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은 당초 11월 12일에 종료 예정이었던 코로나 상생 도민지원금(예산군지원금)의 신청기간을 12월 10일까지 연장했다. 기존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소득 하위 88%이하) 신청기간은 지난 10월 29일 종료됐으며, 군민지원금(소득 상위 12%) 대상자와 중복 지급되지 않는다. 군은 지난 10월 15일부터 코로나 상생 도민지원금(예산군지원금) 신청 및 지급을 시작했으며, 11월 9일 기준 지급대상자 6591명 중 4739명(72%)에게 총 11억8475만원을 지급했다. 아직 신청하지 않은 지급대상자는 출생연도와 상관없이 신분증을 지참하여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로 방문해 신청이 가능하며, 지원금은 선불카드로 1인당 25만원씩 지원되고 올해 12월 31일까지 예산사랑상품권 등록 가맹점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코로나 상생 도민지원금(예산군지원금)과 관련한 더 자세한 사항은 군청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예산군 콜센터(041-339-6266) 또는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지원금을 받지 못한 군민들이 신청 기회를 놓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청 기한을 연장키로 결정했다”며 “군민지원금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은 자활기금을 활용해 예산지역자활센터 참여주민의 직무·소양교육과 자격증취득 등에 500만원의 예산을 지원했다. 이번 교육지원사업은 직무·소양교육 및 자격증 취득과정에 필요한 강사비, 재료비, 자격증 취득비용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며, 자활근로에 참여하는 저소득층인 주민들이 자활기반 마련 및 역량강화에 목적을 두고 있다. 올해 교육 프로그램은 △직무(가정관리사) △소양(친환경 주방세제 만들기, 웃음치료) △자격증취득과정(지게차 면허 취득) 등이며, 참여주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과정들로 구성됐다. 11월 현재 가정관리사 25명, 지게차 면허 4명 등 총 29명이 자격증을 취득했으며, 연말까지 직무교육이 지속 추진될 예정이다. 또한 지역자활센터는 올해 한국자활복지개발원 교육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12일 참여주민 30명을 대상으로 취업역량강화 내용으로 교육을 진행하는 등 자체적으로도 적극적인 교육에 나서고 있다. 지역자활센터 관계자는 “남녀노소, 각계각층 누구에게나 교육은 필요하고 중요하다”며 “저소득층이 자활사업에만 머물지 않고 자활능력을 길러 탈 수급 및 자립을 하는데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하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가겠다”고
고용노동부는 취업준비생들의 어려움 등을 파악하기 위해 청년단체 간담회와 청년고용정책간담회, 청년 구직자 릴레이 간담회 등을 주기적으로 개최해 의견을 듣고 있다. 그동안 청년들이 말한 애로사항 등을 반영해 지난 10월 28일 ‘2021년 제2차 청년고용촉진특별위원회’를 개최하고 ‘취업준비생 애로 경감방안’을 발표했다. 특히 이번 방안은 청년들이 직접 털어놓은 고충을 해소하고 취업준비생들의 애로를 덜어주는데 초점을 두고 마련한 만큼, 보다 구체적인 대응방안이라는 의미가 있다.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가운데) ◆ 채용 트렌드 변화에 따른 부담 감소 # “AI면접을 접하기 전에는 막막했는데 몇 번 AI면접 체험을 해보니 감도 잡히고 노하우도 생기더라구요. AI면접이 면대면 면접과는 다른 점이 있어서 경험해 보고 안하고의 차이가 큰 것 같아요” (현장의 목소리 : 청년 구직자 릴레이 간담회) 최근 코로나 이후 AI면접과 비대면 화상면접 도입이 증가하고 수시 및 경력직 채용 확대에 따른 직무경험 중요성 증대 등 새로운 채용경향이 증가되고 있다. 이에 고용부는 낯선 AI면접 체험기회 제공과 편리한 화상면접 공간 제공, 직무경력 축적기회 확대 등 변화하는 트렌드에 청년들이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박상목)는 지난 1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제3차 예산군지역사회보장대표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4기 예산군지역사회보장계획 2021년 연차별시행계획 모니터링 결과와2022년 연차별시행계획 수립 관련 심의가 이뤄졌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21년 연차별 시행계획 모니터링과 2022년도 연차별 시행계획 수립을 위해 지난 10월부터 2개월 동안 7개 실무분과회의, 모니터링단 회의, 실무협의체의 회의 등을 통해 사전 검토 과정을 거쳤다. 2021년 연차별시행계획 이행점검 모니터링 결과 48개 세부사업 중 8개 사업에 대한 변경 처리 심의와 2022년 연차별 시행계획 수립안을 검토해 폐지 3개, 신규 1개, 변경 11개를 반영해 총 46개 세부사업을 확정했다. 박상목 민간위원장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민관협력을 통해 성과지표 달성을 노력하는 사업 담당 공무원과 협의체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2022년에도 ‘내일을 향해 함께 가는 따뜻한 복지공동체 예산’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은 서부내륙권 광역관광개발사업의 향토생활권역, 농촌관광클러스터의 거점사업으로 선정된 예당호 착한농촌체험세상 조성사업 기공식을 지난 12일 예당관광지 일원 사업지에서 군 관계자와 유관기관 및 지역사회단체 4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이번 기공식은 이달부터 변경된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 방침에 발맞춰 접종완료자 등에 한해 행사 참석이 가능함을 사전 공지했으며, 행사 입장 시 접종완료 등을 증명할 수 있는 접종증명서, 접종완료 문자메시지, COOV(쿠브)어플을 통한 접종내역 등 확인 절차를 거쳐 공통방역수칙인 안심콜, 손소독, 발열체크 후 입장하는 등 방역수칙 준수에 만전을 기하는 가운데 진행됐다. 군을 대표하는 천혜의 관광자원인 예당호는 지난 2019년 당시 국내 최장 예당호 출렁다리 개통과 느린호수길 준공, 2020년 예당호 음악분수 조성을 통해 중부권 생태관광의 성지로 부각됐으며, 2021-2022 한국관광100선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와 함께 예산형 생태관광과 체류형 농촌테마관광의 융·복합 관광명소로 새롭게 부상할 예당호 착한농촌체험세상조성사업의 기공식은 명실상부한 명품관광지로의 발판을 마련하고자 하는 군의 의미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은 국내 100대 명산으로 꼽히는 덕산면 덕숭산과 주요 산림 내 산림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산에 방치된 폐기물 처리사업을 추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군은 사업실행 전 실태조사 결과 덕숭산과 주요 산림 내 11개소에 약 45.9톤에 달하는 폐기물이 방치된 것으로 파악했다. 이에 따라 군은 올해 처음 ‘100대 명산 폐기물 처리사업비’로 4100만원을 확보했으며, 전문처리업체 용역을 통해 지난 9월 8일부터 10월 20일까지 모든 폐기물을 수거 완료했다. 앞으로도 군은 관내 아름다운 산림자원 보호를 위해 주기적으로 폐기물을 수거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펼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및 방역수칙을 고려해 관내 산악회 등 시민단체와 협력하는 가운데 주기적으로 쓰레기를 수거하겠다”며 “폐기물 처리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덕숭산과 주요산림의 자원을 보호하고 환경을 쾌적하게 유지해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방송/이용필기자] 경찰청은 국민의 평온한 일상과 법질서를 위협하는 ‘생활 주변 폭력’ 범죄 근절을 위해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2개월 동안 집중단속을 실시하여 총 19,210명을 검거하고 이 중 363명을 구속하였다. 중점 단속대상은 △길거리․상점․대중교통 등 공공장소에서 반복적이고 고질적으로 이루어지는 폭력행위(생활 주변 폭력*) △관공서․공무 수행 현장에서의 공무원 상대 폭력행위(공무집행방해**) 등이었다. * 생활주변폭력: 폭행, 협박, 공갈, 강요, 업무방해 등 일상 속 상습적 폭력행위, 코로나19 방역수칙과 관련된 일 체의 반(反) 방역적 폭력행위, 폐쇄 집단 내 위계질서 등 특수한 인적관계로 인한 폭력 등 ** 공무집행방해: 공무집행방해, 상습 폭언·장난전화, 관공서 주취소란 등, 방역수칙 위반 단속 공무원 에 대한 폭행·협박 등 방역 방해행위 전체 범행 유형별로는 폭행․상해로 검거한 인원이 12,063명(62.8%), 재물손괴 1,842명(9.6%), 업무방해 1,665명(8.7%), 공무집행방해 1,489명(7.8%), 협박 918명(4.8%), 기타 1,233명(공갈․강요․무전취식․무임승차 등) 순이었다. 이렇게 검거한 피의자의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은 사적 제229호인 ‘윤봉길의사유적’의 체계적인 관리와 보존·정비를 위해 환경정비 사업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환경정비사업은 충의사 주차장 위쪽의 석축 쌓기, 기념관 지붕(기와) 보수, 유적지 내 초가지붕 이엉잇기 등이 추진됐다. 특히 유적 내 충의사 표지석, 매헌 윤봉길의사 어록탑과 비석, 사당 입구 돌사자, 돌계단 등 석재물의 이끼 및 오염물을 완전히 제거해 관람객에게 호응을 얻을 전망이다. 관광시설사업소 관계자는 “이번 유적지 내 환경정비사업을 통해 윤봉길의사의 역사·문화적 상징성을 대내외에 널리 알릴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시설 점검과 유지보수로 이곳이 가진 소중한 역사적 가치가 다음 세대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가공무원 5·7·9급 공개경쟁채용시험과 경력경쟁채용시험의 응시요건, 선발 절차, 온라인 모의면접 등 각종 채용정보를 제공하는 공직박람회가 열린다. 인사혁신처는 오는 19일부터 26일까지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이 참여하는 ‘2021 온라인 공직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하는 공직박람회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지난해와 동일하게 전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먼저 주제관에서는 국민과 함께 소통하며 신뢰받는 공직사회를 만들기 위한 적극행정관, 공정채용관 등 인사혁신 노력과 성과를 소개한다. 또 채용정보관에서는 참가 기관별 채용정보를 동영상과 카드뉴스 등 다양한 방식으로 마련하고, 공직에 관심을 갖고 방문한 청년들에게 화상회의를 통한 기관별 실시간 채용설명회를 운영한다. 아울러 올해 국가직 5·7급 공채에서 출제된 공직적격성평가(PSAT) 문제풀이 영상을 제공하고,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진로체험관 운영과 전략적 인재 확보 연구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한다. 확장가상세계를 이용한 모의면접 화면.(사진=인사혁신처) 특히 올해 공직박람회에는 확장가상세계(메타버스, Metaverse)를 이용한 모의 면접 및 온라인 상담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은 무한천과 대치천 둔치 주차장 침수위험 신속알림시스템 구축을 통해 충남에서는 최초로 하천 주차차량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둔치 주차장에서 침수 등 위험상황이 발생할 경우 관리자가 차량번호를 확인하고 수동으로 대피시켜 왔으나, 둔치주차장 침수위험 신속알림시스템은 침수우려 발생 시 차량의 주차장 진입을 자동으로 차단하게 된다. 또한 차량번호를 인식해 주차된 차량에 대해 자동차 의무보험에 가입된 차량 소유주 휴대전화로 위험상황을 즉시 문자로 송출하고 재난 예·경보시스템(자동방송, 문자전광판, CCTV)까지 자동 발송해 알려주게 된다. 침수위험 신속알림시스템은 기 구축된 ‘재난안전통합플랫폼-안전해U’와 함께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기여할 전망이며, 군의 국제안전도시 인증에 박차를 가하는데도 기여하게 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침수위험 신속알림시스템으로 하천수위 상승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차량피해를 예방하고 기 구축된 스마트 재난안전 예·경보시스템을 통해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내년부터 이른둥이 외래진료 본인부담 경감 기간이 최대 5년 4개월로 늘어나며, 건강보험 부당청구 신고 포상금 상한은 30억 원으로 확대된다. 보건복지부는 16일 국무회의에서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이른둥이 의료비 부담 완화와 건강보험 재정 누수 방지, 건강검진 사후관리 강화 등을 통해 국민 편익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26일 경기도 고양시 CHA의과학대학교 일산차병원 신생아실에서 간호사가 신생아를 돌보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사진=연합뉴스) 먼저 이른둥이(조산아)의 외래진료 본인부담 경감 기간이 연장되고 재태기간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기존에는 모든 조산아에게 출생일부터 5년까지 동일하게 본인부담 경감이 적용됐으나, 앞으로는 출생 시 재태기간(태아가 자궁 내에 머문 기간)을 고려해 최대 5년 4개월까지 경감 기간을 늘린다. 재태기간이 33주 이상 37주 미만인 경우 5년 2개월, 29주 이상 33주 미만은 5년 3개월, 29주 미만은 5년 4개월까지 외래 본인부담률 5%가 적용된다. 이를 통해 이른둥이의 성장·발달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필요한 외래진료에 대한 의료비 부담을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정부가 마을공동체 주도의 태양광 발전을 통해 에너지 자립과 주민 소득을 함께 높이는 '햇빛소득마을'을 전국으로 확산한다. 행정안전부는 16일 국무회의에서 농림축산식품부,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함께 마련한 '햇빛소득마을 전국 확산 방안'을 보고하고, 범정부 차원의 종합 지원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햇빛소득마을'은 마을공동체가 유휴부지, 농지, 저수지 등에 태양광발전소를 설치·운영해 에너지를 자립하고, 발전 수익을 주민이 공유하는 사업 모델이다. 에너지 전환과 지역소득 창출, 공동체 활성화를 동시에 달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경기도 여주시 세종대왕면 구양리 '햇빛두레발전협동조합' 모습 (사진=여주시청) 대표 사례로, 경기도 여주시 세종대왕면 구양리 주민들이 참여한 '햇빛두레발전협동조합'은 마을창고와 주차장 등에 태양광발전소를 설치해 얻은 수익으로 무료 점심 제공과 마을버스 운영 등을 추진하며 공동체 회복과 탄소 저감 효과를 거두고 있다. 정부는 이러한 우수사례를 전국으로 확산하기 위해 그간 부처별로 추진되던 마을 태양광 지원사업의 한계를 보완하고, 범정부 차원의 체계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행정안전부 장관 소속의 범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고향사랑기부제가 도입된 지 3년 차인 올해 누적 모금액이 1000억 원을 돌파했다. 내년부터는 기부금에 대한 세액공제율이 더 확대됨에 따라 고향사랑기부 참여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행정안전부는 12월 15일 기준 2025년 고향사랑기부 누적 모금액이 1000억 원을 넘어섰다고 16일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첫해인 2023년에는 651억 원, 2024년에는 879억 원이 모금됐으며, 올해는 12월 9일 기준으로 이미 지난해 실적을 넘어섰다. '2023 귀농귀촌 청년창업 고향사랑 박람회'(Y-FARM EXPO) 고향사랑기부 전북관에서 관계자가 기부 참여 관련 설명을 하고 있다. 2023.4.21 (사진=연합뉴스) 고향사랑기부제는 지방소멸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개인이 주소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함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기부금은 해당 지자체의 주민복리 증진과 지역 활성화를 위한 기금사업에 활용된다. 연말정산 시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가 적용되며, 10만 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율이 적용된다. 답례품은 기부금의 30% 이내에서 제공된다. 올해 모금액 증가는 고향에 대한 국민의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고용노동부는 16일 국무회의에서 고용보험법 시행령과 고용산재보험료징수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내 한 어린이집에서 어린이들이 등원하고 있다. 2025.2.11 (ⓒ뉴스1) 먼저 육아휴직 근로자 대체인력 지원금 지급 기간을 최대 1개월 연장하고, 지원금도 대체인력 근무기간에 전액 지급하는 방식으로 바뀐다. 이어서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활성화를 위해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급여 계산 때 기준금액의 상한액을 매주 최초 10시간 단축분은 220만 원에서 250만 원, 나머지 근로시간 단축분은 150만 원에서 160만 원으로 높인다. 또한 내년 최저임금 인상에 따라 최저임금과 연동된 구직급여 하한액이 상한액보다 높아지게 돼 이를 조정하기 위해 구직급여 산정 기초가 되는 임금일액의 상한액을 현행 11만 원에서 11만 3500원으로 상향한다. 이에 따라 구직급여 상한액도 하루 6만 6000원에서 6만 8100원으로 오른다. 이와 함께 내년부터 신규 추진하는 주 4.5일제 지원 사업(워라밸+4.5 프로젝트)의 모집·심사 등 일부 업무를 관련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보유한 노사발전재단에 위탁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이 밖에, 화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열에너지 탈탄소화의 핵심으로 히트펌프를 오는 2035년까지 350만 대 지원해 온실가스 518만 톤을 감축한다. 도시가스가 보급되지 않은 지역 우선 지원하고 노인요양보호소 등 사회복지시설과 시설재배농 등도 지원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개최한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 겸 성장전략티에프(TF)에서 히트펌프 보급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권병철 기후에너지환경부 열산업혁신과장이 지난 15일 정부세종청사 기자실에서 열에너지 탈탄소화의 핵심 '히트펌프' 보급 활성화 방안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히트펌프란 공기, 땅, 물 등 주변의 열을 끌어와 난방이나 냉방에 사용하는 장치로, 연료를 태우지 않아 이산화탄소의 직접적인 배출이 전혀 없어 화석연료 난방을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장치다. 기후부는 지난 10월 출범 이후 열에너지 산업의 효율화와 탈탄소 전환을 총괄하는 열산업혁신과를 신설했다. 열에너지는 전체 에너지 소비 중 절반을 차지하고 상당 부분 화석연료로 생산되고 있는 주요 탄소 배출원으로 시급한 탈탄소화가 필요한 분야다. 이에 열에너지 정책의 최우선 실행 과제로 기존 화석연료 중심의 난방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오는 18일 00시부터 인천대교 통행료가 63% 인하된다. 소형(승용차)은 기존 5500원에서 2000원, 경차 2750원에서 1000원, 중형 9400원에서 3500원, 대형 1만 2200원에서 4500원 등으로 내린다. 국토교통부는 16일 국민 통행료 부담 경감을 위해 인천대교 사업시행자인 인천대교(주)와 인천대교 통행료를 인하하는 내용의 변경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3년 10월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이하 영종대교) 통행료를 인하한 것에 이어, 이번 인천대교 통행료 인하로 인천국제공항에 접근하는 2개 고속도로 모두 인하된 통행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인천대교.(ⓒ뉴스1) 영종대교는 통행료 인하 이후 하루 13만 대의 통행량을 기록해 모두 3200억 원 수준의 통행료 부담 감소 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인천대교 통행료 인하는 매일 출퇴근하는 이용자를 기준으로 연간 172만 원의 통행료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홍락 국토부 공항정책관은 "이번 인천대교 통행료 인하로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하는 사람, 매일 이용하는 지역 주민들의 통행료 부담을 덜어줄 수 있게 됐다"고 말하고 "통행료 인하뿐만 아니
[한국방송/김근해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와 법제처(처장 조원철),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회장 유정복)는 지역 특성과 현장의 정책 수요를 국가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정부위원회에 지방 관계자의 참여를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20개 대통령령 개정안*이 12월 16일(화)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정비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함께 논의해 결정해야 할 국가정책 과제에 지방의 의견의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개선한 조치다. 법제처는 지난해 8월부터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학계 등과 함께 「국가정책ㆍ입법 참여 개선 TF」를 구성하고, 올해 7월까지 1년간 지방 관계자 참여 확대를 위한 구체적 방안을 모색했다. 이에 따라 각종 정부위원회에서 다루는 안건 중 지방사무 관련성이 높은 사안을 검토해 지방 관계자가 참여할 필요성이 높은 102개 정부위원회의 근거 법령을 선별했다. 이어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등 지방 4대 협의체를 비롯해 17개 시ㆍ도의 의견을 수렴해 행정안전부와 함께 각 법령 소관 부처를 대상으로 개정 여부를 확인했다. 그 결과 기후에너지환경부 등 11개 부처와 함께 55개 법령 개정에 대해 정비를 추진하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