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한상희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30일 완도군 재난안전대책본부와 완도여객선터미널을 잇따라 방문, ‘코로나19’ 방역체계와 사회적 거리두기 추진 상황 등을 점검하고 나섰다.김 지사는 이날 “완도군이 지역경제 손실을 감수하고 지역민의 안전을 위해 낚시어선 승선 관광객의 주말 조업을 금지한 행정명령을 내려 선제적으로 잘 대응해줬다”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도 적극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또 “지난 27일 전남도가 해외입국자 특별관리 행정명령을 발동해 모든 해외입국자들의 자진신고를 의무화한 조치를 취했다”며 “유럽뿐 아니라 모든 해외입국자들에 대해 철저히 관리하고 주민들에게도 적극 홍보해줄 것”을 주문했다.이어 김 지사는 완도여객선터미널을 방문해 자체 감염병 예방 대책을 보고 받고 여객선터미널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김 지사는 “아직까지 코로나19 안전지대로 여겨진 섬 지역으로 감염이 확산되지 않았다”고 말하고 “관광객 제한 등 감염 대책을 충실히 이행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한편, 전라남도는 경찰, 소방과 합동으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시군 추진상황과 시설·업종별 준수사항 이행여부를 점검 중에 있으며, 특히
[한국방송/한상희기자] 면역력은 우리 몸에 유해한 물질이나 비정상적으로 변형된 세포들을 인식하고 제거해 건강한 몸을 유지하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은 코로나19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면역력에 좋은 식품 10가지를 선정했다. 해당 식품의 성분과 효능을 알아보고, 어떤 요리법이 있는지 3회에 걸쳐 소개한다. 이번에는 3회로 냉이, 마늘, 토마토, 생강이며, 효능과 요리법은 아래과 같다. 7. 냉이 쌉쌀한 맛과 특유의 향이 있는 냉이는 아르기닌, 프롤린, 메티오닌 등 아미노산이 풍부하며, 특히 프롤린은 스트레스 해소 작용을 한다. 아연이 풍부하여 체내 대사 과정에 관여하며, 셀레늄이 유해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하고, 해독 작용 및 췌장의 기능 항상성을 유지한다. 또한 칼륨이 이뇨를 촉진해 체내 노폐물을 배출하고, 혈압 조절에 도움이 된다. ▲ 냉이 된장국 재료 : 냉이 300g, 멸치 6마리, 다시마 1장, 소고기 100g양념 : 된장 40g, 다진 파 1큰술, 다진 마늘 2작은술, 청장 1작은술, 소금 1/2작은술 요리방법 ① 냉이는 뿌리가 굵고 잎이 싱싱한 것을 골라 손질하고, 잎과 뿌리 사이의 검은 것을 칼로 긁은 뒤 잔털
[한국방송/한상희기자] 천정배 민생당 광주 서구을 후보가 "아마도 전국 최다선 의원으로서 국정 전반의 개혁에 헌신하고, 호남 대통령을 만들어 냄으로써 호남의 낙후와 피폐를 극복할 수 있는 '대도약'을 이뤄내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천정배 후보는 30일 오후 광주CBS, 무등일보, 뉴시스, KCTV광주방송, CMB광주방송 주최로 열린 <광주 서구을 국회의원 후보자 초청 TV 정책토론회>에서 "4년 전 서구 유권자들께서는 저 천정배와 당시 국민의당을 선택해주셨다. 민주당이라면 막대기를 세워놔도 당선되던 호남 정치가 이제 두 개의 정당이 치열하게 경쟁하게 됐다"면서 "그 결과 광주는 매년 사상 최대의 국비 예산 확보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2020년 예산심사에서도 2조 5천억 원의 국비를 확보해 전년도 보다 약 15%나 증액됐다"고 밝혔다. 천 의원은 "또한 문재인 정부는 호남 민심을 붙잡기 위해 호남 총리를 임명했고, 그 분은 유력 대권주자로 떠올랐다"면서 "이것도 호남 정치 경쟁의 뚜렷한 성과이다. 지금 멈춰서는 안된다"면서 "다음 대선에서 호남 대통령을 만들어야만 광주와 호남이 오랜 낙후와 소외에서 벗어나 대도약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천정
[전남/한상기자] 전라남도는 30일 ‘코로나19’ 감염병 방역과 취약계층·소상공인 등 생계안정,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긴급 추경예산을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남도 추경예산 규모는 2천 139억 원으로 일반회계 1천 719억 원과 특별회계 5억 원, 기금 415억 원으로, 재원은 국고보조금 1천 224억 원과 재해구호기금 250억 원, 재난관리기금 165억 원을 활용하고 부족분 500억원은 지역개발기금에서 차입키로 했다. 지원은 ▲방역강화 ▲취약계층 긴급 생활비 및 소상공인 지원 ▲농어업인 지원 ▲기업지원 등 4대 분야로 구분해 지원할 예정이다. 내용은 주로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키기 위해 감염병 검역·진단·치료 등 방역 강화에 105억 원 ▲취약계층의 생계안정과 소상공인의 경제활동 회복을 지원코자 긴급 생활비 등에 1천 496억 원 ▲농어업인의 가계소득 안정을 지원하는 농수산물 판매 촉진사업에 21억 원 ▲‘코로나19’로 침체된 기업의 경제활동 지원을 위해 99억 원 등의 예산이 편성됐다. 이번 추경예산은 ‘코로나19’ 조기 극복을 위한 선제적 조치인 동시에 중앙정부의 추경예산 편성에 따른 대응 조치로 다음달 3일 도
[전남/한상희기자] 전남 장흥군은 2020년 '전남형 농어민 공익수당'을 다른 지자체보다 1개월 앞선 4월 초에 일괄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 경제에 활성화하기 위해 지급 시기를 앞당긴 군은 전남에서 가장 먼저 농어민 공익수당을 지급하게 됐다. 군은 이번 농어민 공익수당 조기 지급이 농어민들의 소득 보전과 지역 골목상권의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어민 공익수당은 당초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누어 5월, 10월에 각각 30만원씩 지급할 계획이었다. 지급 대상은 도에 2018년 12월 31일 이전 주소를 두고 실제 농업에 종사하고 있는 농·어·임업인 경영체 등록 경영주다. 4월 초에 일괄 지급되는 수당은 1인당 60만원이며 올해 총 지급 규모는 7천447명, 44억6천8백만원이다. 수당은 지역에서만 사용이 가능한 '정남진 장흥사랑 상품권'이 지급된다. 코로나19 예방의 사회적 거리 두기와 지역민들의 편의를 위해 지역 농협에서 마을을 방문해 직접 배부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해 12월 말 군 자체 예산으로 7천238명에 각 30만원씩 21억7천만원을 지급한 바 있다. 정종순 군수는 "농어민 공익수당 조기 지급이 코로나1
[전남/한상희기자] 전남 구례군(군수 김순호)은 군 소재 유흥·단란주점과 노래연습장 전체 업소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 두기에 동참하며 운영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27일 군 관계자와 유흥·단란주점 등의 대표자들은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 두기를 통해 하루속히 재난 위기상황을 극복하고 청정 구례를 지킨다는 뜻으로 전체 업소가 운영을 중단하기로 결의했다. 정부 제한 명령의 적용대상이 아닌 노래연습장 업주들도 코로나19 종식을 바란다며 전체 업소가 영업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김순호 군수는 "경제적으로 매우 어려운 상황에서도 군을 위하는 마음으로 기꺼이 동참해 주신 데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가 끝날 때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방역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구례군청
[한국방송/한상희기자] 21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등록이 마감된 가운데 도내 10개 선거구에서 44명이 등록, 4.4대1의 경쟁률 기록했다. 4년전 20대 총선에서는 47명이 등록, 4.7대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10개 선거구별로는 ▲전주갑 6명 ▲전주을 7명 ▲전주병 3명 ▲군산 4명 ▲익산갑 5명 ▲익산을 6명 ▲정읍·고창 2명 ▲남원·임실·순창 4명 ▲김제·부안 4명 ▲완주·진안·무주·장수 3명이다. 전주을선거구에서 7명이 등록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정읍·고창선거구에서는 2명이 등록 가장 낮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정당별 총선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10명 ▲민생당 6명 ▲정의당 4명 ▲국가혁명배당금당 7명 ▲미래통합당 4명 ▲기독자유통일당 2명 ▲민중당 1명 ▲무소속 10명 등이다.더불어민주당이 전 지역구에서 후보를 냈으며 제1야당인 미래통함당은 4개 지역구에서 후보를 내는데 그쳤다. 국가혁명배당금당이 7개 지역구에 이름을 올렸고 민생당은 6개 선거구에 후보를 냈으며 정의당은 4개 선거구에 후보를 냈다.최고령 호보자는 전주갑 국가혁명배당금당 하태윤(73) 후보이고 최연소는 전주갑 기독자유통일당 허성진(31) 후보이다. 여성은 4명이다.진안군
[전남/한상희기자] 전라남도는 27일 지난 2일 이후 해외입국자 중 도내 거주자를 대상으로 전라남도는 27일 지난 2일 이후 해외입국자 중 도내 거주자를 대상으로 진단검사 등을 의무화한 행정명령을 긴급 발동했다.이번 행정명령은 해외 유입으로 인한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급증에 따라 도내 감염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고, 해외 입국자들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조치이다.행정명령 대상은 지난 2일 이후 해외에서 입국한 전남도내 거주자이며, 처분내용은 ▲유럽, 미국 입국자는 검역단계에서 ‘자가격리 안전보호 앱’ 설치 ▲그 외 입국자는 검역단계에서 ‘모바일 자가진단 앱’ 설치 ▲3월 2일 이후 모든 해외입국자는 보건소에 신고상담 후 진단검사를 실시하는 등 대상자들은 반드시 이에 따라야 한다.특히 전라남도는 해외에서 입국한 도내 거주자가 무단이탈 등 자가격리를 위반할 경우, 무관용 원칙에 따라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고발 조치할 방침이다.한편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해외에서 입국한 전남도내 거주자 63명 중 40명은 음성으로 판정됐고, 23명은 검사할 예정이다. 지난 22일 이후 유럽, 미국 입국자는 거주지 보건소에서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
[무안/한상희기자]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한 무안군 사랑의 성금이 줄을 잇고 있다. 무안군은 지난 18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으로 농협 무안군지부 및 8개 지역 농·축협으로부터 3천만원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농협 무안군지부장(지부장 임정모), 목포무안신안축협(조합장 문만식)을 비롯한 지역 농·축협 조합장들은 한마음 한뜻으로 성금을 전달했다. 군은 기부받은 성금을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임정모 농협 무안군지부장은 "코로나19의 지역사회로의 확산을 막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지역 주민들에게 도움을 줄 방법을 찾다가 지역 농·축협과 협의해 직원들이 성금을 함께 모아 기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사랑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김 산 무안군수는 "많은 군민들이 이용하는 지역 농협 및 축협에서 소중한 기부를 해준 덕분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면서 "행정에서도 코로나19의 지역사회로의 확산을 막고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무안군청
[한국방송/한상희기자] 천정배 후보(광주서구을, 민생당 국회의원)가 다가오는 4.15 총선과 관련해 "호남의 개혁적 유권자들이 힘을 합쳐 킹메이커가 되야 한다"고 밝혔다. 천정배 후보는 27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호남에서 연이어 국무총리가 나오고 그 한 분이 유력 대권 주자가 된 것은 4년 전 총선으로 호남이 일당 독점에서 벗어나서 정치 경쟁 체제가 됐기 때문이다. 광주의 유권자들은 이미 잘 이해하고 계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천정배 후보는 "이번 총선에서 호남이 과거처럼 민주당을 묻지 마 '몰빵' 지지를 한다면 다시 민주당의 일당 독점으로 회귀하여 민주당 실세들은 예전처럼 호남표는 무조건 자기 것으로 여기고 타지역 인물을 대선 후보로 세울 것이다. 호남 대권 주자는 속된 말로 하면 팽당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천 후보는 "저 천정배를 선택해서 호남의 경쟁 구도를 유지하고 발전시키는 것이 호남 대통령을 만드는 지름길이라고 확신한다"면서 "어느 국회의원도 거들떠보지 않던 노무현 후보를 홀로 지지해서 대통령을 만들었던 안목과 경험으로, 반드시 미래통합당의 집권을 저지하고 호남 대통령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천정배 후보는 이번 선거의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는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인천 송도에서 개최된 제41차 APEC 반부패‧투명성 실무협의단 총회 및 반부패 협력 고위급 대화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APEC 회원경제체들은 이번 회의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반부패 정책 강화 필요성에 공감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7월 31일 열린 반부패 협력 고위급 대화에서는 한국과 일본 등 주요 국가 및 세계은행(WB) 등 국제기구의 고위급 인사들이 기조연설을 통해 부패 예방을 위한 공동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들은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은 물론, 시민사회와 학계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함께 협력해야만 부패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으며, 이러한 협력이야말로 공정하고 신뢰받는 사회 기반을 구축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부패 예방을 위한 공동의 노력이 APEC이 추구하는 지속 가능한 성장과 공동 번영을 실현하기 위한 전제 조건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기조연설 이후 이틀간 진행된 전문가 패널토론에서는 ▲국제 부패범죄 대응 협력(1세션) ▲민간부문 청렴성 제고를 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지난 7월 16일부터 22일까지 전국적으로 이어진 기록적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현장에서 전국 의용소방대원 17,317명이 동원되어 안전조치 및 복구 활동을 적극 펼쳤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다수의 침수 및 실종 사고가 발생하는 가운데, 의용소방대는 총 6,678회의 안전순찰 및 배수로 정비 활동을 포함해 침수 주택 복구, 급·배수 지원, 폐기물 정리, 실종자 수색 등 광범위한 피해복구에 나섰다. 특히 전남 나주시의 한 요양병원에서는 건물 침수로 고립된 환자 18명과 관계자 6명 등 총 24명을 구조하기 위해 나주 의용소방대원이 소방공무원과 함께 구조보트를 투입해 전원을 안전하게 대피시키는 등 현장 대응의 최일선에서 중대한 역할을 수행했다. 또한, 7월 21일에는 경기도 양평 의용소방대원이 가평 실종자 수색 과정에서 드론을 활용해 실종자를 발견하며 구조 활동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기도 했다. 폭우가 그친 이후에는 기록적인 폭염을 이겨내며 광주광역시, 충남 예산, 경기북부 등지에서 드론 및 수색 장비를 동원한 실종자 수색, 피해 복구 자원봉사활동을 연일 이어갔다. 의용소방대의 헌신은 단순히 관할지역을 넘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외교부는 8.3.(일)-8.(금) 간 서울에서 한국과 동남아 지역 청년들을 초청하여 ‘K-컬처, 아세안과 대화하다’ 라는 주제로 「한-아세안 청년캠프(YCAFE / ‘와이카페’)*」를 개최한다. * YCAFE: Youth Camp for ASEAN & Friends’ Engagement 외교부는 한국과 아세안의 미래세대 간 협력을 장려하기 위해 동남아 지역 40여명의 청년들을 초청해 청년 교류 및 문화 협력을 통한 한-아세안 관계 강화방안에 대해 모색할 예정이다. 올해 캠프에서는 “문화”를 주제로 선정하여 ▴한-아세안 관련 특강 ▴국립 중앙박물관 및 전통시장 방문 ▴문화 강연 등의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며, 한국에서 경험한 전통 및 현대 문화들을 바탕으로 청년들의 관점에서 바라본 문화 교류를 통한 한-아세안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Comprehensive Strategic Partnership, CSP) 발전 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동기 아세안국장은 8.4.(월) 캠프 개막식 축사를 통해 우리 신정부의 아세안 중시 기조를 강조하며, 한-아세안 협력이 심화·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차세대 리더인 청년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촌진흥청은 8월 4일 오전, 본청 영농종합상황실에서 서효원 차장 주재로 ‘호우·폭염 대응 점검 회의’ 열고, 각 도(道)와 특·광역시 농촌진흥기관 담당관을 통해 지역별 호우·폭염 대응 현황을 공유했다. 서 차장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가 완료되지 않는 상태에서 다시 비가 내려 농업인, 농작물, 농업시설물 피해가 가중됨을 강조하며 각 기관이 역량을 총동원하여 피해 최소화에 나서줄 것을 강조했다. 특히 7일(목)까지 국지적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지자체가 지정한 집중 관리지역을 중심으로 농경지 배수로 정비와 농업시설물 보강 등 사전 점검을 강화하고, 집중호우 시에는 농작업 중단·외출 자제 등 농업인 행동 요령을 반복적으로 안내할 것을 당부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호우가 종료되는 시점까지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중앙-지방 간 신속한 연락망을 통해 각 지역의 농업 부문 피해 상황 등을 수시로 파악할 계획이다. 한편, 비가 그친 뒤에는 습하고 체감온도가 높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어 농업인 온열질환자 발생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과 현장 지도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가금류 등 폭염에 취약한 축종을 중심으로 사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우리나라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의장국으로 농식품 혁신과 공동 번영의 길을 제시한다.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과 정책 혁신을 아우르는 농식품 시스템 전환을 논의하고, 농촌 팸투어와 농업혁신 전시 등 부대행사도 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10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APEC 21개 회원경제체가 참석해 '공동 번영을 위한 농식품 시스템의 혁신 추진'(Driving Innovation in Agri-food Systems for Shared Prosperity)을 주제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식량안보와 농식품 시스템 혁신 방안을 논의한다. 정현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sia Pacific Economic Cooperation, 이하 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 준비운영실장이 28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 등을 찾아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8.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제공) 한국은 의장국으로서 각국 혁신 사례 공유와 인공지능(AI) 활용을 위한 협력 방안을 주제로 제시하고 농식품 분야 혁신 논의를 주도한다. 인공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전국 낮 최고기온이 37℃까지 치솟은 7월 26일 충남 예산군 신암면 한 멜론 농가에서는 의용소방대원 82명이 온몸이 땀에 젖은 채 수해 복구 작업을 하고 있었다. 이날은 소방공무원 9명도 함께 작업에 투입됐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예산군은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평균 434㎜의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이 농가도 비닐하우스 30개 동이 전부 물에 잠겼다. 피해 농민을 돕기 위해 이날 의용소방대원들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선 것이다. "비닐하우스 안 화재 현장처럼 뜨거워" 비닐하우스 안은 가만히 서 있어도 땀이 줄줄 흘렀다. 복구 작업에 참여한 소방관이 "화재 현장에 온 것처럼 뜨겁다"고 말할 정도였다. 그러나 작업에 참여한 대원들의 의욕은 더 뜨거웠다. 이날 작업 목표는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침수 피해로 엉망진창이 된 비닐하우스 30개 동 내부를 수습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91명이 힘을 모으자 작업은 불과 세 시간 만에 끝이 났다. 충남 예산군의 한 멜론 농가의 비닐하우스 안으로 의용소방대원들이 수해 복구 작업을 하러 들어가고 있다. 사진 C영상미디어 의용소방대원은 화재 진압, 구조 등 소방 업무를 보조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는 이재명 대통령 공약 이행의 일환으로 경찰국 폐지를 위한 직제 및 직제 시행규칙 개정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에 입법예고 등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말까지 개정 절차를 완료할 예정이다. 정부서울청사에 마련된 경찰국 사무실 모습. 2022.8.1 (사진=연합뉴스) 이번 개정은 국정기획위원회가 경찰국 폐지를 신속 과제로 선정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이에 행안부는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대통령령)' 및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부령)' 개정안을 마련했다. 오는 4일부터 11일까지 입법예고 및 관계기관 의견조회와 차관 및 국무회의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말까지 개정 완료할 예정이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경찰국 폐지는 경찰의 중립성 및 민주적 통제 강화를 위해 신속히 추진해야 하는 과제"라면서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진행 중인 국가경찰위원회 실질화 방안 논의에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입법예고는 관보와 국민참여입법센터(http://opinion.lawmaking.go.kr)에서 확인가능하고 개정안에 대한 의견은 일반 또는 전자우편, 팩스, 국민참여입법센터를 통해 제출할 수 있다.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