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 봉산면 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김일환, 부녀회장 송순옥)는 19일 봉산면 주민자치센터주차장에서 올해 마지막 숨은자원모으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협의회 회원 30여명 및 각 마을 이장이 참여해 마을 등지에 모아둔 고철, 유리병 등 숨은 자원을 수거했다. 협의회는 올해 3, 6, 9월에 이어 마지막으로 진행되는 숨은 자원 모으기를 통해 폐자원을 수거해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고 발생된 수익금으로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도울 예정이다. 김일환 새마을협의회장은 “이른 새벽부터 숨은자원모으기 행사에 성실히 임해준 새마을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숨은자원을 모으기 위한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봉산면 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지난 17일과 18일 이틀간 고도리 유휴지에서 직접 키운 배추 600여포기와 무 200여개를 수확해 사랑의 김장김치 담기를 추진해 봉산면 소외계층 100여 가구에 전달했다. 봉산면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매년 분기별 숨은자원 모으기, 무연분묘 벌초, 사랑의 집 고치기, 고구마 심기, 행복 김장나누기 등을 통해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홀몸어르신 등 사회취약계층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 삽교읍은 지난 17일 ‘2021년 4분기 숨은자원모으기 행사’를 개최했다. 삽교읍 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이광세, 부녀회장 박미자)와 삽교읍행정복지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깨끗한 환경조성을 위해 삽교읍 게이트볼장 앞 공터에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새마을지도자, 부녀회장, 주민, 삽교읍 직원, 삽교 농협직원 등 60여명이 참여했으며, 지역 내에 방치된 영농폐기물 및 재활용 자원 등을 수거해 환경오염 방지와 자원 재활용에 크게 기여했다. 이광세 새마을협의회장과 박미자 부녀회장은 “올해 마지막 숨은자원모으기 행사가 무탈하게 끝나게 돼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버려진 폐자원을 수집해 환경오염을 줄이고 깨끗한 삽교읍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의회 이승구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들은 제주도에서 진행된 의정연수 기간 중 18일 최근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금악마을’을 방문했다. 금악마을은 더본코리아와 마을 주민들이 함께 추진한 지역경제 살리기 프로젝트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지로 제주도를 찾는 관광객들이 꼭 한번은 들려서 가야하는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하는 등 타 지방자치단체의 도시재생사업 수범사례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이날 의원들은 더본코리아 변준호 본부장과 함께 마을을 직접 답사했으며, 마을 주민들과 환담을 하는 등 현재 예산군과 더본코리아가 추진하고 있는 ‘예산형 구도심 재생 뉴딜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열띤 토론을 벌이는 등 의정활동을 이어갔다. 한편, 예산군의회는 제276회 정례회를 대비해 제주도에서 11월 17일부터 19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하반기 의정연수를 진행 중이다.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 추사기념관은 추사 김정희(秋史 金正喜, 1786-1856) 선생의 대표적인 낙관 2종을 담은 도자기 찻잔을 새로운 관광상품으로 출시한다. 낙관 찻잔은 조선시대 백자를 연상하는 흰색 바탕의 도자기에 빨간색 글씨로 쓴 ‘완당(阮堂)’과 ‘솔진(率眞)’이 담겨 있으며, 두 차례에 걸쳐 구운 뒤 전사지를 붙여 한 번 더 굽는 등 총 3번을 구워 단단하고 완성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완당(阮堂)’은 청나라 학자 완원을 존경하여 지은 추사의 당호이고 ‘솔진(率眞)’은 ‘성실하여 거짓이 없음’이란 뜻을 가진 추사 선생의 낙관 중 일부이다. 또한 추사 선생은 차를 사랑해 제주도 유배 중에도 초의선사와의 편지에서 선사보다 차를 더 사랑한다는 내용의 편지를 보내기도 해 찻잔 관광상품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추사기념관 관계자는 “수개월에 걸쳐 고민한 상품이 완제품으로 출시돼 기쁘다”며 “기념품 판매점을 찾는 소비자에게 더 넓은 선택의 폭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새롭게 제작된 도자기 찻잔 기념품은 15일부터 추사기념관 기념품 판매점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 대흥면 의좋은형제 공원 일원 및 온라인에서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의좋은 형제와 함께 떠나는 가족 여행’이라는 주제로 열린 2021 의좋은형제 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대흥현보존회가 주최·주관하고 예산군에서 후원한 의좋은형제 축제는 지난 2003년부터 해마다 열리고 있으며, 농촌체험과 지역 문화 등을 담아 온가족이 함께 즐기는 가족형 축제다. 의좋은형제 축제는 그동안 여름축제로 개최돼 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개최시기를 늦가을로 연기했으며, 볏짚예술제와 지역예술단체 공연, 농특산물 판매, 추억의 놀이체험 등 프로그램을 축소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해 진행됐다. 이번 축제에는 총 4만여명의 관람객이 온·오프라인 축제현장을 방문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으며, 슬로시티 아트앤 푸드마켓을 통한 농특산물 판매 매출 및 인근 식당 매출도 평소 대비 두 배 이상 크게 오르는 등 지역경제에도 큰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 축제는 사회적 거리두기와 인원수 제한을 위해 공연장과 체험장, 전시장을 분리했으며, 방역관리요원을 배치해 각 행사장 별 인원을 시간당 99명 이하로 통제하고 소독, 발열체크, 안심스티커 부착 및 안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은 겨울철 폭설에 대비해 신속한 제설작업 체계 구축을 통한 주민불편 최소화 및 안전사고 예방을 중점목표로 ‘2021년 겨울철 도로 제설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본격적인 동절기 시작 이전인 11월 말까지를 제설대책 사전대응 기간으로 정하고 △제설차량 임차(15톤 덤프트럭 5대) △제설자재 사전 확보 △제설장비 사전 점검 및 수리 △모래주머니 사전 비치 등을 추진한다. 특히 군은 예산읍 대회리와 삽교읍 목리 내포신도시에 별도의 제설 전진기지를 운영하고 15톤 덤프트럭 8대, 굴삭기 1대, 소형트럭(1톤) 14대 등 제설 장비를 운영할 방침이다. 또한 군은 지난 1월 폭설로 제설자재가 전부 소진됨에 따라 추가예산을 편성해 염화칼슘 150톤, 소금 600톤을 확보했으며, 필요 시 2022년 1월에 추가로 구매해 예측이 불가한 기상이변 시에도 완벽한 제설작업에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이달 중 노후화된 읍·면 제설장비 11대를 교체해 농어촌도로, 읍면소재지 및 이면도로에서 효율적인 제설작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신속한 제설 작업을 펼치겠다”며 “폭설 시 내 집 앞 눈치우기 운동에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 응봉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태규)가 지역 주민들의 소통공간인 ‘응봉사랑채’(응봉면 노화리 58-1)를 16일 개관하고 운영을 본격 시작했다. 응봉사랑채는 2020년 주민제안 소규모 재생사업으로 국토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1억86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총 2층 규모로 조성했으며, 1층은 북카페, 마을체험 프로그램, 교육 공간 등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고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했다. 특히 2층은 응봉면민의 생활불편 해소와 가계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117종의 생활공구를 비치한 공구대여소로 운영한다. 군 관계자는 “농촌 지역이 공통적으로 겪고 있는 고령화와 인구 감소 문제에 직면한 상황에서 주민자치위원회가 중심이 되어 주민 소통공간을 만들어 주민이 필요한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인상깊다”며 “응봉에 위치한 예당호 출렁다리가 전 국민이 찾는 관광명소라면 응봉사랑채는 지역주민들이 누릴 수 있는 특별한 명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태규 위원장은 “응봉사랑채가 지역민들이 문화를 공유하고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유병희 면장은 “주민자치위원회와 함께 주민 공동체 거점공간을 조성하면서 주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은 각종 행정 및 민원정보를 카카오알림톡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예산톡’ 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했다고 16일 밝혔다. 카카오알림톡 서비스는 별도 친구추가 없이 다양한 정보를 편리하게 받아볼 수 있으며, 예산군 대표 카카오 ID를 통해 발신처가 예산군임을 쉽게 확인할 수 있어 정보 제공처의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문자메시지는 발신자 번호만 표기돼 어디에서 보낸 것인지 신뢰성을 담보할 수 없다. 하지만 카카오톡으로 정보성 메시지를 전달하는 알림톡의 경우 발신자의 프로필은 물론 발신 주체도 명확히 표기해 수신자가 보다 안전하게 정보를 받고 신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예산톡은 민원처리 안내(민원처리 단계별 통보, 소송사건 진행 통보 등), 내부업무처리(비상소집, 업무관련자 재난 상황 등), 공지 사항·정보제공(백신 예방접종, 세금 관련, 민방위 교육 통지 등) 안내 등에 적극 활용될 전망이며, 군은 두 달 간 시험 운영을 거쳐 내년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할 계획이다. 또한 코로나‧재난‧민원처리결과를 안내하는 멀티문자전송시스템은 1건당 26원의 정보이용료가 부과됐으나 새로운 예산톡은 1건당 6원에 불과해 60%의 예산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은 윤봉길의사 상해의거 90주년을 기념해 추진 중인 지역특화콘텐츠 개발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다고 17일 밝혔다.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공모사업인 2021 지역특화콘텐츠 개발지원사업에 군을 대표하는 독립운동가 윤봉길 의사가 선정됐으며, 총 사업비 2억2300만원(국비 1억원, 도비 5000만원, 군비 5000만원, 기업부담비 2300만원)을 투입해 사업이 추진 중이다. 군은 이번 사업을 위해 지난 8월 18일 (재)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콘텐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현재 윤봉길의사 캐릭터와 사용규정집 제작이 완료됐으며, 웹툰(읽어주는 웹툰 영상 포함), 굿즈상품, 홍보용 웹사이트 및 증강현실 앱 제작도 마무리 단계에 돌입해 이 달 말 사업이 마무리 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내년 윤봉길의사 상해의거 90주년을 맞아 콘텐츠 개발사업을 통해 제작된 콘텐츠를 다양하게 활용하면서 윤 의사의 업적을 다시 새기고 이를 통해 군의 브랜드 이미지를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방송/이용필기자] 방위사업청, 경상남도, 서울특별시 은평구, 성동구 및 대구교육청이 국민신문고를 통해 신청된 국민제안을 우수하게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권익위원회는 17일 지난해 9월부터 지난 8월까지 국민제안 처리실태를 점검하고 행정기관 유형별 5개 우수기관을 발표했다. 이들 우수기관은 접수·심사·실시 등 대부분의 점검항목에서 만점을 받았다고 밝혔다. 국민제안이란 국민이 정부시책이나 행정제도 및 그 운영의 개선을 목적으로 행정기관의 장에게 제출하는 창의적인 의견이나 고안으로서, 인터넷의 경우 국민신문고를 통해 신청·접수·처리하고 있다. 국민권익위는 지난 1년 동안 국민신문고에 신청된 국민제안 17만 6898건에 대한 접수·처리 전 과정에 대해 점검했다. 대상 기관은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교육청으로 모두 314개 기관이다. 이번에 점검한 국민제안 중 중앙행정기관에 신청된 제안은 11만 9284건으로 전체 67.4%를 차지하며 가장 많았다. 이어 기초지자체가 4만 7187건으로 26.7%, 광역지자체가 7936건 4.5%였으며 교육청은 2491건 1.4%로 가장 적었다. 전반적인 국민제안 처리실태는 교육청이 가장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한국방송/김성진기자]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은 고용서비스 통합플랫폼 '고용24' 개통 1주년을 맞이해 국민과 기업이 더 쉽고 편리하게 쓸 수 있도록 8월 20일 화면을 전면 개편했다고 밝혔다. 이에 국민과 기업의 이용패턴을 분석해 반영하고, 고용 생애주기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메인화면을 구성해 쉽게 원하는 서비스를 찾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오는 9월에는 고용24에 인공지능(AI)에 기반한 맞춤형 구인·구직 대국민 서비스 4종을 개시해 구인·구직 편의성과 일자리 매칭 효율성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한편 이번 개편은 지난 2024년 9월, 워크넷 등 9개 주요 고용서비스 전산망을 통합해 '고용24'를 개통한 이후 1년간 축적된 이용데이터와 국민 의견을 반영한 결과로, 불필요한 정보는 줄이고 자주 쓰는 서비스는 더 눈에 띄게 배치해 편의성을 높이기 위함이다.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2025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에 구직자와 방문객들로 붐비고 있다. 2025.8.20 (ⓒ뉴스1) ◆ 이용 데이터 기반 화면 개편 지난 1년 동안 '고용24'는 7월 말 기준으로 개인회원 누적 1170만 명, 기업회원 50만 개, 일평균 방문자 105만 명,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최근 5년간(2020~2024년) 벌 쏘임으로 치료를 받은 환자는 총 9만 1401명으로, 8월 중에 가장 많은 벌쏘임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8월 중순 이후가 벌들의 활동이 가장 왕성한 시기인 바, 특히 2022년에는 2만 명이 넘는 벌 쏘임 환자가 발생했고 2023년을 제외하면 벌 쏘임 환자 수는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다. 한편 연령대별로는 60대가 2만 6590명(29%)으로 가장 많았고 50대 2만 2398명(25%), 70대 1만 1571명(13%), 40대 1만 1417명(12%) 순이었는데, 등산이나 텃밭 가꾸기, 농사일 등으로 야외 활동이 많은 50대 이상에서 전체 벌 쏘임 사고의 71%가 발생했다. 이에 행정안전부는 등산 등 야외활동 중에는 밝은색 모자와 긴 옷차림으로 노출을 최소화하는 등 벌 쏘임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5년간(2020~2024년) 벌 쏘임 환자 수 현황 (단위: 명, 출처=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 진료년월 기준) 먼저 벌 쏘임 사고 예방을 위해 복장의 경우 벌이 천적으로 인식하는 어두운색보다 밝은 계열을 선택한다. 또한 챙 넓은 모자와 긴 옷으로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고용노동부(장관 김영훈)와 한국고용정보원(원장 이창수)은 고용서비스 통합플랫폼 ‘고용24’ 개통 1주년을 맞아, 국민과 기업이 더 쉽고 편리하게 쓸 수 있도록 8월 20일 화면을 전면 개편했다. 이번 개편은 지난 2024년 9월, 워크넷 등 9개 주요 고용서비스 전산망*을 통합하여 ‘고용24’를 개통한 이후, 1년간 축적된 이용데이터와 국민 의견을 반영한 결과다. 불필요한 정보는 줄이고, 자주 쓰는 서비스는 더 눈에 띄게 배치해 편의성을 높였다. * 워크넷, 고용보험, 직업훈련(HRD-NET), 국민취업지원, 외국인 고용허가제(EPS) 등 ◇ 이용 데이터에 기반하여 화면 개편 지난 1년간 ‘고용24’는 ▲개인회원 1,170만 명(누적), ▲기업회원 50만 개(누적), ▲일평균 방문자 105만 명, ▲앱 다운로드 264만건을 기록하며 빠르게 성장했다.(2025년 7월말 기준)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은 사용 편의성 개선과 맞춤 서비스 제공을 위해 그간 개인과 기업회원의 행동패턴과 이용패턴 분석, 대국민 설문조사, 전문가 컨설팅 등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복잡한 메뉴 구성, 이용 목적과 무관한 정보 과다, 원하는 서비스 탐색 불편 등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K-농정의 연속성을 지켜나가고 새 정부 농정 국정과제의 동력 추진 확보를 위한 소통 협의체가 출범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9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 4층 국제회의장에서 '함께 만드는 케이(K)-농정 협의체'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돼 1부에서는 케이-농정 협의체 공동대표와 위원 위촉장 수여, 공동대표 인사, 케이-농정 협의체 구성과 운영계획을 설명하는 한편, 새 정부 국정기획위원회 국정과제 제안의 주요 내용을 공유하고 농식품부 장관과 위원의 대화시간을 마련했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9일 오후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함께 만드는 케이(K)-농정 협의체' 출범식에 참석하여 류진호 공동대표 등 분과위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농림축산식품부 제공) 2부에서는 분과별로 대표 선출, 핵심 논의 과제 선정 등 분과별 착수회의를 개최했다. 케이-농정 협의체는 새 정부 국정과제에 대한 사회적 합의와 공감대를 형성하고, 추가·보완할 과제를 발굴·논의해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하는 등 새 정부가 추진할 농정과제의 추진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했다. 케이-농정 협의체는 소통과 집단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유아·초등생 등을 대상으로 온라인 학습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 학습지' 사업자들의 과도한 중도해지 위약금에 대해 사실조사가 진행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19일 스마트 학습지 2개 사업자에 대해 '전기통신사업법'상 금지행위 규정 위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사실조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스마트 학습지 시장은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학습 선호 현상과 인공지능(AI) 기술 도입으로 급성장하고 있으며 이용자 불만 및 피해 사례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이에 방통위는 올 1월부터 '스마트 학습지' 시장에 대한 실태점검을 벌여 일부 서비스의 경우 중도해지 시 학습기기에 대한 잔여 비용과 함께 콘텐츠 이용 요금에 대한 위약금까지 추가로 부과하는 사실을 확인했다. 한 중학교에서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뉴스1) 특히, 멤버십 해지금과 약정 할인 반환금의 경우 기본적으로 이용 기간이 늘어날수록 누적되는 구조로 설계돼 약정기간 후반부에는 이러한 위약금이 과도해져 사실상 해지를 어렵게 만들고 있다. 이는 콘텐츠 이용 요금에 대해 중도해지 위약금을 부과하지 않는 다른 학습지 사업자나 이용 초반 위약금이 늘어나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는 위성항법장치(GPS) 전파혼신 상황에 대비해 민·관·군의 유기적인 협력·대응 태세를 강화하고 위기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한 실제 훈련에 돌입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해 을지연습 기간 중 GPS 전파혼신 대응태세를 공고히 다지기 위해 19일 오후 2시 실제상황을 상정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GPS 전파혼신은 GPS가 수신하는 신호보다 높은 세기로 GPS 주파수 대역에서 방해전파를 송출해 GPS 신호활용 서비스의 정상적 이용을 방해하는 것으로, 육·해·공 교통 위치정보와 통신·전력·금융 분야 시간정보 수신에 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9일 오후 서울 송파구 중앙전파관리소 전파종합관제센터에서 열린 '2025 GPS 전파혼신 위기대응 실제훈련' 에서 당부말을 하고 있다.(사진=과기정통부 제공) 이 훈련은 GPS 전파혼신 상황에 대비해 민·관·군의 유기적인 협력·대응 태세를 강화하고 위기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해 주관부처인 과기정통부를 중심으로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국방부, 해경청, 합동참모본부, 이동통신사 등 관계기관이 합동으로 참여했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육상의 고정된 위치에서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오는 20일 민방위훈련 공습경보 발령 시 주요 정체 구간과 전통시장 등 전국 246개 구간에서 소방차 길 터주기 실제 출동 훈련을 실시한다. 소방청은 올해 을지연습과 민방위훈련을 연계해 오는 20일 오후 2시 전국 각지에서 일제히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달 24일 서울 중구 명동 차없는거리 및 일대 골목에서 소방차들이 출동로 확보 훈련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화재·구조·구급 등 각종 재난과 사고 발생 때 가족과 이웃의 생명·재산을 지키기 위해 소방 차량의 신속한 이동과 도착은 매우 중요해 소방차 통행로 확보에 운전자와 보행자의 적극 동참이 필수다. 이번 훈련은 교통량이 많은 주요 간선도로 또는 전통시장과 같이 소방차 통행이 곤란한 지역 등을 골라 전국 246개 구간에서 민방위훈련 공습경보 발령 때 20분 동안 각본 없이 실제 출동 훈련으로 진행한다. 훈련 주요 내용은 ▲길 터주기 요령 안내 방송 ▲소방차 긴급출동 ▲경광등·사이렌 취명 ▲일반 국민 소방차 탑승 운행 체험 등이다. 한편, 소방청은 소방차 길 터주기 대국민 홍보도 추진해 TV·옥외전광판, 사회관계망(SNS)에 긴급차량 길 터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