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강원도 인제 야산에서 최근 발견된 북한 무인기 추정 소형비행체가 주한미군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가 배치된 경북 성주골프장을 정찰했으며 사드 체계가 배치된 상공에서 10여 장의 사진도 촬영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이 무인기에 내장된 카메라(일본 소니사 DSLT·메모리 3.2GB)가 찍은 사진에는 지난 4월 26일 배치된 발사대 2기와 사격통제레이더 등의 모습도 담겨 있어 사드체계 배치 이후 촬영한 것으로 분석됐다. 사드배치 지역을 북한 무인기로 추정되는 비행체가 촬영한 사실이 밝혀지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군의 한 관계자는 13일 지난주 인제에서 발견된 무인기를 분석한 결과, "사드가 배치된 성주지역을 촬영한 것이 확인됐다"면서 "무인기는 성주 북쪽 수㎞ 지점부터 촬영을 시작해 사드 배치지역 남쪽 수㎞를 회항해 다시 북쪽으로 북상하며 사드 배치지역을 촬영했다"고 밝혔다. 그는 "무인기가 찍은 수백여 장의 사진 중 사드가 배치된 성주지역을 촬영한 사진은 10여 장 정도"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수백여 장 대부분이 임야와 민가 지역의 사진"이라며 "북쪽에서 남쪽으로 내려오다가, 다시 북상하다가 사드배치 지역을 찍고 인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찾아가는 로파크 버스가 2017. 6. 12.(월)∼13.(화) 울릉도 9개 초·중학생 전원에게 법체험 및 진로체험의 기회를 제공합니다. - 이번 행사는 법교육 소외 지역 학생들의 체험 기회 제공을 위해 법무부와 울릉군청, 울릉교육지원청이 공동으로 마련하였습니다. - 학생들은 ‘찾아가는 로파크’에서 모의국무회의, 모의재판, 과학수사 체험 등을 통해 법의 제정에서 적용, 집행의 전과정을 체험하게 됩니다. - 또한, 법조인·교도관·보호관찰관·출입국공무원 등 진로체험을 통해 법조 관련 직업을 탐색함으로써 자신의 미래를 그려보는 시간도 갖게 됩니다.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경찰청(청장: 이철성)은, 지난 ’17. 5. 20. 필리핀 세부시 라푸라푸주에서 발생한 우리 교민 총기피살 사건 관련, 사건 발생 16일 만에 사건의 실체를 모두 규명하고 진범 3명 중 2명을 검거하였다고 밝혔다. 현지 경찰 조사결과, 피해자의 내연녀인 필리핀 여성이 피해자에게 폭행을 당한 것에 앙심을 품고 자신의 필리핀 남자친구 등과 공모하여 피해자를 살해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피살 사건은 올해 들어 필리핀에서 처음으로 발생한 사건으로 세부에서는 2014년 8월 이후 처음 발생한 사건이다. 이번 사건의 해결은 어느 누구의 단독적인 노력의 결실이 아닌 경찰주재관 및 코리안데스크, 현지 교민 등이 모두 힘을 합쳐 해결해낸 의미 있는 결실이다. 경찰주재관과 코리안데스크를 중심으로 현지 수사를 공조하고, 경찰청에서 파견된 공동조사팀은 피해자 혈흔 DNA 분석을 신속히 진행하여 현지 수사에 새로운 시각을 제공, 진범을 검거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세부에 거주하는 한 교민은 “이번 피살사건은 경찰 영사 등 직위고하를 떠나 세부 지역 내 모든 ‘한국인’들이 힘을 모아 해결한 첫 사례”라며 앞으로도 경찰주재관 및 코리안데스크에 적극
(서울/한상희기자) 서울특별시가 한여름을 앞두고 콜드브루 커피를 선제적으로 위생 점검을 실시, 커피전문점은 모두 적합 결과가 나왔으나 커피 제조·가공업소의 일부 제품에서 세균수가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커피 제조·가공업소(식품제조가공업) 98개소에 대해 5월 8일부터 12일까지 자치구 위생담당 공무원,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으로 점검한 결과 14개소(14.3%)를 적발했다. 위반 내역은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등 4개소, 건강진단 미실시 5개소, 영업자준수사항 위반 2개소,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2개소, 시설기준 위반 1개소이다. 특히 커피 제조·가공업소에서 생산한 콜드브루 커피 등 24건을 수거·검사한 결과 4개의 제품에서 세균수가 기준(100 이하/ml) 초과 검출됐다. 세균수 기준초과 검출된 제품은 콜드브루 커피 3건과 액상커피 1건이며 기준치의 440배(44,000/ml)가 검출된 콜드브루 커피도 있었다. 커피제조·가공업소 생산 커피의 카페인 검사 결과 16개 제품에서 ‘식품 등의 표시기준’ 중 ‘카페인에 대한 소비자 안전을 위한 주의사항 표시’를 제대로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시는 커피 제조·가공업소의 부적합 커피는 즉시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환경부(장관 조경규)가 6곳의 노후된 국가소유 폐수종말처리시설을 민간투자사업으로 개량하기 위해 6월 12일 사업시행자를 지정하고 실시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민간투자사업은 6곳의 폐수종말처리시설을 동부권(진주, 달성, 경산)과 서부권(청주, 익산, 여수)으로 구분하여 추진한다. 사업시행자는 동부권의 경우 태영건설 등 9개사가 참여하는 동부권 푸른물(주)이며, 서부권은 금호산업 등 10개사가 참여하는 푸른 서부환경(주)이다. 이번 사업은 ‘손익공유형 민간투자(BTO-a)’ 방식이 처음으로 적용되며, 오는 8월 착공하여 2년 동안 시행될 예정이다. ※ 손익공유형 민간투자사업(BTO-a, Build·Transfer·Operate- adjusted): 정부가 최소 사업운영비(민간투자비의 70%, 민간투자비 30%의 이자, 운영비용) 만큼 위험을 분담하되 초과 이익 발생 시는 공유하는 방식 오래된 시설물과 배관 등을 교체·보수하고 일부 시설에는 총인시설 여과기 추가 등 처리시설 고도화를 비롯해 태양광 에너지 생산 설비를 설치한다. 총 사업비는 902억 원이며 입주기업의 비용부담을 줄이기 위해 사업비의 30%는 국고에서 지원한다. 이번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회원가입도 하지 않았는데 협회에 회원으로 등록되어 수시로 문자메시지를 받고 있습니다. 이거 문제 아닌가요?” 지난 4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개인정보침해신고센터에 실제로 신고 접수된 내용이다. 이처럼 각종 협회·단체에서도 개인정보 보호를 간과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는 게 현실이다. 이에 따라 행정자치부(장관 홍윤식)는 비영리 협회 및 단체에 대한 개인정보 보호실태 집중점검에 나선다. 행자부는 12일부터 23일까지 기술자 경력관리 및 면허관리, 자격검정 운영 및 전문교육 시행, 구인구직, 기부금 모금 등을 수행하는 협회·단체를 대상으로 개인정보 보호실태를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개인정보 보유량, 회원 규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20개 기관을 점검대상으로 선정했다. 협회·단체 대상 점검은 ’14년 1월과 ’15년 7월에 이어 올해가 3번째다. 기존 점검을 통해서는 대다수 협회·단체의 경우 개인정보 보유량에 비해 상대적으로 규모가 영세해 개인정보 관리가 전반적으로 미흡한 것으로 확인됐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그동안 협·단체에서 지속적으로 지적된 바 있는 △개인정보 수집·제공 시 동의여부 △개인정보 처리 위탁 시 필수사항의 문서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건국대학교(총장 민상기)가 12일 오후 3시부터 교내 생명과학관 프라임(PRIME)첨단강의실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 생명과학 교육’을 주제로 상허생명과학대학 출범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2006년 노벨 화학상 수상자이자 건국대 초빙 석학교수인 로저 콘버그(Roger D. Kornberg) 미국 스탠퍼드대 교수가 ‘4차 산업혁명 시대 바이오 연구의 선도적 역할과 미래(Prospective roles and future of BIO in the 4th Industrial Revolution)’를 주제로 특강을 한다. 2부에서는 상허생명과학대학 내 생명과학특성학과(김동학 교수), 동물자원과학과(이홍구 교수), 식량자원과학과(김승현 교수), 축산식품생명공학과(최미정 교수), 식품유통공학과(최승철 교수), 환경보건과학과(윤영대 교수), 산림조경학과(안경진 교수) 등 7개 학과별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건국대는 전통적으로 강한 바이오 생명과학 분야 교육 혁신과 융복합 연구를 위해 동물생명과학대학(옛 축산대학)과 생명환경과학대학(옛 농과대학), 생명특성학부(옛 생명과학특성학과)를 통합하고 올해 3월 건국대학교 설립자인 독립운동
(서울/한상희기자)서울시설공단(이사장 이지윤, www.sisul.or.kr)은 10일(토) 저녁 8시 동대문 패션타운 인근 청계천 수상무대에서 대학생들이 ‘6월 청계천 수상패션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6월 패션쇼는 ‘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한다! 열정가득 패션쇼!’라는 주제로 대학생들이 만드는 패션쇼를 진행한다. 서울문화예술대학교 학생들이 의상디자인, 모델, 분장, 공연 등 해당 전공분야별로 패션쇼에 참여하게 된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설공단과 서울문화예술대학교의 산학협력으로 하는 행사로 ‘16년에 이어 두 번째이다. 청계천 수상패션쇼는 이와 같이 협업방식으로 행사가 마련되기도 하며, 무대 대관(유료)을 통해 일반기업이나 단체의 자체행사도 가능하다. 오후 8시부터 9시반까지 약 90분간 거리패션, 드레스 및 정장패션쇼와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한편 청계천 수상패션쇼에는 일반 시민들도 모델로 참가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연중 상시 가능하며 서울시설공단 홈페이지(www.sisul.or.kr)에서 신청서 양식을 내려받아 이메일(lew0925@sisul.or.kr)로 제출하면 된다. 청계천 수상패션쇼는 동대문 패션타운 인근을 패션 명소로 부각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관세청은 정부의 ‘지식재산 보호’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4.25부터 6.2일까지 이른바 ‘인형 뽑기방’에 공급되는 캐릭터 인형의 불법 수입·유통을 기획단속 하여 시가 72억원 상당의 가짜 봉제인형 53만점을 적발하였다. 이번 기획단속은 최근 ‘인형 뽑기방’이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경품으로 지급되는 캐릭터 봉제인형 수요도 폭증** 할 것으로 예상하여, 봉제인형 수입·유통과정 전반에 걸쳐 지재권 침해, 유해성분 함유 등 안전성 미확보, 경품한도 미준수*** 등 불법행위를 차단하고자 실시했다. * 뽑기방 상호 등록 개수(게임물관리위원회) : 21개(‘15) → 880개(‘16) → 1,705개(‘17.3) ** 봉제인형 수입금액(관세청) : 31백만 달러(‘15) → 64백만 달러(‘16) → 41백만 달러(‘17.5) *** 크레인 게임기계의 경품은 지급기준(소비자가격 5천원 이내, 게임산업진흥법 시행령 제16조의2)를 준수하여야 하나, 정품 인형(25센티)의 소비자가격은 15천원 상당임 봉제인형 수입업자들은 일반인들이 외형만으로는 가품 봉제인형과 진품 봉제인형을 구별하기 어려운 점을 악용하여 정품 대비 약 30∼40% 가량 저렴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녹음의 계절 6월이다. 이른 더위가 다소 지치게 만들지만 이때만큼 대자연의 푸르름을 즐길 수 있는 때도 없다. 쉽게 하는 자동차 여행 말고, 한 손에는 지도를, 한 손에는 아이스크림을 들고 발걸음을 옮겨보자. 건계정 가는 길은 한국의 아름다운 자전거길에 선정될 만큼 자연의 묘미를 즐기며 자전거 여행을 할 수 있는 곳이다. 사진은 건계정 전경. 한국의 아름다운 자전거길 백선에 선정된 경남 거창의 ‘외갓집 가는 길’. 정말이지 농촌 풍경을 따라 구불구불 시골길을 달리고 있으면, 여름방학에 외가를 찾았던 오랜 추억이 떠오른다. 여행객에게 추억만큼 아름다운 선물이 또 있을까. 잠시 내려 소박한 농촌 옛길을 걷기도 하고 아이들에게 유년 시절 이야기를 들려주기도 한다. 거창터미널에 도착하면 먼저 군청에 들러 자전거를 대여하길 권한다. 거창군청에서는 간단한 무인등록 후 자전거(그린씽)를 대여해준다. 자전거를 타고 농촌 풍경과 물소리를 따라 본격 여행이 시작된다. 거창군청에서 자전거로 15분 정도 달리면 시원한 물줄기가 흐르는 건계정이 나온다. 건계정 계곡은 역사, 지리, 군사상 요충지로 자리했으나 지금은 ‘거창’ 하면 건계정을 생각할 만큼 고풍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기상청(청장 장동언)은 라오스, 몽골,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5개국의 기상예보 담당자 14명을 대상으로 ‘외국인 기상예보관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5월 12일(월)부터 5월 23일(금)까지 2주간 초청 연수 방식으로 기상청 서울청사에서 진행됐다. 이번 과정은 기상청의 선진 기상예보 기술과 시스템을 중심으로 예보 생산 체계, 한국형 수치예보시스템(KIM), 인공지능(AI) 기반 기상예보 기술, 방재 기상업무 체계 등이 주요 내용으로 진행됐다. 또한, 연수생들은 국가기상위성센터와 기상지진장비인증센터를 방문해 선진기상 기반 시설을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올해 과정은 연수생들이 각국의 위험기상 사례와 대응 방안을 분석한 국가별 보고서(Country Report)를 바탕으로, 자국의 현장에서 위험기상 대응에 실제로 적용이 가능한 실행계획(Action Plan)을 기상청 기상예보 전문가와 논의해 직접 도출하는 데에 중점을 두었다. 한편, 기상청은 국제개발협력 사업의 하나로 1998년부터 아시아, 아프리카 지역 등 개도국의 기상청 직원을 대상으로 국제 교육과정을 운영해 오고 있다. 현재까지 교육과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5월 23일(금) 오후 3시, 서울 송파구 소재 서울아산병원을 방문하여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인공지능 기반 의료기술 개발 현장을 직접 방문해 현장의 의견을 듣고, 연구개발(R&D)과 데이터 기반 의료 혁신을 위한 제도적·정책적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생성형 인공지능 상용화 이후 의료 영역에서도 인공지능이 전례 없는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특히 필수의료 분야에서 의료진의 부담을 줄이고 의료기관 운영을 최적화할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그간 정부는 응급실, 중환자실, 병리 등 필수의료 분야의 인공지능 개발을 지원해 왔으며, 2024년 9월 수립한 ‘의료 인공지능 연구개발 로드맵’*을 기반으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 ‘인공지능 기반 의료기술 혁신으로 국민건강 증진’을 목표로 ①인공지능 의료기술 사업화 확대, ②기술격차 단축, ③연구개발 투자 강화를 중점적으로 추진 간담회에는 서울아산병원 연구진을 비롯해 ㈜뷰노, ㈜코어라인소프트,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보건의료정보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의료 인공지능 개발 및 임상 적용 과정에서 겪는 현장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데이터 인프라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사장 황태연)은 5월 23일(금) 서울 마포구 소재 H-스테이지에서 ‘같이 살자, 같생 서포터즈’ 제4기 발대식을 개최하여 신규로 위촉된 청년 자살예방 서포터즈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캠페인 활동을 독려했다. ‘같생’은 신조어‘갓생(부지런하고 모범이 되는 삶)’을 변형하여 ‘같이 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같생 서포터즈’는 최근 청년 자살률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청년의 입장에서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공감하는 자살예방 콘텐츠를 확산하고자 2022년에 제1기 발족을 시작으로 4년차에 이르고 있다. 제4기 서포터즈는 전국 대학생으로 구성되었으며 총 18개팀, 75명이 선발돼, 올해 11월까지 약 6개월간 활동한다. 올해에는 ‘같이 만드는 생명존중 문화, 같이 펼치는 자살예방 캠페인’ 이라는 표어 아래 다양한 자살예방 콘텐츠(카드뉴스, 영상 등)를 직접 제작하고 SNS를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이상원 정신건강정책관은 “‘같생 서포터즈’ 활동은 청년이 직접 참여하여 청년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같생 서포터즈 활동을 계기로 우리 사회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특허청(청장 김완기)은 5. 23.(금) 16시,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 에버엑스(주)(서울 강남구)를 방문해, 지식재산(IP) 기반의 해외 경쟁력 확보 방안을 논의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현장 방문은 지식재산을 핵심 성장동력으로 삼아 기술 혁신과 해외 시장 진출을 추진 중인 새싹 기업(스타트업)의 우수 사례를 점검하고, 지식재산(IP) 기반 연구개발(R&D) 및 사업화 전략 수립에 있어 실효성 있는 정책 지원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특허청이 추진 중인 ‘특허로 R&D 지원*’, ‘특허/K-브랜드 분쟁대응 전략 지원**’ 등 주요 정책 성과를 점검하고, 기업이 현장에서 겪는 지재권 확보·활용의 어려움과 제도 개선 필요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 (특허로 R&D) 특허 등 지재권 정보를 연구개발(R&D)의 출발점으로 삼아 개발 초기 단계에 국내외 특허동향, 해외기업 선점특허 등을 분석하여 핵심특허를 확보할 수 있는 방향으로 연구개발 전략을 지원 ** (특허/K-브랜드 분쟁대응 전략 지원)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해외에의 특허·상표·디자인 분쟁에 대응·대비하기 위한 맞춤형 전략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환경부와 금융위원회는 23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금융감독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한국금융연수원과 녹색금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폭염, 홍수, 가뭄 등 기후위기로 발생하고 있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수단으로 녹색금융의 역할에 주목하고, 정부 부처 공조로 녹색금융 확대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했다. 23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녹색금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이준수 금융연수원 원장(왼쪽부터)과 김병환 금융위원회 위원장, 김완섭 환경부 장관, 이복현 금융감독원 원장, 김영기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원장 직무대행이 협약서에 서명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1) 주요 협약 내용은 ▲녹색금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공동개발 및 운영 ▲녹색금융 전문인력의 금융권 활용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교육 기반시설 및 자원 교류·홍보 등이다. 이번 협약으로 지난해 12월에 제정한 녹색여신 관리지침에 따라 자금의 사용 목적이 녹색 경제활동인지를 판단하는 전문인력을 확대한다. 협약기관들은 기후·환경 및 금융에 대한 인적·물적 자원을 공유하고 녹색금융 전문가를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조달청은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카자흐스탄, 타지키스탄, 키르기스스탄 등 중앙아시아 3개국에서 진행되는 혁신제품 해외실증 사업의 현장을 점검하고 수출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고 전했다. 혁신제품 해외실증은 조달청이 제품을 구매해 해외 공공기관에 제공하면 해당 기관이 제품을 직접 사용하면서 성능과 품질을 검증하는 제도다. 중앙아시아는 디지털 헬스케어, 의료 재활 시스템, 스마트 교통, 도로, 물류 인프라 등에 대한 관심이 높고 관련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우리 기업의 전략적 진출 지원이 필요한 지역이다. 백승보(왼쪽) 조달청 차장이 지난 21일(현지시간) 타지키스탄 두샨베 시청에서 아드라흐몬조다 아드라흐몬 두샨베 부시장을 만나 스마트 교통사업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조달청 제공) 방문 첫날인 19일과 20일에는 카자흐스탄 국립아동재활병원, 알마티 순환도로 운영유지관리법인, '아스타나 수 아르나시'를 방문해 로봇 재활 의료장치, 도로 안전관리 제품, 탈취장치 등 설치 현장을 둘러보고 기관장을 만나 혁신제품 해외실증 협력방안과 후속 수출 지원을 협의했다. 특히 국립아동재활병원에서 카자흐스탄 보건부, 국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은 화재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화재 시 신속하게 초기 진화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소방시설의 부실 시공·감리 단속에 나선다. 일제 점검 기간은 내달 2일부터 10월 31일까지며 전국의 소방시설공사현장 및 소방시설업체를 대상으로 한다. 지난 1월 2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 하우징브랜드페어'·'툴&세이프티쇼'에서 참관객이 소방시설 장비 등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점검은 '소방시설공사업법'에 따라 소방시설 시공 및 감리에 있어 화재안전기준 준수 여부 등을 확인하고 부실 공사를 방지하여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차질이 없도록하기 위해 시행된다. 점검 대상은 전국의 소방시설공사현장 6108곳(상주감리 466, 일반감리 5,642), 소방시설업체 1만 1088곳(설계업 1718, 공사업 7398, 감리업 1074, 방염업 898) 등 총 1만 7196곳이다. 중점 점검 사항은 ▲소방시설 공사 법령 및 화재안전기준 준수 여부 ▲소방시설업 등록 및 감리원 배치 위반 여부 ▲소방시설공사 도급(하도급) 위반 여부 ▲미승인 소방용품 사용 및 설치 여부 ▲소방기술자 자격증 대여 행위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