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한상희기자) 건국대학교 인문한국플러스사업단 HK+ 모빌리티 인문교양센터가 지난 26일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2019 모빌리티 인문페어’와 ‘걷기의 모빌리티인문학’ 행사를 개최했다. ‘걷기의 모빌리티인문학’ 행사는 ‘시대를 넘어, 개화의 길로’를 주제로 사전 신청한 50여명의 지역 주민들이 북촌 한옥마을의 개화기 문화재와 사적을 걸으며 사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북촌 한옥마을은 개화기, 일제강점기에 개화파와 독립운동가들이 거주하던 곳으로 조선 시대부터 형성되었던 옛길과 물길의 흔적이 남아 있는 곳이다. 민속박물관 임찬웅 전통문화지도사의 해설과 함께 개화파의 산실인 박규수 대감 집터를 시작으로 갑신정변의 주역인 김옥균과 홍영식의 집터, 서양화를 개척한 고희동의 집, 3.1만세운동이 시작되었던 중앙고등학교 등으로 이어지는 코스를 둘러보았다. 이번 행사는 숨 가쁘게 돌아가는 현대사회에서 ‘걷기’라는 가장 기본적이고 느린 모빌리티를 통해 자신과 지역을 돌아보자는 취지로 기획되었다. 리베카 솔닛이 ‘걷기의 인문학’에서 ‘가장 철학적이고 예술적이며 혁명적인 인간의 행위’라 예찬했던 ‘걷기’는 이동의 가장 기초적인 행위이기도 하다. 참가자들은 천천히 걸으면서
(서울/한상희기자) 동작구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건강검진 수검의 날 지정, 관내 대안학교 연계 건강검진, 아웃리치 등의 활발한 홍보와 다양한 시도를 통해 2019년 학교 밖 청소년 건강검진 우수센터로 선정되어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 표창을 수상하였다. 동작구 꿈드림은 동작구 시립보라매청소년센터에 위치하고 있으며 청소년의 개인적 특성과 상황을 고려한 상담지원, 교육지원, 취업지원, 자립지원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미래를 스스로 준비하여 공평한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는 학교 밖 청소년 지원기관이다. 2016년부터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여성가족부에서 지원하고 있는 학교 밖 청소년 건강검진 사업은 학교 밖 청소년이 건강하게 자립하여 균등한 기회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꿈드림의 주요사업 중 하나이다. 학교 밖 청소년 건강검진은 9세 이상 18세 이하의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무료로 시행하고 있으며 신체계측, 혈액검사, 요검사, 구강검사, 영상검사 등을 지원하며 생애 전환기 연령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동작구 꿈드림은 학교 밖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하여 건강검진 외에도 상담지원, 교육지원(검정고시 대비반,
문화체육관광부는 강원도, 2018 평창 기념재단과 함께 전 세계 29개국 123명이 참가하는 ‘2020 드림프로그램’을 평창 알펜시아와 강릉 하키센터 등에서 6일부터 18일까지 13일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 15년간 진행된 ‘드림프로그램’은 눈이 오지 않는 나라의 청소년들이 동계스포츠와 한국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우리나라에 초대하는 프로그램이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유치와 성공적 개최에 기여하고 동계스포츠 불모지에 동계 종목을 전파하며 동계스포츠의 새로운 지평(New Horizon)을 여는 데 일조했다. ‘2020 드림프로그램’부터는 참여 기준을 동계스포츠 전향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하계 선수 중심에서 국제 스포츠 외교 전공 희망자, 한국어 및 한국문화에 관심 있는 일반인 등으로 확대했다. 기념재단은 이번 ‘2020 드림프로그램’에서 ‘미래세대에 더 큰 꿈을! (Inspiring the Next Generation!)’이라는 새로운 표어(슬로건)와 상징(엠블럼), 운영프로그램 등 달라진 ‘드림프로그램’을 소개한다. 또한 기존 동계종목 ‘체험반’과 ‘아카데미반’뿐만 아니라 심화반인 ‘최상위 훈련반’도 신설해 아시아 동계스포츠 중심으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6일부터 8일까지 2박 3일간 관내 초·중·고 학생 4-H회원을 대상으로 도시문화체험 및 진로탐방 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관내 초등학교 5, 6학년과 중·고생 40명을 대상으로 한국 4-H본부 및 서울 일원에서 진행됐으며, 학생 4-H회원들은 다양한 체험을 통한 주도적인 학습 능력 배양 및 도전정신을 키우고 진로설계에 도움을 받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1일차에는 △농업기술센터 영농과학시설 견학 △추사고택 견학 △4-H와 현장학습 이해, 2일차에는 △서울 현장체험학습 △문화공연 관람, 3일차에는 소감문작성 발표 및 조별 토론과 소통 등이 진행됐다. 특히 2일차 서울 현장체험학습은 초·중·고 학생이 한 조로 지하철과 버스 등 교통수단을 이용해 고려대, 성균관대 학생들과 외국인에게 4-H에 대해 설명하기 등 과제활동을 하는 것으로 단체 활동 능력을 향상시키는 교육이 이뤄졌다. 또한 인사동과 서대문형무소 역사박물관 견학은 전통문화와 역사를 재인식하는 계기가 됐으며,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의 문화공연 관람은 학생 4-H회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4-H회 청소년 회원인 박다현 예산여중 2학년 학생은 “2박
(서울/한상희기자) 서울시청년활동지원센터는 청년수당 등 청년정책이 전국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전국 청년단체 및 기관이 모여 각 지자체별 상황을 공유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해보는 ‘청년정책 발전을 위한 전국합동포럼’을 지난3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전국청년정책네트워크, 청년유니온, 국회의원 이용득 의원실 주최로 진행되고, 서울청년활동지원센터, 광주청년센터, 대구청년센터가 주관했다. 청년정책에 관심 있는 80여명이 참석했다. 발표자로 참여한 김종진 한국노동사회연구소 부소장은 “고용노동부의 청년구직활동지원금의 제도적 설계를 시행 과정에서 보완과 발전이 진행되고, 지역의 청년수당과 호응성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포럼은 전국 청년수당 운영 현황 및 발전방안, 청년수당의 효과적인 운영을 위한 프로그램과 지원조직의 역할에 대해 김종진 한국노동사회연구소 부소장, 기현주 서울청년활동지원센터 센터장이 발제했다. 이를 바탕으로 패널 토의와 플로어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토론 패널로는 엄창환 전국청년정책네트워크 대표, 김영민 청년유니온 사무처장, 문정은 광주청년센터the숲 센터장, 김요한 대구청년정책과장, 배영일 고용노동부 공정채용기반과장이 참석했다.
(한국방송/한상희기자) 한국청소년연맹은 교보생명과 함께 어린이날 연휴를 맞이하여 지난 5월 4일부터 5일까지 양일간 서울을 비롯한 전국 주요 도시에서 유아 및 아동 3만여명을 대상으로 미아방지 예방을 위한 목걸이 달아주기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가족사랑, 이웃사랑, 인간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기업인 교보생명의 후원으로 한국청소년연맹의 전국 18개 지역연맹과 9개의 수탁기관이 주관해 대규모로 진행되었으며 각 지역별 테마파크, 공원, 경기장, 박물관, 관광명소 등 사람들이 많이 모여 미아발생률이 높은 장소에서 실시하였다. 우리나라의 실종아동 발생건수는 평균 2만건이 넘는 상황이며 그 중 3세에서 7세 사이 아동의 미아발생률이 전체 45.2%로 가장 높은 분포를 보이고 있다. 특히 5월은 가정의 달이자 나들이에 좋은 계절이다 보니 연중 미아발생률이 가장 높은 달이다. 이에 한국청소년연맹은 2017년부터 이 캠페인을 3년째 지속해서 실시해왔으며 미아발생률을 최소화하는 데 노력해왔다. 부스운영에는 한국청소년연맹 소속 누리단,한별단,한울회단원이 직접 봉사자로 참여하며 매직풍선, 바람개비 만들기, 목공DIY 머리끈, 한복입기 등의 체험활동을 함
[서울/한상희기자] 서울시는 서울시청사 및 시립미술관 입점카페 7개소 점주들과 함께사용의 편리함으로 매년 증가하는 1회용 플라스틱 문제해결을 위해 ‘1회용 플라스틱컵 아웃’ 실천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최근 플라스틱 문제는 심각한 해양오염과 미세플라스틱으로 인한 사람의 건강위협 등 전 지구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시청사 입점카페 7개소 점주들은 플라스틱의 문제해결을 위해 인식을 같이하고 ‘1회용 플라스틱 없는 서울 만들기’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1회용 플라스틱 쓰레기를 유통‧소비단계에서 줄이기 위해 4월 15일부터 시청사 입점카페와 협의하여 냉음료 테이크아웃시에도 1회용 플라스틱컵 대신 종이컵으로 대체하고, 1회용 플라스틱 빨대를 매장내 비치하지 않고 빨대를 요구하는 고객에게만 종이빨대를 제공해오고 있다. 참여업체는 시청사 9층 행복플러스가게, 지하1층 지구마을, 서소문청사 다락, 뜨락, 서울도서관 5층 행복한베이커리, 서울시립미술관 세마카페, 후생동(연금매장) 네스카페 총 7개소로 1회용 플라스틱 감축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또한 시청사 입점까페에서는 1회용품 줄이기 촉진을 위해 개인텀블러 사용시 할인 및 더블쿠폰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개인텀
(서울/한상희기자) 4월 30일(화) 서울 쉐라톤팔래스강남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제2회 ‘미래일터안전보건포럼’이 ‘첨단기술, 현장 안전보건에 어떻게 적용할 것인가?’를 주제로 개최된다. 재단법인 피플이 주최하고 안전보건공단이 후원하는 이번 포럼은 AI, IOT, Big Data 등 최신 융복합기술의 산업안전보건에의 적용 사례를 살펴보고, 실제 산업 현장의 위험관리 방안을 선도적으로 모색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김형석 헤르스 대표의 ‘첨단기술, 어떻게 현장에 적용할 것인가’에 대한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이어서 이영순 전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이 좌장을 맡아 포럼 위원들과 토론을 벌인다. 이번 포럼에서 주제 발표를 맡은 김형석 헤르스 대표는 안전공학 박사로서 데이터마이닝 기술과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여 기업의 산업안전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을 운영 중이다. 포럼 위원은 산업안전보건 관련 학계, 기업, 정부 인사를 비롯하여 법률, 의료, 교육 전문가로 구성되어 있다.
[한국방송/한상희기자] 이달 초 오비맥주가 맥주 가격을 올린 지 한 달도 안 돼 하이트진로도 소주 가격을 올렸다. 맥주·소주업계 각 1위 업체가 가격을 인상하면서 주류가격의 도미노 인상을 전망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24일 하이트진로는 다음달 1일부터 소주 출고가격을 6.45% 인상한다고 밝혔다. 참이슬 후레쉬와 참이슬 오리지널(360㎖)의 공장 출고가격은 병당 1015.7원에서 65.5원 오른 1081.2원으로 변경된다. 소주 가격 인상은 2015년 11월 이후 3년 5개월 만이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2015년 11월 가격인상 이후 원부자재 가격, 제조경비 등 원가 상승요인이 발생했다”며 “3년여 간 누적된 인상요인이 10% 이상 발생했으나, 원가절감 노력 등을 통해 소비자들의 부담을 최소화하는 선에서 인상률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오비맥주는 이달 초 카스와 프리미어OB, 카프리 등 주요 맥주 제품의 공장 출고가를 평균 5.3% 인상했다. 지난 2016년 11월 이후 약 2년 5개월 만의 가격 인상으로, 카스 병맥주의 경우 500㎖ 기준 출고가가 현행 1147원에서 56.22원(4.9%) 오른 1203.22원으로 인상됐다. 문제는 도미노 가격인상
[서울/한상희기자] 서울시가 자동차전용도로, 간선도로 주변 시 발주 공사장에 마련된 화장실 18개소 를 시민에게 처음으로 무료 개방한다. 자동차전용도로, 간선도로는 고속도로와 달리 휴게소가 없어 운전 중 화장실을 가고 싶은 시민들은 불편한 채 목적지까지 가야만 했다. 특히 차량이 동시에 몰리거나 각종 사고로 도로가 꽉 막히면 교 통체증으로 인해 많은 시간을 도로에서 보내야 했다. 서울시는 공사현장 중 정체가 심한 도로 인근 시 발주 공사현장을 선별, 차량 정차가 가능한 서부 간선도로, 국회대로, 마들로, 남부순환로 등 16개 공사현장의 화장실 18개소에 대한 개방에 들어갔다 고 밝혔다. 도로변 개방 화장실은 서부간선도로 성산대교방향 목동교 하부(서울제물포 터널건설공사 2공 구), 국회대로 인천방향 신월IC 인근 작업장(국회대로 지하차도 및 상부공원화 1단계공사), 마들 로 농협하나로마트 앞 현장사무실(동부간선도로 확장공사 2공구), 남부순환로 매봉초등학교 건 너편 현장사무실(남부순환로 개봉1동사거리 평탄화공사) 등이다. 시는 꽉 막힌 도로에서도 시민들이 편리하게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기존 공사현장 관계자들 이 사용하던 화장실을 시민들에게 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전 산업의 디지털 서비스화를 촉진하기 위해 올해 'XaaS 선도 프로젝트' 수행 과제를 최종 선정해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지원 규모는 66억 8000만 원이다. XaaS는 다양한 산업의 제품·기술·프로세스·가치 사슬 등을 디지털 서비스 형태로 제공하는 소프트웨어(SW) 융합형 비즈니스 모델이다. XaaS 선도 프로젝트는 각 산업에 최적화한 디지털 서비스를 발굴하고 확산하는 사업으로, 우수한 AI·SW 기술력을 갖춘 소프트웨어 기업(공급기업)과 의료, 제조, 물류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수요기업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XaaS 서비스 기획부터 개발, 실증·확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사업은 1단계(기획)에서는 산업별 수요 분석 및 사업화 계획 수립 등 XaaS 서비스 모델을 설계하고, 2단계(개발)에서는 실제 산업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XaaS 서비스를 개발한다. 3단계(실증·확산)에서는 현장 적용과 기능 개선 등으로 서비스 확산을 촉진해 실질적 성과 창출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해 'XaaS 선도 프로젝트'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여성가족부는 청소년복지시설에서 퇴소하는 가정 밖 청소년의 자립을 위해 지급하는 자립지원수당에 대한 '행복지킴이통장(압류방지통장)' 발급 제도를 오는 23일부터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행복지킴이통장'은 정부가 지급하는 복지급여의 수급권 보호를 위해 운영하는 압류방지 전용통장으로, 가정 밖 청소년의 통장이 압류돼 자립에 어려움을 겪는 것을 방지할 수 있게 됐다. 자립지원수당은 가정의 보호와 지원을 받을 수 없는 가정 밖 청소년이 청소년쉼터 등 보호시설 퇴소 뒤 안정적인 자립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대 5년 동안 월 50만 원을 지급한다. 23일부터 '행복지킴이통장'은 아이비케이(IBK)기업은행, 하나은행, 전국 지역 농·축협, 신협, 아이엠(iM)뱅크, 케이비(KB)국민은행, NH농협은행, 우리은행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발급을 희망하는 가정 밖 청소년은 자립지원수당을 지급하는 관할 시·군·구에서 '시설 퇴소청소년 자립지원수당 수급자 확인서'를 발급받아 신분증을 가지고 통장개설이 가능한 은행을 방문하면 된다. 행복지킴이통장은 자립지원수당 등 복지급여만 입금이 가능하고, 해당 계좌에서 다른 은행으로의 이체 또는 출금은 자유롭다. 한
[한국방송/진승백기자기자] 정부가 기존의 업무방식에서 벗어나 전문성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적극적·선제적으로 업무를 수행해 규제개혁, 갈등조정 등 탁월한 성과를 낸 공직자 23명과 단체 5곳을 '제5회 적극행정 유공 포상자'로 선정했다. 유공 포상은 ▲훈장 4명 ▲포장 6명 ▲대통령 표창 8명(단체 2곳) ▲국무총리 표창 10명(단체 3곳)에게 영예가 주어졌다.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적극행정 유공 포상 수여식을 개최, 주요 유공자(총 8명)에게 직접 포상하고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적극행정 유공포상 수여식에서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녹조 근정훈장'은 세계 최초로 해양 조난신호 자동 식별하는 체계를 자체 개발해 신속하고 정확한 재난안전 대응체계를 확립한 해양경찰청 성대훈 총경과 부처 간 소통으로 묶은 규제를 씻어내고 가축분뇨 신산업 전환에 기여한 농림축산식품부 이민정 농업사무관에게 수여됐다. '옥조 근정훈장'은 전국 최초로 은닉한 전환사채를 압류하는 새로운 징수기법을 발굴해 은닉 전환 사채 40억 원을 압류하고 체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21일 제13차 전체회의(서면)를 열어 지난 3월 발생한 경기도 포천 전투기 오폭 사고, 울산 울주군·경북 안동시·경남 산청군 등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 등 피해지역 주민에 대한 텔레비전방송 수신료 면제를 의결했다. 경기 포천시 이동면, 울산 울주군, 경북 안동시·영덕군·영양군·의성군·청송군, 경남 산청군·하동군 등 9개 특별재난지역 피해 주민이 대상이며, 해당 지자체에 피해 사실을 신고하고 이를 확인받은 텔레비전방송 수상기에 대해 6개월 동안 수신료를 면제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1일 제13차 전체회의를 열어 '오폭·산불' 피해 주민에 대해 6개월 간 수신료를 면제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7일 초대형산불피해지역인 경북 영덕군 영덕읍 노물리 마을에서 철거작업이 한창인 모습.(ⓒ뉴스1) 그동안 방통위는 재난 피해 지역민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신속한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2000년 이후 모두 20차례 수신료를 면제했다. 이진숙 방통위원장은 "앞으로도 특별재난지역 등 피해지역에서 곤경에 처한 국민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방송통신위원회 방송정책국 방송정책기획과(02-211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가보훈부(장관 강정애) 서울지방보훈청 제대군인지원센터는 ‘2025년 해군 전역예정 장병 취·창업 박람회’를 22일(목), 해군 1함대 사령부 필승관에서 전역예정 장병 8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역예정 장병들의 사회 정착 지원을 위해 올해 처음 개최된 이번 박람회에는 ㈜에스텍시스템, 한화라이프랩 등 제대군인 채용 우수기업 6곳과 시제이(CJ)푸드빌, 비지에프(BGF)리테일 등 대기업, 그리고 소자본 기술창업을 지원하는 업체 등 총 27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했다. 이날 박람회에서는 각 기업과 기관별 취·창업 상담과 채용설명회 이외에도 <장병 자기계발 완벽 가이드북>의 공동 저자인 박광희 에듀앤스터디 대표의 진로 설계 특강도 진행되면서 전역을 앞둔 장병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 호응을 얻었다. 이날 박람회에 참여한 한 장병은 “전역을 앞두고 앞날에 대한 고민과 걱정이 많았는데, 이번 취․창업박람회를 통해 많은 정보를 얻어 진로 고민 해결에 도움이 되었다”라며 참가 소감을 전했다. 이희완 국가보훈부 차관(해군 예비역 대령)은 이날 취·창업 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한 뒤, 해군 1함대 사령관과 함께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복청(청장 김형렬)은 5월 21일(수) 도시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한국에 방문한 몽골 고위급 공무원들에게 행복도시 건설 경험을 공유하고 주요 현장을 소개했다. 몽골 정부는 수도 울란바토르의 과밀화로 발생하는 도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행복도시와 유사한 ‘하르허롬’, 그리고 과천과 유사한 ‘훈누’ 신도시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23년 몽골 건설도시개발부와의 업무협약 체결 이후, 행복청은 행복도시 건설 경험을 전수하고 정책 수립을 자문하며 몽골의 이들 신도시 건설 준비를 도와 왔다. 이번 방문에는 바트바야르 문후 ‘훈누’ 개발행정청장을 비롯해 몽골 내각관방부, 재무부, 도시개발건설주택부 등 도시개발 관계부처의 국장급 이상 인사들이 다수 참여하여 행복청과의 협력 의지를 강하게 드러냈다. 방문단은 행복청의 행복도시 건설현황 브리핑을 들은 후 청사 옥상정원을 둘러보며, 중앙행정기관 이전 절차와 공무원 이주 지원, 건설공사 관리 방안과 같은 도시건설 세부 과정에 대해 적극적으로 질의하기도 했다. 김형렬 청장은 “세계적 기술력을 바탕으로 조성된 행복도시를 둘러보며 많은 영감을 얻기 바란다”며, “7월에 시행할 초청 연수 프로그램을 포함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경찰청은 지난 21일 유엔 마약·범죄사무소(UNODC)와 초국경 조직범죄, 마약 범죄, 사이버범죄, 테러리즘, 인신매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는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체결식은 이준형 경찰청 국제협력관(인터폴 대한민국 국가중앙사무국장 겸임)과 캔디스 웰치 UNODC 정책분석홍보국장이 참석해 오스트리아 빈 UN본부에서 진행했다. 경찰청이 UNODC와의 협력관계를 공식화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찰청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사이버범죄 사례 공유, 기술 지원, 인권 친화적 경찰 활동, 대테러 대응 등 다양한 분야로 협력을 확대해 초국경 범죄에 대한 국제공조를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동남아지역에서 발생하고 있는 마약류 밀반입, 리딩방 취업사기 및 감금 사건 등으로 우리 국민의 피해가 급증해 경찰청이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마약과 인신매매 공동대응 프로젝트와 마약수사 분야 경찰전문가 파견 등의 노력에도 더욱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경찰청은 21일 유엔 마약·범죄사무소(UNODC)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이 없으며 지난해 11월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