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허정태기자] 산청군이 올해 가을 예정된 산청한방약초축제의 규모를 대폭 축소해 개최를 추진한다. 16일 산청한방약초축제위원회는 동의보감촌 엑스포주제관에서 임종식 축제 위원장과 이재근 산청군수, 심재화 군의회의장, 축제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0회 산청한방약초축제 총회를 가졌다. 이날 총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지역 농가와 상권, 지역 예술인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점을 감안,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 넣기 위해 축제 개최를 결정했다. 다만 축제 개최 기간을 기존 17일에서 10일로 대폭 축소, 9월25일부터 10월4일까지 개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 축제 프로그램도 크게 줄여 농특산물과 약초, 공예품 판매부스, 메인무대 공연만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방역·관리본부를 설치해 운영할 계획이다. 방역관리본부는 축제장의 주기적인 방역과 출입자 등록관리를 통한 DB구축, 발열체크 등을 수행한다. 특히 방문객 등 출입자 등록관리와 발열체크는 비대면 무인 시스템을 도입해 더욱 안전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힘쓸 예정이다. 또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동의보감 관련 학술행사와 전시프로그램을 온라인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농특
[한국방송/허정태기자] 행정안전부는 정부의 ‘한국판 뉴딜’ 비전 발표와 관련해 각 지역 특성을 살린 ‘맞춤형 뉴딜 사업’으로 지역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른 자치단체의 ‘맞춤형 뉴딜 사업’은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로 나누어 추진할 계획이다. 1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0 호텔쇼’ 행사장 내 호텔방역기자재 특별관에서 한 업체가 서빙로봇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먼저 디지털 뉴딜은 지역의 특성에 맞게 인공지능(AI) 인재 양성, 비대면 생활환경 구축, 온라인 홈서비스 제공 등과 같은 사업을 추진한다. 이와 관련해 경북 구미시는 로봇직업혁신센터를 구축해 미래 신기술 분야 인력 수요에 대비한 맞춤형 훈련을 제공하는데, 2024년까지 전문성을 갖춘 2100명의 인력을 양성할 예정이다. 또한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행정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있는 전라북도도 비대면 행정환경 조성 및 공공 와이파이 확대를 추진하며 디지털 뉴딜 사업에 앞장선다. 세부 계획으로는 신원확인 등 절차가 단순한 재발급 여권에 대해 비대면 여권발급 시스템을 구축해 12월 중에 시행하고, 내년 6월에는 청사밖 24시간
[한국방송/허정태기자] 정세균 총리는 15일 “지금은 국내의 산발적 감염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늘고 있는 해외유입을 적극 차단하는데 방역의 중점을 둬야한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해외유입이 늘어날수록 우리 방역과 의료체계에 큰 부담이 될 뿐만 아니라 국민적 불안감도 커지게 된다”며 이 같이 말했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1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대본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정 총리는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23만명을 넘어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다. 그 영향으로 우리나라도 해외유입 위험이 점점 커지고 있다”며 “최근 열흘간은 국내 발생보다 해외유입 확진자 비중이 더 커지는 양상이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최근 해외유입 리스크가 커진 국가를 방역강화 대상국가로 추가 지정하는 방안을 오늘 회의에서 결정한다”며 “추가지정 국가는 비자제한, 항공편 통제, PCR 음성확인서 제출 등 강화된 방역조치가 적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빈발하고 있는 외국인 교대선원을 통한 해외유입에 대해서도 관리를 강화하겠다”며 “선원교대 목적의
[경남/허정태기자]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15일 한국토지주택공사 본사 이사회실에서 11개 경남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는 김 지사가 직접 제안해 마련됐다. 경남도와 이전공공기관 간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경남혁신도시를 지역 발전의 거점으로 만들어갈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방안을 찾기 위해서다. 이날 자리에는 ▲변창흠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유향열 한국남동발전 사장, ▲김학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 ▲강부순 한국시설안전공단 부이사장, ▲김영기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이사장, ▲유광수 한국세라믹기술원 원장, ▲정동희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원장, ▲임원선 한국저작권위원회 위원장, ▲임성규 주택관리공단 사장, ▲이창희 국방기술품질원 원장, ▲정윤성 중앙관세분석소 소장 등 11개 기관 대표가 참석했다. 간담회는 경남도 서부정책과의 경남혁신도시 현황 및 발전과제 보고에 이어 김 지사 주재로 경남혁신도시 발전방안에 대한 현안토론을 한 다음, 경남도와 11개 이전공공기관 간 ‘혁신성장 및 상생발전 거점 육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협약은 이전공공기관 간 협력사업 발굴 확대, 수도권 소재 연관기업의 지역 유치, 지역 기업
[함양/허정태기자] 경남 함양군 휴천면 삼봉산 산양삼 채종단지에서 붉게 익은 산양삼 씨 수확이 한창이다. 14일 함양군에 따르면 고품질 함양산양삼 생산을 위해 지난 2013년 휴천면 월평리 국유임야 22ha를 산림청과 공동산림사업으로 협약을 체결한 이후 산양삼 채종단지를 꾸준히 관리하고 있다. 현재까지 1,000만본 이상의 함양 산양삼이 생육 중인 채종단지의 구역 내에는 보호울타리 3.2km, 관수시설, CCTV, 모노레일 등을 설치하여 매년 15명 정도가 관리하고 있다. 군은 채종단지 관리를 통해 지난 2년간 126농가에 11만주의 묘삼을 소규모 농가 등에 보급하였으며, 양질의 종자 확보 및 보존으로 함양 산양삼 만의 브랜드를 생산하고 농가소득 증대에 도모하고 있다. 특히 내년 9월10일부터 10월10일까지 31일간 개최되는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기간에는 내·외국인 교육 및 체험장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 A기관은 방역업무 인력확충을 위해 긴급히 경력채용을 진행하고 싶었지만, 정원규정 개정 후 시행될 때까지 채용절차를 진행할 수 없고 공고기간도 10일을 채워야 했다. 앞으로 감염병 대응 등 긴급한 필요가 인정되는 경우 정원규정 개정 완료 전에도 채용절차를 진행하고, 시험공고기간도 단축해 채용이 가능해진다. 인사혁신처는 코로나19 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공무원 채용, 보수, 복무 등 인사 전 분야에 대한 효율화 지침을 마련해 15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침은 각 부처가 감염병 및 그에 따른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각종 정책을 수립·추진하는 과정에서 탄력적인 인력 운영이 가능하도록 인사 관련 절차와 기준 등을 간소화했다. ‘감염병 위기 극복을 위한 인사운영 효율화 지침’ 주요 내용.인사처는 이번 지침을 다른 예규·지침보다 우선적용해 감염병 등 위기가 종식될 때까지 한시적으로 시행할 예정으로, 채용, 전보, 보수, 복무 등 각 인사 분야에 17개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각 부처가 필요한 인력을 신속히 경력채용 할 수 있도록 정원규정 개정 완료 전에도 채용절차를 진행할 수 있게 하고 긴급한 채용 필요시 공고기간 단축도 가능해 진다. 공고기
[한국방송/허정태기자] 국방부는 14일 일본 방위백서에 독도 영유권을 거듭 주장한 일본에 대해 주한 일본 대사관 국방무관을 초치해 강력 항의했다. 2020년 판 일본 방위백서의 주요 부대 소재지를 표시한 지도에 독도가 사라지고 다케시마(竹島·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가 등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원익 국방부 국제정책관은 이날 오후 주한 일본 국방무관인 항공자위대 마츠모토 다카시 대령을 국방부로 초치해 ‘2020년 일본 방위백서’에 기술된 독도 관련 내용, 레이더 조사(일본 초계기 조사),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 등과 관련한 일본 측의 일방적 주장에 대해 강력히 항의했다. 이 국제정책관은 즉각적으로 시정할 것과 향후 이러한 행위를 중단한 것을 엄중히 촉구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국방부는 이 정책관을 통해 일본이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대한민국의 고유 영토인 독도에 대해 부당한 영유권 주장을 되풀이한 것에 대해 강력히 항의하고, 독도 영유권을 훼손하려는 어떠한 시도에 대해서도 단호히 대응할 것임을 천명했다. 또 ‘우리 함정이 일본 초계기에 대해 레이더를 조사했다는 근거없는 일방적 주장을 반복하고, 2018년 국제관함식의
[함안/허정태기자] 경남 함안군은 함안 상징인 연꽃테마파크의 관광 명소화를 위해 오는 15∼31일까지 '제3회 함안 연꽃테마파크 연꽃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아라의 숨결, 연꽃테마파크에 물들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모전은 본격적인 연꽃 개화기를 맞아 700여년 전 고려 시대의 연꽃 씨앗이 발아해 피운 연꽃, '아라홍련'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자 마련됐다. 지역·나이 제한 없이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나 공동 출품은 불가능하며 참가희망자는 15일 오전 9시부터 응모처(http://www.hamancontest.kr)에 접속해 사진 원본 파일(작품명-출품자 성명) 1부를 올리면 된다. 촬영기기와 촬영 일자 제한은 없으며 필름카메라는 JPEG 파일로 변환해 제출할 수 있다. 단 인화작품과 컴퓨터 그래픽 및 합성작품은 접수 불가능하다. 출품규격은 2천400×3천400픽셀 이상, 용량 2MB 이상, 1천200만 화소, 해상도 300dpi 이상의 JPG, JPEG 확장자 파일이어야 한다. 심사 결과, 대상(1명) 수상자에게는 300만원, 최우수상(1명) 200만원, 우수상(2명) 100만원, 장려상(4명) 50만원, 입선(5명) 20만원의 시상금과 상장
[경남/허정태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인 ‘생애초기 건강관리 시범사업’을 오는 8월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생애초기 건강관리 시범사업’은 전국의 20개소가 선정돼 시행되며, 경남도는 창원, 진주, 사천, 고성 등 4개소에서 실시된다. ※ 전국 20개소 선정 : 부산3, 대구1, 울산5, 세종1, 경기2, 전남2, 경북2, 경남4 이번 사업은 소득기준과 관계없이 ‘임산부 및 만 2세 이하 영아’를 대상으로 시행되며, 출산·양육 관련 전문교육을 이수한 영유아 건강 간호사 등이 가정방문을 통해 출산·양육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며, 보편방문과 지속방문으로 나누어 시행한다. 보편방문은 출산 후 4주 이내에 이루어지며,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모유수유, 및 산후우울평가’ 등 산모의 궁금증이나 양육 시 어려움 등에 대한 상담 등 멘토링 서비스가 제공된다. 지속방문은 집중관리가 필요한 건강취약 가정을 대상으로 임신 20주부터 출산 후 2년 까지 총 25회에 걸쳐 전문적·맞춤형 건강관리를 제공하게 된다. 도내 시범사업 지역에 거주하는 임산부가 ‘생애초기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받고자 할 경우 보건소에 등록하고 지원신청을 하면 된다. 보다 상세한 사
[한국방송/허정태기자] 최윤희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13일 대한체육회 클린스포츠센터를 방문해 고 최숙현 선수 인권 침해 사건과 관련한 철저한 감사를 당부했다. 최윤희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故 최숙현 선수 인권 침해 사건 특별 감사가 이뤄지고 있는 대한체육회 클린스포츠센터를 방문해 감사관의 상황 보고를 받고 있다.(사진=문화체육관광부)최 차관은 감사관의 상황 보고를 받으며 “누차 강조해 말씀드리지만 신고 이후 처리가 왜 지연됐는지, 대한체육회 등의 인권 보호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이유는 무엇인지, 이러한 과정 속에서 공모나 회유는 없었는지, 이에 대한 책임자가 누구인지에 대해 신속하고 철저한 조사를 당부한다”며 이번 사건에 대한 정부의 의지를 재확인했다. 아울러 최 차관은 클린스포츠센터 관계자들에게 조사에 적극적으로 임할 것을 요청한 뒤 회유, 협박, 증거인멸 등 정황이 포착될 경우 철저히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문의: 문화체육관광부 체육정책과 044-203-3118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12월 11일(목) 16시, 이상원 정신건강정책관과 카누마 히토시(鹿沼 均) 일본 후생노동성 사회원호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한-일 자살예방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일본의 자살률 감소 경험 등 양국이 각각 추진 중인 자살예방 정책의 성과와 과제를 공유하고, 실효성 있는 예방정책 수립을 위한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일본은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민간단체가 유기적으로 연계된 자살예방 추진체계를 통해 자살률을 유의미하게 감소*시켰으며, 이번 간담회에서는 ▴국가 차원의 종합 대책 운영체계, ▴지역사회 기반 위기 대응 모델, ▴취약계층 맞춤형 지원 정책, ▴민관 협력 구조 등에 대한 정책 경험을 공유하였다. * (일본 자살률 추이) ’99. 25.5명 → ’10. 21.7명 → ’21. 15.6명 (출처: OECD) 우리나라는 그간의 자살예방 정책 추진 현황과 함께, 최근 발표한 「2025 국가자살예방전략」*, SNS 자살예방상담 마들랜**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자살예방정책을 소개하고 양국의 제도적 차이와 시사점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 * 2025 국가자살예방전략 : 자살문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내년부터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 학부 100명, 대학원생 200명 규모의 인공지능(AI) 단과대학이 신설 운영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KAIST는 11일 KAIST 이사회를 개최해 인공지능(AI) 핵심 인재를 양성할 KAIST AI 단과대학을 설립하고, 내년부터 학생 모집을 시작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정문.(사진=KAIST 제공) AI가 산업 혁신과 국가 경쟁력의 핵심으로 부상함에 따라 급격히 증가하는 산업계의 AI 인재 수요에 신속·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AI 핵심인재 양성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정부는 과학기술원의 모든 AI 교육·연구 역량을 하나로 결집하기 위해 국정과제(22번)에 과학기술원 AI 단과대학 설립을 명시하고, 학내 의견 수렴을 통해 KAIST AI 대학 설립 방안을 도출했다. 내년 KAIST를 시작으로, 2027년 광주과학기술원(GIST),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울산과학기술원(UNIST)까지 확산해 AI 단과대학을 4개 초광역권(4극)의 지역산업 AX(AI전환) 혁신과 AI 지역인재 양성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실무형 학사와 연구형 석·박사의 통합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12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김포국제공항 국제선청사 1층에 '우리쌀 및 쌀가공식품 홍보 팝업 스토어'를 운영하고 출국 관광객을 대상으로 우리 쌀을 소포장 판매한다.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 진열된 쌀.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2025.5.21 (사진=연합뉴스) 그동안 우리 쌀 수출은 미국, 말레이시아, 호주, 캐나다 등 일부 국가에 한정되어 소규모로 이뤄졌으나, 일본의 쌀값 상승에 따라 올해 10월 말 기준 581t의 멥쌀을 일본에 수출하며 역대 최대 수출 물량을 기록했다. 이번 팝업 스토어는 외국인 관광객을 주요 대상으로 출국 전 매장에서 우리나라의 우수한 쌀(K-Rice)을 소포장으로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팝업 스토어는 김포공항 국제선청사 1층 동편 GATE 1 측면에 위치한다. 8도 지역을 대표하는 고품질 쌀과 휴대가 편한 소포장 쌀, 쌀가공품품평회·K-라이스페스타 등에서 입상한 우리 쌀·밀·콩으로 만든 가공식품 등 30여 종의 제품을 판매한다. 제품 용량이 큰 경우에는 매장 옆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공항 2층에서 수화물로 탁송하고, 3층 출국장을 통해 편리하게 귀국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일본으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정부는 건설 현장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해 온 불법하도급을 근절하기 위해 증거자료가 없어도 신고 포상금을 지급하도록 하고 포상금도 현재 최대 200만 원에서 1000만 원까지 올린다. 국토교통부는 건설공사 불법하도급 근절을 위한 일환으로 신고 포상금을 활성화하고 행정처분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건설산업기본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을 내년 1월 21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11일 밝혔다. 먼저 신고 포상금 지급요건을 완화하고 지급금액을 확대한다. 그동안 불법하도급 등 불공정행위에 관한 사실과 이를 입증할 수 있는 증거자료를 최초 제출한 자에게만 신고 포상금을 지급할 수 있었으나, 신고자가 증거자료를 확보하기 어려운 점을 감안해 증거자료를 제출하지 않더라도 신고 포상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 서울의 한 아파트 건설 공사 현장. 2025.7.15. (ⓒ뉴스1) 아울러 신고포상금의 지급 금액도 최대 200만 원에서 1000만 원까지 올린다. 이어서 불법하도급 처분 수준도 강화해 영업정지는 현행 4~8개월에서 8개월~1년으로, 과징금은 현행 전체 하도급대금의 4~30%에서 24~30%로 상향한다. 이는 현행 건설산업기본법에서 정하고 있는 최고 수준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12월 11일(목) 본격적인 겨울철을 맞아 올해 3월 산불로 피해를 입은 경상북도 의성 지역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김광용 본부장은 의성군공립요양병원을 방문해 동절기 화재 대비 소방‧전기‧가스 설비를 점검하고, 호흡기 질환 예방을 위한 예방접종과 개인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의성군 공립요양병원은 지난 산불 당시 환자 150명을 인근 병원으로 신속히 대피시켜 인명피해를 최소화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재난 발생 시 환자 대피 과정에서 겪는 현장의 어려움과 개선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이어, 한파쉼터로 운영 중인 관덕1리 경로당과 산불 피해 이재민 임시조립주택을 방문해 겨울철 안전관리 실태을 점검했다. 지난 봄 산불로 전소되었던 관덕1리 경로당의 등 복구 상황*을 점검하고 겨울철 추위에 대비하여 난방비 적극 지원도 당부했다. * 복구비 3.2억 활용, 지난 10월 공간 확대 등 복구 완료 또한, 혹한기 대비 산불 피해 이재민 임시조립주택의 출입구 등 빙판길 예방 조치여부 및 전기요금 감면* 등 지원 전반에 관한 사항을 점검했다. * 입주 시부터 최대 18개월 동안 월 20만원 한도 한
[한국방송/김성진기자] 보건복지부는 인공지능(AI) 기반 의료 혁신 촉진을 위해 보건의료데이터를 확충하는 한편, 의료 AI기술 실증 지원도 강화한다. 보건복지부는 10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이형훈 제2차관 주재로 '보건의료데이터 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AX 시대 의료 혁신을 위한 의료데이터 활용 활성화 방안과 공공데이터 개방·활용 개선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대한민국 소프트웨어 대전, 소프트웨이브 2023'에서 참관객이 정밀의료 빅데이터 플랫폼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2023.11.29 (사진=연합뉴스) 복지부는 먼저 공공 보건의료데이터 인프라를 확충한다. 보건의료빅데이터플랫폼에 올해 국립대병원 3곳의 임상데이터를 연계하고, 국가 연구개발 사업에서 구축된 데이터의 후속 활용을 활성화한다. 2028년까지 국가통합바이오빅데이터를 77만 명 규모로 구축하고, 2026년 하반기부터 단계적으로 개방한다. 아울러 개인정보 보호를 전제로 여러 기관의 보건의료데이터를 AI 학습과 임상연구에 연계하는 기반을 마련한다. 의료기관 데이터의 접근성과 활용성도 높인다. 연구자가 각 의료기관의 데이터 보유 현황을 쉽게 확인할 수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관세 등 대외환경 불확실성으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 중소기업을 위해 6867억 원을 투입, 통상 환경 대응력과 수출 경쟁력 강화를 지원한다. 중기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아 내년 중소기업·창업·소상공인 수출지원사업 통합 공고를 한다고 10일 밝혔다. 중기부는 내년 중소기업 수출지원사업으로 중소기업의 통상 환경 대응력 제고와 수출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하고, 해외로 제품을 수출하는 글로벌 소상공인 육성을 위한 수출형 성장사다리 구축 체계도 마련할 계획이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 서울국제화장품미용산업박람회, 국제건강산업박람회(코스모뷰티서울, 헬스&뷰티위크)'를 찾은 외국인 관람객이 화장품을 살펴보고 있다. 2025.5.28. (ⓒ뉴스1) 중기부는 먼저, 수출바우처 1502억 원을 편성하고 관세 대응과 물류 지원을 확대한다. 수출바우처는 올해보다 226억원 늘려 편성했으며, 미 관세 대응 등을 위해 특화 서비스인 관세대응 바우처(수출 바로 프로그램)를 수요자 중심으로 개편한다. 올해 별도로 운영했던 관세대응 바우처를 일반 수출 바우처와 통합해 일반 참여기업도 관세피해 컨설팅, 대체 공급망 확보 등 관세대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