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한상희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30일 완도군 재난안전대책본부와 완도여객선터미널을 잇따라 방문, ‘코로나19’ 방역체계와 사회적 거리두기 추진 상황 등을 점검하고 나섰다.김 지사는 이날 “완도군이 지역경제 손실을 감수하고 지역민의 안전을 위해 낚시어선 승선 관광객의 주말 조업을 금지한 행정명령을 내려 선제적으로 잘 대응해줬다”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도 적극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또 “지난 27일 전남도가 해외입국자 특별관리 행정명령을 발동해 모든 해외입국자들의 자진신고를 의무화한 조치를 취했다”며 “유럽뿐 아니라 모든 해외입국자들에 대해 철저히 관리하고 주민들에게도 적극 홍보해줄 것”을 주문했다.이어 김 지사는 완도여객선터미널을 방문해 자체 감염병 예방 대책을 보고 받고 여객선터미널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김 지사는 “아직까지 코로나19 안전지대로 여겨진 섬 지역으로 감염이 확산되지 않았다”고 말하고 “관광객 제한 등 감염 대책을 충실히 이행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한편, 전라남도는 경찰, 소방과 합동으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시군 추진상황과 시설·업종별 준수사항 이행여부를 점검 중에 있으며, 특히
[한국방송/한상희기자] 면역력은 우리 몸에 유해한 물질이나 비정상적으로 변형된 세포들을 인식하고 제거해 건강한 몸을 유지하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은 코로나19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면역력에 좋은 식품 10가지를 선정했다. 해당 식품의 성분과 효능을 알아보고, 어떤 요리법이 있는지 3회에 걸쳐 소개한다. 이번에는 3회로 냉이, 마늘, 토마토, 생강이며, 효능과 요리법은 아래과 같다. 7. 냉이 쌉쌀한 맛과 특유의 향이 있는 냉이는 아르기닌, 프롤린, 메티오닌 등 아미노산이 풍부하며, 특히 프롤린은 스트레스 해소 작용을 한다. 아연이 풍부하여 체내 대사 과정에 관여하며, 셀레늄이 유해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하고, 해독 작용 및 췌장의 기능 항상성을 유지한다. 또한 칼륨이 이뇨를 촉진해 체내 노폐물을 배출하고, 혈압 조절에 도움이 된다. ▲ 냉이 된장국 재료 : 냉이 300g, 멸치 6마리, 다시마 1장, 소고기 100g양념 : 된장 40g, 다진 파 1큰술, 다진 마늘 2작은술, 청장 1작은술, 소금 1/2작은술 요리방법 ① 냉이는 뿌리가 굵고 잎이 싱싱한 것을 골라 손질하고, 잎과 뿌리 사이의 검은 것을 칼로 긁은 뒤 잔털
[한국방송/한상희기자] 천정배 민생당 광주 서구을 후보가 "아마도 전국 최다선 의원으로서 국정 전반의 개혁에 헌신하고, 호남 대통령을 만들어 냄으로써 호남의 낙후와 피폐를 극복할 수 있는 '대도약'을 이뤄내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천정배 후보는 30일 오후 광주CBS, 무등일보, 뉴시스, KCTV광주방송, CMB광주방송 주최로 열린 <광주 서구을 국회의원 후보자 초청 TV 정책토론회>에서 "4년 전 서구 유권자들께서는 저 천정배와 당시 국민의당을 선택해주셨다. 민주당이라면 막대기를 세워놔도 당선되던 호남 정치가 이제 두 개의 정당이 치열하게 경쟁하게 됐다"면서 "그 결과 광주는 매년 사상 최대의 국비 예산 확보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2020년 예산심사에서도 2조 5천억 원의 국비를 확보해 전년도 보다 약 15%나 증액됐다"고 밝혔다. 천 의원은 "또한 문재인 정부는 호남 민심을 붙잡기 위해 호남 총리를 임명했고, 그 분은 유력 대권주자로 떠올랐다"면서 "이것도 호남 정치 경쟁의 뚜렷한 성과이다. 지금 멈춰서는 안된다"면서 "다음 대선에서 호남 대통령을 만들어야만 광주와 호남이 오랜 낙후와 소외에서 벗어나 대도약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천정
[전남/한상기자] 전라남도는 30일 ‘코로나19’ 감염병 방역과 취약계층·소상공인 등 생계안정,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긴급 추경예산을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남도 추경예산 규모는 2천 139억 원으로 일반회계 1천 719억 원과 특별회계 5억 원, 기금 415억 원으로, 재원은 국고보조금 1천 224억 원과 재해구호기금 250억 원, 재난관리기금 165억 원을 활용하고 부족분 500억원은 지역개발기금에서 차입키로 했다. 지원은 ▲방역강화 ▲취약계층 긴급 생활비 및 소상공인 지원 ▲농어업인 지원 ▲기업지원 등 4대 분야로 구분해 지원할 예정이다. 내용은 주로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키기 위해 감염병 검역·진단·치료 등 방역 강화에 105억 원 ▲취약계층의 생계안정과 소상공인의 경제활동 회복을 지원코자 긴급 생활비 등에 1천 496억 원 ▲농어업인의 가계소득 안정을 지원하는 농수산물 판매 촉진사업에 21억 원 ▲‘코로나19’로 침체된 기업의 경제활동 지원을 위해 99억 원 등의 예산이 편성됐다. 이번 추경예산은 ‘코로나19’ 조기 극복을 위한 선제적 조치인 동시에 중앙정부의 추경예산 편성에 따른 대응 조치로 다음달 3일 도
[전남/한상희기자] 전남 장흥군은 2020년 '전남형 농어민 공익수당'을 다른 지자체보다 1개월 앞선 4월 초에 일괄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 경제에 활성화하기 위해 지급 시기를 앞당긴 군은 전남에서 가장 먼저 농어민 공익수당을 지급하게 됐다. 군은 이번 농어민 공익수당 조기 지급이 농어민들의 소득 보전과 지역 골목상권의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어민 공익수당은 당초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누어 5월, 10월에 각각 30만원씩 지급할 계획이었다. 지급 대상은 도에 2018년 12월 31일 이전 주소를 두고 실제 농업에 종사하고 있는 농·어·임업인 경영체 등록 경영주다. 4월 초에 일괄 지급되는 수당은 1인당 60만원이며 올해 총 지급 규모는 7천447명, 44억6천8백만원이다. 수당은 지역에서만 사용이 가능한 '정남진 장흥사랑 상품권'이 지급된다. 코로나19 예방의 사회적 거리 두기와 지역민들의 편의를 위해 지역 농협에서 마을을 방문해 직접 배부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해 12월 말 군 자체 예산으로 7천238명에 각 30만원씩 21억7천만원을 지급한 바 있다. 정종순 군수는 "농어민 공익수당 조기 지급이 코로나1
[전남/한상희기자] 전남 구례군(군수 김순호)은 군 소재 유흥·단란주점과 노래연습장 전체 업소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 두기에 동참하며 운영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27일 군 관계자와 유흥·단란주점 등의 대표자들은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 두기를 통해 하루속히 재난 위기상황을 극복하고 청정 구례를 지킨다는 뜻으로 전체 업소가 운영을 중단하기로 결의했다. 정부 제한 명령의 적용대상이 아닌 노래연습장 업주들도 코로나19 종식을 바란다며 전체 업소가 영업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김순호 군수는 "경제적으로 매우 어려운 상황에서도 군을 위하는 마음으로 기꺼이 동참해 주신 데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가 끝날 때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방역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구례군청
[한국방송/한상희기자] 21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등록이 마감된 가운데 도내 10개 선거구에서 44명이 등록, 4.4대1의 경쟁률 기록했다. 4년전 20대 총선에서는 47명이 등록, 4.7대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10개 선거구별로는 ▲전주갑 6명 ▲전주을 7명 ▲전주병 3명 ▲군산 4명 ▲익산갑 5명 ▲익산을 6명 ▲정읍·고창 2명 ▲남원·임실·순창 4명 ▲김제·부안 4명 ▲완주·진안·무주·장수 3명이다. 전주을선거구에서 7명이 등록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정읍·고창선거구에서는 2명이 등록 가장 낮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정당별 총선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10명 ▲민생당 6명 ▲정의당 4명 ▲국가혁명배당금당 7명 ▲미래통합당 4명 ▲기독자유통일당 2명 ▲민중당 1명 ▲무소속 10명 등이다.더불어민주당이 전 지역구에서 후보를 냈으며 제1야당인 미래통함당은 4개 지역구에서 후보를 내는데 그쳤다. 국가혁명배당금당이 7개 지역구에 이름을 올렸고 민생당은 6개 선거구에 후보를 냈으며 정의당은 4개 선거구에 후보를 냈다.최고령 호보자는 전주갑 국가혁명배당금당 하태윤(73) 후보이고 최연소는 전주갑 기독자유통일당 허성진(31) 후보이다. 여성은 4명이다.진안군
[전남/한상희기자] 전라남도는 27일 지난 2일 이후 해외입국자 중 도내 거주자를 대상으로 전라남도는 27일 지난 2일 이후 해외입국자 중 도내 거주자를 대상으로 진단검사 등을 의무화한 행정명령을 긴급 발동했다.이번 행정명령은 해외 유입으로 인한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급증에 따라 도내 감염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고, 해외 입국자들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조치이다.행정명령 대상은 지난 2일 이후 해외에서 입국한 전남도내 거주자이며, 처분내용은 ▲유럽, 미국 입국자는 검역단계에서 ‘자가격리 안전보호 앱’ 설치 ▲그 외 입국자는 검역단계에서 ‘모바일 자가진단 앱’ 설치 ▲3월 2일 이후 모든 해외입국자는 보건소에 신고상담 후 진단검사를 실시하는 등 대상자들은 반드시 이에 따라야 한다.특히 전라남도는 해외에서 입국한 도내 거주자가 무단이탈 등 자가격리를 위반할 경우, 무관용 원칙에 따라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고발 조치할 방침이다.한편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해외에서 입국한 전남도내 거주자 63명 중 40명은 음성으로 판정됐고, 23명은 검사할 예정이다. 지난 22일 이후 유럽, 미국 입국자는 거주지 보건소에서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
[무안/한상희기자]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한 무안군 사랑의 성금이 줄을 잇고 있다. 무안군은 지난 18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으로 농협 무안군지부 및 8개 지역 농·축협으로부터 3천만원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농협 무안군지부장(지부장 임정모), 목포무안신안축협(조합장 문만식)을 비롯한 지역 농·축협 조합장들은 한마음 한뜻으로 성금을 전달했다. 군은 기부받은 성금을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임정모 농협 무안군지부장은 "코로나19의 지역사회로의 확산을 막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지역 주민들에게 도움을 줄 방법을 찾다가 지역 농·축협과 협의해 직원들이 성금을 함께 모아 기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사랑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김 산 무안군수는 "많은 군민들이 이용하는 지역 농협 및 축협에서 소중한 기부를 해준 덕분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면서 "행정에서도 코로나19의 지역사회로의 확산을 막고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무안군청
[한국방송/한상희기자] 천정배 후보(광주서구을, 민생당 국회의원)가 다가오는 4.15 총선과 관련해 "호남의 개혁적 유권자들이 힘을 합쳐 킹메이커가 되야 한다"고 밝혔다. 천정배 후보는 27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호남에서 연이어 국무총리가 나오고 그 한 분이 유력 대권 주자가 된 것은 4년 전 총선으로 호남이 일당 독점에서 벗어나서 정치 경쟁 체제가 됐기 때문이다. 광주의 유권자들은 이미 잘 이해하고 계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천정배 후보는 "이번 총선에서 호남이 과거처럼 민주당을 묻지 마 '몰빵' 지지를 한다면 다시 민주당의 일당 독점으로 회귀하여 민주당 실세들은 예전처럼 호남표는 무조건 자기 것으로 여기고 타지역 인물을 대선 후보로 세울 것이다. 호남 대권 주자는 속된 말로 하면 팽당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천 후보는 "저 천정배를 선택해서 호남의 경쟁 구도를 유지하고 발전시키는 것이 호남 대통령을 만드는 지름길이라고 확신한다"면서 "어느 국회의원도 거들떠보지 않던 노무현 후보를 홀로 지지해서 대통령을 만들었던 안목과 경험으로, 반드시 미래통합당의 집권을 저지하고 호남 대통령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천정배 후보는 이번 선거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산업통상부가 글로벌 최대 반도체 IP 설계 기업인 Arm사와 손잡고 산업 맞춤형 인재 1400명 양성에 나선다. 산업부는 5일 소프트뱅크가 90% 지분을 가지고 있는 자회사인 Arm사와 한국 반도체·AI 산업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같은 날 이재명 대통령과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 및 르네 하스(Rene Haas) Arm CEO 간 회담을 계기로 한국과 소프트뱅크·Arm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5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에서 르네 하스 Arm CEO와 한국 반도체·AI 산업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 서명식을 가지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뉴스1, 산업통상부 제공,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번 MOU에서 산업부와 Arm사는 ▲산업 맞춤형 인재 1400명 양성 ▲기술교류 및 생태계 강화 ▲대학 간 연계 강화 ▲R&D 등으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양측은 MOU 이행을 위해 워킹그룹을 설립하고 세부 성과 도출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특히, 산업부는 Arm과 함께 가칭 'Arm 스쿨'을 운영해 앞으로 5년 동안 1400여 명의 인력을 양성할 예정이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앞으로 산후도우미 바우처 이용시 본인부담금 부분의 부가가치세를 면세받게 된다. 임광현 국세청장은 5일 산모·신생아 돌봄 업체들의 세무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관련 협회와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개최한 간담회에서 "앞으로는 이용자가 산모·신생아 돌봄 서비스 관련 부가가치세를 안내도 된다"고 업계 관계자들에게 설명했다. 이에 산모·신생아뿐만 아니라 노인·장애인 등 바우처 방식의 사회복지 서비스 이용자들의 부가가치세 부담이 사라지고, 사회복지서비스 제공 업체의 혼란과 그동안 면세로 주장한 업계의 세무리스크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의 한 공공산후조리원 신생아실의 모습. 2023.12.26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그동안 업계는 바우처 방식의 산모·신생아 돌봄 서비스는 바우처를 대가로 산모에게 공급하는 용역이며, 해당 용역은 부가가치세 면세대상 용역에 해당하므로 본인부담금 부분도 면세로 간주할 것을 제의한 바 있다. 특히 현장에서 과·면세 적용 여부로 혼란을 겪음에 따라 본인부담금 부분에 대해 과세로 판단한 기존 유권해석에 대한 재검토를 지속해서 건의해 왔다. 이에 임 청장은 "최근 국세청은 티몬사태로
[한국방송/김근해기자] 희귀질환 치료·진단에 사용되는 의약품은 별도의 '대체의약품 대비 안전성·유효성 개선 자료' 없이도 신속하게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을 수 있게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희귀의약품 지정 기준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희귀의약품 지정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4일 행정예고했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전경. 이번 개정은 '식의약 안심 50대 대표 과제'의 첫 번째 과제로 추진되는 것으로, 희귀질환자의 치료 기회를 넓히기 위해 지정 절차를 합리화한 것이다. 식약처는 올해 7월부터 업계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희귀의약품 제도개선 협의체'를 운영하며 지정 기준 완화 등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해 왔다. 희귀질환은 유병인구 2만 명 이하 또는 진단이 어려워 환자 규모 파악이 불가능한 질환으로, 질병관리청이 지정·공고한다. 이번 개정으로 희귀질환 치료·진단이 목적인 의약품은 '대체의약품 대비 안전성·유효성 개선 입증 자료' 없이도 희귀의약품으로 신속하게 지정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기업이 지정 신청 시 제출해야 하는 자료 요건을 기준별로 명확히 정리해 심사 예측가능성을 높이는 내용도 포함됐다. 고시 개정안에 대한 자세한 행정예고 내용은 '식약처 대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부산에서 개최된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에서 오는 2027년부터 적용할 반도핑 규약(WADA Code)과 국제표준(International Standards)의 개정안을 확정했다. 또한 공정 경기 가치 수호와 국가 간 협력 확대, 선수 인권 보호 강화, 국가도핑방지기구의 독립성 강화 등 부산선언을 채택하고 우리나라의 제안으로 디지털을 활용한 도핑 방지 교육을 강화하는 내용을 처음 담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한 '2025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를 전 세계 정부 대표단, 국제경기연맹, 선수단 관계자 등 163개국 2000여 명이 참가해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5일 이같이 밝혔다. 김대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5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 폐회식에서 손뼉을 치고 있다.(사진=문체부 제공) 이번 총회는 세계도핑방지기구 설립 이후 아시아에서 처음 개최한 국제회의로 세계 반도핑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자리였다. 이날 폐회식에서는 2027년부터 적용할 반도핑 규약과 국제표준의 개정안을 확정했다. 개정안은 청소년 선수 보호 강화, 도핑방지기구의 독립성과 투명성 확대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산업단지에 문화를 담아 청년이 찾는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전환하는 '문화선도 산업단지'를 신규로 조성한다.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문화체육관광부는 2026년 문화선도 산업단지(이하 '문화선도산단') 3개소를 선정하기 위한 통합공모를 12월 5일부터 내년 2월 6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문화선도산단 조성사업에 대한 신청기간, 지원조건, 사업별 상세내용 등을 담은 통합 공모지침은 산단공 홈페이지(www.kicox.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새 정부 국정과제에 포함된 문화선도산단은 산업단지의 주력업종·역사성 등을 반영해 통합 브랜드와 랜드마크를 구축하고 국토부 노후산단 재생사업, 산업부 구조고도화 사업, 문체부 산단 특화 문화프로그램 지원사업 등 관계부처 사업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산단공 홈페이지 메인 화면 정부는 올해 최초로 문화선도산단 공모를 통해 2025년 문화선도 산업단지로 구미, 창원, 완주를 선정한 바 있다. 특히 구미·창원·완주 산단은 ▲섬유 건축물의 역사성을 보전한 상징물 ▲국내 최대 기계 종합 산단에 걸맞은 브랜드 구축 ▲수소산업을 주제로 한 문화프로그램 운영 등 조성계획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올해 겨울 안정적인 전력수급에 총력을 기울이는 바, 민관 합동으로 전력수급대책 역대 최대 규모인 111.5GW 공급능력 준비했다고 밝혔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5일 개최한 전력수급 대책 회의에서 '겨울철 전력수급 전망 및 대책'을 논의하면서 전력 유관기관 및 민간 발전사와 함께 겨울철 전력수급 관리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정부와 민간은 이번 회의에서 전력수급 대응체계를 공동으로 점검하고, 올겨울 한파와 폭설에도 흔들림 없는 전력공급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편 최근 기상청에 따르면 올 겨울은 평년과 비슷하나 기온 변동성은 클 것으로 내다봤고, 전력 당국은 최대전력수요가 통상 연중 기온이 가장 낮은 1월 3주차 평일에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한파와 폭설이 동시에 나타날 경우 최대전력수요가 94.5GW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는데, 이는 역대 겨울철 최고 최대전력수요를 기록한 2022년과 유사한 수준이다. 서울 중구 한국전력 서울본부 모니터에 실시간 전력수급현황이 표시되는 모습. 2025.1.10 (ⓒ뉴스1) 정부는 전력수급대책으로 지난해 겨울철 전력수급대책에 따른 110.2GW보다 많은 역대 최대인 111.5G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해양수산부가 영해 수호 최전선에 역대 최대급인 4513톤 국가어업지도선을 투입한다. 해수부는 5일 부산 남구 우암부두에서 4500톤급 대형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 41·42호의 취항식을 개최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무궁화 41호(사진=해양수산부 제공) 이번에 취항한 무궁화 41·42호는 친환경 액화천연가스(LNG) 추진 엔진을 탑재하고 첨단 항해·통신장비를 갖춘 최신 어업지도선으로, 앞으로 배타적경제수역(EEZ) 관리와 불법조업 단속, 어업질서 확립 등 해양주권 수호의 최전선에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 선박들은 총톤수 4513톤에 전장 106m 규모로 역대 국가어업지도선 중 최대급이며, 선체의 진동·소음을 줄이는 등 거친 바다에서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돼 악천후 속에서도 안정적인 항해가 가능하다. 또한 헬리콥터와 무인항공기 운용이 가능한 선미 착륙장도 갖췄고, 1만 해리(1만 8520km) 이상의 먼 해역에서도 장기간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아울러 액화천연가스(LNG) 친환경 엔진을 적용해 탄소 및 미세먼지 배출량이 기존 선박보다 15% 이상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 해수부는 기존 40척의 국가어업지도선 세력에 신조선을 추가로 투입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