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임재성기자] 더불어주당 김병관 의원(성남시분당구갑, 행정안전위원회)은 교육부로부터 판교초등학교 조명(LED) 개선 사업을 위한 특별교부금 3억 2백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김병관 의원은 “판교동 소재의 판교초등학교는 2010년에 개교한 BTL학교(민간투자사업으로 설립.운영하는 학교)로 시설관리주무관이 없어 그동안 관리가 어려웠고, 교실 및 체육관의 노후 조명시설에 대한 개선 요구가 많았다”며, “LED조명으로 교체시 일반형광등 대비 1/2 전기료 절감효과와 조도 개선으로 학생들의 눈의 피로도 저하 및 학습증진 효과가 있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이번 교육부 특별교부금 확보로 학교 자체예산으로 집행하기 어려운 대규모 환경 개선 사업을 통해 쾌적한 교육환경은 물론 교직원들의 근무환경 개선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방송/임재성기자] 이현재 의원(경기 하남, 자유한국당, 국회 국토교통위원)은 23일 신도시 조성 등 공익사업을 위해 수용된 토지에 대한 양도소득세를 70%~100% 감면하는 내용의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 지난 해 12월 국토교통부는 경기 하남 교산, 남양주 왕숙, 과천, 인천 계양 등 모두 4곳을 3기 신도시 지역으로 발표했다. 이에 따라 하반기 지구 지정을 완료할 계획이지만 첫 단계부터 순탄치가 않다. 최근 3기 신도시 주민대책위원회는 각 지자체는 물론 세종시에서 전면 백지화 궐기대회를 열었고, 이같은 내용으로 청와대 국민청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청원까지 요청하는 등 강경한 반대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이렇듯 수용되는 지역 주민들이 거센 반대를 피력하는 주요한 이유 중 하나는 현행 제도 하에서 강제수용 토지에 대해 적절한 시가보상이 이뤄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공익사업으로 수용되는 토지는 공시지가 기준 감정평가를 기본으로 보상함에 따라 시세 대비 현저히 낮은 보상만을 받고 삶의 터전에서 밀려나는 상황이며, 원주민의 재정착조차 어려운 실정이다. 특히 수십 년간 개발제한구역(GB)으로 묶여 있던 하남 교산과
[한국방송/임재성기자] 4월19일 국회4차산업혁명 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김병관 의원(성남시분당구갑,행정안전위원회)의 대기업의CVC(Corporate Venture Capital,기업주도형 벤처캐피털)허용에 관한 질의에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반대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다시 한 번 분명히 했다.국회4차산업혁명 특별위원회에서 질의에 나선 김병관 의원은“제2의 벤처 붐 조성을 위해M&A활성화가 필요하며 이러한M&A의 주체는 금융이 아닌 기업인데,현재 정부의M&A활성화 정책은 금융시장과 관련된 정책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이어 김 의원은“정부가 금융시장을 통해M&A를 활성화하는 것보다 기업이M&A를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며,이에 대한 가장 기본적이고 기초적인 대안이 대기업 등의CVC보유를 허용하는 것”이라며 공정거래위원회의 명확한 입장을 촉구했다.김 의원의 질의에 대해 답변에 나선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벤처지주회사와CVC가 어느 하나만 해야 하는 대체적 관계가 아니기 때문에 국회 법안심사 시CVC에 대해 논의될 경우 공정거래위원회가 반대입장을 가지지 않겠다는 것은 이미 여러 차례 밝
전국에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관광지들은 어디가 있을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여기어때를 운영하는 위드이노베이션이 전국 ‘무장애여행지’ 12곳을 선정해 소개했다. 무장애 여행은 장애인의 권리 제고를 위해 100대 국정과제인 ‘관광복지 확대와 관광산업 활성화’에 포함된 국가 정책이다. 무장애여행지는 장애인이 이동의 불편 없이 편하게 여행 가능한 관광지다. 12곳은 전국의 여행지 중 장애인 화장실과 주차장은 물론, 장애인 이동권을 보장한 편의시설을 갖춘 것을 기준으로 선정됐다.서울·경기지역에서는 △서울 도봉옛길 무장애탐방로 △경기 포천 허브아일랜드 △용인 한국민속촌이 꼽혔다. 강원지역은 △평창 허브나라농원 △강릉 경포가시연습지 등이 포함됐다. 충청지역에서는 △당진 삽교호 바다공원 △서천 국립생태원이, 경상지역에서는 △대구 서문시장 야시장 △부산 씨라이프 부산아쿠아리움이 우리나라 대표 무장애여행지로 소개했다. 전라지역의 △완도수목원과 제주에 위치한 △제주민속촌 △제주해녀박물관도 장애인이 즐길만한 우수 관광지로 선정됐다. 아울러 여기어때는 2017년 6월부터 장애인 편의 숙소 발굴을 위해 국내 제휴점 전수조사를 시행하고, 장애인 편의 숙소 검색 기능을 사
(한국방송/임재성기자) ‘4차 산업혁명’의 미래형 신산업으로 부각되고 있는 ‘스마트시티’, ‘제로에너지 건축’, ‘건설자동화’ 등 국토·건설 분야의 유능한 여성인재 발굴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이 지나 18일(목)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국토·건설 분야 대표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국토·건설 신산업 분야 여성인재 발굴·육성과 더불어, 해당 분야 여성대표성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 공공부문 여성대표성 제고 계획(2018∼2022) : 여성 사회참여 확대를 통한 성평등 실현을 위해 공공부문 여성참여 목표치를 설정하고 달성을 위한 실질적 이행 방안 마련·실행 ** 2022년까지 신산업 분야 여성인재 1만명 추가 발굴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적극 대응 2018년 말 현재 건설 분야 여성인재풀은 3589명이 등재되어 있으나 건축물·건축정책, 건설기술, 도시계획 등 유관분야 정부위원회의 여성위원 비중 확대 등을 위해 신산업분야 여성인재 현황 파악 및 추가 발굴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유관기관 및 직능·학술단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국토·건설 신산업 분야의 여성인력 현황을 점검하고
[한국방송/임재성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이하 문체부)와 국회문화체육관광위원장실(위원장 안민석)이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김영준,이하 한콘진)이주관하는‘글로벌게임센터 우수게임 체험존’이4월22일(월)부터24일(수)까지국회 의원회관1층 로비에서 운영된다. 인디게임부터 낙하 모의실험까지 우수 모바일·가상현실 게임 콘텐츠 시연 이번 전시를 위해 경기·대전·충북·광주·전북·전남·대구·경북·부산 등, 10개지역의 우수 게임콘텐츠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모바일 게임 분야에서는▲네이버 인기 웹툰‘갓 오브 하이스쿨’, ‘열렙전사’원작 캐릭터들이 새로운 세계관에서 모험을 펼치는 역할수행게임(RPG),엔젤게임즈의<히어로칸타레>,▲눈속임 그림의 착시현상을 이용한 퍼즐게임으로‘2018구글 인디게임 페스티벌’에서3위 안(Top 3)에 올라 이름을알린 지원플레이그라운드의<트릭아트 던전>,▲현대적 감각으로 명작을해석한 이야기게임㈜자라나는씨앗의<맺음(MazM):지킬 앤 하이드>,▲단순한 조작법으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계단 오르기 게임 엔플라이스튜디오의<무한의 계단>,▲깜찍한 고양이 캐릭터와 흥행보증 달리기게임으로 세계시장을
[한국방송/임재성기자] 용인을 대표하는 항일무장독립운동가 오석 김혁 장군의 80주기 추모제가 4월 23일 오전 10시 30분 동작 국립현충원 애국지사묘역 132에서 개최된다. 오석 김혁 장군 유족회가 주관하며 서울남부보훈지청, 용인시, 용인시의회, 용인문화원, 용인국학원, 선비문화학회가 후원하는 행사이며, 당일 행사는 전통제례-추모식-연찬회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오석 김혁 장군 유족회와 표창원 의원은 “일신의 안위를 버리고 삶의 전부를 독립운동을 위해 바친 오석 김혁 장군의 고귀한 정신을 기억하겠다, 김혁 장군을 비롯한 존경하는 독립투사 선조들 덕분에 대한민국은 올해 자랑스러운 임시정부 100주년을 맞이했다”라며 존경과 추모의 정을 바쳤다. 또한 유족회와 표의원은 “김혁 장군은 용인의 대표 독립운동가 ”라며 “김혁 장군의 영면을 기원하기 위해 80주기 추모제에 많은 분이 함께 해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혁 장군은 용인시 기흥읍 농서리에서 태어나 대한제국 육군 정위로 근무하다 일제에 의해 강제로 군대가 해산되면서 독립운동에 투신한 인물이다. 1919년 용인에서 3·1운동을 주도하다가 만주로 망명 무장 독립투쟁을 주도하였다. 1920년 흥업단(興業團)
남부지방산림청(청장 최재성)은 지난 4월 18일 경북 예천에서 떫은감을 대규모로 재배하는 청년임업인 이승환(38)씨를 관할 지역 임야대상 농업경영체(이하 ‘경영체’) 1호로 등록하고 등록증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승환씨는 농수산대학교 졸업(’09)직후부터 임야 43,900㎡(약13,000평)에 떫은감(곶감)을 재배·생산하여 전국 농협 및 백화점 등에 납품하고, 온라인으로 판매하는 10년차 ‘자영독림가’이다. 자영독림가 :「임업및산촌진흥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령」제3조 및 제14조에 의거 일정면적 이상의 산림을 모범적으로 경영하는 자 남부지방산림청은 관련법 개정으로 그 동안 경영체 등록에서 소외되었던 임업인을 대상으로 경영체 등록을 유도하고자 자체 제작한 홍보용 리플렛(26,000부)을 관할 지자체 산림부서와 32개 지역산림조합으로 배부하는 등 지역사회에 홍보하였다. 지방청 관할지역 : 부산?대구?울산광역시, 경상북도, 경상남도 중 창원시, 김해시, 양산시, 밀양기, 창녕군, 함안군 그 결과 1일 평균 7건(총87건)의 경영체 등록 신청 및 35건(총460건) 이상의 문의가 들어오고 있으며, 부가가치세 영세율 적용 및 환급, 면세유 구매 등 다양한 혜
(한국방송/임재성기자) 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이 21세기 동북아시대를 이끌어 갈 한·러 청소년들의 상호이해 및 우의증진을 위한 사업으로, 매년 시행하는 ‘한·러 청소년 교류활동'이 4월 7일부터 15일까지 8박 9일간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이르쿠츠크 알혼섬 등에서 진행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교류활동은 재단이 지방자치단체와 업무협약을 맺어 시행하는 ‘지자체 협력사업’으로 전북 완주군내 고교생 20명이 참여하였다. 청소년들은 ‘블라디보스토크 1번 학교’, ‘이르쿠츠크 알혼섬 후지르 학교’ 학생들과의 교류·협력을 통해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펼치며 현지 청소년들과 함께 어울리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은 청소년들이 러시아 청소년과의 교류활동 이외에도 러시아 극동지역 한인이주 및 의병활동 등 항일투쟁 역사유적탐방 활동을 통해 호연지기를 높이고 우리 한민족에 대한 자부심을 느끼는 특별한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서울/임재성기자) (사)환경실천연합회(이하 환실련)가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와 함께 한강생태공원에 미세먼지 저감에 도움을 주는 나무심기 활동을 펼치며, 생태계보존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단체, 기업, 시민자원봉사자와 함께 진행하는 활동으로 시민들에게 도심 환경의 중요성에 대해 이해함은 물론, 가족, 동료들과 함께 나무를 심으며 푸른 숲 만들기의 희망을 키워가는 시간이 되고 있다. 환실련의 한강공원 숲 조성 활동은 6월까지 계속될 예정이며 시민들이 쉽게 심을 수 있고 자생력이 좋은 조팝나무, 갯버들 등의 키 작은 나무를 중심으로 총 2만그루를 식재할 계획이다. 환실련은 “참가자들이 최근 강원도 등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해 심각한 산림 피해가 발생한 것을 떠올리며 우리 숲을 지켜내는데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내는 프로그램이다"고 활동의 의미를 밝혔다. 환실련은 식목활동과 더불어 한강생태공원에 식재된 나무들을 고사시키는 생태계 교란 유해식물 제거활동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활동참여를 희망하는 단체, 기업, 시민은 환실련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학기 개학에 대비해 오는 22일부터 9월 18일까지 교육청, 지자체와 함께 급식시설 및 학교주변 식품판매업체 등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어린이·청소년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급식·조리시설 위생관리 및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등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한편 점검 대상은 유치원 및 초·중·고교 급식시설, 식재료 납품업체 등 7000여 곳과 학교매점, 무인판매점 등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2만 5000여 곳이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이 급식시설의 안전관리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1 (ⓒ뉴스1) 이번 합동점검에서는 정서저해식품 판매 여부와 완제품을 낱개로 분할해 무표시로 판매하는지 여부 등을 살핀다. 아울러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보존식 보관 여부, 냉동·냉장 제품 보관기준 준수 여부, 식품, 시설 등의 위생적 취급·관리 등도 점검한다. 특히 급식시설 등 점검과 함께 조리식품 등을 수거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도 검사할 계획이다. 또한 조리 종사자에게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생채소 세척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폐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지원이 강화된다. 취업 프로그램 참여 수당이 확대되고 이들을 채용한 사업주에게는 장려금이 지급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노용석 차관 주재로 소상공인 회복과 안전망 강화를 위한 세 번째 간담회를 열어 폐업 소상공인의 임금근로자 전환 지원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중기부를 비롯해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운영하는 고용노동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폐업 소상공, 재기지원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중기부는 이 자리에서 폐업 소상공인의 재도전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폐업 소상공인 취업 지원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열린 '소상공인 회복 및 안전망 강화 제3차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중소벤처기업부 제공) 먼저, 희망리터패키지와 국민취업지원제도의 연계를 확대하기로 했다. 중기부는 올해부터 희망리턴패키지로 취업마인드셋 등 기초·심화 교육을 실시한 후 고용부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계해 직업훈련 등 맞춤형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2000명의 폐업 소상공인을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지난해 8월 개식종종식법 시행 1년 만에 개사육종장 10곳 중 7곳이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중에는 당초 계획했던 것보다 빨리 폐업한 것으로 확인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월 7일부터 지난달 6일까지 지자체를 통해 접수한 개사육농장의 '2구간 폐업 신고' 결과, 농가 461호가 신고해 식용 개 19만여 마리가 감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8월 7일부터 올해 2월 6일까지 '1구간 폐업 신고' 농가 611호에 이어 개식용종식법 시행 1년 만에 전체 개사육농장 1537호 중 70%에 이르는 1072호가 폐업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당초 계획보다 폐업이 큰 폭 증가한 것은 법 시행으로 개식용종식은 더 이상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는 인식이 퍼졌고, 조기 폐업 유인을 위한 정책 효과와 함께 계절 수요가 맞물려 나타난 결과"라고 평가하면서 "이런 추세라면 올해까지 전체 농장의 75%(1153호) 이상 폐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개식용 종식을 위한 국민행동 활동가들이 2024년 1월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계단 앞에서 개식용 종식 특별법 제정 환영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1.9. (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할 수 있는 '미래 첨단 항공기(AAV)'의 밑그림이 나왔다. 우주항공청은 14일 국내 독자적인 미래 첨단 항공기 개발 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5월 개청하면서 발표한 '우주항공 5대 강국 입국을 위한 우주항공청 정책방향'에 포함된 핵심과제를 구체화한 것이다. ▲ 한국형 미래 첨단항공기(AAV) 예상도(사진=우주항공청 제공) 우주청은 관계 부처·기관과 함께 국내외 동향과 정부 지원 필요성을 검토해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을 기획하고 이날 공청회를 열어 산·학·연 관계자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AAV는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하는 항공기로 저소음, 친환경, 수직·단거리 이착륙 등의 특징이 있어 세계 수많은 스타트업이 개발에 뛰어들고 있는 신시장이다. 모건스탠리는 AAV 및 관련 서비스 시장이 오는 2040년에는 1조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은 2027년부터 5년 동안 7000억 원 규모로 추진하며, AAV 핵심기술 확보와 실증기 개발로 국내 항공업계의 독자적인 AAV 상용화와 글로벌 소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가유산을 기반으로 한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이 본격 추진된다. 멀티모달은 문자, 이미지, 음성, 3차원 데이터 등을 동시에 이해하고 종합적으로 처리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이 개발되면 기존의 AI에서 국가유산 검색 시 오류나 왜곡된 이미지가 무분별하게 제공되지 않도록 하고, 국가유산 관련 콘텐츠 제작의 진입 장벽이 낮아져 창작 생태계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유산청은 '2025년 민간클라우드 기반 AI·데이터레이크 활용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돼 한국형 국가유산 기반의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 전통건축 재현 예시 이미지 (사진=국가유산청) 이번 사업은 국가유산 데이터를 집약·가공해 데이터 분석과 혁신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범정부 차원의 디지털 전환 사업이다. 이에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 모티프테크놀로지스가 참여하는 민관 협력 연합체인 컨소시엄으로 공동 수행한다. 사업의 핵심 목표는 한국 국가유산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담은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문장을 입력해 이미지를 생성하는 '텍스트-투-이미지'와 '멀티모달 인공지능'을 구축해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창작지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기획재정부가 운영이 종료된 '(구)경찰기마대부지'를 주거시설이 아닌 상징성과 창의성을 갖춘 대표적인 청년주거 공간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에 안상열 기재부 재정관리관은 14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를 방문해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한 청년·서민 공공주택 조성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는 경찰청, 한국자산관리공사 및 민간전문가가 참여해 도심 유휴 국유지를 활용한 청년주택 공급 확대 방안, 청년 수요에 맞춘 공간 설계 방안 및 청년 주거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민간 참여 개발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편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는 1972년부터 경찰기마대 및 마장으로 운영했으나, 2024년 2월 경찰기마대 해체로 운영이 종료되어 현재 일부 건물을 경찰청에서 임시 사용하고 있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 경찰기마대 부지. 2025.8.12 (ⓒ뉴스1) 기재부는 지난 12일 제27차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에서 '2026년 국유재산재산종합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특히 이번 계획에서는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해 청년·서민용 공공주택 3만 5000호 이상 공급'을 발표하면서 (구)서울경찰기마대 부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13일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마약류 대책협의회를 열어 상반기 마약류 특별단속 성과와 하반기 추진 방향, 올해 마약류 관리 시행계획 주요과제 추진현황, 제1차 마약류 관리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개선방향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국조실장(의장)을 포함해 법무부, 대검찰청, 경찰청, 관세청, 해양경찰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보건복지부 등 15개 관계부처 차관급 인사가 참석해 올해 처음으로 대면회의로 개최했다.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13일 열린 마약류 대책협의회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총리실 제공) 정부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범정부 합동 마약류 특별단속을 추진한 결과 마약류 사범 3733명을 단속해 621명을 구속하고, 마약류 2676.8㎏을 압수했다. 상반기 특별단속은 해외 밀반입 차단, 국내 유통 억제,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차단 등 3개 주제를 중심으로 기관 합동으로 단속하고, 기관별 전문성을 살려 개별 집중단속도 병행했다. 해외 밀반입은 검찰-관세청 합동분석으로 필로폰 2.5㎏ 밀수 사범을 검거하고, 한-태 마약 합동 단속작전 등 국제공조로 코카인 600㎏·케타민 45㎏을 압수했다.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