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허정태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지역 ICT(정보통신기술) 이노베이션 스퀘어’ 공모사업에 부울경 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ICT 이노베이션 스퀘어’는 전 산업 분야 ICT(정보통신기술) 융합의 핵심 분야인 인공지능, 블록체인 등 소프트웨어 기술의 인력 수요 증가에 대비해 실무형 전문인재를 4개 권역*으로 나누어 4년간 육성하는 국가적 규모의 사업이다. * 4개 권역 : 부산울산경남 / 대전세종충북충남 / 대구강원경북 / 광주전북전남제주 과기부는 코로나19 충격 이후 경제사회구조 전환 및 경기침체에 대응하기 위한 한국판 뉴딜의 추진과제 중 디지털 뉴딜의 일환으로 지난 7월 24일 공고하였으며, 18일 부울경 컨소시엄을 포함한 4개의 권역 컨소시엄을 선정하였다. 정부는 권역별로 4년간 200억 원(50억/년)의 국비를 투입할 예정이며, 사업 성과평가를 통해 2년간 추가지원을 한다는 방침이다. ‘ICT 이노베이션 스퀘어’ 사업은 권역별로 소프트웨어 개발자 및 교육생을 위한 개발공간, 테스트베드 등을 제공하는 ‘ICT(정보통신기술) 콤플렉스 조성’과 인공지능
[함안/허정태기자] 함안군은 오는 26일까지 군민을 대상으로 '제2기 함안 말이산고분군 주민지킴이'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함안 말이산고분군 주민지킴이' 사업은 기존 행정 주도의 일방적인 문화재 관리에서 벗어나 주민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주민과 공감하는 문화재 행정을 구현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으로, 현재 세계유산등재 추진 중인 말이산고분군에 대한 군민들의 자발적 보호 및 관심을 유도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원 자격은 주민등록상 함안군에 거주하는 일반인 및 함안군 소재 학교 재학생이면 된다. 주민지킴이 참가자 접수는 일반인의 경우 군 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에 접속해 수강 신청하면 되고 청소년의 경우 학교로 신청하면 소속 학교에서 군 가야사담당관실 가야사담당(055-580-2651)으로 공문발송의 형태로 이뤄진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 가야사담당관실 가야사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주민지킴이로 선발되면 ▲말이산고분군 모니터링 및 환경정비 ▲말이산고분군 지킴이 소양 교육 ▲말이산고분군 현장답사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고분군 현황 조사 및 보고, 각종 행사 참석, 홍보 활동 등을 수행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주민과 함
[한국방송/허정태기자]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은 18일 “수도권의 중환자 치료병상 가운데 입원 가능한 병상은 85개이며, 가동률 58.1%로 아직은 여유가 있으나 중환자의 증가에 대비해 일반병상에 중환자 장비를 지원하는 등 병상의 추가 확보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정례브리핑에 나선 김 총괄조정관은 “서울과 경기지역에 환자가 늘어나는 것에 대비해 정부는 이미 수도권 공동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있으며, 병상을 선제적으로 준비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보건복지부 제공)김 총괄조정관은 “수도권의 감염병 전담병원의 경우에도 17일 기준으로 1479개 병상 가운데 입원 가능한 병상은 660개 병상, 가동률은 55.4%로 수도권 지역의 전담병원을 재지정하고 추가 병상을 확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경증환자가 치료받고 있는 생활치료센터는 중앙사고수습본부가 운영하는 2개소, 총 440실 가운데 370실이 이용 가능하며,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1개소도 총 142개 실 가운데 47실이 이용 가능한 상황”이라고 말
[산청/허정태기자] 산청군은 피서철을 맞아 주요 유원지 14곳을 대상으로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반'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군은 또 주요 피서지 쓰레기 관리 종합대책을 수립해 쓰레기 적기 수거와 피서지 청결 관리를 위한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특히 기동수거반 운영과 유원지 청결관리인을 고용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산청의 자연환경과 피서객이 많이 찾는 유원지를 보전하고 있다. 휴가철 행락 중에 발생한 쓰레기를 버리는 경우에는 2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소각, 매립, 투기 등 행태별로 최고 100만원까지 과태료가 부과된다. 지난해 산청군에서는 총 37건의 쓰레기 관련 불법 행위를 적발, 748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군 관계자는 "쾌적하고 깨끗한 유원지 조성을 위해 산청을 방문하는 행락객께서는 '쓰레기 되가져가기', '종량제 봉투 사용하기', '올바른 분리배출' 운동에 협조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출처 : 산청군청
[한국방송/허정태기자] 미래통합당 하영제 의원(국토위, 사천·남해·하동)과 김희국 의원(국토위, 경북 군위·의성·청송·영덕)은 18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섬진강 홍수 피해 원인 조사와 관련해 공동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하영제 의원과 김희국 의원은 “이번 섬진강 홍수 피해는 두말할 필요도 없는 관재(官災)”라며 “재난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해 귀중한 국민의 생명과 재산피해를 방치하고 있는 정부에 강력히 항의하면서 재발 방지대책을 조속히 수립해 줄 것을 엄중하게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어서 “홍수의 직접적인 원인은 문재인 정부 들어 물 관리를 일원화한다는 명분으로 전문지식도 없는 환경부에 수문개방 업무를 맡겼기 때문”이라며 섬진강 홍수 원인에 대해 “홍수 예방의 필수적인 조치인 홍수 조절지 설치 및 하상 준설과 제방 보강 등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발생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두 의원은 섬진강 홍수 피해의 구체적 원인으로 ‘섬진강하천기본계획’ 수립을 6년 동안이나 끌고 있으며, 그간 제방 보강과 하상 정리를 제대로 하지 않은 상태에서 이번 폭우로 댐에서 초당 1,800t 이상의 막대한 수량을 19시간 연속으로 방출해서 생긴 관재라며 철저한 조사와 재발 방지대책을
[경남/허정태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여름철 식품 안전성 확보를 위해 8월 18일부터 9월 18일까지 한 달 동안 ‘한식된장, 한식메주, 훈제연어 생산업체’를 대상으로 일제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전통방식으로 제조되는 된장·메주의 경우 발효에 쓰이는 균주 관리가 어려워 자칫 여름철 부주의하게 관리되면 인체에 유해한 곰팡이독소*가 발생할 수 있다. * 곰팡이독소는 고온 다습한 환경의 보관·저장하는 과정에서 일부 곰팡이가 생산하는 독소로서 아플라톡신, 파튤린 등이 있음 또한 최근 전국적으로 훈제연어 제품에서 식중독 원인균의 일종인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네스’가 검출된 사례가 있어 해당 제품에 대한 위해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조치이다. 경남도는 도내 전체 147개 업체에 대해 각 업소별 생산 제품을 식품유형별로 수거해 곰팡이독소(아플라톡신), 식중독균(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 검사를 경남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할 계획이다. 검사 결과, 부적합 제품은 즉시 압류, 회수토록 조치하고 생산업체에 대하여는 「식품위생법」에 따라 품목류 제조정지 등의 행정처분을 취할 방침이다. 최용남 경남도 식품의약과장은 “1급 발암물질인 아플라톡신은 곡류나 견과류에서도
[한국방송/허정태기자]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산림과 수산부문이 함께 협력하는 첫 번째 융합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을 실행하기 위해 베트남 측과 「맹그로브숲** 복원과 지속가능한 관리」이행 합의를 8월 18일에 체결했다. * 공적개발원조(ODA, : 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 선진국에서 개발도상국이나 국제기관에 하는 원조 ** 맹그로브 숲 (mangrove숲) : 아열대나 열대의 해변이나 하구의 습지에서 발달하는 숲 지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때(19.11.27) 이루어진 한-베트남 정상회담에서 맹그로브숲 복원사업이 논의된 바 있으며, 이번 체결은 그것을 구체화하기 위한 결과물이다. 본 사업은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간 총 45억 원의 공적개발원조(ODA) 자금으로 베트남 홍강 삼각주의 남딘, 닌빈 지역에서 맹그로브숲 복원(330ha), 양묘장 조성, 주민생계개선, 역량 강화 등 산림협력과 맹그로브숲과 관련된 수산업 분야와의 협력으로 구성되어 있다. 베트남은 한국의 공적개발원조(ODA) 중점협력 국가로서 신남방정책의 핵심 국제적 동반관계이며, 산림 분야에서는 아시아 산림협력기구(AFoCO*) 회원국으로서 그
[경남/허정태기자]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와 창원상공회의소(회장 한철수)는 14일 착한 소비 붐 이벤트의 일환으로 진행 중인 창원 블랙위크 2탄(2회차) 및 골든프라이데이(3회차) 당첨자 추첨을 진행했다. 창원시청 내 창원TV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경품추첨 행사는 룰렛 돌리기 방식으로 등수별 행운번호가 선정됐다. 자동추첨 방식 병행을 통해 총 2만8천여 명의 당첨자가 뽑혔다. 당첨자들에게는 의류 건조기, 스타일러, 태블릿PC, 선풍기, LG 가전 교환권, 모바일 누비전 등 다양한 경품 혜택이 주어진다. 침체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창원시와 창원상공회의소가 공동으로 진행 중인 착한 소비 붐 이벤트(창원 블랙위크 2탄·골든프라이데이)는 8월 13일을 기준으로 응모자가 14만 명을 돌파하고 전체 응모 건수가 100만건을 돌파하는 등 시민들의 뜨거운 참여 열기로 화제가 되고 있다. 시는 지속적인 이벤트 참여 독려를 통해 창원시 관내 소상공인 점포에서의 착한 소비를 유도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당첨 경품으로 모바일 누비전(창원사랑상품권)을 지급해 지역 내 착한 소비를 재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모바일 누비전의 경우 소상공인의 결제 수수료 부담을 줄이기 위한
[한국방송/허정태기자] 최근 5년간 공중화장실에서 발생한 범죄가 140% 급증한 가운데, 국회에서 공중화장실 범죄 예방과 몰래카 메라 등 불법 촬영 단속 강화법이 추진된다. 미래통합당 박완수 의원(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5년부터 2019년까지 5개년 간 공중화장실에서 발생한 4대 강력범죄가 모두 5,302건(절도 3,522건, 폭행 1,758건, 강도 15건, 살인 7건 순)으로 나타났다. 2015 년 692건에서 2019년 1,664건으로 4년 만에 무려 140%p가 급증한 수치다. 또한 4대 강력범죄와는 별개로 성범죄의 경우 같은 기 간 760건이 발생했고 2015년 150건에서 2019년 156건으로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4대 강력범죄 유형별로 ▲폭행의 경우 2015년 203건에서 2019년 580건으로 188%p 증가했고, ▲절도는 같은 기간 483건에 서 1,083건으로 124%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살인의 경우 2건에서 0건, ▲강도는 4건에서 1건으로 감소했다. 공중화장실 관련 범죄 예방에 대한 대책의 일환으로 박완수 의원이 대표발의를 추진 중인 「공중화장실 등에 관한 법률 개
[경남/허정태기자] 경남 합천군은 13∼16일까지 4일간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3홀에서 대한민국 국제관광박람회 조직위원회 및 경남일보 외 8개사가 주최하고 ㈜한국전시산업원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방방곡곡 여행박람회'에 참가해 합천의 관광을 알리는 합천관광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방방곡곡 여행박람회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전국의 관광을 부흥하고자 국내 관광관, 국내 레저여행관, 국내 체험 여행관, 국제관, 여행상품관 등의 전시를 구성해 많은 사람의 다양한 관심사를 충족시킨다. 이번 홍보 행사에서 군은 군 대표 관광지와 더불어 수도권 연계 시티 투어를 홍보하며 수도권 지역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매력적인 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웰니스 합천이라는 슬로건에 맞는 비누 만들기 외 양초 만들기, 포일아트 체험 등 다양한 체험거리와 그에 연계한 SNS 업로드 이벤트도 진행해 어린아이와 SNS 인플루언서들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군 관광진흥과 관계자는 "바뀌고 있는 여행 트렌드에 발맞추기 위해 합천 홍보는 물론 다른 관광 홍보는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공부하겠다"며 "박람회를 찾아주시는 모든 분이 합천 홍보관에 머무르며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관세 등 대외환경 불확실성으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 중소기업을 위해 6867억 원을 투입, 통상 환경 대응력과 수출 경쟁력 강화를 지원한다. 중기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아 내년 중소기업·창업·소상공인 수출지원사업 통합 공고를 한다고 10일 밝혔다. 중기부는 내년 중소기업 수출지원사업으로 중소기업의 통상 환경 대응력 제고와 수출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하고, 해외로 제품을 수출하는 글로벌 소상공인 육성을 위한 수출형 성장사다리 구축 체계도 마련할 계획이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 서울국제화장품미용산업박람회, 국제건강산업박람회(코스모뷰티서울, 헬스&뷰티위크)'를 찾은 외국인 관람객이 화장품을 살펴보고 있다. 2025.5.28. (ⓒ뉴스1) 중기부는 먼저, 수출바우처 1502억 원을 편성하고 관세 대응과 물류 지원을 확대한다. 수출바우처는 올해보다 226억원 늘려 편성했으며, 미 관세 대응 등을 위해 특화 서비스인 관세대응 바우처(수출 바로 프로그램)를 수요자 중심으로 개편한다. 올해 별도로 운영했던 관세대응 바우처를 일반 수출 바우처와 통합해 일반 참여기업도 관세피해 컨설팅, 대체 공급망 확보 등 관세대응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인천국제공항에서 캐리어를 주차장에서 출국장까지 옮겨주는 자율주행 로봇 서비스가 시범 운영된다. 이에 따라 임산부,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정안전부는 10일 인공지능(AI)·주소기반 이동지능정보 사업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광역시, 인천광역시 중구청과 체결해 캐리어 배송·순찰 로봇 서비스를 추가로 시범 운영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운영 중인 '캐리어 배송 로봇'.(사진=행안부 제공) 이번 업무협약은 주소를 기반으로 하는 이동지능정보 사업의 실증과 확산을 위해 마련했다. 지난 2월부터 행안부는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서 주차장 공간정보와 실내 측위정보를 통해 주차장 내비게이션 '인천공항 주차내비' 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빈 주차면 정보를 실시간 반영해 경로상 최적 주차 자리를 안내받고, 차에서 내린 뒤 목적지까지의 도보경로도 연속해서 안내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지난 주차내비 서비스에 캐리어 배송·순찰 로봇 서비스도 추가로 시범 운영한다. 캐리어 배송 로봇은 주소를 기반으로 작동하는 자율주행 로봇으로 임산부, 장애인, 유아동반 고객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공공기관의 환경·사회적 책무·기업지배구조 개선(ESG) 경영 확산을 위한 가이드라인이 처음으로 만들어졌다. 기획재정부는 10일 제11차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서 공공기관이 ESG 경영 확산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공공기관 ESG가이드라인을 처음 마련했다고 발표했다. 대한민국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친환경대전 참고사진. 2025.9.24 (ⓒ뉴스1) 공공기관 ESG가이드라인은 환경(E)·사회(S)·지배구조(G) 각 분야에서 공공기관의 사회적 역할과 책무를 반영한 세부지표를 도출했다. 특히 사회(S) 분야에서는 안전경영, 일·가정 양립 지원, 상생협력 구매실적 등 국민생활과 직결된 지표를 포함해 다른 ESG 기준과 달리 공공기관의 고유기능을 제시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ESG가이드라인은 공공기관에 공통으로 적용하는 지표 위주로 설계하되, 기후리스크, 생물다양성 등 도전적 지표도 자율 공시지표로 제시했다. 또한 각 지표별로 정량지표 외에 기관의 목표 대비 달성도와 목표 달성을 위한 기관의 노력·성과, 향후계획 등을 포함했다. 공공기관이 환경·사회·지배구조를 고려한 지속가능경영을 추구할 수 있도록 환경 13개 지표, 16개 세부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관계 부처의 힘을 모아 오는 2030년까지 연간 4GW(기기와트)의 해상풍력을 보급할 수 있도록 항만·선박 등의 기반시설을 구축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10일 '범정부 해상풍력 보급 가속 전담반(TF)' 2차 회의를 열어 '해상풍력 기반시설(인프라) 확충 및 보급 계획'을 발표했다. 지난달 15일 제주시 한림읍 한림항에서 보이는 해상 풍력발전기.(사진=연합뉴스) 이번 회의는 해양수산부, 국방부, 금융위원회 등 관계 부처와 국내외 개발사·제조사 등 산업계가 함께 참여해 2035년까지 누적으로 25GW 이상의 보급과 150원/kWh 이하 발전단가 달성을 목표로 2030년까지의 중간 목표와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 전 세계 해상풍력 시장은 지난해 83GW에서 2034년 441GW로 확대할 전망이나 국내는 해상풍력 지원 기반시설 부족, 금융 조달 애로, 복잡한 인허가, 주민 수용성 문제 등으로 해상풍력 상업운전이 연간 0.35GW 수준에 머물러 있다. 이에 정부는 이번 회의에서 선언적 목표가 아닌 시급히 해결해야 할 현장의 과제에 집중해 향후 5년을 그동안 미진했던 부분을 보완하고 2030년 이후 해상풍력 보급을 본격 가속할 수
[한국방송/김근해기자] 탄소중립 실천 확산을 위해 운영되고 있는 '탄소중립포인트제'에 투입되는 예산이 내년에 증가한다. 또 앞으로는 포인트 단가를 달리하는데, 예를 들어 탄소 감축량이 많고 실천 난도가 높은 고품질재활용품 배출 항목은 단가를 100원에서 300원으로 높인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내년 녹색생활 실천 부문 '탄소중립포인트제' 예산을 올해보다 13.1% 증가한 181억 원으로 편성하고 제도개선도 함께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달 12일 서울 광진구에서 시민이 공공자전거 '따릉이'를 이용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탄소중립포인트제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에 따라 지난 2022년부터 시행해 이달까지 전자영수증 발급 등 12개 실천항목에 대해 각종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참여자는 208만 명이다. 12개 실청항목은 전자영수증 발급, 텀블러·다회용컵 이용, 일회용컵 반환, 리필스테이션 이용, 다회용기 이용, 무공해차 대여, 친환경제품 구매, 고품질 재활용품 회수, 폐휴대폰 수거, 미래세대실천행동, 공유자전거 이용, 잔반제로 실천이다. 탄소중립포인트제는 그동안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활동에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제공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정부가 과잉 이용이 우려돼 온 도수치료, 경피적 경막외강 신경성형술, 방사선온열치료를 '관리급여' 대상으로 선정했다. 보건복지부는 9일 비급여 적정 관리를 위한 논의기구인 비급여관리정책협의체 제4차 회의를 열어 이같이 선정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남용되는 비급여 항목을 관리급여로 전환해 가격·급여기준 설정 및 주기적 관리를 하고 있다. 서울 시내의 한 정형외과의 모습. 2024.11.5 (ⓒ뉴스1) 협의체는 지난달 14일 열린 제3차 회의에서 비급여 진료비·진료량 추이, 참여 위원 추천 등을 바탕으로 도수치료, 체외충격파치료, 경피적 경막외강 신경성형술, 방사선온열치료, 언어치료를 관리급여 항목으로 우선 검토하기로 한 바 있다. 이번 4차 회의에서는 지난번 회의에서 추려진 5개 항목에 대한 관리 필요성, 사회적 편익, 소요 재정 등에 대한 면밀한 검토와 전문가 자문의견 등을 바탕으로 논의를 거쳐 최종 3항목을 관리급여로 선정하기로 했다. 관리급여 대상 항목은 적정 관리 필요에 대해 공감대가 비교적 높은 항목인 도수치료, 경피적 경막외강 신경성형술, 방사선온열치료를 포함했으며, 체외충격파치료, 언어치료는 추후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앞으로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앞으로 공공기관의 수의계약제도 관련 규정이 투명하게 대폭 정비될 전망이다. 국민권익위원회는 공공기관의 수의계약제도 관련 규정이 투명하게 대폭 정비되도록 '공공기관 수의계약제도 운영 투명성 제고 방안'을 마련해 331개 공공기관에 권고했다고 밝혔다. 특히 퇴직자와의 수의계약 금지 관련 조항을 신설하고, 개인사업자와 수의계약 추진 시에도 퇴직자 현황을 확인하는 절차를 명시하도록 했다. 공공기관의 수의계약제도는 계약의 신속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지만 투명성·공정성이 확보되지 않을 경우, 예산 낭비나 특혜 논란으로 이어질 수 있어 엄격한 관리가 필요하다. 일부 부적절하게 운영되는 사례도 확인됐다. 또한 상당수의 공공기관은 퇴직자와의 수의계약 금지 관련 규정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고, 법인에 대해서는 퇴직자 현황을 파악하는 절차가 명시돼 있으나 개인사업자에 대한 퇴직자 현황 확인 절차는 미흡한 사례도 발견된 바 있다. 국민권익위원회 최근 공공기관의 대국민 서비스 확대로 수의계약 규모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데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지난 3년간 수의계약 금액은 73조 원, 건수는 69만 건으로 전체 계약 건수 대비 79.2%로 상당한 비중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