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한상희기자] 연말 심야 귀갓길 교통수단 확보가 어려워 발을 굴렀던 시민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있다. 서울시가 12월 18(월)부터 31(금) 밤까지 14일간 서울시 주요 지점을 경유하는 89개 버스노선의 막차시간을 연장한다. 시민들이 심야시간대까지 활발하게 이동하는 11개 지점(서울역, 종로2가, 명동, 구로, 영등포, 여의도, 신촌, 홍대입구역, 강남역, 역삼, 건대입구)을 선정하였다. 해당 지점에서 시내버스를 새벽 1시까지 운행할 계획이다. 단 차고지부터 주요 지점까지 운행 시간을 고려하여 401번은 서울역 기준 1시45분까지, 707번은 신촌역 기준 2시까지 운행될 예정이다. 대상노선은 서울역 3개 노선, 종로2가 12개 노선, 명동 4개 노선, 강남역 10개 노선 등 총 89개 노선이다. 또한 해당 기간 중 종로 일대를 경유하는 101·103번 등 15개 노선은 제야의 종 타종 행사로 31(일) 밤에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 예정이다. 서울시는 기존 올빼미버스 9개 노선 및 12월 8일부터 운행 중인 연말 맞춤형 올빼미버스가 서울시 주요 거점 사이를 연계하고 연말 막차 연장 노선이 시내 구석구석을 이어 심야시간대 서울 전역의 교통수요에 부응할 수
[서울/한상희기자]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맞이하여 <서울로 미디어캔버스>에 특별한 이벤트가 개최된다. 서울시는 ‘크리스마스 로맨틱캔버스(프러포즈 하기)’와 ‘풍등 날리기(소원성취)’ 등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특별 이벤트를 마련하였다. 로맨틱캔버스(프러포즈) 크리스마스 특별이벤트 기간인 12월 22일에서 25일까지 4일간 신청하시는 신청자 중 선정된 분들에게 소정의 선물을 증정하며, 크리스마스 이브(12월 24일) 오후 8시와 9시에는 SNS로 미리 사연을 신청 받아 2분을 선정하여 선정된 시민에게 이벤트 당일 프러포즈 메시지 표출, 폴라로이드 사진촬영, 꽃다발 증정 등 더욱 특별한 크리스마스를 선사할 계획이다. 로맨틱캔버스(프로포즈 하기)는 연인‧가족 등 사랑고백과 메시지로 따뜻함을 전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일 1명씩 사전접수를 받아 운영되며, 주중 오후 8시, 주말 오후 8시와 9시에 참여할 수 있다. 크리스마스 이벤트 신청기간은 12월 19일부터 12월 21 오후 18시까지 ‘디자인서울 홈페이지(design.seoul.go.kr)’ 및 서울시 ‘서울은 미술관’ 페이스북 페이지(https://www.facebook.com/seoulis
[서울/한상희기자] 서울시는 12.22(금) 겨울명소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을 개장해 내년 2.25(일)까지 66일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2년 만에 다시 개장하는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폐막일까지 연장 운영함에 따라 ’15년 시즌 운영기간보다 10일 늘어난 66일간 운영할 계획이다. 2004년 처음 개장하여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서울광장 북쪽에 5,176㎡ 규모로 조성되어 매일 서울시민과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겨울스포츠의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운영시간은 평일(일~목)은 오전 10시에서 오후 9시 30분까지, 주말(금․토)과 공휴일은 오전 10시에서 오후 11시까지이며, 성탄절(12.24, 12.25)과 연말(12.31)에는 다음날 오전 0시 30분까지 연장 운영한다. 입장료는 예년과 동일하게 1,000원으로 동결해 이용객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스케이트를 즐길 수 있도록 했고, 디스커버 서울 패스를 소지한 외국인의 경우 무료로 스케이트장을 이용할 수 있다. 입장료에는 스케이트 대여료가 포함되어 있고 1회 입장권 구매로 1시간 동안 스케이트를 즐길 수 있으며, 이용객 안전을 위하여 안전모와 보호대는 무료로 대여
[한국방송/한상희기자] 더불어민주당진선미의원(서울강동갑/행정안전위원회)은인권연대와함께18일(월)오전10시국회의원회관제9간담회실에서<시민통제의관점에서말하는국정원개혁>합동토론회를개최한다. 이번토론회는국정원내부의자정노력외에도법조계와시민사회등외부로부터의감시와제언이라는동력이더해져야국정원의근본적인개혁이가능하다는공감대아래기획됐다. 최근마무리된국정원개혁발전위원회의활동을되돌아보고시민관점에서국정원개혁을위한구체적인입법방안을논의할예정이다. 사회는도재형이화여대법학전문대학원교수가담당하며,오길영신경대학교경찰행정학과교수가발제를맡는다.토론자로는이재승건국대학교법학전문대학원교수와장경욱변호사겸인권연대운영위원,조지훈변호사(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가참석한다. 진선미의원은“그동안국정원은헌법과법률위에군림해왔다”면서“국정원개혁위의활동이마무리된지금,이제는구체적인성과를만들기위해시민과국회가머리를맞대야할때”라고강조했다. 또“국정원이국민의품으로돌아오는그날까지개혁을위한의정활동을멈추지않을것”이라고밝혔다.
[서울/한상희기자] 서울시는 12월 19일(화) 오전 10시, 서울시청 기획상황실에 서 올해 사회적경제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7개 기업에 대한「2017년 서울시 사회적 경제 우수기업 인증식 및 우수기업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5년째인 이 사업은 경제적 성장가능성은 물론 사회적 가치 구현에도 뛰어난 사회적경제 기업을 선정해, 기업에 필요한 맞춤형 지원을 펼쳐 사회적 경제분야 롤모델기업으로 성장시키는 것이 목적이다. 현재까지 총 39개의 기 업이 선정돼 지원을 받고 있다. 서울시의 우수기업 육성사업은 기업의 경제적 성장에 도움이 되고 있어 그간 선 정된 사회적경제 우수기업의 경우 ‘16년 매출이 ‘15년 668억 4,600만원보다 8.8% 상승한 727억 6,900만원으로 한국은행이 발표한 중소기업 매출증가율 7.4% (’16년)보다 높았으며, 고용인원 역시 ‘15년 대비 6.7% 증가하는 등 매년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지역재생, 문화, 돌봄서비스 등 사회적 가치를 생산하는 우수기업 7곳 선정> 올해 선정된 7개의 기업은 ‘방역’, ‘지역재생’, ‘문화’, ‘돌봄서비스’ 등 분야가 다양하다. 먼저 ①방역소독 전문기업으로 고령자들
[한국방송/한상희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가 5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올림픽과 패럴림픽에 사용될 메달이 특허청으로부터 디자인 등록결정을 받았다. [붙임1] ※대회일정: 동계 올림픽(2018.02.09.∼02.25), 동계 패럴림픽(2017.03.09.∼03.18) 특허청(청장 성윤모)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의 올림픽 메달 디자인 출원 건에 대해, 디자인 등록결정을 내렸다고 17일 밝혔다. 조직위는 대회에 사용할 메달 디자인을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승인을 거친 후 특허청에 디자인 등록출원을 했고, 특허청은 이에 대한 심사를 진행해 최근에 디자인 권리를 인정했다. 이번에 특허청으로부터 디자인 등록결정을 받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메달은 우리 민족의 정체성과 영혼을 상징하는 ‘한글’과 개최도시 ‘평창의 아름다운 자연’을 모티브로 제작됐다. 특허청은 이 메달에 표현된 디자인의 상징적 의미와 미적가치, 창작성을 인정하여 디자인 권리를 부여했다. 그동안 우리나라에서 개최된 국제스포츠 대회와 관련하여, 지난 2011년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메달이 특허청으로부터 디자인 등
[서울/한상희기자] 서울역사박물관 분관 청계천박물관(관장 사종민)에서는 12 월 15일(금)부터 2018년 2월 25일(일)까지 청계천의 지천 중 백운동천에 대한 기 획전 ‘白雲洞川 백운동천 물길 굽이 돌아 구름 밖으로(이하 백운동천)’를 개최 한다. 청계천박물관은 청계천의 역사와 문화, 생태를 중심으로 한 청계천 전문박물관 으로서 그 동안 청계천과 주변지역에 대한 다양한 주제의 기획전을 개최하 고 있다. 이번 ‘백운동천’ 전시는 청계천의 시작은 어디인가? 라는 물음에 답을 찾는 내용 으로 창의문 기슭에서 발원하는 백운동천과 유역을 대상으로 실시한 청계천 지천조사 사업의 그 두 번째 성과를 토대로 기획한 것이다. 개발과 복원을 연속하고 있는 청계천의 본래 흐름을 이해하고 경복궁 서쪽 마을이 가지고 있는 장소성과 두터운 역사의 깊이를 살펴보는 계기를 마련 할 것이다. 백운동, 백운동천 그리고 백운동 사람들 전시 유물 겸재정선의 창의문도에는 창의문 앞으로 선명하게 흐르는 백운 동천을 확인할 수 있다. 백악과 인왕이 만나는 지점에 창의문과 그 앞을 흐 르는 백운동천을 화폭에서 목격 할 수 있다. 백운동은 백운동천의 서북쪽 일대의 상류부를 일컫는데 지금의
[서울/한상희기자] 서울시가 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한 학교 만들기를 위해 교사, 학부모, 전문가, 환경단체가 함께 모여 건강한 초등학교 시설과 학습교구에 관한 시민토론회를 15일(금) 15시부터 환경재단 레이첼카슨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서울의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한 서울시 대표 민관거버넌스 기구인 녹색서울시민위원회 주최로 진행된다. 토론회는 노동환경건강연구소 임상혁 직업환경의학과장의 주재로 교육청, 전문가, 현장교사들의 기조발표와 지정토론으로 진행된다. 기조발표로 이윤근 시민방사능감시센터 소장이 ‘교육환경 유해화학물질 관리 현황과 대안’에 대해 발표하고 이어서 박상근 서울시교육청 정책·안전기획관 안전관리팀장이 ‘서울시교육청 안전한 교육환경을 위한 유해물질 관리 방안’를 발표한다. 발제에 이어 참여자의 지정토론에는 현장교사 및 시민단체에서 주제발표 및 토론을 이어간다. 이윤근 시민방사능감시센터 소장은 ‘어린이제품 안전 특별법’의 적용 범위를 어린이가 사용하는 모든 제품으로 확대하자는 내용의 발표를 할 예정이다. 이 소장은 규제대상 물질기준을 중금속과 프탈레이트에 있어 엄격한 관리 기준을 적용하여 CMRs물질까지 사용 금지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박
[서울/한상희기자] 12월 16일(토) 광화문광장 이순신장군 동상 앞에 1,000여명이 모여 '겨울철 안전사고 예 방'을 위한 플래시 몹을 선보인다. 서울시는 매년 겨울철 내 집 앞 눈치우기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10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모여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한다. 시는 ‘17.11.15~’18.3.15까지 겨울철 제설대책기간으로 정하고 24시간 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폭설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선 이날 오후 1시부터 거리캠페인을 실시한다. 천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내 집 앞 눈치우기 안내, 지진 발생시 행동요령 등을 알리고, 행동요령에 대한 동영상을 휴대전화에서 바로 볼 수 있도록 안내하는 QR코드식 홍보물도 배포한다. 이후 3시부터 이순신장군 동상 앞에 모여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 플래시 몹을 선보인다. 이번 캠페인은 두 달여 남은 2018 평창올림픽 성공도 함께 응원한다. 시는 겨울철 강설 등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위해 지난 1일부터 자원봉사자를 모집했으며 1,000여명이 신청한 상태이다. 시는 시민 스스로 제설에 동참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폭설로 인한
[한국방송/한상희기자] 게임 개발자와 이용자가 함께 어울려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게임행사들이연이어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 동안 서울 성수동 ‘에스팩토리’와 홍릉 ‘콘텐츠인재캠퍼스’에서 다양하고 의미 있는 게임 관련 행사들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게임 개발자와 게임 이용자가 함께 어울리는 행사로 기획됐다.게임을 만들고 즐기면서 게임의 문화적 가치도 함께 짚어보자는 취지에서 ▲전문 게임 개발자 콘퍼런스인 ‘한국국제게임콘퍼런스’(Korea Games Conference 2017) ▲아마추어 게임 개발자들을 위한 ‘글로벌 인디게임 제작 경진대회’ ▲청소년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제2회 게임문화포럼’을 성수동 ‘에스팩토리’에서 개최한다. 또한 인디게임 개발자와 일반인, 학생들이 자유롭게 팀을 구성해 무박 3일 동안 게임을 만드는 ‘대한민국 게임잼’은 홍릉에 있는 콘텐츠인재캠퍼스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한국국제게임콘퍼런스 2017’은 ‘커넥트로 펼치는 게임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15일과 16일 이틀간 열린다. 한국게임개발자협회가 주관하는 ‘한국국제게임콘퍼런스’는 올해로 17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산업통상부가 글로벌 최대 반도체 IP 설계 기업인 Arm사와 손잡고 산업 맞춤형 인재 1400명 양성에 나선다. 산업부는 5일 소프트뱅크가 90% 지분을 가지고 있는 자회사인 Arm사와 한국 반도체·AI 산업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같은 날 이재명 대통령과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 및 르네 하스(Rene Haas) Arm CEO 간 회담을 계기로 한국과 소프트뱅크·Arm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5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에서 르네 하스 Arm CEO와 한국 반도체·AI 산업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 서명식을 가지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뉴스1, 산업통상부 제공,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번 MOU에서 산업부와 Arm사는 ▲산업 맞춤형 인재 1400명 양성 ▲기술교류 및 생태계 강화 ▲대학 간 연계 강화 ▲R&D 등으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양측은 MOU 이행을 위해 워킹그룹을 설립하고 세부 성과 도출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특히, 산업부는 Arm과 함께 가칭 'Arm 스쿨'을 운영해 앞으로 5년 동안 1400여 명의 인력을 양성할 예정이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앞으로 산후도우미 바우처 이용시 본인부담금 부분의 부가가치세를 면세받게 된다. 임광현 국세청장은 5일 산모·신생아 돌봄 업체들의 세무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관련 협회와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개최한 간담회에서 "앞으로는 이용자가 산모·신생아 돌봄 서비스 관련 부가가치세를 안내도 된다"고 업계 관계자들에게 설명했다. 이에 산모·신생아뿐만 아니라 노인·장애인 등 바우처 방식의 사회복지 서비스 이용자들의 부가가치세 부담이 사라지고, 사회복지서비스 제공 업체의 혼란과 그동안 면세로 주장한 업계의 세무리스크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의 한 공공산후조리원 신생아실의 모습. 2023.12.26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그동안 업계는 바우처 방식의 산모·신생아 돌봄 서비스는 바우처를 대가로 산모에게 공급하는 용역이며, 해당 용역은 부가가치세 면세대상 용역에 해당하므로 본인부담금 부분도 면세로 간주할 것을 제의한 바 있다. 특히 현장에서 과·면세 적용 여부로 혼란을 겪음에 따라 본인부담금 부분에 대해 과세로 판단한 기존 유권해석에 대한 재검토를 지속해서 건의해 왔다. 이에 임 청장은 "최근 국세청은 티몬사태로
[한국방송/김근해기자] 희귀질환 치료·진단에 사용되는 의약품은 별도의 '대체의약품 대비 안전성·유효성 개선 자료' 없이도 신속하게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을 수 있게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희귀의약품 지정 기준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희귀의약품 지정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4일 행정예고했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전경. 이번 개정은 '식의약 안심 50대 대표 과제'의 첫 번째 과제로 추진되는 것으로, 희귀질환자의 치료 기회를 넓히기 위해 지정 절차를 합리화한 것이다. 식약처는 올해 7월부터 업계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희귀의약품 제도개선 협의체'를 운영하며 지정 기준 완화 등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해 왔다. 희귀질환은 유병인구 2만 명 이하 또는 진단이 어려워 환자 규모 파악이 불가능한 질환으로, 질병관리청이 지정·공고한다. 이번 개정으로 희귀질환 치료·진단이 목적인 의약품은 '대체의약품 대비 안전성·유효성 개선 입증 자료' 없이도 희귀의약품으로 신속하게 지정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기업이 지정 신청 시 제출해야 하는 자료 요건을 기준별로 명확히 정리해 심사 예측가능성을 높이는 내용도 포함됐다. 고시 개정안에 대한 자세한 행정예고 내용은 '식약처 대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부산에서 개최된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에서 오는 2027년부터 적용할 반도핑 규약(WADA Code)과 국제표준(International Standards)의 개정안을 확정했다. 또한 공정 경기 가치 수호와 국가 간 협력 확대, 선수 인권 보호 강화, 국가도핑방지기구의 독립성 강화 등 부산선언을 채택하고 우리나라의 제안으로 디지털을 활용한 도핑 방지 교육을 강화하는 내용을 처음 담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한 '2025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를 전 세계 정부 대표단, 국제경기연맹, 선수단 관계자 등 163개국 2000여 명이 참가해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5일 이같이 밝혔다. 김대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5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 폐회식에서 손뼉을 치고 있다.(사진=문체부 제공) 이번 총회는 세계도핑방지기구 설립 이후 아시아에서 처음 개최한 국제회의로 세계 반도핑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자리였다. 이날 폐회식에서는 2027년부터 적용할 반도핑 규약과 국제표준의 개정안을 확정했다. 개정안은 청소년 선수 보호 강화, 도핑방지기구의 독립성과 투명성 확대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산업단지에 문화를 담아 청년이 찾는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전환하는 '문화선도 산업단지'를 신규로 조성한다.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문화체육관광부는 2026년 문화선도 산업단지(이하 '문화선도산단') 3개소를 선정하기 위한 통합공모를 12월 5일부터 내년 2월 6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문화선도산단 조성사업에 대한 신청기간, 지원조건, 사업별 상세내용 등을 담은 통합 공모지침은 산단공 홈페이지(www.kicox.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새 정부 국정과제에 포함된 문화선도산단은 산업단지의 주력업종·역사성 등을 반영해 통합 브랜드와 랜드마크를 구축하고 국토부 노후산단 재생사업, 산업부 구조고도화 사업, 문체부 산단 특화 문화프로그램 지원사업 등 관계부처 사업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산단공 홈페이지 메인 화면 정부는 올해 최초로 문화선도산단 공모를 통해 2025년 문화선도 산업단지로 구미, 창원, 완주를 선정한 바 있다. 특히 구미·창원·완주 산단은 ▲섬유 건축물의 역사성을 보전한 상징물 ▲국내 최대 기계 종합 산단에 걸맞은 브랜드 구축 ▲수소산업을 주제로 한 문화프로그램 운영 등 조성계획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올해 겨울 안정적인 전력수급에 총력을 기울이는 바, 민관 합동으로 전력수급대책 역대 최대 규모인 111.5GW 공급능력 준비했다고 밝혔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5일 개최한 전력수급 대책 회의에서 '겨울철 전력수급 전망 및 대책'을 논의하면서 전력 유관기관 및 민간 발전사와 함께 겨울철 전력수급 관리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정부와 민간은 이번 회의에서 전력수급 대응체계를 공동으로 점검하고, 올겨울 한파와 폭설에도 흔들림 없는 전력공급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편 최근 기상청에 따르면 올 겨울은 평년과 비슷하나 기온 변동성은 클 것으로 내다봤고, 전력 당국은 최대전력수요가 통상 연중 기온이 가장 낮은 1월 3주차 평일에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한파와 폭설이 동시에 나타날 경우 최대전력수요가 94.5GW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는데, 이는 역대 겨울철 최고 최대전력수요를 기록한 2022년과 유사한 수준이다. 서울 중구 한국전력 서울본부 모니터에 실시간 전력수급현황이 표시되는 모습. 2025.1.10 (ⓒ뉴스1) 정부는 전력수급대책으로 지난해 겨울철 전력수급대책에 따른 110.2GW보다 많은 역대 최대인 111.5G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해양수산부가 영해 수호 최전선에 역대 최대급인 4513톤 국가어업지도선을 투입한다. 해수부는 5일 부산 남구 우암부두에서 4500톤급 대형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 41·42호의 취항식을 개최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무궁화 41호(사진=해양수산부 제공) 이번에 취항한 무궁화 41·42호는 친환경 액화천연가스(LNG) 추진 엔진을 탑재하고 첨단 항해·통신장비를 갖춘 최신 어업지도선으로, 앞으로 배타적경제수역(EEZ) 관리와 불법조업 단속, 어업질서 확립 등 해양주권 수호의 최전선에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 선박들은 총톤수 4513톤에 전장 106m 규모로 역대 국가어업지도선 중 최대급이며, 선체의 진동·소음을 줄이는 등 거친 바다에서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돼 악천후 속에서도 안정적인 항해가 가능하다. 또한 헬리콥터와 무인항공기 운용이 가능한 선미 착륙장도 갖췄고, 1만 해리(1만 8520km) 이상의 먼 해역에서도 장기간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아울러 액화천연가스(LNG) 친환경 엔진을 적용해 탄소 및 미세먼지 배출량이 기존 선박보다 15% 이상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 해수부는 기존 40척의 국가어업지도선 세력에 신조선을 추가로 투입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