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 5개년 식량산업종합발전계획이 농림축산식품부 최종 승인을 받음으로써 식량산업 발전에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식량산업종합계획은 향후 5년(2019∼2023)의 쌀과 식량작물의 생산 가공 유통계획 수립 및 적정투자 계획, 농가조직화와 기존 시설의 가동률 제고 등 종합적인 분석과 지원 투자를 통한 농업 비전 마련을 목표로 수립됐다. 군은 그간 농협RPC, 민간 RPC, 들녘경영체, 유통단체 등 관계자 15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설명회와 실무협의회, 발전협의회 등 수차례 회의를 진행해 왔다. 또한 농협RPC 중심의 농가조직화 및 계열화, 타작물 전환 계획, 식량작물 농가조직화 및 계열화 등을 수시로 논의해 집중 반영했다. 특히 획일적인 계획 대신 군과 RPC,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조로 군에 적합한 발전계획을 수립했고 계획수립 과정에서 용역 업체를 통하지 않아 군비를 절약했다. 한편 국비사업 확보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식량산업 종합발전계획이 승인된 시군은 향후 5년간 각종 국비 신청 자격을 우선 부여받고, 공공비축미 배정, 정부보급종 공급, RPC 벼 매입자금 추가지원 등의 각종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현재 군은 내년도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 덕산면 농촌중심지활성화(선도지구)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덕산 ‘올류(all you)’ 주말시장이 다음달 5일부터 6일까지 이틀 동안 덕산시장 덕산우체국 앞 주차장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날 좋은 가정의 달, 덕산으로 추억나들이 올류(all you)?’라는 주제로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와 먹거리,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예산군은 지난 2016년 농림축산식품부가 선정한 ‘농촌중심지 활성화 공모사업’에서 선도지구로 지정돼 총 사업비 80억원을 확보했으며, 이번 사업은 ‘내포문화권 관광통로 덕산, 지역 관광의 장(場)을 열다’라는 비전으로 지역관광 홍보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핵심목표로 한다.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활동거점 조성 및 관광객 집객을 위한 ‘장(場) 만들기’, 지역관광 콘텐츠 육성을 위한 ‘장(場) 볼거리 만들기’, 지역 브랜드 형성과 홍보를 위한 ‘장(場)으로 초대하기’의 3가지 핵심 전략을 세워 각 전략별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2016년 시범사업으로 시작해 4년째 추진하고 있는 주말시장 ‘올류’는 지역주민이 직접 콘텐츠를 만들어 관광객과 방문객에게 덕산만의 먹거리와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농업기술센터(소장 전태선)는 오는 10월 열리는 예산장터삼국축제 국화전시를 위한 현애국 조형물 이식 및 분재국 관리 등 관상국화 재배관리에 한창이라고 26일 밝혔다. 특히 지난 25일에는 삼국축제에 전시될 매헌 윤봉길 의사 등 각종 국화조형물에 현애국을 옮겨심기 시작했다. 이번에 옮겨 심은 현애국은 작년 12월 농업기술센터에서 자체 삽목해 겨우내 센터 하우스에서 정성들여 키운 국화로 지난 2월에는 화분 이식과 지주대 세우기를 마친 바 있다. 현애국은 다른 소국에 비해 가지가 잘 뻗어나가고 새로운 가지를 만드는 능력이 강해 인물이나 사슴, 황새, 하트 모양 등 다양한 조형물로 표현하기 쉬운 품종이다. 현애국 이외에도 현재 농업기술센터 국화재배온실에서는 삼국축제 국화전시를 위한 다륜대작, 분재국, 화단국화 등을 재배하고 있으며, 전시기간 중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제공을 위해 올해는 출렁다리와 황금돼지 등 새로운 작품들도 준비 중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성공적인 삼국축제 국화전시를 위해 앞으로 순지르기, 유인 및 온도‧물 관리, 병해충방제 등 생육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충청남도가 주관한 ‘2019 공공디자인 공모사업’과 ‘범죄예방 디자인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아름답고 쾌적한 도민의 생활공간 조성과 도내 공공디자인 수준 향상을 위해 15개 시ㆍ군을 대상으로 추진한 이번 공모에서 공공디자인 분야의 ‘기찻길∼옆♪ 역사와 전통의 감성찾기 프로젝트’와 범죄예방 디자인 분야의 ‘쾌적하고 안전한 시간의 동행길 만들기’가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공공디자인 공모사업은 도시디자인 분야로서 사업비 5억원(도비 50%)을 투입해 예산역과 역전재래시장을 중심으로 한 역전로, 아리랑로, 주교로 일원에 공공 공간, 시설물, 공공매체 및 가로환경의 디자인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또한 2년 연속 선정된 범죄예방 디자인 공모사업 ‘쾌적하고 안전한 시간의 동행길 만들기’는 사업비 2억 5천만원(도비 50%)을 들여 예산역전 재래시장과 숙박업소 밀집지역 등 각종 범죄에 취약한 생활공간에 안전시설과 범죄예방 디자인을 적용하는 사업이다. 군은 “이번에 선정된 2개의 공모사업은 2020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며 “예산군의 관문인 예산역 주변 환경 개선으로 지역주민을 비롯한 방문객들에게 깨끗하고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군수 황선봉)은 지방세 미환급금 일제 정리를 위해 환급 안내문을 일제 개별 발송하고 환급금 문자 접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방세 환급금은 납세자의 이중납부, 법령개정, 국세경정에 따른 세액 변경 등에 따라 발생하며 특히 자동차세 납부 후 폐차하거나 소유권을 이전한 경우에 주로 발생한다. 하지만 소액인 경우가 많아 번거로움을 이유로 찾아가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에 군은 지방세 환급금 문자 접수 서비스를 도입했으며, 납세자 사망 이후에 발생된 환급금에 대해 가족관계 확인 후 상속인에게 환급안내문을 발송했다. 지방세 환급금 문자 접수 서비스는 지난 한 달간 시범 서비스 결과 200건 이상의 환급요청이 문자로 접수돼 납세자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행정력 소모를 최소화하는 등 기대 이상의 효과를 보였다. 발송된 환급안내문의 문자발송 요령에 따라 문자 수신 전용번호(☎010-4963-7353)로 24시간 언제든 문자 신청 가능하고 인터넷(www.wetax.go.kr)이나 전화(☎041-339-7356∼7) 또는 군청 방문을 통해서도 신청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장기 미환급금의 경우 환급액이 소액인 경우가 많다”며 “환급이 발생된 날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농업기술센터(소장 전태선)는 25일 서울시와 종로구 흥인지문 성곽공원에서 예산 사과나무길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전태선 소장과 최윤종 푸른도시국장, 정거택 도시관리국장을 비롯한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종로구 율곡로 가로녹지 150m 구간에 2년생 사과나무를 식재했다. 이번에 식재된 사과나무는 미니사과 품종인 루비에스(사과연구소 국내육성품종) 112주와 예금정(예산군 발명특허 품종) 41주 등 총 153주로 예산군에서 지원했다. 특히 예산군에서 병해충 방제와 전정기술 등 재배관리 기술도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서울시에서는 향후 관리에 필요한 재원확보와 유지관리를 위한 노력을 해나가기로 약속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흥인지문 성곽공원에 조성된 예산 사과나무 거리가 서울시민에게 풍요로운 자연을 제공할 것이다”며 “이번 협약으로 예산군과 서울시, 종로구의 우호 관계가 돈독해지는데 일조할 뿐 아니라 시민들에게 우수한 예산사과를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의 예산 사과나무 식재는 2006년 서울 서초구 양재 I.C 도로변 녹지대에 사과나무 가로수를 조성한 것이
[한국방송/한용렬기자] 천안 지역 과학벨트 기능지구의 핵심시설인 천안SB플라자가 오는 25일(목) 오후3시 천안시 서북구 직산읍에 위치한 충남테크노파크에서 개관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개관식에는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의원(천안을)을 비롯한 구본영 천안시장 및 정부부처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해 천안SB플라자 개관식을 축하했다.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개관식(경과보고 및 기념사), 테이프 커팅, 시설관람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총 209억 원의 공사비가 투입된 천안SB플라자는 직산읍 삼은리 일원 충남테크노파크 내 부지면적 9,186㎡, 연면적 9,970.11㎡에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로 건립됐으며, 입주공간, 공유오피스, 비즈커넥트센터, 회의실 등으로 조성됐다. 전액 국비로 진행된 천안SB플라자 건립을 위해 박완주 의원은 많은 노력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19대 국회의원에 당선된 후 제1호 법안으로 국가가 기능지구에 과학산업단지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골자로한‘과학벨트 특별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해 통과시켰고, 20대 국회의원 후보시절 국제과학벨트기능지구 활성화(SB프라자 착공)를 공약으로 발표하고 224억 국비확보에 많은
(한국방송/한용렬기자)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이 지역사회 발달장애인 지원 강화를 위한 ‘발달장애인지원현장주도학습’이 지난 25일 첫모임을 시작으로 본격 진행한다고 밝혔다. 인력개발원은 현장에서 일하는 다양한 조직의 실무자들이 자율적으로 주제를 정하고 원하는 방식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올해 5개 학습모임을 선정하였는데, 천안의 장애인 거주시설인 ‘등대의 집’을 중심으로 구성된 ‘SD연구팀’도 포함되어 있다. 학습모임 SD연구팀은 장애인거주시설, 장애인단기보호센터, 사회적 협동조합 등의 민간종사자와 충남도청, 천안시청, 기타 읍면동 공무원 및 대학생으로 구성되어 민관이 함께 발달장애인 서비스에 대한 다양한 고민과 방안 등을 토론하고 학습해 나갈 예정이다. 이 모임은 발달장애인의 평생직업재활을 돕는 나다운 사회적협동조합*의 발달장애인 디자인 평생교육원에서 다섯 개의 주제로 총 5회 진행된다. * 나다운 사회적협동조합: 교수 및 시니어 전문인, 관련학과 졸업생 및 학부모 조합원으로 구성된 사회적협동조합으로, 성인발달장애인의 직업재활을 위한 화훼장식 양성교육 및 교재·교구 등을 개발·보급하여 지역사회와 협력하고 성인발달장애인의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고자 한다. 첫 번째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정낙규)는 지난 24일 예산읍복지회관 식당 및 주차장에서 ‘2019년 한마음 이동 전문 봉사의 날' 행사를 가졌다. 이날 예산군자원봉사센터 분야별 자원봉사자 150여명은 예산읍 65세 이상 어르신 300여명을 대상으로 한방‧이혈요법, 손‧발마사지, 의료봉사, 사랑의 돋보기 나누기 등 종합적인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봉사단체로는 제과·제빵봉사단, 대한적십자사 예산지구협의회, 다비치안경(예산월성당점), 무궁화봉사단, 타로봉사단, 느린나무스튜디오, 아드라봉사단, 명지병원, 엘지오휘예산지점, 동글동글공예봉사단, 건강지킴이 수지침봉사단, LG전자, KT예산지사, 한전예산지사, 예산지속가능발전협의회, 예산군보건소, 예산군건강가정지원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예산성폭력상담소, 예산군사회복지협의회 등이 참여했다. 명지병원에서는 혈압·당뇨 체크, 건강상담 등 양방진료를, 보건소에서는 구강보건, 금연, 치매·우울증 상담 등 봉사를 펼쳐 큰 호응을 받았다. 또한 제과·제빵 봉사단에서 견과류 팥빵을 만들어 따뜻한 음료와 함께 제공했고, 대한적십자사 예산지구협의회 봉사자는 어르신들을 위해 준비한 간식을 포장하는 등 나눔봉사활동을 전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배규희)는 지난 24일 예산군청소년수련관 비전홀에서 군‧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리더 역량강화 워크숍 및 18년 사업성과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워크숍은 예산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읍면협의체 위원 및 담당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의 역량강화와 복지공동체 의식 함양을 통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워크숍은 군‧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170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 협의체 이경효 실무위원장의 2018년도 사업성과보고를 시작으로, (사)더불어광주연구원 강위원 원장의 ‘예산의 길–복지와 자치의 오케스트라’를 주제로 한 특강이 진행됐다. 군과 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연계지원을 위한 민관협력을 통해 지역복지 증진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배규희 민간위원장은 “작년의 다양한 성과는 군, 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노력과 헌신에서 얻어진 귀한 결과물이다”라며 “앞으로도 이웃을 살피고 소통하며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를 실천해 지역복지 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할 수 있는 '미래 첨단 항공기(AAV)'의 밑그림이 나왔다. 우주항공청은 14일 국내 독자적인 미래 첨단 항공기 개발 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5월 개청하면서 발표한 '우주항공 5대 강국 입국을 위한 우주항공청 정책방향'에 포함된 핵심과제를 구체화한 것이다. ▲ 한국형 미래 첨단항공기(AAV) 예상도(사진=우주항공청 제공) 우주청은 관계 부처·기관과 함께 국내외 동향과 정부 지원 필요성을 검토해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을 기획하고 이날 공청회를 열어 산·학·연 관계자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AAV는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하는 항공기로 저소음, 친환경, 수직·단거리 이착륙 등의 특징이 있어 세계 수많은 스타트업이 개발에 뛰어들고 있는 신시장이다. 모건스탠리는 AAV 및 관련 서비스 시장이 오는 2040년에는 1조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은 2027년부터 5년 동안 7000억 원 규모로 추진하며, AAV 핵심기술 확보와 실증기 개발로 국내 항공업계의 독자적인 AAV 상용화와 글로벌 소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가유산을 기반으로 한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이 본격 추진된다. 멀티모달은 문자, 이미지, 음성, 3차원 데이터 등을 동시에 이해하고 종합적으로 처리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이 개발되면 기존의 AI에서 국가유산 검색 시 오류나 왜곡된 이미지가 무분별하게 제공되지 않도록 하고, 국가유산 관련 콘텐츠 제작의 진입 장벽이 낮아져 창작 생태계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유산청은 '2025년 민간클라우드 기반 AI·데이터레이크 활용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돼 한국형 국가유산 기반의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 전통건축 재현 예시 이미지 (사진=국가유산청) 이번 사업은 국가유산 데이터를 집약·가공해 데이터 분석과 혁신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범정부 차원의 디지털 전환 사업이다. 이에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 모티프테크놀로지스가 참여하는 민관 협력 연합체인 컨소시엄으로 공동 수행한다. 사업의 핵심 목표는 한국 국가유산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담은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문장을 입력해 이미지를 생성하는 '텍스트-투-이미지'와 '멀티모달 인공지능'을 구축해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창작지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기획재정부가 운영이 종료된 '(구)경찰기마대부지'를 주거시설이 아닌 상징성과 창의성을 갖춘 대표적인 청년주거 공간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에 안상열 기재부 재정관리관은 14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를 방문해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한 청년·서민 공공주택 조성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는 경찰청, 한국자산관리공사 및 민간전문가가 참여해 도심 유휴 국유지를 활용한 청년주택 공급 확대 방안, 청년 수요에 맞춘 공간 설계 방안 및 청년 주거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민간 참여 개발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편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는 1972년부터 경찰기마대 및 마장으로 운영했으나, 2024년 2월 경찰기마대 해체로 운영이 종료되어 현재 일부 건물을 경찰청에서 임시 사용하고 있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 경찰기마대 부지. 2025.8.12 (ⓒ뉴스1) 기재부는 지난 12일 제27차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에서 '2026년 국유재산재산종합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특히 이번 계획에서는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해 청년·서민용 공공주택 3만 5000호 이상 공급'을 발표하면서 (구)서울경찰기마대 부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13일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마약류 대책협의회를 열어 상반기 마약류 특별단속 성과와 하반기 추진 방향, 올해 마약류 관리 시행계획 주요과제 추진현황, 제1차 마약류 관리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개선방향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국조실장(의장)을 포함해 법무부, 대검찰청, 경찰청, 관세청, 해양경찰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보건복지부 등 15개 관계부처 차관급 인사가 참석해 올해 처음으로 대면회의로 개최했다.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13일 열린 마약류 대책협의회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총리실 제공) 정부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범정부 합동 마약류 특별단속을 추진한 결과 마약류 사범 3733명을 단속해 621명을 구속하고, 마약류 2676.8㎏을 압수했다. 상반기 특별단속은 해외 밀반입 차단, 국내 유통 억제,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차단 등 3개 주제를 중심으로 기관 합동으로 단속하고, 기관별 전문성을 살려 개별 집중단속도 병행했다. 해외 밀반입은 검찰-관세청 합동분석으로 필로폰 2.5㎏ 밀수 사범을 검거하고, 한-태 마약 합동 단속작전 등 국제공조로 코카인 600㎏·케타민 45㎏을 압수했다. 국내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올해 국내 홍역 환자는 지난 9일 현재 총 68명이 발생한 바, 이는 지난해 동기간 47명 발생한 것과 비교해 1.4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해외에서 감염돼 국내에 입국한 후 확진된 '해외유입' 사례는 49명(72.1%)으로 베트남 42명, 남아프리카공화국 3명, 우즈베키스탄·태국·이탈리아·몽골 각 1명 순이었다. 이들을 통해 가정과 의료기관에서 추가 전파된 해외유입 관련 사례는 19명이었다. 이에 질병관리청은 해외, 특히 홍역 유행 국가 방문 전 홍역 예방접종을 완료하고, 귀국 3주 이내 발열 ·발진 등 홍역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반드시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을 지키고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받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의료진에게는 환자의 최근 해외 방문력을 확인하고, 의심환자 발생시 신속히 관할 보건소에 신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홍역 유행 국가는 캄보디아, 필리핀, 중국, 몽골, 라오스,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이다.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출국장에서 열린 '여름 휴가철 맞이 안전여행 캠페인'에서 여행객들에게 올바른 손 씻기를 알리고 있다. 2025.6.26 (ⓒ뉴스1) 최근 세계보건기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앞으로 주차 규모가 80면 이상인 공공주차장에는 태양광발전설비 설치가 의무화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개발·이용·보급 촉진법 시행령과 하위 고시인 신·재생에너지 설비의 지원 등에 관한 규정 일부 개정안을 마련해 오는 14일부터 다음 달 23일까지 입법·행정예고를 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 5월 신재생에너지법 개정법률에 따른 후속 조치로 마련했으며, 주요 뼈대는 국가·지자체·공공기관 등이 설치·운영하는 80면 이상의 주차장에 캐노피형(천장에 매달아 늘어뜨리거나 고정하는 유형)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를 의무화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공공분야에서 선제적인 재생에너지 확대를 추진하고, 이날 발표한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의 핵심과제인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 대전환을 충실히 이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캐노피형 태양광이 주차장에 설치된 모습.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2025.8.13. (ⓒ뉴스1) 신재생에너지법 시행령 개정안을 보면 의무대상 기관은 신재생에너지법에 따른 공공기관 설치 의무화 제도와 같으며, 의무대상 주차장은 주차구획 면적이 1000㎡ 이상(일반형 80면 이상)을 대상으로 한다. 아울러,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여성가족부는 오는 14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안중근의사기념관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와 국회·정부·시민사회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에 '용기와 연대로 되찾은 빛, 평화를 밝히다'라는 슬로건 아래, 피해자의 용기 있는 증언이 사회적 연대로 확산되고 기억과 책임의 메시지가 미래세대에게 이어지길 바라는 뜻을 담아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진정한 광복'의 의의를 국민과 함께 성찰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한 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관련 청소년 작품 공모전 시상식과 함께 작품도 전시한다.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 나눔의집에서 '노란나비-다음 세대의 약속'을 주제로 열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식에서 참가자가 고(故) 김학순 할머니의 흉상에 헌화하고 있다. 2024.8.10 (ⓒ뉴스1) 올해로 여덟 번째를 맞는 '기림의 날'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고(故) 김학순 할머니께서 피해 사실을 최초로 공개 증언한 1991년 8월 14일을 기념하는 날로, 지난 2017년부터 국가기념일로 지정했다. 올해 기념식은 여는 공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