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군수 황선봉)이 예산역 주변 주교리 일대에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청년 유입으로 새로운 도시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향후 3년간 392억원을 투입한다. 군에 따르면 4월 현재 주교리 일원에 ◇고령자 복지주택 사업 ◇함께 이어가는, H2O 공동체 ‘배다리 마을’ 사업 ◇충남형 공공디자인 사업 ◇범죄예방 디자인 사업 ◇농촌 신활력 플러스사업 등 총 5개 공모사업이 선정돼 추진 중에 있으며, ◇충남형 공공주택 ‘더 행복한 주택’ 사업 ◇배다리 청년타운 조성 사업은 공모사업도 준비 중에있다. 고령자복지주택은 65세 이상 저소득 어르신들이 주거지 내에서 편리하게 복지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주택과 복지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복합시설로 건설되는 맞춤형 공공임대주택이다. 군은 (구)군청별관 유휴부지에 총 220억원을 투입해 1층 1652㎡(500평) 규모의 사회복지시설을 건설할 계획이다. 또한 사업비 92억원을 투입하는 ‘함께 이어가는, H2O 공동체 배다리 마을 사업’은 지역주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거점 공간을 조성하고 유휴부지에 마을 경제 활성화를 위한 게스트하우스와 이음창작소 조성하는 한편 골목길을 정비해 아름답고 쾌적한 생활환경
[한국방송/한용렬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박완주의원(더불어민주당 천안을)은 한국친환경농업협회, 환경농업단체연합회, 전국친환경농업인연합회와 공동주최로 오는 5월 1일(수) 오후 2시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미래세대 공공급식 확대 방안 토론회>를 개최한다. <미래세대 공공급식 확대 방안 토론회>는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 한국농정신문, 한국농어민신문, 농수축산신문, 한국농업신문, 월간친환경, 농축유통신문이 후원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전국친환경농업인연합회 박종서 사무총장의 사회로, ▲KREI 정학균 박사가‘친환경농산물 소비확대 추진방향’을, ▲지역농업네트워크 길청순지사장이‘미래세대 공공급식 추진방안’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지정토론에서는 윤주이 한국유기농업학회 회장을 좌장으로 ▲최낙현 과장(농림축산식품부 친환경농업과) ▲김자혜 전회장(소비자시민모임) ▲이덕승 상임대표(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 ▲박인자 회장(아이쿱생협연합회) ▲이의철 센터장(대전 선병원) ▲김현대 선임기자(한겨레신문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박완주 의원은“친환경농업은 정부의 지원정책과 함께 성장해왔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농업기술센터(소장 전태선)는 지난 26일 봉산면 금치리 시범농가에서 노지고추 유인개선과 조기안정재배 시범사업을 위한 부직포 설치와 고추정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노지고추 유인개선 및 조기안정재배 시범사업은 일라이트 부직포 터널을 설치해 통상적인 아주심기를 하는 방식보다 20여 일 조기재배가 가능하다. 또한 종전의 비닐터널재배와 달리 환기구 작업이 필요 없으며 보온, 환기 등 생육에 적합한 환경 조성으로 30∼40% 증가된 수확량을 기대할 수 있다. 또 나일론 줄을 이용해 3줄로 묶는 기존 유인법을 대신해 Y자형 고춧대에 일자형 지주대를 결합, 2m 간격으로 설치하면 고추 사이에 통기성과 투광성이 높아져 고추의 색깔이 좋아지며 과육이 두꺼워지고 웃자람이 없는 등 많은 장점이 있다. 봉산면 금치리 강정연(남, 66세) 시범사업 농가는 “그동안 노지고추를 일찍 아주 심기 해 저온과 냉해 등의 피해가 우려됐지만 이번 사업을 통해 그 문제점이 해결됐다”며 “부직포 터널 재배와 Y자형 고춧대로 수확량 증가와 노동력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예산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노지고추 일라이트 부직포 재배기술을 이용하면 서리‧바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2019년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을 4월 30일자로 결정·공시하고 오는 5월 30일까지 이의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올해 공시한 개별주택 수는 총 1만 5천672호이며, 주택가격은 전년대비 2.5%상승했다. 개별주택가격은 국토교통부장관이 1월 25일 공시한 표준주택 1천36호를 기준으로 각 개별주택의 특성을 비교해 가격을 산정하고, 2월 11일부터 3월 13일까지 한국감정원의 검증을 거쳐 예산군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 후 결정·공시한다. 개별주택가격은 예산군청 홈페이지(www.yesan.go.kr) 또는 군청 재무과 과표팀 및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 열람이 가능하며 공시된 가격에 이의가 있는 주택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은 오는 5월 30일까지 이의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다. 이의신청된 주택은 주택특성을 재조사하고 한국감정원의 검증을 거쳐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 후 조정·공시하게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청 재무과 과표팀(☎041-339-7372)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개별주택가격은 국세와 지방세의 과세근거가 될 뿐만 아니라 건강보험료 등 제세공과금에도 적용되므로 가격에 이의가 있는 소유자께서는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국토교통부가 실시한 ‘2019년 고령자복지주택사업 지자체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고령자복지주택은 65세 이상 저소득 어르신들이 주거지 내에서 편리하게 복지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주택‧복지 복합시설로 건설되는 맞춤형 공공임대주택이다. 거주 어르신들은 문턱제거, 동작감지 센서, 응급 비상벨 설치, 주방 및 욕실가구의 낮춤 등 무장애(Barrier-Free) 설계가 적용된 주택에 거주하며, 1층에 위치한 복지시설에서 물리치료, 헬스케어, 체력단련, 취미활동, 경로식당, 텃밭 등 맞춤형 보건·복지 서비스와 공동커뮤니티 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군은 지난 1월 국토교통부 공모 설명회에 참석해 (구)군청별관 유휴부지를 사업대상지로 발굴하고 2월초 시행사인 한국토지주택공사 본사를 발 빠르게 방문해 지역여건에 맞는 임대주택의 규모, 재원분담 방안, 사회복지시설 관리·운영계획 등을 포함한 제안서를 지난 3월 국토부에 제출했다. 이후 제안서 검토 및 현장조사, 전문가 평가위원회의 입지적정성, 수요타당성 등 종합검토를 거쳐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에 선정된 예산 주교지구 고령자복지주택사업은 군과 한국토지주택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29일 오전 10시 충의사(예산군 덕산면 소재)에서 ‘매헌 윤봉길의사 상해 의거 제87주년 기념 다례행사’를 거행했다. 이번 행사는 매헌 윤봉길의사 상해 의거 제87주년을 맞아 윤봉길의사의 숭고한 충의정신을 기리며 그 뜨거운 애국 혼을 후대에 전승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중앙부처와 도‧군단위 기관장, 유족 및 윤봉길의사 선양단체 회원, 주민 등 400여명 참석했다. 충남국악관현악단의 연주와 예산군립합창단의 추모가로 엄숙하고 품격 있게 거행된 이날 행사는 ◇헌관 분향·헌작(군수) ◇축관 독축(월진회장) ◇헌관 재배 ◇대통령 헌화(충청남도 문화체육부지사) ◇유족대표 분향 ◇추모가 합창 ◇내빈 분향 순으로 30분간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매헌 윤봉길의사의 숭고한 뜻과 대한독립을 위해 꽃다운 청춘을 나라에 바친 애국정신을 후대에 영원히 계승 발전될 수 있도록 품격 있는 기념 다례 행사를 거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지난 26일 예산군청 대회의실에서 황선봉 군수를 비롯한 이상용 부군수, 각 국장 및 부서장이 참여한 가운데 ‘2019년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부서장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여성친화도시 5개년 사업을 내실 있게 준비하고 각 부서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그동안 모든 부서에서 제출한 사업계획 37건과 연구용역 6건, 공공시설사업 56건 등 총 88건의 사업에 대해 추진상황을 검토하고 유기적인 협력을 위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여성친화도시 전문강사 임정규 컨설턴트가 ‘더 나은 예산군을 위한 여성친화도시’를 주제로, 타 지자체의 우수사례를 예산군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 및 부서장 역할의 중요성 등의 내용으로 특강을 진행했다. 황선봉 예산군수는 “여성이 체감하면 온 군민이 공감할 수 있는 좋은 정책이 나온다”며 “배려, 공감, 지속가능한 여성친화도시를 위해 정책 초기단계에서부터 여성친화적 관점의 반영을 위해 관련부서가 함께 협력해달라”고 말했다.
[예산/한용렬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예산군협의회(회장 이진우)는 지난 25일 예산군노인종합복지관 금강홀에서 자문위원 및 지역주민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평화공감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통일과 관련된 정보를 지역주민에게 제공해 지역의 평화‧통일담론을 확산하고 지역주민과 함께 논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준비됐다. 콘서트는 한승호 숭실대 교수의 사회로 김준선, 정유나 강사가 패널로 참여해 ‘한반도 평화와 우리의 역할’을 주제로 통일‧대북정책에 대한 공감대 확산과 남북관계, 통일준비 등 통일정책 현안에 대한 토론 및 질의응답 등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진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예산군협의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주민들이 통일의 필요성과 통일을 대비하는 자세에 대하여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평화‧통일담론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남/한용렬기자]충무공 이순신 탄신 기념행사사진 보도자료
[충남/한용렬기자] 충남도는 환경오염 예방 및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자연 친화적인 신소재 영농자재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도는 올해부터 원예작물 재배 농가 중 소규모 고령 농가, 여성 농업인을 중심으로 액상 멀칭, 자연 분해 필름 등 환경친화적 신소재 영농자재를 지원해 미세먼지 발생원이 될 수 있는 폐비닐 발생량을 줄이고 있다. 액상 멀칭은 토양 표면을 덮어주는 액체 상태의 생분해성 신소재로, 농업용 멀칭 비닐을 대체할 수 있다. 자연 분해 필름은 일정 기간 경과하면 자연 분해되는 특성을 갖고 있어 기존 비닐처럼 수거할 필요가 없다. 그동안 농촌에서는 비닐 멀칭 농법을 주로 사용, 고령화 및 노동력 부족으로 작물 수확 후 폐비닐 수거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서 환경오염 문제를 일으켜왔다. 또 소각에 따른 산불 발생 위험과 미세먼지 유발 등의 문제점도 지적돼왔다. 도 관계자는 “국내·외 연구에 따르면, 농촌지역 미세먼지 주요 발생 원인으로 ‘영농폐기물 부산물 소각’이 꼽히고 있다”며 “환경친화적 영농자재 공급을 확대해 환경오염을 막고, 미세먼지 저감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할 수 있는 '미래 첨단 항공기(AAV)'의 밑그림이 나왔다. 우주항공청은 14일 국내 독자적인 미래 첨단 항공기 개발 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5월 개청하면서 발표한 '우주항공 5대 강국 입국을 위한 우주항공청 정책방향'에 포함된 핵심과제를 구체화한 것이다. ▲ 한국형 미래 첨단항공기(AAV) 예상도(사진=우주항공청 제공) 우주청은 관계 부처·기관과 함께 국내외 동향과 정부 지원 필요성을 검토해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을 기획하고 이날 공청회를 열어 산·학·연 관계자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AAV는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하는 항공기로 저소음, 친환경, 수직·단거리 이착륙 등의 특징이 있어 세계 수많은 스타트업이 개발에 뛰어들고 있는 신시장이다. 모건스탠리는 AAV 및 관련 서비스 시장이 오는 2040년에는 1조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은 2027년부터 5년 동안 7000억 원 규모로 추진하며, AAV 핵심기술 확보와 실증기 개발로 국내 항공업계의 독자적인 AAV 상용화와 글로벌 소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가유산을 기반으로 한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이 본격 추진된다. 멀티모달은 문자, 이미지, 음성, 3차원 데이터 등을 동시에 이해하고 종합적으로 처리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이 개발되면 기존의 AI에서 국가유산 검색 시 오류나 왜곡된 이미지가 무분별하게 제공되지 않도록 하고, 국가유산 관련 콘텐츠 제작의 진입 장벽이 낮아져 창작 생태계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유산청은 '2025년 민간클라우드 기반 AI·데이터레이크 활용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돼 한국형 국가유산 기반의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 전통건축 재현 예시 이미지 (사진=국가유산청) 이번 사업은 국가유산 데이터를 집약·가공해 데이터 분석과 혁신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범정부 차원의 디지털 전환 사업이다. 이에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 모티프테크놀로지스가 참여하는 민관 협력 연합체인 컨소시엄으로 공동 수행한다. 사업의 핵심 목표는 한국 국가유산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담은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문장을 입력해 이미지를 생성하는 '텍스트-투-이미지'와 '멀티모달 인공지능'을 구축해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창작지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기획재정부가 운영이 종료된 '(구)경찰기마대부지'를 주거시설이 아닌 상징성과 창의성을 갖춘 대표적인 청년주거 공간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에 안상열 기재부 재정관리관은 14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를 방문해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한 청년·서민 공공주택 조성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는 경찰청, 한국자산관리공사 및 민간전문가가 참여해 도심 유휴 국유지를 활용한 청년주택 공급 확대 방안, 청년 수요에 맞춘 공간 설계 방안 및 청년 주거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민간 참여 개발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편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는 1972년부터 경찰기마대 및 마장으로 운영했으나, 2024년 2월 경찰기마대 해체로 운영이 종료되어 현재 일부 건물을 경찰청에서 임시 사용하고 있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 경찰기마대 부지. 2025.8.12 (ⓒ뉴스1) 기재부는 지난 12일 제27차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에서 '2026년 국유재산재산종합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특히 이번 계획에서는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해 청년·서민용 공공주택 3만 5000호 이상 공급'을 발표하면서 (구)서울경찰기마대 부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13일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마약류 대책협의회를 열어 상반기 마약류 특별단속 성과와 하반기 추진 방향, 올해 마약류 관리 시행계획 주요과제 추진현황, 제1차 마약류 관리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개선방향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국조실장(의장)을 포함해 법무부, 대검찰청, 경찰청, 관세청, 해양경찰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보건복지부 등 15개 관계부처 차관급 인사가 참석해 올해 처음으로 대면회의로 개최했다.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13일 열린 마약류 대책협의회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총리실 제공) 정부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범정부 합동 마약류 특별단속을 추진한 결과 마약류 사범 3733명을 단속해 621명을 구속하고, 마약류 2676.8㎏을 압수했다. 상반기 특별단속은 해외 밀반입 차단, 국내 유통 억제,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차단 등 3개 주제를 중심으로 기관 합동으로 단속하고, 기관별 전문성을 살려 개별 집중단속도 병행했다. 해외 밀반입은 검찰-관세청 합동분석으로 필로폰 2.5㎏ 밀수 사범을 검거하고, 한-태 마약 합동 단속작전 등 국제공조로 코카인 600㎏·케타민 45㎏을 압수했다. 국내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올해 국내 홍역 환자는 지난 9일 현재 총 68명이 발생한 바, 이는 지난해 동기간 47명 발생한 것과 비교해 1.4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해외에서 감염돼 국내에 입국한 후 확진된 '해외유입' 사례는 49명(72.1%)으로 베트남 42명, 남아프리카공화국 3명, 우즈베키스탄·태국·이탈리아·몽골 각 1명 순이었다. 이들을 통해 가정과 의료기관에서 추가 전파된 해외유입 관련 사례는 19명이었다. 이에 질병관리청은 해외, 특히 홍역 유행 국가 방문 전 홍역 예방접종을 완료하고, 귀국 3주 이내 발열 ·발진 등 홍역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반드시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을 지키고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받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의료진에게는 환자의 최근 해외 방문력을 확인하고, 의심환자 발생시 신속히 관할 보건소에 신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홍역 유행 국가는 캄보디아, 필리핀, 중국, 몽골, 라오스,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이다.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출국장에서 열린 '여름 휴가철 맞이 안전여행 캠페인'에서 여행객들에게 올바른 손 씻기를 알리고 있다. 2025.6.26 (ⓒ뉴스1) 최근 세계보건기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앞으로 주차 규모가 80면 이상인 공공주차장에는 태양광발전설비 설치가 의무화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개발·이용·보급 촉진법 시행령과 하위 고시인 신·재생에너지 설비의 지원 등에 관한 규정 일부 개정안을 마련해 오는 14일부터 다음 달 23일까지 입법·행정예고를 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 5월 신재생에너지법 개정법률에 따른 후속 조치로 마련했으며, 주요 뼈대는 국가·지자체·공공기관 등이 설치·운영하는 80면 이상의 주차장에 캐노피형(천장에 매달아 늘어뜨리거나 고정하는 유형)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를 의무화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공공분야에서 선제적인 재생에너지 확대를 추진하고, 이날 발표한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의 핵심과제인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 대전환을 충실히 이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캐노피형 태양광이 주차장에 설치된 모습.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2025.8.13. (ⓒ뉴스1) 신재생에너지법 시행령 개정안을 보면 의무대상 기관은 신재생에너지법에 따른 공공기관 설치 의무화 제도와 같으며, 의무대상 주차장은 주차구획 면적이 1000㎡ 이상(일반형 80면 이상)을 대상으로 한다. 아울러,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여성가족부는 오는 14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안중근의사기념관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와 국회·정부·시민사회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에 '용기와 연대로 되찾은 빛, 평화를 밝히다'라는 슬로건 아래, 피해자의 용기 있는 증언이 사회적 연대로 확산되고 기억과 책임의 메시지가 미래세대에게 이어지길 바라는 뜻을 담아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진정한 광복'의 의의를 국민과 함께 성찰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한 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관련 청소년 작품 공모전 시상식과 함께 작품도 전시한다.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 나눔의집에서 '노란나비-다음 세대의 약속'을 주제로 열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식에서 참가자가 고(故) 김학순 할머니의 흉상에 헌화하고 있다. 2024.8.10 (ⓒ뉴스1) 올해로 여덟 번째를 맞는 '기림의 날'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고(故) 김학순 할머니께서 피해 사실을 최초로 공개 증언한 1991년 8월 14일을 기념하는 날로, 지난 2017년부터 국가기념일로 지정했다. 올해 기념식은 여는 공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