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한상희기자) 서울지방병무청은 종합평가 상위 3%의 우수 병역지정업체로 스마트동스쿨을 선정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이번 지정은 전문연구요원 및 산업기능요원 관리규정 제66조에 따른 조치로 종합평가 상위 3% 이내에 드는 모범 병역지정업체를 대상으로 한다. 병무청장은 매년 병역지정업체에 대한 인원 배정 시 우수 기업들을 우대할 수 있는데 지방병무청별 평가점수 상위 10% 이내 업체는 인원배정 시 우대하여 배정하고 상위 3% 이내 업체는 다음해 1년간 산업지원 병역일터 포털에 모범 병역지정업체 명단을 공개한다. 또한 지방병무청별 평가점수 상위 30% 이내 업체는 다음해 현장방문 실태조사를 면제하고, 상위 3% 이내 업체는 경미한 위반사항에 해당하는 ‘시정’ 조치 1회가 면책된다. 스마트동스쿨에 근무 중인 조홍현 산업기능요원은 “병역 업체는 회사이지만 산업기능요원들에게는 사회생활이나 실무경험을 등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학교 같은 곳이라고 생각한다”며 “매일 스스로가 발전할 수 있는 우수 병역지정업체에서 근무하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한국방송/한상희기자) 한국주거복지 사회적협동조합이 지난 19일 용산아이파크몰에서 개최된 ‘2018 자활기업 지원 성과보고회’에서 2018년 보건복지부 선정 최우수 자활기업으로 인증받았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및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는 자활기업을 우수자활기업으로 선정하여 성과홍보 및 모범사례로 활용하고 취약계층의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선정하고 있다. 최우수 자활기업으로 선정된 한국주거복지 사회적협동조합은 보건복지부가 인정한 주거복지 분야 전국자활기업으로 저소득층 일자리창출 및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는 모범사례로 인정받았다. 특히 2014년부터 전국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주택 개보수 및 에너지효율개선 시공과 임차비 지원으로 1203호를 지원하고 지방에서는 최초로 전주형 사회주택 공급 및 운영, 카자흐스탄 고려인 강제이주 80년 기념사업으로 고려인 동포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현지 청년들을 대상으로 건축기술을 지원하는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국주거복지가 이러한 활동을 펼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전국 120개 주거복지 자활기업들이 조합원으로 구성된 협동조합이기 때문에 가능했다. 조합원
(한국방송/한상희기자) 한국교직원공제회는 지난 12월 21일 사단법인 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 아산장애인복지관, 사단법인 꿈틔움, 서울특별시 꿈나무마을 초록꿈터, 엔젤스헤이븐, 휴먼인러브 등 7개 단체에 올해 조성된 ‘The-K행복기부금’ 2억242만436원을 전달했다. 지난 2014년부터 시작된 ‘The-K행복기부금’은 교직원공제회 문화복지 프로그램인 ‘The-K행복서비스’ 참여 회원들의 참가비로 매해 조성되는 사회공헌 기금이다. 문화복지 행사 시 회원으로부터 사전 동의 하에 소정의 참가비를 받아 모은 금액을 기부활동과 연계하면서 The-K행복서비스의 가치를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회원들에게는 문화복지서비스를 즐기면서 동시에 기부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번에 전달된 ‘The-K행복기부금’은 사단법인 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을 통해 문화 혜택이 적은 지역에 도서관을 설립하는 데 쓰이는 등 각 단체의 문화·교육 및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사업 등 기부의 취지에 맞는 사회공헌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차성수 한국교직원공제회 이사장은 “앞으로도 공제회는 The-K행복서비스를 통해 회원들에게 나눔의 기쁨을 선사하고, 소외된 이웃에게는 따뜻
[서울/한상희기자]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성탄절을 하루 앞뒀지만 서울 광화문에서는 ‘연말 분위기’를 찾기 힘들었다.2018년이 불과 일주일밖에 남지 않았지만 연말 분위기를 돋우는 흥겨운 캐럴이 들리는 곳을 찾기는 어려웠기 때문이다. 매년 연말을 가장 먼저 알리는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와 장식도 도심의 대형 빌딩에서나 찾아볼 수 있다. 이날 오후 서울 광화문에서 만난 김종복씨(56)는 ‘고요한 연말’을 맞는 소회에 대해 “연말 분위기가 안 난 건 오래”라면서 “경제가 살아야 하고 주변이 다 잘 살아야 서로서로 힘도 나고 연말 분위기도 나는 게 아니겠는가. 가족들이 건강하고 잘리지 않는 것이 목표”라고 했다. 수많은 인파가 오가는 서울광장은 그나마 활기를 띤 모습이었다. 자녀를 동반한 가족과 연인들이 서울광장과 시청 건물 내부에 설치된 트리 앞에서 포즈를 잡으며 사진을 찍는 데 열중하고 있었다. 또 시청 앞 아이스링크장은 추위에도 불구하고 대기줄만 100여m에 이를 정도로 장사진을 이루고 있었다.경기 광명시에서 왔다는 조태근군(17)은 “광명에서는 몰랐는데 서울시청에 오니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확 느껴지는 것 같다”면서 “아이스링크장이 (입장권이)매진돼서 1시
교육부가 내년 '성평등 정책'을 관장하는 부서를 새로 만든다. 관련 부서가 없어진 지 11년 만의 부활이다.23일 교육부에 따르면 '교육분야 성희롱 성폭력 근절대책'에 따라 새로 성평등정책 부서를 만든다. 해당 부서는 학교 안에서 일어나는 성희롱·성폭력 근절과 예방교육 등을 담당한다. 특히 양성평등 교육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유은혜 부총리겸 교육부장관은 "지난 2008년 2월에 폐지된 여성교육정책과가 부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유 부총리의 말처럼 교육부에 젠더 정책 부서가 생기는 것은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내년 3월 신설을 예고해 만 11년 만의 부활인 셈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올해 초 미투 관련 이슈가 나온 상황에서 교육부가 의지를 갖고 정책을 수행할 필요가 있었다"고 신설 배경을 설명했다.부서는 '과' 형태로 기획조정실 정책기획관 산하에 꾸려진다. 인원은 최소 5명에서 많으면 10명가량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담당 과장은 내부 인사발령을 거치거나 외부 공모 가능성도 열려있다.교육부 관계자는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우는 것이 사회에 나가서도 영향을 미친다"며 "특히 초·중등 학생의 양성평등과 관련한 내용을 교육과정에 녹일 예정"이라고
[서울/한상희기자] 서울시는 2018년도 용산미군기지 주변 지하수 관측정 62개소(녹사평역 41개, 캠프킴 21개)에 대한 오염도 검사결과 27개 관측정에서 지하수 정화기준을 초과하였고, 벤젠은 최대 1,170배를 초 과하였으며, 자유상유류가 지속적으로 검출되었다고 밝혔다. ※ 자유상유류 : 물보다 비중이 작아 지하수면 위에 떠있는 기름 그동안 서울시는 2001년 용산미군기지 주변 녹사평역에서 유류오염 발견 이후 현재까지 용산미 군기지 주변에 지하수 관측정을 설치하여 정화작업과 오염도 조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지하수 정화작업 결과 오염도는 녹사평역 주변에서 벤젠 최고농도가 2004년 대비 40% 감소하였고, 캠 프킴 주변에서 석유계총탄화수소 최고농도가 2008년 대비 95% 감소하였으나 아직도 지하수법에서 정한 정화기준을 크게 초과하고 있다. ○ 지하수 정화기준 : 벤젠 0.015㎎/L, 석유계총탄화수소 1.5㎎/L ○ 녹사평역 주변 벤젠 최고 농도 : '04년 1,956배 초과(29.354㎎/L) → '18년 1,170배 초과(17.557㎎/L) ○ 캠프킴 주변 석유계총탄화수소 최고 농도 : '08년 6,578배 초과(9,867.4㎎/L) → '
[한국방송/한상희기자] 국제개발협력위원회성별균형을맞춘국제개발협력위원회를구성하여ODA(공적개발원조)성평등실현이라는기본정신을실천해야한다는지적이나왔다. 국회기획재정위원회유승희의원(3선‧성북갑‧더불어민주당)은20일,국제개발협력위원장이위촉하는위원의경우에는특정성별이위원수의10분의6을초과하지않도록구성하는내용의국제개발협력기본법개정안현행법제3조(기본정신)에따르면,국제개발협력은개발도상국의빈곤감소,여성·아동·장애인의인권향상,성평등실현,지속가능한발전및인도주의실현을목표로하고있다.을대표발의했다. 또한국제개발협력에관한정책의주요사항을조정하고심사·의결하는국제개발협력위원회는위원장1명및간사위원과위원장이위촉한위원을포함하여25명이내의위원으로구성하고있다. 그러나위원구성이특정성별에만치우칠경우ODA사업의성평등목표를온전히실현하지못할가능성이있다. 유승희의원은“성평등실현이라는국제개발협력의목표를제대로추진하기위해서는위원회의성비균형을이뤄ODA사업에성인지감수성을반영해야한다”고입법취지를밝혔다.
[서울/한상희기자] 가까운 도심에서 신나는 겨울을 즐길 수 있는 방법! 올 겨울엔 한강공원에서 눈썰매도 타고 빙어도 잡고 가족과 함께 즐거운 겨울을 보내자! 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가까운 곳에서 가족과 함께 즐거운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12.21.(금)~‘19.2.17. (일)까지 뚝섬한강공원 야외 눈썰매장을 개장한다”고 밝혔다. 뚝섬 한강공원 야외 눈썰매장 운영시간은 주간·주말 관계없이 매일 오전 9시~오후 5시이며, 연중무휴 운영된다. 기상악화로 안전에 우려가 있을 경우 운영시간이 임시로 조정될 수 있으며, 매일 12시부터 1시간 동안 눈 정리 작업으로 눈썰매장 및 놀이시설 운영이 중단된다. 또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눈썰매장에 입장하는 이용객들은 값비싼 옷이나 불편한 차림보다는 눈썰매 장 분위기를 맘껏 즐길 수 있는 간편한 복장 차림으로 입장할 것을 권장한다. 눈썰매장 슬로프 충돌사고, 이용객 간 눈 투척, 결빙 미끄러짐, 추운 날씨 장시간 노출에 따른 저체온 현상 발생 등을 예방하기 위하여 확성기를 통한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등 이용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운영 할 계획이다. 눈썰매장 입장권은 6천원, 놀이기구는 3천원~5천원, 기타 체험
[한국방송/한상희기자] 고용진 의원(서울 노원갑)은 20일 더불어민주당이 선정하는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3년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 고용진 의원은 민생·경제·평화·개혁 국감을 위해 부단한 의제 발굴과 정책 제시의 노력을 당에서 인정받아 우수의원에 선정됐다. 고 의원은 국정감사에서 국민 대다수가 가입한 실손의료보험 청구 절차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더 이상 소비자가 보험금을 포기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제도 개선을 주문했다. 이후 이에 대한 조치로 실손의료보험금 청구절차를 전산화하여 쉽게 보험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보험업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또한 가짜 독립운동가 김모 씨와 그 유족이 50여 년 동안 4억5,000만 원에 달하는 보훈급여를 부당하게 받은 사실을 밝혀내고, 국가보훈처가 내년부터 ‘독립유공자 공적 검증위원회’를 구성해 가짜 독립유공자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도록 했다. 특히 의정활동을 하는 동안 철저한 정책 분석과 성실함을 바탕으로 국정감사NGO모니터단이 선정하는 ‘국정감사 국리민복상(우수국감의원)’을 수상하여 국정감사 성과를 인정받기도 하였다. 고용진 의원은 20대 전반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위원회에서 2년 연속 더불어민주당 국정감사
[서울/한상희기자] 판매자는 0%의 수수료를, 소비자에게는 40%의 소득공제 혜택을 주는 ‘제로페이 서울’이 20일부터 시범서비스를 시작했다. 유동인구가 많은 서울시내 지하상가와 26개 프랜차이즈 직영점을 중심으로 시작한 이번 시범서비스는결제인프라와 가맹가입절차 등을 보완한 후 내년3월 이후 전국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제로페이 시범서비스 첫 날인 20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로페이 이용확산 결의대회에서 박원순 서울시장과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소상공인들이 제로페이 이용확산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로페이 서울’은 매장에서 제로페이 QR코드를 앱으로 인식해 결제금액을 입력하면 판매자의 계좌에 금액이 이체되는 모바일 직거래 결제 시스템이다. 특히 연매출 8억 원 이하의 소상공인은 제로페이로 결제할 경우 수수료가 0%가 되기 때문에 거의 모든 영세 자영업자의 결제수수료 부담을 제로화할 수 있다. 서울시는 중소벤처기업부, 제로페이 사업 참여 민간기업 등과 TF회의를 진행한 후매출액 8억 원 이하는 결제 수수료를 0%로,8억~12억 원은 0.3%,12억 원 초과 소상공인은 0.5%로 확정했다. 현재 서울시내 사업체 10개 중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산업통상부가 글로벌 최대 반도체 IP 설계 기업인 Arm사와 손잡고 산업 맞춤형 인재 1400명 양성에 나선다. 산업부는 5일 소프트뱅크가 90% 지분을 가지고 있는 자회사인 Arm사와 한국 반도체·AI 산업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같은 날 이재명 대통령과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 및 르네 하스(Rene Haas) Arm CEO 간 회담을 계기로 한국과 소프트뱅크·Arm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5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에서 르네 하스 Arm CEO와 한국 반도체·AI 산업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 서명식을 가지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뉴스1, 산업통상부 제공,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번 MOU에서 산업부와 Arm사는 ▲산업 맞춤형 인재 1400명 양성 ▲기술교류 및 생태계 강화 ▲대학 간 연계 강화 ▲R&D 등으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양측은 MOU 이행을 위해 워킹그룹을 설립하고 세부 성과 도출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특히, 산업부는 Arm과 함께 가칭 'Arm 스쿨'을 운영해 앞으로 5년 동안 1400여 명의 인력을 양성할 예정이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앞으로 산후도우미 바우처 이용시 본인부담금 부분의 부가가치세를 면세받게 된다. 임광현 국세청장은 5일 산모·신생아 돌봄 업체들의 세무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관련 협회와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개최한 간담회에서 "앞으로는 이용자가 산모·신생아 돌봄 서비스 관련 부가가치세를 안내도 된다"고 업계 관계자들에게 설명했다. 이에 산모·신생아뿐만 아니라 노인·장애인 등 바우처 방식의 사회복지 서비스 이용자들의 부가가치세 부담이 사라지고, 사회복지서비스 제공 업체의 혼란과 그동안 면세로 주장한 업계의 세무리스크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의 한 공공산후조리원 신생아실의 모습. 2023.12.26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그동안 업계는 바우처 방식의 산모·신생아 돌봄 서비스는 바우처를 대가로 산모에게 공급하는 용역이며, 해당 용역은 부가가치세 면세대상 용역에 해당하므로 본인부담금 부분도 면세로 간주할 것을 제의한 바 있다. 특히 현장에서 과·면세 적용 여부로 혼란을 겪음에 따라 본인부담금 부분에 대해 과세로 판단한 기존 유권해석에 대한 재검토를 지속해서 건의해 왔다. 이에 임 청장은 "최근 국세청은 티몬사태로
[한국방송/김근해기자] 희귀질환 치료·진단에 사용되는 의약품은 별도의 '대체의약품 대비 안전성·유효성 개선 자료' 없이도 신속하게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을 수 있게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희귀의약품 지정 기준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희귀의약품 지정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4일 행정예고했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전경. 이번 개정은 '식의약 안심 50대 대표 과제'의 첫 번째 과제로 추진되는 것으로, 희귀질환자의 치료 기회를 넓히기 위해 지정 절차를 합리화한 것이다. 식약처는 올해 7월부터 업계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희귀의약품 제도개선 협의체'를 운영하며 지정 기준 완화 등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해 왔다. 희귀질환은 유병인구 2만 명 이하 또는 진단이 어려워 환자 규모 파악이 불가능한 질환으로, 질병관리청이 지정·공고한다. 이번 개정으로 희귀질환 치료·진단이 목적인 의약품은 '대체의약품 대비 안전성·유효성 개선 입증 자료' 없이도 희귀의약품으로 신속하게 지정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기업이 지정 신청 시 제출해야 하는 자료 요건을 기준별로 명확히 정리해 심사 예측가능성을 높이는 내용도 포함됐다. 고시 개정안에 대한 자세한 행정예고 내용은 '식약처 대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부산에서 개최된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에서 오는 2027년부터 적용할 반도핑 규약(WADA Code)과 국제표준(International Standards)의 개정안을 확정했다. 또한 공정 경기 가치 수호와 국가 간 협력 확대, 선수 인권 보호 강화, 국가도핑방지기구의 독립성 강화 등 부산선언을 채택하고 우리나라의 제안으로 디지털을 활용한 도핑 방지 교육을 강화하는 내용을 처음 담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한 '2025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를 전 세계 정부 대표단, 국제경기연맹, 선수단 관계자 등 163개국 2000여 명이 참가해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5일 이같이 밝혔다. 김대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5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 폐회식에서 손뼉을 치고 있다.(사진=문체부 제공) 이번 총회는 세계도핑방지기구 설립 이후 아시아에서 처음 개최한 국제회의로 세계 반도핑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자리였다. 이날 폐회식에서는 2027년부터 적용할 반도핑 규약과 국제표준의 개정안을 확정했다. 개정안은 청소년 선수 보호 강화, 도핑방지기구의 독립성과 투명성 확대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산업단지에 문화를 담아 청년이 찾는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전환하는 '문화선도 산업단지'를 신규로 조성한다.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문화체육관광부는 2026년 문화선도 산업단지(이하 '문화선도산단') 3개소를 선정하기 위한 통합공모를 12월 5일부터 내년 2월 6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문화선도산단 조성사업에 대한 신청기간, 지원조건, 사업별 상세내용 등을 담은 통합 공모지침은 산단공 홈페이지(www.kicox.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새 정부 국정과제에 포함된 문화선도산단은 산업단지의 주력업종·역사성 등을 반영해 통합 브랜드와 랜드마크를 구축하고 국토부 노후산단 재생사업, 산업부 구조고도화 사업, 문체부 산단 특화 문화프로그램 지원사업 등 관계부처 사업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산단공 홈페이지 메인 화면 정부는 올해 최초로 문화선도산단 공모를 통해 2025년 문화선도 산업단지로 구미, 창원, 완주를 선정한 바 있다. 특히 구미·창원·완주 산단은 ▲섬유 건축물의 역사성을 보전한 상징물 ▲국내 최대 기계 종합 산단에 걸맞은 브랜드 구축 ▲수소산업을 주제로 한 문화프로그램 운영 등 조성계획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올해 겨울 안정적인 전력수급에 총력을 기울이는 바, 민관 합동으로 전력수급대책 역대 최대 규모인 111.5GW 공급능력 준비했다고 밝혔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5일 개최한 전력수급 대책 회의에서 '겨울철 전력수급 전망 및 대책'을 논의하면서 전력 유관기관 및 민간 발전사와 함께 겨울철 전력수급 관리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정부와 민간은 이번 회의에서 전력수급 대응체계를 공동으로 점검하고, 올겨울 한파와 폭설에도 흔들림 없는 전력공급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편 최근 기상청에 따르면 올 겨울은 평년과 비슷하나 기온 변동성은 클 것으로 내다봤고, 전력 당국은 최대전력수요가 통상 연중 기온이 가장 낮은 1월 3주차 평일에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한파와 폭설이 동시에 나타날 경우 최대전력수요가 94.5GW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는데, 이는 역대 겨울철 최고 최대전력수요를 기록한 2022년과 유사한 수준이다. 서울 중구 한국전력 서울본부 모니터에 실시간 전력수급현황이 표시되는 모습. 2025.1.10 (ⓒ뉴스1) 정부는 전력수급대책으로 지난해 겨울철 전력수급대책에 따른 110.2GW보다 많은 역대 최대인 111.5G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해양수산부가 영해 수호 최전선에 역대 최대급인 4513톤 국가어업지도선을 투입한다. 해수부는 5일 부산 남구 우암부두에서 4500톤급 대형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 41·42호의 취항식을 개최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무궁화 41호(사진=해양수산부 제공) 이번에 취항한 무궁화 41·42호는 친환경 액화천연가스(LNG) 추진 엔진을 탑재하고 첨단 항해·통신장비를 갖춘 최신 어업지도선으로, 앞으로 배타적경제수역(EEZ) 관리와 불법조업 단속, 어업질서 확립 등 해양주권 수호의 최전선에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 선박들은 총톤수 4513톤에 전장 106m 규모로 역대 국가어업지도선 중 최대급이며, 선체의 진동·소음을 줄이는 등 거친 바다에서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돼 악천후 속에서도 안정적인 항해가 가능하다. 또한 헬리콥터와 무인항공기 운용이 가능한 선미 착륙장도 갖췄고, 1만 해리(1만 8520km) 이상의 먼 해역에서도 장기간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아울러 액화천연가스(LNG) 친환경 엔진을 적용해 탄소 및 미세먼지 배출량이 기존 선박보다 15% 이상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 해수부는 기존 40척의 국가어업지도선 세력에 신조선을 추가로 투입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