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 봉산면 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김일환, 부녀회장 송순옥)는 19일 봉산면 주민자치센터주차장에서 올해 마지막 숨은자원모으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협의회 회원 30여명 및 각 마을 이장이 참여해 마을 등지에 모아둔 고철, 유리병 등 숨은 자원을 수거했다.
협의회는 올해 3, 6, 9월에 이어 마지막으로 진행되는 숨은 자원 모으기를 통해 폐자원을 수거해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고 발생된 수익금으로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도울 예정이다.
김일환 새마을협의회장은 “이른 새벽부터 숨은자원모으기 행사에 성실히 임해준 새마을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숨은자원을 모으기 위한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봉산면 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지난 17일과 18일 이틀간 고도리 유휴지에서 직접 키운 배추 600여포기와 무 200여개를 수확해 사랑의 김장김치 담기를 추진해 봉산면 소외계층 100여 가구에 전달했다.
봉산면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매년 분기별 숨은자원 모으기, 무연분묘 벌초, 사랑의 집 고치기, 고구마 심기, 행복 김장나누기 등을 통해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홀몸어르신 등 사회취약계층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