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허정태기자] 경상남도는 9일 오후, 스타트업의 투자 유치를 돕고 창업 열기를 고조시킬 ‘2020 KDB NextRound in 경남’ 행사를 통영 스탠포드 호텔 & 리조트에서개최했다. 경남도와 산업은행이 공동 주최하고,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주관하는 이날 행사에는 김경수 경남도지사와 성주영 산업은행 수석부회장, 이동형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장를 비롯해 발표기업 5개사의 대표 및 임직원과 창업관련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되어 투자자와 스타트업 간 심도 있는 교류가 가능한 점이 수도권 투자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이끌었다. 투자유치 기업설명회(IR) 발표에 앞서 이루어진 패널토론에서는 지역의 스타트업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전략에 대해 참여자들이 다양한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경남도는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서류심사와 발표평가를 통해 5개 스타트업을 선정했다. 선정된 5개사는 IR전문가 멘토링과 IR자료 컨설팅 등 지원을 받아 최종 라운드인 이번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 이번에 투자유치에 나선 스타트업은 ▲풀필먼트 서비스* 방식을 활용해 신선 수산물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플랫폼을 개발한 ‘㈜얌테이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10일(금) ‘제50회 경상남도 공예품대전’의 최종 수상작 92개 작품을 발표했다. 대상은 김해시 강길순 작가의 ‘봄이 오는 소리’가 차지했다. 시상식은 10일(금) 경상남도공예협동조합 ‘빛 갤러리’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경상남도 공예품대전’은 도내 우수공예품을 발굴해 공예문화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 대한민국 공예품대전 출품작을 선정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총 314점의 작품이 출품돼 분야별 전문 심사위원 8인의 심사를 거쳐 대상 1점, 금상 2점, 은상 7점, 동상 10점, 특선 12점 등 총 92점의 입상작품이 선정됐다. 대상작인 강길순 작가의 ‘봄이오는 소리’는 전통적인 분청 인화문 기법에 현대적인 채색 기법을 가미한 도자 작품으로, 기술적 완성도와 디자인적 아름다움이탁월한 수작으로 평가받았다. 시군별 출품수량 및 수상등급별 입상자 수 등을 평가해 시상하는 시군 단체상 부문에서는 최우수상 김해시, 우수상 진주시·밀양시, 장려상 창원시·통영시·하동군이 각각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 출품된 314점의 작품은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창원성산아트홀 1층 제1·2·3전시실에서 전시되며, 관심 있는 도민은 누구나 감상
[경남/허정태기자]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센터장 하성규)는 10일,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18개 시·군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하여 창원시여성회관 창원관 등 18개 시군에서 쿨한 경남 할배 할매 안녕한 여름나기 쿨키트 제작‧전달식을 개최했다. 쿨(cool)키트는 폭염과 열대야 속에서도 어르신들께서 시원한 여름밤을 보낼 수 있도록 쿨매트, 여름이불, 모기장, 코로나 극복 응원 메세지가 담긴 부채, 쿨스카프, 버물리 물파스 등 6종으로 구성되었다. 제작된 키트는 18개 시‧군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도내 소외계층 노인 2,300명에게(1인당 10만원 상당) 전달된다.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기철)가 2억 원을 후원하고, 경남자원봉사센터가 물품을 구성하였다. 경남자원봉사센터는 코로나와 여름철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께 꼭 필요한 물품만을 구성하여 지역사회의 관심과 격려의 의미를 담는 행사로 기획했다. 또한, 이날 전달식은 도내 18개 시·군 자원봉사센터에서 동시에 안녕한 여름나기 키트 제작 활동으로 진행되어 의미를 더했다. 시·군 자원봉사센터는 코로나로 인해 관계자 및 자원봉사자 등 참여인원을 최소한으로 하여 시·군별 30명 내외, 약 550여 명만이 참여하여
[한국방송/허정태기자] 행정안전부가 장마철 잦은 호우로 빗길 교통사고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안전운전에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다. 이와 관련해 2015년부터 최근 5년 동안 빗길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총 7만 6117건이며 사상자는 11만 8739명(사망 1712명, 부상 11만 7027명)이라고 밝혔다. 또한 7월은 장마 등으로 비가 자주 내리면서 연간 14%(1만 728건)의 빗길 교통사고가 발생하고 있고, 기상 상태가 안 좋을 때의 교통사고 비율을 살펴보면 비가 올 때가 69%로 가장 많다. 특히 늦은 오후인 16시부터 사고가 증가하기 시작해 자정무렵까지 평균 6348건을 웃돌고, 18~20시(15%, 1만 1178건) 사이에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어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부산에서 빗길에 미끄러진 차량이 도로 가장자리 방음벽을 들이받아 파손된 사고현장. (사진=연합뉴스)이에 따라 행안부는 여름철에 발생하기 쉬운 빗길 교통사고를 예방하려면 안전요령을 잘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먼저 운전자의 시야가 한정적이고 도로가 미끄러워 위험하므로 휴대전화 사용이나 디엠비(DMB) 시청은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니 삼가야 한다. 또 비가 올 때는 타이어와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이하 중기부)는 코엑스 동측 광장 계단 앞 공간에 아름답고 다양한 나비의 날갯짓을 담은 ‘빛나는 동행’ 나비터널조형물을 설치해 7월 9일(목)부터 7월 말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나비터널조형물은 나비의 작은 날갯짓(국민들의 작은 소비)이 희망의 빛이 돼 대한민국 국민과 함께 ‘빛나는 동행’을 시작한다는 의미로, 다양한 색과 빛을 이용한 조명설치작품(Butterfly Lighting Installation)이다. 이 작품은 낮에는 햇빛을 통해 나비의 찬란한 색채와 다양한 모습이 광장에 드리우고 밤에는 LED를 이용한 다채로운 빛의 움직임이 수많은 나비의 힘찬 날갯짓으로 입체감 있게 연출된다. 대한민국 동행세일 기간(6.12~7.12) 이후에도 지속적인 소비촉진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설치된 나비터널조형물은 7월 9일(목)부터 7월 31일(금)까지 매일 19시부터 24시까지 불을 밝힌다. 이와 함께, 코엑스(COEX) 앞 영동대로 삼성역에서 봉은사역까지는 ‘빛나는 동행’을 주제로 나비배너조명이 가로등 21개소에 설치돼 지난 7월 4일부터 시민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중기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힘든 우리 국민들이 빛나는 나비들의 날갯
[경남/허정태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경남도민들의 심리방역을 위해 ‘코로나19 극복 온라인 [마음the봄]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7월 8일과 9일 양일간 20시부터 21시30분까지 송출되며, ‘경상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경남도가 주최하고 경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심리적 위기로부터 스트레스를 환기하고, 심리적 안정 도모 위해 마련됐다. 김혜란 전문방송인의 사회로 윤대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의 ‘마음위로 토크’가 진행됐으며, 그 외 도내 4개 예술단체의 밴드·재즈공연, 탱고, 마술 등 다채로운 문화예술 공연과 함께 시청자 이벤트도 펼쳐졌다. 김경수 도지사는 “유래 없는 전염병의 유행으로 우울, 불안감을 호소하는 도민들에게 잠시나마 걱정을 내려놓고 편히 쉴 수 있는,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이 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 경남도교육청, 마산의료원, 진주시보건소 등 코로나19 대응관련 주요기관 인사들과 선별진료소·음압병동 의료진, 환자이송을 담당한 구급대원 등이 함께 참여해 코로나19 위기에 대한 경남의 연대와 협력, 응
[경남/허정태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와 식생활교육경남네트워크는 지난 6월 ‘식생활교육의 달 및 식생활교육 주간’ 온라인 캠페인에 참여한 78개 기관 5,030명에 친환경 간식꾸러미 ‘안녕하세요 박스’를 참여기관을 통해 전달한다. 경남도는 매년 6월 셋째 주를 식생활교육주간으로 지정하고, 매년 중점 식생활 실천사항을 선정해 도민 대상 캠페인을 추진해 오고 있다. 경남도는 지난해까지는 행사․홍보 부스 등을 활용하여 대면으로 캠페인을 진행하였으나(’19년 창원, 진주, 거창/5,200명 참여),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을 식생활 관련 영상을 제공하는 등 도민이 온라인을 통해 참여할 수 있도록 캠페인으로 추진하였다. 영양가 있는 음식을 통해 면역력을 기르고, 식사 위생을 지키는 등 올바른 식생활이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직결되기 때문에, 올해는 ‘슬기로운 식생활로 나를 지키자!’라는 슬로건을 걸고 면역력, 위생 등을 강조한 캠페인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 경남도와 식생활교육경남네트워크가 농식품부에서 제작한 국민 식생활 공통 수칙이 담긴 영상자료를 활용한 홍보 활동을 실시하였다. 두 번째는 6월 15일부터 2주 동안 코로나19 여파로
[산청/허정태기자] 산청군이 지역 곶감 농가를 대상으로 고품질 곶감 생산과 특화 마케팅 기법 등 전문 기술교육을 실시한다. 군은 8일 오후 덕산문화의 집(시천면 사리)에서 ‘2020년 지리산 산청곶감 생산 기술교육’ 개강식을 가졌다. 이날 개강식에는 교육생 70여명을 비롯해 이재근 산청군수, 조균환 산청군의회의장, 김두수 산청군의회 의원, 최호림 지리산산청곶감작목연합회장이 참석했다. 군은 개강식을 시작으로 오는 9월 2일까지 9회에 걸쳐 곶감 생산(희망)농가, 귀농귀촌(희망)자 등에게 전문화된 생산기술 교육을 제공한다. 교육 내용은 떫은감 재배기술, 명품곶감·감말랭이 가공기술, 고소득 창출을 위한 마케팅 기법, 떫은감 활용 가공 및 6차 산업화 현장 견학 등이다. 특히 올해 교육은 지난해 교육결과 설문내용을 반영해 우수농가 사례발표를 통해 명품곶감 만들기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또 떫은감 친환경 재배기술 및 새로운 판로개척을 위한 마케팅 분야를 보강했다. 교육은 (사)미래발전연구원에 위탁운영 한다. 국내 감 분야에서는 최고의 전문기관인 경남농업기술원 단감연구소와 상주감연구소 소장, 심원보 경상대학교 교수, 김종국 경북대학교 교수를 비롯해 마
[함양/허정태기자] 여름철 최고의 과일로 ‘황제의 과일’이라 불리는 열대과일 하미과가 함양군에서 본격 수확에 들어갔다. 함양군은 8일 안의면 월림리 차오름 농장 송인섭 농가에서 신소득 시범사업의 일원으로 고품질 하미과 첫 수확에 본격 돌입하였다고 전했다. 중국 신장 하미지구가 원산지인 하미과는 멜론의 한 품종으로 수분함량이 높고 단맛이 강해 중국 황실에 진상하였던 여름철 최고의 과일이다. 하미과의 크기는 1.5㎏ ~ 2㎏으로 식감이 우수하며 15브릭스 이상의 당도를 자랑하며 일반 멜론의 11 ~ 13브릭스에 비해 월등하게 높은 당도를 보이고 있어 경쟁력에서도 우수할 것으로 기대된다 . 또한 저장이 용이하며 실온에서 2 ~ 3일 후숙기간을 거치면 더 달고 부드러운 하미과를 맛볼 수 있어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함양군에서는 현재 1농가(차오름 농장 송인섭) 시설하우스 7동에서 시범재배를 하고 있으며 동당 600수 가량의 수확을 보일 예정으로 포장 후 지역 로컬푸드로 즉시 출하하여 판매할 예정이다. 귀농 5년차인 차오름 농장 송인섭 대표는 “온난화에 대비해 아열대 작물인 새로운 소득작물을 고민중에 함양군의 신소득 시범사업 지원으로 하미과를
[한국방송/허정태기자] 정부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무료지원 대상자를 1900만명으로 확대한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은 8일 “3차 추경경정예산에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동시 유행 시 의료자원 부족이 예상되어 인플루엔자 발생 감소를 위해 예방접종무료지원 대상자를 확대하는 예산 489억원이 확정돼 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대상자였던 생후 6개월에서 13세, 임신부, 만 65세 이상 고령자 외에도 생후 14~18세, 만 62~ 64세까지 인플루엔자 무료예방접종을 받게 된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이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정례브리핑에서는 4월 30일까지 격리해제 또는 사망이 확인된 확진자 8976명에 대한 임상정보 기초분석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확진자의 격리장소는 의료기관에 입원격리한 경우가 전체의 62%였으며, 생활치료센터 입소는 36%, 자택 격리는 2%였다. 진단 당시 특히 입원이나 입소 당시에 코로나19 관련된 주요 증상에 대한 조사결과 1개 이상의 증상이 있었던 비율은 입원 치료자의 경우 73.3%, 생활치료센터에 입소자는 35.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12월 11일(목) 16시, 이상원 정신건강정책관과 카누마 히토시(鹿沼 均) 일본 후생노동성 사회원호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한-일 자살예방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일본의 자살률 감소 경험 등 양국이 각각 추진 중인 자살예방 정책의 성과와 과제를 공유하고, 실효성 있는 예방정책 수립을 위한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일본은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민간단체가 유기적으로 연계된 자살예방 추진체계를 통해 자살률을 유의미하게 감소*시켰으며, 이번 간담회에서는 ▴국가 차원의 종합 대책 운영체계, ▴지역사회 기반 위기 대응 모델, ▴취약계층 맞춤형 지원 정책, ▴민관 협력 구조 등에 대한 정책 경험을 공유하였다. * (일본 자살률 추이) ’99. 25.5명 → ’10. 21.7명 → ’21. 15.6명 (출처: OECD) 우리나라는 그간의 자살예방 정책 추진 현황과 함께, 최근 발표한 「2025 국가자살예방전략」*, SNS 자살예방상담 마들랜**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자살예방정책을 소개하고 양국의 제도적 차이와 시사점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 * 2025 국가자살예방전략 : 자살문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내년부터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 학부 100명, 대학원생 200명 규모의 인공지능(AI) 단과대학이 신설 운영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KAIST는 11일 KAIST 이사회를 개최해 인공지능(AI) 핵심 인재를 양성할 KAIST AI 단과대학을 설립하고, 내년부터 학생 모집을 시작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정문.(사진=KAIST 제공) AI가 산업 혁신과 국가 경쟁력의 핵심으로 부상함에 따라 급격히 증가하는 산업계의 AI 인재 수요에 신속·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AI 핵심인재 양성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정부는 과학기술원의 모든 AI 교육·연구 역량을 하나로 결집하기 위해 국정과제(22번)에 과학기술원 AI 단과대학 설립을 명시하고, 학내 의견 수렴을 통해 KAIST AI 대학 설립 방안을 도출했다. 내년 KAIST를 시작으로, 2027년 광주과학기술원(GIST),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울산과학기술원(UNIST)까지 확산해 AI 단과대학을 4개 초광역권(4극)의 지역산업 AX(AI전환) 혁신과 AI 지역인재 양성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실무형 학사와 연구형 석·박사의 통합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12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김포국제공항 국제선청사 1층에 '우리쌀 및 쌀가공식품 홍보 팝업 스토어'를 운영하고 출국 관광객을 대상으로 우리 쌀을 소포장 판매한다.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 진열된 쌀.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2025.5.21 (사진=연합뉴스) 그동안 우리 쌀 수출은 미국, 말레이시아, 호주, 캐나다 등 일부 국가에 한정되어 소규모로 이뤄졌으나, 일본의 쌀값 상승에 따라 올해 10월 말 기준 581t의 멥쌀을 일본에 수출하며 역대 최대 수출 물량을 기록했다. 이번 팝업 스토어는 외국인 관광객을 주요 대상으로 출국 전 매장에서 우리나라의 우수한 쌀(K-Rice)을 소포장으로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팝업 스토어는 김포공항 국제선청사 1층 동편 GATE 1 측면에 위치한다. 8도 지역을 대표하는 고품질 쌀과 휴대가 편한 소포장 쌀, 쌀가공품품평회·K-라이스페스타 등에서 입상한 우리 쌀·밀·콩으로 만든 가공식품 등 30여 종의 제품을 판매한다. 제품 용량이 큰 경우에는 매장 옆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공항 2층에서 수화물로 탁송하고, 3층 출국장을 통해 편리하게 귀국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일본으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정부는 건설 현장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해 온 불법하도급을 근절하기 위해 증거자료가 없어도 신고 포상금을 지급하도록 하고 포상금도 현재 최대 200만 원에서 1000만 원까지 올린다. 국토교통부는 건설공사 불법하도급 근절을 위한 일환으로 신고 포상금을 활성화하고 행정처분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건설산업기본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을 내년 1월 21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11일 밝혔다. 먼저 신고 포상금 지급요건을 완화하고 지급금액을 확대한다. 그동안 불법하도급 등 불공정행위에 관한 사실과 이를 입증할 수 있는 증거자료를 최초 제출한 자에게만 신고 포상금을 지급할 수 있었으나, 신고자가 증거자료를 확보하기 어려운 점을 감안해 증거자료를 제출하지 않더라도 신고 포상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 서울의 한 아파트 건설 공사 현장. 2025.7.15. (ⓒ뉴스1) 아울러 신고포상금의 지급 금액도 최대 200만 원에서 1000만 원까지 올린다. 이어서 불법하도급 처분 수준도 강화해 영업정지는 현행 4~8개월에서 8개월~1년으로, 과징금은 현행 전체 하도급대금의 4~30%에서 24~30%로 상향한다. 이는 현행 건설산업기본법에서 정하고 있는 최고 수준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12월 11일(목) 본격적인 겨울철을 맞아 올해 3월 산불로 피해를 입은 경상북도 의성 지역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김광용 본부장은 의성군공립요양병원을 방문해 동절기 화재 대비 소방‧전기‧가스 설비를 점검하고, 호흡기 질환 예방을 위한 예방접종과 개인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의성군 공립요양병원은 지난 산불 당시 환자 150명을 인근 병원으로 신속히 대피시켜 인명피해를 최소화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재난 발생 시 환자 대피 과정에서 겪는 현장의 어려움과 개선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이어, 한파쉼터로 운영 중인 관덕1리 경로당과 산불 피해 이재민 임시조립주택을 방문해 겨울철 안전관리 실태을 점검했다. 지난 봄 산불로 전소되었던 관덕1리 경로당의 등 복구 상황*을 점검하고 겨울철 추위에 대비하여 난방비 적극 지원도 당부했다. * 복구비 3.2억 활용, 지난 10월 공간 확대 등 복구 완료 또한, 혹한기 대비 산불 피해 이재민 임시조립주택의 출입구 등 빙판길 예방 조치여부 및 전기요금 감면* 등 지원 전반에 관한 사항을 점검했다. * 입주 시부터 최대 18개월 동안 월 20만원 한도 한
[한국방송/김성진기자] 보건복지부는 인공지능(AI) 기반 의료 혁신 촉진을 위해 보건의료데이터를 확충하는 한편, 의료 AI기술 실증 지원도 강화한다. 보건복지부는 10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이형훈 제2차관 주재로 '보건의료데이터 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AX 시대 의료 혁신을 위한 의료데이터 활용 활성화 방안과 공공데이터 개방·활용 개선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대한민국 소프트웨어 대전, 소프트웨이브 2023'에서 참관객이 정밀의료 빅데이터 플랫폼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2023.11.29 (사진=연합뉴스) 복지부는 먼저 공공 보건의료데이터 인프라를 확충한다. 보건의료빅데이터플랫폼에 올해 국립대병원 3곳의 임상데이터를 연계하고, 국가 연구개발 사업에서 구축된 데이터의 후속 활용을 활성화한다. 2028년까지 국가통합바이오빅데이터를 77만 명 규모로 구축하고, 2026년 하반기부터 단계적으로 개방한다. 아울러 개인정보 보호를 전제로 여러 기관의 보건의료데이터를 AI 학습과 임상연구에 연계하는 기반을 마련한다. 의료기관 데이터의 접근성과 활용성도 높인다. 연구자가 각 의료기관의 데이터 보유 현황을 쉽게 확인할 수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관세 등 대외환경 불확실성으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 중소기업을 위해 6867억 원을 투입, 통상 환경 대응력과 수출 경쟁력 강화를 지원한다. 중기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아 내년 중소기업·창업·소상공인 수출지원사업 통합 공고를 한다고 10일 밝혔다. 중기부는 내년 중소기업 수출지원사업으로 중소기업의 통상 환경 대응력 제고와 수출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하고, 해외로 제품을 수출하는 글로벌 소상공인 육성을 위한 수출형 성장사다리 구축 체계도 마련할 계획이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 서울국제화장품미용산업박람회, 국제건강산업박람회(코스모뷰티서울, 헬스&뷰티위크)'를 찾은 외국인 관람객이 화장품을 살펴보고 있다. 2025.5.28. (ⓒ뉴스1) 중기부는 먼저, 수출바우처 1502억 원을 편성하고 관세 대응과 물류 지원을 확대한다. 수출바우처는 올해보다 226억원 늘려 편성했으며, 미 관세 대응 등을 위해 특화 서비스인 관세대응 바우처(수출 바로 프로그램)를 수요자 중심으로 개편한다. 올해 별도로 운영했던 관세대응 바우처를 일반 수출 바우처와 통합해 일반 참여기업도 관세피해 컨설팅, 대체 공급망 확보 등 관세대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