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한상희기자] 서울시에서는 10월 24일(화) 14시, 서울역사박 물관 1층 대강당(야주개홀)에서 2017년 하반기 ‘외국인관광 도시 민박업 및 한옥체험업’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도시민박업과 한옥체험업은 저렴하고 독특한 중저가 숙박시설이 라는 장점을 내세워 최근 동남아권, 중화권, 이슬람권 관광객들의 지속 적인 수요에 따라인기를 끌고 있다. 시민들 입장에선 자녀 분가, 유학 등으로 집에 남은 빈방을 활용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하다.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하여 서울시에서는 도시민박업 및 한옥체험 업 관련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연 2회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지난 4월 상반기 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번 하반기 설 명회는 창업희망자를 비롯하여 기존 운영자, 그리고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과 한옥 체험업에 관심 있는서울 시민이면 누구나 무 료로 참여할 수 있다. 【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 및 한옥체험업 】 구 분 근거법령 내 용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 관광진흥법 시행령 제2조 도시지역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는 주택을 이용하여 외국인 관광객에게 한국의 가정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숙식을 제공하는 업 한옥체험업 관광진흥법 시행령 제2
[한국방송/한상희기자] 경찰대학(학장 치안정감 서범수)은 경찰의 날을 기념하여 10. 20.(금) 오후 8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어울림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이철성 경찰청장을 비롯한 경찰 가족과 협력단체 등공동체 치안의 주역과 일반국민 등 3,000여명을 초청하여, 경찰다운 경찰, 국민을 위한 경찰로 거듭나는 화합의 장으로 마련하였다. 공연은 경찰교향악단과 협연자, 가수 등을 중심으로 정통 클래식과 뮤지컬, 성악 등 초청객 모두가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조화롭게 편성하였다. 1부 공연은 경찰교향악단의 ‘캔디드 서곡’, ‘불새’ 연주와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의 ‘카르멘 환상곡’ 협연으로 격조 있는 정통 클래식 음악의 진수를 선보이며, 이어지는 2부는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의 ‘대성당들의 시대’ 성악 중창과 함께 가수 정선아, 김준수의 뮤지컬 협연이 이어져 안무와 노래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어울림음악회는 지난 1987년, 경찰의 날(10. 21.)을 기념하는 경찰교향악단의 정기 연주회 성격인‘민경친선음악회’로 시작하였으나, 2006년부터는 국민에게 한발 더 가까이 다가가 경찰관과 가족, 일반 국민들이 함께 관람하며 화합하는 취
[서울/한상희기자] 서울시가 그동안 굳게 닫혀있던 비밀스런 지하공간 3곳을 시민들에게 개방한다. 여의도 지하 비밀벙커, 경희궁 방공호, 신설동 유령역이다. '여의도 지하 비밀벙커'는 1970년대 만들어져 당시 대통령 경호용 비밀시설로 사용됐을 것으로 추정되는 공간으로, 냉전시대 산물이란 역사적 의미를 갖는다. 정밀점검, 안전조치, '15년 한시적 개방, 시민‧전문가 의견 수렴을 거쳐 40여 년만에 공간의 역사적 배경과 동 시대적 맥락을 결합한 전시문화공간으로 19일(목) 정식 개관한다. '경희궁 방공호'는 일제 말기 비행기 공습에 대비해 통신시설(경성중앙전신국 별관 지하전신국)을 갖춰 만든 방공호로 추정된다. 일제강점기 침략과 아픈 과거의 역사, 암울했던 당시의 상황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다. '신설동 유령역'은 1974년 지하철 1호선 건설 당시 만들어진 역사지만 노선이 조정되면서 폐 역사가 됐다. 43년간 일반인 출입이 금지됐고 지도에도 나오지 않아 유령역으로 불렸지만 70년대 역사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어 엑소의 뮤직비디오, 드라마 스파이, 영화 감시자들 같은 촬영 장소로 일부 활용됐다. 일반 시민에게 공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시는 과거 필요에
[한국방송/한상희기자] 가을 여행주간(10.21~11.5)을 맞이하여 특색있는 제철식재료를 중심으로 전국 미식여행 코스 10선을 선정·홍보주제지역 주요 코스 미리 만나보는올림픽 푸드:메밀 & 한우평창① 효석문화메밀마을(`12 우수외식업지구) → ② 봉평전통시장 →③ 평창한우센터 → ④ 하늘목장(동물 먹이주기 체험) → ⑤ 의야지 바람마을(농촌 체험마을, 치즈만들기 등) 한우의 일생예산① 한우농가(여물주기 체험) → ② 정육점(발골시연) → ③ 한우식당(오찬) → ④ 은성농원(사과와인, 후식 사과파이 만들기)맛의 원천:소금과 전통장담양① 전통장 만들기 → ② 한과/다식체험 → ③ 추성고을(대통죽통주, 찾아가는 양조장) → ④ 죽녹원 도심속 오감만족한식문화관 서울① 한식문화관(관광안내센터, 한식 조리체험, 아트마켓관 견학) → ② 청계천·인사동(전통문화체험) 음식테라피:산채와 비빔밥전주① 전주남부시장(야시장) → ② 한국전통문화전당(전주비빔밥 축제) → ③ 전주한옥마을(`12 우수외식업지구 선정) 콩심은데맛난다양주① 맹골정보화마을(메주, 두부 만들기 체험) → ② 매화당(두부스테이크, 농가맛집) → ③ 산머루농원(`14년 찾아가는양조장) 가을향기유자고흥①
[한국방송/한상희기자] 경찰개혁위원회(위원장 박재승)는 경찰의 날(10.21)을 앞두고, 경찰개혁위원 및 경찰청장 등 경찰청 주요지휘부가 참석한 가운데 지난 4개월 여에 걸친 개혁과제 논의를 종합하여 발표하는 대국민 중간보고회를 개최하였다. 경찰개혁위(이하 개혁위) 대국민 중간보고는 경찰개혁의 의미와 방향에 관한 제언, 경찰권 행사의 기본원칙, 그간 발표된 권고안, 추가로 의결된 5건의 권고안 등을 포함하고 있다. 개혁위는 대국민 중간보고서에서 그간 경찰의 노력으로 세계적 수준의 안정된 치안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나 경찰이 국민으로부터 부여받은 경찰권을 행사함에 있어서 일부 부적절한 공권력 행사가 있었음을 적시하였다. 이와 함께, 국민주권시대가 도래한 만큼 경찰개혁은 경찰의 지향점을 국가에서 국민으로 대전환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아울러, 경찰 미래 발전의 원동력도 국민에게서 찾아야 함을 언급하며 국민의 참여와 협력을 바탕으로 경찰의 효율적·민주적 통제를 강화하고 끊임없이 자기혁신에 매진해 나가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하였다. 이와 함께, 인권경찰로의 변화가 경찰개혁의 최우선 과제임을 밝히고 경찰조직의 견제와 균형, 자율
[서울/한상희기자] 서울시는 10월 19일부터 12월 4일까지 너구리 등 야생동물을 통해 전파될 수 있는 광견병을 예방하고자 ‘야생동물 광견병 미끼예방약’ 4만개를 서울시 외곽 산과 하천 등지에 집중 살포할 예정이다. 광견병은 모든 온혈동물에서 발생하는 질병으로 감염 동물로부터 물리거나 할퀸 상처를 통해 동물, 사람에게 전파되는 인수공통전염병이다. 미끼예방약 살포지역은 ▲너구리의 주요 서식지인 북한산, 도봉산, 수락산, 불암산, 관악산, 용마산, 우면산, 대모산, ▲너구리가 자주 출몰하는 양재천, 탄천, 안양천 등으로 서울시 외곽에 차단띠 형태로 지형에 따라 50~100m 간격으로 살포한다. 살포방법은 한 장소에 미끼예방약을 18~20개씩 뿌려 너구리 등 야생동물이 찾아 먹기 쉽게 하며, 살포장소에는 경고문 등 안내판을 부착하여 시민들이 약을 만지지 않도록 할 예정이다. 광견병 미끼예방약은 가로 3cm, 세로 3cm의 갈색고체로 어묵반죽이나 닭고기 반죽 안에 예방백신이 들어 있는 형태이며, 너구리 등 야생동물이 먹으면 체내에 광견병 항체가 생기게 된다. 광견병 미끼예방약 살포(예) 서울시는 미끼예방약은 접촉시 가려움증과 알러지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산행
[한국방송/한상희기자] 내년부터 지방공기업의 경영평가 체계가일자리 확대, 지역사회 공헌, 사회적 약자 배려 등 ‘사회적 가치’중심으로 바뀐다. 또 지역주민이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 직접 참여하고 매년 실시하는 경영평가의 주기를 조정하거나 평가 관련 자료 작성을 간소화 하는 등 경영평가 제도도 개선하기로 했다. 행정안전부는 이 같은내용을 담은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체계개편안’을 마련해 내년 평가 때부터 반영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행안부에 따르면 기존 지방공기업 평가는 정부주도의 하향식, 획일적 체계로 이뤄졌다. 효율성 위주로 평가했던 터라 사회적 가치 반영이미흡하다는지적도 많았다. 이에 따라 행안부는 공공 이익과 공동체 발전에 기여하는 사회적 가치의 중요성을 인식, 지표에 사회적 가치를 신설했다. 또 하위 지표로 일자리 확대와 사회적 책임 항목을 넣어 배점을 기존 20점에서 최대 35점 내외로 확대했다. 일자리 확대 지표에는 일자리 창출과 일자리 질 개선이 포함되며 사회적 책임 항목에는 고객·주민 참여, 윤리경영, 노사상생, 재난·안전, 지역사회 공헌, 사회적약자 배려 등이 들어간다. 개편안에는 주민이 평가에 직접 참여하는 방안도 담겼다.
[서울/한상희기자] 서울시와 서울시설공단(이사장 이지윤, www.sisul.or.kr)은 서 울시 지하도상가의 상권 활로 모색과 시민들에게 즐겁고 다양한 볼거리 제공을 위 해 오는 10월 21일(토)~22일(일) 양일에 걸쳐 청계광장에서 ‘2017 제2회 서울시 지하도상가 프리마켓’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지하도상가 상인들이 지상공간으로 올라와 시민들과 직접 만나는 문화축 제형 프리마켓으로, 지난 6월에 이어 두 번째다. 공단은 지하도상가 상인들에게는 새로운 판매 공간을 지원하고, 시민들에게는 다 양한 지하도상가 제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프리마켓 행사를 추진했다. 이날은 의류부터 패션잡화, 인테리어 소품, 핸드메이드제품까지 서울 시내 13개 상가에서 참가한 30여개의 점포를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 시민들을 위해 다채로운 문화행사도 이어진다. 다양한 연령대가 공감할 수 있 는 판토마임, 버스킹, 비보잉 등의 프로그램이 하루 3차례 열리고, 추억의 두더지 게임, 캐리커처 체험 등의 프로모션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는 요일별로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21일(토)에는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22일
[한국방송/한상희기자] 16일 전국 300여명의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들이 기획재정부 앞에서 모여 아동복지에 대한 기획재정부의 차별적 예산 행태를 비판하는 시위를 실시했다.이후 행사로 보건복지부를 돌아오는 행진 시위와 담당 부처 두 곳에 서한문을 각각 전달했다. 기획재정부는 보건복지부에서 올린 지역아동센터 관련 예산안의 예산을 매년 삭감하여 13년째 운영 정상화를 막고 미래를 위해 준비되어야 할 아동들의 복지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전국에서 모인 종사자들은 어두운 아동복지를 상징하는 검은색 상의와 말할 수 없는 고통을 상징하는 마스크를 쓰고 시위에 참여하였다. 참가자들 스스로 피켓도 만들어 참여하였다. ‘투표권 없는 아동복지를 차별하는 기재부는 반성하라’, ‘인건비는 분리하고 운영비는 증액하라’, ‘뼛속 깊은 엘리트주의로 아동복지마저 무시하는 기재부는 각성하라’는 문구까지 등장했다.시위를 주관한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 옥경원 대표는 “기재부는 지역아동센터 지원을 일부만 국가에서 보조하는 정도로 생각하고 있다. 그 결과 가족부문지출의 78%를 보육에 집중하면서 생애주기별로 고려하지 않고 있다. 2015년도 보건복지부 결산 일반회계 지출기준으로 노인
[한국방송/한상희기자] 박상기법무부장관은16일국가정보원의정치개입의혹과관련해이명박전대통령의혐의가확인된다면수사대상에서제외하지않을것이라고밝혀성역없는수사의지를재확인했다. 박장관은정부과천청사에서열린국회법제사법위원회의법무부국정감사에서"이전대통령도혐의가확인되거나증거가나온다면수사대상이될수있는가"라는노회찬정의당의원의질의에"수사대상에서제외되지않을것이다"라고답했다. 노의원은또"국정원이수시로심리전단활동내역을이전대통령에게보고했다는게국정원적폐청산태스크포스(TF)의조사결과"라며"이전대통령이원세훈전원장등의행위를지배한공범이라생각하는데어떻게보느냐"고질의했다. 박장관은이에대해서도"구체적혐의로서수사단서가발견된다면최대한수사를진행할것으로생각한다"며"범죄혐의가드러나면(검찰이)적절히처리할것"이라고말했다. 박장관은해당수사가정치보복인지를묻는노의원의질의에는"정치보복이아니라드러난팩트에대한수사에해당한다"고부연했다. 또관련사건을조사하고있거나'가이드라인'이있느냐는물음에는"없다"고답변했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산업통상부가 글로벌 최대 반도체 IP 설계 기업인 Arm사와 손잡고 산업 맞춤형 인재 1400명 양성에 나선다. 산업부는 5일 소프트뱅크가 90% 지분을 가지고 있는 자회사인 Arm사와 한국 반도체·AI 산업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같은 날 이재명 대통령과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 및 르네 하스(Rene Haas) Arm CEO 간 회담을 계기로 한국과 소프트뱅크·Arm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5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에서 르네 하스 Arm CEO와 한국 반도체·AI 산업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 서명식을 가지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뉴스1, 산업통상부 제공,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번 MOU에서 산업부와 Arm사는 ▲산업 맞춤형 인재 1400명 양성 ▲기술교류 및 생태계 강화 ▲대학 간 연계 강화 ▲R&D 등으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양측은 MOU 이행을 위해 워킹그룹을 설립하고 세부 성과 도출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특히, 산업부는 Arm과 함께 가칭 'Arm 스쿨'을 운영해 앞으로 5년 동안 1400여 명의 인력을 양성할 예정이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앞으로 산후도우미 바우처 이용시 본인부담금 부분의 부가가치세를 면세받게 된다. 임광현 국세청장은 5일 산모·신생아 돌봄 업체들의 세무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관련 협회와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개최한 간담회에서 "앞으로는 이용자가 산모·신생아 돌봄 서비스 관련 부가가치세를 안내도 된다"고 업계 관계자들에게 설명했다. 이에 산모·신생아뿐만 아니라 노인·장애인 등 바우처 방식의 사회복지 서비스 이용자들의 부가가치세 부담이 사라지고, 사회복지서비스 제공 업체의 혼란과 그동안 면세로 주장한 업계의 세무리스크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의 한 공공산후조리원 신생아실의 모습. 2023.12.26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그동안 업계는 바우처 방식의 산모·신생아 돌봄 서비스는 바우처를 대가로 산모에게 공급하는 용역이며, 해당 용역은 부가가치세 면세대상 용역에 해당하므로 본인부담금 부분도 면세로 간주할 것을 제의한 바 있다. 특히 현장에서 과·면세 적용 여부로 혼란을 겪음에 따라 본인부담금 부분에 대해 과세로 판단한 기존 유권해석에 대한 재검토를 지속해서 건의해 왔다. 이에 임 청장은 "최근 국세청은 티몬사태로
[한국방송/김근해기자] 희귀질환 치료·진단에 사용되는 의약품은 별도의 '대체의약품 대비 안전성·유효성 개선 자료' 없이도 신속하게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을 수 있게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희귀의약품 지정 기준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희귀의약품 지정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4일 행정예고했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전경. 이번 개정은 '식의약 안심 50대 대표 과제'의 첫 번째 과제로 추진되는 것으로, 희귀질환자의 치료 기회를 넓히기 위해 지정 절차를 합리화한 것이다. 식약처는 올해 7월부터 업계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희귀의약품 제도개선 협의체'를 운영하며 지정 기준 완화 등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해 왔다. 희귀질환은 유병인구 2만 명 이하 또는 진단이 어려워 환자 규모 파악이 불가능한 질환으로, 질병관리청이 지정·공고한다. 이번 개정으로 희귀질환 치료·진단이 목적인 의약품은 '대체의약품 대비 안전성·유효성 개선 입증 자료' 없이도 희귀의약품으로 신속하게 지정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기업이 지정 신청 시 제출해야 하는 자료 요건을 기준별로 명확히 정리해 심사 예측가능성을 높이는 내용도 포함됐다. 고시 개정안에 대한 자세한 행정예고 내용은 '식약처 대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부산에서 개최된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에서 오는 2027년부터 적용할 반도핑 규약(WADA Code)과 국제표준(International Standards)의 개정안을 확정했다. 또한 공정 경기 가치 수호와 국가 간 협력 확대, 선수 인권 보호 강화, 국가도핑방지기구의 독립성 강화 등 부산선언을 채택하고 우리나라의 제안으로 디지털을 활용한 도핑 방지 교육을 강화하는 내용을 처음 담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한 '2025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를 전 세계 정부 대표단, 국제경기연맹, 선수단 관계자 등 163개국 2000여 명이 참가해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5일 이같이 밝혔다. 김대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5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 폐회식에서 손뼉을 치고 있다.(사진=문체부 제공) 이번 총회는 세계도핑방지기구 설립 이후 아시아에서 처음 개최한 국제회의로 세계 반도핑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자리였다. 이날 폐회식에서는 2027년부터 적용할 반도핑 규약과 국제표준의 개정안을 확정했다. 개정안은 청소년 선수 보호 강화, 도핑방지기구의 독립성과 투명성 확대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산업단지에 문화를 담아 청년이 찾는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전환하는 '문화선도 산업단지'를 신규로 조성한다.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문화체육관광부는 2026년 문화선도 산업단지(이하 '문화선도산단') 3개소를 선정하기 위한 통합공모를 12월 5일부터 내년 2월 6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문화선도산단 조성사업에 대한 신청기간, 지원조건, 사업별 상세내용 등을 담은 통합 공모지침은 산단공 홈페이지(www.kicox.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새 정부 국정과제에 포함된 문화선도산단은 산업단지의 주력업종·역사성 등을 반영해 통합 브랜드와 랜드마크를 구축하고 국토부 노후산단 재생사업, 산업부 구조고도화 사업, 문체부 산단 특화 문화프로그램 지원사업 등 관계부처 사업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산단공 홈페이지 메인 화면 정부는 올해 최초로 문화선도산단 공모를 통해 2025년 문화선도 산업단지로 구미, 창원, 완주를 선정한 바 있다. 특히 구미·창원·완주 산단은 ▲섬유 건축물의 역사성을 보전한 상징물 ▲국내 최대 기계 종합 산단에 걸맞은 브랜드 구축 ▲수소산업을 주제로 한 문화프로그램 운영 등 조성계획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올해 겨울 안정적인 전력수급에 총력을 기울이는 바, 민관 합동으로 전력수급대책 역대 최대 규모인 111.5GW 공급능력 준비했다고 밝혔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5일 개최한 전력수급 대책 회의에서 '겨울철 전력수급 전망 및 대책'을 논의하면서 전력 유관기관 및 민간 발전사와 함께 겨울철 전력수급 관리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정부와 민간은 이번 회의에서 전력수급 대응체계를 공동으로 점검하고, 올겨울 한파와 폭설에도 흔들림 없는 전력공급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편 최근 기상청에 따르면 올 겨울은 평년과 비슷하나 기온 변동성은 클 것으로 내다봤고, 전력 당국은 최대전력수요가 통상 연중 기온이 가장 낮은 1월 3주차 평일에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한파와 폭설이 동시에 나타날 경우 최대전력수요가 94.5GW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는데, 이는 역대 겨울철 최고 최대전력수요를 기록한 2022년과 유사한 수준이다. 서울 중구 한국전력 서울본부 모니터에 실시간 전력수급현황이 표시되는 모습. 2025.1.10 (ⓒ뉴스1) 정부는 전력수급대책으로 지난해 겨울철 전력수급대책에 따른 110.2GW보다 많은 역대 최대인 111.5G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해양수산부가 영해 수호 최전선에 역대 최대급인 4513톤 국가어업지도선을 투입한다. 해수부는 5일 부산 남구 우암부두에서 4500톤급 대형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 41·42호의 취항식을 개최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무궁화 41호(사진=해양수산부 제공) 이번에 취항한 무궁화 41·42호는 친환경 액화천연가스(LNG) 추진 엔진을 탑재하고 첨단 항해·통신장비를 갖춘 최신 어업지도선으로, 앞으로 배타적경제수역(EEZ) 관리와 불법조업 단속, 어업질서 확립 등 해양주권 수호의 최전선에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 선박들은 총톤수 4513톤에 전장 106m 규모로 역대 국가어업지도선 중 최대급이며, 선체의 진동·소음을 줄이는 등 거친 바다에서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돼 악천후 속에서도 안정적인 항해가 가능하다. 또한 헬리콥터와 무인항공기 운용이 가능한 선미 착륙장도 갖췄고, 1만 해리(1만 8520km) 이상의 먼 해역에서도 장기간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아울러 액화천연가스(LNG) 친환경 엔진을 적용해 탄소 및 미세먼지 배출량이 기존 선박보다 15% 이상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 해수부는 기존 40척의 국가어업지도선 세력에 신조선을 추가로 투입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