번째 마당극이다. 1562년 지금의 하동군 금남면 중평에서 태어나 금오산을 달리며 호연지기를 기르던 청년 정무수는 25세에 무과에 급제해 선조로부터 '기룡'이라는 이름을 하사받는다. 31세 되던 1592년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별장으로 승진하고 임진왜란과 정유재란에서 60여 회의 크고 작은 전투를 승리로 이끌었다. 경상·충청 등 육지에서 큰 활약을 해 '임란의 맹호'·'조선의 조자룡'으로 불리고 백성 사이에는 '바다에는 이순신, 육지에는 정기룡'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장군의 활약은 컸다. 그러나 전쟁 후 그 공을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고 순국한 지 151년이 지난 1773년에야 영조에 의해 '충의공'이라는 시호를 받게 된다.
[한국방송/허정태기자] 정세균 국무총리는 1일 “최근 교회, 사찰 등 종교시설을 통한 감염사례가 수도권, 비수도권을 가리지 않고 연일 발생하고 있다”며 “방역수칙이 제대로 지켜지지 못해 감염이 계속된다면 정부는 국민안전을 위해 불가피하게 종교시설을 고위험시설로 지정하고 강력한 제한 조치를 시행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전날까지 3일간의 신규 확진자 가운데 종교시설에서 감염된 비율이 40%를 넘는다. 종교시설에서의 작은 불씨가 n차 감염으로 이어지면서 가족과 지역사회로 확대 재생산되고 있는 양상”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정 총리는 “대규모 인원이 참여하는 예배나 법회에서는 반드시 방역수칙을 지키고 그 밖의 소규모 모임, 수련회 등 밀접 접촉을 유발하는 종교활동은 최대한 자제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대구·경북에서 값비싼 교훈을 얻었다는 사실을 결코 잊어서는 안된다”며 “종교인 여러분의 자발적 참여와 협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정 총리는 “지난주
[경남/허정태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정신과적 응급상황에 24시간 대응할 수 있는 응급개입팀을 7월부터 확대 운영한다. ‘응급개입팀’은 정신과적 응급상황이 발생하였을 경우 경찰과 소방이 함께 현장을 출동해, 정신질환 여부 판단과 안정유도, 상담 등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 5월부터 ‘경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에 위탁해 1개팀 4명으로 구성하여 운영해 왔다. 올해 7월부터 확대 운영하는 ‘응급개입팀’은 3개팀 18명으로 구성되며, ‘동부권과 중부권’은 경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내에 2개팀 12명으로, ‘서부권’은 진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장소를 제공받아 1개팀 6명으로 운영한다. 이번 응급개입팀 확대 운영을 위하여 통하여 그동안 경상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에 1개소를 운영하면서 드러난 도내 전 지역 응급상황에 대한 즉각적인 대응과 적절한 조치의 한계를 어느 정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도는 앞으로 시군정신건강복지센터의 자체 응급개입팀 운영 시 이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정신응급환자 이송 시 24시간 진료와 응급입원이 가능하도록 ‘정신과적 응급대응체계’를 구축해, 정신질환자 관리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12월 11일(목) 16시, 이상원 정신건강정책관과 카누마 히토시(鹿沼 均) 일본 후생노동성 사회원호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한-일 자살예방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일본의 자살률 감소 경험 등 양국이 각각 추진 중인 자살예방 정책의 성과와 과제를 공유하고, 실효성 있는 예방정책 수립을 위한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일본은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민간단체가 유기적으로 연계된 자살예방 추진체계를 통해 자살률을 유의미하게 감소*시켰으며, 이번 간담회에서는 ▴국가 차원의 종합 대책 운영체계, ▴지역사회 기반 위기 대응 모델, ▴취약계층 맞춤형 지원 정책, ▴민관 협력 구조 등에 대한 정책 경험을 공유하였다. * (일본 자살률 추이) ’99. 25.5명 → ’10. 21.7명 → ’21. 15.6명 (출처: OECD) 우리나라는 그간의 자살예방 정책 추진 현황과 함께, 최근 발표한 「2025 국가자살예방전략」*, SNS 자살예방상담 마들랜**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자살예방정책을 소개하고 양국의 제도적 차이와 시사점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 * 2025 국가자살예방전략 : 자살문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내년부터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 학부 100명, 대학원생 200명 규모의 인공지능(AI) 단과대학이 신설 운영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KAIST는 11일 KAIST 이사회를 개최해 인공지능(AI) 핵심 인재를 양성할 KAIST AI 단과대학을 설립하고, 내년부터 학생 모집을 시작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정문.(사진=KAIST 제공) AI가 산업 혁신과 국가 경쟁력의 핵심으로 부상함에 따라 급격히 증가하는 산업계의 AI 인재 수요에 신속·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AI 핵심인재 양성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정부는 과학기술원의 모든 AI 교육·연구 역량을 하나로 결집하기 위해 국정과제(22번)에 과학기술원 AI 단과대학 설립을 명시하고, 학내 의견 수렴을 통해 KAIST AI 대학 설립 방안을 도출했다. 내년 KAIST를 시작으로, 2027년 광주과학기술원(GIST),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울산과학기술원(UNIST)까지 확산해 AI 단과대학을 4개 초광역권(4극)의 지역산업 AX(AI전환) 혁신과 AI 지역인재 양성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실무형 학사와 연구형 석·박사의 통합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12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김포국제공항 국제선청사 1층에 '우리쌀 및 쌀가공식품 홍보 팝업 스토어'를 운영하고 출국 관광객을 대상으로 우리 쌀을 소포장 판매한다.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 진열된 쌀.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2025.5.21 (사진=연합뉴스) 그동안 우리 쌀 수출은 미국, 말레이시아, 호주, 캐나다 등 일부 국가에 한정되어 소규모로 이뤄졌으나, 일본의 쌀값 상승에 따라 올해 10월 말 기준 581t의 멥쌀을 일본에 수출하며 역대 최대 수출 물량을 기록했다. 이번 팝업 스토어는 외국인 관광객을 주요 대상으로 출국 전 매장에서 우리나라의 우수한 쌀(K-Rice)을 소포장으로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팝업 스토어는 김포공항 국제선청사 1층 동편 GATE 1 측면에 위치한다. 8도 지역을 대표하는 고품질 쌀과 휴대가 편한 소포장 쌀, 쌀가공품품평회·K-라이스페스타 등에서 입상한 우리 쌀·밀·콩으로 만든 가공식품 등 30여 종의 제품을 판매한다. 제품 용량이 큰 경우에는 매장 옆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공항 2층에서 수화물로 탁송하고, 3층 출국장을 통해 편리하게 귀국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일본으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정부는 건설 현장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해 온 불법하도급을 근절하기 위해 증거자료가 없어도 신고 포상금을 지급하도록 하고 포상금도 현재 최대 200만 원에서 1000만 원까지 올린다. 국토교통부는 건설공사 불법하도급 근절을 위한 일환으로 신고 포상금을 활성화하고 행정처분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건설산업기본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을 내년 1월 21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11일 밝혔다. 먼저 신고 포상금 지급요건을 완화하고 지급금액을 확대한다. 그동안 불법하도급 등 불공정행위에 관한 사실과 이를 입증할 수 있는 증거자료를 최초 제출한 자에게만 신고 포상금을 지급할 수 있었으나, 신고자가 증거자료를 확보하기 어려운 점을 감안해 증거자료를 제출하지 않더라도 신고 포상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 서울의 한 아파트 건설 공사 현장. 2025.7.15. (ⓒ뉴스1) 아울러 신고포상금의 지급 금액도 최대 200만 원에서 1000만 원까지 올린다. 이어서 불법하도급 처분 수준도 강화해 영업정지는 현행 4~8개월에서 8개월~1년으로, 과징금은 현행 전체 하도급대금의 4~30%에서 24~30%로 상향한다. 이는 현행 건설산업기본법에서 정하고 있는 최고 수준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12월 11일(목) 본격적인 겨울철을 맞아 올해 3월 산불로 피해를 입은 경상북도 의성 지역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김광용 본부장은 의성군공립요양병원을 방문해 동절기 화재 대비 소방‧전기‧가스 설비를 점검하고, 호흡기 질환 예방을 위한 예방접종과 개인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의성군 공립요양병원은 지난 산불 당시 환자 150명을 인근 병원으로 신속히 대피시켜 인명피해를 최소화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재난 발생 시 환자 대피 과정에서 겪는 현장의 어려움과 개선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이어, 한파쉼터로 운영 중인 관덕1리 경로당과 산불 피해 이재민 임시조립주택을 방문해 겨울철 안전관리 실태을 점검했다. 지난 봄 산불로 전소되었던 관덕1리 경로당의 등 복구 상황*을 점검하고 겨울철 추위에 대비하여 난방비 적극 지원도 당부했다. * 복구비 3.2억 활용, 지난 10월 공간 확대 등 복구 완료 또한, 혹한기 대비 산불 피해 이재민 임시조립주택의 출입구 등 빙판길 예방 조치여부 및 전기요금 감면* 등 지원 전반에 관한 사항을 점검했다. * 입주 시부터 최대 18개월 동안 월 20만원 한도 한
[한국방송/김성진기자] 보건복지부는 인공지능(AI) 기반 의료 혁신 촉진을 위해 보건의료데이터를 확충하는 한편, 의료 AI기술 실증 지원도 강화한다. 보건복지부는 10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이형훈 제2차관 주재로 '보건의료데이터 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AX 시대 의료 혁신을 위한 의료데이터 활용 활성화 방안과 공공데이터 개방·활용 개선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대한민국 소프트웨어 대전, 소프트웨이브 2023'에서 참관객이 정밀의료 빅데이터 플랫폼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2023.11.29 (사진=연합뉴스) 복지부는 먼저 공공 보건의료데이터 인프라를 확충한다. 보건의료빅데이터플랫폼에 올해 국립대병원 3곳의 임상데이터를 연계하고, 국가 연구개발 사업에서 구축된 데이터의 후속 활용을 활성화한다. 2028년까지 국가통합바이오빅데이터를 77만 명 규모로 구축하고, 2026년 하반기부터 단계적으로 개방한다. 아울러 개인정보 보호를 전제로 여러 기관의 보건의료데이터를 AI 학습과 임상연구에 연계하는 기반을 마련한다. 의료기관 데이터의 접근성과 활용성도 높인다. 연구자가 각 의료기관의 데이터 보유 현황을 쉽게 확인할 수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관세 등 대외환경 불확실성으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 중소기업을 위해 6867억 원을 투입, 통상 환경 대응력과 수출 경쟁력 강화를 지원한다. 중기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아 내년 중소기업·창업·소상공인 수출지원사업 통합 공고를 한다고 10일 밝혔다. 중기부는 내년 중소기업 수출지원사업으로 중소기업의 통상 환경 대응력 제고와 수출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하고, 해외로 제품을 수출하는 글로벌 소상공인 육성을 위한 수출형 성장사다리 구축 체계도 마련할 계획이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 서울국제화장품미용산업박람회, 국제건강산업박람회(코스모뷰티서울, 헬스&뷰티위크)'를 찾은 외국인 관람객이 화장품을 살펴보고 있다. 2025.5.28. (ⓒ뉴스1) 중기부는 먼저, 수출바우처 1502억 원을 편성하고 관세 대응과 물류 지원을 확대한다. 수출바우처는 올해보다 226억원 늘려 편성했으며, 미 관세 대응 등을 위해 특화 서비스인 관세대응 바우처(수출 바로 프로그램)를 수요자 중심으로 개편한다. 올해 별도로 운영했던 관세대응 바우처를 일반 수출 바우처와 통합해 일반 참여기업도 관세피해 컨설팅, 대체 공급망 확보 등 관세대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