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30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아동·청소년·여성·노인 등 분야별 민간위원과 군청 인구정책 실무추진단 7개 부서 10개 팀이 모여 인구증가시책지원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상반기 부서별 주요 실적 보고, 전문가들의 정책방향 조언, 분야별 단체장들의 신규 사업 건의 등 인구증가를 위한 다양한 의견 제시와 토론이 진행됐다. 군은 최근 4년간 노년층을 제외한 전 연령대 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며 특히 인구증가를 유발할 수 있는 21∼40세의 연령 감소폭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회의에서 위원들은 젊은 층이 직장을 잡고 결혼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면 자연히 인구는 증가할 것이라며 지역 대학과 연계한 기업유치 및 청년 정책을 발굴해 줄 것을 특별히 당부했다. 또한 민관이 협력해 지역 사회에 팽배해 있는 저출생에 문제를 여성친화, 명절문화 개선 등을 통해 극복하자고 입을 모았다. 이상용 위원장은 “얼마 전 실시한 군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우리 지역 실정에 맞는 인구정책을 다각도로 검토하겠다”며 “행정기관의 힘만으로는 인구절벽 위기를 타개하기엔 역부족이니 군민들의 지혜와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예산/한용렬기자] 지난 3월 본격 운영에 들어간 예산군 CCTV통합관제센터가 범죄 및 각종 사건·사고 예방 역할을 톡톡히 수행해 내고 있다. 군에 따르면 CCTV통합관제센터 운영 개시 이후 7월 말까지 강력범죄, 치매 노인 안전 귀가, 도로안전, 교통사고, 화재, 청소년 계도, 취객구조, 쓰레기불법투기 등 총 210건을 실시간 관제해 경찰서와 소방서 등 관련 기관에 신속히 전파했다고 밝혔다. 또한 관련 기관에 제공된 총 108건의 영상정보는 범죄 수사 및 입증 자료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김승영 총무과장은 “범죄는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한 만큼 ‘안전예산 군민행복’을 위해 범죄 취약지역 CCTV확대 설치는 물론 관련기관과 유기적인 업무협조를 통해 군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CCTV통합관제센터는 지난 7월부터 경찰이 상주해 각종 범죄에 즉시 대응할 수 있는 체제로 운영되며, 관제요원들 또한 정확한 판단과 신속한 대응 능력으로 안전한 군민 생활에 기여하고 있다.
[한국방송/한용렬기자] 성일종 국회의원(자유한국당, 충남 서산·태안)은 1일 “담뱃갑의 광고효과를 억제하기 위한 「담배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 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 현행 ‘담배사업법’은 2016년 12월 23일부터 금연유도를 위해 담뱃갑 앞면에 경고그림을 표기하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보건복지부가 2019년 5월 발표한 ‘금연종합대책(안)’ 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성인 남성 흡연율은 OECD 4위로 주요 선진국에 비해 여전히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또한, 청소년 흡연율은 2017~18년 2년간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여자 청소년 흡연율은 2017년 3.1%에서 2018년 3.7%로 1년 사이 0.6% 증가했다. 이렇듯 주요 선진국에 비해 아직까지 성인 남성의 흡연율이 높고 청소년의 흡연율도 2년간 증가하고 있어 정부의 금연정책을 더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최근 호주, 영국 등에서는 담뱃갑의 포장지에 광고 및 디자인적 요소를 제거한 ‘민무늬 담뱃갑(plain packaging) 제도’를 도입하였다. 심지어, WHO의 담배규제기본협약(FCTC)에서도 이를 권고한 바 있다. 이에 이번에 발의된 성일종 의원의 법률개정안은 우리나라
(한국방송/한용렬기자) 충남도 15개 시·군의 ‘2020년 과제 및 미래정책발굴’을 위한 열띤 토론의 장이 열렸다. 충남연구원은 지난 25일 충남연구원에서 충남도 15개 시·군과 함께하는 ‘미래정책발굴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2020년 과제 및 미래정책 방향 설정’을 위해 마련된 자리로, 이를 위해 충남연구원과 각 시·군 약 6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하여 ‘시·군별 미래 아젠다 및 2020년 과제 방향’을 설정하고, 맞춤형 특화 정책과제와 주제를 도출하는 시간을 가졌다. 충남연구원 오혜정 연구위원은 그간의 정책협력단 추진 주요 사례를 소개하며 “도민의 행복한 지역발전, 도민이 더 행복한 미래를 선도하는 충남연구원의 미션과 비전을 위해서는 도민과 가장 가까이 있는 시·군과의 네트워크 형성이 중요하다”고 시·군 협력을 강조했다. 이어진 브레인스토밍에서 태안군은 인구 7만을 위한 전략, 태양광 전력 활용방안, 연륙교 중장기 비전 수립, 미래 먹거리 창출 방안 등 과제 제안을, 아산시는 청정도시와 관련된 에너지 타운, 문예회관을 비롯한 문화예술분야의 마스터플랜, 먹거리분야의 시책 방향성에 대한 충남연구원의 지원을 제안하는 등 각 시·군 관계자의 발표가
행정안전부(장관 진영)는 우정사업본부, 충청남도, 전라남도,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국토정보공사와 「지역밀착형 주소기반 드론운영」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7월 31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역밀착형 주소기반 드론운영은 배송인프라가 미흡*한 지역(농촌, 어촌, 산촌)에 도로명주소 기반의 배달점 설치 등 드론배송 체계를 구축하여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드론산업육성을 지원하는 계획이다. * 구호물품 등 공공서비스 수령 애로, 생활용품 구입 및 우편배달에 장시간 소요 드론은 지난 2016년 세계경제포럼에서 국제적 관심사로 대두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대표적인 성장산업으로 주목되면서 각국이 제도정비, 기반시설 투자 등을 경쟁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식은 산업부가 추진 중인 드론활용 배송실증사업과 연계하여, 행정안전부가 사람과 시스템 간에 소통할 수 있는 주소기반의 드론배달점을 설치하고 실제 운용을 통해 공공시장 창출의 첫 걸음을 디뎠다는데 의미가 있다. 주소기반 드론 배송 운영체계는 도로명주소체계를 활용함으로써 전국적으로 통일된 기준에 의해 체계적인 배달점 주소 부여가 가능하고 배달점의 위치 찾기가 쉬워질 전망이다. 협약과 관련하여 행안부는 올해부터 4년간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31일 대술면행정복지센터에서 치매안심마을 운영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환자가 지역사회에서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주민과 치매환자, 가족 모두가 행복한 ‘치매친화적 안심 공동체’를 실현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날 운영회의는 보건소장, 대술면장, 이장단협의회장, 주민자치위원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상반기 치매안심마을 사업추진 내용을 짚어보며 치매안심마을 사업 효율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과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운영위는 치매관련 기초지식 및 치매환자 대응방법 등의 교육을 받고 치매안심마을 정착을 위한안전하고 소외받지 않는 마을 구축에 앞장서는 한편,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해 치매환자와 가족이 지역사회에서 안전하게 살 수 있는 안심마을 구축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예산군보건소는 치매안심마을로 선정된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만 60세 이상 어르신들의 치매 조기검사, 치매 예방교실 및 인식개선활동, 인지강화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8월 6일부터 연말까지 매주 예산군 농업인을 대상으로 정보화 교육을 실시한다. 농업인 정보화 교육은 리모델링을 통해 새롭게 단장한 농업기술센터 컴퓨터 교육장에서 기초·중급·고급 과정으로 나눠 모두 12회에 걸쳐 진행된다. 기초과정에서는 윈도우 10 사용법, 인터넷 기초, 블로그 기초, 한글 기초 등의 교육이 진행되고, 중급과정은 엑셀, 파워포인트, 블로그 활용, 고급과정은 스마트폰을활용한 사진 촬영 및 동영상 제작하기, 유튜브 실습과정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은 농업기술센터 귀농지원팀으로 전화(041-339-8153) 또는 방문해 신청 가능하며, 각 과정별로 선착순 30명씩을 모집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농업인에게 기본적인 정보화 능력을 배양하고농산물 전자상거래 기반을 조성해 스스로 농업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것”이라며 “다양한 SNS 활용으로 농산물 판로개척과 고객확보에 나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30일 덕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열린 충남정보화농업인전진대회 사진과 블로그 부문에서 총 3명의 예산군 농업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충남정보화농업인연합회가 주최한 이날 대회에서 정보화농업인 사진부문에서는 최경숙 씨가 최우수상, 박경모 씨가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으며, IT활용사례 블로그 경진부문(청년부)에서는 신진섭 씨가 우수상을 수상해 정보화 농업인의 역량을 과시했다. 특히 사진부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최경숙 씨는 예산으로 귀농해 농업기술센터에서정보화 교육을 기초부터 수료해 ‘파워블로거’로 성장해 군을 널리 알리는데 힘쓰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변화하는 농업환경 속에서 예산의 우수농업인들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농업기술보급과 정보화 교육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들의 판로 다양화를 돕기 위해 정보화 농업인을 대상으로△e-비즈니스 교육과 정보화 교육 △농가 블로그 운영 △스마트스토어 팜 개설 등을 지원하고 있다.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30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건강도시운영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건강도시운영위원회는 군민의 건강한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물리적, 사회적, 환경적 여건을 개발하고 지속 노력하기 위해 구성된 것으로, 이날 회의에서는 순천향대학교 보건행정경영학과 강은정 교수가 군의 건강도시 접근을 위해 사회경제적 요인과 건강한 환경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군 건강도시 기본계획 학술연구용역 결과 1순위 건강문제는 암이나 폐렴으로 인한 사망률 및 당뇨병 치료와 같은 보건의료 문제와 금연계획 및 시도, 걷기 및 신체활동, 비만 등 건강행태와 관련된 문제가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순위 건강문제는 알츠하이머 사망률, 음주율, 스트레스 인지율 등이었으며, 3순위 건강문제는 암이나 운수사고, 추락, 당뇨병 사망률 등이 포함됐다. 이에 군민을 대상으로 건강도시 예산을 만들기 위한 사업별 필요성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의료시설 확충 80.64%, 일자리 확충 80.44%, 만성질환 예방관리 사업 77.65%, 음주 흡연문제 해결 70.76%, 생활 체육시설 및 운동 프로그램 확충 69.2% 등 순으로 응답이 나왔다. 건강도시운영위원회는 이
[예산/한용렬기자] 예산읍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 및 예산읍행정복지센터 직원 등 40명은 29일 피서철을 맞아 무한천 주변 장마쓰레기 국토대청소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예산읍 석양IC 고가 아래 무한천변을 시작으로 신원교 주변 구간에 대해 페트병, 빈병 등 장마쓰레기와 불법투기로 발생한 쓰레기를 수거했다.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 관계자는 “국토대청소운동을 통해 깨끗한 예산읍을 만들기 위해 항상 앞장서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함용섭 예산읍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깨끗한 예산읍을 위해 행사에 참여 해주신 분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국토대청소운동 행사를 지속 실시해 깨끗하고 청결한 예산읍을 만드는데 동참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할 수 있는 '미래 첨단 항공기(AAV)'의 밑그림이 나왔다. 우주항공청은 14일 국내 독자적인 미래 첨단 항공기 개발 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5월 개청하면서 발표한 '우주항공 5대 강국 입국을 위한 우주항공청 정책방향'에 포함된 핵심과제를 구체화한 것이다. ▲ 한국형 미래 첨단항공기(AAV) 예상도(사진=우주항공청 제공) 우주청은 관계 부처·기관과 함께 국내외 동향과 정부 지원 필요성을 검토해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을 기획하고 이날 공청회를 열어 산·학·연 관계자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AAV는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하는 항공기로 저소음, 친환경, 수직·단거리 이착륙 등의 특징이 있어 세계 수많은 스타트업이 개발에 뛰어들고 있는 신시장이다. 모건스탠리는 AAV 및 관련 서비스 시장이 오는 2040년에는 1조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은 2027년부터 5년 동안 7000억 원 규모로 추진하며, AAV 핵심기술 확보와 실증기 개발로 국내 항공업계의 독자적인 AAV 상용화와 글로벌 소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가유산을 기반으로 한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이 본격 추진된다. 멀티모달은 문자, 이미지, 음성, 3차원 데이터 등을 동시에 이해하고 종합적으로 처리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이 개발되면 기존의 AI에서 국가유산 검색 시 오류나 왜곡된 이미지가 무분별하게 제공되지 않도록 하고, 국가유산 관련 콘텐츠 제작의 진입 장벽이 낮아져 창작 생태계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유산청은 '2025년 민간클라우드 기반 AI·데이터레이크 활용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돼 한국형 국가유산 기반의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 전통건축 재현 예시 이미지 (사진=국가유산청) 이번 사업은 국가유산 데이터를 집약·가공해 데이터 분석과 혁신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범정부 차원의 디지털 전환 사업이다. 이에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 모티프테크놀로지스가 참여하는 민관 협력 연합체인 컨소시엄으로 공동 수행한다. 사업의 핵심 목표는 한국 국가유산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담은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문장을 입력해 이미지를 생성하는 '텍스트-투-이미지'와 '멀티모달 인공지능'을 구축해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창작지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기획재정부가 운영이 종료된 '(구)경찰기마대부지'를 주거시설이 아닌 상징성과 창의성을 갖춘 대표적인 청년주거 공간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에 안상열 기재부 재정관리관은 14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를 방문해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한 청년·서민 공공주택 조성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는 경찰청, 한국자산관리공사 및 민간전문가가 참여해 도심 유휴 국유지를 활용한 청년주택 공급 확대 방안, 청년 수요에 맞춘 공간 설계 방안 및 청년 주거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민간 참여 개발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편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는 1972년부터 경찰기마대 및 마장으로 운영했으나, 2024년 2월 경찰기마대 해체로 운영이 종료되어 현재 일부 건물을 경찰청에서 임시 사용하고 있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 경찰기마대 부지. 2025.8.12 (ⓒ뉴스1) 기재부는 지난 12일 제27차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에서 '2026년 국유재산재산종합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특히 이번 계획에서는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해 청년·서민용 공공주택 3만 5000호 이상 공급'을 발표하면서 (구)서울경찰기마대 부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13일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마약류 대책협의회를 열어 상반기 마약류 특별단속 성과와 하반기 추진 방향, 올해 마약류 관리 시행계획 주요과제 추진현황, 제1차 마약류 관리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개선방향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국조실장(의장)을 포함해 법무부, 대검찰청, 경찰청, 관세청, 해양경찰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보건복지부 등 15개 관계부처 차관급 인사가 참석해 올해 처음으로 대면회의로 개최했다.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13일 열린 마약류 대책협의회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총리실 제공) 정부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범정부 합동 마약류 특별단속을 추진한 결과 마약류 사범 3733명을 단속해 621명을 구속하고, 마약류 2676.8㎏을 압수했다. 상반기 특별단속은 해외 밀반입 차단, 국내 유통 억제,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차단 등 3개 주제를 중심으로 기관 합동으로 단속하고, 기관별 전문성을 살려 개별 집중단속도 병행했다. 해외 밀반입은 검찰-관세청 합동분석으로 필로폰 2.5㎏ 밀수 사범을 검거하고, 한-태 마약 합동 단속작전 등 국제공조로 코카인 600㎏·케타민 45㎏을 압수했다. 국내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올해 국내 홍역 환자는 지난 9일 현재 총 68명이 발생한 바, 이는 지난해 동기간 47명 발생한 것과 비교해 1.4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해외에서 감염돼 국내에 입국한 후 확진된 '해외유입' 사례는 49명(72.1%)으로 베트남 42명, 남아프리카공화국 3명, 우즈베키스탄·태국·이탈리아·몽골 각 1명 순이었다. 이들을 통해 가정과 의료기관에서 추가 전파된 해외유입 관련 사례는 19명이었다. 이에 질병관리청은 해외, 특히 홍역 유행 국가 방문 전 홍역 예방접종을 완료하고, 귀국 3주 이내 발열 ·발진 등 홍역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반드시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을 지키고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받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의료진에게는 환자의 최근 해외 방문력을 확인하고, 의심환자 발생시 신속히 관할 보건소에 신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홍역 유행 국가는 캄보디아, 필리핀, 중국, 몽골, 라오스,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이다.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출국장에서 열린 '여름 휴가철 맞이 안전여행 캠페인'에서 여행객들에게 올바른 손 씻기를 알리고 있다. 2025.6.26 (ⓒ뉴스1) 최근 세계보건기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앞으로 주차 규모가 80면 이상인 공공주차장에는 태양광발전설비 설치가 의무화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개발·이용·보급 촉진법 시행령과 하위 고시인 신·재생에너지 설비의 지원 등에 관한 규정 일부 개정안을 마련해 오는 14일부터 다음 달 23일까지 입법·행정예고를 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 5월 신재생에너지법 개정법률에 따른 후속 조치로 마련했으며, 주요 뼈대는 국가·지자체·공공기관 등이 설치·운영하는 80면 이상의 주차장에 캐노피형(천장에 매달아 늘어뜨리거나 고정하는 유형)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를 의무화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공공분야에서 선제적인 재생에너지 확대를 추진하고, 이날 발표한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의 핵심과제인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 대전환을 충실히 이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캐노피형 태양광이 주차장에 설치된 모습.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2025.8.13. (ⓒ뉴스1) 신재생에너지법 시행령 개정안을 보면 의무대상 기관은 신재생에너지법에 따른 공공기관 설치 의무화 제도와 같으며, 의무대상 주차장은 주차구획 면적이 1000㎡ 이상(일반형 80면 이상)을 대상으로 한다. 아울러,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여성가족부는 오는 14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안중근의사기념관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와 국회·정부·시민사회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에 '용기와 연대로 되찾은 빛, 평화를 밝히다'라는 슬로건 아래, 피해자의 용기 있는 증언이 사회적 연대로 확산되고 기억과 책임의 메시지가 미래세대에게 이어지길 바라는 뜻을 담아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진정한 광복'의 의의를 국민과 함께 성찰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한 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관련 청소년 작품 공모전 시상식과 함께 작품도 전시한다.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 나눔의집에서 '노란나비-다음 세대의 약속'을 주제로 열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식에서 참가자가 고(故) 김학순 할머니의 흉상에 헌화하고 있다. 2024.8.10 (ⓒ뉴스1) 올해로 여덟 번째를 맞는 '기림의 날'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고(故) 김학순 할머니께서 피해 사실을 최초로 공개 증언한 1991년 8월 14일을 기념하는 날로, 지난 2017년부터 국가기념일로 지정했다. 올해 기념식은 여는 공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