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허정태기자]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5일 창원시 청사에 전자출입명부(KI-Pass)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전자출입명부는 보건복지부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개발한 시스템으로 유흥주점, 헌팅포차 등 12개 고위험시설에 의무적으로 적용해야 한다. 관공서인 창원시는 의무도입시설은 아니지만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통제상황에서 시민들이 전자출입명부 사용에 익숙해지도록 하고, 출입자의 정확한 정보를 확보해 확진자 발생 시 효율적인 역학조사가 이루어지도록 하기 위해 자발적 사용에 나선 것이다. 창원시는 그간 청사 출입자에 대해 발열 체크 후 출입자 본인이 수기 대장에 출입정보를 기재하는 방식으로 출입내역을 관리해 왔다. 수기 대장은 작성과정에서 대면접촉, 허위정보 기재, 타인 정보 노출 등의 문제가 있었으나, 창원시는 이번 전자출입명부 도입으로 이러한 우려가 어느 정도 해소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화영 자치행정과장은 "전자출입명부는 처음 한 번만 본인 인증을 하면 그 이후로는 바로 개인 QR코드가 발급되는 편리한 방식"이라며 "정확한 청사 출입자 관리를 통해 코로나19 확산방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시가 해당 시스템을 선제적으로 도입함으로
[한국방송/허정태기자] 교육부는 학생선수의 폭력피해를 익명으로 신고할 수 있는 온라인 신고센터를 설치하고, 6일부터 9월 11일까지(필요시 연장) 집중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온라인 신고센터 운영은 학생선수 폭력피해 전수조사에 대한 보완조치로서, 학생선수에 대한 폭력피해 사례를 추가적으로 파악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고센터는 현재 진행하고 있는 학생선수 폭력피해 전수조사 과정에서 학생선수들이 불안감을 느낄 우려가 있어 신고의 익명성을 보장해 보다 적극적인 신고를 유도하기 위해 추진한다. 또한 신고센터에는 폭력 피해를 직접적으로 경험한 학생선수와 운동을 그만둔 경력전환 학생뿐만 아니라 폭력 피해를 간접적으로 알고 있는 학부모, 친인척, 학교관계자 등 누구나 신고할 수 있다. 이를 위해 교육부 홈페이지에는 ‘학생선수 폭력피해 신고센터’를 설치하는데, 신고자는 본인 희망에 따라 본인 인증(휴대폰 인증) 또는 익명 신고 기능을 통해 폭력 피해의 세부 내용을 입력할 수 있다. 한편 접수된 피해 사안은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이 협력해 집중조사를 실시하고 조치결과를 신고자에게 안내하는데, 익명 신고의 경우는 사안 집중조사를 통한 후속조치 후 종결 처리
정부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헌신하는 의료진에게 문화예술을 통한 치유와 휴식의 기회를 제공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5일 광주 빛고을전남대병원을 시작으로 서울의료원, 부산의료원, 대구의료원 등 9개 병원에서 9월까지 특별 순회 전시 ‘힘나는 예술여행’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이남 작가의 크로스 오버 쇠라(Crossover Seurat, 문화체육관광부 제공)전시에서는 감염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각예술기반 미디어 예술을 중심으로 최대 15m 길이의 작품을 선보인다. 미디어 예술가 이이남 작가와 넥센타이어가 작품을 후원했다. 이이남 작가는 ‘다시 태어나는 빛-19’를 주제로 동·서양의 대표 고전 회화를 특유의 상상력을 바탕으로 디지털 매체로 재해석한 작품들을 전시한다. 넥센타이어는 디지털콘텐츠 제작 및 개발 기업인 디자인 회사 디스트릭트가 제작한 작품 ‘두드리다’ ‘협력’ ‘트리’ 등을 통해 코로나19에 좌절하지 않고 묵묵히 싸워내는 의료진들에게 ‘도전·협력’ 등의 의미를 전달할 방침이다. 문체부와 문예위는 오는 12월까지 전국 감염병 전담병원과 치료시설을 대상으로 미디어예술 작품 전시, 비대면 공연 등 ‘힘나는 예술여행’을 계속 지원할 계획
[한국방송/허정태기자] 박완수 의원(창원 의창구/행정안전위원회)은 5일 보도자료를 통해 행정안전부로부터 의창구 노인종합복지관 증축사업비 등 지역현안과 재난안전 특별교부세로 총 17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가장 많은 예산을 확보한 의창 노인종합복지관 증축사업은 지난 2012년 개관 이후로 복지관 이용자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시설 확충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으나, 지방재정 여건 등으로 인해 지체되었던 사업으로서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를 통해 향후 사업 절차들이 차질 없이 진행될 전망이다. 그 밖에도 ▲초등학교 주변 교통신호 및 단속기기 설치사업을 통한 초등학교 주변 교통안전 강화 ▲팔용동 벽산아파트 주변 인도 설치사업을 통한 노후 도로 및 보행로 개선 ▲북면 마산마을 배수로 정비사업을 통한 주택 침수피해 예방 ▲동읍 용전-남산간 소로 1-26호선 개설사업을 통한 동읍 남산마을과 용전마을 간의 통행로 확보 ▲봉곡운동장 시설정비사업을 통한 지역주민 문화체육 기반 확충 등 6개 사업에 걸쳐 17억 원을 확보했다. 박완수 의원은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는 주민분들께서 직접 요청하신 크고 작은 민원 해결을 위해 정부와 긴밀하게 협의한 결과”라면서 “작은
[경남/허정태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한국판 뉴딜 안전망 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정부추경 국비 31억 원을 확보해 전 도민을 대상으로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은 코로나19로 디지털 전환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NIA), 지자체가 협력하여 디지털 격차가 사회․경제적 격차로 심화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사업으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올해 도내 주민센터와 복지관, 마을회관 등 68개소 디지털 역량센터를 지정해 전문 강사 136명, 서포터즈(교육보조) 136명을 채용해, 도민 2만 400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과정은 맞춤형 교육을 위해 ▲디지털 기초 ▲디지털 생활 ▲디지털 중급으로 구분하고, 활용교육 뿐만 아니라 디지털 소양과 예방, 참여 교육까지 포함할 예정이다. 스마트 기기, 비대면 화상회의 솔루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기본 활용부터 교통, 모바일 금융, 전자정부 서비스 등 다양한 디지털 편의 서비스까지 디지털 교육과정을 구성할 예정이다. 이번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 사업은 8월 24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
[창원/허정태기자] 창원시(시장 허성무)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웰템이 고용노동부의 2020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100으로 선정됐다.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은 일자리 창출 실적이 뛰어나고 일자리의 질을 앞장서서 개선한 기업 100개를 선정하는 것으로 2018년 신설돼 올해 세 번째로 인증식이 진행됐다. 고용노동부는 국민추천 및 고용보험 데이터베이스 등을 통해 발굴한 후보 기업을 대상으로 고용증가량(율) 등 일자리 창출 실적, 결격 여부 조회, 현장실사, 노사단체 의견수렴 및 노사·전문가가 참여한 선정심사위원회의 심사 등을 거쳐 최종 100개 기업을 선정했다. 창원시 마산회원구에 위치한 ㈜웰템은 이동식 에어컨, 제습기, 오일쿨러 등을 개발해 2018년 제49회 무역의 날 500만불 수출의 탑, 2019년 지식재산의 날 과학기술 정보통신부 장관상 등을 수상한 지역의 대표적인 강소기업이다. ㈜웰템의 2020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선정에는 ▲최근 2년간 신규채용인원 52명 중 32명(61.5%) 청년채용 ▲지역인재 연 15명 이상 채용 ▲매 분기 1회 임금·복지 안건상정 노사협의회 운영 ▲매 분기 1회 직원 고충 처리위원회 운영 ▲우수협력사 포상 및 상시
[한국방송/허정태기자] 수도용 자재와 제품 위생 안전기준 인증업무 위탁기관이 한국상하수도협회에서 한국물기술인증원으로 바뀐다. 환경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수도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이 4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이달 중 공포 후 즉시 시행된다고 밝혔다. 수도용 자재 및 제품의 위생안전기준 인증은 해당 자재 및 제품이 수돗물과 접촉 시 카드뮴, 수은, 철 등 45개 항목의 유해물질이 물에 기준치 이상으로 녹아나오는지 여부를 확인해 기준이내인 경우에만 인증, 제조·수입을 허용하는 제도다. 환경부는 이번 ‘수도법 시행령’ 개정으로 그간 한국상하수도협회에서 위탁수행해온 인증업무를 한국물기술인증원에서 수행하게 됨에 따라 수도용 자재와 제품에 대한 인·검증의 공정성 및 신뢰성이 확보됐다고 밝혔다. 수도용 자재 및 제품의 위생안전기준 인증은 지난 2011년 5월부터 도입됐다. 그러나 수도용 자재 및 제품 제조업체를 회원으로 두고 있는 한국상하수도협회가 회원사 제품의 인증업무를 수행하는 것은 공정성 및 객관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한국물기술인증원은 인증업무 기관 변경에 따른 업무 혼선을 방지하고 전문성 향상을 위해 꾸준히 준비해 왔다. 기업 불편과 혼란을
[경남/허정태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8월 4일 오후 1시 30분 여성긴급전화1366경남센터에서 경상남도 디지털 성범죄 사이버감시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디지털 성범죄 사이버감시단’은 성착취 영상 등 불법촬영물과 관련한 디지털 성범죄를 근절하고, 이와 함께 코로나19에 따른 경기침체 상황에서 경력단절여성 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신규사업으로 편성됐다. 사이버감시단은 불법촬영물과 불법 성매매 광고 등을 모니터링 하고 해당 게시물에 대한 삭제요청과 신고 활동을 전개한다. 사업은 1366경남센터가 맡아 운영하며, 지난 7월 공개모집을 통해 책임인력과 감시요원 6명을 선발했다. 사업운영 설명과 감시단 소개로 진행된 이날 발대식에는 한국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 활동가인 신성연 강사의 ‘디지털성폭력과 텔레그램 성착취’를 주제로 한 교육도 진행됐다. 한미영 도 여성정책과장은 “불법촬영 등 디지털 성범죄로 인해 피해자가 느끼는 불안과 고통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하다. 사이버 감시단이 피해자들의 불안감을 덜어주고, 디지털 성범죄를 근절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상남도 디지털 성범죄 사이버감시단은 원활한 업무처리를
[한국방송/허정태기자]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은 3일 “국민들의 협조 덕분에 (코로나19) 방역망 내 관리비율이 측정을 시작한 4월 이후 처음으로 목표치인 80%를 넘는 등 통제력을 회복했다”고 밝혔다. 윤 총괄반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환자 발생 양상이나 치료·관리 측면을 볼 때 국내 코로나19는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실제로 7월 19일부터 8월 1일까지 지난 2주간 국내에서 발생한 일일평균 환자는 16.9명으로, 그 직전 2주간의 21.4명에 비해 4.5명이 줄었다. 한편 지역적으로는 수도권만 계속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나타나고 있을뿐 대전·충청·전남·광주 등 비수도권의 지난 2주간 일일평균 환자도 2.9명으로 뚜렷한 진정세를 보이고 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보건복지부)윤 총괄반장은 “치료 중인 환자는 808명이고 중증·위중환자도 10명대 초반으로 유지되는 상황에서 감염병 전담병원의 병상이 약 2200여 개 여유가 있어 우리 의료체계에 큰 부담이 되지 않는 수준에서 최선의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고
[경남/허정태기자] 경상남도 국민디자인단이 도내 어린이집에 ‘프로브 박스’를 전달하여 8월부터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조사활동을 시작한다. 프로브(Probe)는 사용자가 특정 주제에 대해 자신의 경험, 의견, 감정 등을 그들의 실제 생활공간에서 생각해보고 직접 표현할 수 있게 하는 디자인 방법의 하나로써, 경험이나 생각을 기록할 수 있는 일기장, 사진 촬영 도구, 엽서 등으로 ‘프로브 박스’를 구성하여 사용자에게 전달하고, 사용자가 일정 기간 동안 수행한 기록을 디자이너가 회수하여 해석하는 일련의 과정을 뜻한다. 프로브는 우리말로는 ‘무인탐사선’이라는 뜻으로 과학자들이 직접 갈 수 없는 심해나 우주로 탐사선을 보내고 일정 기간 후 탐사선이 가지고 돌아온 자료를 분석하듯이 디자이너가 사용자의 삶이라는 미지의 세계로 ‘프로브 박스’를 보내 인터뷰나 설문조사로는 이해하기 어려운 맥락을 찾아내는 것이 그 목적이다. 경남도 국민디자인단은 도내 보육관계자, 전문가, 서비스 디자이너, 공무원이 함께 모여 지난 5월 12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부모가 믿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수차례 회의를 진행하였다. 회의결과, 국민디자인단은 올해 과제에 있어
[한국방송/김근해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10월 2일(목) 오전 10시에 정부 세종청사 10동(세종특별자치시 도움4로)에서「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협의체」 제1차 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날 회의는 보건복지부 이형훈 제2차관 주재로, 정통령 공공보건정책관, 김홍순 교육부 의대교육지원관과 각 권역을 대표하는 충남대병원·경북대병원·전북대병원·강원대병원 병원장 등이 참석하였다. 정부는 국정과제로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를 위해 국립대학병원 지역 거점병원 육성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협의체」는 국립대학병원의 임상·교육·연구 기능강화 등 포괄적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정부-국립대학병원장 간 협의체이다. 이번 회의에는 그간 소통 경과와 함께 국립대학병원의 임상·교육·연구 강화를 위한 지원방안을 논의하였다. 정부와 국립대학병원은 보다 밀도 있는 논의를 위해 2주 간격으로 협의체를 운영하여,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국립대학병원 발전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형훈 제2차관은 “정부와 국립대학병원은 임계점인 지역의료를 살리기 위해 국립대학병원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적의식을 공유한다”면서 “그간 지속해온 소통을 확대하여 국립대학병원이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산림청(청장 김인호)은 국회 의원회관에서 지난 3월 영남권 산불로 인해 발생한 산불 피해목의 고부가가치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신 산림국부론 포럼’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산림청과 환경노동위원회 김형동 국회의원실이 공동 주최했으며, (사)한국합판보드협회, (주)코아스, 동화기업(주), 미래전환정책연구원 등 산업계, 학계 등이 경주에서 개최되는 APEC을 계기로 산불 피해목 활용과 국산목재 고부가가치 이용을 위해 의견을 모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 전문가들은 산불 피해목은 탄화된 수피를 제외하면 일반 목재와 마찬가지로 목조건축, 가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한 데, 활용하지 않고 방치될 경우 산사태 등 2차 피해를 유발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목재로서의 가치도 빠르게 훼손되어 신속한 활용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토론 좌장인 김택한 미래전환정책연구원장은 “목재자급률이 독일은 53%, 일본 41%인 반면, 우리는 18.6%밖에 되지 않아 새로운 목재 이용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하였다. 이번 포럼에서는 올해 10월에 개최되는 APEC 정상회의에 산불 피해목으로 만든 가구를 전시해 산불 피해목의 가치를 알리자는 업계 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김성환)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교통량 증가에 따른 대기오염 및 온실가스 증가와 교통사고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과 손잡고 ‘안전은 업(UP), 탄소는 다운(DOWN)’ 공동 운동(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공동 운동은 10월 2일 망향휴게소(부산방향)에서 열리며, 기후에너지환경부와 국토교통부를 비롯해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환경공단, 한국도로공사, 한국자동차환경협회 등이 참여하여 귀성길에 오른 운전자와 동승자를 대상으로 전기차 타기를 홍보하고 교통안전과 친환경 운전 실천을 독려한다. 아울러 운전자의 작은 실천이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명절 교통 환경을 만들 수 있다는 인식을 확산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밖에 기후에너지환경부는 폭염, 폭우 등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푸른 하늘과 보다 시원한 지구’를 위한 전기차 타기로 도로 위 온실가스 감축 필요성도 널리 알린다. 특히, 명절 기간 전기차 이용자의 충전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현장에서 이동식 충전 서비스*를 제공하여 충전 대기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 명절 기간 동안 망향휴게소(하행) 등 5곳에서 이동식 충전 서비스 제공 또한, 기후에너지환경부는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김성환)는 10월 1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공식 출범식을 열고,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본격적인 여정에 나선다. 이날 출범식에는 김성환 장관을 비롯해 기후에너지환경부 소속·산하기관장 등 600여 명이 참석한다. 김성환 장관의 출범사를 시작으로 ‘국민과 함께 만드는 기후·에너지·환경의 새로운 길’을 다짐하는 공동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김성환 장관은 출범사에서 앞으로의 5년이 인류의 생존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최적의 시기(골든타임)’임을 강조하며, 앞으로 기후에너지환경부가 나아갈 방향을 다짐한다. 아울러 진정한 기후위기 대응 지휘본부(컨트롤타워)로서 탈탄소 전환을 향한 명확한 이행안(로드맵)을 마련하고, 시장 메커니즘과 민간의 창의를 활용한 실효적인 탈탄소 전략을 추진할 것임을 천명한다. 또한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 중심으로 에너지 체계를 대전환하고, 전기차․배터리․에너지저장시스템(ESS) 등 탄소중립산업을 국가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할 것으로 약속한다. 이밖에 김성환 장관은 극한 이상기후에도 국민 안전에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기후 안전망을 구축하는 한편, 깨끗한 물과 푸른 하늘을 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고용노동부는 9월 30일(화) 17시 김영훈 장관 주재하에 「비상대응 전국 기관장 회의」를 개최하여,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에 따른 비상대응체계를 점검하고, 「노동안전 종합대책」(9.15. 발표) 이후 산업재해 근절을 위한 현장에서의 실질적 변화를 당부했다. 이번 회의는 전산망 관련 대국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방관서별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하는 한편, 「노동안전 종합대책」에 따른 후속조치의 신속한 이행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중대재해 근절을 위해 다수·반복 발생이 우려되는 사고 유형에 대한 예방 대책을 모색하고, 지방자치단체와 적극적인 협력을 이뤄내기 위한 논의가 이어졌다. 김영훈 노동부 장관은 “수당·급여 지급 등 국민과 밀접한 서비스는 우선 신속히 복구되었으나, 노동 분야 온라인 민원 신청이 제한되고, 수기 업무 처리가 불가피한 만큼 대국민 불편이 예상된다. 지방관서별 이메일, 우편·방문을 활용하고, 안내·접수·상담창구를 유기적으로 운영하는 등 민원 처리에 차질이 없도록 할 것”을 지시했다. 이어서 “올해를 산재왕국이라는 오래된 오명을 벗는 원년으로 만들기 위해 일어날 수 있는 사고는 반드시 막아내야 한다는 각오로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는 10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두 달간 마약류 민생 유통 차단을 위한 하반기 마약류 범정부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최근 온라인을 통한 마약류 유통이 늘어나고, 2·30대 마약류 사범*이 증가하는 등 마약류 범죄의 민생으로의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 2·30대 마약류 사범(비중): ’22년 10,507명(57.2%) → ’23년 15,051명(54.5%) → ‘24년 13,996명(60.8%) 이에 정부는 지난 8월 13일(수) 마약류 대책 협의회*를 개최하여 상반기 특별단속에 이어, 하반기에도 범정부 특별단속을 추진하기로 논의·확정하였다. * (주재) 국무조정실장 / (참석) 경찰청, 대검찰청, 법무부, 식약처, 국정원, 해양경찰청, 관세청 하반기 특별단속은 △국내 현장 유통 차단 △온·오프라인 유통경로 근절 △밀반입 차단 등 세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❶ 국내 현장 유통(투약) 차단 우선, 추석 명절 및 핼러윈 등 시기에 맞춰 투약 또는 일선 유통이 우려되는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고강도 단속에 나선다. 경찰·지자체·법무부는 클럽·유흥주점 등 유흥가 일대에 합동단속반을 편성하고, 주말·심야시간대를 집중 단속한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은 9월 30일(화), 정부 관계부처와 지자체, 병원이 참여하는 ‘2025 감염병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 제35조(재난대비훈련) 에 따라, 2005년부터 매년 행정안전부가 주관하여 실시하는 범정부 차원의 국가 재난대비훈련 동 훈련은 기관별 소관 재난에 따른 위기 발생에 대비하여, 관련 규정과 매뉴얼에 따라 실제 상황과 동일하게 진행된다. 이를 통해 관계 기관 간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위기 시 신속한 조치로 국민 피해를 최소화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올해는 10월 말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미리 재난 상황을 대비하여 현장의 피해와 혼란을 최소화하도록 관계기관 간 협업을 다지는 데에 중점을 두었다. 이번 훈련은 생물테러 발생 상황에서 ▲신속한 초동조치, ▲상황판단회의에 따른 위기경보 발령과 비상기구 설치 및 부처 협업체계 가동, ▲현장 의료 대응, ▲피해 복구 등 사후 조치의 전 과정에서 요구되는 범정부 재난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현장 실행을 병행하여 진행된다. 훈련에는 질병관리청을 중심으로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국방부 등 13개* 기관이 참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